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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09:40
쯧쯧.. 이젠 약간 연민이 느껴지는군요.
사안이야 끽해야 벌금 50~100정도겠지만 타격은 뇌물수수나 혼외정사보다 더 크겠네요. 변호사 등록은 받아주려나..-.-;
14/08/22 11:34
개인적으로 연민이 느껴진다는게 좀 신기합니다.
반대로 여고생들 엄청 놀라고 충격이 컸을 텐데요... 여고앞 바바리맨 붙잡았는데 바바리맨에게 연민을 갖는게 비정상인것처럼 좀 이상합니다. 혹시 바바리맨의 사회적위치때문인지요?
14/08/22 11:42
형태가 여고생들에게 들이대는 변태가 아니라 몰래 하려는 소극적 형태의 변태라서요.
여고앞 바바리맨과는 조금 다른 형태죠. 그놈들은 여고생이 보기를 바라서 하는 짓이라 여고생들의 피해가 확정적이고 의도가 자기의 노출로 상대방에게 성적수치심을 가하는 피해를 주기 위해서이지만 이 사람은 밖에서 들키지 않게 그짓을 하는 스릴-_-이랄까 아무튼 자기도 들키지 않고 그짓을 하려는 거라 여고생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한 건 아니고 오히려 자기도 그건 피하고 싶어하는 행태라서요. 뭐 변태짓이긴 마찬가지지만 음부에 손을 넣는 강제추행과 여직원 엉덩이 치는 강제추행 사이에는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사회적위치도 조금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연민을 느끼는 포인트는 행태가 비교적 얌전한(?) 편이고, 본문내용대로라면 평소에 공사구분 잘하고 술안먹고 여자안좋아한다는 평이었다기에 그렇습니다.
14/08/22 12:03
집에서 야동보며 자위할수도 있는데 밖에 나와 몇시간동안 주위를 배회하고 여고생들에게 신고당할 정도라면 개인적으로 그게 소극적인 바바리맨으로 보이진 않네요.
어떻게보면 전형적인 바바리맨들은 여성들이 놀라고 자신의 성기노출에 쾌락을 느끼는데 반해 이분은 아예 그냥 자위를-_-하셨던.., 층이 다른것 같네요
14/08/22 12:45
저도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평생 수치심을 안고 살아야할만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그 가족은 무슨죄인가요.
14/08/22 13:41
이게 연민을 가지게끔 만들사안인가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이 있었습니다.
불쌍함을 느끼는 감정은 존중하구요. 변태아저씨가 여고생앞에서 자위하다가 걸렸습니다. 베이비로션이 소지품으로 있었구요. 주위cctv를 보면 여학생 2명뒤로 따라다니는 모습도 찍혀있고 사건 2시간 전부터 배회하는 cctv가 있습니다. 음주상태는 아니고 우발적이거나 실수로 그런것 같도 않고 멀쩡합니다. 경찰서에선 거짓 진술을 합니다. 하기싫은데 떠밀려서 그런짓을 하지 않았겠죠. 잘못을 했으면 처벌받고 비난받을 부준이 있으면 비난받으면됩니다. 지검장이란 사회적위치때문에 동정받는다면 이상할꺼같습니다. 사회, 그것도 법조인이라면 몸을 조심하고 더욱 모범이되고 문제가 있다면 사회적인 파장은 더 크겠죠. 그분이 평생 수치심을 가지고 반성하며 몸을 조심하고 살아갈지, 이 일을 깨끗이 잊고 살아갈지는 저는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이런 변태행위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았으면 하네요 가족이야기는 이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니 더 쓰지않겠습니다. 예전 저의 와이프가 출근 하는데 골목에서 바바리맨이 튀어나와 도망가는 아내를 쫓아와서 충격을받은 일이있었네요. 그 감정이 남아서 이런 댓글을 쓴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번 기사보자마자 화가난 사람으로 이해가갈 않아 쓴 댓글입니다
14/08/22 14:21
연민을 가진다는 게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뭐 그냥 쫌 불쌍한 면도 있네 이정도지 이 사건의 피해자가 이 사람이라거나 이런 불쌍한 사람이 있나 ㅠㅠ 이런건 아니구요-_-; 저는 이 사람이 그런 내놓고 달려드는 바바리맨이 아니라 골목에 숨어서 지나가는 여자 엿보면서 자위하는-_- 류의 변태라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둘다 이상하고 나쁜 놈이지만 달려드는 놈보다는 낫다는 거고.. 뭐 그래봤자 변태라는 건 마찬가지구요.
14/08/22 16:02
개인적으로 행위에 대한 죄값을 쌔게 받는다 싶으면 연민을 느끼는거 아닌가요? 저건 잘못된거다 아니다에는 이견이 없죠. 다만 일반인이라면 벌금형에 해당하는 범죄지만 저 사람은 거의 인생이 끝난수준이니까요.
사람에 따라 연민이 드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죠.
14/08/22 09:41
개인적으로는 일잘하시고 공사확실하시고 본인의 성적취향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주는 일만 없다면 나쁠건없다고 보는 입장이라...안타깝네요.
14/08/22 11:06
뭐 행위형태가 피해를 주긴 했지만 의도한 것은 아니어서 이렇게 말씀하셨겠죠.
(보여주려고 한건 아니고 몰래하려고 했으니..-_-)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14/08/22 09:45
딱히 평소에 억누르고 그런거 없이, 성추행/성폭행 혐의자 전부 주변사람들은 '착실하다,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성폭행/성추행범이라고 해서 뿔 달린 이상한 사람은 아니죠
14/08/22 09:49
귀가 똑같네요. 빼도박도 못함
하는 꼬라지를 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저래왔던거 같은데.. 이제 걸렸으니 인생 끝이로군요 허허허 차라리 집에서 야동을 보시지... 구할줄을 모르셨나.
14/08/22 10:23
배포는 불법이지만 소지는 불법이 아닙니다. 아청물만 아니라면...
아... 여고생 쫓아다니셨다 하니 아청물을 원하셔서 그러셨나.....
14/08/22 09:52
변호사 활동도 힘들겠죠...사건 맡기지도 않을 거도 사건 맡아도 법정에 들어간 순간 본 사건은 잊혀지고 다 "베이비 로션"만 생각할 텐데...
14/08/22 10:07
어떻게 보면 성추행보다 더 크게 이미지가 각인되는 사건이라서요...죄질은 어찌보면 성추행 보다 덜하하고 불 수도 있는데...--;;;
14/08/22 09:58
다른 방법으로 욕망을 해소 할 수는 없었던 걸까요.
그냥 타고난 변태니까 답이 없는걸까요. 솔직히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네요.
14/08/22 09:58
이제 바바리맨 무시 못하겠네요. 바바리맨 스펙인증도 아니고..
자주했다는 건 보통 욕을 하거나 놀라서 도망가거나 하지 신고를 안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고생이 용감하게 신고를 했고 하필 동생 이름을 말했기 때문에 일이 커진듯..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사안자체가 경범죄라 애초에 자기신분 밝히면서 좋은게 좋은 건 아니겠냐고 은근슬쩍 넘겼으면 넘어갈 수도 있을 거 같았는데요. 거짓 기자회견도 그렇고 경찰에 잡힌 순간부터 상황판단이 안되고 패닉이 온 거 같습니다.
14/08/22 10:03
전무후무 최고의 권력을 가진 바바리맨은 맞겠죠. 이 사람보다 더 권력을 가진 사람이 나오려면 몇 명 없겠죠. 검찰총장, 장관급, 총리, 대통령 등등. 전국을 통틀어도 100명을 넘지 않는 사람들이겠네요. 크크.
14/08/22 10:04
인간의 욕구라는게 어느순간 참 위험해질수있다 라는걸 다시 한번느끼네요
이번경우엔 그 욕구자체가 굉장히 삐뚤어진 경우 이긴 하지만요
14/08/22 10:11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평소에도 저런 행동을 했다기 보다는 갑자기 스트레스가 싸이는 일이 많았다던가 하는 평소와 다른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한 행위라는 생각도 들고...그렇다고 해도 그게 왜 바바리맨이었나 하는 문제 제기도 있겠지만 사실 사람이라는게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버리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기도 하잖아요...뭐 저분 쉴드까지는 아닙니다만...--;;;
14/08/22 10:14
우발적이라고 하기에는 1시간이라는 시간과 5번이라는 횟수가 설명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도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한거는 아닌거 같지만, 이쪽 성향을 전부터 지니고 있었을거 같네요.
14/08/22 10:29
저런 욕구는 보통 점차 더 센 자극을 찾아서 상승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평소에도 7차선 대로가 아닌 좀 덜 보이는 어딘가에서 이미 많이 저런 짓을 했는데 단지 운좋게 안 걸렸을 뿐이지 않았을까요.
14/08/22 10:17
이런 사건에서 이성적 추론이라는게 전혀 소용이 없는거 같긴 하지만, 검사 생활 수십년해서 지검장까지 올라간 사람이 CCTV 생각도 안하고, 본인 얼굴 가릴 생각도 전혀 안하고, 일반인 상대로 공개된 장소에서 음란 행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형사사건도 무지하게 맡아봤을테니 들키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책은 모르는 사람이 아닐텐데요. 이러니 "폰부스"의 콜린 파웰처럼 휴대폰으로 거스를 수 없는 협박을 받은게 아니냐는 유머도 나오고 있죠.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행동...;;
14/08/22 10:18
그동안 계속 해왔는데 사람들이 놀라서 도망가기만 하고 신고 안하니 이번에도 그럴줄 알았나보죠...
줄타기를 하며 그런 아슬아슬한 스릴을 즐겼을수도 있고..
14/08/22 10:18
변태라도 들킬 일도 없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변태였다면 괜찮았을텐데... 뭐 자업자득이죠. 최소한 변장이라도 하지, 생각보다 꽤 멍청했네요.
14/08/22 10:19
전 정말로 저분 해명 믿었어요... 설마 검사장까지 오른 사람이 길거리에서 그런짓을 할까? 에이 비슷한 다른 사람이겠지...
전 아직 세상을 더 배워야 합니다
14/08/22 10:21
김수창 바바리 사건도 큰일이기는 하지만 제가 이 사건에 주목한 이유는 바로 검찰이 이 사람을 의원면직시킨 법무부의 행태 때문입니다.
채동욱 사건때는 그야말로 증거도 불확실한데다 사생활인데 기여코 사표를 안받고 감찰을 끝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건은 번개같이 사표처리 ;; 저는 오히려 법무부의 원칙없는 일처리를 보면서 이게 더 크게 느껴지네요
14/08/22 10:23
오히려 이 사건으로 인해 저분의 청렴함이 증명됐다던 우스갯소리도 있네요.
법조계에서 터지던 저런 유형의 사건들이 대부분 화끈한 밤의 문화(?)를 보여줬던 것에 비해 저분은 혼자서 해결(....)했으니 엄청나게 청렴한거라고....
14/08/22 11:46
뭐 알 수는 없지만 평소 주위평이나 밤의문화를 즐기면 저렇게 할 필요가 없다-_-는 점에서
오히려 그런 밤놀이는 안했을 타입같긴 해요. 태국은 전세계에서 포르노산업이 가장 장사가 안된다고 하죠.. 실전이 되는데 영상을 왜봄.
14/08/22 10:54
로즈마리님은 여성분이라면서 왜 남성 걱정을 대신 해주시죠 크크 남자들 다 알아서 집에서 포르노 보고 자위하면서 얼마든지 욕구 해소 가능합니다.
14/08/22 11:10
노출증의 경우 반드시 외부의 시선을 필요로 합니다. 그 시선을 통해 성적 긴장감과 성적 쾌감을 느끼게 되지요. 여성의 경우, 가벼운 노출증은 사회적으로 용납가능한 테두리 안에서 어느 정도는 해소 가능합니다. 소위 '야한 옷'을 입고 다니면 되거든요. 탱크탑에 핫팬츠라든지, 초미니스커트라든,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비키니수영복 등으로요. 물론 중증 이상의 노출증은 답이 없습니다만.
그러나 남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벼운 노출증의 경우에도 해소가 어렵습니다. 호날두가 아닌 다음에야 남자가 웃통 벗고 핫팬츠 입고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중증의 경우에는 바바리맨이 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노출증의 경우 내가 내 은밀한 모습을 남에게 보여준다는 것에서 오는 쾌감 이외에도, 그런 행동으로 인해 상대가 놀라거나 겁먹는 반응을 보임으로 해서 또다른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일종의 정신적 폭력을 강제함으로써 느끼는 정복욕 같은 건데요. 거꾸로 말하자면 다른 사람과의 합의를 통해 몸을 보여준다면 그런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결론은...... 중증의 노출증이라면 어떻게 하든 간에 합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없어요.
14/08/22 11:17
끝부분 보는 데 왜 이리 웃길까요 크크크 참 별걸로 쾌감 느끼는 사람 많다는...
누가 돈주고 저거 하라고 하면 쾌감은 커녕 자존감만 낮아질 것 같은데... 스스로 역겨워서 견디지 못할 듯 합니다.
14/08/22 11:22
그런데 사실 정복욕은 남자 성욕의 기본적인 구성요건 중 하나입니다. 섹스를 통해 파트너에게 쾌감(고통, 수치심 등으로도 치환됩니다)을 느끼게 함으로써 자신의 우위를 재확인하고자 하는 수컷의 본성이 남자에게는 있습니다. 남자대상 포르노를 유심히 보시면, 항상 그런 정복자와 피정복자의 구조가 기본으로 깔려 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포르노가 여성주의자의 집중공격대상이기도 하고요. 더 자세하게 적으면 벌점 먹을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14/08/22 11:48
그런데 이 사람은 그런 노출증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증의 노출증이랄까.. 상대를 놀라게 하려는 것보다는 야외자위-_-의 스릴을 느낀달까 몰래하려고 하지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정복욕보다는 일탈욕에 가까워보여요.
14/08/22 11:55
CCTV가 공개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제가 언론보도에서 본 바에 따르면 여고생들을 쫓아서 건물에까지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그 여고생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의도가 있다고 유추할 수 있겠고, 이는 단순한 스릴 추구라기보다는 일반적인 노출증의 증세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14/08/22 14:18
아 저도 다시 찾아보려고 하니까 못 찾겠네요..ㅠㅠ
하다가 버스지나가니까 멈췄다가 사람없어지니까 또 하다가 뭐 그랬다고 하던데..-_-..
14/08/22 10:58
세상에는 아무리 이해 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고등학교 때 여자선생님에게 저런 사람들의 존재를 듣고 충공깨였는데
14/08/22 10:57
타인의 성적 취향을 이해하려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순간 이해가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니.
평범한 평시민으로 궁금하긴 합니다. 왜, 도대체 왜. 우스개 소리로 많이 하는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 사람이 왜 그랬을까 싶네요.
14/08/22 11:09
작정하고 여고생 대상으로 한거라면 해당사항 있지 않을까요? 그냥 불특정 남에게 그걸 보여주거나 혹은 보든 말든 난 해야겠어!!! 이런 거라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고...
14/08/22 11:07
그런데 지검장 정도 되는 공인은 무죄추정원칙같은건 없는 건가요? 확실한 물적 증거가 있으니 유죄인가요?
그렇다고 해도 연쇄살인범도 얼굴은 가려주는데 뭔가 이건 형평성에 어긋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법은 잘 모르니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
14/08/22 11:08
무슨 그런 짓을 하고 다녀? 보다는 그 정도 지위에 있는 사람이 다른 걸 두고 왜? 라는 시선이 더 많은게 더 씁쓸한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14/08/22 11:22
내용 더 덧붙이자면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7068 이후 김 전 지검장은 포항지청장에서 부산지방검찰청 제2차장 검사로 발령 받은 직후 박봄의 마약 밀수 사건을 지휘했다. 박봄은 2010년 10월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한 사실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추가 조사 없이 11월30일 입건 유예 처리됐다. 김 전 지검장이 전결처리한 것. 당시 김학의 인천지검장을 대신해 수사를 중단시켰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오명을 쓰게 한 당사자인 셈이다.
14/08/22 11:47
무엇보다 사건 일어나자마자 기자회견하면서 발뺌하고 바로 사표제출, 면직처리 받은 게 대단하네요. 밝혀지고 나서면 면직이아니라 파직이었을거고 연금도 못받았을텐데. 앞으로 사건 진행방향에따라 처분에 변동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크크
14/08/22 12:04
저 개인적으로는 이게 설령 의도가 '보여주려고' 하는 노출증이 아니라고 해도 연민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봐요. 저런 행위 자체가 영원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기는 어려운 성질의 것인데,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남들에게 피해를 주게 돼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 미치는 피해가 차원이 다르니 모든 면에서 같다는 것은 아니지만, 의도성 측면만 놓고 보면 음주운전 같은 경우도 "내가 술 먹고 남들에게 피해를 입혀야지"라고 생각해서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술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해서 자기 집에 가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결국 남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으니까 하지 말라는 거고... 이 경우도 혼자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자위를 하고 싶어서 한 거겠지만, 결국 들켰고, 저걸 목격한 여고생은 길 가다 의도성 없는 음주운전자에게 치인 것처럼 웬 의도성 없는 아저씨의 성기를 목격하게 되었죠.
음... 문제니 문제가 아니니 하는 것 이전에 풀 길 없는 성벽 자체는 안타깝긴 합니다만, 차라리 노출 컨셉의 av를 모으는 방향으로 해서 대리만족으로 어떻게든 참았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14/08/22 12:16
동의합니다. 담배랑 층간 소음 문제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보는 데 (요즘 이 둘 때문에 화가 나네요)
나는 분명히 나 좋아서 담배 피는 거라고 하지만 윗층 사람은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거든요. 이걸로 아랫층한테 따지면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14/08/22 14:24
예 물론 그렇습니다. 그냥 의도있는놈보다는 덜 나쁘다라는 얘기일뿐 이게 뭐 잘한 일이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잘못한 일이죠..
14/08/22 13:10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발사에 성공한게 아닐까 합니다.
저 나이에 저 정도 시간 안에 다섯 번 발사한거라면 기네스북에 올라야할 듯...;;
14/08/22 16:16
사법체계 비뚝한거라도 일단 굴러가는 국가에선,
대부분 미성년자에 대한 위협적 행위를 동반한 공연음란+외설물진열을 범죄로 봅니다. 그리고 대단한 일이고요.
14/08/22 13:00
불쌍하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군요. 왜 그따위 취향을 가져서는..
거짓말이고 자업자득이고 다 떠나서..이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 자살할까 걱정되네요..
14/08/22 13:42
전 룸살롱보다 이게 더 죄질이 크다고 봅니다.
룸에서 일하는 여성은 다 그런걸 감안하고 하는거지만 여고생은 정말 아무죄없이 당한거니까요 룸사롱 접대는 딱히 피해자는 없지만 이번건은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니까요
14/08/22 16:24
공연음란은 형법 제245조(공연음란)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 청소년 보호, 룸살롱 접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ㆍ구류 또는 과료(科料) + 접대관련 규정의 형태라 딱히 둘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14/08/22 14:06
하다가 숨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로변에서 돌아다니며 바지지퍼를 내리고 주요 신체부위(?)를 노출했답니다... 기사링크할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9&aid=000002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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