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7/24 11:53:32
Name 광개토태왕
Subject [일반] 어찌어찌 면접에 또 다시 합격했지만 절대 안심할 수가 없네요...
어제 또 다시 면접 볼 기회가 생겨서 리서치 쪽 회사에 면접을 보러 다녀왔는데요.
인턴 면접이었는데 딱딱하게 치르지 않고 인성면접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 쪽에서도 면접을 너무 딱딱하게 치르지 싶지는 않다고 해서 면접이 되게 편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는 저(남자)하고 여자 2명이 다 대 다 면접을 봤는데 면접 자체는 되게 편했습니다.
특히 제가 나온 학교랑 학과를 면접관님께서 보았는데 알고보니 저희 학과 교수님을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방금 전화가 와서 인턴 면접이 합격되었다고 8월 1일부터 출근하라는 통보 전화가 날아왔습니다.
인턴 기간은 일단 연말까지인것으로 보이구요.
아마 이건 채용공고상에 인턴을 4명 뽑는다고 명시 되어있었는데 어제 면접 나온 인원 모두를 뽑은 것 같네요.
정규직 전환은 인턴 기간 끝나고 가능하다고 명시는 되어있지만 좀 조심스럽다고 면접 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인턴이라도 할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스럽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것이 현재 제 심정인데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52599&divpage=10&sn=on&ss=on&sc=on&keyword=광개토태왕

얼마전에 제가 일주일만에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한 내용을 쓴 글입니다.
이 사건을 생각하자니 취업이 확정되어도 절대 안심할 수 없게 된게 현재 제 심정입니다.
이번에는 제발 별 일 없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수리
14/07/24 11:58
수정 아이콘
흠..뭐랄까 아직 사회 초년생이신거 같은데 회사명과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이렇게 공개게시판에 적는게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뭐랄까 뭔가 궁금한게 많으신거 같고 조언이 필요하신것 같아 보이긴한데 뭔가 불편하네요
이 불편함의 글쓰신분에 대한 걱정인지 그것도 참 애매하고 그전글도 본것 같은데~일거수 일투족을 다 쓰시면 나중에 곤란해지실것 같아 그런점도 걱정이고 나이먹고 느는건 노파심 뿐이네요
///그사이에 회사명이 없어졌네요.^^
광개토태왕
14/07/24 12:03
수정 아이콘
회사명은 바로 없앴습니다.
올리고나서 보니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요....
세계구조
14/07/24 11:59
수정 아이콘
이전 회사가 워낙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14/07/24 12:01
수정 아이콘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면 신입 시절에는 고용안정에 대해서는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고, 다소 노동법이나 기본적인 인간관계와 상반되는 부조리가 보이더라도 악착 같이 버틸 수 있겠느냐를 생각해보고 다시 회사를 잘 다녀보겠노라 다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포켓토이
14/07/24 12:02
수정 아이콘
뭐 인턴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회사는 수습이란 이름으로 유예기간을 두곤 하지요..
큰 결격이 아니면 수습기간에 자르지 않을텐데... 아마 원래 다 뽑을 생각은 없었고
수습 기간 지나기 전에 정해진 숫자를 쳐낼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특별히 뭘 잘못해서라기보단 그냥 경쟁에서 졌기 때문에, 즉 다른 사람이
나보다 뭔가 잘보여서일수도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광개토태왕
14/07/24 13:07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수습기간 아니었습니다.
바로 정직원이었습니다.
다빈치
14/07/24 15:13
수정 아이콘
노동법상 정직원으로 입사하더라도 3개월간의 수습기간이 인정이 됩니다.
포켓토이
14/07/24 12:04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사회가 젊은이들에게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신입들에 대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언제부터 그렇게 완성된 신입사원이 있었다고.. 본인들도 못달성한 수준을 그렇게 뻔뻔스럽게 젊은이들에겐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4/07/24 12:08
수정 아이콘
이제 봤는데, 이전 회사 사장 아주 양아치네요.
그럴거면 신입을 뽑지 말고 경력을 뽑았어야지 -_-
그 회사 오래 못갈겁니다.! 힘내시고 새로운곳에서 화이팅 하세요~!
견우야
14/07/24 16:3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려도 되겠지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마음고생 심하셨으니 반드시 좋은결과 있으실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519 [일반] 오늘은 FIFA랭킹이 업데이트 되는 날입니다. [20] 광개토태왕6703 15/02/12 6703 0
55445 [일반] 내년부터는 306보충대가 해체됩니다. [45] 광개토태왕5923 14/12/15 5923 0
53684 [일반] A매치 대표팀이 내일 우루과이전에서는 기성용 3백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34] 광개토태왕7903 14/09/07 7903 0
52885 [일반] 어찌어찌 면접에 또 다시 합격했지만 절대 안심할 수가 없네요... [10] 광개토태왕5159 14/07/24 5159 1
52779 [일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전이 바뀌었습니다. [40] 광개토태왕7417 14/07/17 7417 0
52599 [일반] 아... 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44] 광개토태왕7963 14/07/08 7963 0
52467 [일반] 오늘 재 취업을 했습니다!! [23] 광개토태왕5919 14/06/30 5919 0
52403 [일반] 2015년도 최저임금이 558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28] 광개토태왕10182 14/06/27 10182 0
51158 [일반] PGR21 간담회 공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37] 워크초짜5015 14/04/20 5015 1
51025 [일반] 내일 첫 출근입니다. [24] 광개토태왕7325 14/04/13 7325 7
50895 [일반] 취업이 일단 확정 되었습니다! [15] 광개토태왕6923 14/04/05 6923 2
50528 [일반] 아차산역 근처 사거리에서 방금 교통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29] 광개토태왕8250 14/03/18 8250 0
50012 [일반] [축구] '54세' 마라도나, 선수로 복귀? 빠르면 3월 데뷔 [23] 광개토태왕6160 14/02/22 6160 0
49597 [일반] 오늘 축구 미국전을 방금 시청했습니다. [198] 광개토태왕11304 14/02/02 11304 1
49499 [일반] [축구] 러시아월드컵부터는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기가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49] 광개토태왕8934 14/01/27 8934 0
49471 [일반] 홍명보호, 3월 6일 아테네서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 확정 [7] 광개토태왕3939 14/01/25 3939 0
49191 [일반] 히딩크 감독이 홍명보 감독에게 남긴 조언 [21] 광개토태왕8434 14/01/09 8434 2
49088 [일반] 초등생이 고1 공부..... 도 넘은 방학 선행학습 [127] 광개토태왕8752 14/01/04 8752 0
48991 [일반] 이제 지긋지긋한 스팸전화에서 해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14] 광개토태왕7389 13/12/30 7389 2
48709 [일반] 대한축구협회가 대량의 세금을 안낸 사실이 밝혀졌네요. [3] 광개토태왕4273 13/12/20 4273 0
48175 [일반] 하이패스 차량만 통과할 수 있는 고속도로 요금소가 두 군데나 있다네요. [32] 광개토태왕8361 13/12/03 8361 0
48101 [일반] [정모후기] 시험 일주일 남았던 수험생의 정모 탐방기 [21] HBKiD7101 13/11/30 7101 1
47827 [일반] [스포츠] 씨름에서도 승부조작이 나왔네요....... [33] 광개토태왕7783 13/11/18 77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