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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1 18:01:15
Name classic
Subject [일반] [야구] 2015년 대비 삼성 라이온즈 뎁스표+가벼운 잡담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끝나고 이제 겨울에 접어들고 있는데 야구계는 여전히 FA 및 KT 20인 보호명단 외 선수지명으로 얘깃거리가 많네요.
아무래도 올해는 FA대어들도 많고 19명이나 신청을 해서 팀당 3명까지 영입이 가능해졌기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가 2013년부터 뎁스표를 만들었었고 다른 야구 전문사이트에 올리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 PGR을 제외하고는 다른 커뮤니티 활동을 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금 만들어둔걸 여기에다가 올려서 얘기를 나눠봤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뎁스표 작성 기준은 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로 나뉘었고, 삼성 라이온즈 소속 정식선수+신고선수+용병까지 모두 포함된 자료입니다.
올해 지명한 신인들도 포함되어있고 올해 지명한 신인들을 제외하고는 정식선수+신고선수란 모두 나이로 정렬해두었습니다.
이외에는 각 해 1차지명자들과 2차 3라운더까지는 지명순번에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뒀습니다. 구단에서 3라운드 안쪽으로 지명했다면 기대치가 꽤 높은 선수들이라는걸 따로 표시해두기위해서입니다.

등록된 정식선수 명단은 올해 초에 발표한 정식선수 명단을 기준으로 작성한것에다가 군 제대할 선수들이 등록선수로 합류한다는 가정하에 제가 임의로 구분해둔것입니다. 내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변동될 수 있음을 아시고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나이는 2015년 기준 한국나이를 써두었습니다.
연봉은 차후에 선수단 연봉협상이 모두 끝나면 새로 표시해둘 예정인데 일단 주축 선수들 연봉은 올해받았던 연봉으로 표시해뒀습니다. 등번호는 내년에도 바뀌지 않을것이 확실한 선수들만 그대로 이어뒀고 나머지는 일단 비워뒀습니다.
기타 프로필에 대한 것들도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체조건은 너무 신경써서 보지는 마세요 크크크
제가 참고했던 곳은 삼성 라이온즈 공홈+엔하위키 미러+아야사 입니다.


1.투수(49명)

- (1)정식선수+신고선수(올해 용병 및 지명신인 포함) : 43명, (2)군입대 : 6명, (3)총:49명

- 현재 저희 팀 투수에 등재된 선수는 총 49명입니다. 오승환 선수는 일본 진출로 임의탈퇴 되어있기에 이 선수합계에서는 제외됩니다. 올해 상무와 경찰청에 이수민-이현동-안규현 선수를 보내게 되면서 군관리가 매우 깔끔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이 워낙에 군관리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잘 구축된 편인데 나이 많은 미필 선수중에 군대를 안보냈던 유일한 선수가 차우찬 선수뿐이였죠. 이마저도 올해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된 후에 금메달 획득으로 군면제를 받게됨으로써 심창민 선수를 제외한 상위라운더 신인들이나 팀 주축 투수들은 모두 군필이 된 상황입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 등판할 투수들이 많지 않아서 꽤 고생한걸로 아는데 일단 임진우-박민우-우병걸-정인욱 선수가 제대를 함에 따라서 1군 투수운용 및 2군에서의 육성도 조금 여유롭게 가져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수들은 확실히 상위라운드 지명자들이 잘하긴 잘하네요. 재능이 어디가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특히 삼성 투수들중에 올해 FA가 배영수-윤성환-안지만-권혁 선수까지 총 4명이나 되는데요. 다 잡아줄지 어떨지 관심을 기울여야할듯 합니다.


2.포수(13명)

- (1)정식선수+신고선수(올해 지명신인 포함) : 12명, (2)군입대 : 1명, (3)총:13명

- 삼성 선수단에서 그나마 부실한쪽이 바로 포수입니다. 삼성에서 안방을 십여년간 지켜온 진갑용 선수는 내년에는 벌써 42살 노장이 되구요. 주전 포수인 이지영도 어느덧 나이가 30살이 되죠. 올시즌 초반 이지영-진갑용 선수의 동시부상때 공백을 메워준 이흥련 선수도 대졸신인인지라 내년이면 벌써 27살입니다. 팀 사정상 여의치 않아서 올해 말에 군대를 못 보낸것 같은데 언제까지나 이정식 선수를 기다릴수도 없는 마당이고 김희석 선수가 딱히 2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상황이라 올해 지명신인인 권정웅 선수나 2010년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정민우 선수가 최소 1군 백업이 될만한 자질을 빨리 보여주는게 급해보입니다.


3.내야수(28명)

- (1)정식선수+신고선수(올해 지명신인 및 용병 포함) : 23명, (2)군입대 : 5명, (3) 총 :  28명
- 일단 올해 김상수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군면제를 받게 돼서 내야진 미래 청사진에 숨통이 더 틔였네요.
거기다가 작년 코시 주전으로 뛰면서 우승에 공헌했지만 올해 내내 수술 이후 재활로 시간을 보낸 정병곤 선수가 다행히 경찰청에 합격했고 팀에서 가장 기대하는 내야 유망주 둘중 한명인 정현 선수도 상무에 최종합격함으로써 군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전들을 제외하고는 1군에 붙박이로 붙어있는 유망주들이 상당히 적은 편이고 신인 지명순위가 늘 밀리다보니 아무래도 자원이 썩 많지는 않구요.
류중일 감독 부임뒤로는 내야수들은 거포들보다는 유격수를 주로 봐서 수비와 주력이 좋은 선수들을 주로 지명해왔는데 13년 1라운더 정현-14년 2차 2라운더 박계범-15년 2차 2라운더 최정용까지 일관적으로 뽑아온 유격수 유망주들이 빨리 1군 레벨로 성장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삼성 내야진에서 채태인 선수를 제외하고는 박석민-김상수 선수가 아직 나이가 괜찮은 편이라 많은 기회를 부여받기 어렵다는 점은 신인들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다소 높은 벽으로 느껴질수도 있을테구요.

개인적으로는 투수에서 올해 드디어 타자로 전향했던 최원제 선수와 상무에서 수위타자를 먹고 제대한 구자욱 선수, 이 2명이 내년 1군 엔트리에 안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최원제 선수는 1루에 고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구자욱 선수는 외야전향도 염두에 두고 있는터라 내년에 포지션을 어떤식으로 정해나갈지 모르겠네요.


4.외야수(23명)

- (1)정식선수+신고선수(올해 지명신인 포함) : 17명, (2)군입대 : 6명, (3) 총 : 23명
- 삼성에서 가장 군관리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쪽이 바로 외야수입니다.
김헌곤 선수가 올해 활약을 바탕으로 상무에 최종합격했기에 망정이지 올해에도 군대를 보내지 못했으면 정말 현역으로 보내야할 판이였죠. 일단 올해 삼성의 중견수 공백을 훌륭히 메운 박해민 선수는 내년에 26살이 되는데 팀사정상 아마도 내년까지만 활약하고 배영섭 선수가 제대를 하면 바로 군대로 보낼것으로 예상됩니다. 늦더라도 내후년에는 반드시 보낼테구요. 박찬도 선수가 더 급하긴 한데 아마도 박해민 선수와 동시에 보내려 하지않을까 싶구요.

KT20인 보호선수 외 지명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것이 이영욱 선수인데 만약에 이영욱 선수가 KT로 가게된다면 순식간에 박해민 선수를 제외하고는 마땅히 중견수를 볼만한 선수가 안보이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우동균-문선엽 선수는 애초에 중견수를 볼 깜냥이 안되고 그나마 허승민-이상훈 선수가 볼 수 있는편인데 허승민 선수는 타격이, 이상훈 선수는 수비에서 아직 팬들의 신뢰를 얻을만한 수준이 아닌점이 걱정입니다. 13년 지명당시 꽤 기대가 컸던 송준석 선수가 과연 내년에는 제대로 활약할 수 있을지도 걱정인 상황입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라 박한이 선수가 틈틈이 중견수 수비 연습을 더 해서 중견수 백업롤까지 맡는게 현실적으로 보일정도죠.
왜 우동균 선수가 엔트리에 꾸준히 있을수밖에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게끔 하는 외야수 엔트리라고 보시면 될것같네요. 아마도 내년은 최형우-박해민-박한이로 풀타임 시즌이 꾸려질것으로 보이구요. 참... 저놈의 음주레기가 그래서 삼성팬들이 많이 기대했던 선수였는데, 참 멍청한 짓을 했죠.


5. 합계

- 정식선수+신고선수(용병 및 올해 지명신인 포함) : 95명 (2) 군입대 : 18명, (3) 총 : 113명
- 시즌 도중 및 시즌이 끝난뒤에 많은 수의 선수들을 방출했음에도 선수단 규모가 113명에 이르네요.
아마 올해지명 신인들 중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되는 선수는 많아야 3~4명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연속 통합우승을 했기때문에 선수단 연봉규모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여지구요.

일단 이렇게 표로 표시해둔 선수들에서 변동사항이 될 수 있는것은 1)FA계약에 따른 이적유무, 2)KT 20인 보호선수 명단 외 지명 정도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FA계약은 일단 기다려봐야하는 입장이지만 KT20인 보호선수 명단 외 지명은 나름 윤곽이 잡혀가고 있구요. 올해 FA신청자가 많았던데다가 정형식 선수마저 임의탈퇴되면서 보호슬롯이 나름 널널한 구단쪽에 속하는 편이라서요.
어떤식으로 보호명단을 짤지는 미지수지만 아마도 이영욱, 우동균, 권오준, 신용운, 김건한 선수 정도선에서 지명이 될것으로 보이는데 권오준-신용운 선수가 부상에 시달린지 꽤 오래됐고 김건한 선수 정도로 풀타임을 뛸 투수들은 KT에서 신인급을 기용한다는 가정이 선다면 아마도 이영욱-우동균 선수중에서 한명이 선택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이 군대를 간다고해서 김헌곤 선수를 보호명단에서 빼지는 않을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KT 조범현 감독이 삼성에서 인스트럭터를 하면서 1.5군급 및 유망주에 대한 파악이 잘되어있는 상황이라 NC때 김종호 선수가 지명받은것처럼 의외의 선수가 지명될 확률을 배제할 수 없는 단면도 있겠습니다만....


# 글을 줄이며

- 2년 전에 처음 만들때는 삼성을 포함한 전 구단을 작성했었는데 아무래도 타팀에 대해서는 정보가 제한적이다보니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삼성과 두산 구단만 뎁스표를 유지하고 있네요. 혹시나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퍼가셔서 인용하셔도 좋고 파일이 필요하시면 제가 차후에 이 글에 첨부파일로도 올려드릴 생각이 있습니다. 어차피 만드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것도 아니고 이정도 정보는 누구나 찾아볼 수 있으니 아껴둘 파일도 아닌지라.....

얼른 야구가 다시 개막하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고 드디어 10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내년 시즌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삼성이 시민운동장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시즌이 될 2015년인데 마음같아서는 삼성의 통합 5연패와 더불어 10구단 체체 첫우승팀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가져왔으면 하는 욕심이 있는데.. 어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관적으로 돌아가는 일정과 144경기를 치르는 시즌이 다가오니 긴 호흡과 선수단 관리 및 육성을 잘한 삼성이라 긍정적으로 기대는 해보려 합니다.

P.S : 혹시나 두산팬분들이 요청하시면 두산쪽 글도 파볼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다가 오류가 있는게 보이시면 알려주세요. 파일을 다시 캡쳐하지는 않겠지만 다음번에 글 쓸때 활용할 일이 있다면 다시 제대로 반영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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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
14/11/21 18:03
수정 아이콘
수정되어 덧글을 수정합니다.
귀한자료 잘 보았습니다.
모르는 선수 나왔을때 잘 참고해서 즐겁게 볼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4/11/21 18:06
수정 아이콘
지금 수정해봤는데 지금은 어떠신가요?
소독용 에탄올
14/11/21 18:07
수정 아이콘
넵 잘 나옵니다.
감사히 보겠습니다!
14/11/21 18:14
수정 아이콘
채태인 94kg
마틴 100kg

음...
박석민 88kg????????????
조작했네 박속닌 크크

좋은자료 잘봤습니다!
14/11/21 19: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러게요. 공홈이나 크보 프로필에서 본걸로 적었을텐데 허위로 신고했나 퇘지...
감사합니다 ^ ^
14/11/21 18:30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자료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진짜 5강안에만 들어도 욕안할겁니다.

물론 올해도 시즌 시작 전까지는 4강안에만 들어도 욕안한다고 했다가 시즌초반과 막판 5연패때 엄청나게 욕했었습니다만... 크크크

5연패 욕심 안나면 거짓말이겠지만, 내년에는 한화의 행보도 관심이 많이가고 첫 10구단 시즌이기도 하니 너무 승리에 집착 안하고 야구를 즐겨보려구요.
14/11/21 19:01
수정 아이콘
뭐 사실 가을야구는 무조건 해야죠. 이거 못하면 류중일 감독이라도 난리납니다 크크
최강삼성
14/11/21 18:37
수정 아이콘
자료 잘봤습니다!
신인들 갑툭튀에 화수분 야구라고 불리지만 실상은ㅠㅠ
이승엽이 내년에 마흔이라니ㅠㅠ
14/11/21 19:01
수정 아이콘
세월이 무상하죠. 이승엽-임창용 선수가 마흔...ㅠㅠ
케타로
14/11/21 18:40
수정 아이콘
다른팀들은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삼성 주축선수들의 나이가 '생각보다도' 많았군요.
주축 20대 선수가 안보이네요. 정말.
특히 투수쪽은 심하네요.
일단 차우찬과 신인급이라고 생각한 백정현 나이가 생각보다 많구요.
심창민 선수는 어떻게든 붙들고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수역시
이지영선수가 30인것도 놀랐고, 채태인, 배영섭, 박해민 선수도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군요.
(삼적화 되서 그렇지 실제는 어린줄 알았음)
정형식 나이를 보니 더 미워지고 있습니다.
14/11/21 19:03
수정 아이콘
이 주축 선수단이 거의 4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니 그때만해도 젊은 라인업이였지만 현재는 나이들이 꽤 많이 들었습니다.
1차지명이 다시 부활하지않았다면 정말 암울할뻔 했어요.

정형식은 제가 그렇게도 저놈은 될놈이라고 믿었던 선수라 더 한심합니다.
케타로
14/11/21 19:23
수정 아이콘
정말로 주축선수들 나이에 4를 빼니 신기할정도로 그 느낌이 변하네요.
20대 최형우, 박석민 선수에 심창민선수는 열아홉 이라니.. 덜덜
영광의 지난 4년이었던 겁니까.. 하아.. 앞으로는..
14/11/21 20:23
수정 아이콘
나름 그래도 1년에 한두명씩은 꼭 새로운 얼굴들도 튀어나왔죠.
앞으로 한정된 자원에서 얼마나 좋은 선수들을 1군에 올릴지도 류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의 능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누린 4연패를 쭉 이어서 나가기는 더욱 더 어려워지겠죠 ㅠㅠ
잉여잉여열매
14/11/21 18:54
수정 아이콘
자료 잘 봤습니다!!
외야 빼고는 무난하게 돌아가는데
이글보고 다시 정형식을 욕하고 있습니다. 에휴~
14/11/21 19:04
수정 아이콘
으휴... 그 음주레기는 정말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게 됐네요.
꼬쟁투
14/11/21 18:59
수정 아이콘
00년대 중반으로 가서, 삼성이 10년 가까이 외부 FA영입을 안한다 라고 하면 무슨 소리를 듣게 될까요.크크
14/11/21 19:04
수정 아이콘
감히 상상이 잘안되네요. 헛소리한다고 쌍욕 먹을듯... 크크크
핑핑아결혼하자
14/11/21 19:32
수정 아이콘
저는 압니다. 내년 아듀 시민운동장의 의미로 우승하면 내후년엔 헬로신구장의 의미로 우승을 바랄것을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좋아요
14/11/21 19:41
수정 아이콘
같은우승을 반복한다?
14/11/21 20:03
수정 아이콘
좋아요 +1
14/11/21 20:09
수정 아이콘
좋아요 +2
14/11/21 20:21
수정 아이콘
삼성이라면 늘 우승 노려야죠!
합격하게해주세요
14/11/21 19:52
수정 아이콘
자료 잘봤습니다
아직은 괜찮다고 봅니다. 중견수 백업이 불안불안 하다지만 경산팜+bb아크면 백업용 중견수 구하는건 크게 어렵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되는게 삼성만큼 선발진이 많은곳도 없는지라 다른팀은 대충봐도 멀쩡한 4선발 구성할 수 있는팀도 많지 않더군요.
144경기 체제라 이왕이면 아예 6선발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최원제는 사실 투수출신이라 코너외야수..특히 박한이 노쇠화하면 우익수로 갈꺼라고 생각했는데 좀 아쉽긴하네요
그래도 타격능력이 후덜덜 할겁니다. 고등학교때 장난으로 타격했는데도 미네소타에서 타자로 영입제의가 들어올 정도였으니까요...
14/11/21 20:25
수정 아이콘
고교시절 노스트라이드로 나무배트 쓰면서 홈런깠던 선수라... 진작에 타자로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만 듭니다.
올해 BB아크에서 담금질하고 막판에 2군 경기에 좀 나왔는데 표본이 적긴하지만 성적도 꽤 괜찮았구요.
박한이라 FA계약기간내내 아마도 우익수 주전을 봐줄거라고 믿기 때문에 최원제가 아예 1루를 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대신에 1루수비는 좀 제대로 할런지는 의문....
합격하게해주세요
14/11/21 20:46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타자 전향해서 다행이긴 합니다.
사실 걱정되는건 수비인데 수비 중요시하는 류중일 감독 성에 차는 수준의 수비를 보여 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외야면 죽도록굴리면 박한이급은 아니더라도 최형우급은 보여 줄 수 있다고 보여서 가능성있다 봤는데
내야는 기준이 채태인이라 류감독도 그렇지만 팬들 눈에 찰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
14/11/21 20:49
수정 아이콘
이승엽-김한수-채태인같이 수비 좋은 1루수를 계속 데리고 있는 팀이라 기준이 높을수밖에없죠.
채태인이 각성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비로만 건져낸게 몇승일지 찾아볼수 있는 정도인데...

채태인급은 바라지도 않지만 박석민 급의 1루수비를 보인다면 눈앞이 암담해집니다?ㅠㅠ
ll Apink ll
14/11/21 20:08
수정 아이콘
삼성정도 타선이라면 중견백업정도는 타격이 안좋아도 되지않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 크
14/11/21 20:26
수정 아이콘
박해민이 내년에 타출장을 2할 7푼/3할 7푼/4할 정도의 성적만 낼수 있어도 대박이라고 봅니다.
근데 과연 그게 가능할런지ㅠㅠ
덱스터모건
14/11/21 20:40
수정 아이콘
그나이에 그수비에...이런 성적이면 초대박이죠...이댕만 믿는 갸팬 눈물납니다...흑..부럽삼..
14/11/21 20:45
수정 아이콘
앞에 두개는 몰라도 사실 장타율 4할은 정말 꿈이죠. 이대형 선수가 올해는 타고투저라 해도 좋은성적이였는데 수비만 다시 가다듬으면 내년에 그렇게 망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14/11/21 20:09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추천합니다!

역시, 다시 한 번 느끼지만 2015년에는
투수는 심창민, 김현우, 정인욱, 박민규, 우병걸
타자는 최원제, 구자욱, 문선엽, 박계범, 송준석
정도가 터져줘야 시즌을 원활하게 풀어갈 것 같네요

BB아크의 최원제, 박계범이 아주 기대되네요
14/11/21 20:27
수정 아이콘
투수쪽에서는 차우찬이 선발로 가고 김현우가 필승조, 정인욱-임진우가 어느정도 1군 이닝을 소화해줘야할테고 타자쪽에서는 저는 구자욱-송준석-최원제 순으로 기대하는 편입니다. 송준석 저 친구가 청대 시절도 그렇고 중견수도 곧잘 봤던 선수라 이제는 좀 눈에 띄일때도 됐다고 봐서요.
싸이코인가벼
14/11/21 20:25
수정 아이콘
구자욱은 어느 포지션으로 고정시킬려는지 모르겠네요
담시즌은 1루 백업으로 쓸 생각인거 같던데 최원제가 터져서 1루로 가고 구자욱은 외야로 가는게 베스트인거 같긴한데..
14/11/21 20:28
수정 아이콘
팀 사정으로 보면 외야 포지션(우익수, 가능하면 중견수까지!!!)이 나을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류감독이 인터뷰한거에서는 1-3루 백업을 생각해보고 있다고했죠. 사실 내야백업은 김태완-조동찬이 있어서 구자욱 선수가 치고들어갈 구석이 영.....

일단 구자욱 내년 시즌전까지 외야로 한번 굴려보고 싹수보이면 외야로 포지션 고정시킨뒤에 1군 엔트리에 승선가능하길 바라고 있네요.
Tristana
14/11/21 22:48
수정 아이콘
막상 4연패면 된다고 그랬는데
내년 5연패도 기대안할 수가 없네요.. 크크

근데 신인 팜이 너무 ㅠㅠ

자료 정말 좋네요 추천!
14/11/21 22: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뭐 신인 팜을 얻지만 성적을 못내는것보다야 좋은 상황이니..ㅠㅠ
1차지명 부활을 잘 활용해서 팜에서 특급 신인이 나오기를 바래야죠. 올해는 경북팜이 시원치않아서 강원팜에서 김영한 선수를 건져올렸지만(개인적으로는 외야수 시키길 바랬는데, 팀에서는 투수로 쓸 모양이더라구요.) 내년에는 지역 인재들이 매우 쏠쏠하다는 소식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장발갈리아
14/11/22 00:25
수정 아이콘
양준혁 선수 흉내 잘 냈던 모상기 선수는 안보이네요?
홈런 잘 칠 것 같았는데~
14/11/22 00:2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말미에 방출됐습니다. 파워는 확실히 진퉁이라는걸 증명했는데 부상도 심했고 무엇보다 컨택이 안되는걸 극복못한걸로 보였어요.
장발갈리아
14/11/22 00: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쉽네요..잘한것 같았는데
14/11/22 02:09
수정 아이콘
조원수박차의 조현근이 벌써 31여...아이고 20대 군필 투수들이 성장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승우가 엘지 있을 때 우리랑 개막 2연전 때 호투했었는데 보상으로 온 후 본적이 없네요..
중견수는 돈없성 키워성해야.. 구단이 외부퐈 지르면 욕먹는다고 대놓고 안한다 하니ㅠㅠ
조동찬이 대구가 좋답니다 5명 모두 좋은 계약이 체결되길 바랍니다.
최근에 대구 경북 강원 등 연고팀의 고교 감독들을 마무리캠프에 초청했다네요.
그 분들이 몇 년뒤 입단할 라이온즈 선수들을 잘 키워주길 바라봅니다.
자료는 추천합니다.
14/11/22 08:33
수정 아이콘
이승우 선수가 작년부터 재활한다는 소식말고 실제로 2군 경기에도 등판한 적이 없습니다. 올해는 방출설까지 있었는데 따로 명단 변경은 아직까지 없는걸로 봐서는 그건 아닌 모양인것같네요.

중견수는 누군가 갑툭튀하든 그냥 아무나 쓰면서 배영섭 선수 복귀전까지 메꾸는데 주력할걸로 보이구요.
얼마전 FA글에 댓글로 삼성 FA대상자 중 한명이 99%확률로 시장에 나갈거라고 하신분이 계셔서 그 선수가 권혁or조동찬 선수 둘중에 한분으로 예상했었는데 이게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14/11/22 11:1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권혁이지 않을까 시프요.. 권혁 올해 좋을 때 있었는데 나오나 싶으면 차우찬 나오고..
(근데 막상 권혁 안쓰나 뭐라할 때 마침 또 권혁이 등판하면 기복을 타서 불안했던적도 있고;;)
한국시리즈도 원포인트인데 결과적으로 1차전 1게임 나와 1타자 상대 1구 던졌는데 시리즈가 끝나버림;;
14/11/22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조동찬 선수보다는 권혁 선수가 나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뿌요뿌요
14/11/22 23:03
수정 아이콘
자료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산팬인데 분석글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14/11/24 15: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너무 늦지않게 한번 올려볼께요~
14/11/28 20:16
수정 아이콘
하아... 이 글 쓴지 얼마나 됐다고 정병곤이 본인 실수로 경찰청 합격이 취소되고 정현이 KT지명으로 떠났으며
권혁 선수는 한화로 이적, 배영수 선수도 일단 삼성과의 계약은 결렬된 상황이라니......

용병도 마틴대신 피가로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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