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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1 23:21:42
Name ESSE
Subject [일반] 성소수자 단체, 시청 농성장 철수 한다네요.
http://m.shinmoongo.net/a.html?uid=69511

기사원문 일부 발췌

"박원순 시장의 사과와 인권헌장 선포를 요구하며 서울시청 로비 1층을 점거한채 지난 토요일부터 6일째 농성을 벌여왔던 성소수자 단체 및 이를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농성을 풀기로 결정했다고 11일 오후 2시 무지개행동이 밝혔다."



본인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 하였으며, 그 동안 서울시의 인권헌장 제정에 처음부터 취재를 해 왔었고, 모팟캐스트 방송의 게스트로 나와서 그 동안 진행되었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인터뷰 끝 부분에선 오열을 하며 동성애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에 울분을 터뜨리는 기자분이 있어 참으로 애잔 하였습니다

서울인권 헌장 공청회 기간동안 특정종교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으로 공청회가 중된 된 사태를 오마이뉴스에서 취재한 자료가 있어 링크합니다.



동영상 본문 중엔

[동성애 반대 시민] "박원순 시장에게 제가 한 가지 이렇게 묻고 싶었습니다. 여기 보면 가족형태, 상황, 나이 이런 것을 불문하고 인권을 존중한다는 이런 미명 하에 이것이 통과됐을 때에 '당신의 이후의 손자가 매력있다고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하겠느냐고 여기에는 엄청난 모순들이 숨겨져 있는 겁니다.(맞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gb=2#ME00007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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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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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말온.. 말씀하신 그게 싫다고 사람을 차별하는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DarkSide
14/12/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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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 시민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너무나도 반발이 확고하고 태도도 딱딱해서 저쪽도 단 한치의 양보와 타협도 없을 것 같네요 ;;
(결국 이번 사건은 동성애자와 성소수자를 반대하는 보수층 개신교 단체들의 승리로 봐야 하는 건지 ... 이런 현실이 그저 안타깝습니다 ...)
영원한초보
14/12/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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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더 웃긴거에요
자신들한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데 깃털 나부랭이 같은걸 신념으로 삼는게 한심하죠
DarkSide
14/12/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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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보수층 개신교측 양반들이 좀 많이 사고방식이 딱딱하고 보수적이고 고정관념이 강한 상대하기 좀 피곤한 분들이시긴 하죠 ;;
(특히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게 자기 자신만의 생각이 아니라 남들에게도 그 생각을 강요한다는 게 참 ... 거시기하죠 ...)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한 가지는 확실히 느낀 게 한국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보수의 나라이고 보수가 승리한다는 겁니다.
(한나라 이명박 - 새누리 박근혜에 이어서 새누리 김무성까지 15년 보수 정권 들어서면 한국도 완전히 보수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4/12/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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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회사 앞이라서 저분들 자주 봤는데요 좀 딱딱하고 고정관념이 너무 강하신것 같드라구요.
좀 시끄러운면도 있고요..마이크 소리가 엄청커요 ;;
DarkSide
14/12/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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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꼴불견인 게 "예수천국 불신지옥"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 같은 맹목적이고 독단적인 구호들이었습니다.
제가 천주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봤자 이름만 올려놓고 미사도 안가는 사이비 짜가 짝퉁 교인이지만) 정말 꼴보기 싫더군요 ;;
14/12/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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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두 기독교인이기 한데 연설하실때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이것 안됩니다.
주님이 원치 않습니다. 이말은 대체 왜하는것지 이해가 안가요;;
영원한초보
14/12/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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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개신교 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우리나라 70~80년대 힘들게 겪어 오신 분들 중에 개인의 자유를 인권측면에서 생각해 보신분들은 드물테니까요
지금 상황에 정말 암담해도 보편적 자유를 바라기에는 우리 사회 역사가 너무 짧다는 측면도 생각해야 하니까
역행하는 것만 열받아 하려고요. 아버지부터 설득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좋은 방법 매일 연구하고 있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4/12/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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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지이지만 흔히 하기 쉬운 오류인 것 같습니다. 가족도 설득 못하는데 어떻게 생판 남을 설득해? 아닙니다. 가족이랑 지인이 제일 힘들어요...
14/12/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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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소름 돋는 걸 본 게...
학교 남자 화장실 소변기마다 동성애 항문파열 에이즈확산이라는 스티커를 누가 붙여놨더라구요.
학생인권조례랑 국가인권위를 폐지하자고 써 있고 -_-;
영원한초보
14/12/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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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ㅜㅜ 인권위는 그러지 말라고 있는건데
지능(?)이 있으면 이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지능이 그 지능이랑 별개라 ㅜㅜ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네요,
그리드세이버
14/12/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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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분들에게는 죄송한 비유일 수도 있지만 만일 저 기독교인들은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식을 결혼 시키고 싶나요?
그렇다고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는게 옳은가요? 본인의 호불호로 세상의 가치를 판단하는게 예수를 박해하던 로마인들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無識論者
14/12/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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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박원순측에서 사과하고 성소수자 단체에서도 농성을 풀겠다니 다행이긴 한데...참 찝찝하네요.
저에게 이번 사건은 인권이 타협의 카드로도 얼마든지 쓰일 수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오직 사회와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네요.
오쇼 라즈니쉬
14/12/11 23:50
수정 아이콘
(2) 안타깝고 분합니다.
DarkSide
14/12/11 23:51
수정 아이콘
인권의 가치가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당연히 보장받을 수 있는 천부적인 보편타당한 권리" 에서
"보수층 개신교 표심을 공략한 정치적인 협상의 카드"로 추락했다는 점에서 저도 실망 참 많이 했고 한국 사회에 대해서 저주합니다.
14/12/11 23:51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이념이 사회를 위한다며 버젓이 논리의 가면을 쓰고 슬금슬금 기어나와 오히려 그 사회를 썩어가게 만드는 경우가 많죠..

뭐.. 이념이 무슨 죄이겠어요.. 기본적인 인권개념도 없는 멍청한 인간들이 문제인거지..
김첼시
14/12/12 00:02
수정 아이콘
손자얘기는 뭔 헛소린지...저게 손녀로 바꾸면 말이된다고 생각하나
치토스
14/12/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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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자체가 "병"을고치는"신" 인거죠. 어쩔수 없어요. 저런사람들 특징은 남의 말엔 절대 귀 안기울이고
자신이 100% 맞다고 죽을때까지 믿거든요. 누구한테 세뇌라도 당한것마냥.
똥눌때의간절함을
14/12/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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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존재한다면 지옥갈 겁니다. 저 분들.
없다면 없는대로 무의미한 뻘짓일테고.
jjohny=쿠마
14/12/12 00:25
수정 아이콘
농성을 풀면서 얼마나 아쉬울까요... 주변사람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아쉬움 가운데 어렵게 내리신 결정이니 그저 지지하고 응원할 수밖에요.
jjohny=쿠마
14/12/12 00:26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은, 이게 자기가 뭔가 제대로 대응해서 농성이 풀리는 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명심하고 농성단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어리고래
14/12/12 00:32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지들 좋아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목숨걸고 난리를 친답니까 다들...
자기들은 이렇게 반대해야 저 사람들이 사람답게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자기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람답게 못 살고 있는건데 참
jjohny=쿠마
14/12/12 00:33
수정 아이콘
(농성단의 입장표명 전문입니다.)

당신의 인권이 여기에 있다

- 6일간의 서울시청 점거농성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서울 시청 로비에 와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 과정에서 보여준 성소수자 차별발언에 대한 사과와 인권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서였다. 그는 시민이 만든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일방적으로 거부했고, 한국장로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 가서 공개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발언했으며,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과정에서 성소수자 혐오세력들이 저지른 폭력과 혐오 발언을 방치했다. 특히 서울 시장이라는 선출직 공무원이 국제인권기준과 헌법에서 정하고 법률에 규정된 성소수자 차별금지라는 인권의 원칙을 공개적으로 버림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무시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혐오폭력을 허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공론의 장에서 성소수자의 존재 자체가 죄악이라는 혐오발언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지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한탄했지만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이제 행동해야 한다! 성소수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혐오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을 서울시청 점거라는 행동으로 보여줬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사랑은 바로 차별과 혐오가 익숙한 대한민국 한가운데에서 벌어지기에 우리의 싸움도 여기서 시작될 수밖에 없음을. ‘성소수자에게 인권은 목숨이다’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

우리는 누구와 있는가

우리가 서울시청 점거농성을 무사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들어가자마자 끌려나올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행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도 밟히면 악하고 소리 지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분노를 보여줘야 했기에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다행히도 우리의 점거농성은 아프고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다. 농성장은 성소수자라서 차별과 억압을 감내해야했던 순간들을 동료들과 나누는 공감의 장이었고, 개인의 서사를 넘어 우리 모두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장이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그렇게 우리는 누구와 함께 있음으로써 주는 따뜻함을 느꼈다. 우리가 싸워야할 이유를,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유를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농성기간 내내 넘쳐나는 사람들과 음식들 사이, 웃음 사이로 우리는 우리의 힘을 확인했다. 저녁마다 벌어지는 축제의 장, 삶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어떻게 싸워야할 지를 어렴풋이 깨닫게 해주었다. 우리는 진지하게 싸우면서도 웃음과 노래를 잃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성소수자 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미는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연대를 확산했다는 것이다. 하루 만에 인권, 장애, 여성, 시민사회, 노동, 소수자 등 300여개의 단체의 지지연명을 받았고, 시장면담과 사과를 요구하는 직접 행동을 벌였다. 차별에 저항하여 1000만 인구가 있는 대도시이자 수도인 서울의 시청을 점거하는 한국 성소수자 운동의 용기 있는 직접 행동에 전 세계 성소수자들과 연대자들의 지지의 목소리 등 국제적인 성원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는 어디에 왔는가

농성기간 동안 시청에서 사람들은 인권의 원칙을 확인했고 그것은 종소리처럼 서울시청 밖으로 번져나갔다. ‘인권은 합의의 대상이 아니다. 성소수자의 존재가 찬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존재를 가지고 찬반을 논하는 것은 모욕이다. 함께 싸우고 행동할 때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 우리가 확인한 이 원칙을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 가져갈 것이다.

어제 서울 시장은 무지개 농성단과의 면담에 응했다. 이후 서울시가 밝힌 입장에 대한 여러 아쉬움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다음은 명백한 성과이자 서울시가 책임져야 할 내용이다.

먼저 농성 5일째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의 요구 중 하나였던 무지개 농성단과의 면담에 응했으며, 성소수자인권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6명과의 면담과정에서 “제 책임이고 잘못이다”라는 말로 사과를 표명했다.

“여러분이 입은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어떤 표현을 요구하더라도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으며, “이 자리는 여러분들이 겪었던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제가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자리”, “어떤 오해나 발언에도 불구하고, 어떤 시민도 차별이나 불이익을 당할 수는 없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제가 여러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실무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같은 발언은 그간의 농성 과정을 통해 이끌어 낸 중요한 성과이며 향후 이 발언에 대해 서울시는 책임 있는 행보를 보여야 한다.

둘째, 서울시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농성의 원인을 제공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정리했다. 이러한 내용의 표현은 흡족하지도 충분하지도 않다. 무엇보다 그는 서울시민들이 만들고 12월 10일에 선포한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선포하는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요구와 싸움은 계속돼야 한다. 우리는 서울시가 서울시민 인권헌장의 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계속 요구할 것이다. 또한 공공 기관인 서울시가 혐오세력에 대해서는 인권의 원칙에 따라 대처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서울시가 향후 논의의 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오늘 오전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우리는 시장이 면담에서 밝힌 대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성소수자인권단체와 만나 논의하고 계획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약속을 지켜 앞으로 성소수자 인권 보장과 혐오 방지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 또한 다시는 선출된 공직자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 원칙을 깨지 않는 시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우리는 이번 싸움에서 확인했던 우리 모두의 힘과 인권의 원칙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의 시청 점거 농성이 오늘 마무리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세력은 단지 성소수자만을 공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권의 가치를 바닥에 팽개치며 다른 사회적 약자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주민, 장애인, 빈곤층... 우리는 이렇게 확대되는 인간 존엄성에 대한 모욕을 방치할 수 없다. 최근 몇 년간 확대되고 있는 혐오세력의 발흥으로 우리 사회가 그동안 세워온 인권의 원칙과 제도를 뒤로 돌리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 성소수자 인권을 부정하고 차별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성북구 ‘청소년 무지개와 함께 센터’ 주민참여예산 사업 무산,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최이우가 인권위원이 되고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성적 지향을 삭제하려는 개정 운동 등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그 싸움에 여기 모인 우리는 그 싸움에 함께 할 것이다.

2014년 12월 11일

성소수자 차별반대 서울시청 농성 6일차

무지개농성단 참가자 일동
14/12/12 00:43
수정 아이콘
인권헌장 제정의 현장에 항상 있었던 기자분이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하여 제가 그 에피소드를 청취하였을 때의 느낌은 그 기자분은 동성애자에 대한 모든 시민들의 각성을 촉구 하였고, 공청회 중간 중간에 기독교 교인들로 인한 많은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기독교인들의 진정한 자기성찰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jjohny=쿠마
14/12/12 19:16
수정 아이콘
기독교 측의 자기성찰과 변화가 필요하리라는 점은 당연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일간베스트
14/12/12 19:15
수정 아이콘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라고 글을 맺어야할 것 같은 글이로군요. 잘 읽었습니다.
tannenbaum
14/12/12 01:13
수정 아이콘
클릭하지 말걸 그랬나 보네요

국적 성별 종교 나이 직업 장애 학력 출신.... 모든 건 다름을 인정 할 수 있지만 동성애만은 안된다...

씁쓸한 현실이네요

쿠마님이 처음 올려주신 게시물부터 이 게시물까지 지켜봐 온 성소수자로서 참담할 뿐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한가닥 희망을 잡을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관련된 글타레에서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4/12/12 01:59
수정 아이콘
글으로마 건승 바랍니다. 이번은 저도 박원순시장의 행태에 냉렬한 비판은 하지 않으건 살기가 넘 팍팍해요. 세상이 확 바뀌기를 바라는 심정이지만 녹녹치 않은 정치현실에 비난을 비켜가게 되네요. 박시장도 깊은 고뇌를 하였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우리는 그게 참 힘든 여정이네요. 다만 박시장의 행보는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14/12/12 02:02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하심군
14/12/12 03:17
수정 아이콘
한 명의 보수주의자로서 드릴 수 있는 위로라면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삶이 지속되겠지만 어느순간 뒤돌아봤을 때 지난 날보다는 조금은 나아진 세상이 되어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투쟁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는 겁니다. 결국 세상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 다는 뜻에선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14/12/12 09:59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부기나이트
14/12/12 07:44
수정 아이콘
근데 대한민국정도면 정말 빠르게 인식이 바뀌고 있는것 아닌지요?
제 보기엔 길어야 5년이면 구미권의 인식수준으로 바뀔겁니다. 다이나믹코리아 인데요.
14/12/12 10:01
수정 아이콘
ex)불곰국민:한국은 동성애자의 천국이다!
14/12/12 10: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특히 흡연에 관한 인식 변화만 봐도, 진짜 여타 선진국보다 정말 다이나믹하게 변했어요.
여타 선진국, 특히 미국만 봐도 똑같이 많이 변했지만 체감적으로 그 변화에 대한 속도감은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2/12 15:31
수정 아이콘
국제인식조사같은 자료를 보면 현재도 20대~30대 까지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긍정인식을 보입니다.
실제 '가장 빠르게 인식이 변화하는 국가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고요.
(동성애 혐오단체에서 젊은이들이 '현혹'되었다, 속고있다, 타락했다 등의 말을 하는 이유가 사실 이런 인식변화 때문이기도 합니다.)
Judas Pain
14/12/12 09:33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이 성소수자 및 그 연대의 농성단과 대화한 12/10이 세계인권의 날입니다. 가장 강력한 우군이 배신 후에 투명인간 취급하고, 결과를 만들 방법이 보이지 않고, 사회는 무관심하고, 현장에서 제지되지 않는 극렬 개신교 단체들에게 죄악이니 정신병이니 모욕을 당한 상황에서 농성의 동력엔 사실 한계가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12/10이 농성의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네요. 박시장이 대화의 제스처를 취한 상황에서 물러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일지요 아니면 불행일지요. 박시장도 이것으로 끝이 아니고 채무 하나를 지게 된 것임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외의 우리들에겐 각자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든, 다수와 소수의 문제, 비주류거나 약자거나 소수라 정치적 개혁을 바란다는 사람들조차 더 소수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통치공학논리를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한 점검이 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식이면 바뀌는 건 정권이나 기득권의 자리에 점점 가까워지는지라 정치를 둘러싸고 바라보는 사회의 보수화는 더 강해질 뿐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일의 반복은 기존의 안정적 여당질서에 대한 변화의 이유가 필요한 야당이나 비주류 군소집단의 느슨한 연합체일 수밖에 없는 야권 및 진보에겐 반드시 해로 돌아옵니다.
14/12/12 10:09
수정 아이콘
참 이런 글 볼때마다 가슴아프네요.
그냥 성소수자도 사람이다 이 한마디일 뿐인데...
14/12/12 10: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짝 보수랍시고 저러는 기독교쪽은 대화가 안통합니다. 물론 저런분들... 투표에 참여를 잘하니 무시할순 없었겠죠. 그래도 저기에 휩쓸리면 안되는건데... 저런게 자꾸 통한다는걸 보여주면 안됩니다. 정치적으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본인의 원칙에 따라 밀고나가는 정치인이 보고 싶습니다. ( 우리나라에선 아무것도 못하고 사라지려나요... )
기독교인의 한명으로써 사실 굉장히 부끄럽네요.
14/12/12 10:42
수정 아이콘
그런 정치인이 있었죠.
반대파는 뭘 해도 계속 반대했고, 지지파는 자기 얘기 100% 안 들어준다고 반대로 돌아섰고.
14/12/12 10:46
수정 아이콘
네... 있었죠... 그걸 봤기 때문에 다시 그런 정치인들이 나오지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14/12/12 10:54
수정 아이콘
그 과정을 지켜봤던 사람들 중 어느 정도가 이전과 바뀌었냐...
즉, 좋게 말하면 '교훈을 얻었냐'고, 나쁘게 말하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게 되었냐'..가,
향후 그런 정치인이 다시 나올 수 있냐 없냐를 좌우하게 될 것 같네요.
14/12/12 10:43
수정 아이콘
하루아침에 바뀔일은 아니죠.
몇백년전엔 목숨을 걸어야했고
몇십년전까지도 사람취급을 못받았는데요.

지금의 이러한 투쟁이 다음세대쯤이면 결실을 맺을거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드리진 못하지만 심적으론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수라발발타
14/12/12 13:02
수정 아이콘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당연한 선언이 이렇게 순탄치 못한 사회...... 참 절망적입니다

지들 신앙의 자유는 넘치도록 누리면서.... 정말 나쁜 놈들 입니다
無識論者
14/12/12 17:24
수정 아이콘
그 절망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이번에 박원순과 그 지지자들도 한몫한겁니다.
생각쟁이
14/12/12 17: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원순이 없었다면 서울시민 인권헌장도 나오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그런 결론이 가능하죠? 박원순과 그 지지자들이 절망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한몫했다면 박원순과 그 지지자들이 없었다면요? 상황이 이것보다 훨씬 희망적일까요.
jjohny=쿠마
14/12/12 18:21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이 이 절망적 상황의 악화를 '의도'했다는 게 아니고, 박원순 시장의 '실책'이 악화를 불러왔다는 말씀이시죠.
생각쟁이
14/12/12 18:26
수정 아이콘
의도건 실책이건 박원순 시장의 행동이 기존의 사회를 악화시켰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타 시장이 당선되고 인권 헌장이고 동성애 이슈고 아무일도 없이 지나가면 그 사회가 현재보다 동성애 인권에서 더 진보된 사회였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14/12/12 18:31
수정 아이콘
타시장이었으면 더 나았을 거라고 말하는 게 아니구요, 기존 원칙을 무르고 인권헌장안을 일방적으로 폐기하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생각쟁이
14/12/12 18:33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이시지만 절망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한몫했다는 표현이 그렇게 읽히지 않았네요.
jjohny=쿠마
14/12/12 18:35
수정 아이콘
無識論者님께서 '이번에'라는 표현을 쓰셨지요. 박원순 시장의 지금까지의 시정을 평가하는 문장이 아니고 명백히 이번 사건에 대한 평가입니다.
생각쟁이
14/1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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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지자들을 언급하는 게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번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jjohny=쿠마
14/12/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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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쟁이 님// '지지자'라는 표현 역시 박원순 시장의 이번 행동을 지지해준 사람들로 해석해야죠.
14/12/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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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줄 생각도 없는 놈보다 줬다뺐는게 더 나쁘다고 볼 수 있죠
애초에 이렇게 시도해서 실패하는게 훨씬 안좋은 선례가 남는거기 때문에 지금 상황보다 희망적일겁니다. 애초에 다음 사람들은 인권변호사도 허용 안한 인권조례라고 할텐데 여기에 뭐라고 대꾸하죠?
생각쟁이
14/12/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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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다를 만들었고 여론을 환기시켰으며 사과문을 받았죠. 흑인이 가장 차별받던 시대가 흑인 인권운동이 탄압받는 시대였나요? 그것이 이슈화되지도 못하던 시대였습니다.
jjohny=쿠마
14/12/12 18:42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요? 그런 사과문 같지도 않은 사과문 말씀이십니까? 정작 성소수자와 농성단들에게는 어떤 사과도 들어있지 않던 그 사과문이요?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도 없고 향후에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 하나 없던 그 사과문 말입니까? 그마저도, 성소수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내내 무시하고 묵살하다가 할 수 없이 내준 그 사과문 말입니까?
생각쟁이
14/12/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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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과문의 진정성이나 수준이 아니라 그것이 가진 효과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jjohny=쿠마
14/12/12 18: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말뿐인 사과문이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느냐는 말입니다. 이번 일로 상처받은 성소수자들을 제대로 위로해주지도 못했고, 결국 공약 어기고 무산된 인권헌장을 되살리지도 않았습니다. 아무 구체적인 약속도 들어있지 않으니 아무 구속력도 없습니다. 무슨 효과가 있나요? 게다가 그마저도 박시장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게 아니고 성소수자들이 힘겹게 이끌어낸 건데, 박 시장의 공과를 평가하는 이 자리에서 나올 아이템이 아닌 것 같은데요.

진정성 있는 이야기도 효과를 발하기 어려운 이 구도에서, 진정성도 없는 사과문에 대고 뭐 그리 대단한 효과를 기대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생각쟁이
14/12/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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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안 하는 것보다 낫죠.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고 하시길래 한 반론입니다. 그 사람의 의도를 떠나 박원순 시장이 남긴 선례가 조금이라도 성소수자 인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냐, 아니면 애초에 안 하는 것보다 못하냐에서 저는 전자를 지지합니다.
jjohny=쿠마
14/12/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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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쟁이 님// 그러니까, 그 사과문 쪼가리가 안 나온 것보다야 낫기야 하겠지만, 애시당초 이 사단을 낸 것보다야 못하다는 말입니다. 지금 동성애 혐오세력이 얼마나 팡파레를 울려대고 더 기세등등해졌는지 잘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jjohny=쿠마
14/12/12 18:58
수정 아이콘
생각쟁이 님// 그리고 "애초에 박원순이 없었다면 서울시민 인권헌장도 나오지 않았을텐데"라고 하셨는데, 그 인권헌장 이미 충남에서도 나왔구요, 다른 지자체들에서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던 겁니다. '박원순 아니면 안되는' 그런 거 아니에요.
jjohny=쿠마
14/12/12 19:00
수정 아이콘
생각쟁이 님// 그리고 이번 사태에서 어젠다 세팅하고 여론을 환기시키고 사과문을 받아낸 거 다 성소수자들과 시민들이 해낸 겁니다. 박원순 시장이 해낸 거 아니에요. 박원순 시장이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한 건 무시와 방해였어요. 결과가 좋았다고 한들 그걸 박원순 시장의 공으로 보면 안됩니다. 그건 성소수자와 시민들의 공이에요.
생각쟁이
14/12/12 19:08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제가 현실을 잘 모를 수도 있겠네요. 다만 박원순과 그 지지자들이 없었으면 서울시장이 될 확률이 가장 높았을 사람 치하에서 그보다 나았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았기에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jjohny=쿠마
14/12/12 19:12
수정 아이콘
생각쟁이 님// 가장 큰 문제는, 박원순 시장은 이 문제를 '만장일치식 시민합의'의 문제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사과문에서도 이 입장은 변하지 않고 유지되었구요.)

이 기상천외한 논리가 선례가 되어버린 게 진짜 치명타예요. 이 선례를 무효로 하고 인권헌장을 채택하든지 하지 않으면, 앞으로 있을 성소수자 인권을 위한 많은 시도와 논의에서 이 선례가 내내 발목을 잡을 겁니다. 이게 무슨 사과문 쪼가리 받았다고 회복될 수 있는 데미지가 아닙니다.
일간베스트
14/12/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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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님// 이번 일이 박원순 시장의 실책인 것은 분명하지만 나쁜 선례라고 생각하고싶진 않네요. 시도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jjohny=쿠마
14/12/12 19:21
수정 아이콘
일간베스트 님//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죠. 성소수자분들과 시민들의 투쟁을 보며 희망도 보았고, 나름의 성과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서는 박수도 보냅니다. 하지만 낙관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이번 사태에서의 성과와 희망을 박원순 시장이 보여준 게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걸 얘기하는 겁니다.
생각쟁이
14/12/12 19:26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저는 여전히 박원순이 이러한 선례를 남기는 것이 임기 내에 서울 인권 헌장을 추진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저보다 쿠마님이 이 일이 미치는 파장에 대해 더 잘 아시겠죠.
14/12/12 19:19
수정 아이콘
사과문도 성 소수자를 향한 사과문이 아니었을 뿐더러 지금이 성 소수자들이 이슈도 못낼 시기도 아닙니다. 요즘은 결과가 필요한 시기이지 이슈가 됐다고 만족할 상황은 결코 아닙니다.
거기에 인권조례 자체가 박원순 시장 공약이었어요. 자기 공약을 무시한겁니다. 만장 일치시에 통과시켜주겠다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방법으로요. 이렇게 성 소수자들을 기만한 행위가 다른 사람보다 나았다고요? 그건 지지자들한테나 통하는 변명입니다.
애초에 다음번에 성소수자 인권이 이슈가 됐을때 박원순 시장 얘기는 항상 나올텐데 그때 박원순 시장 지지자들이 어떤 반응 보이는지 한번 잘 보겠습니다. 인권변호사도 포기한 인권헌장을 누가 통과시킬수 있을까요. 특히 그 인권변호사가 인권헌장을 막은 뒤에 목사들한테 가서 사과까지 했는데요
생각쟁이
14/12/12 19:54
수정 아이콘
글쎄, 저는 박원순 지지자였지만 이번 사건으로 지지를 철회했습지다. 그 이유는 박원순이 성소수자 인권를 퇴보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니라 제 바람보다 유보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박원순의 원죄가 인권변호사입니까? 애초에 그런 주장이 통하는 사회라면 박원순이 아니라 박원순 할아버지라도 개선시키지 못하는 사회일 것입니다.
14/12/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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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내 말에 100% 따르지 않으면 다 내 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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