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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4 15:44:13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아시안게임 야구 국대 엔트리가 37명으로 줄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34200&date=20140714&page=1

●2014인천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 37명 명단(포지션별)

▲투수(16명)=윤성환 이태양(한화, 이상 우완 선발),
이재학(NC) 우규민(LG, 이상 언더핸드 선발), 김광현(SK)과 양현종(KIA) 장원삼(삼성, 이상 좌완 선발),
김승회(롯데) 안지만(삼성) 유원상(LG) 손승락(넥센) 윤명준(두산)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이상 우완 불펜),
봉중근(LG) 차우찬(삼성, 이상 좌완 불펜)

포수(3명)=강민호(롯데) 이재원(SK) 양의지(두산)

▲내야수(10명)=김태균(한화) 박병호(넥센, 이상 1루수), 서건창(넥센) 오재원(두산) 정근우(한화, 이상 2루수),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이상 3루수), 김상수(삼성) 강정호(넥센, 이상 유격수)

▲외야수 및 지명타자(8명)=김주찬(KIA) 나지완(KIA) 민병헌(두산) 김현수(두산)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이진영(LG) 최형우(삼성)

----

이 중에서 다시 14명이 탈락하고 23명이 최종 국가대표가 됩니다.

1차 명단에 들어있다가 탈락한 주요 선수는

김태군(NC), 박종윤(롯데), 안치홍(KIA), 박민우(NC), 모창민(NC), 송광민(한화),
김재호(두산), 문규현(롯데), 이승엽(삼성), 홍성흔(두산), 유한준(넥센)

입니다. 전체 탈락 명단은 아닌듯 합니다.
전체 탈락선수 명단 정리하기가 힘드네요...;;

안치홍 탈락이 제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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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14/07/14 15:46
수정 아이콘
뭐... 탈락자 면면을 보니 탈락할만한 사람들이 탈락했다 뭐 그렇게 봅니다.
Liverpool FC
14/07/14 15:46
수정 아이콘
헐;; 안치홍이 탈락이라니;;
설마 서건창-정근우 / 서건창-오재원으로 가려는건가요;;
기아팬입장에서 황당하네요
안치홍 갈 줄 알았는데...요즘 날라다니고 있는데..ㅠㅠ
어리버리
14/07/14 15:47
수정 아이콘
안치홍은 2루수만 할 수 있기에 서건창-정근우를 이기고 올라와야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기술위가 생각했나 봅니다. 안치홍이 멀티 내야 수비가 된다면 당연히 국대까지 승선 가능할거 같은데 2루만 봤던게 독이 되었네요.
14/07/14 15:49
수정 아이콘
정근우는 국대 경험치로 밀어붙이는것같고 서건창을 밀어내야 하는데 서건창이 뭐 서교수님 모드라......
오재원은 아예 멀티롤이기 때문에 경쟁할 대상이 아니구요.

꼭 정근우가 나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한데 뭔가 안치홍 선수한테 많이 꼬이네요.
비익조
14/07/14 15:51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럼 승선 최우선으로 경험을 내세웠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류중일 감독이 철저하게 당시 성적으로 뽑는다고 말해서요...
말을 하지 말지..
14/07/14 16:01
수정 아이콘
그런 인터뷰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저도 안치홍 선수가 무난히 2차까지는 올라갈거라고 봤는데 좀 당황스럽네요.
달리는남자
14/07/14 16:43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34230&date=20140714&page=1

-최종 엔트리는 언제 결정하나.

“28일쯤 최종 엔트리를 결정해야할 것 같다. 그때는 류중일 감독도 기술위원회에 들어온다. 감독이 어느 정도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 나름대로 구상하는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 기술위원들이 선수들을 봐 왔지만 본인이 봐 온 선수도 있을 거고…. 엔트리는 24명인데, 프로 13명과 아마추어 1명이 포함된다. 8월 15일 대한체육회에 엔트리를 보내면 그때부터는 바꿀 수 없다. 부상자가 발생하면 대회 직전까지는 진단서 등을 첨부해서 교체를 할 수는 있다.

류중일 감독은 참여를 안했나보네요
비익조
14/07/14 17:06
수정 아이콘
음.. 이 엔트리를 감독과 상의를 안했다는 게 좀 그렇네요;
솔로9년차
14/07/14 16:57
수정 아이콘
최근 분위기가 안치홍이 더 좋다는 건 접어두더라도, 현재 안치홍이 OPS .977 서건창이 OPS .966입니다.
안치홍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으나, 후보군에서 탈락시킬 정도는 아니죠.
곧미남
14/07/14 16: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보고 완전히 피꺼솟이네요 28일 최종엔트리라고 하는데 정말 야구할맛 안날듯요
에프케이
14/07/14 15:47
수정 아이콘
빠질 것 같았던 나지완은 남고 안빠질 것 같았던 안치홍은 빠지고..
라스트오브어스
14/07/14 15:47
수정 아이콘
강민호 요즘 삽푸는 정도가 아니라 역대급먹튀 수순 밟지않나요?
왜 명단에 있는건지?
어리버리
14/07/14 15:48
수정 아이콘
포수는 닥치고 경험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기술위원에게 많이 있죠. 다른 포지션도 그렇지만 포수쪽은 전부터 최대한 보수적으로 뽑긴 했었죠.
화이트데이
14/07/14 16:16
수정 아이콘
암만 강민호가 타격에서 죽을 쑤고 있어도 현재 도루저지 1위에, 대표팀 경기 경험이 이승엽 다음으로 많은 선수이면서 가장 경험이 많은 포수이죠.

진갑용, 박경완이 타격에서 전성기만한 타격을 못보여줌에도 당시에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던 양의지, 조인성을 당연하다는 듯이 밀어내고 타격 성적이 비슷했던 신경현 정도는 아예 비교대상조차 안되었던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Lightkwang
14/07/14 15:48
수정 아이콘
아시안치홍모드엿는데...
비익조
14/07/14 15:48
수정 아이콘
안치홍은 좀 황당하네요. 나지완이 빠질 줄 알았는데
곧미남
14/07/14 16:51
수정 아이콘
많은 기아팬들도 나지완은 준비를 좀 했었죠 근데 웬 갑자기 안치홍이 퍽!
14/07/14 15:4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우승하면 군면제되나요?
어리버리
14/07/14 15:49
수정 아이콘
옙. 미필 선수들은 군면제 됩니다. 다음 아시안게임이 4년 후가 아니라 5년 후이기 때문에 25살 넘은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죠.
탕수육
14/07/14 15:50
수정 아이콘
음? 왜 5년 후인가요?
어리버리
14/07/14 15:51
수정 아이콘
월드컵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음 아시안 게임은 5년 후에 개최하고, 그 이후로 4년 간격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탕수육
14/07/14 15:52
수정 아이콘
아하... 월드컵이랑 겹친게 하루이틀일도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좀 의외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납득 못할 일은 아니네요.
하긴 스포츠 팬 입장에서도 한 해에 다 하는 것 보단 월드컵-아시안게임-올림픽-?-월드컵... 이런식으로 가는게 좋겠죠.
제 기억엔 올림픽과 월드컵 사이에도 뭔가 큼지막한 대회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흐흐
어리버리
14/07/14 15:54
수정 아이콘
동계올림픽이 있었죠. 크크. 항상 월드컵 하는 바로 전 겨울에 하는 동계 올림픽.
탕수육
14/07/14 15:58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크크
월드컵-아시안게임-올림픽-동계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올림픽... 이렇게 무한루프 돌아가겠군요.
ChojjAReacH
14/07/14 15:53
수정 아이콘
그럼 차차기도 22년이 아니고 23년이 되나요? 그렇게 27 31 이렇게?
어리버리
14/07/14 15:53
수정 아이콘
2014년, 2019년, 2023년, 2027년 이렇게 알고 있네요. 하지만 저도 귀동냥으로 들은거라...;;
ChojjAReacH
14/07/14 15:58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정지연
14/07/14 15:51
수정 아이콘
월드컵하고 년도가 겹쳐서 흥행문제가 있어서 다음 아시안 게임은 5년후인 2019년에 합니다.. 그 후부터는 4년단위로 하고요..
탕수육
14/07/14 15: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
어슬렁
14/07/14 17:19
수정 아이콘
다음아시안게임 야구포함여부는 미정아닌가요?
라뱅트윈스
14/07/14 15:49
수정 아이콘
공상만화
14/07/14 15:53
수정 아이콘
면제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병무청이 이번 아시아 게임부터 병역면제을 없엘려고 했는데 야구계에서 바지가랑이를 잡아서 이루어 진겁니다.
어리버리
14/07/14 15:55
수정 아이콘
병역 면제가 아예 없어지는게 아니라 다음부터는 아시안 게임은 우승 2번을 해야 면제가 되게 변경된다고 하죠. 그 얘기는 25살 이전에 우승 한번 하지 않으면 바로 군대 가야 한다는 얘기랑 동일.
공상만화
14/07/14 17:19
수정 아이콘
점수 제도인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기회인겁니다. 8년동안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는 거의 없으니까요.
라뱅트윈스
14/07/14 15:48
수정 아이콘
안치홍 탈락은 너무 아쉬운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기 후보중에 2위는 할수 있다 보는데...
아직 확정 명단이 아니니 더 열심히해서 뽑히길 바랍니다.
하늘빛우유
14/07/14 15:49
수정 아이콘
안치홍이 빠지는거 보고 이건 뭘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BraveGuy
14/07/14 15:49
수정 아이콘
1루후보가 둘다 우타다보니 좌타가 되는 2루수가 우선시된 것 같네요
군대로이드 때문인지 안치홍 이번에 날라다니던데 안쓰럽습니다. 어차피 처음엔 기대도 안했으니 잘 추스려서 역대급 시즌이나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14/07/14 15:51
수정 아이콘
안치홍은 요즘 진짜 물올랐던데...
심창민
14/07/14 15:51
수정 아이콘
임창용은 좀..
어리버리
14/07/14 15:53
수정 아이콘
아시안 게임 가게될 23명은 대강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투수 10명 + 아마 쿼터 1명 정도로 구성되리라 예상됩니다.
변수는 나지완 선수인데 어짜피 지명타자 뿐만이 아닌 외야수 역활까지도 수행할 수 있기에 나지완 선수가 포함되면 외야수는 5명만 뽑힐 수도 있을거 같네요.
14/07/14 15:53
수정 아이콘
미필로만 보면 투수쪽에서는 이재학-한현희-차우찬은 거의 확실히 승선할걸로 보이고
내야로 가면 오재원-김상수-김민성-황재균 중에 두명일텐데 결국은 오재원-김민성or김상수 중에 한명으로 보이고
외야로 가면 나성범-손아섭은 확실해 보이네요.

나지완 선수가 과연 승선가능할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하나 의외라면 유원상 선수가 아직도 2차 엔트리에 남아있네요. 하긴 뭐 임창용도 예비에 있는 마당이니 ;;;;
어리버리
14/07/14 15:56
수정 아이콘
오재원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이고, 김상수-김민성 선수 중에 한 명이 갈거 같네요. 지금으로선 김상수 선수가 앞서가긴 하는데 최종 명단 발표하기 전까지의 성적을 봐야겠죠. 슬럼프가 와서 2-3주만 거하게 삽퍼도 최종 명단에 포함 어려우니까요.
14/07/14 16:00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오재원-김상수가 거의 확실해보이는데.... (웬만큼 평균정도의 성적만 내주면 류감독이 김상수는 필히 데려갈걸로 봐서요.)
김민성 선수가 10조동찬급 군대로이드를 보여준다면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네요.
The)UnderTaker
14/07/14 16:06
수정 아이콘
김상수가 아니더라도 전문유격수 한명은 무조건 가죠
14/07/14 15:57
수정 아이콘
안치홍은 빠지고
나지완 김주찬은 들어가고..
기준이 참 궁금하네요. 헐...
방과후티타임
14/07/14 15:58
수정 아이콘
이태양~
이태양 한명만 보고있는 한화팬입니다....
14/07/14 15:5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김강민 선수가 2차부터 제외가 됐네요. 나성범이 있으니 크게 상관없다고 보지만 우타 외야로 지금 가장 적합한 선수인데..
민병헌이 좌중우 모두 준수한 수비를 하니 믿고 제외됐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2주뒤인 28일에 24명 확실히 정한다고 하는 모양이네요.
라뱅트윈스
14/07/14 16:04
수정 아이콘
어? 전어도 있네? 크크크크크
가서 제대로 던질랑가 모르것지만 아시안게임이 가을이니까 기대하시는건가요?
어쨋든 데려가 주신다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류감독님 크크
14/07/14 16:04
수정 아이콘
김민성이 제일 이해가 안되네요 다양한 포지션 수비하고 거리가 가장 먼 선수인데
파버카스텔
14/07/14 16:05
수정 아이콘
? 김민성은 2루 3루 유격 다 볼수 있습니다만?
14/07/14 16:06
수정 아이콘
서있는거야 누구든 할 수 있죠. 몸불리고 끔찍해졌던데
이대호도 3루 볼 수 있죠
파버카스텔
14/07/14 16: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몸불리고 끔찍해졌다는 표현은 어떤 플레이를 보고 말씀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불과 며칠전에 서건창 휴식준다고 2루 선발나왔었고 그 전에는 강정호 휴식준다고 유격수 선발로도 나왔었는데

나쁜모습을 보인 기억은 없네요.
코코볼
14/07/14 16:09
수정 아이콘
김민성 데뷔도 2루수였고, 서건창 전에 2루수로 박아서키웠습니다.
유격도 그럭저럭보고, 끔찍할만큼은 전혀 아닙니다.

오재원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멀티 가능한자원입니다.
14/07/14 17:04
수정 아이콘
넥센에선 모르겠는데 롯데에선 유격수로 보고 키운 재목이죠. 백업내야유틸까지밖에 안컸지만
damianhwang
14/07/14 17:10
수정 아이콘
넥센에서 염감독님이 김민성 세일즈 중이시죠;
유격도 넣었도 2루도 넣었다 그러고 있습니다;
끔찍할 정도는 전혀 아니네요 ;-)
오재원 만큼은 못하겠지만;
멀티자원으로 분류할만하죠;

수비포지션중에서 본인이 3루가 제일 자신없다고 하기도 했죠;
14/07/14 16:05
수정 아이콘
엘팬이지만 유원상은 왜 아직도 안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밤의멜로디
14/07/14 16:06
수정 아이콘
안치홍은 지금 홈런도 나지완이랑 똑같이 13개고 OPS는 더 높은 0.977인데.. 2루수가 장타율이 칸투나 김태균급인데 3명 안에도 안들어가있는건 너무 아쉽네요
도루를 13개밖에 못해서 그런가 타율이 3할 4푼밖에 안되서 그런가
최종 탈락이라면 멀티포지션이니 뭐니 해서 수긍할 수 있겠는데 2차엔트리에서 탈락이라니 많이 아쉽네요
애패는 엄마
14/07/14 16:07
수정 아이콘
Ops 가장 좋은 안치홍은 제외고 부상달고 수비 못 보는 김주찬은 선발되고 이게 무슨 엔트리인지.
올해 성적은 본다는 말은 그냥 언플인걸로
14/07/14 16:07
수정 아이콘
수비도 못하는 김주찬은 왜 들어갔나 의문.

안치홍은 군대나 가야 겠네요.
위원장
14/07/14 16:07
수정 아이콘
안치홍 떨어졌네... 야구는 응원하지 않아도 되겠다...
다레니안
14/07/14 16:08
수정 아이콘
안치홍빠진건 나지완 넣어주기위한 밑밥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ㅡㅡ;; 아니 대체 왜...
14/07/14 16:08
수정 아이콘
포수 : 강민호 양의지
내야수 : 김태균 박병호(이상 1루) 서건창(2루) 강정호(유격) 박석민(3루) 오재원 김상수(이상 내야멀티)
외야수 : 김현수(좌) 나성범(중) 손아섭(우) 민병헌(외야멀티) 최형우or나지완(좌익 또는 지타 포지션)

윤성환 김광현 양현종 이재학(선발)
안지만 손승락 한현희 봉중근 차우찬(불펜)
아마 1명

삼성 : 윤성환, 안지만, 차우찬, 박석민, (최형우), 김상수 - 5or6명
넥센 :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한현희, 손승락 - 5명
엔씨 : 이재학, 나성범 - 2명
롯데 : 강민호, 손아섭 - 2명
두산 : 양의지, 오재원, 김현수, 민병헌 - 4명
기아 : 양현종, (나지완) - 1or2명
SK : 김광현 - 1명
LG : 봉중근 - 1명
한화 : 김태균 - 1명

단순 예상으로는 이정도로 선정되지 않을까싶네요.
이태양 선수에게 남은 시간이 2주 정도뿐인데 상대라 윤성환이라 쉽지 않을것 같네요.
김민성-황재균 선수도 멀티보다는 3루를 노려야 할것같은데 박석민 선수가 헤드샷뒤로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다 해도 성적이 워낙 3루중에 군계일학인데다 수비도 무난하게 잘하는편이라...
날돌고래
14/07/14 18:15
수정 아이콘
이태양 선수는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한화팬의 마지막 염원입니다. 꼴찌는 이미 확정이라 기대할건 그거밖에 없는데 이렇게 쉽게 내치시다니....

그리고 이태양 불팬으로도 쓸수 있어요 엉엉.
14/07/15 19:07
수정 아이콘
김상수선수가 내야멀티가되나요?
14/07/14 16:09
수정 아이콘
강민호, 이재원
박병호, 김태균, 서건창, 오재원, 강정호, 김상수, 박석민
김현수, 나성범, 손아섭, 민병헌, 최형우 or 나지완
야수는 이 정도 예상합니다.
살앙하는차
14/07/14 16:12
수정 아이콘
롯데팬인데...안치홍은 왜 제외인지 궁금하네요.
아 그러고보니 김강민도 탈락? 왜죠?
14/07/14 16:15
수정 아이콘
오재원선수는 경기내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불호라서 안 뽑혔으면 했는데 말이죠...
파버카스텔
14/07/14 16:26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파이팅 넘쳐보여서 정말 좋긴 한데
이게 또 국제경기에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긴 하죠.
minimandu
14/07/14 21:30
수정 아이콘
현재 경기후반 대주자 후 멀티내야로 대수비 들어가기엔 오재원만한 카드가 없습니다.
불호라고 보시는 부분도 승부욕으로 연결시키면 되고, 비매너 플레이를 보여서 욕먹은 적은 없습니다.
최근의 엘지와의 벤클도 사실 최경철이 먼저 긁었죠. 경기를 지연시킨다고 생각하면 주심이 주의를 주면 되는겁니다.
당시 승부의 흐름상 중요한 부분이었고, 투수도 투구판에서 발을 떼거나 견재를 하면서 타이밍 뺏기를 하는 일은 흔합니다.
선수가 선수에게 욕할 필요는 없는거죠.
14/07/14 22:02
수정 아이콘
사실 못하면 불호는 아닐텐데 잘하는 놈이 아득바득 하니까요... ㅠㅠ 예전에 정근우도 비슷한 이유로 싫어했어요...
강동원
14/07/14 16:17
수정 아이콘
전준우야 뭐 기대도 안했지만 황재균이 일단은 살아남아서 다행이네요.
물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야겠지만... ㅠㅠ
그러고보니 강민호도 어느새 젊은 패기로 뽑아 가는게 아닌 경험으로 뽑아가는 포수가 되었군요;;;
DEMI EE 17
14/07/14 16:17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긴 한데 도대체 강민호는 어떻게 남아있는거죠??
살앙하는차
14/07/14 16:20
수정 아이콘
경험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국대경험이 제일 많으니...
라고 해도 지금 상태가 상태인지라 차라리 안갔으면 하는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
헤드샷 후유증도 상당한듯하구요. 라됴볼에서 지금 생각보다 엄청 아파한답니다..ㅠ
DEMI EE 17
14/07/14 16:23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 황재균 응원합니다 ~~ㅠㅠ
살앙하는차
14/07/14 16:26
수정 아이콘
저도 롯팬인지라 황재균이 승선한다면야 엄청 좋죠. 대체자원도 마땅히 없는지라..
근데 경쟁자들이...음.....ㅠ
호랑이네꼬스톤
14/07/14 16: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들어갈거라고 생각한 선수는 빠지고, 탈락해야 될 선수가 엔트리에 들었네요
Siriuslee
14/07/14 16:18
수정 아이콘
정근우 선수는 올해 성적으로는.. 아마 힘들거 같고
김태균 선수는 최근 계속 부상으로 1루 수비가 어려운 상황인데..

태양이만 뽑아주세요. 젭라
불량공돌이
14/07/14 16:21
수정 아이콘
수비되는 우타중견수 한명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해서 전준우는 안되도 김강민은 될거 같다 생각했던 롯팬입니다만...
김강민은 왜 때문에 그래요?
화이트데이
14/07/14 16:23
수정 아이콘
강민호에 대한 여론이 정말 안좋기는 하군요. 믿기지는 않습니다만, 저 중에서 수비 가장 좋고 짬밥 제일 되는 포수가 강민호입니다. 심지어 선수 중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로써도 김태균 다음입니다. 마지막 쌍방울인 이진영 선수도 단순 횟수로는 강민호랑 똑같습니다.

아시안게임 당시에 최초 100타점 포수인 조인성, 신인 20홈런 포수 양의지를 박경완이 짬밥과 경험치로 밀어냈을 때도, 진갑용이 타이중 WBC에 승선했을 때도 여론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14/07/14 16:33
수정 아이콘
요즘 빠따가 폐급이라그렇죠
2할갓넘기는수준이니 그냥 수비좀더못하더라도 공격 좀 더 좋은 포수 데려가는게 나을듯 해보입니다
화이트데이
14/07/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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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보다 타격 좋으면서 수비가 평타 쳐주는 선수가 양의지(에러 7개로 포수 중 1위, 도루허용 50개, 도루저지 22개) 밖에 없는데 규정타석도 못채운지라 뭐라 말하기 애매하네요.
up 테란
14/07/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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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경험을 초월할만큼 강민호 타격은 헬입니다. 지금 1군 야수 중 공격부문 꼴지권을 형성하는 수준입니다.
대표팀이란게 잘하는 선수를 뽑는것인데, 아무리 도루저지율이 좋아도 공격으론 뒤에서 뽑으면 대표선수될만한데,
경험 경험 그런 논리론 강민호는 앞으로도 뭘하던 계속해서 대표팀 자동 승선입니다. 이건 불공정하다 봅니다.
14/07/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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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문제는 제법 간단합니다.
강민호가 타격이 헬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현재 폼으로는 양의지가 1순위인 것에는 다들 동의하겠죠.
그렇다면 대안이 누군가인데 그 타격 헬인 강민호보다 OPS 좋은 포수가 정상호 이지영밖에 없어요.
이 둘은 규정타석도 못 채웠고 몸상태에 대한 물음표도 있을뿐 아니라
이지영은 OPS 0.010 차이밖에 안 나죠.
아무리 강민호가 폼이 안 좋아도 포수 2명 선발할 경우 양의지 강민호 말고는 답이 없어요.
솔로9년차
14/07/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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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이 있죠.
14/07/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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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아직 풀타임 한 번도 뛰지 못한 선수인데다가 올 시즌만 해도 지타로 더 많이 나왔죠.
수비 능력에도 물음표가 있고 애초에 타격만 보더라도 이제 반시즌 보여준거죠.
그 타격도 본 실력보다는 운이 많이 따른 것이고요.
올 시즌 BABIP이 0.426인데 지난 시즌 BABIP은 0.261이에요.
이재원을 포수 자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은 엄청난 도박이죠.
솔로9년차
14/07/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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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백업 포수자리인데, 그렇게까지 엄청난 도박은 아니죠.
화이트데이
14/07/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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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강민호를 제외하고 뽑을 선수가 없어요.

양의지, 이재원 둘을 뽑아간다고 해봅시다. 한 명은 수비이닝보다 지명타자 이닝이 더 많고 심지어 이제 '포텐 터진' 선수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이게 눈에 안띄이는 것 뿐이죠. 한 시즌커녕 이제 전반기 끝났는데 '나 이 정도 했다' 보여주는 정도입니다. 이런 식으로 끊으면 심지어 이대형도 최고의 리드오프로 끊을 수 있습니다. 양의지 또한 아직 규정 타석도 못채웠거니와 실책이 많은 포수입니다. 그리고 수비 경험이 약간 무시되는데 엄연히 야구는 공격한만큼 수비를 해야합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어서 그렇지. 특히나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국제경기에서의 실수는 크기 마련이죠.

다르게 세 명을 뽑는다고 해봅시다. 강민호를 대체할만한 선수가 이지영, 정상호, 김태군 셋 정도 떠오르는데 이지영, 김태군은 뭐 강민호랑 타격이 비슷하니 차라리 공격 비슷하고 수비 훨씬 나은 강민호겠고, 정상호는 타수가 150타수 가까이 차이나죠.

국제대회는 경험을 쌓으러가는게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때문에 당장의 성적보다는 누적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선호하기 마련이고요. 이제 양의지가 천천히 경험을 쌓아나가고 좋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강민호는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고 또 다시 그 자리에 새로운 포수가 자리를 잡겠죠.
14/07/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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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보면 안치홍이 현재 리그에서 제일 좋은 2루수라고 봐도 크게 과언은 아니죠.
수비도 좋은 편이고, 똑딱질만 잘해도 대우 받는 키스톤이 장타력까지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는건 엄청난 +@ 니까요.

그런데 국대에서는 지금 테이블 세터를 볼 2루수가 필요하거든요.
보통 1번은 중견수인 이용규 혹은 이종욱이 항상 했는데 이번엔 중견수 주전으로 나성범이 유력하니
1번감으로 더 적합한 서건창을 더 쳐주는것 같네요.
정근우는 아무래도 국대 경험때문에 남겨 놓은것 같고요.. 오재원은 멀티 능력? 근데 멀티 능력은 차라리 김민성이 낫지 않나..
14/07/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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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내야멀티 수비능력+주루 능력으로 오재원이 훨씬 좋죠. 1-2루 수비는 매우 좋고 3루도 준수 유격도 서있는 정도는 아닌걸로 알구요.
김민성 선수는 전문인 3루 제외하고 2루나 유격은 볼수는 있지만 수비력이 썩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서...

내야멀티로 오재원에게 맞서 경쟁할 만한 선수는 작년 부상뒤로 여전히 1군 출장 못하고 있는 조동찬 정도...
14/07/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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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가요? 제 기억으로는 김민성 선수 롯데시절 유격 수비 신인인거 감안하면 상당히 좋았던걸로 기억해서요..
그리고 넥센에서도 가끔 평화왕 없을때 유격 보곤 했는데 나쁘지 않았던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넥센팬도 아니라 많이 챙겨본건 아니고 극히 단편적인 기억이긴 합니다만...
14/07/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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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수비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트하고 체중 늘려서 범위가 조금 줄어든 단점이 조금 아쉽다 정도지 세워놓는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MB님 기억이 대체로 맞아요. 송구의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만..

그런데 순수 내야 멀티로만 비교하자면 오재원은 3개 포지션 수비가 매우 좋은 편이고(1-2-3루) 하나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유격)이라면 김민성 선수는 3루 매우준수, 2루-유격은 괜찮은 수준이라 그런듯 합니다.

충분히 오재원 선수의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뭐랄까 국대 특성상 내야 멀티는 조금 더 멀티포지션 소화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선수+언제든 대주자로 쓸수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오재원 선수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거기다 시즌 성적도 오재원이 3할 타율에 9할 OPS를 까고있어서.. (써놓고보니 두산팬처럼 쓴듯한 느낌이;;;)

근데 김민성 선수도 여전히 2차 엔트리에 있고 남은 2주동안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면 충분히 들어갈만한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에반스
14/07/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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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오재원 용도는 대수비 + 대주자용으로 많이 쓰이겠죠. 경기 중후반에 1루나 3루수가 출루할경우에
김민성 선수보다는 오재원이 나을테니깐요.
minimandu
14/07/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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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능력으로 현재의 오재원과 김민성은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당장 올시즌만 해도 오재원은 주포지션인 2루는 물론 1루, 3루로 모두 선발출장한 기록이 있습니다.
경기 후반에 교체수비로 바뀐 경우로는 유격수도 물론 있구요. 해당 경기에서 에러나 불안한 모습을 보인적도 없습니다.
김민성은 유격수로서도 수비범위가 줄어든게 확연하고 송구 문제때문에 염감독도 꺼리는 카드인 듯한 느낌이더군요.
곧미남
14/07/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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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안치홍 탈락은 이해할수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선수는 국대에 뽑힐수 있는건지 흑흑
화이트데이
14/07/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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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밥은 정근우한테 밀리고, 활약은 서건창한테 밀리는 애매한 위치가 한 몫 한다고 봅니다. 오재원은 아직 멀티툴이 가능해서 남아있는 듯 하고요.
14/07/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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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위 '해명' 대로라면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니 정근우가 주전일꺼 같네요.
서건창과의 비교라면 현재 성적은 비슷하고 경험은 오히려 안치홍이 나으니까요.
화이트데이
14/07/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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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과 안치홍이 비슷하다고요? 타격성적으로써의 안치홍이 서건창보다 나은 성적은 4푼 차이나는 장타력 밖에 없습니다;;. 지금 200안타에 도전하고 한시즌 최다 3루타는 무조건 갈아치운다는 소리 나오는게 서건창인데.
14/07/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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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율은 타격 성적에서 제외되는 부분인가보죠?

타율, 출루율, 안타와 도루와 득점은 서건창이
홈런, 타점, 장타율, ops는 안치홍이 더 높네요.
타격성적 찾아서 확인 하고 다시 오세요.
damianhwang
14/07/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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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타선쪽에 넣을꺼면 안치홍이.
테이블세터로 넣을꺼면 서건창이 낫겠습니다만;
아마 이번 기술위는 정근우를 염두에 두고 정근우가 컨디션 나쁠 때 정근우 대체자를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럼 서건창이 조금 더 유력하다 봐야죠;
근데 안치홍 잘하는데...후보에서 뺄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보네요;
밤의멜로디
14/07/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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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서건창 0.364 0.421 0.545 0.966
안치홍 0.341 0.392 0.585 0.977

서건창이랑 안치홍이랑 비슷하거나 혹은 안치홍이 근소 우위라 할만해보이는데요
노련한곰탱이
14/07/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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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안치홍 순으로 봤을 때
WAR : 4.77/3.46
wOBA : 0.431/0.423
볼/삼 : 1.19/0.50
wRC : 78.08/58.53
도루 : 31(실패9)/13(실패4)

타점과 득점은 타자 개인을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수치라고 봤을 때...
사실 근소우위에 있는건 서건창이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누가 확실히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만큼 두 선수 다 훌륭한 시즌입니다만;;;
곧미남
14/07/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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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아무리 기아팬이지만 근소우위는 서건창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국대경험이 앞선다지만 정근우에게 뒤지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흑흑
화이트데이
14/07/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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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비율스탯이 생각보다 많이 차이가 없군요. 죄송합니다.
곧미남
14/07/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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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성적은 정근우보다 넘사벽이고 프로에서의 경험은 서건창보다 훨 많죠 성적은 밑에분이 비교해주셨네요
별이지는언덕
14/07/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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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술위에서 타율 좋아하는거야 원래 알고 있던건지라... 안치홍이 최종에서 탈락 될거라고 예상 했었기에...
근데 2차에서 먼저 탈락해서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최종에서 탈락해서 논란 일어날바에야 먼저 탈락시키고 논란을 덮겠단 생각인지....

그런데 타율도 오재원이랑 같습니다? 뭐징.... 크크크크
멀티 자원이라 오재원이 남고, 경험이라 정근우가 남고, 고타율이라 서교수가 남고 안치홍은 09년부터 주전으로 풀타임 뛰었는데...
경험이 부족하고 내야 1포지션만 가능하고 타율이 고작 0.341이라 군대가야겠네요 ㅠㅠ

항상 궁금한건데 왜 내야 전포지션 멀티를 그리 높게 평가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내야 멀티 유틸이란 결국 그만큼 1포지션에서 소속팀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고 주전 오면 다른 포지션으로 간다는 의미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안치홍도 작년에 오지게 실책 많이 해서
현재 수비에 대한 의구심이 기술위에 있을것같단 생각도 들긴 하지만 과연 그정도로 심도 있게 봤을지도 의문이네요.
화이트데이
14/07/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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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부상으로 퍼졌을 때 긴급수혈하기 위한 용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별이지는언덕
14/07/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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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런 용도로 데려간다는 것쯤이야 알죠. 한데 항상 높게 평가한다는 말씀입니다.
그게 높게 평가할만한 요소인지 의구심이 드는데 말이죠.
화이트데이
14/07/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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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네요. 사실 주전이 부상으로 퍼지면 그 경기는 망한건데 너무 쓸데없이 큰 걱정을 한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노련한곰탱이
14/07/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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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34230

이 기사를 보니 확실히 '멀티포지션이 가능한가' 여부에서 안치홍이 오재원에게 밀린 거 같습니다. 말하는 느낌이 서건창은 애초에 2루 픽스로 생각해둔거 같네요. 단기전 성향상 여러 포지션에서 준수한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특히나 여기에 언급되는 정도면 저니맨 신세인게 아니라 다들 한 팀의 주전은 꿰차고 있는 선수들이니까요. 다만 안치홍이 다른 포지션 수비가 아예 불가능한지 궁금하고, 왠만하면 최종검토까지는 해봤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14/07/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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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원래 데뷔는 3루수 입니다. 유격에서도 뛰어보긴 했고요. 멀티툴로 키워질수도 있었는데 한남자의 갑작스런 공백으로 2루수에 무혈 입성한뒤 5년째 고정 2루수로만 뛰어서 사실 멀티 능력은 좀 회의적입니다.
별이지는언덕
14/07/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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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는 3루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김상수, 안치홍, 이학주, 오지환, 두산에 있는 아이까지 해서 당시 고등학교 5대 유격수였습니다만? 크크크크
멀티툴이 좋다고 평상시에도 생각하지 않기에 2루수로 큰 안치홍에 대해서 전혀 불만 없습니다.

단지 데뷔때부터 차기 국대 2루수는 안치홍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국대에서 미끄러지면 앞으로 평생 국대 2루수는 하지도 못 한채 은퇴할 것 같아 아쉬움에 적었네요...
아무래도 안치홍은 요상한 아리랑 송구가 수비약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만드는 듯... 저도 보면서 저 아리랑 송구하니 ㅠㅠ
별이지는언덕
14/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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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멀티에 대해서 의구심이 든다고 생각한게 뭐 엔트리 탈락 자체를 오재원의 멀티가능에 의해 탈락했다고 생각했기에
저렇게 적은것도 있구요...

한데 저는 멀티가능성보다 이번 엔트리에서 테이블 세터가 없어서 2루수 테이블 세터를 뽑기 위해서 뽑았다고 생각을 하긴 합니다.

오재원 멀티도 시즌별로 거의 2루를 했지만 가끔은 유격 어느 시즌에는 1루, 3루는 거의 안보는 것 같고 결국 1루 2루 능숙에 유격 가능정도인데 과연 오재원을 2루가 아닌 다른 포지션 수비를 대회에서 쓸 것인지가 의문입니다.
차라리 멀티를 뽑을려면 그런 선수들 중 수비능력치로만으로 1선수 데려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거의 경기 후반 대타 이후 대수비로 들어가고 약팀에서나 주전으로 나와서 경기할텐데... 1루,2루 멀티가 멀티인가 싶기도 해서
조금은 하소연을 적어봤네요.
화이트데이
14/07/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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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 이재원, 강민호
내야수 - 박병호, 서건창, 김민성, 박석민, 강정호, 김태균, 김상수
외야수 - 손아섭, 나성범, 김현수, 김주찬, 최형우

정도로 봅니다. 우타 중견수가 하나 쯤 있어야되는데 적격이 김강민이라고 생각했는데 빠졌네요. 현재 엔트리에 중견수가 되는 사람이 나성범말고 안보이는데 수비가 많이 불안하긴 하네요.
위원장
14/07/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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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빼고 민병헌 들어가겠죠. 중견수 한명은 곤란하니까요. 김주찬은 일단 지금 수비가 안됩니다.
화이트데이
14/07/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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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하길래 어느 정도 수비가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아, 하기사 그러면 나비가 좌익수를 보고 있을 필요가 없구나(...).
솔로9년차
14/07/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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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아에 안되는 건 아닙니다.
발바닥 부상인데, 이게 피로도에 따른 부상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주루하라고 수비를 안시키고 있는거죠. 아낀다고 해야하나...
국제경기니까 뒤는 없다고 생각한다면 아시안게임정도는 좌익수 볼 수도 있을 겁니다만, 안데려가는게 정답이겠죠.
바람모리
14/07/14 16:37
수정 아이콘
유원상하고 우규민은 다음단계에서 편하게 추려내려고 남겨둔 건가요..
14/07/14 16:39
수정 아이콘
내야는 1루-정근우-강정호-박석민을 주전으로 할거 같은데. 내야 백업 2명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오재원이 내야 모든 포지션이 가능하니 무조건 뽑힐것 같구요.
남은 백업 1명은 감독이 류중일 감독이다보니.. 김상수겠죠.
2루는 기술위에서 경험을 우선으로 한다했으니 정근우를 염두에 두고 있는것 같네요.
14/07/14 16:39
수정 아이콘
김주찬은 지금 외야수비가 안될텐데.. 왜 추가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최근 경기에도 지명타자나 1루로 출전했는데.. 그냥 타율 2위라서 넣은걸까요.
사이버 포뮬러
14/07/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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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치홍.......
최코치
14/07/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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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선수 빠진 것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14/07/14 16:51
수정 아이콘
국제전은 멀티포지션과 작전수행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빅뱃은 많이는 필요 없죠.. 결국 일본 이기기 싸움일테니.
파버카스텔
14/07/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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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때 서건창도 탈락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조상우나 넣어줘랏 ㅠ
14/07/14 16:55
수정 아이콘
서건창과 안치홍...음..애매하긴 하네요...
14/07/14 16:59
수정 아이콘
진짜 나지완 넣어주려고 떨어뜨린건가?
14/07/14 17:03
수정 아이콘
원상이는 뽑아갈거 같지도 않고
뽑혀갈 성적도 아닌거보면

엘지는 어짜피 군면제랑 관계도 없는거 같은데
아무도 안 뽑아가면 안될려나

대회에서 엘지이름달고 미필 혜택본게
라뱅이 마지막인데

안치홍이 하도 잘 치길래 아시안게임 무조건 가겠다 싶었는데
선수도 팬들도 아쉽겠네요
FReeNskY
14/07/14 17:0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불펜 요원이 정말없네요. 올해 전체적으로 다 망이라..한현희 차우찬 안지만까지는 확실해보이는데 봉중근이나 손승락이나 올해 그렇게 안정적인 마무리들도 아니고..조상우가 부상만 없었으면 뽑혔을거 같은데..하 지하철...ㅠ
솔로9년차
14/07/14 17:12
수정 아이콘
국제경기는 그냥 선발데려다가 불펜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위 후보군 중에서 불펜 전환할 선수들이 있지 않을까요?
내일은
14/07/14 19:40
수정 아이콘
WBC는 그래도 되는데 시즌 중 아시안게임이라 남의 팀 귀한 선발을 함부로 불펜에 돌리기 어렵죠.
게다가 역시 시즌 중이라 5일로테에 맞춰져 몸이 만들어진 선발들과 언제든 빨리 몸을 풀 수 있는 불펜 전환이 쉽지 않습니다.
은솔율
14/07/14 17:09
수정 아이콘
아마 쿼터 1명을 뺀 프로선수는 22명을 뽑을 수 있는데..투수를 9명 데려간다고 하면 13명이 야수입니다.

포수 2명, 내야 6명, 외야 5명..이렇게 배분할 수 있을 거구요..

포수는 강민호를 빼긴 어렵습니다. 포수는 타격과 수비중 가중치를 수비에 더 두게되고, 국제경기 경험을 무시할 수 없죠. 강민호는 아시안게임-올림픽-WBC를 모두 경험했죠..이재원-양의지 둘 중 한명을 추가해서 데려갈 것으로 보이네요. 빽업 후보 두명이 모두 군필이군요.

내야는 박병호-서건창(정근우)-강정호-박석민 주전에 오재원-김상수 빽업으로 봅니다. 오재원이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김상수가 3-유 가능하고 둘 다 발이 빠르네요. 김상수는 올해에는 뽑혀도 류상수라는 말은 안들을겁니다. 서건창과 정근우가 둘 다 뽑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둘 중 하나만 주전으로 생각하고 골라갈 것 같군요.

외야는 김현수-나성범-손아섭 주전에 김주찬-민병헌-나지완-최형우 이 네명이 두자리를 놓고 겨루게 되는데 김주찬-민병헌에 비중이 실립니다. 외야 주전 라인업이 모두 왼손입니다. 오른손 외야수가 필요하고 발도 빠르면 좋죠. 김주찬이 9월에 수비가 가능해 진다면 지금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는 김주찬을 제외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주찬의 수비에 문제가 있어 뺀다면 나지완이 들어가게 될 것 같은데..나지완은 얼마전 보였던 파괴력을 보여줘야 하겠죠.
FReeNskY
14/07/14 17:12
수정 아이콘
프로 23명 아마 1명으로 24명이 최종입니다
은솔율
14/07/14 17:15
수정 아이콘
그럼 김태균을 추가하겠습니다. 박병호가 첫 국대 승선인 점과, 김태균을 지명타자로 쓰면 공격력이 강화되니까요.
솔로9년차
14/07/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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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으로서 저라면 나지완 김주찬 안 뽑고 안치홍을 뽑을 것 같은데 너무 의외네요. 안치홍이 딱히 슬러거라고 볼 수도 없구요. 사실 서건창도 좋기는 합니다. 제가 뽑는다면 서건창과 오재원을 뽑겠어요. 근데 벌써 후보에서조차 제외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에요. 앞으로 어찌될지알고.

기아팬으로서는 안치홍이 아깝기는 한데 가능성은 높게 보지 않았고, 안뽑혔다는 것보다 평가절하 당한다는 기분에 마음이 상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뽑으라면 양현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안데려갈 것 같은데요.
자제좀
14/07/14 17:14
수정 아이콘
안치홍이 2차에서 빠진건 진짜 아닌거같네요;; 적어도 최종멤버에서 걸러지는것도 아니고..
저 신경쓰여요
14/07/14 17:14
수정 아이콘
이 단계까지는 전적으로 기술위가 하는 건데 다른 곳에선 괜히 류중일 감독이 소환돼서 고생이네요
솔로9년차
14/07/14 17:16
수정 아이콘
그러니 지난 WBC에서 포수로 강민호와 양의지가 갔어야했는데.
돌아와요! 영웅
14/07/14 17:16
수정 아이콘
안치홍 뽑힐확률이 반반으로 봤는데 2차에서 탈락할줄은 몰랐네요 월요일부터 충격입니다
이녜스타
14/07/14 17:18
수정 아이콘
안치홍은 기자단 장난질 때문에 골글도 도둑맞았는데 이 뭔가요....서건창이나 오재원은 그렇다쳐도 정근우? 참 그놈의 경험드립....안치홍 혼자 야구하는것도 아니고
돌아와요! 영웅
14/07/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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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드립은 진짜 이해가안가요 나가야 경험을 쌓죠
화이트데이
14/07/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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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이 바라는 경험이란 '주전-백업'에서 백업으로 경험을 쌓다가 '주전'으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이걸 한 번에 갈아치울려면은 동일 포지션의 타 선수들을 씹어먹을 정도로 강렬한 무언가, '내가 암만 경험이니 뭐니 해도 쟤보다는 잘할거다' 정도를 남겨야 되는데 그 것도 아니라서.
14/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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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때는 전문 2루수만 2명 뽑았는데(고영민, 정근우) 일반적으로 유격수면 모를까 2루수를 2명 뽑진 않죠. 멀티경험이 거의 없는 안치홍은 무조건 주전 경쟁에서 서건창을 이겨야 했는데 류감독은 서건창을 택했네요.

2루수는 납득가는데 외야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민병헌 선수가 중견 소화 가능하긴한데 빅뱃 일색보다는 전문중견수를 2명 데리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멍지효
14/07/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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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아니라 기술위가 선택한거네요
류중일 감독은 3차 기술위때 부터 참여한다고 하네요
14/07/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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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참 보수적으로 선수 뽑아요.
14/07/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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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벌써 탈락했네요? 왠지 최종에서 왠지 탈락할꺼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아쉽네요.

2루수는 미친듯한 수비력이나 내야 유틸자원으로의 활약 혹은 테이블세터가 가능한 작전수행능력+도루의 능력이 미친듯이 좋지 않으면
국대에 입성하기 힘드네요.
안치홍의 탈락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너무 아쉽네요.

원쓰리는 은근히 국제대회 다 출전하는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14/07/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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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김 제외하면 국내에서 첫손에 꼽히는 선발이였기때문이죠 크크크
양현종이 지난시즌부터 잘해주고있지만 원쓰리는 신인때부터 꾸준히 잘했으니..

원쓰리 커리어도 은근 어마어마하죠
14/07/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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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2루수 시대다 보니 안치홍은 뭐 그럴수도 있겠다고 봅니다만, 김강민은 대체 왜 빠졌죠? 아시안게임 문학에서 하는데 김강민은 무조건 주전 박아놓고 간다고 생각했는데...
언뜻 유재석
14/07/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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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홍아 그냥 선빈이랑 손붙잡고 다녀와라.. 어차피 야구 안보는거 2년 더 안보지 뭐...
자전거도둑
14/07/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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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으로 뽑는게 맞기야 하겠죠. 뭐.. 근데 유원상은 왜죠?? 아무리생각해도 왜죠???????????(엘지팬입니다만 이유를 모..)
라뱅트윈스
14/07/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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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이럴땐 가만히 있으면 되는겁니다 크크크
14/07/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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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최정 안뽑아주네요 쌩큐~
노올자
14/07/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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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나 NPB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은 아시안 게임에 참가할 수 없는건가요?
14/07/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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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강제 규정이 있는게 아니라서 구단에서 안빼줄겁니다
노올자
14/07/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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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나라인데, 구단에서 허락해 줄 확률이 낮은가보네요.
오승환 선수도 선발되면 좋을텐데...
방과후티타임
14/07/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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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시안게임에 프로선수들이 참석 안하더군요. 사회인 팀이 나오죠.
천산검로
14/07/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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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도 떨어졌군요 -; 최근 경기 보니 부상여파도 거의없는거 같던데 대체왜..??
14/07/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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칰빠는 태양이만 보고 갑니다

근데 안치홍 대신 정근우는 이해가 안 되네요
정근우 요새 계속 몸도 안 좋아서 사실 쉬어야 할 마당에 나오는 건데
제랄드
14/07/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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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팬입니다. 다른 팀 사정은 잘 모르지만 두산만 놓고 볼 경우

1. 윤명준
... 불안합니다. 불펜 리스트를 보니 광탈 예상합니다. 혹시나 남은 기간 미친 활약을 보여준다면야 모를까...

2. 양의지
강민호가 뽑힌 것은 누가봐도 경험과 수비력, 그리고 이름값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국대 포수는 전통적으로 타격보다는 역시 실체가 불분명한 수비력을 더 좋아라 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매우매우매우 짙습니다. (저는 반대합니다만...) 그래서 아마 강민호가 한 자리 차지하는 건 기정사실이라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백업 한 자리가 남는데, 최종 명단에 양의지가 있을 가능성은 약 60~70% 라고 봅니다.
양의지, 뭐 나름 괜찮은 포수 자원이긴 합니다. 타율도 나쁘지 않고요. 문제는 작년부터 시작된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중 몸이 100% 괜찮은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양의지는 그 정도가 제법 심각하다고 보시면 되며, 최근에는 양의지보다 최재훈이 더 중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양의지가 선택된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보험용이며, 강민호보다 중용될 리는 없습니다. 강민호가 너무 삽질을 할 경우 교체 출전 정도는 가능하겠습니다만 만약 제게 선택권이 있다면, 어디까지나 강민호 백업용 선발이니 차라리 이재원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3. 김현수
이건 별로 이견이 없습니다만, 경험 따위는 둘째치더라도 기왕이면 성적도 김현수에게 크게 안 밀리고,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군 면제까지 노릴 만한 누군가가 갔으면 좋겠지만... 이 조건을 만족하는, 딱히 떠오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4. 민병헌
요즘 하락세입니다만 발 빠르고, 수비 좋고, 주루센스 좋고, 어깨도 강한 오른손 외야 요원으로서는 괜찮겠죠. 요즘 미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김주찬이 발바닥 부상(최준석 보고 있나) 중이라 딱히 대안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공격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 같지는 않고, 객관적으로는 대주자 요원 정도가 적당해 보이지만 수비 강화 차원에서의 선발 출장 정도라면 가능해 보입니다.

5. 오재원
타팀팬분들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인상이겠지만, 이 정도 내야 유틸은 찾기 힘듭니다. 내야 어디에 박아놔도 평균은 하고 상대팀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는 대주자 요원입니다. 과거 다른 장점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타격도 (올해에 한정한다면) 매우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군 미필인데, 저야 두산팬이니 좋구나~ 싶지만 냉정하게 보면 군 면제를 위한 혜택성 선발이라는 의견 또한 무시할 만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야 실력만 놓고봐도 뽑힐만 하다 라고 말하겠지만 타팀팬분들이 보시기에는... 글쎄요? 특히나 안치홍 탈락과 맞물려 마음에 걸리는군요.
서건창이야 성적으로 납득이 가능하고, 경험을 중시하는 관계자분들의 취향상 정근우(.287)까지도 뭐 그렇다고 쳐도, 안치홍이 탈락한다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충분합니다. 서건창에 비해 타격이 그렇게 비교될 정도도 아니고 수비 역시 견실하죠.
결국 선발 기준의 초점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가 되겠군요. '확실한 내야 좌타 멀티+대주자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와 '그딴 거 필요 없고 그냥 포지션별 실력으로 뽑혀야 한다'의 차이랄까요. 관계자분들은 전자에 좀 더 비중을 둔 듯 합니다. 물론 안치홍이 아예 멀티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인식이 이미 2루수로 굳혀졌기 때문에 좀 억울한 면이 분명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종 명단에 있을 것 같고, 그렇다면 정근우가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큰 부상을 당하지만 않는다면요.
저 신경쓰여요
14/07/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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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김현수에 대해서는, 군 면제랑 송구력만 빼면(나쁘진 않지만, 김현수에 비하면 처지긴 하죠) 최형우가 있긴 하지요 흐흐... 제 생각에 5번 오재원 같은 경우는 어차피 주전 2루수는 아마 서건창 아니면 정근우가 할 테고, 내야 유틸 백업 자리를 놓고 김민성과 경쟁한다고 생각해서... 타팀 팬이지만 군면제는 놓고 보더라도 충분히 뽑을 만하다고 봅니다.
제랄드
14/07/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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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타격이야 갑 오브 갑이지만 수비가 역시나 너무...;; 지금도 탐나는 선수지만 수비 때문에 오히려 평가절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재원은... 저도 같은 생각이지만 자칫 퐈아야~! 될 수도 있는 이야기라서 정말 조심스레 이야기 하게 되네요.
저 신경쓰여요
14/07/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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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실은 오해십니다 흐흐 최형우의 수비는 진짜 많이 늘었어요. 제가 부러 송구력만 언급한 이유가 있지요. 당장 야구 관련 커뮤니티(삼성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는 말할 것도 없지만 야갤, 엠팍, 심지어 다른 8개 구단 커뮤니티를 가더라도!)에 최형우 수비라고 검색해보면 쟤 왜 저리 잘하냐는 말이 나올 정도거든요. 발은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타구 판단이 워낙 좋아서... 좌익수 수비만 놓고 보면 삼성 선수 기준으로 지금은 군대 간 배영섭보다도 더 안정적이에요. 삼성 팬들에게 최형우 수비가 불안하지 않게 된지는 사실 보수적으로 잡아도 2년은 됐습니다. 완전히 만개한 건 올시즌이지만요.

참, 오재원 같은 경우는 사실 오재원이 유력하지 않을까 말한다고 해서 파이어가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재원이 작년 즈음까지만 해도 사실 진짜 이미지가 안 좋긴 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많이 나아졌거든요. 이영재 심판이 오재원한테 막 대한 것에 대한 동정표(?)도 있고, 아 쟤가 뭐 인성이 나쁘거나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라 파이팅이 넘치는 거구나 하는 걸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거든요. 그러니 이미지는 접어두고 실력만으로 논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흐흐 이 경우의 파이어야 뭐 미필 선수 언급에 따른,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으레 나올 법한 토론의 범주에 속하는 이야기가 되니까 또 괜찮다고 보구요.

두산 팬들을 제외한 8개 구단 팬 치고 두산이랑 경기할 때 분명히 빠져야 되는 안탄데 오재원이 이상한 데 서 있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내는 뒷목 잡을 광경을 보지 못한 팬도 얼마 없을 걸요... 흐흐
제랄드
14/07/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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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를 지나치게 평가절하한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폭주유모차
14/07/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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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준이 작년 후반기 폼이었으면 충분히 비벼볼만했습니다만, 지금은 실력은 둘째치고 송영감이 노예짓 시키고있어서 불가능하죠... 이게 제일 속상합니다. 그냥 관리해주란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만 운용했어도 승선가능성이 충분했을 선수를...
The Silent Force
14/07/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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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준도 요새 보면 애니콜이더군요..
송일수 감독은 무슨 생각인건지..
폭주유모차
14/07/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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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송창식을 굴리던 코감독과 똑같은 생각아닐까요.... 그게 무슨생각이냐하면 음... 솔직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아닌거같아요.
The Silent Force
14/07/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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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LG팬이지만 윤명준 선수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요새 감독들은 왜이리 굴리는 건지 모르겠어요.
shadowtaki
14/07/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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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백업이 2명이면 하나는 장타력 있는 타자 가는 것이 더 좋지 않나요?? 왜 쌕쌕이 스타일의 백업을 둘 데려가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 신경쓰여요
14/07/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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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 백업은 말 그대로 백업인지라, 주전 선수의 부상 같은 경우만 아니면 경기 후반에 대수비/대주자 롤을 맡는 경우가 많으니 발 빠르고 수비 잘하는 선수가 우선시 될 수밖에 없지요. 안치홍은 아겜에 간다면 서건창, 정근우와 경쟁해서 주전으로 가야 했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팅 라인업에 안치홍을 넣을래? 오재원을 넣을래? 하면 안치홍의 손을 들 수밖에 없지만, 경기 후반에 대수비, 대주자 롤로 누가 더 유용하냐 하면 오재원이니까요.

그런데 이 2차 엔트리가 문제가 되는 건, 최종에 누가 뽑힐까야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적어도 안치홍이면 정근우와 비교해도, 서건창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셋 중 누가 뽑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차 엔트리 안에는 들어 있었어야 했다는 거지요. 여러 모로 이해가 안 되는 엔트리이긴 합니다.
14/07/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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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남은2주동안 모든걸불태우겠네요

아올스타 껴서 실제로는 1주인가
솔로9년차
14/07/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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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왜 명단을 발표하는지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냥 마지막에 최종엔트리만 발표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굳이 논란을 사는 건지.
14/07/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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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때 떨궈서 더큰논란생기는걸 막고자 미리 떨구는 모양입니다 하하..
솔로9년차
14/07/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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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종에 한 번에 떨구는 쪽이 논란이 적을텐데요.
14/07/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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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그런모양새로 가더라고요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도통 이해가 안되지만요...
일체유심조
14/07/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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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선수가 안타까운게 정근우한테는 경력에서 밀리고 오재원 서건창한테는 도루 능력에서 밀리고 강정호에겐 파워,김상수한테는 활용도면에서 밀리고
모든것이 다 준수하지만 자신만의 특출한 장점이 없다는것이 국가 대표로 뽑히기엔 약점으로 작용한거 같네요.
또 지난 몇년간 부진으로 국대급 선수라는 강력한 인상을 못 남겼다는점이 큰거 같구요.
예전 같은면 2루수는 가장 약점인 포지션이었는데 올시즌 진짜 타고투저로 내야수들이 다 커리어 하이를 찍는 바람에 안치홍 선수는 많이 아쉽게 됬네요.
개인적으로 야수중 황재균 나지완은 좀 뽑아주면 좋겠습니다.물런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진짜 이 두선수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목숨걸로 하는게 눈에 보일정도입니다.지난 대회 강정호 선수나 추신수 선수를 봐서 알겠지만 이런 선수들은 실제 대회에서도 미친듯이 하더라구요.
14/07/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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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이라기엔 딱히 부진한해는 2013년뿐이였는데요 ㅜㅜ 드라마에밀려서 2012년에 골글못탄게죄죠 나중가서보면 골글못탄 그냥그런 2루수로만 인식되니까요
일체유심조
14/07/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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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부진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느낌상 안치홍 선수는 몇년 부진했던거 같은데 말씀 하신것처럼 작년 딱 한해 못 했네요.
그러고 보니 12년에 타율 1위였는데 골글에서 서건창한테 밀리고 엄청 퐈이어 된 기억도 나구요.
14/07/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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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쪽에서 더한게 터져서...
14/07/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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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삼성팬이지만 12년 투수 골글은 희대의 유머....
14/07/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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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나지완은 왜? 김주찬은 왜?...
14/07/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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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생각이지만 최종에서 떨어질경우 더 논란이 클확률이 높은선수를 먼저 배제하는경향이있어서... (경쟁포지션,경쟁롤에 다른선수가 있을경우) 김강민,안치홍등을 먼저 쳐낸듯합니다. 굳이 37명으로 줄여서 발표한것도 이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김주찬은 부상안고있는점 나지완은 수비문제 및 포지션겹침등으로인해 최종가서 떨어진다해도 덜하죠

김강민은 군필이지만 (에 아시안게임감독인 류중일감독이 꽤나 좋게보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성범이라던가 다른선수들과 의 비교에서 최종까지 살아남아 떨어진다면 논란을 야기할수있기에 미리 떨군듯하고

안치홍은 미필이기까지해서 더더욱 미리 떨군듯합니다. 안치홍 바보같은게 MVP급성적을찍어서라도 차이를 완벽하게 벌렸어야했는데......
테이블세터감이 모자른것도 있고해서 서건창을 밀어주는모양새인거같네요 현성적으로 서건창vs안치홍 정도면 어딜더 중점적으로 보느냐에따라 갈릴수있다고 보기에.. 그럼에도 최종에도 못들고 경험부족소리까지 들어가며 떨어진건 울화가치밀지만...

그야말로 병림픽의 극을 보여줬던 2013 WBC투수관련해서도 그렇도 몸안좋은 선수들 다 올리면서 정우람은 예비에서조차 제외
+몸안좋은선수들이 고사를 하기시작하면서 폭탄이 돌고돌기시작 뒤늦게 정우람을 떠올렸지만 이미 날짜받은 정우람은 그대로 입대행
WBC가 면제되는대회도 아니고 그저 국가대표 한번 되고싶어서 엔트리에만 들면 날짜미루고라도 가고싶다던 정우람을 왜 예비에서조차 제외시켰나...

해외진출때문에 고사한 류현진은 그렇다쳐도 몸상태도 체크안하고 엔트리올리는건 뭐하자는짓인지 갑자기 부상도아니고 시즌내내
고생한 김광현,봉중근등은....................... 하아 부르면 무조건 와야되는건지
The Silent Force
14/07/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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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분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함으로만 따지면 안치홍 >>>> 서건창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물론 서건창 선수의 신고선수 시절부터의 뼈를 깎는 노력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09년 데뷔 이후로 항상 수비든 공격이든 13년 빼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기아의 어엿한 주전 선수인데.. 아쉽네요.
솔로9년차
14/07/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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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정도면 안치홍은 확실하게 성적을 찍어줬죠. 문제는 이정도 찍은 2루수가 또 있는게 문제지...
14/07/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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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후배라 안치홍선수 응원하긴 했지만, 뭐 떨어진다해도 받아들일만한 사항이라... 다만 최종도 아니고 지금인건 의외긴 하네요. 엘팬인데 참 보는 내내 답답하긴 하군요.
해달사랑
14/07/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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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진짜 어이없네. 경험? 기록?
노인네 야구는 보고 있는건지?
The HUSE
14/07/14 22:08
수정 아이콘
성적만으로 뽑는다며...
왜왜왜???
아, 찌롱아...ㅠㅠ
폭주유모차
14/07/14 22:34
수정 아이콘
정근우의 경험도 무시못하지만, 올해성적으로 보면 안치홍이 더 위인거같은데......
The Silent Force
14/07/14 22:52
수정 아이콘
국대랑 국내랑은 그렇게 다른 곳일까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민호 논란이야 강민호가 그동안 보여줬던 꾸준함 + 타 후보들의 결함 존재 등이 같이 있어서 그렇다고 치지만..
정근우 선수는 안타깝지만 해가 갈수록 성적이 하락세를 찍고 있는데 반해 안치홍 선수는 데뷔 후부터 항상 꾸준함을 유지해주던 선수였죠(13년도 지못미..). 안타깝네요.
솔로9년차
14/07/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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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이 아니라 작년을 제외하면 최근엔 꾸준하게 안치홍이 나았죠.
원시제
14/07/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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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는 좀 쉬게 해주지...
그리고 김태균은 안그래도 부상인데... 김태균도 좀 빼주지
대신 이태양은 좀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파버카스텔
14/07/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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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24명 최종명단
△감독= 조범현(KIA)
△코치= 김시진(넥센), 류중일(삼성)

△투수(10명)
▲우완(5명)= 안지만(삼성) 윤석민(KIA) 송은범(SK) 임태훈(두산)
김명성(중앙대)
▲좌완(3명)= 류현진(한화) 양현종(KIA) 봉중근(LG)
▲언더핸드(2명)= 정대현(SK) 고창성(두산)

△포수(2명)=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7명)
▲1루수(2명)= 김태균(지바 롯데) 이대호(롯데)
▲2루수(1명)= 정근우(SK)
▲3루수(2명)= 최정(SK) 조동찬(삼성)
▲유격수(2명)=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외야수(5명)=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 추신수(클리블랜드)


이와 비슷하게 짜보자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24명 예상명단

△감독= 류중일(삼성)

△투수(10명)
▲우완(4명)= 안지만(삼성) 윤성환(삼성) 손승락(넥센) 김승회(롯데)
아마추어(XX대)
▲좌완(4명)= 김광현(SK) 양현종(KIA) 차우찬(삼성) 장원삼(삼성)
▲언더핸드(2명)= 한현희(넥센) 이재학(NC)

△포수(2명)=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내야수(7명)
▲1루수(2명)= 김태균(한화) 박병호(넥센)
▲2루수(1명)= 정근우(한화)
▲3루수(2명)=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유격수(2명)= 김상수(삼성) 강정호(넥센)

△외야수(5명)=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최형우(삼성)

1. 정근우4
2. 손아섭9
3. 나성범8
4. 박병호3
5. 김태균D
6. 강정호6
7. 최형우7
8. 박석민5
9. 강민호2

대충 이런식이긴 한데 타선도 후덜덜 하네요.
YaktTiger
14/07/15 00: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술위원회는 2루수 요원 = 테이블 세터 또는 하위 타선과 상위 타선의 연결고리라는 전제로 뽑은게 아닐까요. 2차 명단중에서 주전급으로 딱 꼽으라고 해도 1,2,9번에 들어갈 선수가 생각보다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때 분위기 올려주고 발로 휘저어줄 선수는 아무래도 정근우나 서건창, 오재원이 안치홍보다는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치홍의 탈락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네요. 그래도 김주찬은 솔직히 좀 아니죠.
부평의K
14/07/15 00: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계투/마무리로는 손승락 말고 조상우가 마지막에 합류해서 갔으면 합니다. 손승락은 넥팬이지만 올해는 뭔가 엄청나게 불안해서...
Lunar Eclipse
14/07/1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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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고 9번이고 홈런 칠 수 있는게 도루보다 더 좋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일본이나 대만 이겨야하는데 국제대회에서 일본 이긴거 대부분 홈런으로 기억하지말입니다.
할 수 있으면 테이블세터 같은거 집어치우고 1번부터 9번까지 빅뱃으로 도배하는게 최선이죠.
그놈의 스몰볼에 빠져서는 2번은 번트머신 만드는 머리없는 야구기술위나 으리축구기술위나 거기서 거긴듯...
FlippersG
14/07/15 02:12
수정 아이콘
일단, 제게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먼저, 아무리 생각해도 굳어버린(적어도 올시즌 황금장갑 예상에서조차 이견이 거의 없을 - 이대로 비슷하게라도 간다면, 그러니까 갑자기 눕거나 그러지 않는다면, 이라는 전제 입니다.) 선수들이
강정호, 박병호, 박석민, 나성범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팀을 짜려면 각 포지션에서 탁월한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기준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다들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고, 누가 들어오건 간에 지명타자가 들어올 것을 감안하면, 중심타선의 역할을 해줄 선수는 충분히 넘칩니다. 다른 대안이 없을 경우라면 모를까, 이 경우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수행해 줄 선수가 더 필요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순수한 타자로의 능력이 아닌, 테이블세터로서의 능력은 서건창 선수가 안치홍 선수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부터가 문젠데, 전 사실 안치홍 선수가 경쟁한 것이 서건창 선수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오재원 선수였죠. 마찬가지로 서건창 선수도 경쟁자는 오재원, 안치홍 선수가 아니라 정근우 선수로 생각하고, 결국 서건창 선수가 이기리라고 보고 있습니다.(전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패배를 제외하고 모든 예상을 틀렸습니다. 예,, 참, 예상 더럽게 못합니다...)
엔트리를 좀 더 짚어보면,,
포수 포지션이 좀 갑갑한데,, 제 마음 같아서는 주전 양의지, 백업 이재원 의 형태로 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만, 아마 강민호 - 이재원의 형태로 갈 것이라고 보입니다.
좌익수가 좀 애매한데, 솔직히 전 주전 좌익수로 김현수, 최형우, 나지완 이 선수들 중에 누가 나와야 할 지가 참 어렵습니다. 그냥 민병헌 선수가 좌익수를 보면 안 될까 싶기도 한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

하여간 제 생각으로는 강민호-박병호-서건창-강정호-박석민-손아섭-나성범-최형우???-김태균 정도 라인업이 주전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당연히 필요한 자리가, 포수 백업으로는 이재원, 내야유틸로는 오재원, 김상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남는 자리에 들어갈 선수로 예상되는 게 김현수, 나지완, 이진영, 김주찬, 민병헌 선수인데,
1. 김주찬 선수가 건강한가.
2. 기술위원회는 짬밥을 잔뜩 먹은 사람을 넣고 싶어하지 않겠는가.
3. 면제에 대한 강한 욕구를 보여줄 수 있는가.
정도의 변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결국은 민병헌, 김현수 정도로 정리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리하자면, 안치홍 선수는 중심타선으로도 테이블세터로도, 내야유틸로도 모두 나쁘지 않지만, 각각 분야에서 경쟁력이 떨어져서 특화된 선수에게 밀리는 것이 그리 이상하지 않다.
강민호(이재원), 박병호, 서건창(오재원), 강정호(김상수), 박석민, 손아섭, 나성범(민병헌), 최형우(김현수), 김태균. 정도로 선발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FrozenHand
14/07/15 03:21
수정 아이콘
머니볼의 오클랜드 기존 스카우터들이 기술위라는 생각이드네요.
안치홍은 아쉽군요.
자판기냉커피
14/07/15 05:24
수정 아이콘
이태양이 제발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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