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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4 21:26
리나 아줌마는 이제 나이를 극복하지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아쉽네요. 많이 응원했던 선수였는데. 그래도 역대급이죠. 아시아인도 될수있다라는걸 충분히 보여줬으니. 호주에서 세계랭킹1위에 등극할 기회였는데 광탈이라니.....
14/07/04 21:36
그러게요 ㅠ_ㅠ 호주오픈 우승 후 클레이에 이어 잔디 시즌에 망... 광탈이라니 엉엉 .... 그래도 몸 좀 추스리고 다시 하드코트시즌이 돌아오면 도약하지 않을까요...
14/07/04 21:37
사실 여자 테니스는 세레나와 샤라포바가 골골대는 와중에 한 명씩 우승하는 구도(그 와중에 항상 광탈하는 보즈니아키의 깨알 웃음...)여서 딱히 재미를 못느꼈는데, 올 시즌에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모나 할렙이랑 유지니 부샤르 때문에요!
저번 롤랑가로스에서 샤라포바가 4강에서 부샤르, 결승에서 할렙과 매치가 되었었는데, 개인적으로 두 경기 모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부샤르의 어머어마한 서브, 할렙의 미친듯한 활동량이 정말 다이나믹했었습니다. 특히나 유지니 부샤르는 그 화끈한 서브에 시원한 경기 스타일 때문에 팬이 됐습니다. 이번 윔블던은 드디어 결승까지 밟았는데, 예전에 페더러랑 윔블던에서 명승부를 뽑아냈던 앤디 로딕 생각도 나고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꼭 우승했으면...
14/07/04 21:41
우흐흐 사실 저도 부샤르 팬이 되어서 부샤르 얘기 쓰려고 이 글 시작했다가 망...크크
말씀하신대로 올 시즌엔 일단 세레나가 뒤로 빠져버려서; 다른 선수들이 나름 활약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정말 롤랑 재미났었죠 결국 샤라포바가 우승했지만 부샤르 할렙 둘다 장난아니었다는... 어제 윔블던 4강에서 할렙이 부상 여파가 좀 있어서 부샤르가 살짝 싱겁게 올라가긴 했는데 결승에서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근데 크비토바 만만치 않다는...
14/07/04 21:38
힝기스 있을 땐 여자 테니스 좋아라 했는데...;;;
미인으로 유명한 키릴렌코(한 두번은 들어본..)와 마지막의 보즈니아키는 정말 예쁘게 나왔네요..
14/07/04 21:44
둘 중 누가 더 그런가요??크크크 마지막 사진은 청순 소녀 스타일로는 대박 수준인데..크크
요즘 너무 덥던데, 요즘도 테니스 치시나요??? 햇살이 아침부터 어마어마하더라고요...ㅠㅠ
14/07/04 21:48
굳이 나누자면 보즈니아키가.....크크 사진이 본판 예쁨보다 심하게 더 예쁘게 나왔어요 크크
요즘에도 아침이나 아예 늦게는 칠만해요 흐흐 여기서 더 더워지면 체력이 저질이라 오래 못 뛰어요 ㅠ
14/07/04 21:52
역시 그럴 줄...;;;
아 내일이면 이제 저도 운동하러 갈 수 있을 듯...3달 정도 운동을 못 했더니, 몸도 많이 나빠지고, 체력도 떨어진 거 같아요ㅠㅠ여름인데 빨리 운동을....운동이 필요해!! ^^ 테니스도 너무 배우고 싶지만, 일단은 헬스부터..크크크(헬스장엔 에어컨이 있습니다~!)
14/07/04 22:03
가슴축소 수술한 선수가 생각나네요.
이번에 샤라포바랑 경기가 있었을건데 그 선수 아직 메이저 우승은 못 한것 같은데 꼭 우승 했으면 좋겠네요.
14/07/04 22:17
할렙은 부샤르 선수와 4강에서 만나 패배했습니당 ㅠㅡㅠ 부상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ㅠ
저도 그 얘기 듣고 깜놀했는데 정말 운동하는데 괴로웠던 모양입니다 ㅠㅠ
14/07/04 22:26
할렙이 이번 4강경기 첫세트중에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결국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부샤르한테 결승행 티켓을 선물했습니다ㅠ
이번시즌 허리부상, 허벅지 부상,4강에선 발목부상을 안고도 우수한 실력을 보여줬으니 깨끗히 완쾌한 뒤에 이번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네요!
14/07/04 22:32
저도 발목 접질리는 거 보고 저도 모르게 으으으 했네요 크크~~근데 허벅지에도 이미 붕대를 꽉 감아놨길래 몸이 안좋았나 했어요...어서 회복해서 샤라포바와의 결승전 기량이 다시 나오면 틀림없이 타이틀 가져올 것 같아요^^
14/07/04 22:09
전 왠지 Eugenie Bouchard선수가 기대가 됩니다.
나이도 94년생으로 어린데 기량발전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윔블던도 벌써 SF에 진출해있는 상태구요. 곧 샤라포바의 위치를 위협할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14/07/04 22:18
저도 부샤르에 빅애정을 갖고 있습니당 흐흐 사실 부샤르 선수 글 쓰려고 이글을 밑밥으로 작성 크크
그리고 어제 경기 승리후 파이널 진출했습니다! 이러다 우승이라도 하면 대박인데요 크크
14/07/04 22:19
프로스포츠의 인기는 해당종목 선수의 수입과 연결되는데요.
남자테니스 최상위권 선수의 수입은 세계남자스포츠선수 수입 TOP10에서 1~3자리정도 차지합니다. 그런데 여자프로선수 수입 세계TOP10은 여자테니스 선수로 도배되어있죠. 인기로는 남자테니스 > 여자테니스이지만, 해당성별에서 차지하는 스포츠인기에서의 위상은 남테<<여테죠. 테니스를 위해 가슴축소수술을 받은 선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가 시모나 할렙;;;
14/07/04 22:26
하긴 여성선수들이 활약하는 분야중에 테니스만큼 인기있는 단일종목은 없는 것 같네요~~ 골프도 있긴 하지만 느낌이 좀 다르고 흐흐
시모나 할렙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그...근데 하고나서도 작은 사이즈는 아닌것 같았...
14/07/04 22:28
예전에 샤라포바 vs 세레나 경기를 봤는데 충격먹었습니다. 너무 일방적이어서...
아마 올림픽 결승이었던 것 같은데 세레나의 파워에 샤라포바가 속된 말로 그냥 발리더군요. 어떻게해도 안되니까 거의 절망적인 표정으로 한숨짓던 샤라포바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실 저는 여자테니스 말로만 거의 들어서 세레나,샤라포바가 잘한다 정도만 알고 경기를 제대로 본건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그렇게 잘한다는 샤라포바를 압도하는 세레나의 포스를 제대로 느끼고 '아니 저렇게 센 선수를 누가 이겨?' 싶었는데... 그 강력하던 세레나가 요즘 하는 대회마다 광탈이라니 또 충격이네요. 부상인가요? 기량저하인가요? 그리고 샤라포바와 세레나는 제가 봤던 그 1경기처럼 늘 세레나가 압도하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14/07/04 22:39
샤라포바가 키와 파워로 상대방을 눌러버리듯이 세레나도 샤라포바를...크크
특히 2004년 이후로 샤라포바는 한번도 세레나에게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_-;;; 거의 스무번 가까이 만났는데 고작 2승... 이래저래 카더라들이 많은데 진실이야 어쨌든 아마 이쯤되면 샤라포바는 세레나포비아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흐흐 저도 작년 세레나 경기보면서 어후 저걸 누가이기냐 싶었는데 올해 막 지고;; 근데 당연히 이길줄 알고 안본 경기에서 떨어지는터라 정확히 어쩌다 지는 줄 모르겠네요 ㅠ 딱히 부상얘기도 없는듯한데 말이죠.
14/07/04 23:00
2004년 이후로 이겨본 적이 없다... 철저하게 밀리고 있네요.
그래도 2승을 그전에라도 했다는게 신기하네요. 경기에서 받은 인상은 세레나가 발로 하지 않는 한 질것 같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세레나가 지고 다니는 것도 신기하네요. 부상이 아니라면 슬럼프인지 노쇠화일지...81년생이면 서서히 노쇠화가 올 나이긴 하군요.
14/07/04 22:31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우연찮게 영국에 있는 도중에 윔블던이 열려서 이틀전에 여자 8강 남자 16강 할때 보러 갔었는데요!
하필 그날 샤라포바랑...나달이.....꺼이꺼이ㅠㅠ 우리나라에선 참 마이너한 스포츠 중에 하나지만 현장에 가보니 영국 내에서,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얼마나 테니스에 열광하는지 보니 아쉽더군요.. 저도 매번 4대 오픈 SBS에서 중계해줄때 챙겨보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한국가면 아예 배워보려고합니다흐흐 우리나라에서도 얼른 다양한 스포츠들이 더 활성화 되었으면좋겠어요
14/07/04 22:46
우아어어어어어 짱 부러워요 ㅠㅠㅠㅠㅠ 저도 나중에 페더러찡 직관하는게 소원인데 그 전에 은퇴할듯 흑흑
하필 나달이랑 샤라포바가 떠나는 날 보셨군요 ㅠㅠ 그래도 부럽부럽 흐흐 우리나라는 그랜드 슬램정도는 방영해주는데 전체적인 관심은 아무래도 많이 낮죠. 예전 이형택 선수급의 국내 선수가 등장하면 또 인기 폭발일것같은데~~ 테니스 꼭 배우세요 저도 얼마안쳐서 진짜 못치는데 그래도 완전 재밌어요^^
14/07/04 22:56
프랑스 오픈때는 줄서서 표구하는게 없다고 들어서 미리 표를 구하지 못해서 못가봤지만,, 윔블던 전통의 Queue시스템 덕분에 볼수 있었죠 흐흐
페더러형님 아마 다음시즌까지 하시지 않을까요..흐흐 좀있다가 페더러 형님 경기도 있는데 꼭 이겨서 결승갔으면 좋겠네요
14/07/05 00:22
하하하 저도 참 작년이맘때만 해도 제가 이렇게 윔블던 직접 볼 기회를 가질줄은 몰랐는데 크크 꼭 기회되셔서 보시길 바래요~
새벽부터 부지런떨어서 봤는데 정말 너무너무좋았어요 흐흐. 윔블던 보구나니 또오고 싶고 호주오픈도보구싶고 프랑스오픈도 보고싶고 인간의 욕심은 참..크크 한국에서도 얼른 테니스계의 김연아가 등장해서 테니스 붐이 일었으면 하네요 히히. 이덕희 선수도 기대했는데 일찍 아쉽게 떨어지고,, 정현선수도 방금 확인해보니 8강에서.. 떨어졌네요 ㅠㅠ
14/07/05 00:25
이덕희 선수를 아시다니 흐흐흐. 일단, 그랜드 슬램에서 뛰는 페더러 보는게 일차적 꿈이지만, 어려울 것 같고ㅠㅠ
여튼 부럽습니다. 아오. 그게 아니면 그냥 윔블던 보는게 꿈입니다. 이왕이면 4강쯤으로 크크
14/07/05 00:40
크크크 사강쯤 보시려면 예매하고가시는게.. 텐트족들이...그냥 어휴..후덜덜..
이덕희 선수야 얼마전에 조금 화제가 되었으니 저처럼 테니스지식이 습자지 같아도 알죠.. 흐흐 그날 한국인 주니어 3명 경기 있었는데 정현 선수만 올라가고 덕희 선수랑 오......오....????(죄송합니다...오..선수..)선수 두분은 석패했습니다.. 갔는데 한국인들은 진짜 없더라구요.. 영국에서(사실 가본 모든 곳을 포함해서) 한국인 관광객 없는 곳은 처음봤습니다. 관계자분들하고 아마 부모님인것 같은 분들만 주니어 선수들 경기하는 곳에 계셨고 아시아권에선 주로 중국인,호주인들이 많더군요. 리나선수의 위엄이겠죠?? 그리고 호주인들은 나달 떨어트린 키르기오스 때문에 축제 분위기였다는...
14/07/05 02:21
언제 갈지야 기약없지만, 가게 되면 예약하고 가야죠 크크
한국에서 테니스 인기가 동호회 수준으로 머물러 있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저도 갑툭튀 한 번 기대해봅니다. 제 생애 언젠가는 나오겠죠.
14/07/04 22:52
사진들을 매력적으로 잘 찍었네요.
음 제가 봤을때 저중의 승자는... 세레나인듯 합니다. 예쁜 사람 예쁘게 나오는 건 당연한 것 같은데 세레나는... 거의 변신수준으로 느껴지네요. 경기에서 본 세레나의 인상은 얼굴로 웃기던 시절의 신봉선을 흑화하고 거기에 갑옷처럼 근육을 입은 검투사 같았습니다. 라켓은 검... 그런 인상만 갖고있다 저 사진을 보니 예쁘게도 보이네요. 세레나가 저거보다 사진 잘 나오긴 힘들 것 같아요.
14/07/04 23:11
엌크크크크크크크킄 세레나 비유가 정말 적절합니다 크크 저도 본격적으로 보기시작해사 세레나 첫인상이 딱 그랬어요 어느 여자가 저여자를 이기나 싶은 크크
14/07/04 23:29
남자들이 올어라운드 플레이어화 된다면, 여자들은 아직 고전적인 분류로 코트 어드벤티지가 갈리는 양상아 아직 남아있죠.
리나가 클레이코트 죽쑨 건 충격이지만, 잔디에서 무너진 건 뭐.... 그래도 아시아탑랭커에 최초 메이저 우승을, 그것도 2회나 한 선수라 언제나 리스펙트합니다. 샤라포바는 사실 컨디션 좋은 날은 세레나도 파워로 발라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세레나는 그럴 때 다른 방법으로 대응하는 플랜B가 가능하고 이것만으로도 샤라포바를 제압할 수 있죠. 사실 17세에 혜성처럼 등장에 세레나를 제압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화제에 비해 성장이 덜 된 것 같기도 한데... 뭐 베커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그게 딱 샤라포바의 그릇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샤라포바는 17세에서 키랑 덩치가 더 커진게 되려 화근이 된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뭐... 기술적으로도 크게 성장하지 못해서 덩치 탓만 하기도 뭐하긴 하지만, 17세 때 샤라포바는 상당히 민첩했는데 덩치가 커지면서 되려 둔해졌죠. 파워는 늘었지만. 그 균형이 깨진 것을 개인적으로 좀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부샤르는 참 맘에 들긴 하는데, 어쨌거나 더 지켜봐야죠. 탑랭커의 자질을 보였던 바이디소바가 금새 사라지고, 한 시대를 평정할 듯 하던 이바노비치가 그냥 그런 상위랭커가 되기도 하니까요. 할렙은 계속 잘 할 것 같습니다. 수술까지 할 정도의 근성과 안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을 볼 때 그런 느낌이 옵니다. 그리고, 얼굴로는 한투코바가 클라스가 다른 지존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댓글을 마칩니다. ps. 그리고 인도 재벌에게 시집 간 미르자 역시 빼놓을 수 없죠. 특히 미드가 아주 그냥...
14/07/05 14:06
오 장문의 수준높은 댓글 감사합니당 히히
조코비치나 페더러 같은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는 확실 여자 테니스 계에서는 못본듯..그..그냥 파워테니스(물론 빵빵 치다 에러만 하면 낭패)가 짱인느낌이었는데요 크크 리나 선수 경기를 많이 못봐서 어떤 타입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이제껏 본 샤라포바 대 세레나는 늘 압살 분위기 였는데 덜덜...근데 이쯤되니까 진짜 실력보다는 이미 심리전에서 진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잘 하다가도 혼자 에러해서 망...(마치 클레이의 페달마냥..흑흑...) 이바노비치 참 좋아하는데 유망주였군요! 아직 한창 나이던데 좀 더 잘해줬음 좋겠어요ㅠ_ㅠ.... 한투코바 사진 저도 주웠는데..이쁘더군요...+_+....
14/07/05 00:48
지금 세레나가 업적상 그라프 뛰어넘었나요?
여자 테니스 기록은 확인을 잘안해서 리나는 사진 자세히 안보면 피겨선수인줄 알겠어요 보즈니아키는 실력만 좀 더 오르면 힝기스같은 인기 얻을 수 있을것 같은데
14/07/05 02:09
고등학교시절에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비너스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였는데 그당시 힝기스 데이븐포트와 4강체제였죠. 그때 항상 힝기스데이븐포트 연합 윌리엄스자매 연합으로 대결구도 몰고가던 생각이 나네요. 안떨어질줄 알았던 힝기스가 윌리엄스자매에게 무너지고 어디 메이저대회에서 세레나가 싹다 잡고 우승도하고. 그땐 그 파워에반해서 봤는데 행실도 참 좋다고 칭찬을 많이 받아서 더 좋아했는데 아직도 1위라니 대단하네요.. 나이키 검투사 스타일 광고찍을때 멋있어서 좋아했는데
14/07/05 14:08
저도 진짜 몇년만에 봤는지 모르겠는데 아직도 1위라서 허얼 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절대 질 것 같지 않더니 올해는 왜인지 모르겠어요 ㅠ
세레나 멋지죠! 보고 있으면 정말 멋있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힘하며 스피드 하며 유연성하며 +_+
14/07/05 02:18
리나는 아시아선수로는 남녀를 막론하고 압도적인 역대 1위 맞나요?
리나 이전에 (이후로는 아직 없는 거 같고) 4대 대회 우승자가 있었나요?
14/07/05 09:35
나달이 떨어지는걸 라이브로 봤더니 급 윔블던보는재미가 식어버렸네요 ㅠ
나달이기고 올라갔으면 더 잘해야되는데 다음라운드에서 졌다고 들어서 더 짜증이네요 윔블던2회나우승한사람이 2년연속 16강이라니 슬프네여.... 그거와는 별개로 유지니 선수 좋더라구요 실력에 외모까지 팬이 될꺼같아요
14/07/05 14:17
페더러 팬으로서 첫줄 공감합니다 -_-;;; 저도 많은 경기를 버렸죠 크크
나달은 초반 폼이 떨어지네 큰일이네 했던 터라 프랑스 지킨 걸로 이미 대단한 것 같아요 하하 아무래도 잔디코트라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스피드도 빠르고 하니까... 원래 나달은 클레이 맨이잖아요+_+
14/07/05 11:33
위 사진에는 없지만 저는 비너스 윌리엄스 좋아합니다.
동생인 세레나 데뷔 전에 파워풀한 이미지를 독식한 적도 있었고, 우승도 몇번(작은대회까지 합하면 50여회?!) 했었던걸로... 결정적으로 제가 감탄해 마지 않았던 경기가 있었는데 현대카드(?)였던가의 주최로 샤라포바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2010년 이군요. 수익금은 좋은곳에...라는 옵션이 있는 경기였는데 우리 관중들의 일방적인, 정말 민망할 정도로 일방적인 샤라포바 응원에도 불구하고 싫은 내색 한번 내지 않고 묵묵히 악역을 수행하더군요 뭐라 말할수 없는 짠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14/07/05 14:18
비너스 윌리엄스 저도 좋아합니다^-^ 일단 윌리엄스 자매가 초반 데뷔하면서부터 인종 때문에 차별받은 일들도 꽤 있었다고 들었는데 지금껏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대단한 것 같아요!
근데 자매인데 둘이 느낌이 너무 다름...흐흐.
14/07/05 12:51
제 고교시절을 불태워준 힝기스 이후 정말정말 오랜만에 팬질하고픈 선수가 생겼습니다.
시모나 할렙 +_+ !! 물론 관심가지게 된 동기는 불순했고 .. 다들 짐작하실만한 그 이유입니다만 이제는 정말 순수한(?) 팬입니다. 이제는 거짓이 아니라구요. 윔블던 패배는 아쉽 ㅡㅜ
14/07/05 14:19
크크크킄 역시 여초사이트(?)
전 사실 수술 후 언급되고 나서야 알았는데....다들...그녀의 테니스 실력말고 다른 데에 먼저 관심이 있으셨군요! 쯔쯔 크크
14/07/05 14:19
하아..........
지금 미치겠음요 크크크크크크크 과연 눈물의 우승 리뷰글을 쓸 수 있을것인가 아아아 근데 왜 (당연히 예상하긴했지만) 조코비치람!
14/07/05 14:50
기량이 전성기였던 7,8년전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여전히 대단한 사람입니다.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 우승 할때마다 흘리던 눈물을 보고 싶네요. 황제 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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