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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주 그냥 제대로 당했네요. ㅠㅠ

그래도 9회말 2점 뽑아낸것은 다행이라 봅니다..(우리 주멘 ㅠ)

담주 SK, 삼성 6연전도 화이팅합시다. 승리의 롯데~!!



1.파워 오브 히어로즈



-무시무시하네요

-원래부터 셌지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잖아

-멤버들의 네임밸류야 어디가서 전혀 안꿀리니

-이택근,전준호,정성훈,브룸바,이숭용 르윽

-숭캡틴은 오늘 살짝 부진하긴 했지만

-하위타선의 황재균이도 만만치않아요

-이넘은 느낌이 제대로 된 공격형 유격수가 될거같아

-어찌보면 신-구 타선의 조화가 가장 잘된 곳이 히어로즈같기도 한데

-구단재정이 안좋으니 살짝 외인구단 삘이 나지 않습니까

-역시 한국스포츠는 헝그리정신이 짱이여




-룸바신이 3경기만에 봉인을 풀어버렸군요

-과연 바밤바 후덜덜덜

-가르시아 "친구여......"

-뒷모습만으론 둘이 잘 구분이 안돼

-하지만 카림의 경우 전력질주에 귀여움이 묻어납니다 기역시옷

-올해 용병농사는 투수쪽보다는 타자쪽이 강세군요

-가르시아,브룸바,클락은 리그 상위권이고

-오늘부로 배틀크루즈도 홈런신고 했어요

-그넘까지 봉인풀리면 골치아픈데

-잘하고 있는건지 못하고 있는건지 구분이 잘 안되는 기아의 발데스까지

-롯데하고 할때는 잘했잖아

-롯데가 봉인을 풀어준거죠

-이 팀은 봉인풀기 전문인가

-타고투저를 위해 달리는 자이언츠

-과연 리그의 흥행을 책임지고 있군




-황두성......

-새로운 로나쌩 등극입니까

-원래부터 가능성은 충분했던 친구였지

-장기적으로 국가대표 우완의 한 축을 맡아야 될 선수죠

-저 돌직구에 완전히 말렸어

-이넘이 좋은 점이 그래도 피해야 할 타이밍에서는 철저하게 제구를 하더라고

-대호에게는 좋은 볼 거의 안줬지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은 있나보군요

-미래가 촉망된다

-나중에 롯데 오면 이뻐해주마

-지금은 가능하면 롯데하고 붙을땐 나오지마라-_-




-투수진이 골고루 털렸네요

-최향남 제외하고는 전부 아나

-9회 나승현 5실점은 좀 큰데요

-뭐 승패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상황에서의 등판이긴 했지만

-목동쿠어스의 진가를 제대로 맛보고 가는 듯

-송승준 오늘 왜 그랬디야

-엘지전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잘 못느끼고 있는데,올시즌 은근히 많이 맞고 있어

-이넘도 긁혀야 잘하는 타입인가

-구위의 문제라기보다는 제구의 문제인거 같아

-제구 안되는거야 롯데 투수들의 전통이잖아

-故 박동희 시절부터 이어온 유구한 전통이지

-손민한이 평균을 좀 깎아먹긴 했지만 낄낄

-이렇게 들쑥날쑥한 피칭으론 좀 곤란한데

-너무 일찍 무너졌다

-부디 삼성전에서는 회복 좀 해줘라



-오늘로서 확실해졌네요

-뭐가?

-매클레리는 당분간 안고갑시다-_-

-동감이야

-인정

-그간 욕 정말 많이 했지만,내용상 다른 투수들과 결론적으로 별 차이가 없어

-민한신 제외하면 나머지 4명선발은 도찐개찐인듯

-장원준,송승준의 경우 한 경기 정도 작살나게 긁혔다는 프리미엄만 있을 뿐

-걔네들이 럭클레리에 비해 뚜렷하게 나은 점이 별로 없어요

-맥대인의 활약이 은근히 롯데에 빛과 소금이 되었쿠나

-이상한 부분으로 존재가치를 빛내주시는 미스터 맥꾸역

-다른 팀 신참용병들이 낱낱이 무너지는 이 상황에서 매클레리의 투구가 빛을 발하고 있는 듯

-쿠비얀,리마,토마스,브라운 뭐 이런애들에 비하면 양반이잖아

-토마스는 오늘 절필 선언했다던데요

-문단계의 신성이 될 수 있었는데

-원래 있던 애들 제외하면 매클레리와 삼성의 오빠몰라가 현재 기록상 투톱이야-_-

-결국 앞으로 롯데 선발들의 관건은 뭐가어찌되든 퀄리티스타트 정도만 노리는 것이 될듯

-위기관리능력 최적화의 마티 매클레리

-스코어에 따라 랜덤하게 변화하는 제구력

-남들이 뭐라하든 한결같은 똥배짱의 직구홀릭

-어떤 의미에선 근성가이구료

-정태형이 좋아하겠네




2.중간보스와 끝판대장



-담주 일정 최악이네요

-문학에서 sk,사직에서 삼성

-SK는 참 불가사의한 팀이죠

-현재전력이 경기력으로 직결되지않는 유일한 팀인 듯

-4번타자가 단 한번도 출장하지못하고도 1위라니

-롯데가 만약 시즌초부터 이대호가 빠졌다면 SK만큼 할 수 있었을까

-무리죠

-성큰옹이니까 가능한 듯

-롯데를 그렇게 강팀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로이스터 감독을 믿지만,사실상 작전구사에 있어서 뭔가 이렇다할 걸 보여준 적은 없으니

-감독의 영향력이 구단 전체를 뒤덮는 팀이죠

-그 팀엔 롯데에게 악마라 불리는 사나이 정대현이 있습니다

-이대호의 유일한 천적 마무리 정대현

-짬밥으로 먹고사는 웅천옹도 있어요

-장호가 조웅천만큼만 롱런하면 소원이 없겠다

-친숙한 이름 한선교 옹도 있어요

-아직 로나쌩 탈퇴서류 제출안한 청년회원 싸이도 있어요

-시즌 첫 완봉패의 주역 레이번도 있죠

-뭐 이래 걸리는 넘들이 많아-_-

-사실 제일 무서운건 김성근 감독이죠

-암튼 절대 쉽지는 않을거 같다



-그렇다면 삼성은?

-거기 대장이 로나쌩 초대회장이자 명예고문인데 뭘-_-

-작년까지의 롯데는 선 감독이 등판했어도 졌을 듯

-배열사를 위시해서 기타등등 다양하게 마련되어있어

-안지만,권오준,권혁,오승환 생각만해도 쥐내린다

-나올 일 없게 하면 됩니다

-다행히 현재 삼성 선발은 그렇게 강하지 않음

-홈에서 한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초반에 두들기면 선 감독은 알아서 버릴 경기는 버려

-세 경기 다 버려주길 바래야겠군




-그나저나 주찬이는 어떻게 될까요

-상황 보니 좀 심각한 부상같던데

-그거보면서 작년 현승옹이 잘나가다 부상당해 팀 분위기 급다운된거 생각나서 원

-차이가 있다면 김주찬이 최근 좀 하향세라는 점 정도

-결장이 길어지면 일단 첫번째 위기가 오겠네요

-수비는 승화 있으니까 별 걱정 안되는데 문제는 타격이야

-그래도 오늘 다행히 3루타 신고했어

-이 사건을 기점으로 롯데 타선의 짜임새가 미묘하게 바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마햄의 적시타 신고

-최기문의 안타도 있어요

-지금부터는 백업들도 좀 힘을 내야할 시점인 듯

-일단 화요일날 장원준이가 SK전에 호투하기를 바래야 합니다

-이제 긁히라는 말은 그만하죠

-요새는 역설레발이 유행이라던데

-전체적으로 롯데 애들이 청개구리 근성이 있어서

-원준아 그러면 알아서 해라

-눈감고 던져라

-오른손으로 던져라

-스팀팩 쓰고 성큰밭을 좀 뜷어줘

-불꽃마린투구 작렬 궈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