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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16 11:26:52
Name My name is J
Subject [일반] 이런저런 기사들 모아봤습니다.
좀 어이없는 기사들과
이런저런 기사들이 많이 보이네요.
사건사고...는 아니고, 정치뉴스...도 아니니까. 딱히 적당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첫번째. 경찰...경찰...왜이럽니까 진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55&aid=0000126003
['상습 성폭행' 신고했더니 "관할 아니다" 떠넘겨 ]

이건 뭐라고 해야하나요 정말...어이가 없기도 하고, 관료제의 특성이니까 싶기도 하고.

피해자 보호나 예방은 둘째고 범인이 있다는데 잡아주기는 해야할것 아닌가요.
그냥 심부름 센터에 돈주고 사람 고용해서 해결보는게 낫겠습니다 그려.
하긴..그게 속도 풀리고...

까짓 어때요 사법체계를 무너뜨리는 사적복수의 유행!



두번째. 미국인이 총영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4160235525&code=910100
[‘MB식 낙하산’ 公기관 뒤덮나… 美시민권 이웅길씨 총영사 ‘논란’]

코드인사는 뭐 좋습니다. 실용인지 뭔지도 좋다구요.--;
그렇지만 일차적으로 국가의 이익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고위공무원(그것도 재외공관장을)을
미국인으로 뽑는다니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무려.
"이 내정자가 국적포기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니까 괜찮다..라니요.

아 어지럽습니다.



세번째. 대운하. 이래도 할겁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6&oid=032&aid=0001951109
[‘대운하는 反환경’ 인정한 꼴…설계보고서 파장]

흠...하긴 몰라서 한다고 했었겠습니까.
이미 뽑아놨으니 뉴타운 안한다고 팽-해도 방법없고
이미 뽑아놨으니 '어..쫌 안좋데. 그래도 해야겠어'라고 삽질해도 방법없겠지요.

그래요. 뽑았으니 책임을 져야지요...
그런데'나는 안뽑았읍니다'라는 생각이 막 들어서 억울한건 어쩌지요.



네번째. 자율화를 넘어서는 포기라고 밖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4150141
[교과부, 초·중등교육 전면 자율화]

뭐..관련이야기가 많았으니 따로 봐야하나 싶지만.

공부외에는 안해도 괜찮은
공부외에는 할 필요 없는
공부외에는 할 줄 모르는

그런 애들을 찍어내려나 봅니다.

그런데...걔들을 어디다 쓰시렵니까. 네?



다섯번째. 단신.

1)[`최저 7% 신용대출` 누가 받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59&oid=009&aid=0001962542

저도 늘 궁금했어요. 1등급인 사람이 뭣하러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릴까요.으하하하-


2)<영화관에서 술까지 파는 CGV>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046922

성인인 저는 좋은 생각인데...,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공간인(혹은 청소년도 쉽게 방문할수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퍼억-)
극장에서까지 굳이 술을 팔 필요는 없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사건사고의 가능성도 높아보이고.


3)[국제결혼 부부 연령차 더 벌어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1947652

누군가와 사는게 아니라 아무나와 사는게 가능한건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당연한데..
왜 이런저런 불쾌한 광고들과 뉴스가 동시에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

좋은 소식보다 안좋은 소식이 주목을 끄는게 당연하지만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세상은 굴러가겠지요.



내일 전주영화제 예매시작!입니다.
전주영화제는 처음인데 이번에 가보려고 하지요. 성공을 빌어주세요!!^_^

이 봄이 내 봄이 아니라 한들 눈감고 귀막고 사는건 쫌 비겁할지도 모릅니다.^_^(도대체 왜 이런 말로 끝내는지는 저도 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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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터치
08/04/16 11:31
수정 아이콘
글 중간에 으하하하 이거 들어가면 닉네임 안봐도 누구 글인지 압니다.
08/04/16 11:33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그저 시니컬하게 씨익~ 웃고 넘겨버리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나라 꼴이 엉망이 되면, 니트족, 히키코모리족들이 증가하게 마련이니... 게임계는 활성화 되겠군요...(응?)
우리나라 PC방과 온라인게임의 전성기는 IMF 직후였으니까요...
(저.. 절대 제가 게임계에 종사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My name is J
08/04/16 11:37
수정 아이콘
터치터치님// 제..제가 비록 압도적으로 그렇게 많이 웃기는 합니다만 다른 분들도 있어요!!!<---검색해봤음.--;;;

AhnGoon님// 사실 그러고 있어요. 30대 백수가 꿈이니만큼 으하하하^_^
그러니까 세상은 어떻게 해서든 굴러간다니까요~
가을의추억
08/04/16 11:38
수정 아이콘
전주사는 청년입니다~

영화제에 오신다니,

좋은 경험하고 돌아가시길~
꼬마고하쿠
08/04/16 11:38
수정 아이콘
공부 못하는 학생은 밥도 늦게 먹고 맛있는 거 먹을 자격도 없나봅니다. ㅠ_ㅠ
고등학교 때 급식이 같은 재단 남학생과의 접선을 위한 즐거움이 컸는데..크크 성적나쁜학생은 사람도 아니랍니까..
터치터치
08/04/16 11:41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덕분에 저도 검색해봤는데... 정말 압도적이구 압박감도 심하군요...
오소리감투
08/04/16 11:50
수정 아이콘
첫번째. 이제 성토하기도 지겹네요..

두번째. 논공행상할 시간이지요..
일본에게도 사과를 요구하지 않을 거라는 분인데 새삼스럽게 뭘~

세번째. 식수도 문제지만 습지가 파괴되는 것도 상당히 무섭더군요..
뉴올리언즈의 카트리나피해가 컸던 것도 주변습지가 운하로 인해 대부분 파괴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네번째. 이제 사교육시장은 폭발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달아오르고 있었는데 불 난 곳에다 휘발유를 끼얹는 꼴이네요..
그나저나 이러면 결국 안쓰러운 건 학생들이네요..
빡세게 굴려서 대학갔더니 기다리는 건 비정규직이라, 꿈과 희망을 앗아가는 사회라는 생각만 듭니다..

다섯번째. 7%라, 이게 물론 사채보단 훨씬 저렴하지만 엄청난 금리인데, 저도 궁금하네요. 과연 누가 빌릴 수 있을지..


관심사인 뉴스를 정리해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전 광우병 소고기의 연령제한 폐지가 가장 관심이네요..(이메가의 미국답방 선물목록에 있겠죠??)
미국에서도 인간광우병환자가 몇일전 처음으로 발생해 숨졌다는군요..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훨씬 취약하다는데 미치겠습니다 ㅠㅠ;;
성야무인
08/04/16 11:54
수정 아이콘
미국인 시민권자 총영사야 MB대통령이 공무원도 외국인으로 하겠다고 했으니, 그 시범케이스겠죠. 대운하판다고 하면 한나라당자체가 망하지도 모르겠네요. 박근혜씨가 나올지도 모르구요. 근데 영화관에서 술파는 건 다른 의미로 반대합니다. 맥주계속마시면 화장실가고 싶을텐데요. 더구나, 청량음료보다 맥주가 더많이 입에 들어갈텐데, 화장실 들락날락하느라고, 다른사람 영화보는것도 방해하고, 자신도 영화 못보고,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초보저그
08/04/16 13:07
수정 아이콘
뭐 즐거운 소식이라고는 영화관에서 술파는 일 밖에 없군요. 사실 영화관에 몰래 맥주를 들여와서 마신 적이 한두 번 있습니다. 맥주 한 캔 정도였는데, 장점이라면 좀더 기분을 고양시키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단점이라면 영화가 재미없으면 맨 정신으로 볼 때보다 더 졸립니다. 사실 한 가지 큰 장점이 더 있는데, 옆이나 뒤에서 내가 술을 마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경우, 옆사람과 은연중 팔걸이를 놓고 다투거나 뒷사람이 의자를 차는 일이 줄어듭니다. 아마도 막장이라고 생각하고 가능한 안건드리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My name is J
08/04/16 13:19
수정 아이콘
터치터치님// 아니 뭐...압박감까지 느끼실것은 없어보입니다만. 흐음.
karlstyner
08/04/16 17:01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저도 검색해보니 15/19가 님글이군요 ^^

그런데 첫째 뉴스는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고소장을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이송한 것이고 이송받자마자 바로 해당서에서 처리했으니깐요. 기자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서 경찰까는 기사로밖에 안보여요..
08/04/16 17:23
수정 아이콘
요즘 뉴스 보기가 정말 두렵습니다. 어제는 9시 뉴스 보다가 정말 숨이 다 막히더군요.
첫 뉴스부터가 재정부 장관의 "상속세, 소득세 완화"에 "경제 성장률 6% 달성도 힘들다" 이거더군요.
우리 집은 숨겨둔 부동산 같은 것도 없는데,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
My name is J
08/04/16 17:23
수정 아이콘
karlstyner님// 저도 후속기사를 읽어보니 제가 링크시킨 기사가 약간, 감정적이란 생각은 드는군요.
다만, 너무 오랜시간이 걸렸다는 것과 피해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멀리있는 경찰서를 찾아간것 자체가 '보복이 두려워서'인 사건을 3일이나 방치해두는 것은.....흐음.(행정적으로 사건 이관이 3일이 걸린다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01&aid=000204808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32&aid=00019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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