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8/18 12:44:06
Name 마빠이
Subject [일반]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논란 "당시 CCTV 영상보니…"
http://m.news.nate.com/view/20140818n07803

황당한 사건입니다.
늦은 밤 여고생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바바리맨 사건의 용의자로 제주지검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고생이 신고 당시 말한 아이보리 바지에, 녹색 티셔츠까지 일치하고, 잡히고 나서부터의 행적도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인데 현 구도는 이상하게 검경 갈등으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cctv 분석중이라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조직이든 개인이든 크게 다칠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rekawa
14/08/18 12:45
수정 아이콘
헉...이게 왜 검경갈등으로 갈 일이지...그러면서 강용석한테는 성추행으로 징역 2년 구형? 뭔 이런 코메디같은 일이
마빠이
14/08/18 12:51
수정 아이콘
김수창 본인이 언론 플레이로 검경 대결 구도로 끌고가는거 같습니다.
아스미타
14/08/18 12:45
수정 아이콘
성추행검사 스폰서검사에 이은 바바리 검사 탄생인가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참 별일이 다 생기네요
하정우
14/08/18 12:55
수정 아이콘
검경갈등....검경갈등....
하 답답하다~..
철컹철컹
14/08/18 12:56
수정 아이콘
그냥 조사해보고 증거 확실하면 처벌 받으면 되는 문제가 대체 왜 검vs경으로 흘러가는 건지... 정치색이 끼어들 이유가 있나요
Around30
14/08/18 12:59
수정 아이콘
진짜 억울한일일수도 있으니 결과 발표날때까지 기다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옷색깔이 같다는 것만으로는 우연의 일치일수도있으니까요.
다만 왜 자기 동생신분을 댔는지는 좀 의아하네요.
14/08/18 13:00
수정 아이콘
일단 기다려봐야겠지만..
만약 맞다면 검찰과 경찰에서 딜이 오갈수도 있겠죠. 경찰입장에서는 충분한 협상 카드일수도...
사악군
14/08/18 13:01
수정 아이콘
해괴하네요. 개인적인 소설-_-로는 술먹고 노상방뇨하려다 경찰에 걸리자 민망하여 이상한 대처를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14/08/18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저 사람이 실제 변태이든 아니든, 그 정도 자제력도 없다면 지검장까지 올라가진 못할거 같네요
14/08/18 18:31
수정 아이콘
그리 말하기엔 전 청와대 대변인, 긱스, 클린턴 등등... 오히려 사회적 성공도와 성적 충동 제어에는 -적 영향이 있는게 아니냐는 식의 접근이 나왔던 적도 있어요.(risk를 많이 다루다 보니 자신의 상황 제어력을 오판한다거나)
데오늬
14/08/18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2)
14/08/18 13:02
수정 아이콘
검경갈등이야 사건이 사건이니만큼 미묘한 부분이 있겠지만 솔직히 유죄면 유죄인대로 지검장이 무슨 할 일이 그리 없어서 그러는건가 얼척없고, 무죄면 무죄인대로 그럼 여고생이 그런거 같다라는 말만 믿고 잡은게 되어버리니 얼척없고...;;
14/08/18 13:02
수정 아이콘
변명이라는게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엄한 누명을 쓰고도 사실과 관계없이 입건 자체가 구설수에 오를까 두려워 남의 이름을 대고 유치장 신세를 진다라 ..
정말 누명이면 당연히 펄펄뛰면서 '내가 누군지 알아? ~' 를 시전하는게 보통 아닐까요.
14/08/18 13:15
수정 아이콘
그럼 오히려 누명인걸 사람들이 안 믿어주죠. 정말 누명이라 해도 저런 사건은 유죄추정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애초에 피하고 싶었을 수는 있다고 보긴 합니다.
14/08/18 13: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남이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엄한 누명을 쓰면 보통은 난 그런적 없다고 펄쩍 뛰는게 일반적인 반응 아닐까요?
본인 말대로라면 그야말로 털끝만큼도 잘못한게 없는 억울한 누명 그 자체이고
그만큼 입증하기도 어렵지 않을텐데요.

이건 일반적인 성추행 같은것과는 다르죠.
내가 그시간에 거기 없었다는 것만 증명하면 결백이 입증되는데.
14/08/18 13:40
수정 아이콘
만일 일반인이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 사람이면 설령 무죄라 하더라도 피해만 보겠죠. 당장 기사가 어느쪽의 기사만 올라갈지 생각해봐도요. 뭐 그런다고 그렇게 신분이 숨겨지냐 혀를 차게 되는건 있지만, 돌아가는 상황 생각하면 최대한 말썽 피우고 싶지 않은 심리도 안 나올 건 아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사악군
14/08/18 13:41
수정 아이콘
잘못이 없는 건 아니라 그랬을 수가 있죠.
당근매니아
14/08/18 13:02
수정 아이콘
뭔가 기사 내에서 지금 사건 두 개에 대한 설명이 뒤엉켜 있는 거 같은데요.
14/08/18 13:08
수정 아이콘
만약 진짜 억울하게 체포되었다면, 그 자리에서 그 경찰들 따귀 날리면서 본인 신분 소리지르면서 외쳤을걸요.
효연광팬세우실
14/08/18 13:10
수정 아이콘
이게 검경갈등으로 가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영원한초보
14/08/18 13:16
수정 아이콘
김수창 본인이 일을 키우는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자기는 그런 짓 한 기억이 없다는데
그런 짓 했을 정도면 만취해서 필름이 끊겼겠죠.
그런데 만취했을 때 평소 술버릇도 아니고
1회성으로 특이한 짓을 하는 경우 있나요?
DEMI EE 17
14/08/18 13:26
수정 아이콘
술먹고 오줌마려워서 실수했다..

라고 남자답게 똭!!

이러면 될거 가지고 신분숨기고 이러는거보니 본인이 크게 벌렸네요..
공안9과
14/08/18 13: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꽐라되서 오줌누려고 물건 꺼내다가 조물딱 거린 것 같은데 말이죠^^;;
The HUSE
14/08/18 13:46
수정 아이콘
지검장 말이 사실 같다는 묘한 느낌이...
초기 경찰 대응이 일반인스럽지가 않아요.
14/08/18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검경 갈등 얘기 듣고 피해학생이 경찰 자녀인가 했습니다.
14/08/18 15:27
수정 아이콘
정황상 각이 나오죠

나는 하지 않았지만 검찰에 누를 끼칠까봐서 신분을 숨겼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4/08/18 16:31
수정 아이콘
오줌쌀려고 그런거였나요? 다른건줄알았더만... 별것도 아니구만요
14/08/18 16:37
수정 아이콘
방금 속보로 사표수리됬네요.. 면직처분이라고
14/08/18 16:52
수정 아이콘
검사들이 어떤 인간들인데.
일단 큰소리부터 치고 보는 게 검사들인데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까봐 거짓말을 했다구요?
그걸 믿으라구요? 하하
14/08/18 16:56
수정 아이콘
오줌이아니라 자위행위같네요
사상최악
14/08/18 17:06
수정 아이콘
신고자에 대한 압박도 어마어마하겠네요.
신고한 것도 좀 그렇고.
소독용 에탄올
14/08/18 17:37
수정 아이콘
사실 '성범죄'신고 처리과정이 원만하지 못한 나라들에서야 신고율이 낮아지긴 하지만,
신고하는게 당연한 정도의 일이라 신고했다는건 문제가 안되죠.

신고자한테 압박을 주는 양반들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텐데 ㅡㅡ;
빨간당근
14/08/18 18:21
수정 아이콘
하나 더 나왔네요...
http://news.nate.com/view/20140818n24553
박봄 암페타민 사건을 덮어준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바로 김수창 현 제주지검장이라는군요;
14/08/18 19:0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검찰은 의사 경찰은 간호사에 빗댄 발언으로도 유명하십니다.
빨간당근
14/08/18 19:11
수정 아이콘
화려하신분이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057 [일반] 여초사이트에서 경희대 남학생을 딥페이스 음란물 제작자로 신상을 터는 사건이 발생했네요. [103] 소유자17397 22/02/17 17397 42
88068 [일반] 온라인 수업에 음란물 틀어 놓고 "안녕"…여중 '발칵' [51] Leeka17390 20/09/12 17390 1
80074 [일반] 음란물과의 전쟁, 할거면 제대로 합시다 [85] 와!17363 19/02/12 17363 109
78566 [일반] 오늘부터 음란사이트가 접속 차단된다는군요 [590] 사진첩25132 18/10/19 25132 13
75026 [일반] 음란,욕설이 심한 인터넷 방송인을 영구퇴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합니다. [119] 파이리13964 17/12/17 13964 3
67318 [일반] 음란물 유포 조사, 생각보다 빠르네요? [52] 아리마스14422 16/08/29 14422 3
66305 [일반] kt위즈 김상현, 음란행위로 입건 [124] 자전거도둑19493 16/07/12 19493 0
66069 [일반] 고교 교사, 인터넷에 日음란물 올리고는 몰랐다며... [64] 에버그린13867 16/06/30 13867 2
61856 [일반] 음란물 차단 미조치 이석우 다음카카오 전대표 기소 [36] 버프점요11728 15/11/04 11728 3
57539 [일반] 청소년 스마트폰 음란물 차단, 16일 적용 시작 [126] Leeka10006 15/04/14 10006 1
53954 [일반] 대법 "교복 차림 음란물, 무조건 청소년 성보호법 적용 안돼" [9] 요정 칼괴기6101 14/09/24 6101 0
53911 [일반] [잡설] 교만, 음란, 나태에 관해 [32] 파란무테9480 14/09/21 9480 21
53348 [일반] '김수창 동일인물' CCTV서 확인… "음란행위 5차례" [159] Duvet11461 14/08/22 11461 0
53272 [일반]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논란 "당시 CCTV 영상보니…" [35] 마빠이18004 14/08/18 18004 0
42901 [일반] 4월 1일 부터 음란물 집중 단속을 한다고합니다 [111] 인간흑인대머리남캐13956 13/03/28 13956 0
41605 [일반] 법무부 음란물 보고서의 불편한 진실 [21] 타테시15637 13/01/10 15637 1
39467 [일반] 현재 심화되고 있는 음란물 단속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6] 타테시11335 12/10/03 11335 0
36256 [일반] 음란성과 표현의 자유 (박경신 교수 재판 쟁점정리) [7] 슬라이더4892 12/03/27 4892 0
34236 [일반] 나꼼수 음란물 확산으로 민원당함 [27] 될대로되라5689 11/12/28 5689 0
32605 [일반] 내년부터 전국민 음란물 못보게 통신 차단시킨다 [102] threedragonmulti9272 11/10/25 9272 0
24515 [일반] 아동음란물 심각, "처벌 강화해야" [23] 핸드레이크6915 10/08/23 6915 1
18775 [일반] 지드래곤 공연 음란죄, 1000명 검찰 탄원서 제출.?! [41] susimaro6023 10/01/07 60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