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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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04 12:04:10
Name 아다닷다
Subject [일반] PGR은 정치 성향이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있습니다 [내용추가]
작년부터 피지알을 이용하는 사용자입니다

항상 느끼는건데 피지알은 굉장히 편향적입니다

예를들어

새정련이 게임 죽이는 법안 만들때
왜 새정련은 이런 법안을 만드는 걸까요,, 이상하네요

새누리가 게임 죽이는 법안 만들때
역시 저사람들이 그렇지요 50대 이상이 언제 정신 차릴까요


피지알은 게임에 대해 가장 진지하며 수준 높은 글이 가장 많은 커뮤니티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정치에 있어서는 너무 한방향으로 치중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에 대해선 '우리편이니까 뭘해도 인정!' 이라면

한쪽에서는 잘해도 '쟤네는 악마야! 악의 사도야!'라는 이중 논리가 있습니다

댓글 중에서 새누리 찍은 50대 이상 비판하는 댓글을 봤는데 과거 한 정치인이 노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게 생각나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50대 이상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투표를 했는데, 피지알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 뽑았다는 이유로 무식하고 생각없는 아직 20년이나 살 날이 남은(개인적으로 이 댓글보고 이글씁니다. 50대 이상은 빨리 죽어야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존재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엇을 볼 때 항상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전 정치인은 걍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여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해 지지율이 올라갔고 여기에 대해 많은 피지알러들이 욕했습니다

하지만 새정련이라고 다를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율 5% 찍을 때 민주당은 누구보다 노무현을 비판했고

자살 전 탈탈 털릴때 자기에게 이득이 되지 않자 유시민씨 빼고는 대부분 등돌리고 모른척하다가 전국적인 추모 열기 오를 때 물타기 했습니다

또 탄핵 때(전 개인적으로 한나라당이 민주주의 역행한 미친짓이라 생각합니다-지금 진보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짓과 똑같은 짓거리라 생각합니다) 민주당 역시 노무현과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탄핵안에 찬성했습니다.(비록 열우당은 반대했지만 전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함께 노무현을 끌어내렸습니다)

물론 이런 글 쓰면 저는 무차별적으로 공격 받을 것이고 보수 지지하는 일베충 새끼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커뮤니티가 한방향으로 치닫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과연 새누리 박근혜가 절대 악이고 새정련이 절대 선일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하 내용추가-----------------------------------------------------

밥먹으면서 신은미 씨 80분 강의 듣고 오니 댓글이 수백개 달렸네요,,,

(기자인 여사친랑 밥을 먹엇는데 친구 말로는 신은미가 나쁜 삼촌한테 이용당하는 어린 여자 같다라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겨겨서 봣습니다
-여기서 여사친 적은건 남자가 어린 여자라는 말을 하면 부정적일지도 몰라서 여자가 한 말임을 언급한 겁니다. 물론 역시 불쾌할수도 있겟지만,,

원래 신은미가 북한 찬양하는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 했는데 강연 보니 짜여진 코스대로 북한을 보고 그게 진짜 북한인줄아는 세상모르는 아줌마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멋잇던 부분은 진짜 통일은 남북이 서로 오가는데 제약이 없는게 진짜 통일이고

남북 동포가 서로 알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해외 동포가 노력해야한다 뭐 이런 부분이었는데

해외 사는 한인 분들이 동포를 매우 중시하고 우리 민족이 잘됬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신은미 씨 강의 스탠스도 이런 식이더라구여

북한 찬양 부분은 없고 그냥 민족주의자로 보였습니다. 혹시 영상 보고싶은 분은 밑에 주소 남길꼐요

)

몇몇 분들이 글 싸지르고 사라졌다 피드백 하셨는데 밥먹고 영상보다와서 그래요 흑흑

이 글 쓰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니 그 사이 까시는 분들 늘꺼 같은데

저도 일상생활을 해야되는 사람인지라 이 글 이후 공부하러 나가서 밤에 집에 돌아올 예정인지라 다른 피드백은 늦어질꺼같네요

글쓴지 이제 한시간 조금 넘었는데 댓글이 200개 넘게 달린걸 보고 놀랐습니다,,

제가 언론사를 준비하는 학생이라 다양한 시각을 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밑에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고요

대표적인 댓글에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1. 노무현 대통령 시절 PGR 안했나 옜날에 노무현 대통령 엄청나게 까였다 그런데 님이 그거 모르시네여

-> 제가 현재 20대 중반 대학생입니다... 김대중(이떈 너무 어렸음) 노무현 이명박(초기) 대통령 시절 때 고등학생이어서 거의 공부만 했지 인터넷은 하지 않았습니다. 피지알을 알게 된건 제작년이었고 작년에 고시공부하면서 본격적으로 피지알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본 피지알은 2014년이기 떄문에 과거 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2. 글의 방향이 잘못됐다

-> 인정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자는 스탠스로 가야했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언론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써 고쳐야될 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놈도 저놈도 다 똑같다라는 주장은 그냥 20대의 허무주의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3.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 이런 글 쓰신분 저한테 떠나란 말 할 자격 있듯이 제 나름대로 피지알 즐기면서 의견 피력할 권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감정적인 어조로 쓰신 분도 있었는데(제가 느끼기에는) 저는 제가 떠나고 싶을떄까지 피지알 할 생각입니다. 또 이 글 똥이다 이렇게 적으신 분들 있으신데 똥 더러우면 피하시면 됩니다. 열내지 마세요 저도 똥소리 들으니 기분나쁘네요 제 생각 글썼는데.

4. 피지알은 나름 가장 중립적 커뮤니티다

-> 가장 중립적이라고는 인정합니다. 디시야 갤러리가 많아서 다양한 사람이 온다고 치고(저는 일렉이랑 스타투갤만 해서,,여긴 정치이야기 안하고 음악이랑 스타이야기만,,) 일베 오유 엠팍 에세랄 아고라와 비교하면 가장 중립적이고 점잖은 커뮤니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보수 스탠스 가진 분들(요즘 기업들 하는 꼬라지나 박근혜 대통령 하는 짓 보면 아 내가 20여년 잘못살았구나 생각하지만)은 댓글 보시면 피지알 댓글이나 정치글 보면서 언짢았으쎳던 분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스탠스가 이상하다라는 분들도 있고, 피지알은 반기득권 커뮤니티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밑에 유승민 효과 글 읽어보시면 굉장히 새정련 편을 드는 댓글이 많습니다. 진보라 생각하는 분들은 합리적 비판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어떤 사람이 보기엔 한 쪽을 치우쳐 져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진짜 중립적인 댓글은 '지금뭐하고있니'님의 댓글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하고싶은 말은
새누리당 박근혜 찍었다고 50대 이상 욕하는 분들 있는데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자기가 의견에 따라 한 표 행사할 수 있는데 그걸 부정하는건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거 아닐까요. 새누리 찍는 어른들이 새민련 찍는 진보 욕하는 것과 뭐가 다르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세대 갈등이라고 생각하는데 소통 부족 때문에 더 심화되고 있지 않은 걸까요. 서로 선택을 존중하고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말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어찌보면 막말하는 것 또한 갑질의 일종이지 않을까요.


밑에 부분 그냥 지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불쾌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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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미
15/02/04 12:05
수정 아이콘
새정련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이곳에서 이사람들이 절대 선이냐는 질문이 나오는 게 좀 의아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새누리당까진 어떻게 존중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번 박근혜정부는 존중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딱히 야당 깐다고 극딜당하는 곳은 아닙니다. 당장 저부터 대선때 문재인후보 극딜하고 왕창 싸웠었는데요 뭐..
15/02/04 12:06
수정 아이콘
정치성향이 편향되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그게 마음에 안들면 자기 성향에 맞는 곳 찾아가면 되는거죠.
it's the kick
15/02/04 12: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놈이 그놈이란 생각은 하는데
그놈이 그놈이면 차라리 권력이라도 번갈아 가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5/02/04 12:06
수정 아이콘
음 오늘의 파이어는 이글이겠네요. 잘은 기억 안나지만 탄핵은 열린우리당 창당 이후 민주당에서 발의하고 한나라당에서 힘 실어줬던거 아닌가요? 물론 저도 개삽질이란덴 동의합니다만.
15/02/04 12:0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아무도 새정연이 절대 선이라고 생각안하니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수지설현보미초아
15/02/04 12:06
수정 아이콘
이건 단언하건데 오해십니다. 피지알글 잘 읽어보시면 보수분들 많습니다. 다만 반새누리당도 많은거죠. 보수=새누리당이 아니니까요.
새정련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는건 얘네라도 잘해야 그나마 새누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있는 거라서 아쉬워서 그러는 겁니다.
llAnotherll
15/02/04 12:07
수정 아이콘
새정련이 절대 선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아마. 다만 전자쪽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티레브
15/02/04 12:0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거 같네요
그나저나 일베같이 기형적인 곳 말고 인터넷 커뮤니티중에 보수나 새누리쪽으로 편향된 커뮤니티가 어디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15/02/04 12:27
수정 아이콘
보수쪽에 편향된 사이트가 이전에 딱히 없어서, 일베같은 기형적인 사이트가 생겨났다고 보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발롱도르
15/02/04 12:07
수정 아이콘
한쪽으로 편향된건 맞아요

저도 새누리당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 좀 마음이 더 편하고 그렇지만
진보냐 야권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 좀 긴장되고 불안불안한게 있어요.


뭐 여기에 전 새정연을 지지합니다 라고 누가 댓글을 올리면 아무런 댓글이 달리지 않지만
새누리당을 지지합니다 라고 누가 댓글을 올리면

그 밑에 수명 수십명의 사람들에게
'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지 이유를 들어봐도될까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라는 식의 댓글이 수도없이 달리죠.

아무래도 새누리당 지지하는 분들보다 새정연 지지하는 분들이 더 마음편하게 활동할수있는 사이트는 맞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새정연에 대한 비판이 안올라오는건 아닙니다. 새누리당이 악으로 통하는건 확실한데 새정연이 확실한 선이라고 자리잡은건 아니네요. 오히려 악을 몰아낼수있는 차악으로 그나마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계시죠.
좋아요
15/02/04 12:07
수정 아이콘
늘상 주장하지만 피지알의 정치성향은 반행정부, 반기득권입니다. 지금이야 그리워하고 추모하지 노통 집권시기에 노통까인 레베루를 생각하면 솔직히 저는 지금 박근혜정권 이하 새누리당 까이는건 애교수준이라 봐요.
나의규칙
15/02/04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이쪽이라고 생각합니다.
15/02/04 12:14
수정 아이콘
일관된 노통지지자의 입장에서 노통시절 피지알의 분위기는 살벌했죠.
15/02/04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노통시기엔 지금 박통 까이는것 못지않게 살벌했었죠.
나의규칙
15/02/04 12:08
수정 아이콘
PGR21에서 새정치 맨날 까이고 있고, 이 까임은 고노무현전대통령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이니 새정치가 절대 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인 커뮤니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치킨과맥너겟
15/02/04 12:08
수정 아이콘
이런 비슷한글은 타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본것 같은데
SSoLaRiON
15/02/04 12:08
수정 아이콘
민주당 뻘짓한다고 욕 많이 먹는 사이트 중 하나인데...
민주당쪽이 차악이라 지지하는거지 절대선이라 지지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15/02/04 12:08
수정 아이콘
무차별적으로 공격 받고 싶으신건 아니고요? 여기서 딱히 그런 분위기 아닌데요. 게임 관련 법안에 새정연도 엄청 욕 먹었습니다.
젊은 사람들 많은 특성상 야권에 더 호의적인 분위기가 있긴 한데 말씀하신 그런 분위기 아닙니다.
15/02/04 12:08
수정 아이콘
"전 정치인은 걍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무서운 생각이라고 봅니다.
15/02/04 12:1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더 나은 정치인은 극소수 일지도 모르지만, 더 나쁜 정치인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15/02/04 13: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정말 없기는 합니다 ㅠ
아하스페르츠
15/02/04 12:08
수정 아이콘
새누리를 비판한다고 해서, 새정련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누리 비판이 불편하시다면, 그 비판의 부당함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불필요하게 새정련을 언급하고, 비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위원장
15/02/04 12:09
수정 아이콘
공감이 별로 안가네요. 편향적인건 부인할 수 없지만 여기만큼 덜 편향적인 곳도 없습니다.
겨울삼각형
15/02/04 12:09
수정 아이콘
오해하시는 겁니다.
자게에 새누리 지지글도 가끔 올라오고 그곳에 댓글로 응원하는 회원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자게에 올라오는 게 새누리 비판하는 뉴스들이 많고,
이런 글들의 댓글에 달리는건 그 뉴스를 보고 같이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 눈에 더 많이 보일 뿐입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5/02/04 12:09
수정 아이콘
새정령 지지보다는 반새누리에 가깝다고 봅니다. 새정련 하는거보면 욕하면서 새누리 찍는분들 이해가 가더군요
15/02/04 12:10
수정 아이콘
생각을 존중해 드립니다.

과연 새누리 박근혜가 절대 악이고 새정련이 절대 선일까요

절대라는건 없습니다. 상대라는게 존재할뿐이죠.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04 12:10
수정 아이콘
새정련까는 글은 안보이시나봐요.
노무현 정부시절에 노무현 정부 까는 글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모르시겠죠?
오히려 정말로 진보적인 논제들은 환영을 못받을만큼 보수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나꼼수도 많이 까였었고.. 무턱대고 아무 논리없이 아고라식 글 쓰던 분들 욕먹고 쫓겨나기도 합니다.
질럿퍼레이드
15/02/04 12:10
수정 아이콘
새정련이 절대 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기 거의 없을것 같은데요 흐흐
새정련도 문제지만, 새누리가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은것 같구요
OnlyJustForYou
15/02/04 12:11
수정 아이콘
'전 정치인은 걍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는 전형적인 양비론 내지 물타기가 아닌가 보여지네요.
또 탄핵 당시 민주당과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이전의 민주통합당하곤 다르다고 봐야하지 싶은 게 민주통합당은 민주당+열우당이죠.
뭐 그 당시 민주당 세력들 아니꼬운 건 사실이고요.

또 야당도 뻘짓하면 욕 먹는 거 많이 봤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비판이 허용되지 않느냐? 아니죠.
약간 한쪽으로 편향됐다는 건 인정하지만 pgr을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30대 전후, 넓게 20~40대정도라면 오프라인하고 비슷하다고 봐야지 싶고요.

제가 본 pgr은 가장 상식적이었습니다. 다른 진보사이트에선 덮어놓고 새누리까죠.
같은 글인데도 pgr에선 반응이 다른 걸 많이 봤고요. 여당이 뻘짓하거나 야당이 뻘짓햇을 때 여당이 좀 더 욕 먹는 것도 같지만 야당이라고 욕하지 않는 곳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
15/02/04 12:1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도 피지알이 완전히 중립적이라곤 보진 않고 '어느정도'는 좌편향적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제가 아는 사이트 중에선 가장 상식적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바로 반응하기 보다는 '일단 조금 지켜보자' 라는 반응이 있어서 저 자신도 많이 자중했던 기억이 있네요
15/02/04 12:1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50,60대 욕하는 건 별로 라고 생각되더군요

뭐가 됬던 자신의 선택이였는데 그걸 국민의 무지로 치부하는 건 모순이 아닌가 싶네요

논리적인 비판이야 있을 순 있겠지만 비난은 하지 말아아죠
15/02/04 12:12
수정 아이콘
편향된 거야 사실이고, 그게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지요. 대부분 온라인 커뮤니티가 양쪽 중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어 있을뿐더러 반대쪽에 선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더욱더 그럴 테니까요. 그러나 정치인이 걍 다 똑같다는 명제는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정치는 항상 차악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새정연은 피지알에서는 대강 차악 정도의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새정연이 절대 선으로 취급되는 커뮤니티는 어디일지, 과연 정말 존재하기는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것이 나쁜 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중용의 길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니죠.
뻐꾸기둘
15/02/04 12:1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새누리 다음으로 까이는게 노무현-새정연이고, 걔네들 집권했을 때 새누리보다 더 까였다는건 아시는지?
일간베스트
15/02/04 12:12
수정 아이콘
맥락은 이해하지만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는 식의 마인드는 그 이상으로 경계해야할 태도라고 봅니다.
기울어진 경기장에 대한 반응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것이기도 하구요.
키스도사
15/02/04 12:12
수정 아이콘
①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일개 인터넷 사이트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야할 이유도 없지만, pgr정도면 인터넷상에서는 상당히 균형잡힌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편향성이 보고싶으시면 일베 나 오유 같은 곳을 가보면 압니다.

당장 박원순 시장의 인권조례안과 관련해서 PGR에서도 많은 비판이 있었는데 이글은 보셨는지 구금하네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55295&divpage=10&ss=on&sc=on&keyword=%EB%B0%95%EC%9B%90%EC%88%9C

② 노인네들 빨리 뒤져야 된다 같은 뉘앙스의 글은 저도 상당히 불편한데 그런 댓글들이 종종 나올때 그냥 차단해놓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번 올라오는 "국민미개론", "국민개x끼론"과 더불어 "노인네는 뒤져야 한다. 투표권을 박탈하자" 같은 말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 "요즘 젊은 놈들은 답이 없다"라던 꼴통 노인네들과 동급인 양반들이 내뱉는 헛소리죠.
아하스페르츠
15/02/04 12:15
수정 아이콘
본문 주제와 관계 없는 이야기여서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중우정치는 민주주의의 태동기부터 민주주의의 단점으로 지적 되어 온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고, 가치관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그런 모습이 없을 것이라 단정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국개론은 표현의 부적절성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대중이 어리석은 선택을 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고, 그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도바킨
15/02/04 12:12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에는 동의 안합니다
그런 생각이 심할수록 더 부패한 쪽이 이득이니까요
국민을 그런 생각에 빠지게 만들고 신나게 해먹는 쪽이 있는 현실에선 더더욱이 안될 생각이죠

그리고 친새정연이란 말에도 동의가 안되구요

그렇지만 피지알이 비교적 좌향인건 맞죠
Tyrion Lannister
15/02/04 12:12
수정 아이콘
일베, 디씨를 제외하면 피지알만큼 새정연 많이 까이는 사이트도 없을텐데요. 피지알은 생각보다 보수지지자분들 굉장히 많은 사이트입니다. 대선/총선때도 당당히 새누리당 지지하는 분들이 글/덧글 쓰셨었고 어그로나 파이어가 아니었다면 다들 정치지지의 자유를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아 뭐, 네이트나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 덧글란은 모두까기지옥이지만 그런 곳들은 제외해야겠죠. 전 오히려 새누리당이 이렇게 얌전히 까이는 게 더 신기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새누리당은 진보/보수의 잣대로 재단하기엔 그 단계를 넘어섰다고 보거든요. 글쓴 분이 말씀하시는 절대악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15/02/04 12:13
수정 아이콘
예전 pgr 좌편향 대논쟁에 이어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주제네요.
나의규칙
15/02/04 12: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뭐... 이런 문제제기는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할까요? 본문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지만... 실제로 맞는 말이라고 전제하고 그리고 그 상황이 문제라고 전제하면... 해결책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동등한 발언권 주기 위해서 새누리당 지지자 대표 뽑아서 글 쓰고, 새정치연합당 지지자 대표 뽑아서 리플 쓰고.. 뭐 이래야 하나요?

이런 문제 제기는 전반적인 성향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예시를 통해서 특정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다. 라는 논지로 진행되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예를 들어서 위에서 발롱도르님이 언급한 "님 새누리당 왜 지지함?" 과 같은 질문(이 질문도 글에 따라서 용납이 될 수 있겠지만.)이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요구를 해서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줄이니까 이런 질문은 하지 않는다. 와 같은 구체적인 행동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을련지요?
15/02/04 12:13
수정 아이콘
근데 좀 편향되면 어때요? 크크크
AirQuick
15/02/04 12:14
수정 아이콘
이런, PGR만큼 물타기가 안 통하는 곳도 없는데...
커뮤니티를 잘못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비익조
15/02/04 12:14
수정 아이콘
PGR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신 듯
15/02/04 12:15
수정 아이콘
1.편향된 것은 맞음.
2.편향된 맥락이라면, 친새정치라기보다 반새누리로 보임.

으로 정리 가능하겠습니다 크크
STARSEEKER
15/02/04 12:15
수정 아이콘
결론의 편향말고,
판단기준의 편향이 있는지를 봐야지요. PGR의 정치성향은 그다지 편향돼있지 않습니다.
바위처럼
15/02/04 12:15
수정 아이콘
산다는 것은 편드는 것이다- 안토니오 그람시.

중립 내지는 객관의 포지셔닝은 거의 대부분 시대의 재생산 내지는 역사의 반동에 기여하죠. 정치지지의 측면에서요.

뭣보다 우리나라에서 새누리를 '보수'라고 부르면 안되는 거기도 하고요. 거짓, 틀린, 잘못된 것을 반대하는데 '편향'으로 보면 안되는 거잖아요. 새누리당이 언제 비리척결을 했고 언제 친일청산을 했으며 언제 국가안보에 신경썼고 언제 복지와 서민삶에 기여했으며 언제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해 일했고 언제 법과 정의에 걸맞는 정치를 했습니까. 새정연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지만 한나라-새누리의 시간동안 그들의 지도부는 한결같았죠. 틀린것을 고치려조차 하지않는, 억지와 거짓, 기만으로 집단이기주의만을 고집하는 정당에게 '편향'은 과분합니다. 기본적인게 갖춰진 정치집단끼리 편향을 논하는거지, 잘못된 것을 중립으로 바라보는건 객관이아니라 기만이에요.
FastVulture
15/02/04 13:1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 격하게 동의합니다.
15/02/04 14:49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 격하게 동의합니다. (2)
스타카토
15/02/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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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대해 정말 잘 모르시는분 같네요....
특히 "물론 이런 글 쓰면 저는 무차별적으로 공격 받을 것이고 보수 지지하는 일베충 새끼가 될지도 모릅니다"
부분은 조금 충격적이네요.....
15/02/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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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후로 새누리당 지지 커밍아웃한 글에 달린 댓글보면 이 글 내용이 아주 틀린 건 아닌데요. 다만 피지알 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식이.
문재인 지지글에는 나도 지지합니다라는 댓글이 주로 달리는 반면에
박근혜, 새누리당 지지글에는 왜 지지하냐(특히 시비조로..)는 댓글이 대부분..
15/02/04 12:17
수정 아이콘
원래 한 의견을 억압할 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것을 절대적으로 말살시키지 않으면서 그것을 배척하는 태도죠.
겉으로는 자유롭고 중립적인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그 의견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할까?를 생각하지 않고 그게 무슨 소리냐(세뇌 얘기까지 나오죠.)라고 묻는 것이 가장 안정적으로 소수의견을 억압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여기 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곳에서 그렇고요. 그게 올바르다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존중한다면서 왜 그러냐고 언행일치를 요구할 수는 없어요.
자신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반대편 의견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반박하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아쉽게도. 그러니까 정치 종교 같은 본질적인 얘기를 바로 옆사람과도 못하고 끼리끼리 모이는거 아니겠습니까.
리스트컷
15/0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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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이라기보단 인터넷과 게임을 즐기는 젊은층의 성향일 뿐이죠. 피지알은 일단 게임사이트고 그런곳 들어오는 사람은 보통 그런 성향을 가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지 뭐 딱히 모 사이트처럼 사이트 단위로 특정 사상 이외를 배격하진 않는거같아요.
15/0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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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 여당이 하는 꼬라지를 보면서도
여기가 편향됐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가장 편향된거죠.
화잇밀크러버
15/02/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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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이 게임 죽이는 법안에 찬성하면 피지알에서는 이상하다고 반응하기보단 또 멍청한 짓한다고 까이지 않나요. 크크.
15/02/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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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당 까는 댓글을 달 때와 여당 까는 댓글을 달 때의 피로감과 쏟아야하는 농도가 다르긴 하죠.
나의규칙
15/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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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렇기는 한데...문제는 이 세상에 그런 농도까지 다 똑같은 곳은 존재할 수가 없다는 거겠죠. 이 세상에 그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15/0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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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현 한국 사회를 잡고있는 기득권이 누구인지 또 정치권중에 현재 기득권이 누구인지 또 현재 한국 정치가 어떤 상황인지 생각해보자면
오히려 피로감과 쏟아야 하는 농도가 같은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또 어떤분들이 국민들 수준 이야기 운운 하시는데 실제로 대의민주정치에서 국민 스스로의 수준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죠. 당연히 시민과 공동체 자신들에 대한 비판도 충분히 가해지는게 당연한데 그 말투에는 호불호가 가릴지라도 현재 한국 국민 수준이나 민주정치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비판이 가해지는것에 떳떳할 사람이 몇명이나 잇을지 모르겟습니다.
15/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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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에 키를 쥔 여당과 야당을 같은 선상에서 비판한다는게 더 넌센스죠.
열혈오타쿠
15/02/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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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피지알을 애용하셔서 그렇습니다.
아니 작년부터 애용하셨더라도 편견을 가지고 보고 계시지 않는 한은
한쪽에 치우치기는 커녕 그놈의 합리적 판단이라는 미명하에 제대로 정당지지를 못하는게 피지알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피지알 내에서 새정련은 " 새누리가 하는짓이 너무 싫어서 대안으로 삼아야하는데 이것들이 하는 짓이 너무 멍청해서 지지해주기조차 싫다. 하지만
새누리가 너무 싫어서 제대로 좀 됐으면 좋겠다"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편향적인가요?.. 이것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뭐 할말없네요.

그리고 리플다는 사람중에는 새누리를 옹호하는 예의바른 사람도 있고 진보를 표방하는 무례하고 예의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말하나에 꼬투리 잡고 커뮤니티의 방향성을 함부로 단정짓는것 또한 굉장히 섯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잘못 생각하고 계신게 민주주의는 차악을 뽑는 게임이다. 라는 말이 있죠.
새정연이 절대선이라서 뽑는게 아니라. 새누리가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새누리당을 싫어하고 뽑지 않는 것 뿐입니다.

정치관련 해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새누리만 나쁘냐? 민주당도 너네도 다 이런이런 단점이 있잖아. 정치인은 다 똑같애.

이건데요. 그중에 제일 나쁜놈을 싫어하고 덜 나쁜놈을 뽑는게 민주사회 시민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나쁘다고 그냥 있는 제일 나쁜놈을 뽑겠다는건 그냥 그 당이 좋은거죠.
15/02/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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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 시절에 피지알을 안하셨군요.
아다닷다
15/0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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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학생이었어요,,, 공부해서,,
기다리다
15/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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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건 맞죠. 새정연 비슷한 경중의 잘못은 아쉽다 수준의 비판이지만, 새누리의 잘못은 그 지지자 까지 싸잡아 욕먹는곳인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래도 뭐 아쉽다 수준의 비판이 나오면 인터넷 사이트중에서 양반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오유, 엠팍은 답 없죠
15/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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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보다 편향성 없이 정치 토론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국내에 단 한 곳이라도 그런 곳이 있을지.
모두 까기 포지션이 아닌 이상... 대세를 거스르는 의견을 내기 힘들 것 같은데
바위처럼
15/02/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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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본곳중엔 아크로가 그렇더군요. 대신 여기는 근거가 좀 더 데이터화되어있고 글쓰기도 좀 더 무겁고 규칙도 더 빡센.. 피지알이 학부라면 거긴 대학원같은? 글쓸때 자료,근거제시 난이도가 높더라구요.
15/02/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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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곳이네요. 슬쩍 구경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위처럼
15/02/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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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cro.com일거에요.
15/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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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이정도 글을 써도 일베충이 안되는 거의 유일한 사이트죠. 물론 일베 빼고요.
샨티엔아메이
15/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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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편향되어있으신거 같네요.
15/0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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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편향되어있으신거 같네요. (2)
본문 읽으면서 저도 이 생각 들더군요.
15/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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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야당 지지자가 아무래도 더 많다보니 새누리가 더 까이고 있다는건 부인하지 못하지만, 여권의 실정과 야권의 삽질이 이토록 골고루 까이는 곳은 사실 pgr말고는 없습니다. 모두까기로는 pgr도 어디가서 안 꿀리죠. 크크. 과장 좀 보태면 양쪽다 엄대엄으로 까입니다. 특히 (구) 통진당 관련 글 보면 새누리 이상으로 대동단결해서 까이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5/02/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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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여당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우리편이라 뭘해도 인정은 제가 봐온 pgr이랑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제가 안의원 지지자라서 그런진 몰라도 박 대통령 찍으신 분들이 새누리당 찍는 기계라곤 생각치 않기에 정치글만 올라오면 뜬금없는 김무성 대표 대통령론부터 시작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 비하 발언과 더불어 콘크리트 지지층,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을 써가며 순화된 국개론으로 서로 추임새 넣으며 다른 의견에는 꼬투리 잡고 물어뜯는건 정말 보기 싫더군요.
15/02/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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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자체는 강하긴 한데 국민 스스로도 책임을 지고 반성하고 비판받아야 할점이 분명히 크긴합니다. 현재 이런 상황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에는 분명 국민 스스로의 무지와 민주주의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도 들어가니까요. 대의정치인들은 뽑은 것은 국민들 스스로이고 현재의 문제를 만든것에는 분명 국민 스스로의 문제가 존재 하니까요.

그리고 노년층 비하발언은 몰라도 콘크리트 지지층 기울어진 운동장은 실제로 맞는 표현입니다. 국개론이라는 표현 자체는 호불호가 갈릴지라도 현재 한국 사회에 국민 스스로의 책임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5/02/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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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지지층, 기울어진 운동장이 존재하는 건 알지만 실정으로 인해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글에도 보이고, 새정치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 글에도 보이고 그냥 대부분의 정치글에서 몇몇분들이 모든 길은 새누리로 통하는 것처럼 말하는 걸 보니 진절머리 나서요.
15/02/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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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권이 새누리한테 있으니까요. 실제로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도 똑같았습니다. 문제는 새누리가 아니라 현재 실권 세력이 누구냐이겠죠.

그리고 현 실권 세력이 새누리가 맞고 새누리와 기득권층이 제대로 정치하는것도 아닌상황에서 이정도 반응은 오히려 양반인거죠.

그리고 웃긴건 그렇게 난리를 펴놓고 단순한 선긋기 하나로 새누리당 지지율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상황에서 새정치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얼마나 퍼졋을지도 의문이도 하죠.

모든 길이 새누리로 통하는건 아니지만 현재 상황을 만들어낸 기득권층이 새누리당을 포함한 재벌층과 재벌 언론이라는것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렇다고 새정치당이 잘하는것도 아닌데 대의민주주의 정치는 차악을 뽑는 정치인 만큼 그정도는 이해해줄만 하다는거죠.
15/02/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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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악, 절대선으로 누가편가르나요?

궁금하네요
전립선
15/02/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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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다이빙벨 글에 리플 달린 것만 봐도...
15/0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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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새삼스레 용기내서 할 얘기도 아니네요. 대선 결과가 압도적이었던 2008년을 보고 대한민국은 편향된 틀린 나라라고 하실래요? 편향이 이루어지는 거야 당연한 겁니다. 그 편향의 과정이 합리적인가를 논하세요. 기계적 중립을 요구하지 말고
어리버리
15/0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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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뮤니티 가면 탈탈 신상까지 털릴 친 정부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PGR이 심하게 편향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평상시에 어떤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낙인을 찍자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궁금합니다. 어떤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시기에 우향우 글들이 PGR보다 더 대접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첫걸음
15/0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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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우리편 이라는 이야기를 PGR에서 상상할 수 있다니 크크크
제가 본 PGR과 글쓴이가 PGR이 확실히 다른가 봅니다(?)
15/0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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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없는 걸 보니 ;;
바위처럼
15/02/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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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특징은 명백합니다. 후진적정치,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서만(그 이해관계를 위해서만) 움직이고 그것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선동의 프레임을짜죠. 가장 사기와 가깝고, 가장 시민들과 먼. 민주정 후퇴는 이렇게 시키는것이다를 매우 강렬히 보여주는 정당. 여기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습니다. 새누리의 굵직했던, 한나라의 굵직했던 정치적 결단들의 결과를 본다면, 이 정당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명백해지죠. 대한민국 집단이기주의와 기득권의 악의가 구체화된 집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정치철학적 기준도 없고, 경제, 사회에대한 인식도 학습하지 않고요. 그런정당은 비판받아서 하루빨리 없어지는게 맞죠. 새정연도 크게 다를 바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국회에서의 결과를 보면 여긴 아직 거기까진 나가지 않았거든요. 정치양비론은 구체화가 상실된 중립입니다. 그걸로 내리는 편향성이란, 이기주의일 뿐이죠.
랜덤여신
15/02/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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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단하는 편향의 기준은,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꺼내기 전에 [자기 검열을 하게 되는지]입니다.

온갖 주제에 대해 온갖 방향으로의 편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GR21은 게임 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편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별 논리 없이 게임의 해악을 설파하는 글을 쓴다면 반박 댓글이 엄청나게 달릴 것입니다. 반면에 딱히 근거가 없어도 게임을 찬양(?)하는 글을 쓰면 별 문제 없이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PGR21은 편향적인가? [네,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정치적 견해를 꺼내는 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전 검열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 관련 글에는 별로 댓글을 쓰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봅니다. 생각이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건 매우 어려우니까요. 다만 편향의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PGR21 정도면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럭 저럭 납득할 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클리앙이나 포털 뉴스 사이트에 비하면.)
15/0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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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편향이 없는 사이트도 없고 편향이 없는 단체도 없을겁니다.

무릇 커뮤니티에 모인다면 분명 성향이라는것이 존재하고 그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박을 못하죠.

본인께서는 근거가 없는 게임찬양에 대해 별문제 없이 받아드려질거라고 하셨는데 의외로 pgr서는 그러한 글도 뚜렸한 근거가 없으면 받아드려지기 힘든 경우들이 존재햇엇습니다.

정치는 그러한 부분보다 취향차이가 더 극명하지만 한가지 사실은 보통의경우 근거가 존재하지 않으면 이로나 저로나 까이는건 마찬가지라는거죠.
랜덤여신
15/02/04 12: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도의 차이라고 썼습니다.
15/02/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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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딱 그정도죠. 정도의 차이. 근데 어떤 단체던지 어떤 커뮤니티든지 이정도의 차이는 분명할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 모임이라는것이 다 그렇거든요.
랜덤여신
15/02/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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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도 원 댓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15/02/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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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알고 있습니다. 딱 그정도 이겠죠.

근데 이정도도 인식 못하는 분들이 존재하셔서...
15/02/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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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그러고보니 댓글에 답글이 하나가없네요
정지연
15/0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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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 대해 잘 모르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Arya Stark
15/02/04 12:24
수정 아이콘
새누리와 새정연을 대조하고 있는거 부터 성향파악 잘못하셨습니다.
제이슨므라즈
15/0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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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선은아니구요 차악이 맞습니다
새누리가 많이까이는게 아니라 둘다까는데 집권여당이라 싸는게많아서 그래요
새정연삽질하면 어휴 멍청한놈들 이러니 니네가 주능것도 못받아먹지하고 열씸히 까입니다
15/0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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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러들이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뭔가요?
뉴스앵커도 아니고 각자 생각한거말하는 건데 사람모이는 곳이니 자연스레 비슷한 의견들이 많을 뿐이죠.
15/02/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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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타령 지겨워요 참 -.-
선거만 해도 한 쪽으로 쏠린 결과가 나오는데 그럼 선거는 편향성이 있으니 무효라는 건지...

기계적 중립 out
할머니
15/02/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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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는 들이대지말자 이거죠.
켈로그김
15/02/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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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가 다른건 사실이고,
지지정당에 따른 피로도가 다른 것도 사실이죠.

근데 정치인은 다르고, 정당의 정치방법도 다릅니다. 정당을 지지하는 이유가 존중받을 이유/층위도 다릅니다.

그걸 같다고 개인적으로 이해하는 거야 존중은 합니다만, 맞다고는 못하죠.
15/02/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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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쿨타임이 좀 빨리 차네요. 패치됐나.
보라도리
15/02/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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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은 왜그럴수 밖에 없는지 답을 알면서 뻔히 한번더 물어 보는 답정너 같네요..
당연히 PGR자체가 게임사이트 커뮤니티 인데.. 게임이란 장르 자체가 10~30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컨텐츠 이고 물론 그때의 10대 20대 분들이 지금 나이가 먹어 20대 중후반이 되고 30대, 40대 나이가 된 분들도 많지만 예전에 비해서 게임이란 문화가 극마이너 문화에서 나름 위상이 올라가긴 했지만 지금 한국 메인 스트림에서는 여전히 동네오락실에서 뿅뿅 거리는 애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아직도 기존 정치권과 특히 새누리당과 정권이 게임 을 악의축으로 묘사하고 있고

지금 PGR을 이용 하는 사람들이 취업문제 세금 문제 육아문제 등과 같이 사회제도와 정치에 큰 실망감을 느낄수 밖에 업는 세대이고 그 지난 10여년 의 집권 여당 에 대한 반발심은 클수 밖에 없고 오히려 피지알에서는 새정련에 대한 기대보다는 이젠 체념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나 큰 실망감 기대도 안한다 이런식의 글들이 많은데 이걸 보고 어떻게 편향이라고 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글의 어투나 문투 자체도 근거도 없고 단정적이고 글에 대한 피드백도 없고요.. 역시 내 생각이 맞았군 피드백도 없이 정신 승리나 할만한 글이네 이렇게 표현하면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15/02/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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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칭 보수주의자이지만...가장 나쁜 넘이 눈에 보이는데 그들에게 표를 줄 수는 없네요.아직은 덜 나쁜 넘이 그나마 있으니까.
게다가..둘 다 똑같이 나쁜넘이라고 치면..돌아가면서 해야 물이 고여 썩지 않겠죠...그나마...
저 신경쓰여요
15/02/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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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상무님 어디 계십니까...?
기다리다
15/02/04 12:27
수정 아이콘
편향성을 떠나서 꽤 많은 유저는 새누리 지지자에 대한 존중은 전혀 없는 사이트인건 맞네요. 여러 정치글들 리플만 봐도요 사실.
나의규칙
15/02/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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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편향에 대해서 논하는 글보다는 회원 간의 예의를 논하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켈로그김
15/02/04 12:31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논지전개를 하는 새누리 지지자에 대한 존중' 은 있습니다.
존중받지 못하는 지지자는 존중받지 못할 근거를 들고 온 경우가 대부분이죠.
정확하게는 '주장에 대한 존중' 과 '인격에 대한 존중을 구분해야 하지만, 이 부분이 잘 구분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뭐.. 그게 관성적으로 '일단 귀찮게 하고 보자' 는 일도 분명 있어왔고,
극복하는데 있어 상당한 심력, 체력, 시간이 소모되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래도 존중받을 분들은 존중받으시더라고요.
기다리다
15/02/04 12:34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존중받지 못할 근거를 들고와 글쓰시는 분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저격이라 닉네임을 말 못하지만 저도 보수글 쓰시는 분, 전혀 존중할 대상이 안되는 분이 떠오릅니다. 그걸 말하는것이 아닌 정치글만 봐도 그냥 싸잡아서 "새누리 지지자" 에 관한 비난적 성격의 리플이 난무하지 않습니까?그런 존중은 솔직히 pgr에서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런글은 일베에서 하는 "역시 전라도~" 이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켈로그김
15/02/04 12:4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관성적인 테클이 될 것이고, 그로인한 새누리지지자의 피로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설명을 통한 납득' 이 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평가받는 대표적 사이트
(아고라, 오유, 일베, 디씨 등..) 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고도 여기는거죠.
그리움 그 뒤
15/02/04 13:36
수정 아이콘
PGR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봐왔지만 새누리 지지자를 싸잡아서 비난하는 리플이 난무하는 경우는 본 기억이 없군요
15/02/04 12:32
수정 아이콘
단순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존중을 바라기는 힘들겠죠. 역시 일베에다가 똑같이 야권글 써도 존중이 돌아오진 않죠.
물론 일베와 다른 커뮤니티를 같은 수준으로 보자는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것 말고도 너무나도 차이가 크니까요.

요점은 애초에 익명성의 커뮤니티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은 예의일 뿐이지 그것이 무조건 돌아온다고 생각해서는 뒤통수 맞기 딱 좋은 시스템이라는것이죠.

단순 에티켓인 존중이 무조건적으로 지켜질거라는것 자체가 헛된 희망이니까요.
바위처럼
15/02/04 12:33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자중 새누리를 비판하는 지지자들이 존중받죠. 새누리는 지금 '일'을 제대로 안하고, 못하는데 지지를 존중해달라고하면 민주정 전체를 퇴보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수는 없는거잖아요.
15/02/04 12:43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에 새누리라고 존중해줘야하는 의무가 있을 필요도 없지요.
새누리든 새정연이든 만족할만한 논리가없으면 존중받질 못하는 곳이죠.

이 글만봐도 그렇네요.
花樣年華
15/02/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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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 언론사도 아닌데요 뭐. 편향되다 느끼시면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시면 되는 일이죠. 편향됐다는 글이 가끔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류의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은 늘 '그래서?' 이 정도가 다네요.
15/02/04 12:29
수정 아이콘
편향 되어있고 그 정도도 꽤나 심한 편이죠
그리움 그 뒤
15/02/04 13:38
수정 아이콘
상식과 합리에 편향되어 있고 그 정도도 꽤나 심한 편이죠
E.D.G.E.
15/02/04 12:29
수정 아이콘
최근의 경향으로 보면 여당과 박씨에 대해선 깐다기 보다는 비웃음 반응이 더 많은것 같은데요.
일베 말고 현여당 지지자가 글이나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가 어디인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자산서열 최상위권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라도 있는건지?
15/02/04 12:29
수정 아이콘
노통도 현역대통령때 엄청 까였어요....
켈로그김
15/02/04 12:33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엔 노통지지자였던 제가 지금의 새누리 지지자의 포지션이었는데,
엄청 까였습니다. 확실히 기억하죠.
그래도 납득이 불가한 수준으로 편향되었다는 인상은 없었습니다.

단지, 정책/정치에 대한 평가가 내 생각보다 너무 박한 부분을 이해할 수 없었죠..
아하스페르츠
15/02/04 12: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표현 중에 '보수 지지하는 일베충 새끼'라는 표현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일베를 혐오하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차별주의와 언행의 저열함에 있는 것이지, 그들의 정치적 지향점에 있지 않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5/02/04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반새누리고 새정련은 최선이 아닌 차악이다라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왜 피드백이 없죠?

글쓴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문채원짱짱걸
15/02/04 12:31
수정 아이콘
근데 편향된게 문제인가요?

맘에안들면 본인 입맛에 맞는 곳으로 가면 될것을
15/02/04 12:32
수정 아이콘
새정련, 새민련 이라 쓰는 사람치고 제대로 논지를 피는 사람을 본적이 없음..
새정치연합이나 새정연이라고 왠만하면 불러주죠...그 당에서 그렇게 불러달라는데..
근 10년간 지켜봤을때 이런 글이 올라오는때를 보면 항상 여당이 심각하게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선거철이거나..
OnlyJustForYou
15/02/04 12:36
수정 아이콘
약칭은 새정치연합이고 될 수 있으면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제대로 불러달라고 하더라고요. 새정연도 아니고..
그래서 이완구 원내대표 때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제대로 불러주자라고 새누리,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그랬지요..
15/02/04 12:40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그나저나 새정련은 대체 어디서 나온말인지 모르겠어요? 뭘로 축약을 해도 새정련이라는 말이 나올수가 없는데..
이게 마치 교묘하게 북한식 두음법칙을 일부로 사용하는 느낌이 드는거는 제 느낌인지...허허..
좋아요
15/02/04 13:00
수정 아이콘
뭐 자민련하고 이미지를 엮으려는 시도가 있다는 썰이 있긴 합니다. 근거있는 소린진 모르겠지만.
게르다
15/02/04 12:40
수정 아이콘
새정연은 사실 문법상 불가능합니다.
-표준어규정의 줄임말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때문에요.

의미상 새정치/연합은 각각 별도의 단어로 인정되기때문에 두번째 의미덩어리의 첫글자인 련->연으로 두음법칙이 적용된거구요.
그걸 줄이면 그 자체로 한 덩어리가 되기때문에 첫 음절에만 인정되는 두음법칙은 적용하면 안되요.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는 사골 규정입니다.

아무튼 흔히 쓰이는 ~연합의 줄임표현은 무조건 '련'이 맞는 표현이라는 거는 알아두면 좋습니다.
15/02/04 12:41
수정 아이콘
오호 그렇군요.
그렇다고 해도 새정련이라는 말은 좀 어색하군요.
근야 새정치연합이라 불러줍시다..
손오공
15/02/04 14:26
수정 아이콘
글셰요 회사명이나 정당명은 표준어 법칙에서 예외이죠.

쌍용이나 오뚜기같은 회사명도 잘못된 표준어지만 고쳐서 부르지 않죠.
게르다
15/02/04 18:07
수정 아이콘
정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이죠...
그걸 줄여서 부르는 명칭이기 때문에 새정련 혹은 새민련이 맞습니다.
자유민주연합이 자민련이 되는 것과 같은 거에요.

새정연을 준말이 아니라 고유명사로 인정하려면 애초에 정당 이름 자체가 그냥 새정연이어야 됩니다.
손오공
15/02/04 21:36
수정 아이콘
줄여서 부르는게 아니라 약칭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을 줄여 부른다면
차라리
새민련이 맞겠죠. 어떻게 새정련으로 줄이는게 되나요
게르다
15/02/04 21:46
수정 아이콘
약칭은 새정치연합입니다. 약칭을 줄여서 새정련이 된거죠. 새/정치/연합.

사실 따지자면 새민련이 깔끔한 줄임이기는 한데...가운데 민자가 들어가는 게 싫다고 발작하니까 그걸 피하려다보니 약간 꼬여서 나온 명명이기는 합니다.
손오공
15/02/04 22:1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원래대로라면 약칭대로 불러야 정상인거고
애초에 한자어와 고유어를 줄여서 쓰는게 허용되는게 아닙니다.

발작이란 표현자체가 저속하네요.
원래대로라면 5섯자인 약칭을 줄여 부를필요가 없습니다.
창조한국당이란 명칭도 잘 사용했었거든요.
할머니
15/02/04 12:33
수정 아이콘
07년도 노무현 지지율 10 프로 남짓할때도 노통이 얼마나 훌륭한 대통령인지 글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Pgr의 주류가 친민주는 아니지만 친노인건 어느정도 맞죠.
15/02/04 12:35
수정 아이콘
무슨 친노까지나,...허허
할머니
15/02/04 12:37
수정 아이콘
지난 수많은 이런글에서 Pgr의 주류가 리버테리안이라는데는 상당한 합의가 있어왔고, 리버테리안의 입맛에는 동교동보다 친노일수밖에 없죠
켈로그김
15/02/04 12:35
수정 아이콘
'탈권위' 라는 점에서는 확실히 pgr사용 연령층의 입맛에 맞는 느낌이..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04 12:36
수정 아이콘
이젠 친노까지.. (수정)
할머니
15/02/04 12:39
수정 아이콘
근거를 대셔야죠.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04 12: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 많은 분들이 노무현 까는 분위기였다고 하시는데..
이 사람들을 '친노'로 몰고 계신 할머니님이 근거를 대셔야하는거 아닌가요?
할머니
15/02/04 12:4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한테 근거를 요구해야지 웃고갑니다따위의 댓글은 왜다는거죠?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04 12:4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실소가 나온건 사실입니다만.. 실소밖에 안나온다고 한것은 사과드리겠습니다.
먼저 근거를 부탁드렸어야했습니다.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할머니
15/02/04 12:4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2/04 12:50
수정 아이콘
검색만해봐도 알수있는 사실이라도 근거는 주장하시는 분이 내놓아야합니다. 그것은 토론을 하는 토론자의 태도가 아니죠.

뭐 이딴 인터넷 토론에 그런거 까지 생각하는 저도 바보지만 본인이 주장한 근거를 상대방에게 찾아보라고 하는것은 굉장히 무성의한 행동입니다.
할머니
15/02/04 17:04
수정 아이콘
노무현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07년 기준 ' 노무현' 검색시 50개의 글이 있습니다. 정치글만 추려보면 22개, 그중에서도 노무현에 대한 혐오가 언급된 글 4개, 중립을 표현한글 3개 나머지 15개는 지지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지지가 표현된 글의 댓글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 후대에 가면 아마 좋은 대통령 중 하나라고 기억할 것이다. 라는 글을 예로 들어보면 댓글 131개, 노무현에 대한 혐오를 보인 댓글 7개, 서거 후 달린 댓글과 이상주의자라고 표현할 제외하고 60개입니다. 댓글의 질을 확인해보면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라는 리플이 25개 이상 이어졌고 [제 첫표를 가져간 사람이 현 대통령이라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라는 리플이 6개 가량 이어졌습니다. [PgR내에선 친노적인 성향이 많이 보이고 반MB적인 성향이 많이 보이죠..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 [역시 pgr내의 여론(?), 반응은 언제나 확실하군요. ] 이라는 평론형 댓글도 보입니다.

이번에는 [오늘 노무현 신년연설 보셨어요?] 라는 글을 보면 댓글183개, 보수적으로 계산해서 노무현정부가 뭘 한지 잘 모르겠다는 정도의 댓글은 부정표현으로 셈해보면 부정적 댓글 38개, 적극적으로 노무현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댓글 96개. 댓글의 질을 확인해보면 과거에는 PGR에도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말을 즐겨했다라는 통념과 다르게 [왜 노무현대통령 욕을하냐? 하고 물어보면 "그냥" "어른들이랑 신문에서 그러니까" 가 99%입니다], [덮어놓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하는건 뭔가 교양없어 보이잖아요],[덮어놓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하는건 뭔가 교양없어 보이잖아요]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많습니다. 더욱이 노무현에 대한 반대 댓글에 [ 교육이 중요하단 걸 이럴 때 느낀다는] [일반화 지나치시군요. 아직도 제 주변에는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등 적극적으로 반대표현을 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반대글을 보면 meet,deet,, FTA, 한국의 경제상황, 경제성장에 관하여 노무현 이럴떄가 아니다라는 글이며, 본문에서도 한줄정도 언급할뿐 댓글도 노무현에 대한 언급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ps : 검색을 하다보니 위에 말한 글에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왜 사용하지 않냐고 말하는 댓글도 상당합니다.

이게 친노가 아니면 뭐가 친노죠?
DarkArmor
15/02/04 13:18
수정 아이콘
검색해서 노무현까는 글이나 댓글이 있으면 친노성향 아니다라는 근거가 되는건가요?
그리움 그 뒤
15/02/04 13:42
수정 아이콘
오후 댓글 기대하겠습니다.
DarkArmor
15/02/04 12:44
수정 아이콘
pgr은 친노성향이 강하다는 근거를 먼저 대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15/02/04 12:45
수정 아이콘
먼저 주장하셨으면 그 근거를 먼저 대셔야죠.
할머니
15/02/04 12:46
수정 아이콘
지금 핸드폰이라 오후에 달기로하죠.
문채원짱짱걸
15/02/04 12:37
수정 아이콘
친노요? 크크 웃고갑니다 피지알에서 노통이 얼마나 까였는데 그런건 눈에 안보이죠?
좋아요
15/02/04 12:37
수정 아이콘
그 가뭄에 콩나듯이 나왔던 노통 옹호글 때문에 친노 소리 듣는건 좀 억울(?)한거 같네요. 뭐 사실 말년 즈음 되선 사회 분위기보단 좀 일찍 노통옹호론이 나온듯도 한데 그정도가지고 친노소리 듣기는...
할머니
15/02/04 12:40
수정 아이콘
가뭄에 콩보단 훨씬 많이나왔죠 대통령 안붙이면 쓴소리 계속나왔는데요.
좋아요
15/02/04 12:46
수정 아이콘
지금도 박대통령한테 대통령자 붙이니 마니 하는 얘기는 나오는게 피지알 문화죠. 그리고 가뭄에 콩보단 많이 올라와봐야 뭐합니까 그 밑에 댓글로 줄줄이 까였는데. 그게 친노면 이명박 대통령 서울시장 말기에서 내부경선 전의 피지알은 친이계로 봐도 된다고 봅니다
적당히해라
15/02/04 12:39
수정 아이콘
제가 02년 pgr눈팅, 03~07년 피지알 상주하다시피했었는데 당시 유게든 자게든 심심하면 노무현탓이라는 댓글이 달렸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할머니
15/02/04 12:44
수정 아이콘
저도 pgr 상주했는데 이명박이나 박근혜때와는 달리 자게는 노무현 옹호글 비율이 상당했죠.
John Swain
15/02/04 12:51
수정 아이콘
혼자 그리 생각하시는 거 보니 편향되신 듯 합니다. 모두가 아니라고들 하는데요.
할머니
15/02/04 17:01
수정 아이콘
뇌내망상이 아니라는 근거를 밑에 댓글로 갈음합니다.
아하스페르츠
15/02/04 12:53
수정 아이콘
말씀이 사실이라해도, 전반적인 비판 분위기에서 옹호글이 종종 올라왔다고 해서 'PGR'이 '친노'라는 주장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글이 상당 수 주류를 이루고 있거나, 그런 글에서 다수의 회원들이 동의를 하고 있어야 'PGR'이 '친노'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키스도사
15/02/04 12:44
수정 아이콘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그 정도 까지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안붙였다고 극딜 당하던 시절은 있었죠. 북한보고 북괴라고 했다가 근본도 없는 놈 소리 듣던게 2007년 PGR이었으니 벌써 8년전이군요. 지금은 그때보다 정말 많이 중립적인 모습이 된거죠.(애초에 커뮤니티가 중립적일 필요가 없지만.)
15/02/04 12:52
수정 아이콘
제 기억도 좀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유게서던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안붙였다고 파이어 났을때는 정말 헐 했습니다.. 뭐 사회분위기의 반영이기도 하죠.. 찾을려니 못찾겠네요 그 게시물을.
15/02/04 13:20
수정 아이콘
님은 친부정선거시네요
15/02/04 14:38
수정 아이콘
반새누리와 친민주가 동의어가 아니거든요.
새누리에 반대한다고 모두 친민주라고 낙인찍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할머니
15/02/04 17:0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pgr이 친민주는 아니라고 봅니다.
15/02/04 12:33
수정 아이콘
투척하고 빠지셨네요

먹이를 주지 맙시다
순규하라민아쑥
15/02/04 12:34
수정 아이콘
낡은 떡밥에 만선인듯 ;;
저글링아빠
15/02/04 12:34
수정 아이콘
뭐 익스큐즈 된 거 아니었습니까...

선거 때 불판 분위기 보면 견적 딱 나오는거죠 뭐.

그나마 요즘은 전보다 좋아진 겁니다 이게...
15/02/04 12:40
수정 아이콘
하긴.. 우리 같은 표현은 안쓰자고 합의가 지난 대선에 있긴 했죠. 제 생각엔 PGR 유저층 자체가 늙어 가는 것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15/02/04 12:44
수정 아이콘
사실 유저층에서 변동이 적으니... 말씀대로 같은 유저들끼리 계속적으로 해 왔으니 유저들 끼리 서로 지속적인 피드백 합의가 된 게 이거죠.
노무현 대통령에 님자 마음놓고 안 붙여도 된 시기도 얼마 안 되고 말이죠.
15/02/04 12:46
수정 아이콘
하하 마음놓고 님자를 안붙인다는 표현이 어제 교포신문과 맞물려서 재밌네요.
켈로그김
15/02/04 12:51
수정 아이콘
양면으로 모두 과열이 된다고 느낍니다.
젤 스트레스 받았던건 안-문 단일화 관련한 부분이었네요.
기만전술이 판을 치고, 귀를 막고 앵무새처럼 왱알앵알대는 일부 '선거철 id' 들이 가장 미웠습니다..;;

저와 지지정당이 다른 분들은 또 다른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으셨겠지만서도..;;
15/02/04 15:58
수정 아이콘
선거철 id 들 많이 탈퇴했습니다.
지금 이 글에도 사실 처음보는 아이디들이 많네요..
15/02/04 12:34
수정 아이콘
여러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보니 편향될수밖에 없고, 호불호가 갈리는 글을 보면 불편한사람이 존재하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PGR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느정도의 배려나 운영진의 필터링이 되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대선때만 하더라도 새누리당 지지자가 PGR처럼 자유롭게 나는 새누리당 지지합니다. 라고 밝히고 새정연 지지자와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고 전 단언할 수 있습니다. 유머게시판의 경우는 그에 대한 배려로 정치적 글은 금지되어있으며, 일베회원이라는 이유로 욕하는것도 징계되었던게 PGR입니다.

굳이 예전 참여정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말이죠.

진짜 PGR이 편향된 사이트라 생각하신다면 좌측 이전게시판에서 '선거 게시판'을 한번 둘러보세요. 물과 기름사이지만 굉장히 발전적인 토론이 오고가는 곳이니까요.
즐겁게삽시다
15/02/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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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는 굉장히 상대적인 것입니다.
어떤 절대적인 지표도 없을 뿐더러 글쓴분이 말한 것처럼 객관적인 중도, 객관적인 보편이라는 게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피지알이 한쪽으로 편향되어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글쓴분의 사상과 가치관이 그만큼 반대쪽에 위치해 있다는 것만을 의미할 뿐입니다. 단지 그것 뿐 한쪽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거지요.

예를들어 나는 진보다라고 생각하며 살던 사람도 대학 갔더니 애들이 나보고 보수라고 해서 의아해할 수 있고. 명절 때 친척들 만났더니 넌 좌파냐 이런 소리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진보 보수 구분이 상대적인 거라는 거죠.

글쓴분과 똑같은 스탠스를 같은 커뮤니티가 아니라면 다 편향되었다고 느끼실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실제로 다른 커뮤니티 돌아보시면 극단 밖에 없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나마 피지알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더해 합리성 추구하는 곳입니다. 진보든 보수등 개소리하면 정당한 비판받는 곳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쪽에 가혹한 비판이 가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실제 세상을 바꾸는 권력이 그쪽에 더 많기 때문입니다.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말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계속헤서 흘러가고 있고 순간 순간 어떤 정치적 결정이 다가오며 우리는 판단해야합니다. 영원히 토론만 할 수는 없거든요. 만일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라면 멈추거나 뒤로 돌려야지, 나는 중립이라며 가만히 있는 것은 권력을 조금 더 가지고 있는 측의 뜻 대로 기차가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게 피지알이 한쪽으로 편향된 이유입니다. 지금 정권은 브레이크 없이 자기맘 대로 달려가고 있거든요.
15/02/04 12:3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편향적이고, 중립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지금 대통령과 새누리가 공약이란 공약은 다 깨고, 지들 맘대로 개판치고 있는데 여기서 무슨 중립을 지키라는 건지..
요근래에 일어났던 일을 보면서, 일반 서민이 중립을 지킨다는게 대체 어떤건가요?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을 이리 길게 써놨는지.
할머니
15/02/04 12:42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를 들이대지말라는게 이글의 본질이죠.
15/02/04 12:3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애초에 중립이라는 정치관 자체가 존재할 수없는 가치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행태가 역사상에 많이 보여져왓죠.

언제나 정치는 결정의 따른것이고 그것은 달리는 기차를 멈출수도 없죠. 애초에 편향이라는 말이 이렇게 안좋은 뜻으로 쓰여야하는지도 모르겟습니다.
피지알누리꾼
15/02/04 12:35
수정 아이콘
편향된 건 사실인데 논리정연하게 새누리가 잘한 점을 소개하면 그것 또한 배척받는 사이트는 아닙니다. 다만 그런 글 보기가 힘들어서 그런 거죠. 원래 기득권이 될 수록 비판 거리가 많아지니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와타네호
15/02/04 12:37
수정 아이콘
그런 글좀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새정연 지지자이기 때문에 편향되고 옹졸한 시각으로 새누리를 봐서 못 보고 있는건지 정말 지지자들이 뽑는 이유라곤 대북관 하나밖에 없는 건지...
15/02/04 12:4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민심을 잃은 데에는 대북관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긴 합니다.

전공 수업 때 그 이유들을 배웠는데, (양극화, 청년실업, 대미외교, 4대 개혁 실패 등)
관련된 주장들과 근거들을 챙겨서 글을 쓰는 게 귀찮으면서도 어려운 작업인지라 써볼까 하면서도 5분쯤 되면 쓴 걸 다 지워버리곤 했죠....

지금은 정치학에 흥미를 잃어서 당분간은 쓸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흑.
15/02/04 12:44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한데 문제는 지금의 새누리당의 정책실패는 저것보다 훨씬 크다는것이죠.

그럼에도 이정도 지지율과 이정도 세력을 갖추고 잇는 기득권과 야당과 양비론을 세우라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게르다
15/02/04 12:36
수정 아이콘
사실 온라인의 정치문제는 그냥 종교문제로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편향이니 뭐니 해봐야 의미도 없는 게, 기독교 사이트에 가서 너희는 왜 마호메트를 인정하지 않느냐 이러는 거랑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서로 설득되는 문제가 아님.
John Swain
15/02/04 12:37
수정 아이콘
편향된것 같지도 않고
편향되면 좀 어때요?
할머니
15/02/04 12:4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와타네호
15/02/04 12:46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을 달면서 다른 사람한테 중립적인 잣대를 강요하는게 좀 이상하게 보이긴 하네요.
세계구조
15/02/04 12:48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댓글 쓰시다 벌점 먹고난 후 편향 때문이라 생각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할머니
15/02/04 12:49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John Swain
15/02/04 12:49
수정 아이콘
무례 또한 자랑은 아니죠. 크크
할머니
15/02/04 12: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무식과 무례 모두 자랑은 아니죠. 편향되면 좀 어때요란 말이나 무례하면 어때요란 말이나 이상하다는점에선 다르지않을뿐이죠.
John Swain
15/02/04 13:06
수정 아이콘
아뇨. 그 말씀이 아닌데. 편향되는게 죄악시되는걸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거죠. 중립적 시각? 하물며 언론에도 완벽하게 중립적인 시각은 존재하지 않는 마당에 무슨 커뮤니티가 중립적 잣대를 지닐 수가 있습니까? 크크
John Swain
15/02/04 12:50
수정 아이콘
또한 커뮤니티 성격상 어느 정도는 편향되는게 맞는 건데.. 세상사 어느 인간 군상 인간 집단 따져서 완벽한 중립성을 표방하는 대표적인 집단 하나만 들어주시죠. 크크크
할머니
15/02/04 12:52
수정 아이콘
정치적중립성이 아니라 중립적 잣대를 들이대라는 의미죠.
John Swain
15/02/04 13:16
수정 아이콘
그런 완전무결함은 공적기관과 사법부에 문의하시고.. 애초에 인간 사회 성격상 그런건 존재할 수가 없어요.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박근혜 극딜한다 해서 그게 중립적 잣대로 보이나요? 새로운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극딜한다고 그게 중립적 잣대로 인한 정당한 비판으로 보이십니까?

다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수를 생각하며 하나하나 내리는 판단일지언데 뭔 커뮤니티에 그걸 바라시는지.. 바이아스 하나 가지지 않고 중립적으로 바라보는 모두까기 인형이 존재할까요? 크크크크

하물며 그걸 한 개인에게 요구하는게 아니라 집단에게 중립적 잣대를 지니길 요구하시나요?
할머니
15/0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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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하나 나치가 되어간다고 아렌트가 말했죠.
John Swain
15/0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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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 집단을 나치화 하시네요. 그건 극에 치달았을 때죠? 성급하게 일반화 하지 마세요. 자연스레 거기서 정화 작용이 일어나죠
John Swain
15/0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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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왜 존재할까요? 애초에 정당 체제가 존재하는 것도 각 편향성을 존중해주는 건데.. 이것마저 부정하시나요?
15/02/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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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피지알에 나치 한명있네요
잭윌셔
15/0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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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댓글 똑같이 돌려드리고 싶네요.
키스도사
15/0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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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댓글이 본인의 무식함을 돋보이게 해주죠.
15/02/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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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 왜 여권지지자가 없는지 알겠네요 님같은 여권지지자가 무식을 뽐내고 더러운 인성을 보이는데 쪽팔려서 여권지지한다고 어떻게 말합니까
할머니
15/0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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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지지자입니다.
15/0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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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여권지지자네요
할머니
15/0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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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지한다는 말 어디에도 안했는데요?
15/0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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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는 친노지지한다는 글이 많던가요? 관심법으로 낙인찍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니 이해해주세요 제가 보기엔 님은 여권지지자입니다
할머니
15/0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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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이 아니라는 건 위에 댓글로 갈음합니다.
이상 그 막연함
15/02/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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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선 이라고 규정한 적도 없고 절대악이라고 규정한 적도 없죠
상대선 상대악이라고 생각하고 의견을 남기는 것이 왜 편향인가요
그런 사람이 많은 것은 의식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같지 않는 것을 편향이라는 말로 오해하지 마세요
시대적 요구가 새정련을 더 필요로 할 뿐이니까요
새누리가 뿌리부터 개혁해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한 번이라도 보여준 적이 있나요?
이 사이트에 오는 사람들이 야당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여당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진 것 뿐입니다
시진핑
15/02/04 12:37
수정 아이콘
가끔씩 이렇게 보수적인 나를 일베충이라고 부를 것인가라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일베충이 벌레이고 새끼인 것은 보수이기 때문이 아니죠.
그 놈들은 인간적으로 저열하고 추잡하기 때문에 벌레이고 새끼입니다.
세계구조
15/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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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정치인이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피지알누리꾼
15/02/04 12:38
수정 아이콘
요컨대

한쪽에 대해선 '우리편이니까 뭘해도 인정!' 이라면

한쪽에서는 잘해도 '쟤네는 악마야! 악의 사도야!'라는 이중 논리가 있습니다

요컨대 이 대목은 표면적인 것만 보고 판단하신 것이죠. 물론 저를 포함해서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
OnlyJustForYou
15/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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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계신 거 같은데 pgr은 친야도 아니고 친노도 아니고 친똥 내지 친콩 아닌가요.
꾱밖에모르는바보
15/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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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
좋아요
15/02/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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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검은책
15/02/04 13:32
수정 아이콘
+2 흐흐흐
15/02/04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댓글 보고 글쓴 분과 동일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50대 이상이 빨리 죽어야 제대로 정치가 돌아갈 거라는 얘기인데, 정말 기분 나쁜 댓글이었어요.

저 댓글 표현에 글의 무게 중심을 두셨으면 좀 더 반응이 우호적이었을텐데,
PGR 성향에 대한 일반론이 되니 큰 반발에 부딪히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거기에 무게를 두면 저격이 되니 그렇게 하지 못하신 것도 이해가 가고요.

제 생각에는 불편함을 느끼신 댓글에 직접 댓글을 다시거나, 신고를 하시는 게 좀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와타네호
15/02/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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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처구니 없는 글을 예시로 들어서 일반론 시키면 반대쪽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글 하나 올려놓고 분란이 생기면 그대로 잠수라던지... 글삭튀 사건도 한번 있었구요.
사악군
15/0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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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본문에 달리는 타박하는 댓글들이 그 댓글에는 달리지 않는다는 것 아닐까요.
반대쪽의 어처구니없는 댓글이 달리면 타박하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겠지만
50대 이상이 빨리 죽어야 된다는 댓글에는 관심이 없죠. 뭐 아군 트롤은 묻고 넘어가고 싶은 법이니까요.
지와타네호
15/02/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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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야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다들 그런 댓글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잘못된 것이라고 말은 하겠지만 아군 트롤을 자체적으로 정화하는 것과는 좀 다르니까요.
사악군
15/02/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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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러니 편향이 있기는 있다는 겁니다. 저도 그게 문제될 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중요한 건 경기장의 심판이 공정하고 관객이 상대팀에게 레이저를 쏘거나 음식물을 던지는 등
플레이를 방해하지 말아야 하는거지 홈팀 응원단더러 홈팀 응원하지 말고 상대팀응원하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에바 그린
15/02/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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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는 보수지지자와 기독교인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 도를 넘는 수준이죠. 뭐 특정집단과 인물에 대한 비난도 있지만, 보면 모두까기로 험한 말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15/02/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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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뮤니티에서 기독교는 아예 악마 수준으로 다뤄지는 걸 보면 여기는 양호한 거 같네요.
오히려 이 사이트 내에서는 창조론-진화론 논쟁에서는 별 문제 없었구요.
15/0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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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체는 종교 자체를 현대사회에서는 필요악이라고 보는 1인입니다.

종교 자체가 종교가 아닌 철학의 개념으로 쓰인다면 그것이 충분히 가치있겠지만 그것이 숭배의 대상인 종교로 넘어간다면 오히려 인류에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주장하는것과 상대편을 존중한다는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겠지요.

하지만 그러한것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조건적으로 할수있다는것도 좀 아닌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러할수 없는 익명성을 가진 커뮤니티에서 단순 에티켓인 태도 문제에 정답이 잇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토론에서는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인터넷 토론 자체를 별로 안좋아 합니다. 칼날같은 언변도 없고 긴장감도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지와타네호
15/02/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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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번 서울시민헌장 철회에서도 그렇고... 진보측의 희망과 같은 존재였던 박원순도 오히려 새정연이라는 이유로 지지자들한테도 신나게 까였던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서울 시장 하면서 크게 책잡힐 일이라고는 그거 하나말곤 생각도 안나는데 '새누리나 박원순이나 다 똑같다' 같은 지지자들의 실망도 많았고요. 민주주의 아래에서 누가 옳은가에 대한 가치 판단을 배제한 채 각각의 개인이 모인 커뮤니티에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는 이 글이 사실은 어느쪽으로 더 편향된거 아닙니까?
새강이
15/02/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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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수적인 측면은 새누리 새정연 둘 다 있지 않나요? 그냥 둘 다 보수인데 하나는 더 오른쪽으로 가있고 다른 하나는 그냥 차별을 두기 위해 살짝 가운데쪽으로 가있는거고..오히려 진짜 보수적인 분들 중에서도 새정연 지지하시는 분들 계실걸요..

그리고 pgr이 너무 편향되어 있다고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OnlyJustForYou
15/02/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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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관계라는 사정상 국내 정치에서 단순하게 진보 / 보수를 나누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긴 하죠.
보통 진보 / 보수를 나누는 기준이 아마 대북 정책을 어떻게 갖고가냐가 기준인 거 같고 그외 적으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진보 정당이라고 보긴 어렵긴 하죠.
15/0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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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치학계에서는 진보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을 구분하죠. 민주당계열은 자유주의나 보수로 분류됩니다.
15/02/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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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정치인은 다 똑같다는 말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구요.
두번째로는 정말 다 똑같다면, 정권이라는 열매, 여당이라는 의상을 번갈아 쥐어줘야 경쟁이 되고, 국민에게 잘 보이려 애쓸거라는 겁니다.
다 똑같은 놈인데 한쪽으로만 몰아주는건 정말 최악으로 가는 길입니다.
15/02/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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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오유가시면 기절하실듯
15/02/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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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과 크게 상관은 없지만 노무현대통령은 피지알에서는 덜 까였죠.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집권기 중에 대부분이 겜게와 자게 분리 전이었고, 정치, 종교글 게시금지 원칙이 적용되던 시절도 있어서 피지알에 정치관련 글이 지금보다 적었지요. 그리고 피지알은 그때부터 반한나라당 성향이 강했구요. 연령대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당시에 열우당이나 노무현대통령 비판하면서 회원들과 자주 각 세웠던 유명한 유저가 몇몇 생각나는데 노무현 까기가 대세였다면 제가 기억할리가 없잖아요. 게임게시판가서 제목이나 댓글로 노무현넣고 검색해보세요. 한창 인기없던 시절에도 지금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요(일단 글 자체가 매우 적음..)
다만 기계적인 중립은 가능하지도 않거니와, 권장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정치나 국정운영은 누가봐도 한쪽이 더 많이 잘못하고 있는 게 분명한 상황인데 같은 무게로 비판할 이유가 없지요.
15/02/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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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중도는 시체 빼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고
피지알 이용 나이대를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굉장히 상식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한 사이트라 생각합니다. (저는 보수에 가깝습니다)
다만, 꼴통과 깡통 비율이 역시나 깡통쪽이 더 많고, 이분들이 한줄 댓글로 지나가듯 말하는것이 비율상 한쪽이 많다 보니 많이 편향되 보일수는 있지만
알아서 재주것 그런 댓글은 걸러내고 읽으면 괜찮습니다.
보라빛깔 빗방울
15/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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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에 피쟐은 새누리든 새정연이든 깔땐 까는 느낌입니다만

요즘 들어 새누리깔때나오는 국개론 뉘앙스 댓글이 싫더라고요
John Swain
15/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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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것 같지도 않고
편향되면 좀 어때요?
하늘하늘
15/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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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pgr에선 '새끼'라고 욕하는 경우는 없는데 스스로 '새끼'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셨다니 유감이네요.
아직 피지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판단이 잘못되었거나
지금 자신이 흥분해서 오바된 상태가 아닌지 잘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커뮤니티를 판단하실때 결과만 보고 속성을 규정짓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보여주는 현상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언제나 달라질수 있는겁니다.

다만 그 커뮤니티가 다수의견이 아닌 소수의견에 대해 억압하는 장치가 있는지 없는지
어떤 이용자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는지
어떠한 사상적 포지션에 대해 첨부터 배제를 해버리는건지 아닌지
이런 것들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내가 아는 피지알에선 제도적으로 소수의견이나 정치적포지션에 따라 배제되거나 규제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어떤 의견이 다수이냐 소수이냐, 동의를 좀더 많이 받느냐 적게 받느냐일뿐이고
또 그런것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 아닙니다.

겉으로 보이는 피지알의 정치성향이 치중되었다고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누가 의도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만들기 위한 조직이 있는것도 아니죠.
'게임에 대해 가장 진지하며 수준 높은 글이 가장 많은 커뮤니티' 에서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런것일 뿐인거죠.
15/0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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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 전정권의 잘못된 수십조원의 4대강, 자원외교관련, 그 관련자들의 영혼까지 털어대며, 잘못 집행된 돈을 최대한 회수하고, 대선 간 공약했던 수많은 복지공약에 회수한돈을 쏟아붇고,

대기업에 집중된 세제혜택을 이제 서민과함께 나누는정책을 취하시고, 골목상권까지 쳐들어온 대기업들을 제재하여 서민들의 최소한의 생계를보장해주시는등 말뿐이아닌 진짜 서민경제를 위한 정책을 펴신다면 저부터도 새누리당에 영혼까지 바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런정책하라면 많은 피지알러도 친새누리경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근데, 보여주는게 불합리하고 내주머니 털어가고 못살게구는데, 그편을 들면 그것도 이상한것이 아닐지...
E.D.G.E.
15/0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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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자게에서 노무현 검색해서 2007년까지 거슬러 가봤네요. 친노성향이라는 말을 뭘 보고 하는지...
이 게시물이 댓글 털어먹는 떡밥인지 물타기 시전자를 불러들이는 떡밥인지 모르겠지만
그 끝이 삭튀 탈튀라면 정해진 수순이란거겠죠?
한달살이
15/0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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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지만..

만약 편향되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의 언론 자체가 엄청 편향되어있다고 생각하기에..
그거에 대한 반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새누리 보다도 .. 현 정권이 서지는 과정에서의 언론이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그 맘에 안드는 '언론이 빨아주는 현 정부'를 까고 싶은겁니다.
15/02/04 12:5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진짜로 한쪽으로 치우쳐져잇는것은 언론이죠.

언론이 제기능을 못하니까 인터넷에서 젋은 층의 반발감만 커져 가는겁니다.

우리가 이런 저런 근거를 내놓고 인터넷 상에서 그것이 퍼진다고 해도 어르신분들이 그것을 아시는분들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그분들에게는 TV에서 나오는 뉴스와 신문이 주 매체이고 현실에서는 그것들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할만큼 충분히 기득권층에 기울린 상태인 상황에서 이러한 댓글이 달리는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떡밥글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JISOOBOY
15/02/04 12:50
수정 아이콘
PGR의 정치 성향은 편향적이라기 보단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고 단정짓기엔 어렵다고 느끼구요.
스타카토
15/02/04 12:51
수정 아이콘
그런데...피드백은요?
15/02/04 12:51
수정 아이콘
반새누리는 누가봐도 맞고
구지 따지면 새정연쪽의 친야권쪽인것도 맞죠

근데 커뮤니티 주 구성원이 야권이 강한 나이대이다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치관련글에서 불쾌했던건 김문수 경기도지사로 뽑았을때였는듯
유시민이 아니라 김문수 됐다고 경기도 정신 못차렸다는 식의 꼬라지 좋다는 식의 댓글 봤던때 말곤
딱히 기분나빴던적은 없습니다

제 표는 제 기준에 따라 얘도 찍었다 쟤도 찍었다 왔다갔다 하거든요
재보궐때 손학규도 찍고, 이재명도 찍고, 남경필도 찍고
15/02/04 14:51
수정 아이콘
분당 사시는군요. 크크.
15/02/04 12:52
수정 아이콘
성향이 중도라는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내가 중도 보수라도 조금이라도 진보인 사람 말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다른 차원의 문제로 걸러내면 편향된 사람이고
극진보인 사람이라도 상대편 말을 이해하려 한 상태에서 그 전제를 문제삼으며 조절해나가거나 논리 그 자체의 흠결을 짚어내려 한다면 편향되지 않은 사람이죠.
60대 이상들 문제 삼는 이유가 뭔가요? 새누리당 찍어서? 아니잖습니까. 무슨 합리적인 이유를 대건 반대편을 빨..로 모니까 문제라는거 아닙니까.
글쓴이가 문제 삼는 것도 그러한 태도도, 그런 게 싫으면 다수가 소수를 대하는 태도가 어떠하고 어떤 식으로 의견배척이 일어나길래 이런 글이 나왔을까 고민해야지,
편향되면 어떠냐
아니다. 우리도 비판할 건 비판한다.
등 이게 반론이 됩니까. 이렇게 다른차원에서 방어가 일어나버리면 결국 대화가 안되는 건 변화가 없어요.
어니닷
15/02/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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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이라도 상식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이명박근혜 정권을 좋게 볼 수 있나요?
15/02/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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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됐다고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엄재경21.com이 아닌 이상 어떤 커뮤니티라도 정치적 의견은 어느 정도 편향될 수밖에 없습니다.
맹목적인 지지가 비난이 문제가 되는 거지, 일정 수준의 편향성을 보인다고 딱히 문제될 건 없다고 봐요.
어떤 곳이든 사람 사는 곳이라면 완벽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피지알도 마찬가지죠.
iAndroid
15/02/04 12:55
수정 아이콘
[댓글 중에서 새누리 찍은 50대 이상 비판하는 댓글을 봤는데 과거 한 정치인이 노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게 생각나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정작 중요한 이 내용에 대해서, 아 PGR이 이런 면이 있었구나 고쳐야겠다라고 되짚어 보는 글은 없군요.
아래 글에 뇌가 어쩌구 맹목적으로 추종 어쩌구 하면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까는 댓글이 있는데도 정작 그 무례함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분명히 상대방에게는 가차없고 내편에는 관대한 편향적인 면이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15/02/04 12: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개개인의 발언에 대해서 다른사람들이 그것까지 되짚어야 하는 의무는 없는데요?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않는 이유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언터넷 커뮤니티의 한계상 그정도 표현이 나오는것이 그리 놀라운 점이 아니라는것이죠.

익명성의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제한을 걸어도 저러한 표현은 얼마든지 나올수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 되짚어 보는 글이 없다고 그것이 편향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인터넷의 속성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계점을 모르셔도 너무 모르신다고 밖에는 말씀드릴수 밖에 없네요.

아무리 pgr이라도 단순 인터넷 커뮤니티일뿐입니다.
iAndroid
15/02/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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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언제 의무가 있다고 했나요?
하지만 새누리당 지지자에는 뇌가 없니 맹목적으로 추종하느니 그런 표현을 쓰더라도 별 지적이 없다는 것은 편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내죠.
왜냐하면 새정연 지지자나 옛 통진당, 정의당, 노동당 지지자에게 그런 드립을 치면 반발이 나올것이라고 충분히 예상 가능하니까요.
의무의 의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답변 방향을 이상하게 몰아가시네요.
15/02/04 13:26
수정 아이콘
새정연 지지자나 옛 통진당, 정의당, 노동당 지지자에게 그런 드립을 치면 새정연 지지자나 옛 통진당, 정의당, 노동당 지지자가 반발합니다.
새누리당 지지자에게 그런 드립을 치면 새누리당 지지자가 반발하지요. 지금 본인이 반발하고 계시네요. 뭐가 문제입니까.
iAndroid
15/02/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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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자에게 그런 드립을 쳐도 새누리당 지지자가 반발할 수 있는 기회는 있으니까 드립 치는거 자체는 별 문제가 없다는 말이네요?
근데 어쩝니까, 저는 그 과도한 드립 자체를 문제삼는건데 말이죠. 반발의 유무와 관계없이 말입니다.
여기 PGR에서는 예의없는 드립이라도 반발 기회가 보장되어있다는 자체로 문제가 없나 보군요.
15/0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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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곧 PGR의 방침은 아니지요. 드립에 문제가 있다면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과도한 드립의 피해자는 새누리당 지지자만 있는게 아니지요. 비하 발언이라면 기독교 신자분들이 아마 훨씬 많이 당했을 겁니다.
심지어 기독교 신자분들은 꽤나 다각도로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만 여지 없지요.
하지만 저는 PGR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만큼 해명도 근거도 없이 존중만 외치는 집단은 본 적이 없군요.
iAndroid
15/02/04 13:44
수정 아이콘
드립에 문제가 있다면 신고를 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 말구요.
동일한 수준의 드립에 대해서 정치성향이 다르다는 것으로 달리는 댓글들의 내용과 양이 달라지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이만큼 당했으니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그만큼 당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마찬가지로 개인의 취향을 그렇게 부르짖으면서 새누리당 지지자가 일종의 커밍아웃을 하면 지지하는 근거를 한번 내놓아봐라는 분위기가 참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말입니다.
15/02/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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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직시할 게 뭐 있습니까? 여기 댓글 달고 계신 분들 대부분 현실이 그런 거 잘 알고 있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현실이 왜 그렇게 됐는지 잘 모르시겠어요? 여기서 야권 지지하는 글이나 댓글에 근거 내놓으라고 하지 않는 건 당연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게에 근거가 매일같이 올라오거든요. 새누리 지지자들이 편향의 근거라고 외치는 바로 그 정치글들이요. 더불어서 댓글로 내용이 맞는지 틀린지까지 이야기도 오가니 더이상 야권 지지자 한명 한명에게 매번 근거를 내놓으라고 할 필요가 없지요. 평소에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런데 새누리 지지자들은 커밍아웃 말고 뭘 하고 있습니까?
또한 개인의 취향을 부르짖는 건 취미/문화 영역의 문제지요. 정치에서 왜 취향을 부르짖나요. 인기 투표 합니까? 새누리 지지자들은 정치를 취향으로 하나보죠?
iAndroid
15/0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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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당을 지지하는 행위가 왜 근거를 내놓고 다른 사람에게 검증받아야 하는 일이죠?
새누리 지지자들이 정치를 취향으로 한다면, 뭐 반새누리는 어지간히 논리적인가 봅니다.
반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뇌가 없느니 맹목적으로 추정하느니 하면서 새누리당 지지층 깔 수 있는 특권이라도 얻었나 보네요.
15/02/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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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그걸 검증이라고 표현하는 시점에서 대답이 궁하다는 것이 잘 드러나는군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의사의 표현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서로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만큼 공개된 공간에서 정치의사의 표현을 하려면 같은 구성원들에게 최소한의 근거는 들어서 의사를 개진해야 설득력이 있고, 그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취향으로 정치하는게 아니라면 아닌 근거를 대면 될 뿐인거죠. 아무리 물어도 근거를 안대니 맹목적이지 않냐고 묻는 것이고요. 하나도 특권 아닙니다. 새누리 지지자도 야권에게 매번 물어요. 야권이 삽질할 때면 더더욱.
르웰린견습생
15/0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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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이 분은 논의의 초점을 그 부분에 두기보단 PGR21의 성향에 관한 성급한 일반화와 그에 따른 지적에 두고 있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나의규칙
15/02/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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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이 중요하기는 한데, 이 글에서 그 부분이 중요하게 다루어진 것이 아니니까 그렇죠. 위에서도 제가 언급했지만 회원 간의 예의 측면에서 논지가 다루어졌으면 이 글에 대한 반응 역시도 달랐겠죠.
iAndroid
15/0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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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그 부분이 중요하게 다루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기 어렵네요.
제 입장에서는 그냥 개인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불리한 관점을 중요하게 다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치부하는 게 아닌가, 라는 것이 더 설득력 있게 보입니다.
나의규칙
15/0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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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입장에서 보면 님의 주장 역시도 마찬가지로 반박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반박한 주장, 근거 없는 주장은 빼고 남은 것은 그거냐? 라는 식으로. 이 글의 제목부터 보시죠. 제목부터 편향에 대해서 논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글의 구조 역시도 편향을 논하지 회원 간의 예의를 논하고 있지는 않죠.
iAndroid
15/02/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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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서 새누리 찍은 50대 이상 비판하는 댓글을 봤는데 과거 한 정치인이 노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게 생각나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50대 이상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투표를 했는데, 피지알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 뽑았다는 이유로 무식하고 생각없는 아직 20년이나 살 날이 남은(개인적으로 이 댓글보고 이글씁니다. 50대 이상은 빨리 죽어야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존재가 아닙니다]


본문의 내용인데요, 분명 예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편향과 동시에 말이죠.
편향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예의가 안다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둘 다 동시에 다룰 수도 있죠.
나의규칙
15/0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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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안 다루고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제목에서부터 "편향"을 언급하고 첫줄에서부터 대뜸 편향되었습니다 라고 하는데... 읽는 이들이 편향에 더 방점을 찍고 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되짚어보는 회원이 적다는 것이죠. 님께서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고 남을 공격하는데 쓰지 마시고 발전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주장을 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물론 이 제안은 본문을 쓰신 분에게도 한 것입니다만.)
iAndroid
15/0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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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정치적 성향에 따라 예의없는 댓글도 암묵적으로 넘어갈 수 있고, 같은 비꼼 수준이라도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가질 경우 더 심하게 공격받을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예의 평가에 대한 편향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죠.
본문에서 안 썼다면 모르되, 분명 본문에 멀쩡히 언급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근데 공격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의 댓글을 보면 정작 '편향' 에만 집중하지, '예의'에 대해서 집중하진 않죠.
글쓴이가 글을 잘썼건 못썼건 간에 글에 기록된 주 내용에 대해서 한마디도 언급이 없는 것은 댓글쓴 이의 잘못이라고 봐야 합니다.
나의규칙
15/02/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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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말씀하신 내용은 당연한 내용인데요.. 그것의 문제가 "편향" 때문이 아니라고요. 편향이 문제라면 편향을 해결해야 하는데 편향을 어떻게 해결할 건데요? 논의가 시작될 수가 없죠. 그래서 위에서도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겉으로 드러나는 예의 문제에 집중하라고. 그러면 논의가 다르게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괜히 편향을 핵심 주장으로 삼아서 아무런 발전적인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뒤의 논지는 뭐.. 이 글을 읽는 이들이 글의 문장 하나하나 되짚어 줘야 하는 빨간펜 선생님이 아니잖아요? 논의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간다면 주장과 근거를 보충해서 논의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는 것도 발제자, 글쓴이의 역할인데 그것을 포기한 것도 글쓴이였고...
iAndroid
15/0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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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 "편향"이 있느냐 없느냐 그거부터 먼저 이야기해야겠네요.
여기에 그런게 없다면 글쓴이가 글을 잘못쓴거고, 있다면 "편향"을 주제로 글을 못쓸 것은 없습니다.
근데 이러 정황으로 봐서는 여기에도 분명 편향성이 있는 것 같네요.
따라서 편향이란 주제로 글을 쓴 건 잘못된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예의 문제에 집중하지 못하게 글을 쓴게 글쓴이 잘못이라면, 예의 문제를 분명히 언급했는데 이 내용을 의도적인지 고의적인지 언급하지 않고 "편향" 이란 단어 자체만 고집하는 댓글들 또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나의규칙
15/02/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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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이 그만하죠. 똑같은 논지를 계속해서 다른 문장으로 쓰실 필요 없습니다.

댓글들 문제 없습니다. 언급하면 뭐 합니까? 그게 주장이 아닌데. 님이 편향이 있으냐 없느냐 그거부터 먼저 이야기해야겠다고 말하듯이 다른 사람들도 그거부터 이야기한 겁니다. 글쓴이가 이런 반응에 대해서 답하고 자신의 생각을 더 확장했다면 다른 사람들의 논지도 그 확장에 따라서 같이 확장되다가 그 논지 전개에 활용된 예시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지가 있었겠죠.
르웰린견습생
15/02/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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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명확한 주장은 'PGR21은 한쪽으로 편향되었고, 이는 잘못되었다.'인 것인데,
iAndroid 님께서 언급하시는 부분은 핵심 주장에 대한 논지 전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5/0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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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치인이 편향되어 있으니 그렇죠.
그것도 최악이라 봐도 될 정도로...
StayAway
15/0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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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이고, 일정부분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글만 쓰고 사라졌다는 건 영 아쉽네요
치킨과맥너겟
15/02/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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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향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군요

민간인사찰, 국가기관대선개입, 선관위 홈피 디도스 공격.. 등 헌법파괴를 일삼는 당에게 절대로 호감가질 생각없습니다.. 그전까지는 뭐 서로 정치적견해가 다르니까라고 생각했지만요
사와시로미유키
15/02/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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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반죽 미리 해놨어야되는데

핫도그팝니다
JISOOBOY
15/0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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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인가요~?
15/0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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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랑 콜라좀 주세요~ 먹을게 없어서 얼마나 적적하던지
에리x미오x히타기
15/02/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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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듀라라라 셀티 너무 좋아요~ (물론 에리가 더 좋기는 하지만..)
사악군
15/0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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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편향은 있지만 딱히 문제될 것도 아니고, 이이상 심판과 관객이 공정한 경기장은 찾기 어렵죠.
DarkSide
15/0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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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저에 대해서는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PGR 전체를 싸잡아서 말하는거라면 틀린 말씀입니다.
저 본인 자체는 '진보 좌파 초강성 야권 성향' 이기 때문에 너무 한 쪽으로 편향된 게 맞습니다만,

제가 그렇다고 해서 PGR 21 전체가 편향되어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중도 보수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물론 대부분 구성원들의 주류 메인스트림이 "반새누리 비민주" 이지만 편향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저는 새누리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민주당 역시 진보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당 체계는 명색상으로는 새누리와 새정연이 정치계 파이를 양분하는 보수 양당제라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최악 (가장 나쁜 놈 & 영리하고 사악한 놈) 이 새누리, 차악 (덜 나쁜 놈 & 멍청한 등신 새끼) 을 새정연으로 봅니다.

참고로 오해를 하실까봐 한 마디만 더 하자면 저는 새정연 - 민주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새정연을 선으로 보지도 않고 차악으로 봅니다.
만약에 새누리가 한국에서 소멸하게 된다면 제가 깔 1순위 타겟이 바로 민주당입니다. (통진당이 1순위였지만 해산됐으니까)

제가 진짜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자발적으로 지지하는 정당은 진보정의당 - 정의당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의' '뜻' 그대로의 진짜 "진보" 라면 저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15/0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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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는 이 사이트는 꽤 중도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작년에 세월호 특별법가지고 찬반이 갈렸을때 (저는 유가족들에게 수사권, 기소권 부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이 사이트에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았던 것 보면 알수있죠~
OnlyJustForYou
15/02/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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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추천수가 꽤 많은데 뭐 어떻게 생각하면 새누리 지지자들은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추천수를 보니.
다만 글을 전개 하셨으면 참여를 하셔야지 글만 쓰시고 사라지는 건 옳지 못하죠. 그렇다고 본문이 댓글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시간과 정성을 들여 쓴 완벽한 글 같지도 않고요.

이 글쓴이의 댓글 참여 부분은 pgr에서 논의가 됐었는데 글만 쓰고 사라지는 건 문제있다로 결론나지 않았나요?
15/02/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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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와 클릭수에 비교해 보자면 절대 추천수가 많은편은 아니죠...
OnlyJustForYou
15/02/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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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밖에 추천을 못하고 한정되어있는 회원 수 안에서 이정도 추천수면 적다고 보기도 뭐하죠.
1시간 동안 이 댓글과 조회수가 기록된 건 중복도 많고요.
또 정치글 중에서 비교했을 때도 많은 편이라 봐야죠. 보통 정치글은 논쟁의 대상이지 추천의 대상이 아니니까요.

단적인 비교로 얼마전 세월호 유가족들이 거리로 다시나온 이유의 글이 추천이 13건인가 그렇습니다.
15/0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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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으려고 추천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OnlyJustForYou
15/02/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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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에 동의하지 않지만 비웃음을 당할 글은 아니지 않나요.
그렇다 치더라도 비웃으려고 추천하는 거라면 pgr 추천 기능에 개편이 필요하겠군요.
15/02/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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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맞다고 생각합니다.
반보수성향이 맞습니다.
다들 아니라는 근거로 노통때 이야기 하는데 커뮤니티초창기에 노통을 까던 성향을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는게 말이 안되요.
노통깔때는 젊은 혈기와 믿고 투표했던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반발심리에 깠고.. 노통의 죽음후 그를 그리워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죠...
그냥 피쟐의 중추적 구성은 80년대 후반 90년대초의 학생권 운동이 막바지일무렵의 감성과 정치적 성향이 묻어 있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10년이 더지나서 피쟐의 중추적 구성원이 사회의 기득권이 되었을때는 또 바뀔지도 모르죠..
인정하기 싫어도 피쟐은 반보수 성향이 맞다고 봅니다.
좋아요
15/02/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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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만약 다음대선에서 새정연이 정권을 쥔다면 소위 자칭 보수사이트들을 제외하고 가장 칼날을 들이댈 곳 중 하나라 피지알이라고 생각해서 '말이 안된다'고 보지는 않구요.(심지어 지금 당장에도 새정연을 가장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피지알이고) 굳이 그런식으로 반뭐시기다라고 하면 반새누리가 좀더 합의하기 쉬운 용어일겁니다. 당장 '걔네가 무슨 보수야?'라는 반론이 나올 곳이니까요.
15/02/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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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았던 10년만큼의 강도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정해야 되는게 여기는 아직까지 20~40의 감성과 지위가 지배하는 곳이라는 겁니다.
좋아요
15/0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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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집권자의 입장이된 새정연이 새누리당하고 똑같은 짓을 한다면 역으로 더 컸으면 더 컸지 과연 작을까 싶은데요. 새누리당 때보다 약할거란 근거는 결국 새정연이 잡으면 '최소 새누리당처럼은 못하겠지' 아닙니까. 하는 강도가 다를 것으로 추측되는데 반발의 강도가 똑같을거라는 추측이 말이 안되는거죠. 그리고~ [아직까지 20~40의 감성과 지위가 지배하는 곳]이라는 거에 대한 인정이 굳이 필요한진 잘 모르겠네요. 뭐 필요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앞에 우선순위가 최소 두세개는 더있겠죠. 하려면 그것부터 해야된다 봅니다.
15/02/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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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하는 집단을 보수라고 보시네요 태종님은 편향된 분이시네요
15/02/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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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하나에 집착하기보단 전체적으로 보기에 그렇다는겁니다.
랜드로드
15/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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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세상에서 정치이야기는 거의 2:8 정도만 되어도 거의 중도급이라........
거의 대부분 사이트가 1:99 정도로 일방적으로 까이는 분위기 아니었나요. 그나마 여기가
이런 저런 이야기 더 중립적으로 듣는거 같은데
뿌넝숴
15/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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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언론기관이 아닙니다.
편향된 곳은 언론이죠. PGR의 편향성을 따지는 것보다 언론의 편향성을 따지는 게 어떨지.
첸 스톰스타우트
15/02/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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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되었다는 객관적인 근거도 없지만서도, 만약 편향되었다고 해도 그게 뭐 문제가 될 일인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시든지, 아니면 다른 중들을 설득하셔서 절을 바꾸시던지 하면 될 일이죠.

그리고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기준이 참 편협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영남=보수, 야당&호남=진보 이렇게 나누는 프레임을 정말 저급하고 편협하다고 생각하는터라..
15/02/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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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경계선이 새누리, 새정연이라는 관점이 참 얄팍하네요.
적어도 성소수자 자녀 입양법에 대해 찬반여론이 갈리는게 경계선이라면 모를까...
15/0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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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정확하게는 새정연도 진보가 아닌 온건 보수에 속하죠.
지와타네호
15/02/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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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새정연이 진보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그냥 새누리당과 같은 포지션을 취하면 쟁력이 제로가 되니까 우측에서 좀 좌측으로 온 것 뿐이지..
DarkSide
15/02/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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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민주당 - 새정연은 잘 쳐줘봐야 새누리보다 더 나은 중도 보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얘네들이 진보라니 ;; 진짜 어이가 없어서 ;; 동네 똥개가 웃고 갈 일입니다 ;; 껄껄껄
15/0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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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이 그나마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는 민주화에 공헌을 했고,
새누리당- 친일파 후손이라는 근거때문에 심판해야 한다는 것도 한 몫하지 않을까 ? 싶습니다.
DarkSide
15/02/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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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새정연은 차라리 구성원들이 1980년대 민주화 운동권 주역들 다수가 전직 & 현직 정치인으로 포진해있고
국민의 정부 (김대중) - 참여 정부 (노무현) 을 비롯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공헌한 업적이라도 있지,

한나라 - 새누리는 대체 뭐가 그리 좋다고 계속 지지해주는지 ;; (김문수, 이재오는 노코멘트)
(일단 새누리는 구성 요소가 [친일파 후손 +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 + 독재정권 후신 세력들] 3종 세트 때문에라도 극혐오합니다.)
15/02/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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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건 보수단체같은 곳에서 집회할때 플랜카드에 "애국"이나 "자유주의" 단어를 무차별하게 사용한다는 점이죠.
애국이라는 단어야 뭐 서양 극우단체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단어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집회에 참가하시는 할아버님들이 일당받고 움직이시는 거니까 자유주의 뜻을 모르신다고 치더라도
뉴라이트들은 자유주의 뜻을 아려나 모르겠네요.. 자기들이 한국 리버럴을 수호 ??? 어이구 크크크크
아니 어떻게 민주주의를 부정하면서 자유주의를 신봉한다고 하는지.... ???
자유주의 지못미 ㅠㅠ
DarkSide
15/0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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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의 신봉자라면서 하는 짓은 그와는 정반대여서 뿜은 적이 참 많습니다 ;;
15/02/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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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분들입니다. 크크
OnlyJustForYou
15/02/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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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으론

새누리 ----- 새정치민주연합 ---------- 진보정당들
수구 ---------- 보수 ------ 중도 ------- 진보

이렇지않나 뭐.. 그렇게 생각하죠.
DarkSide
15/02/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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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분석에 동의합니다. 이게 가장 근접하게 정확한 구도죠.
15/0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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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가 "악의 축"이라고 가정했을때, 악의 축까는게 뭐가 편향된건지 모르겠네요...
까봤자 선거치르고 뚜껑열면 국민 반 이상이 새누리당 지지하는데 말입니다.
15/02/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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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분들도 많이 말씀하시지만 한국은 지역기반 보수정당 2개가 있는거죠. 밑에서, 지역유지부터 시작되는 정권과 재계, 기업들사이의 정치 인프라가 착실하게 구성되어 있고 이에 따라 지지정당이 사전에 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지역 수많은 회, 행사 등에 정치와 당 관계자, 시의원이 참석해서 행사를 지원합니다. 지역 사회 자체가 특정 정당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밑에 한 분이 쓰셨든 정치 생태계가 2개인 것 뿐이죠. 이 2개가 전라와 경상을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고 경상도가 인구가 좀 더 많으니 지금까지 기득권을 누려왔던 것이구요. 사실 저는 그래서 두 정당이 정책적인 차이가 있을 거라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번갈아 먹어야 그나마 눈치라도 보겠지 라는 생각이구요. 전에 어떤 분이 글 쓴 거 같은데 오히려 새누리가 정책적으로 더 진보적인 스탠스를 '겉으로는' 취하고 있다 라고 했는데 이 말도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편이구요.
15/0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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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새누리당과 이자스민 의원의 기묘한 교합을 보면 아이러니 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나름 진보"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정연 지지자분들이겠지만)라고 자처하시는 분들이
1. 새누리당 출신때문에
2. 이주민 출신때문에
이자스민씨에게 심할정도의 악성댓글이 보이는 것 보면 참 그렇더군요...
15/02/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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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마다 편향적인 글을 쓰면 댓글이나 차후 글에도 편향된 분이 나오기 마련이죠.
그리고 pgr 이용자가 모든 정치적인 글을 다 읽고 한번씩 댓글을 남겨야하는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입장도 아닌데 그걸로 커뮤니티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근거이지 않은가요.
거기다가 편향적인 판단을 하신 것은 글쓴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판단을 이야기하시면서 내용은 편향적이니 신뢰성이 떨어지네요.
너무 단순하게 판단하셔서 어그로인가 순간 고민했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불쾌한 기분이 드네요.
전 새누리도 새정치든 다 선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 누가 악이냐 차악이냐가 달라진다고 보네요.
15/02/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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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치우치면 안되나요.
PGR 커뮤니티 규칙에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여기는 정치적으로 치우친 사이트라기보다, 반민주적, 비상식적인걸 혐오하는 사이트에 더욱 가깝습니다.
반 보수라기에는 다른 반 보수사이트들을 보면 여긴 정말 보수적이에요 -_-
후추통
15/02/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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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이 잘 아시는대로 저는 극도의 극우증오자입니다. 회원분들이 갑자기 이분 왜이러냐 할정도로요. PGR의 정치성향이 편중되어있다라...죄송하지만 전 오히려 아다닷다님의 판단이 편향되어있다고 판단됩니다. 일개개인의 정치성향은 존중받아야된다고 봅니다. 그것을 존중하지 않고 비난한다면 나치나 현재 부카니스탄하고 다를게 뭐입니까. 물론 장노년층의 박근혜 투표는 별로 맘에 들지 않고, 그들이 다 죽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건 새누리당 혐오증이 심한 저로서도 그닥 동의할수 없는 말이긴 합니다. 다만 그사람이 자신의 정론을 말할때 비판받아 마땅한 것은 비판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발언을 한 책임을 져야죠. 그게 민주주의고 그게 자유입니다. 그런데 지금 하시는 말씀은 현재 속칭 "보수"가 말하는 것과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내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면 평등, 자유고 나와 다르면 편향.

만일 이후에 정권이 바뀐다면 어떤 태도를 보이실지 심히 유감입니다. 전 이 나라의 미래가 불안하다고 봅니다. 지난 10여년간 진보세력이 어떤 평을 받아왔고 어떤 부당을 받았기 때문에 김대중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처럼 그냥 유하게 넘어가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맘에 들진 않지만 지켜드리겠습니다. 왜냐면 그게 민주주의이니까요.
peoples elbow
15/02/04 15:36
수정 아이콘
요새 글을 자주 안쓰시던데... 애독자입니다 크크
15/02/04 13:13
수정 아이콘
pgr21이라는 사이트 자체가 편향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편향성이 있다면 pgr21을 이용하는 이용자 다수가 한 쪽에 편향되어 있을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그게 어떠한 점에서 문제가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취미를 공유하는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건 어떻게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지요.

사이트 이용자들의 편향성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바꿔보려 노력하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저 자신은 비논리적이거나, 부족한 근거로 우기는 글에는 돌팔매질을 저어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pgr21은 충분한 근거를 두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글에는 진지하게 토론을 하는 것이 권장되는 곳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15/02/04 13:14
수정 아이콘
이분 일베나 오유 가시면 기절하실듯....
FastVulture
15/02/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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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글 댓글 많이 쓰시지도 않은 분이 이런 식으로 커뮤니티 자체를 까는건 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불쾌하다고 해야하나요?
닭장군
15/02/04 13:1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편향]에서 절반이 날아갔고요.
[개인적으로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엇을 볼 때 항상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전 정치인은 걍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에서 다 날아갔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 또는 다른 국민들에게 너무 심한 말을 하지 말자.] 정도로만 썼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건이강이별이
15/02/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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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대선때 부정선거는 거의 정설로 알고 있는데.
이런 정권, 정당을 어떻게 지지해 주죠?..
정치인들은 다 비슷비슷한 놈들이라고 생각은 저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궁금 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5/0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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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똥이네요. 아무리 PGR의 정체성이 똥이라지만 이건 너무합니다.
마스터충달
15/0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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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의 편향말고, 판단기준의 편향이 있는지를 봐야지요.(2)

장년층의 새누리당 지지가 비판받는 이유는 그들이 새누리당을 찍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새누리당을 찍는 이유가 부당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라는 것들이 '박원순, 문재인은 빨갱이니깐.',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그래야 민생도 좋아지니깐.' 이런 식입니다.
빨갱이 논리는 말도 안되는 것이고, 낙수효과 무용론은 보수우방끝판왕 미국의 대통령이 연초부터 틀렸다고 말씀해주셨죠.
그럼에도 위와 같은 논리로 여전히 새누리를 지지하고 있으니 비판할 수 밖에요.

더불어 노 전대통령 탄핵과 이번의 새누리당의 선긋기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당시 여당이라 불리울 정당은 민주당이 아니라 열우당이었다는 점이 다르고,
현재 새누리의 선긋기는 현 정권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다르죠.
'증세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 이 말은 너무 두리뭉실 합니다.
여기에서 '부자증세' '서민부양'의 코드를 읽을 수도 있지만, '증세 안하고, 복지 안하겠다'라는 말이 될 수도 있거든요.
더 나아가면 '증세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니 현 정부의 미비한 복지정책은 어쩔 수 없는 것' 이라는 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반성인지, 쉴드인지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면서 '선긋기'의 이미지 만으로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행동입니다.
이렇듯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비판 할 수밖에 없습니다.
人在江湖
15/02/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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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시거나, 바뀌시거나, 나가시거나, 침묵하시거나... 넷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허허허.
OnlyJustForYou
15/02/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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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쓰고 침묵하고 계시네요 글쓰신 분은..
The xian
15/0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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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되었다고 정의하는 것은 그게 감성적인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든, 논리적 근거에서 비롯된 것이든 개인의 자유이니 어떻게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정치인이 다 똑같다.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말처럼 민주주의 사회를 부정하고 현실을 부정하는 폭력적인 말은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다 똑같다면 어떤 자가 대통령이 되고 어떤 정당이 집권하고 어떤 자가 국회의원이 되어도 나라는 비슷하게 굴러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이 시기들을 비교할 때. 세상이 비슷하게 굴러들어가던가요?

제가 보기엔 '절대로' 아닙니다.
목화씨내놔
15/0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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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나마 제일 보는데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오유에 고양이 사진 보러갔따가 글 한번 잘못 클릭하면 혈압이..
지금뭐하고있니
15/02/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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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 고양이 사진 많더군요...흐흐흐
목화씨내놔
15/0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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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루리웹 바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화씨내놔
15/0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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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 감사합니다.
중간에 깨알 같은 어미 고양이의 입술 앙다문 표정도 기엽네요. ㅠㅠ
고양이 너무 좋아요.
15/0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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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잊을만 하면 한번씩 올라와서 불지피고 사라지는 패턴이 너무도 비슷해서..

왜 이런분들은 왜 이다지도 한결같을까.. 란 생각이 드네요.
15/02/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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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반 부정부패에 서있지 반 새누리는 아니죠.
다만 새누리와 부정부패는 뭐다? 크크크...
DarkSide
15/0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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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와 "부정 부패 비리" 는 어떻게든 뗄레야 떼어놓을 수 없는 한 몸이죠.

부정 부패 비리 & 뇌물이야말로 한나라 - 새누리의 모든 것을 이루는 근본적인 페르소나 (본성) 이자 아이덴티티 (정체성) 인데 ;;

(저는 아직도 20년이 지났는데도 이회창 차떼기 사과 박스 푸른 녹색 물결, 이명박 BBK, 박근혜 전두환 6억을 분명히 기억합니다.)
Ace of Base
15/0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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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친정당 이런건 모르겠고
정치인중에서 어느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허나, 위에도 많은 분들이 써주시다시피 친 새정연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구요.

그리고 덧붙여 여기 pgr에서 새누리당 지지자의 피로도를 곁들이자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글 혹은 댓글이 올라오면 다른 댓글로 '존중합니다만 왜 지지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러한 뉘앙스의 답글이 올라오는게 많을 겁니다. 이 뉘앙스가 반새누리인지 반정부인지는 개인마다 케바케로 정확한 파악은 할 수 없지만 현 정부의 여당을 지지한다는 것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받아들여야하는 피곤함이겠죠.
15/0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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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그놈의 편향 타령 존중 타령. 당장 커뮤니티의 기본 문화인 글에 정성과 근거를 넣자는 분위기는 존중하지 않고 주장으로 점철된 무논리글 이후에 잠수 패턴만 일삼는 분들을 과거 알바 잔존 세력이라고 폄하하지 않고 같은 커뮤니티원으로 존중하는 정도면 상당히 존중해 주는 것 같은데요.
15/02/04 13:31
수정 아이콘
편향되었다 치죠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겁니까 야권지지하는 사람들은 글쓰지말고 댓글달지말라는겁니까 여권지지하는 사람의 글은 칭찬만 하고 비판하지마라 이건가요? 편향된 성향을 왜 고쳐야 합니까? 어떻게 고칠수있나요?
15/02/04 13:33
수정 아이콘
모두 까기 인형이라면 모를까
편향 된 건 절대 아님. ;;
15/02/04 13:36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로 만든 정권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왜 존중해줘야되죠?
15/02/04 13:36
수정 아이콘
뭐 저번 대선 결과가 나오고
수없이 쏟아내던 발언들을
다들 잊으신 건지
'증오'라는 프레임으로 읽을 수 있는 민낯이죠.
그래도 웃고 그냥 지나가는 것은


지금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이 우릴 그렇게 볼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니까요.
저 녀석들이 없어져야 살만해지겠지라고
나의규칙
15/02/04 13: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뒤에 있었던 자정작용은 잊으신건지... 물론 그 뒤로 다시 안 좋아지는 측면이 있다고 보지만서도...
15/02/04 13:44
수정 아이콘
야당이 선거에 질때마다 되풀이 되는 것 같지 않나요?
나의규칙
15/02/04 13:45
수정 아이콘
되풀이되고 있는데 그 진폭은 눈에 띄게 적어진 것 같은데요?
15/02/04 14:0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때가 대선이고 그 후는 그 보다 작은 선거이니까라고 생각합니다.
나의규칙
15/02/04 14:04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이후로 많은 부분에서 발전적으로 합의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예시를 들어보면 국개론 이라는 단어의 축출 같은 것 말이죠. 이와 비슷한 논지를 펴는 사람이야 많지만 그런 사람들마저도 국개론이라고 대놓고 말은 안 하죠.)
15/02/04 13:51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를 쿨하게 인정하시는 멘탈 부럽네요 아니면 부정선거를 지지하는 사상을 가지고 계신가요? 물론 이것도 부럽습니다
15/02/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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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 뭐
기업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사용한 대선에서 승리한 사람이 이 나라에서 전대통령 취급받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데 뭘요
15/02/04 14:07
수정 아이콘
그걸 같은 걸로 퉁치는 거 보니까 진짜 멘탈이 좋긴 하시네요.
15/02/04 14: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권지지자들을 없어져야 살만한 존재로 보시네요 크크크 나치 또는 종북스타일이네요 시대를 잘 타고나거나 태어난 위치가 조금 위면 수용소에서 가스실 버튼 누르거나 몽둥이 열심히 휘둘렀을텐데 안타깝네요 대한민국이니 그 야권지지자가 없어져야 살만하다는 증오 일베에서만 풀어야 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세요
15/02/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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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썼는지나 잘 보고 댓글을 다시죠.

'지금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이
'우리'를
'없어져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그냥 지금의 20~30세의 세대도 나중에 그렇게 보일 것이라는 것이지.

님이나 그렇게 보는 것은 아닌가 다시 생각해 보세요.
15/02/04 14:37
수정 아이콘
그럼 이렇게 하죠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당신을 나치로 인식할 것이라고, 당신을 일베에서 증오를 배출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고
님생각을 왜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포장해서 말하나요 그냥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면 돼지 왜 아이들을 끌어들이나요 님이 그렇게 보는걸 아이들 핑계대면서 빠져나가지 마세요
지금 몇몇 사람들이 늙은 것들은 다 죽어야지 하는 것도 님은 정당화하고 계시는데 그렇게 살지 마시구요 비판을 해야지 저주를 하면 어떡합니까
사악군
15/0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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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가 안 맞는데요.. zigzo님 얘기는 늙은 것들은 다 죽어야지 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업보가 되돌아올 것이라고 비꼬시는 거죠.
15/02/04 15:00
수정 아이콘
전 pgr에서는 늙은 것들은 다 죽어야지 라는 글 거의 못 봤습니다 보더라도 그 글이 비판받는 것을 봤구요 zigzo님은 어른들을 향한 비판에 대해 증오라는 프레임을 덮어씌우고 비꼬고 있는데 저는 비판하는거 아무 문제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zigzo님은 비판하는 것 자체를 근거없이 증오로만 규정짓고 있습니다 증오심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zigzo님입니다
사악군
15/02/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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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본문이 그런 댓글을 보고, 거기에 대해 별 지적이 없는 것을 보고 썼다는 글인데요..
15/02/04 15:27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그러니까 답이 없다, 포기했다, 그래도 계속 찍어주겠지 이런 댓글은 전 비판 또는 정말 포기하는 심정을 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봅니다 늙은 것들은 죽어야지 라는 댓글은 다음이나 다른 사이트에서는 봐도 여기서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면도중턱베인
15/02/04 13:43
수정 아이콘
음 전 글쓴 분 존중합니다 이 글에 쓰신 성향으로 봐서는 여기 달린 댓글들도 보시기엔 아마 피곤하시겠죠
피지알이 완전히 공평한 5:5를 유지하는 그런 사이트는 아니에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15/02/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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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터넷은 태생 이래 쭉 반정부 성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데오늬
15/02/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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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견이나 성향은 옳고 그른 것 다음의 문제입니다.
뇌물 받아 처먹지 말고 사람 두들겨 패지 말고 돈 꾸고 안 갚지 말고 얕은 거짓말 하지 말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존중하라는 건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치적 성향 이전의 문제이고
아닌 건 아닌 거고 틀린 건 틀린 겁니다.
나는 정치적으로 보수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새누리당이 하는 행태는 굉장히 싫어합니다.
틀렸고, 잘못된 짓거리를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고, 내가 그들을 싫어한다고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새누리당이나 새정연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필요도 없거니와 그 둘이 내 정치적 성향의 잣대가 될 수도 없습니다.
매우 불쾌한 글입니다.
15/02/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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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라고 바라는 바는 다음 대선에서 정권이 바뀌어서 새누리당 지지자분들이나 새정치연합 지지자분들이나 진보 지지자들이
다같이 다음 정권을 까는 겁니다.
그럼 PGR21이 얼마나 편향되어 있는지 알게 되겠죠.
좋아요
15/0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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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저는 그상황에서 열심히 칼춤을 출 자신이 있네요. 물론 타깃은 새정연이고.
15/02/04 14:01
수정 아이콘
사실 새정연이 집권하면 정말 까기 좋지요. 허술해서 삽질은 자주 하지, 메이저 언론이 풍부한 자료로 깔 방향까지 조목조목 아젠다 설정 해주지, 까도 쉴드치는 세력도 별로 없지 모두가 날 응원해줄텐데 얼마나 신납니까. 정말 기대됩니다.
좋아요
15/02/04 14:06
수정 아이콘
말씀만 들어도 상상이 가네요 상상이가.
리비레스
15/02/04 15:45
수정 아이콘
역겹고 토나옵니다...생생하게 상상이 되네요. 속이 뒤집히려 할정도로...
FastVulture
15/02/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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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시 댓글 달려니 좀 짜증이 나긴 하는데
부정선거를 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집단을 상대로 극딜하는 것도 '편향'인가요?
부정선거에 대해 눈 감아줄 수 있으셔서 참 좋겠네요
저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렇게는 못하겠거든요
그 집단에 표를 주느니 내 손목을 잘라버리고 싶거든요
15/02/04 14:00
수정 아이콘
저에게 새누리는 절대악과 같은 존재라서, 대한민국에 사는 한 계속 깔 겁니다. 제가 편향되었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새정연이 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악일 뿐이죠. (새누리 악=새정치 선)이 아닙니다.

그리고 피지알은 새정치도 많이 깝니다. 나쁜 짓을 한쪽이 좀 많이 하니까 까일 소재도 많은 것 뿐이예요.
15/0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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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좀 되었으면 여떱니까.

아니 애초에 중립적인 사이트가 존재하기나 하나요?

제가 아는 인터넷 커뮤니티중에 완벽한 중립은 존재하지가 않네요.

중립은 아니어도 그나마 중립적인곳이 pgr이고...
그리움 그 뒤
15/02/04 14:06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PGR은 합리, 이성, 상식 쪽으로 편항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심하게 편향되어 있습니다.
간혹 그렇지 않은 몇몇 경우를 예로 들어 반박하신다 해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합리, 이성, 상식쪽 편향이 맞습니다.

그리고 내용 여부를 떠나 본인이 써 놓은 글에 이렇게 피드백이 없는 글은 매우 무례한 글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5/02/04 14:08
수정 아이콘
사실 댓글 하나 다셨어요. 그게 별로 피드백이 아니라서 그렇긴 하지만요.
그리움 그 뒤
15/02/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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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저도 봤습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피드백이 아니니까요
15/02/04 14:08
수정 아이콘
새누리 싫어=새정치 좋아

새정치 싫어=새누리 좋아
이런게 아니지요

pgr은
새누리 싫어!새정치 싫어! 따분한 음악 우린정말 싫어!
15/02/04 14:51
수정 아이콘
이거 뭐야 무서워...
15/0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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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천수가 어찌보면 욕하는 느낌이 드는 숫자인데 어느 지지하시는 분이 한 번 더 눌러주셨으면 싶네요.
정 싫다면 저라도 눌러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도롱롱롱롱롱이
15/02/04 14:09
수정 아이콘
우리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정도선에서 보수/진보에 대한 이야기가 이루어질수 있다면 좋겠죠.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PGR에서 편향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극딜)
순수?한 정책적 이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많은 의견들이 오고가고요. (파이어)

올라오는 글의 수에 있어서의 느낌이라면, 편향이라기 보단 성향의 이슈가 더 클것 같습니다.
15/02/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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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과 같은 반기득권 성향의 싸이트에서 편향적이라는 디스가 자주 오고가는 것을 보는데
정작 친기득권 성향의 싸이트, 까페(50대 이상이 주류인 등산회, 사진회 등등)에서 편향적이라는 글은 거의 본 적이 없네요.
신기하죠?
사악군
15/02/04 14:37
수정 아이콘
원래 편향성이 강하면 반대성향 사람들은 아예 그 공간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논쟁이 발생조차 하지 않죠.
이건 편향의 방향-친기득권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편향성 정도의 문제입니다. pgr의 편향성이 강하지 않고 이용자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거죠.
말씀하신 등산회 같은 건 규모가 작은 것도 이유가 되죠.
15/02/04 14:4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면서 편향성이 강한 싸이트더라도 간혹 편향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그걸로 파이어되는 경우를 꽤나 봅니다.(엠팍, 오유 등등)
그런데 정반대의 편향성을 띈 싸이트에서는 그런 경우를 보기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인데
밥먹으면서 적다보니 예시가 좀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시글드
15/02/04 14:12
수정 아이콘
지난글을 조금만 더 읽어보면 pgr의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으셨을 텐데 좀 아쉽네요.

그나저나 300플이 넘는데 피드백이 없는 거 보면...흠;;
15/02/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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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인 50/50을 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인터넷 커뮤니티 치고 어느정도 자정기능이 있는 피지알은 양반이에요.
Tyrion Lannister
15/02/04 14:34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이 새 글을 다셨는데 아마도 관련글 덧글화 될 것 같으니 글쓴분에 대한 덧글을 여기에 씁니다.
박근혜 정부와 여당이 잘못하면 거기에 대한 반감이 덧글에 주도적으로 나타납니다.
노무현 정부와 여당이 잘못했을 때 그에 대한 반감이 덧글에 주도적으로 나타났던 것 같이 말이죠.
그런데 본인 스스로도 현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하는 꼬라지가 개판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거기에 찬성/반대가 5:5가 안나오니 편향이라고 주장하는 논지가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도출해낸 결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분 덧글마따나 엄재경21.com을 바라시는 것도 아니고...
왜 대다수가 아니라고 하는데 스스로 이해조차 못하시는 지는 본인 스스로 밝히신 것 같네요. 보수스탠스라 덧글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는 거 보니까 말이죠.
전 이 글에 대해서는 덧글로 의견을 교환할 가치가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새로 쓰신 글을 읽어보니 전 아무래도 어그로에 끌린 것 같네요.
본인 스탠스에서 마음에 안든다고 그 사회 전체를 매도하는 건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는 걸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몽키매직
15/02/04 14:3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거의 모든 종류의 다양한 의견을 아주 잘 받아들이는 커뮤니티이기는 합니다만, 편향이 '없다'고 말하는 건 매우 무리가 있습니다. 많은 예가 있지만 하나만 들자면, 잊을만하면 '51%' 비꼬는 댓글 한 번씩 나오고 아무도 터치 안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매우 저질 인신공격인데도요. 반대의 비꼼 댓글은 상상할 수도 없죠. 너무 많은 반박 댓글이 달릴 게 예상되니까요. 한 쪽 의견을 못낼 정도는 아니지만, 글쓰기 버튼의 무게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15/02/04 14:42
수정 아이콘
51% 이야기는 하두 나와서 이야기 하기 지치는 이야기입니다.
뭐 30% 정도 이야기하는거면 좀 다른 문제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건 반대쪽도 15% 정도가 있기 때문에요.
51%를 한가지로 묶는 건 스스로 좀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긴 합니다.
근데 그거 지적하는 것도 지치는 일이에요.
동의하는게 아니라 그 외에 명확하게 반론하고 지적하는 글쓰는 것 자체도 피곤한 일이거든요.
몽키매직
15/02/04 14:45
수정 아이콘
그 피로도의 차이가 확실히 있습니다. 한쪽에 좋은 이야기를 할 때는 굉장히 편안한데, 다른 한쪽에 좋은 이야기 비스무레한 것만 하려고 해도 피곤해집니다. (물론 지금 하는 꼬라지가 좋은 이야기하기 어려운 대상이기는 합니다만...) 정치적 편향은 있다는게 저의 생각이고, 그래도 피지알 정도면 양반이지 하는 생각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향의 존재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는 의견은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15/02/04 14:49
수정 아이콘
물론 당연합니다.
원래 소수쪽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때 좀 더 논리적이 되어야 하고 좀 더 설득력을 가져야 상대가 되거든요.
그런 건 현실 정치에서 보면 진보정당 분들의 말빨과 논리력을 보면 알 수 있죠.
근데 PGR21에서 논리력과 설득력 둘다를 갖춘 새누리당 지지자분들을 보기 어렵습니다.
사실 새누리당을 지지하는데 논리력과 설득력 둘다를 갖추면서 하기 쉽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만
그냥 그런 분들이 적고, 있다하더라도 PGR에 많이 없기 때문에 더 힘들어지는 것이겠죠.
꽁꽁슈
15/02/04 15:03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논리력과 설득력은 완전히 일치하는 개념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완전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동물이라면 두 개념이 다소 일치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으니 말이죠. 또한 이성적, 합리적이라고 할지라도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데 있어서 근본적으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다르다면, 따라서 같은 대상에 대해서도 보는 시각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르다면 다른 주장과 결론이 충분히 나올 수도 있고요. 그런데 가치관이라는 것이 개인이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에서 수많은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것이므로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또한 그 축적된 힘이 어마어마하여 쉽게 변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켜보면 아무리 훌륭한 논리적 접근이라고 할지라도 성공적인 설득을 보장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이론과 현실(실무), 학문과 정치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고 결국 논리와는 별개로 어떠한 방법이든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설득하고자 하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논리성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살다보면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무기는 논리가 아닌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참 많네요.
15/02/04 15:07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지적에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어찌되었든 PGR21에 한정해서 하는 이야기니까요.
현실적으로도 진보정당에서 나와 이야기 하시는 분들의 논리력은 갑입니다만 (개인적으로도 설득력도 꽤 높다고 봅니다만...)
유권자들이 쉽게 설득당하지 않는다는 건 단순히 논리력이 설득력을 동반하지 않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죠.
다만 PGR21에서 키보드로 싸우려면 설득력에 논리력을 포함하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네형
15/02/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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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본인 많이 고평가 하시는거 같네요.

피지알은 훌륭하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특정부분만 문제가 있다.
진짜요?

내가 공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랑 답안지 맞춰보다가 겹치는게 되게 많다가 하나가 다릅니다.
누가 틀렸을 확률이 높을까요? 딴거 몰라도 이건 내가 답이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대부분은
그친구 답이 맞습니다.

본문의 주장은 '걔 공부 잘해 인정해. 다 잘해. 근데 딱하나는 못해. 걘 그거 틀리고 내가 맞아' 라는 얘기네요.
높은 확률로 글쓴분이 PGR을 고평가하는 이유로 인해 이쪽의견이 맞을 이유가 훨씬 높습니다.

편향적이면 어떤가요. 조형기를 대다수가 비난한다면 그건 편향적인거에요?
나치를 비난하면 편향적인건가요?
아다닷다
15/0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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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고평가 한게 아니라 3-4년 전보다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어 졌다를 나타내려고 한겁니다. 옛날에는 들어갈 수 있었던 직장도 이제 못들어 간다는걸 적은거인데 많은 분들이 제자랑 한거처럼 생각하시네용 제가 글쓴느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여 반성하고 있습니다
동네형
15/02/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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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개대, 나름 상위권 대]
피지알은 고평가 하지만 한가지는 답이 없다라는 주장인데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옛날에는 들어갈 수 있었던 직장을 못간다. 이거 이유를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인가요?
문과생이신거 같은데 문알못인 공대생도 이런이유는 알고 있습니다;;;
아다닷다
15/02/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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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에 대해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동네형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의견 들어보고 싶네요
김촉수
15/0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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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쓴글 댓글달다가 터져서 이리왔는데
뭐 얼마나 좋은대학 다니시는지 몰라도 "난 좋은대학 다니는데 여기 성향이 난장판이다" 이따위로밖에 안보이구요
서울권 소재 대학에 언론시험 준비하는 분이 정작 자기글은 중구난방에 자기자랑에 신세한탄 하시는거 보니 어이가 없네요
아다닷다
15/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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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은 너무 감정적을 쓴 것 같아 지웠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바밥밥바
15/0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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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젊은이의 하찮은 푸념으로밖에 안보이네요.
15/02/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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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대학 이야기가 왜 나왔나 모르겠네요. Pgr21 엔 아다닷다 님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들도 많고, 더 높은 학력의 분들도 많습니다. 덧붙여.. 중립이 선은 아닙니다. 지향해야 할 방향도 아니구요. 특정 안건에 대해선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기 마련이고,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런 상황에서 뒷짐지고 서서 왜 여긴 편향된 커뮤니티냐? 라고 묻는 건 무례하고 비겁한 짓이죠.

그리고 슈퍼 자본주의에서 로버트 라이시 교수의 논지가 정치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였나요? 몇년전에 봐서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시민의 각성을 촉구하는 지극히 정치적인 메시지가 담긴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소수 정치인의 활동만이 정치인가요? 그렇다면 시민혁명은 정치적인 일이 아니군요. 대체 무슨 책을 보신 건지...

하나 덧붙여 연말정산은 해보셨나요? 끊었던 담배가 생각날 정도로 요새 열받아서 잠도 잘 안오는데 경제활동 시작도 안해보신 분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불편하다고 말하는 게 참 그렇네요.
아다닷다
15/0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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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은 지웠습니다. 그리고 슈퍼 자본주의에서 라이시 교수가 정치가 할 수 있는건 없다는 상황 분석을 치밀하게 하고 정작 결론은 몇페이지? 에 걸쳐 원론적인 이야기만 해서 저는 라이시 교수가 시민의 각성이 가능할까라고 의도하여 글을 쓴 것이라 해석했습니다.
15/0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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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듯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아갈 지향점과 시민들이 내야 할 목소리의 방향을 조심스레 제안한 거라고 이해했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말미에 원론적인 이야기조차 달지 않고 여러분 포기하세요. 그럼 편해요. 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여하튼, 댓글 감사합니다.
Tyrion Lannister
15/0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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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과 경제활동 말씀보니 생각나는건데
일전에 피지알에서 '정규직 줄이고 비정규직 늘리면 회사입장에서 돈 적게 드니 이득인데 왜 다들 욕만 하는건지 학생인 나로서는 알 수 없다'는 글이 올라와서
사회 나가면 현실적으로 비정규직이 겪고 있는 고통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이론이 아니라 현실로 체감할거라고 덧글 달았다가
자기가 이제 곧 취직해야하는 대학생이라 그렇게 정규직이 더 없어지고 비정규직이 늘어나야 자기 취업 경쟁자가 줄 거 같았다는 글쓴이의 피드백을 받고 대단히 씁쓸했던 기억이 나네요...
15/02/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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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 사라지는 경쟁자에 자신은 포함 안될거라고 생각했다는 건가요? 헛웃음이 제 옆구리를 강타하네요.
15/0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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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과 정규직은 서로가 먹는 파이가 다르죠.. 많은 대학생분들이 그것까진 생각하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대 때야 비정규직으로 일해서 경험을 쌓고 설령 짤려도 다시 다른 곳에 입사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 테지만, 당장 30대 중반만 되도 (생각보다 빨리 찾아옵니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살얼음판인지 체감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희 회사에도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분들 꽤나 계신데, 은근한 무시에.. 급여나 휴무는 말 할 것도 없고, 종종 느껴지는 인격적인 모독까지 보면 회의가 들 정도네요. 문제는 회사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점차 그 비중을 늘려가고만 있는 거죠. 사실 진짜 문제는 비정규직의 업무가 대부분 전문적인 영역을 수행하지 않다 보니 그 경력으로 이직이나 재취업조차 어렵다는 겁니다.
Tyrion Lannister
15/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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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정규직으로 죽도록 굴러본 터라 비정규직의 현실이 얼마나 거지같은지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그 당시 그 글에 제가 처음 덧글 달 때는 비난이나 훈계조가 아니라 현실은 굉장히 비극적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입장이었는데ㅡ다른 분들이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제가 냉정하게 던질 건덕지가 없었기도 했습니다ㅡ그 피드백을 보니 그 논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설명할 의지를 잃고 그냥 입 다물고 말았습니다. 그 글쓴 분은 그냥 단순 궁금증 해소+입장 설명이었을지 몰라도 전 설마 그런 대답일 거라곤 상상도 못해서 굉장히 충격이었거든요. 허허허...
그러고보니 그 글쓴 분 원래 글도 피지알 여론은 왜 경제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왜 이리 감성적으로만 치우쳐져 호도하고 있냐는 내용이었는데... 묘하게 기시감이 드네요.
15/0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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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시고, 진보보수 없이 포퓰리즘만 존재한다고 말씀하시네요.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이면을 들여다 봐야 그래도 언론밥 먹을 수 있을 겁니다. 현직 언론인이 혹시 후배가 되실 지도 모르는 분께 드리는 고언입니다. PGR이 편향돼 있다. 글쎄요. 지금은 진보보수의 문제로 사람들이 열받아하고 싸우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가 더 크지요. 대통령에 대한 소통요구도 그 맥락이고요, 상식적이고 선진적인 민주국가라면 어느 정당이든 집권했을때 잘못한게 크면 정권이 바뀌는게 정상입니다. 흔히 하는 얘기로 영국에서 IMF 위기를 불러온 노동당은 20년동안 아예 집권을 못했어요. 그런데 이 나라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무조건 나이 든 세대가 잘못이라고 하는 게 아니고요, 그분들의 애국심과 북한에 대한 공포를 너무나 심하게 악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문제제기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신은미씨 얘기는 탈북 엘리트(?) 중 하나인 주성하 동아일보 북한 전문기자께서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보면, 님 생각이 거의 맞을 겁니다. 이용당한 순진한 아줌마. 진짜 종북은 황선. 이런 논지인데요. 꽤나 설득력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해서 그 글에서 직접 언급하면서 고민하고 계십니다. 남한 정치, 남한 사회의 힘인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우려를 우리 평범한 한국사람보다 더 크게 표명하고 있어요. 그런 글도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렵게 논작시험 준비했고, 언론사 준비과정 잘 압니다. 아무나 기자할 수 있는 시대다 보니, 오히려 이럴때일 수록 탄탄하고 영향력 있는 언론사에 가고싶으실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방금 급하게 쓰느라 글이 엉망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언론사 시험 쳐보셨나요? 1시간 혹은 1시간 반 안에 후루루룩 글 써야 합니다. 시간은 핑계가 되지않습니다. 조금 더 노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다닷다
15/02/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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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졸업까지 준비해서 글 실력을 더 늘려야 언론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추천해주신거 감사합니다.
손오공
15/0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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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기관마저 자신들의 선거승리를 위해 의도적으로 정쟁의 도구로 만들려했다면 이는 좌시할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입니다."

이말은 누가 한말일까요?
현정권의 정당성은 있는 걸까요?
15/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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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좀 수정했습니다. 두 번째 쓰신 글의 마지막부분에 대해 첨언하자면 정치라는게 사실 그런거 해결하려고 있는거입니다.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는 행위 아닙니까. 아다닷다님이 속한 연령대와 사회계층이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있다고 여기시면 그에 대한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고 정치적 행위를 하시면 됩니다.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그럴 권리와 의무가 동시에 있습니다. 또한, 보다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해석하고 판단할 양질의 교육을 받은 식자계층으로써 획득하고 취득한 정보와 이를 토대로한 가치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란 것이야 말로 편향되게 허락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의무가 아다닷다님께는 더더욱 있습니다.
다른이야기지만 정치란게 '질'이라는 단어로 형용될 부정적가치의 뉘양스를 풍기는 단어가 되어가고 이를 멸시하는 것을 소위 쿨하다고 여기는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 회의, 혐오로 인해 정치참여가 저하되어야 선거가 유리해지며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제가 미 공화당과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는 큰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국민 전체의 의견이 고루 반영되지 않을 수록, 참여를 저하시킬수록 유리해지며 이를 일부러 의도하며 이끌어나가는 정당이 어찌 정당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대변할수 있겠습니까..
뒷짐진강아지
15/02/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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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사이트 특성이죠...(안맞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떠나게 되닌 점점가속화) 크크크
여야가 중립으로 잡힌 사이트들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15/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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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새누리당 지지자분들이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다만 잘 알지 못하니 가만히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 늘어났다는 생각만 드네요.
15/0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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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에 쓴 글의 마지막 문단으로 인해서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셨는지는 알겠는데.. 그게 왜 PGR은 편향된 사이트다라는 저격으로 이어졌는지는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요. 님의 그 회의감과 분노의 방향은 여기 사이트에 돌릴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과 언론에 돌려야죠. 진짜 편향되고 객관성을 잃은 건 여기 PGR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거대 언론입니다. 그리고 그 거대 언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사람들의 무관심이죠. 대충 관심 없이 살다가 선거철이 됐더니 온갖 정치혈투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더 많이 노출되는 이야기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 언론인을 지향하고 계시다면 그 정치에 대한 회의감부터 고치셔야 할 거 같네요. 언론인이 되시면 정치를 현장에서 바로 마주하게 될텐데.. 어찌 버티시려고..
리비레스
15/0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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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세에 따른 쏠림, 조리돌림등의 현상이 자주 보이지만 이건 피지알 뿐만이 아니라, 여느 한국 커뮤니티나 다 마찬가지죠.

아니 어쩌면 전세계 모든 커뮤니티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다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해외커뮤니티가 조금더 오픈마인드인 경향은 있지만) 인간이란 게 그렇죠. 내 이익에 부합하는 사람이 곧 진리인 겁니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게 곧 진리이고요. 엄밀히 말해 그게 꼭 나쁘다고 보긴 힘들죠. 반대 입장에서는 나쁠 수 있지만. 어쨌든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지알 구성원 대다수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왜 잘못됐다고 여기는 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인간이란게 곧 자기 이상이나 이익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아가기 마련인데 앞에 대고 그걸 잘못됐다고 외쳐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적어도 그 커뮤니티 내에서는요.

덧붙여 보수-진보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전 강한 반새누리 성향에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며 완전한 지역차별 근절을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저 스스로 중도-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새누리당 싫어하고 박근혜 싫어한다고 진보라니요. 무슨 말씀이십니까. 언제부터 친일 재벌 옹호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의 보수였다고요.
FastVulture
15/02/04 15:20
수정 아이콘
지역차별을 '지향'한다는 말은 잘못 쓰신 말이시죠?...
리비레스
15/02/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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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절이라는 단어를 빼먹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Arya Stark
15/02/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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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말을 하지말자 서로 건드리지 말자 .... 웃기네요.
아하스페르츠
15/02/04 15:14
수정 아이콘
가장하고 싶으신 말씀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특정 계층을 규정하고 모독하는 행위는 지양 되어야 겠지요.
그러나, 그런 댓글이 있었다고 해서 그것이 새누리당 비판자나 새정연 지지자나 PGR을 대표하는 글은 아닙니다.
아다닷다님의 글이 PGR을 대표하지도, 언론인을 꿈꾸는 인서울 20대 대학생을 대표하지도 않는 것 처럼 말이지요.

타인의 선택은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 존중은 그 선택에 대한 권리와 결과를 인정한다는 것이지, 선택에 대한 비판 조차 할 수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집단으로서 공동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 개개인의 선택이 모여서 나타난 현상을 들어 특정 집단을 규정하고 비난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개개인의 선택이 집단의 특성을 규정한다 할 만큼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그래서는 안됩니다.
정동영씨의 노인 발언이 부적절했던 것은 그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PGR의 개인들이 행동이 아닷닷다님이 부정적으로 여기는 방향으로 많이 치우쳐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닷닷다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비판하고자 하는 그 행동을 PGR에 시전하신 것은 아닐까요?
15/02/04 15:21
수정 아이콘
다른데보다 덜 하긴한데 그래도 편향적인편이죠
15/02/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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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으로 기억하는데 어떤 짜장면집 사장이 가게임대문제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건물주인이 갑질을 한거죠 권리금없이 쫓겨날 위기에 처했는데 그 사장님이 억울하다며 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정말 24시간을 가게에 바치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열심히 산 대가가 이런거냐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닙니다 그렇게 살았으니까 그렇게 당한겁니다 내 할일만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의 삶에 관심끄고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뻔합니다 님을 포함한 친구들이열심히 살고 있는데 미래는 암담하다? 열심히 공부하고있는건 알겠는데 열심히 살고있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치에 희망이 없다는 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구라&신정환
15/02/04 15: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굉장히 편향적이죠
칼라미티
15/02/04 15:26
수정 아이콘
피드백 하신걸 보니 정작 가장 핵심적인걸 피드백 안하셨네요.

pgr러 대부분은 새정연도 깝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한쪽에 대해선 '우리편이니까 뭘해도 인정!' 이라면] 이런 분위기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Rainbowchaser
15/02/04 15:40
수정 아이콘
꼬투리 잡는 느낌이라 죄송합니다만 피지알러 대부분은 이런 정치 관련 글에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라미티
15/02/04 16:42
수정 아이콘
아 네. pgr러 중에 정치관련 이슈에 대해 발언을 하시는 분들은, 으로 수정하겠습니다.
15/02/04 15:2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사이트 대부분이 좌편향이긴 하죠.

가끔 여기 편향적인거같애여! 누가 외치면 아닌데? 니가 못본거지 보수많은데? 이런반응도 거의 무조건 나오는 듯하구요 크크

새정연을 까는건 잘좀해봐라 이 답답 멍텅구리들아... 이런느낌이면

새누리까는건 역시 개누리당놈들 어디 안가지...같은 일단 덮어놓고 까는 그런 느낌이죠.

그런 간극을 지적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아다닷다
15/02/04 15:39
수정 아이콘
넹넹 그거에요 하하
DarkSide
15/02/04 16:3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들스틱
15/02/04 16:4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1:1로 남자답게 말씀하실거면 쪽지를 이용하시던지요
보기험한 자극적인 댓글만으로도 공감받기 힘든데 무슨 남자끼리 일대일... 이런건 오글거리기까지 하네요;
DarkSide
15/02/04 16:45
수정 아이콘
이 분이 원하는게 이런 가식 없고 이성, 논리, 합리성 같은 개소리 말고
말 그대로 인간 본성과 원초적 본능과 폭력성과 잔인함에 충실한 오리지널리티한 솔직한 심정 아니었나요?

그래서 솔직하게 100% 제 본심을 말씀드렸습니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피들스틱
15/02/04 16:51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저분께 1:1로 말씀하실거면 쪽지를 이용하셔야죠
총으로 쏴죽이니 뭐니 눈살찌푸려지는 자극적인 표현은 다른분들을 불쾌하게 할수있고 본인도 벌점맞고 안좋은 행동이죠
DarkSide
15/02/04 16:52
수정 아이콘
뭐 벌점 거하게 먹을 거 각오하고 말한 거니까 굳이 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차기 대통령도 김무성이 될 거 같고, 차기 총선도 새누리가 과반수 여당 될 거 같으니까 걱정 마셔요.
피들스틱
15/02/04 16:55
수정 아이콘
걱정해드린게 아닌데... 좌우지간 알겠습니다. 거하게 드시겠다는데 뭐...
DarkSide
15/02/04 16:55
수정 아이콘
네. 아시면 됐습니다.

사실 저는 야당이 진짜 좋아서 지지하는 게 아니라

국민 목숨을 가볍게 여기고 자국민 학살하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들이 너무 싫어서

(국민방위군 사건, 인혁당 사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사건,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사, 중앙정보부 고문사, 안기부 고문사)

부정 부패 비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고도 뻔뻔한 새누리당이 너무 싫어서

단적으로 민정 (전두환) - 민자 (노태우) - 신한국 (김영삼) - 한나라 (이회창 & 이명박) - 새누리 (박근혜) 가 싫고

단적으로 이승만이 싫고, 박정희가 싫고, 전두환이 싫고, 이명박이 싫고, 박근혜가 싫어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야당을 지지하는 겁니다.

그것 하나만 아시고 가시면 됩니다.
피들스틱
15/0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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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ide 님//
아이고... 저는 그쪽의 정치성향은 궁금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아요
장황하게 늘어놓으시는데 그런것보다 사소한 pgr의 규정을 지키는것부터 출발하시는게 어떨까요?
다함께 지켜나가는 규정도 나몰라라 벌점 먹이려면 먹여라 나는 나 하고싶은대로 하겠다는 분이 뭔가 정의구현하겠다 눈을 부라리는 모습.... 모순적입니다.
DarkSide
15/02/04 17:08
수정 아이콘
피들스틱 님// 모순적이죠.

알면서도 화가 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제가 원래 인내심이 없는 놈이라서 그렇습니다.

법과 규정도 제대로 안 지키는 새누리당도
대권 잡고 국회의원도 가장 많고 재벌들과 짝짜꿍해서 잘 먹고 잘 사는데

제가 법과 규정을 지켜서 뭐합니까?
구성원들 상호 간의 법과 규정을 지키는 사회 계약론적인 의미가 있어야 지키죠.

새누리는 안 지켜도 되고, 기득권 상류층은 안 지켜도 되고, 재벌도 안 지켜도 되지만,
나 같은 힘 없고 나약한 서민들은 무조건 법과 규정을 지켜야 한다니,
뭔가 억울하고 불합리하고 부조리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 안 되십니까?

(그리고 정의구현이라는 같잖은 말 안 하겠습니다. 애초에 그런 말 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제가 느끼기에 부조리하고 불공평하고 불합리하고 억울해서 그럽니다. 억울해서 그래요.)
FastVulture
15/02/04 16:59
수정 아이콘
심정은 이해되는데(그리고 공감가는 바가 없는건 아니지만) 표현이 너무 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렇네요.
저도 그냥 그들과 함깨 우주에서 사라져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15/02/04 18:02
수정 아이콘
벌점을 주는 건 벌점을 맞을 행동을 하지 말라는 거지 농구 오반칙처럼 경기내에서 4개까지는 맘껐 써라 이런 게 아닙니다. 언행이 좀 과하신 듯 합니다.
15/02/04 15:46
수정 아이콘
뭐 새누리당의 원죄를 빼고 이야기하면 그런 의견도 이해못할 바는 아닌데 언론인을 준비하신다는 분이 그런 부분에 관심이 없어 보여서 좀 실망스럽긴 합니다.
피들스틱
15/02/04 16:07
수정 아이콘
어이쿠 댓글추천 하고싶네요! 크크 정확히 짚어내신것 같습니다.
15/0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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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고 싶은 말의 내용에 대해 저도 많은 고민을 해봤습니다. 한마디로 세대격차인건데, 이건 정말 경험해봐야 압니다. 제 가게가 50대 이상 중장년층 분들이 많이 오고, 이전에 몇년간 했던 일들도 나이드신 분들 만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20~40대 분들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구요. 그 분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는 사고방식은 생각보다 젊은 세대와 많이 차이납니다. 특히 40대 이전과 50대 이후의 격차가 상상초월입니다. 도저히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 볼 수 없을 정도에요.

대한민국은 서구사회가 몇백년간 쌓아 온 것을 몇십년만에 이루느라 같은 시간이라도 파인 골이 매우 깊습니다. 한국에 담긴 10년이 서구사회의 40~50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깊은 골은 90년대 이후 빠른 속도로 메워지고 있지만 그 전 세대에 흘렀던 세월은 그대로 남아버렸습니다. 이걸 단순히 소통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면 된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40대 이전 세대들은 산업화와 민주화가 이루어진 후 그 혜택을 받으며 성숙해진 사회에서 성장했습니다. 50대 이후 세대들은 그런 혜택과 경험을 받지 못한채 현재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한 거름과 토양이 되신 분들입니다. 당연히 50대 이후 세대들의 노고에 우리는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동안 그들을 부양해야 됩니다. 그런데 50대 이후 세대들이 지금의 변화한 세상을 지배하고 낙후된 사고관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건 문제입니다. 이성, 합리, 상식. 40대 이전 세대에겐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50대 이후 세대한텐 통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살았던 시대는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거든요. 생존, 발전, 성공. 사실 이런 몇개의 단어로 담기엔 두 세대 사이에 벌어진 거리가 너무 넓습니다. 그냥 너무 다릅니다. 어릴 적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빛나는 2030 시절에 쌓은 내용물이 우리의 것과 공통되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선택과 이유는 젊은 세대의 우리가 볼때 받아들일 수 없는 겁니다. 이건 '달라서' 소통할 수 없는게 아니라 '뒤떨어져서' 같은 위치에서 함께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으로 치면 초기 버전과 완성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백히 잘못되고 부족하며 비합리적인 것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배려하라는 것은 우리들이 배워왔던 것을 버리라는 얘기입니다. 이건 무시가 아닙니다. 낡고 옛날 방식으로 작동하는 오래된 부품이 있는데 최신 방식으로 작동하는 새 부품보고 옛날 방식과 함께 어떻게 타협해서 잘 작동해봐라. 당연히 작동할 수가 없죠. 재질부터 시작하여 구동되는 방법과 진행 자체가 다른데요.

2010년대부터 20년대, 길어지면 30년대까진 이 양립불가능한 세대격돌의 시대가 되리라 봅니다. 승패는 결정되어 있습니다. 장강의 앞물은 언젠가 뒷물이 밀어냅니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고통과 소모가 생기는가. 그리고 그것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가. 이게 중점이 될 것입니다.
리비레스
15/02/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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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40대, 50대~만큼은 아닐지라도 현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중후반~과도 사고방식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걸 최근 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30중후반 내지 40대 초중반까지는 다소 끼인 세대로 그 이전 세대에 대해서 강한 반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왜 그럴 수 밖에 없는 가 어느 정도 공감하고 또 본인들은 질색을 했던 그 관행을 일정 수준으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들은 모르겠지만) 다음 세대는 아예 그런 게 없을 뿐더러 일정 수준을 답습하는 바로 윗세대들에게조차 상당한 반감을 느끼고 있거든요. 정확한 표현을 찾기 어렵지만 단 10~15년 정도 차이가 나도 이 정도의 격차가 느껴진다면 그 윗세대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정우
15/0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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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그리고 40대초반 즈음까지가 가장 많은 분포를 하고 있는 PGR이니까 당연히 좌 편향이죠.
현재 국민들 분포도가 20대~40대 즈음까지는 박근혜 정부 지지율하고, 새누리당 지지율이 상당히 낮은편인데 그게 그대로 반영되는거죠.
이상할것도 없고 아주 평범한거죠.
15/0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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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총선 서울시장선거 모두 관건 부정선거하고, 저항하던 검찰총장, 수사 검사 모두 좌천시키고, 이제 김용판이는 떳떳히 얼굴들고 다니고..
증세없는 복지하겠다고 그렇게 떠들더니 공약이란 공약은 다 깨고 결국 서민증세만 미친듯이 하고 있고..그런데도 말로는 원칙이니 뭐니 아직도 떠들고 있고
인사한답시고는 2년내내 돌려막기하다가 문창극이 윤창중이 뽑아서 그랩이나 실천하시니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고...
애들 죽어가는데 7시간동안 사라지고 나서는 사과한번 제대로 안하고, 그나마 선거 있으니 눈물 한 방울 보이더니 선거끝나고는 유가족들 쌩까고..
갑자기 십상시가 판치더니 흑막의 제왕 정윤회가 튀어나와서는 박지만이랑 싸워대고, 누구는 최순실이가 짱이니 뭐니 떠들고..
이명박이 22조 썼다는 4대강이나 50조 이상 썼다는 자원외교 좀 조사하랬더니, 지금 2년내내 조사방해하고, 김빼고, 위원장이 외유가고..
박근혜 현 대통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김무성이는 이제 와서 증세없는 복지는 말도 안된다며 미친것도 아니고, 유체이탈시전하고 있고..
그 와중에 청와대는 영수증 조작해서 이상한 고가 물건이나 사고 있고, 그걸 또 무슨 대단한 물건 산냥 언론은 포장해주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은 무슨 어려운 일만 있으면 외국나가서 패션쇼나 하고 있고...

대체 뭘 보고 편향이라는 건지..야권에서 이 정도 일을 저질렀으면 지지율 0%에 모두에게 욕 미친듯이 먹고 완전히 외면당할겁니다.
언론이 워낙 쉴드를 치니 덜 까여서 불만인 판에, 무슨 편향이니 뭐니 이야기가 나오는지..나 참..
피들스틱
15/02/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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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게 뭐 어떻냐' 고 너무 당당히 말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PGR이 정치색을 표방하는 사이트도 아니고
편향되어 있다면 유저들이 자정해서 균형적 시각을 가지려 노력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전 pgr 정도면 비교적 균형잡힌 시각으로 상식이 통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편향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ainbowchaser
15/02/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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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사이트여서 눈팅중인 사람들은 매우 고른 정치성향을 보이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게시글과 댓글에서의 발언의 경향성을 본다면 피지알은 [반새누리당 성향의 분들이 많은 발언을 하시나, 가급적 중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그 점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는 사이트] 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댓글 중에 언급된 얘긴데, 옛날 총선 및 대선 불판 때 제1야당을 지지하던 일부 회원들은 '우리'라는 표현을 거리낌없이 사용하시면서 본인이 선호하는 정당을 열렬히 지지하시더군요. 그때그때의 공약이나 행보 등을 보면서 지지자를 정하는 제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지양되기로 했다고 하나, 피지알의 선거철 그림은 현재 야당 계열 지지자분들이 '우리'라는 표현을 제법 쉽게 쓸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

다만 야당 지지자의 비중이 많을지라도 다른 몇몇사이트처럼 여당 지지자를 원천봉쇄하려는 경향은(그날따라 격앙된 몇분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저는 이런 현상이 피지알 회원들이 본 사이트가 중립적인 성향을 띄는 것이 장점이라고 인지하며, 그것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피지알은 편향되어있다'는 주장에 많은 분들이 반박하신다고 봅니다. "피지알러들이, 아니 내가, 얼마나 중도적인 입장에서 글을 쓰려고 하는데, 이정도로 중도를 지키는 곳이 어디있는데?" 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인 추측도 버무려져있어 조심스럽지만, 6년 넘게 여길 보면서 갖고 있던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중도를 위한' 회원분들의 노력에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몇 년 동안 저도 제 입장에서 중도를 지키며 양쪽 입장들을 보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상당한 비판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만 그 시절의 피지알 스탠스와, 지금의 피지알의 모습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 사이에 피지알이 몇번이 뒤집어졌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나갔는데요. 중요한 건 지금의 모습이고, 더 중요한 건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피지알이겠지요?
쭌쭌아빠
15/02/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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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새누리와 새누리는
'한심한 놈들'과 '잘못된 놈들'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잘못된 놈들을 지지하는 걸 정치적 자유라고 부르짖으시는 분들은
그들이 한 잘못된 행동들까지도 감싸거나 문제 없다고 얘기하거나 다른 놈들도 다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하며 물타기하죠.
이런 상황에서 중립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그게 바로 정말 낭비적인 '씹선비'질이라고 봅니다.
대선 총선 때 과거 민자-한나라-새누리로 이어지는 저 놈들이 한 짓을 좀 찾아보고만 오셔도 이런 글 못 쓰실 텐데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나이가 어땠었으니 몰랏다....지금 20대 후반이시잖아요. 구차한 변명 밖에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마인드로 언론사 도전하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DarkSide
15/02/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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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민정 (전두환) - 민자 (노태우) - 신한국 (김영삼) - 한나라 (이회창 & 이명박) - 새누리 (박근혜) 입니다.
쭌쭌아빠
15/0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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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빼 먹었군요. 감사합니다.
아다닷다
15/02/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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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랏다가 아니라 pgr을 몰랏다는건데 1번 질문에 대한 답변인데,, 의도가 잘못전달되었네요
새벽두시
15/0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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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편향되어있죠 그건 당연한거죠
세상에 중립사이트가 있긴한가요?
한명의 개인도 중립이 거의 없을진데
사이트가 하나의 인격체도 아니고 중립이 될리가 없죠. 이곳 보고 편향되었다 비난하시는분은 일베나 조선일보 댓글에서도 편향되어있다 이야기 하시나요? 이곳이 정치사이트는 아니지만 인간이 살면서 어찌 정치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정치가 곧 삶인데.. 정치는 뗄레야 뗄 수 없고. 모든 사이트는 편향되어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가는 사이트는 죄다 '이곳은 너무 편향되어있습니다' 라는 글이 잊을만 하면 올라오네요.
Low Sugar
15/0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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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전체가 얼마나 우편향이 되어있으면 pgr이 좌편향이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언론이니 커뮤니티니 다들 오른쪽으로 치우쳐있으니 중간에 있어도 왼쪽으로 치우쳐보이는 뭐 그런건가요?
pgr이 모든 사안에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는 곳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그동안 봐왔던 커뮤니티중에 제일 중립적이고 상식적인 곳이라고는 말할 수 있네요.
몽키매직
15/02/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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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PGR 은 중립이라기보다 꽤나 우편향적인 사이트입니다. 상당히 보수적이에요. 우리나라 전체가 상당히 보수적이듯이...
우리나라에 국한된 이슈 말고 전세계적인 이슈에 대한 댓글 흐름을 보면 보수적인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Low Sugar
15/02/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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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듣고보니..
몇몇 사안에 있어서는 놀랄만큼 보수적이었던 곳이 pgr이었던 것도 같습니다.
저 자신이 조금 보수적인편이긴한데 저한테 참 잘맞는 곳이 이곳이기도 하고요.
좌편향은 모르겠고 정말 약간 보수적인 사이트라고 하면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겠네요.
D.레오
15/02/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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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gr의 주류층이 20~30대입니다.
그리고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20~30대의 여권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10~20%밖에 안나옵니다...
그러면 당연히 여권이나 대통령한테 좋은 얘길 나오는거 바라기 힘들지 않나요???
또한 새정연이나 여타 야권에 대해서도 저쪽보다는 높지만 그렇게 높은 지지율도 아닙니다.
현재 pgr은 딱 이정도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고 밖에는 안옵니다.
그나마 pgr이 조금 알려진 여타 커뮤니티들의 정치적 의견에 비해서 새누리쪽 의견 지지하는 곳도 많은 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앞에 분이 댓글을 달았지만..글쓴분이 편향되어있으신거 같네요.
15/0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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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싫어서 이제 찍을 당이 없네요. 일당제가 아닌 이상 그래도 정권교체가 되는 쪽이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민주당 지지합니다. 지금 나라 꼴이 정상인 것 같지도 않고
15/0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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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에 정신나가신분 한분계시네요

미래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 한분있네요
DarkSide
15/02/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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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 그래도 저도 제가 사이코패스 또는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도 무한경쟁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방식으로 꽤 괜찮은 생존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안 그래도 제 새로운 롤 모델이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사이코패스로서 한국 사회의 정점인 대통령까지 올라간 전설이니까요.)
15/02/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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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건 알겠는데 그걸 여기서 남들에게 과시하는 건 다들 그래도 조금 비아냥도 있지만 나름 정상적으로 댓글 달고 있는데 너무하신것 같습니다. 남자 대 남자 같은 마초본능은 게시판에 글로 쓴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또한
15/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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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보다 애초에 균형적 시각이란 게 뭔지 궁금한데...
집권 2-3년차에 30%대로 지지율 수직하강 중인 정권에 대해 칭찬과 비판이 5:5로 올라오면 그게 균형적인 시각인가요?
저는 그런 걸 보면 오히려 정권에 우호적인 사이트로 평가할 듯 한데요.

그냥 기계적으로 모든 찬반의견이 5:5로 갈려야 편향적이지 않고 완전히 중립적인 사이트가 되는 건가요?
15/02/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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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수작을 하던지 찬성과 반대가 5:5 로 의견이 올라와야 편향되지 않은 사이트라고 생각할 기세네요. 언론고시 준비중이시라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
15/02/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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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땐 편향되어 있습니다.
심한것도, 약한것도 아니고,
그저 이 곳의 주 연령층인 2~30대의 지지성향 그대로 따라가는 것 뿐인듯 합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것 같네요.
王天君
15/02/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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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도 나름 꾸준글이죠. 예전에도 새누리당 지지자 커밍 아웃 글이 연속적으로 올라오던 시기가 있었긴 했습니다.
15/02/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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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피지알은 새누리와 민주를 절대악 절대선으로 나누진않습니다. 최악과 차악으로 생각하고 차악이잘못했을때는 차악이 최악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정치는 차악에 투표해야 하는게 민주주의라고생각합니다. 스포츠나 아이돌 팬질처럼 내편응원이 아닌 덜나쁜놈을 뽑아줘야 이들이 서로 덜나빠지려고 노력합니다. 그게민주주의 선거의 장점이라생각합니다.
15/02/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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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시각을 지적하시기에는... 글쓴분도 보시고 싶은거만 보시고 해석하고 싶으신대로 해석하신 것 같은데요...
15/02/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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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돼 있긴 한데 pgr보다 덜 편향적인 곳 좀 대봐라 하면 아마 몇손가락 꼽지 못하고 포기하실 걸요
세이밥누님
15/02/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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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을 작년부터 하시고 결론 내리신 거면 너무 짧은 시간인데요...
제가 피쟐을 한게 거의 7~8년 됐고, 나이도 20 후반인데요
피쟐만큼 그래도 토론이 활발하고 서로 비판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하는 사이트는 없는거 같아요
디씨 일베... 얘기만 들어도 소름끼칩니다.
가끔은 퐈이어 되는 글도 많이 있고 키워도 많이 일어나지만, 극단적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극단적인 사람들은 다른 댓글이나 글에서 봐도 충분히 나쁜 방향으로 네임드가 될 만한 사람들이었던걸로
세이밥누님
15/02/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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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치인이 다 똑같다는 건 저도 인정할 수가 없네요
잘난 놈이 보이지는 않지만... 최악과 차악은 가려야 겠죠?
15/02/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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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가 잘못하면 자비없이 까지만 새정연이 잘못하면 살살 까거나 그냥 무시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정치인의 말을 신뢰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그들이 내세우는 정책과 행동을 보면서 끊임없이 감시하고 견제해야지 무슨 정치인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진다느니 도덕성이 우월해보인다느니 하는 소리들을 보고 있으면 솔직히 헛웃음이 나옵니다.
원래 통진당 지지자들은 이정희를 보면서 진정성을 느끼고 친새누리 지지자들은 박근혜를 보면서 진정성을 느끼는 법이죠. 깨시민이라 불리우는 강성 야권지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토니스타크
15/02/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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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 친새정연이다 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더군다자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사이트도 아니구요.
하지만 여당 지지자가 의견을 펼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유저들과 뜬금없이 여당 지지자들을 비꼬는 등의 행위를 하는 유저분들이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아랫 글에 달린 50대 관련 무개념 댓글을 비롯하여, 툭하면 나오는 51.6% 의 유권자 전체를 콘크리트로 매도하는 댓글, 본인들은 깨시민인냥 여당 지지자를 깔보는 행태의 댓글 등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불편할 만한 글들이 자주 올라오죠. 더 웃긴건 이런 형태의 댓글에는 지적하는 유저들보다 동의하며 맞장구 치는 유저들이 더 많구요.
여당 지지자를 비꼬는 일부의 댓글을 보고 일반화하지마라? 웃기는 소리죠. 여당 혹은 박근혜 관련 글만 올라오면 꾸준히 등장하는 댓글 중 하나가 여당 지지자들을 비꼬고 까는 댓글들이였는데 일반화하지 말라뇨.
개인적으로 피지알이 친새정연이든 반새누리든 대통령을 까든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여당을 지지하는 유저들 또한 본인들과 같이 생각있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생각하고 행동하셨으면합니다. 님들만 대한민국 사회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구성원은 아니란 걸 명심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너구리2
15/02/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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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여당지지자도 야당지지자도 아닌 그냥 회색분자인데 가끔보다보면 눈쌀이 찌푸려질정도로 심할때가 있어요.
어떤 의견을 가지던 같은 pgr 회원으로서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5/02/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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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이 아니라 인터넷이 편향된겁니다. 그리고 나름 인터넷 지식인 커뮤니티 피지알에서 조금이라도 핀트 어긋나면 못배운놈에 일베취급받는거죠. 뭐 새삼 이제와서 이런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정부 옹호하고 조금이라도 오른쪽으로 가면 병신취급받는게 인터넷이라는곳 아니겠습니까
에리x미오x히타기
15/02/0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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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는 보수가 아니라고 봅니다만.. 보수가 아닌게 보수의 탈을 쓰고, 자기들 배만 불리는데에 혈안이 되어있으면 욕을 먹는 게 당연하다 봅니다.
이건 보수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오히려 진보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보다 나서서 (새누리당에 대해) 화를 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새누리가 새정련보다 게시글의 주인공으로 오르내리는 일이 더 많은 것이고, 욕도 더 많이 먹는걸테지요.
PGR은 좌편향이거나, 진보적이거나, 친새정연적인 사이트가 아니에요. 오히려 앞에 쓴 것처럼 보수적인 가치관을(새누리가 '자칭'하는 보수 말고) 가진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보수라는 게..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우선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이나, 인권이나, 삶의 질이나, 환경 등등의 것들 말이죠. 내 집값이나 가족의 이익이나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 등이 아니라요.

전자는 거들떠도 안보고 후자에만 목을 매는 집단을 어떻게 보수라고 보나요. 그냥 보수 코스프레일 뿐이죠.
안보도 어쩌니저쩌니 떠들지만 실상은 사건사고로 군사력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보다는 용사? 또 뒷돈 챙겨배불리는 것밖에 관심이 없지요.
4대강, 자원외교 등으로 나랏돈 싹 거덜냈는데 수사라고는 하는건지 마는건지 지지부진하고.
부정선거를 시도했다고만 해도 국가의 기본을 흔드는 일인데 이런 집단이 보수라니요.

'북한은 나의 적! 원수!' 말로 이러고 있으면 보수인가요. 작전권도 갖기싫다고 미국한테, 돌려주지 말아달라고 그러는데. 크크크
에리x미오x히타기
15/02/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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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작성자께서 읽으실지 모르겠네요..
수정되기 전의 본문을 못봐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다고 느낍니다만..
굳이 댓글이 달린 상황에서 삭제를 해야하셨는지..
그 때문에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고 기분이 좋지않은 댓글이 달려도 그 정도는 감수를 하셨어야한다고 봅니다.
저같이 좀 늦은 타이밍에 글을 접한 사람은, 왜 그런 댓글이 달렸는지를 모르니.. 이게 정말 자신이 잘못했다는 생각에 죄송해서 지운건지, 더 욕먹기 싫어서 지운건지 알 수가 없거든요.
아, 뭔 소리냐구요?
다음엔 좀더 진정하고 생각을 가다듬고 쓰시라고요.
예전에는 이런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
네요.
'PGR의 글쓰기 버튼은 무겁다'
Sydney_Coleman
15/02/0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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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근혜가 절대악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대악에 꽤 가까이 가 있는 최악이죠. 보수가 아닌게 보수의 탈을 쓰고, 자기들 배만 불리는데에 혈안이 되어있는.. 정치집단이 아니라 사익추구집단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천정배 전 의원이 한 말이 떠오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에 입당을 하나'. 더해서 pgr에 새정연이 절대선이라는 사람은 없는데요? 아, 있긴 있나. 어찌됐든 사이트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와는 참 거리가 먼 지분을 차지하고 있죠.

상식과 비상식의 양 끄트머리가 있으면, 새누리는 비상식 쪽으로 거의 몰빵이고, 새정연은 그보다는 상식 쪽에 가까워 보이려 애를 쓰고 있는 형국이지요. 거기서 굳이 그 중간(새누리와 새정연 사이의 중간)에 자리잡는 게 중립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니신지. 상식 쪽에 자리잡은 채 어느쪽이 상식에 가까이 왔나 판단을 내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편향... 다른 말로 하자면 그냥 여론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여론이 나쁜 건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 없이 무조건 한쪽에 치우친 여론이 나쁘다고 하시는 건 그다지 호소력이 느껴지지 않네요. 일부 공감 갈 내용이 없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제가 읽고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15/02/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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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가 중립적일수는 없죠. 어느 커뮤니티가 과연 중립적일까요.
그런건 그러려니 하는데 새누리측 의견을 지지하는 댓글에 흠결이 있으면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모습은 정말 별로에요.
만약 동의하지 않거나 틀렸다고 생각하면 예의있게 지적해주면 되는데요.
임시닉네임
15/02/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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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중립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수준이 높은 커뮤니티도 아닙니다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 하면 괴로워집니다
기대치를 낮추면 불편함이 줄어들거에요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 이유는 여기가 특별히 진지한 곳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 생각과 다르면 비꼬고 까는 사람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이에요.
그냥 각 사이트의 정치적 스탠스는 어떻다. 각 사이트의 운영진의 규정의 수위는 어떠하다 이정도만 알고 게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디가 어디보다 낫니 못하니 이런 생각하시면 피곤해져요
그리고 여기가 어디보다 낫니 여기가 합리적이고 좋니 이런말은 어지간한 사이트마다 다 나오는 말이라서요
아마 일베도 이러이래해서 일베가 딴데보다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특정한 예외적 사이트 몇곳을 제외하면 일정수준 이상 커뮤니티에서 매너나 수준을 따지는건 무의미한거 같아요
어차피 이용자들은 그사람이 그사람이고
각 사이트의 운영기준에 따라서 말투를 바꿀 뿐이죠
운영자가 터치 안하면 쌍욕을 하는거고
터치하면 어느정도까지 터치하냐에 따라서 한번 비꼬기의 정도가 달라지는거죠. 어디서는 한번만 꼬아도 되고 어디서는 두번꼬아야 허용되고 그런식이고
결국 어딜가든 사람들은 할말 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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