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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5 09:30:49
Name swordfish-72만세
Subject [일반] 단통법 이후 뭔가 재미있는 현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4&aid=0000047251
역풍 맞은 LG전자 “단통법 이게 아닌데…”

[삼성 쏠림 현상은 오히려 더 심화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366&aid=0000227053
단통법 한달…SKT 우위 강화, 알뜰폰 업체 울었다

전체적으로 판매 자체는 줄어든 형태에서 제조사든 통신사든 1위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거 같군요.
핸드폰 같은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 현상은 엄청 신기 합니다. 비용이 커진 만큼 모험적인 소비보다는
1위 회사 선택에 쏠린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과연 정부가 주도하는 담합이 계속 될 수 있을 런지.... 특히 통신사 입장에서 수익은
나도 마켓쉐어에서 1위회사가 독주하게 된다면 절대 담합이 계속되지는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상황이 이렇게만 유지된다면 결국 시장을 무시한 모든 법이 그러하듯 우회적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섯부른 예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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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아저씨
14/11/05 09:32
수정 아이콘
왠지 엘지스럽군요
레몬커피
14/11/05 09:32
수정 아이콘
누구나 예상했던거죠 낮은 브랜드가치 그에비해 좋은성능 저가격으로 먹고살던 LG폰이 망할거라는거
LG만 몰랐나봅니다...
14/11/05 09:33
수정 아이콘
저거 기사랑 내용이 이상하네요.
단통법 보조금분리공시제 반대 : 삼성전자 / 찬성 : SKT, KT, LGU+, LG전자, 팬택.

그리고 보조금분리공시제 시행 안됫습니다.

단통법의 핵심중 하나는 제조사 보조금 / 통신사 보조금이 각각 분리되서 안내되고 지급되는거였는데
유일하게 반대한게 삼성전자입니다. 그래서 지금 통신사 보조금만 표기되는 단통법이 완성되었고요.

그래서 저 꼴이 난거고. LG가 몰랐던게 아니라 삼성이 알고서 이렇게 판을 짠겁니다.


즉 LG가 찬성한 단통법은 보조금분리공시제가 포함된 단통법이고요.
실제 단통법은 삼성전자 반대로 인해 보조금분리공시제가 시행 안된 단통법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겁니다.

기사랑 본문내용 자체가 왜곡이 있네요.
영원이란
14/11/05 09:35
수정 아이콘
분리공시랑은 크게 상관이 없는거 같은데요. 삼성은 분리공시 뿐만 아니라 단통법 자체를 반대했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86 참고하세요.
14/11/05 09:36
수정 아이콘
LG가 원한건 보조금을 따로 지급하게 해서 삼성보다 자신의 폰을 싸게 미는거였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단통법 자체를 싫어했지만. 특히 반대한건 보조금분리공시제입니다.

유일하게 삼성만 반대하고, 나머지 5개 협의체가 찬성한게 분리공시제거든요.
(나머지는 통신 3사랑, 제조 3사의 계산 유무에 따라 찬반이 갈렸다면. 분리공시제만큼은 삼성만 반대했고. 통과가 안됫죠)
영원이란
14/11/05 09:37
수정 아이콘
지금 제도에서도 보조금은 애초에 따로 나옵니다. 애초에 분리공시는 단통법의 핵심도 아니고요. 단통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분리공시가 아니라 보조금 상한제지요.
14/11/05 09:38
수정 아이콘
분리공시가 단통법의 핵심중 하나 맞습니다..

최대 악법은 보조금 상한제가 된 상태긴 하지만.
보조금분리공시제도 원래 단통법의 핵심중 하나입니다.

통신사와 제조사가 각각 보조금을 주마다 투입하고. 그걸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해서 소비자가 선택해서 폰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여기서 분리 공시제가 막히고. 보조금 상한제가 걸리면서 헬이 터진거고.
원래 단통법의 취지의 핵심중 하나는 분리공시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원이란
14/11/05 09: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분리공시가 된다고 해도 보조금이 더 나올거라는 생각은 하기가 힘드네요. 물론 LG같은 제조사가 보조금을 더 늘리는 방식으로 삼성보다 차별화 영업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제조사 보조금이 늘어나면 애초에 출고가를 내리라는 부분으로 더 역풍을 맞지요.
(보조금은 위약 4 때문에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식이 아니지요.)

그리고 기사를 보신건지 모르겠지만 삼성은 단통법 자체를 무산시키려다가 안되니까 분리공시라도 빼자고 해서 빠져버린거죠.
14/11/05 09:44
수정 아이콘
그 위약 4 때문에 통신사는 출고가를 높인 상태로 보조금을 주길 원했고.
제조사는 폰을 적당히 팔고 싶으니 보조금 분리 공시를 통해서 가격을 제조사가 주마다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을 잡는게
LG가 원했던 그림이였으니까요.

지금 같은 방식이면 LG랑 팬택은 무조건 죽는거죠. (특히 팬택)

보조금 상한제 + 보조금분리공시미적용. 이 이루어진 단통법은 LG가 원래 생각했던 단통법이 아닌데
LG가 작년에 찬성했던 내용과 지금 단통법의 방향자체가 변한 상태에서 작년꺼 가지고 까니 적어봤습니다.

지금 단통법은 LG에서는 원하지 않던 방향으로 변경된 단통법이니까요.

젤 미스테리는 5개 협의체가 찬성하고, 삼성 혼자 반대했는데 안하기로 결정났다는거고.

기사 보셨으면 아실텐데요
단통법을 반대했지만, '결국 이건 빼야된다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한게 분리공시제' 라는걸요.
삼성이 다른 5개 협의체와 가장 평행선을 달린 내용이기도 하고요.

정말 차별화 영업이 안될거라고 생각했으면 삼성이 그렇게까지 반대했을지를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영원이란
14/11/05 09: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사를 제대로 보신건지 의문이지만 기사에서 제조사를 삼성전자만 명시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만 반대했다는 식으로는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뭐 사실상 국내 제조회사가 삼성 엘지 팬택 뿐이긴 하지만.

그외 별개로 단통법에서 분리공시가 LG 팬택에게 조금 더 이득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또한 삼성이 반대했다고 해도 그 반대의 빌미를 준건 애초에 입법 과정 자체가 잘못 되었기 때문이지요. 모든것이 삼성탓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include
14/11/05 09:54
수정 아이콘
적어도 분리 공시가 되면 제조사끼리의 가격 경쟁이라는 변수는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어차피 통신사 끼리의 경쟁은 되지 못했을거 같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제조사 입장에선 변수자체가 없습니다.
14/11/05 09:56
수정 아이콘
저 기사에는 안나와있겠지만.
다른 기사 검색해보시면 5개 협의체 모두 찬성했고 삼성만 반대했다고 몇달전에 나왔었습니다.

제가 PGR에도 관련 기사를 몇번 올렸을겁니다.

그 분리공시가 LG랑 팬택이 원했던 사항이고, 삼성이 반대하던 사항입니다.
시사인 기사에서도 나왔지만 삼성이 단통법을 반대하는거에서 한발 물러서서 절대 반대한건 분리공시제죠
LG가 단통법을 찬성하는 이유중 하나가 보조금 분리공시제였고요.


이정도 내용이면 LG와 팬택에게 얼마나 좋을진 모르지만 좋고
삼성에게 얼마나 안좋을진 모르지만 안좋다는건 팩트 아닌가요?

그리고 보조금분리공시제를 애초에 제시한게 정부인데. 6자협의가 모두 찬성했으면 입법이 안될수가 없습니다.


삼성이 반대한 이유 자체가 '가격이 다 똑같으면 자신들 폰이 팔린다'는걸 알고 있어서고
LG랑 팬택이 찬성한 이유도 '통신사와 관계없이, 탄력적으로 본인들이 폰 가격을 조정하고 싶어서' 입니다.
기존 보조금은 통신사와의 협의나 여러 절차를 거쳐야 쓸수있는데
보조금분리공시제가 시행되면 '통신사와 관계 없이' LG나 팬택 스스로 폰 보조금을 조정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불법적인 루트가 아니라면. '변경된 보조금이 일주간 유지되기 때문에'
일주일동안 가격 경쟁력이 게런티 됩니다.
영원이란
14/11/05 09:56
수정 아이콘
#include 님// 글쎄요 보조금 상한선이 버티고 있는 마당에 제조사끼리 경쟁도 제한이 심하지요. 그리고 자꾸 위약금을 빼고 말씀하시는데 보조금 = 위약금인 현행 제도로는 소비자에게 결코 유리한 방식은 아니지요. 소비자는 애초에 출고가가 내리는게 가장 좋은데 말이죠. 또한 현재 제대로도 출고가를 내리는 방식으로 대응 할 수는 있죠.
영원이란
14/11/05 09:59
수정 아이콘
Leeka 님// 전 애초에 분리공시제가 단통법의 핵심이 아니라고 봅니다. 단통법이 악법인 이유는 보조금 상한 때문이지 분리공시는 애초에 큰 차이를 가져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상한선이 있는 마당에 분리공시가 되어봐야 LG나 팬택이 보조금을 투입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보조금 = 위약금인 현 상황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출고가는 안 내리고 보조금만 늘어나는 상황을 좋아하기는 어렵지요.
애초에 단통법이 노리는 효과는 통신사 간의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 그리고 출고가 인하 아니었나요?
14/11/05 10:05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 통신사간에 경쟁을 하지 않더라도, 제조사간에 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드는게 분리 공시제입니다.
- 그리고 그 과정에서 통신사가 추가적으로 아이폰 대란처럼 상황 봐서 경쟁할 수 있게 하자였고요.

그리고 상한선과 분리공시제는 별개인데. 상한선과 분리공시제미시행이 동시에 실행되면서 헬이 터진거죠.

LG가 찬성한 최초 버전은 상한선도 이런 방식이 아니였으니까요.
영원이란
14/11/05 10:10
수정 아이콘
Leeka 님// 전 LG가 찬성한 최초버전에는 관심이 없고 LG를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현 단통법만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다. 제조사간의 경쟁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출고가 내리면 되잖아요? (물론 출고가 자체가 통신사가 관여하는거라 제조사가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물론 보조금이라는 눈에 보이는 거보다야 떨어지겠지요. 그런데 애초에 분리공시제만 탓하는게 잘못되었다는 얘깁니다.
#include
14/11/05 09:52
수정 아이콘
제조업에서 원가격을 낮추는 것이랑 보조금 등을 통해서 세일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게 경영상에서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고... 출고가, 원가격을 낮췄을때 경영적인 타격은 엄청나죠.
그래서 원가격은 경쟁사와 시장 가격에 맞추고 세일을 통해 판매촉진을 하는 것이죠.
이는 제조업 분야 뿐만아니라 물건 팔아먹는 일반적인 모든 기업에서 마찬가지구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마트에서 어차피 50% 세일할거 애초에 싸게 나오면 안돼? 라고 툴툴 되지만
결국 세일 하는 거 사게되죠..
영원이란
14/11/05 09:53
수정 아이콘
네 다른 문제긴 하지요. 허나 보조금 자체가 위약금을 달고 있는 문제라서 결국은 보조금으로 영업하는 방식 자체를 좋아할 소비자는 없다는 거지요.
#include
14/11/05 09:55
수정 아이콘
위약금을 달고 있는 보조금은 통신사가 주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조사 입장에서는 보조금에 위약금을 달 이유가 없죠..
영원이란
14/11/05 09:57
수정 아이콘
#include 님// 제조사가 안 달아도 통신사를 통해 판매되는 폰에만 제조사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몽땅 뭉뜽그려 위약금을 달 수 있지요.
#include
14/11/05 09:59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계속말씀드리지만 지금은 그렇죠. 분리 공시제가 시행됐다면 적어도 이점은 바뀔 요소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제조사에서 30만원 꽉채워 보조금 지원하고 있는 걸 알고 있는데 거기다 통신사에서 위약금을 먹인다? 아무리 여론 신경안쓰는 통신사라지만... 글쎄요.
뭐 그런 상황자체가 안만들어지니까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는게 되버렸죠..
영원이란
14/11/05 10:01
수정 아이콘
#include 님// 애초에 제조사 30만원 + 통신사 0원이라는 구조가 만들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약4는 분리공시가 살아 있을 때도 애초에 보조금이 공시되기 때문에 위약금이 생길 수 없다고 방통위에서 언급한거에요.
Judas Pain
14/11/05 09:57
수정 아이콘
글세요.

분리 공시제의 의미는 수직담합을 막는 것에 있습니다.

제조사끼리의 관계가 아니라 제조사와 이통사 간의 문제입니다.

결국 보조금을 더 크게 만드려는 게 아니라 출고가의 가격구조를 투명하게 만들어서 출고가를 인하하고 연쇄효과로 통신사 요금 및 품질의 시장경쟁 압박을 넣으려는 거지요.

분리공시제를 쓰면 제조사의 보조금은 자기가 파는 물건 가격을 자기가 깎아 내는 것이므로 사실상 출고가 인하 압박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통신사는 불투명한 보조금으로 생색내기가 어려워지고요.
#include
14/11/05 10:03
수정 아이콘
제조회사 입장에서는 그 출고가 인하가 쉽지 않죠. 제품 가격 자체를 낮추는건 단순히 가격 경쟁 요소를 떠나서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 실적을 망치죠. 뭐 소비자 입장에서야 그렇게 해서 더 많이 팔아서 실적을 올리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겠지만... 기업 입장에서 출고가 낮추면 당장 기업 적어도 경영진들은 존폐가 불투명해질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부담이 큰거죠... 그래서 출고가는 그대로 맞추고 보조금을 통해서 가격 경쟁을 하려는 것이구요..
Judas Pain
14/11/05 10:06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이 그게 부담이라 반대했을 거라 봅니다. 호구잡는 한국은 둘째치고 해외시장에서 받을지 모르는 압박에 대한 걱정이 컸겠지요.
영원이란
14/11/05 10:07
수정 아이콘
네 물론 그렇지요. 분리공시제가 의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허나 지금도 단말기 가격 관련해서 통신사가 욕을 먹나요? 모든게 제조사로 향하지요. 지금도 출고가 인하 압박은 있습니다. 분리공시제가 되면 그게 더 커질 수는 있지만, 전 그게 애초에 핵심은 아니라고 보는겁니다. 있어야 하는 제도긴 하지만요.
14/11/05 10:57
수정 아이콘
유명한 사건이 있었죠. 갤럭시 알파 출고가 관련하여 삼성은 지금보다 출고가를 낮춰 60만원 후반으로 하고 싶어했고, 통신사는 높이고 싶어해서 지금처럼(70만원대 중반) 높아졌다고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57157&sca=&sfl=wr_subject&stx=%EA%B0%A4%EB%9F%AD%EC%8B%9C+%EC%95%8C%ED%8C%8C 참조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출고가 압박을 제조사가 가지게 되는게 합당하지 않은것 같습니다.이사건 보면 출고가 조차 통신사의 압박이 거세죠. 출고가 인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게, 제조사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상대로 위약금 장사해야하는 통신사의 입김이 오히려 세다고 봅니다. 완벽히 자급제가 시행되지 않는한 큰 방법이 저는 그래서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왜 그런지 모르지만, 출고가대로 삼성 디지털 프라자가서 살수 없습니다. 보통 10% 를 더달라고하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추측하기로는 이것도 모종의 통신사와의 거래가 아닌가 싶긴합니다. 그러니 언락 공기계는 제조사가 가격을 마음대로 내릴수도 없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애플정도? - 실제로 6 나오고나서 5s가 언락기계보다 출고가가 더 높습니다.)

이런 기형적인 시장의 책임의 대부분은 아무리 봐도 통신사라 봅니다. 진짜 자급제를 하고 최소한 법적으로 '언락폰' 의 유통을 허용하고, 그 가격의 책정에 있어 통신사가 영향을 줄수 없게 법제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 말도안되는 '출고가' 시스템이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영원이란
14/11/05 11:09
수정 아이콘
저도 무약정 공단말기가 더 비싼게 통신사 영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Judas Pain
14/11/05 11:29
수정 아이콘
통신사와 제조사 양사의 이해관계가 그때그때 달라질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둘은 긴밀한 협력관계라고 봅니다.
S에서 알파로 주력폰의 전환을 꾀한 갤럭시 알파 같은 예외가 있어도 국민인구에 비례하는 고정적인 판매와 회전이 보장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선 제품 출고가를 높이고 보조금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국내 제조사에게도 보편적으로 더 나은 접근이란 접에서 그렇습니다.

최종적인 출고가를 내놓기 전에 양사가 서로 협약을 거친다는 건 공정위의 조사로도 익히 알려진 바입니다.

그러나 제조사가 현재의 괴악한 출고가 시스템에서 출고가 압박을 다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한국에서 단말기 판매와 통신 약정을 분리하는 완전한 자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물론 이때 삼성 같은 국내 제조사는 동의하고 통신사는 반대하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 둘 모두의 저항을 이겨내야 할테지만 말입니다.
14/11/05 11:32
수정 아이콘
Judas Pain 님//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이해관계가 다른게 몇몇있지만, (갤알파와 같은 기기의 포지셔닝) 대부분 이해관계가 맞죠. 특히 우리나라 시장의 큰 포션을 차지하는 하이엔드폰은 '비싸야 잘팔리는' 성향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거구요.

그래서, 사실 제일 문제는 저 괴랄한 '출고가' 시스템인데 저걸 오히려 살리는 법을 만들어버리니 답이 안나오는거라고 봅니다.
ArcanumToss
14/11/05 10:45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한 마디 남깁니다.
분리공시가 단통법의 핵심이었던 게 맞습니다.
님이 잘못 알고 계신 것이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댓글로 해소하려 하지 마시고 직접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시는 게 생산적인 대화일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벌점 2점)
영원이란
14/11/05 10:56
수정 아이콘
단통법이 이렇게 된 원인이 분리공시가 빠진거 때문이 아니라는겁니다. 아니라는 분들도 있는데 말이지요? 또한 다수가 무조건 옳나요? 뭘 찾아보라고 말씀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충분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 찾아보고 얘기하는겁니다. 비아냥 대지 말고 반론을 제기하세요.
ArcanumToss
14/11/05 11:09
수정 아이콘
비아냥이 아니었고 생산적 대화를 위한 '중재'였는데 심사가 뒤틀리셨는지 비아냥이라고 '해석'하시는군요.
님의 '해석'까지는 제가 책임질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심히 유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중재 보다는 조언을 하나 해 보겠습니다.
심사가 뒤틀린 상태에서는 어떤 말도 왜곡해서 해석하게 됩니다.
그럴 때는 논의를 자제하시는 게 좋죠.
심사가 뒤틀린 상태의 분과 대화를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니 저는 님과의 대화를 이만 종료하겠습니다.
영원이란
14/11/05 11:10
수정 아이콘
ArcanumToss 님// 직접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라는게 비아냥으로 들렸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가 뭐가 틀린지도 지적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반론제기하는 사람에게 찾아보라는건 충분히 비아냥으로 들릴 소지가 있습니다만. 설사 비아냥이 아니더라도 올바른 지적도 아니고 '중재'를 위한 태도는 더더욱 아닌거 같습니다만.

심사가 뒤틀린 분이 누구인지 모르겠군요.
14/11/05 11:13
수정 아이콘
전혀 핵심이 아니라는데 저도 1표입니다.

분리공시를 하는게 출고가 인하로 이어지는게 핵심인건데(너희 차라리 그렇게 보조금 줄거면 기계값을 낮춰.. 라고 말하는거죠.) 현재 구조에서 가능하다고요? 통신사가 초 울트라 슈퍼 갑입니다.

예만해도 두개나 있죠. 앞서 제가 글썼던 갤럭시 알파 예를 보시고, 애플이 6 발표하고 5s 가격 인하할때 공시된 5s의 출고가를 보세요. (심지어 지금도 언락이 더 쌉니다...)

통신사는 꿈 쩍 도 안합니다!!

그냥 분리되기만 할뿐 실제 효과가 전혀 없는데 무슨 핵심이라고...
14/11/05 11:22
수정 아이콘
저도 분리공시 하나 마나 별 차이 없었을 거라 봅니다.
어차피 보조금 상한이 있으니까요.
어쨌거나 표현이 조금.. 거치시네요;;;
동네형
14/11/05 11:49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닌듯 싶네요. 예전 그분 맞으신지 의심들 정돕니다 ;;
#include
14/11/05 09: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리카님이 알고 계신게 제가 알고 있는거랑 일치 하네요. 뭐 단통법 자체가 삽질이지만 분리 공시제가 같이 됐으면 이정도 막장은 아니었을 겁니다. 적어도 통신사가 요금제로 보조금 장난 치는 건 어느정도 막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11/05 09:52
수정 아이콘
전혀요. 어차피 분리공시가 되어도 제조사 보조금까지 위약금을 먹일게 통신사니까요. 요금제로 장난치는건 미래부에서 대놓고 그렇게 하라고 하는 바람에 그리 된거죠.
맞춤법지적봇
14/11/05 09:56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리카님이 알고 계신게 맞는 것 같은데요.
#include
14/11/05 09:5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으니까 마음껏 그렇게 하지만 분리공시가 되면 제조사가 주는 보조금에 왜 위약금을 먹이냐란 논의가 일어나겠죠. 그리고 제조사 입장에서도 원하지 않을 것이구요. 여러가지로 현상황보다 나을 변수는 많이 생깁니다. 그게 꼭 제대로 돌아가라는 법은 없겠지만요.
영원이란
14/11/05 10:01
수정 아이콘
#include 님// 위약4는 분리공시가 살아 있을 때도 애초에 보조금이 공시되기 때문에 위약금이 생길 수 없다고 방통위에서 언급한거에요.
#include
14/11/05 10:06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그래요 결국 위약금 덤탱이 씌워졌죠. 하지만 분리 공시제가 됐다면 덤탱이가 조금은 줄었을 거란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영원이란
14/11/05 10:08
수정 아이콘
#include 님// 전혀요. 애초에 위약금 자체가 분리공시 무산전에 나온 얘깁니다.
#include
14/11/05 10:13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자꾸 전혀라고 단언하시니 더 의상 논의는 필요없겠네요... 알겠습니다. 뭐 자꾸이러니 제가 단통법 찬성하는 거처럼 느껴지네요.
그냥 보조금 상한선 없이 제조사 보조금 통신사 보조금 분리해서 공개하라 했으면 가장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11/05 10:17
수정 아이콘
#include 님// 위약금 4가 애초에 어떻게 생겨난건지, 요금제에 따른 보조금 차별화가 어떻게 생겨난건지를 생각해보면 제조사 보조금에 위약금이 없을거라는 얘기는 하기가 힘들죠.
#include
14/11/05 10:23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네 제 생각이 모잘랐나 봅니다.. 전 분리 공시제가 있었으면 위약금 장난이 1%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거 보면...
14/11/05 09:57
수정 아이콘
분리공시는 단통법의 핵심 맞습니다.
삼성은 그 핵심을 무력화시킨거구요.

그래서 단통법 시행전에 분리공시는 하지 않는 상태로 시행된다는 소식에 단통법이 제대로 된 결과를 못얻어낼거라는 이야기가 많았구요.
영원이란
14/11/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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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단통법의 핵심은 보조금 상한이죠. 분리공시가 아니라. 분리공시가 된다고 보조금 상한이 달려 있는 마당에서 할 수 있는건 제한적이지요. 분리공시가 된다고 치면 통신사가 먹을 욕을 제조사가 나눠먹게 된다는 정도만 차이일까요? 그런데 어차피 지금도 단말기 가격에 대해서는 제조사만 욕먹고 있잖아요?
14/11/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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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공시가 되면 제조사가 먹던 욕을 통신사가 먹게 되겠죠.
핸드폰 출고가가 높은건 제조사보단 통신사가 원해서 이뤄진 일이거든요.
영원이란
14/11/05 10:19
수정 아이콘
왜 분리공시가 되면 제조사 대신 통신사가 욕을 먹나요?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꼬질이아빠
14/11/05 12:37
수정 아이콘
분리공시가 가장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단통법의 핵심이었던건 맞죠
영원이란
14/1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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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리공시가 있었어도 단통법이 현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핵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도 이미 말씀드렸고요. 그런데도 막연하게 핵심이라 하시면 그 근거가 궁금하네요.
꼬질이아빠
14/11/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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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원이란 님처럼 분리공시가 있었어도 단통법이 현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단통법을 만들 당사자들은 분리공시가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말을 너무 짧게 썼네요
허저비
14/11/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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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초부터 분리공시가 그렇게까지 핵심이고 파괴력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리공시 하면 엘지가 보조금 더 지급한다고 하셨는데...

1. 일단 지금 상한선 30만원 내에서 그나마 통신사측과 나누어 내는 보조금이 삼성과 차별화 되기가 힘듭니다. 많아봤자 10만원? 그러면 80만원 갤노트4 살래 70만원 G3cat 살래? 물어봤을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특별히 엘지폰이 좋고 G3가 좋다는 사람 외에는 대부분 갤놋4 살거라고밖에 판단이 안됩니다... 단순히 삼성이라 안정적이다 이런걸 떠나서 감가 상각, 중고폰 가격 등등 경제적으로 따져도 시간 지날수록 삼성폰들이 훨씬 더 경쟁력 있거든요.
2. 지금은 공시보조금이 삼성폰들도 꽤 올라와서 갤럭시나 G3나 거의 비슷한데(30만원 근처로 다 올라와서...엘지가 올릴래야 더올릴 수 없는게 함정), 사실 단통법 초기에 지원금은 엘지모델쪽이 좀 더 높았습니다. 짐작컨대 아마 엘지쪽에서 제조사 보조금을 좀 더줬을겁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분리공시를 하건 말건, 제조사에서 돈을 얼마줬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얼마에 사느냐가 중요한거죠. 그래서 엘지 모델들이 전체적으로 더 싸다는걸 알았지만 결과는...뭐 보는대롭니다.

1번+2번 종합하면 분리공시가 되건 말건 지금 30만원 한도 내에서 엘지는 암울하다는게 결론입니다.
14/11/05 10:01
수정 아이콘
보조금분리공시랑 보조금상한제가 애매한게
이게 분리공시가 망해서 꼬이긴 했습니다만

제조사 보조금 따로 / 통신사 보조금 따로 상한제 거는게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 버전인 '보조금 30만원 상한제' 로만 분리공시를 바라보시는게 아니라
분리공시가 애초에 통과되었을때 버전으로 바라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단통법 최대 악법은 상한선 30만원이긴 한데.
원래 단통법의 핵심은 분리공시제였거든요.

거기에 상한선 30만원이 딱!! 들어오면서 악법으로 파워업했죠.
영원이란
14/11/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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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쳐서 30만원입니다. 따로 30만원이 아니라요.
14/1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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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합해서 상한을 정한다고 했습니다.
비익조
14/11/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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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진짜 바보같네요 -_-;
보라빛깔 빗방울
14/11/05 09:34
수정 아이콘
LG는 옵큐 이후 절대 쓰지 않기로 다짐했던터라 관심도 없네요..
기억속에만 남아
14/11/05 09:36
수정 아이콘
옵지 쓰고 있는데 참 멍청한 lg입니다 크크 이걸 예상 못했다니.
RedDragon
14/11/05 09:43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크크크
10월 이후 폰 망가져서 새로 바꾸는 사람들 제 주변도 거의 삼성으로 가더라고요..
왜인지 물었더니, "어짜피 LG폰이나 삼성폰이나 가격차이 별로 안나던데 그럼 삼성 가야지."
가성비 좋던걸로 밀어붙이던 LG 폰에 제동이 걸린거죠 뭐...
치키타
14/11/05 09:45
수정 아이콘
엘지 팬텍처럼 될 수 있습니다...중국폰까지 러쉬오면 포지셔닝이 참 애매할 것 같은데...
이혜리
14/11/05 09:46
수정 아이콘
LG는 그냥 생각이 없는건가.
G 시리즈 나오면서 쓸데 없이 자신감이 업되어있는데 그게 다 보조금 때문이라는 걸 왜 모르는건지.
윗 분 말씀처럼 제 주변에도 단통법 때문에 어차피 비싸게 주고사는데 굳이 엘지 갈 필요없다고 합디다.
그래서 아이폰 아니면 죄다 갤럭시 인걸로.
잡학사전
14/11/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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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값이면 노트4나 아이폰6사죠
진짜 엘지는 G시리즈 선방한게 진짜 기계가 삼성 애플이랑 비등해서라고 생각했나봅니다
14/11/05 16:57
수정 아이콘
기기 자체는 비등합니다
브랜드력이 엄청나게 딸리는 거지.
꾱밖에모르는바보
14/11/05 09:46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 아니었나요... 팬텍은 회생 불가할꺼라고 했는데.. LG라고 달라질리가 없죠.
14/11/05 09:47
수정 아이콘
LG 내부에서 G3 찬양론이 굉장했나봅니다.
저도 출시전에 어떤 분이 이번 G3는 정말 잘 나왔다. 믿고 사도 된다. 하는 말을 들었었는데...
영원이란
14/11/05 09:54
수정 아이콘
현실은 G3는 전작보다 훨씬 못한 폰..
14/11/05 09:58
수정 아이콘
lg에서 정말 잘 나온폰은 실수로 만든 gpro2밖에 없죠 크크.
허저비
14/11/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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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폰입니다. 이야 신난다~
RedDragon
14/11/05 10:03
수정 아이콘
G2 도요~ 크크 GPRO2랑 같이 정말 잘 나왔죠..
14/11/05 10:18
수정 아이콘
제가 g2 쓰는데 액정 깨먹어서 수리중이네요 흑.ㅠㅠ
14/11/05 11:32
수정 아이콘
여기 g2 유저 한명 추가요-
유인나
14/11/05 10:13
수정 아이콘
제폰입니다. 이야 신난다~ (2)
i제주감귤i
14/11/05 10:22
수정 아이콘
형재폰인 넥서스5 도 아주 훌륭합니다
John Swain
14/11/05 10:47
수정 아이콘
제 폰입니다. 이야 신난다~(3)
14/11/05 16:58
수정 아이콘
오늘 아스팔트 바닥에 떨궜습니다. ㅠㅠ
스카리 빌파
14/11/05 09:58
수정 아이콘
아이폰 6에 맞설수 있는 폰이라는 평가를 해외 언론에서 했다던데...
인디펜던트랑 엔가젯 평가도 굉장히 좋구요.

평점 주는 사이트도 이제 믿기가 힘드네요 -_-;
로즈마리
14/11/05 09:50
수정 아이콘
지쓰리별로예요.. 오히려 지투가 나은듯...
14/11/05 14:48
수정 아이콘
지투만세입니다. 짱짱폰인 듯
설탕가루인형형
14/11/05 09:51
수정 아이콘
며칠전 와이프 노트4를 구입할려고 SK공식대리점에 갔었는데 40대 남자분이 들어오시더니
"삼성에서 나온 최신폰 주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S5 구입하셨습니다.
- 그냥 메이커로 삼성을 찾는 분이 많다는 의미로 쓴겁니다~
RedDragon
14/11/05 10: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노트류 아니면 S5가 최신작은 맞네요.
14/11/05 11:27
수정 아이콘
갤오광(S5 광대역LTE) 내수용 버전이면 모든 면에서 최신폰 맞죠.
하지만 S5라면 후새드...
맞춤법지적봇
14/11/05 10:01
수정 아이콘
그러니 블랙베리 씁시다, 여러분!!
갓카쿠
14/11/05 10:01
수정 아이콘
높은 보조금으로 승부보던 곳이 보조금 상한선 정해지면 망하는 거죠 뭐.
Blooming
14/11/05 10:02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삼성도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닐텐데요.. 과연 지금같은 상황이 얼마나 유지가 될런지..
14/11/05 10:0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엘지.. 예전부터 여기 경영진은 뭔 생각으로 연봉받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엘지 마케팅팀 또한..
지은이아영이
14/11/05 10:09
수정 아이콘
같은 값에 비슷한 성능이면 삼성/애플사지 누가 엘지 팬텍 사나요;;
azurespace
14/11/05 10:10
수정 아이콘
누가 엘지를 폰 보고 삽니까. 싸니까 쓰는 거지... 그 이점을 스스로 걷어찼으니 뭐 (한심)
피아노
14/11/05 10:17
수정 아이콘
엘지는 뭔가 항상 좀 모자란 느낌이네요.
화잇밀크러버
14/11/05 10:18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도 뻔히 알던 사실을 크크.
허저비
14/11/05 10:18
수정 아이콘
단통법 전에 다들 그랬죠 엘지가 뭔깡으로 이걸 찬성하는지 모르겠다고...같이 비싸면 갤럭시/아이폰 사지 누가 엘지폰 사냐고...

그러면서도 찬성하고 나섰을때는 뭐 계산한게 있겠구나 싶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까일수밖에요.
공허진
14/11/05 10:31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들을 봐도 단통법이 기업들의 이익을 위해서 나왔다는걸 알수 있네요

이거 뭐 지니어스 게임에서 소비자팀 기업팀 나눠서 게임하다 유리하던 기업팀의 삼성이 통수 치고 단독 우승하고 생징은 sk가 받고 데스매치행 소비자한테 엘지가 선택당하는 그림....
켈로그김
14/11/05 10:36
수정 아이콘
반가운 소식이네요.
특히 대란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온다는 것이 -_-;;;
14/11/05 10:49
수정 아이콘
분리공시제가 통과 안되서 이꼴난거죠
영원이란
14/11/05 10: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단통법이 이렇게 된 핵심적인 원인은 분리공시제가 아니라 보조금 상한제인거 같습니다만. 분리공시가 되었어도 보조금 상한제가 버티고 있는한 별반 달라질게 없죠. 엘지도 차별화 하고 싶으면 보조금 탓할게 아니라 출고가를 내리던가요.
14/11/05 11:01
수정 아이콘
LG 의사결정권자들 앞에서 '같은 값이면 누가 LG사나요' 라는 말을 할수 있는 용자가 없었을듯..
14/11/05 11:57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 저도 이게 왠지 진실 같...
첸 스톰스타우트
14/11/05 12:05
수정 아이콘
의사결정구조가 그렇게까지 경도되어있다면 그냥 망해야죠 뭐..
겨울삼각형
14/11/05 18:55
수정 아이콘
누구든 사장님에게 불려가면,
[알겠습니다] 말고 다른 말을 할 수 가 없습니다.
14/11/05 11:20
수정 아이콘
역시 LG의 안티는 LG 마케팅팀 ;;;
14/11/05 11:24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해가 안되요
엘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단통법에 찬성한건지... -_-)a
동네형
14/11/05 11:51
수정 아이콘
분리공시제가 됐든 안됐든 가격으로 후려칠 수 없다묜 결과는 똑같습니다. 분리공시한다고 엘지가 출고가 15만원에 폰 내놓을 일은 없죠 보조금 변경은 쉬워도 출고가 변경은 어렵거든요
14/11/05 12:07
수정 아이콘
다들 엘지 이야기만 하시는데, 다른 주제를 보면 솔직히 알뜰폰도 업체 나름이죠;;;
예를 들어 헬로모바일 고객센터는 요즘 아침에도 연결이 안 될 정도입니다 -_-
즐겁게삽시다
14/11/05 12:4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G3 충분히 좋은데....
물론 단점이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삼성폰은 디자인이 별로 안땡기더군요.
핫초코
14/11/05 13:11
수정 아이콘
삼성폰은 액정때매 갤3때 쓰고 다신 안씁니다만...
분리공시제와 상관없이 보조금규제가 있는한 결과는 같다고봅니다.
Dr.Pepper
14/11/05 13:23
수정 아이콘
다들 아시는 얘기겠지만 출고가 결정권한은 보통 통신사에 있습니다.
단말기가 출시될 때 출시 예정 단말기 데모를 각 통신사 마케팅/물류에 보냅니다.
이 데모를 보내면서 이 단말기는 얼마정도 받고싶다 + 원가를 함께 보내죠.
그럼 통신사는 아, 그래 알겠으니까 이 단말기 출고가는 얼마 땅땅! 하고 때리는거죠.
보통은 제조사의 출고(희망)가 + 통신사의 (내가 이만큼 더 먹을거야) 커미션 형태로 결정됩니다.

아이폰도 언락폰이 현재 단말기 출고가보다 저렴한 이유도 거기 있습니다.
제조사(애플)이 우리 이거 85만원을 출고가로 하고싶다고 하고 그 가격 그대로 언락폰을 출시해버렸습니다.
통신사는 거기다 어떻게든 더 먹어보려고 최대한 붙인게 지금 결과구요.
통신사야 원가 + 제조사 마진(원가의 약 100%) + 통신사 마진이니까 손해보진 않습니다만,
정확한 이유는 저도 결정권자가 아니라 모르지만 거기 +@를 하더라구요.

위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결론은 제조사도 나쁜 놈들이지만 통신사가 진짜 나쁜 놈이란거죠.
삼성이 분리공시를 반대한 것도 삼성은 통신사에 어느정도 말빨이 먹히는 위치이고,
LG나 팬택은 을이기 때문에 분리공시해서 우리가 돈 많이 대준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Neandertal
14/11/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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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G3가 LG의 마지막 플래그쉽 폰이 되는 건가요? 덜덜덜...--;;;
이 분이 제 어머
14/11/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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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폰을 만들고,
삼성은 옴레기로 욕먹고 갤럭시를 개발하고,
LG는 쵸콜렛폰을 만들고 소녀시대로 마케팅을 강화했다.

남들 스마트폰 만들때 쵸콜렛폰 만들던 회사의 판단력이 어디가나요....
LG전자 휴대폰사업부는 LG전자 다른부서의 실적에 근근히 기생해왔던거지,
스마트폰 만드는거 보면 사실 팬택보다 3년은 먼저 망했어야 정상입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4/11/05 16:26
수정 아이콘
이동통신시장에서 호갱이 발생하는 이유는 결국 폰을 파는쪽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한달에 X만원 요금제 쓰시면 전화기는 공짜라는 폰팔이의 감언이설에 독박써서 보조금에 판매장려금 끼워 0원짜리 스마트폰을 출고가 90만원에 3년약정 눈탱이 맞는 경우가 발생하는 거구요. 그점에서 분리공시제니 뭐니 다 헛짓거리라고 봅니다.

뭐 정보 비대칭이 어쩌고 하던데 그럼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들어 버리면 될 문제를 뭘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모를 일입니다.
강성연
14/11/05 21:14
수정 아이콘
단통법으로 보조금 말고 다른 방식(출고가, 요금제)으로 경쟁하라고 해놨더니 굳이 또한번 보조금으로 경쟁하네요

본문 글처럼 단통법으로 인한 1위 쏠림 현상이 점점 가시화될수록 기업의 생리상 결국 담합보단 다른 업체들이 선빵을 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번 아이폰 대란으로 잘 확인되었네요. 다만 그 첫 방식이 보조금이어서 문제였지만 이런식의 보조금 전쟁은 위법이고 국민여론때문에 결국 계속 하기 부담스러울 거라 봅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경쟁은 어차피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보조금이라는 수단은 점점 명분을 잃어가고 부담만 커지는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 어떤 수단을 가지고 나머지 업체들이 나올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기존의 보조금 경쟁은 정보에 느린 대다수 국민들을 출고가 호갱만드는 영업행태였습니다. 이것이 다른 공산품의 할인행사나 직구 등의 가격 변별력이랑 무엇이 차이냐고 물으신다면 누구는 정가에 사고 누구는 50%할인 받는 수준이 아니라 누구는 100만원 지출, 누구는 오히려 30만원 버는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어서 다르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것은 근절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기존의 통신업계의 병든 관행이 돌이키기엔 너무 멀리 가버려 정상적인 처치가 먹히지 않을 지경이라 단통법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놓았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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