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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8 09:11
고딩 때는 Crossroad를 씨디가 늘어날 때까지 듣고 또 들었는데 ... ㅜㅜ
그때 제 방 음악소리 시끄럽다 하시던 엄마처럼, 이상하게 나이가 드니 본조비 듣는 게 귀에 부담스러워져서 슬퍼지네요. 본조비 음악이 하드코어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 간만에 추억돋습니다. 감사합니다.
14/08/18 10:00
으 in these arms는 아직도 떠올리면 치가 떨리는 옛날 여친이 좋아했던 곡 으으...
별개로 livin' on a prayer나 always는 아직도 노래방 가면 가끔 부릅니다. 이거 두 개에 It's my life까지가 본조비 인생곡 3개가 아닌가(조금 욕심 내면 keep the faith까지) 싶네요.
14/08/18 10:44
본조비하면 2000년도 초반에 벅스에서 팝 인기순위를 보면 항상 잇츠 마이 라이프가 1위에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bsb나 엔씽크, 웨스트라이프 등의 보이그룹이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불가사의하게도 본조비 노래가 1위에 있었던...
가수준비를 하던 아는 형님이 노래방에서 Always를 엄청 멋있게 불렀었는데.. 노래 참 잘하던 형이라 감탄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당시에 연규성도 이 곡을 커버했었는데 그 커버곡과 흡사하게 불렀었죠. 저도 몇번 노래방에서 시도를 했었는데 fail....위에 Always를 즐겨부르신다는 분들은... 덜덜 굉장히 어려운 곡인데 대단들하시네요 크크..
14/08/18 11:16
교황님도 내한 3번했는데 .. 94년엔가 한번오고 안오는 ....일본은 백 수십번을 갔다던데 !!!!!!!!!!!!
ㅠㅠ.. 저한테는 you give love a bad name 이 최고
14/08/18 11:35
저에겐 Keep the faith
본조비의 모든 매력이 들어가 있는 곡이지 않을까... 직밴 할때도 가장 인기있던 레파토리 였습니다.
14/08/18 12:10
All about loving you는 노래만으로는 모르겠으나 뮤비와 합쳐지면 시너지효과가 확 살지요.
키이나 나이틀리 꽤 예쁘게 나왔었는데..
14/08/18 13:21
living on a prayer, You give love a bad name 이 추가곡에 있다니....
94년도인가 내한했을때 갔었는데 진행요원이 여유있는데도 자리정리한다고 못들어가게 막아서 opening 곡인 you give love a bad name을 밖에서 듣고 빡쳤던 기억이.... favorite song 인데...ㅠㅠ 개인적으로 slippery when wet 앨범을 가장 좋아합니다.
14/08/18 13:35
90년대 중반무렵 해외 락, 메틀 뮤직비디오 틀어주던 조그마한 극장? 비스무리한 곳이 동인천역에 있었어요.
소극장처럼 생긴 어두컴컴하고 담배연기 자욱하던 곳이었는데. 당시 중딩이던 저는 본조비, 스키드로우등을 좋아했었습니다, 큰맘먹고 그곳에 도착해서 제가 신청했던 bed of roses가 화면에 떴을때 '어떤 XX가 본조비 신청하고 XX이야!!'라며 욕을 하며, 담배물고 나가던 머리긴 형들이 생각나네요. 어린 맘에 상처를... 아 메탈리카 들어야 하는건가...라며 자책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keep the faith를 젤 좋아했습니다.
14/08/18 13:52
본조비의 상업적인 면때문에 그런걸까요?
락, 메탈로 보기엔 약하다는 느낌때문일까요? 노래방 금지곡과 같은 개념때문일까요? 궁금하네요 크
14/08/18 17:13
고등학교 축제에서 학교 밴드가 runaway연주했는데 인트로의 강렬한 키보드 음이 귀에 꽂히더군요.
나중에 베스트앨범인 crossroad 구매하면서 본조비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앨범 다 듣고 데모랑 라이브곡 들으려고 싱글 하나둘 구매하다 보니 어느새 본조비 앨범 구매가 취미가 되서 200장 정도 모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thesedays 앨범을 좋아합니다. 적당한 무게감속에 존의 목소리와 밴드의 연주가 좋습니다. 특히 lie to me와 my guitar lies bleeding in my arms를 좋아하는데 위 두 곡에서 존과 리치의 목소리 궁합이 최고입니다. 이번에 시티브레이크에 리치 왔던데 못가서 아쉬웠네요. 존의 목소리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내한 한 번 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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