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2/27 03:42:25
Name Manchester United
Subject [일반] 나는 피지알이 어렵다.
제가 근 십년간을 피지알을 오가면서 느낀 감정을 위와 같습니다. 저는 피지알이 어렵습니다. 수많은 커뮤니티를 돌아다녔고 돌아다니고 있지만 그중에서 피지알은 저에게 특히나 여자친구만큼이나 어려운 공간입니다. 마치 언제 토라질지 모르는 여자친구를 대하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피지알에 와서 글을 쓸때마다 여자친구와 대화할때처럼 고민하며 혹시 이런 말을 싫어하지는 않을까 평상시 쓰던 개드립과 섹드립, 욕설 등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커뮤니티보다 글을 쓰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키배를 뜰때 이곳에서 뜨는 키배가 내상이 더 크더군요!!

비단 위의 생각은 자게뿐만이 아니라 유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이 선물을 사주면 여친이 좋아할까? 웃어줄까? 하는 마음으로 유게에 올릴만한 자료를 선별하고, 혹시 선물해줬는데 있는거면 어쩌지하는 마음으로 자료를 검색해보고 최대한 중복이 없도록 글을 올립니다. 물론 중복으로 유게에 글을 올렸을때는 마치 여친에게 야동보다가 걸린 것마냥 흠칫 놀래며 글을 바로 삭제했습니다ㅠㅠ

더불어 질게 역시도 여친에게 무엇을 부탁한 후 항상 고맙다고 말해왔듯이 답변한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라는 댓글을 달려고 노력합니다.

이처럼 피지알은 저에게 있어 정말 어려운 공간입니다. 제가 이처럼 느끼게 된데에는 피지알의 빡빡한 규정과 그동안 쌓여온 피지알의 정체성, 회원분들의 노력때문이겠죠.

지금 이 글을 쓰는 것 조차도 무척이나 어렵네요.

만약 커뮤니티들을 사람으로 친다면 저에게 있어 피지알은 미운정 고운정 다든 오랜 연인같습니다.

이와 같은 커뮤니티에 와서 글이나 댓글을 쓸땐 정말이지 어떨때는 여자친구보다 더 어려운 기분이 들곤하네요.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피지알을 이용하실 회원분들에게 피지알은 어떤 의미인가요? 라고 질문하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27 03:44
수정 아이콘
굉장히 어렵네요.
잠이 안 와 잠깐 켠 피씨로 들어왔는데 새벽에 이 무슨...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자야 합니다.
Manchester United
14/02/27 03:45
수정 아이콘
저도 자기전에 글이나 읽어볼까 하고 들어왔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mae님도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앨런페이지
14/02/27 03:47
수정 아이콘
글쓰기버튼의 무게감이 참 중요하긴 한데 때로는 일종의 진입장벽같기도 합니다. 글의 질을 떠나서 다양한 색깔의 의견이 광장처럼 막 교류되는걸 좋아하는데 피지알은 그런 부분에선 가끔 아쉬울때가 있어요. 사실 글이라는 걸 제대로 쓰자면 각잡고 써야하는데 일반적 인터넷 하면서 그러긴 쉽지 않거든요. 조회수에 비해서 올라오는 글들이 적은 이유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까진 아니지만 좀 깐깐한 주변 친구? 같은 그런느낌입니다. 여럿이 친해서 자주 만나긴 하는데 뭔가 둘만 보기엔 불편한? 크크
Manchester United
14/02/27 03:52
수정 아이콘
그 관계는 여자친구보다 더 불편한 관계아닌가요? 크크크

약속장소에 그런 친구랑 둘이만 나와있을때의 정적을 생각하게 되네요.
앨런페이지
14/02/27 03:58
수정 아이콘
음 뭐 우스갯소리로 좀더 해보면 ....전 커뮤니티를 디씨랑 피지알 딱 두개 가는데요

디씨 : 언제만나도 웃기고 재밌는 친구. 다만 조금 실없고 중요할때는 믿음이 안감

피지알 : 항상 진중하고 내말에 대해서 동조보다는 컨설팅을 하려하는 약간은 불편한 친구. 다만 항상 믿음이 가고 중요할땐 의지하게 됨

정도로 정리할수 있을거 같네요 크크

웃는건 사실 거의 디씨에서 웃고 피지알에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신기하게 디씨할땐 다리를 책상위에 올리고 마우스만 딸깍거리는데 피지알에선 바른자세로 보고 글쓰게 되더라구요 흐흐
Manchester United
14/02/27 04:12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이 곳에서 글을 쓰면 앨런페이지님처럼 되더군요 크크
리그오브레전드
14/02/27 04:25
수정 아이콘
아주 옛날에 봤었던 DC=선술집, 피지알=재즈바의 비유가 떠오르네요.
레지엔
14/02/27 03:50
수정 아이콘
TRPG를 하는 느낌으로 할 때가 꽤 있습니다. 물론 저는 TRPG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근데 바빠서 못해요....).
Manchester United
14/02/27 03:55
수정 아이콘
이 곳은 세계관이나 룰이 훌륭한 곳이죠.
14/02/27 09:01
수정 아이콘
… 여기서 하고 계신 걸로도 충분해보입니다 흐흐
현실의 현실
14/02/27 03:54
수정 아이콘
콩깍지 벗겨진 애인같은느낌입니다....
Manchester United
14/02/27 04:0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신 것 같네요. 저도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홍승식
14/02/27 03:55
수정 아이콘
저도 참 그런데 그게 매력이 있더라구요.
내가 이런걸 못해서 솔로인건가요? ^^;
Manchester United
14/02/27 04:01
수정 아이콘
곧 연애하시게 될겁니다!
14/02/27 03:57
수정 아이콘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 너무 큰거 같습니다.
예전만 해도 무거울만하네..느끼게 해주시던 명필분들은 다 떠나신거같고 무거움만 남아서
요새는 그냥 용기있는 분들이 글을 올리신달까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얘기 되지 않는 모습은 좀 아쉽습니다 요새.
Manchester United
14/02/27 04: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아쉽네요. 그래도 양질의 자료들과 의견들이 이만큼 모여있는 곳을 아직 못 봐서 항상 찾게되네요.
엘롯기
14/02/27 03:57
수정 아이콘
진짜 여자친구가 있으신 것처럼 글 쓰셨...농담입니다...
다른 사이트들은 글들이 순식간에 올라와서 글 하나 읽으면 그 글이 다음페이지로 밀려나고 대부분이 한두줄의 의미없는 글이 거의고...
피지알은 글은 적지만 내용이 알차서 좋은거 같아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 요즘 트렌드를 못따라가는건지 모르겠지만요.
Manchester United
14/02/27 04:04
수정 아이콘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양보다는 질을 더 찾게되더군요. 예전에는 자음 연타만 해도 재밌게 커뮤니티 생활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사람냄새나는 글들이 더 땡기네요.
윤주한
14/02/27 03:58
수정 아이콘
{}
Manchester United
14/02/27 04:04
수정 아이콘
요즘 어려움과 쉬움의 경계에 지금 피지알이 와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4/02/27 03:58
수정 아이콘
- pgr은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pgr에서 불편하지 않으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실만한 분들을 환영합니다. 글 쓰는 일이 오프라인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말 거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pgr의 공지사항이 불편하지 않으신 분들이 오셔서 이야기 나누시기를 희망합니다.

- "명문화된 삭제규정"을 이야기 해야 되겠네요.
(중략)
제 불명확한 판단기준이마나 적도록 하죠.
짧게 써서 아주 엄격합니다.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 "눈쌀 지푸리게"는 틀린 말이었습니다. 가르쳐주신 눈치밥님 감사드립니다.)
젋은 사람들 별 필요없이 시간낭비하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예의가 없는 글들입니다.
제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삭제하지는 않습니다.
채찍과 태클정도는 구별할줄 압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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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공지사항 중 일부입니다.

이제는 10년도 훨씬 더 전에 pgr을 처음 찾아 온 후 읽었던 공지사항의 내용입니다. 그 공지 사항의 내용이 저는 마음에 들었고, 그랬기 때문에 이 곳을 더 자주 찾게 되었고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pgr이 처음 만들어지던 당시와 지금, 결국 이 곳을 만드신 pgr21님의 생각이 달라졌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마찬가지로 아직도 저러한 면을 가졌던 pgr을 아끼고 계속 그리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지 않는 글, 글 내용과 상관 없이 예의가 없는 글들을 보고 싶지 않았기에 이 곳을 찾았습니다.

저에게도 pgr은 어려운 곳입니다. 그런데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여기 말고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 역시도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는 다른 커뮤니티 몇 개 쯤은 있습니다. 하지만 pgr이 어렵다고 해서, 그러한 곳들과 다르다고 해서 pgr을 뜯어 고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럴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pgr이 다른 곳들 처럼 바뀌어야 할까요? 왜 꼭 pgr이 쉬워져야 할까요?
Manchester United
14/02/27 04:07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 느꼈던 가벼움으로 인한 피로를 이 곳에서 명상하고 치유하면서 나간다는 기분으로 들리곤 합니다. 피지알의 어려움은 저에게 있어 단점보단 장점이 크네요.
미카엘
14/02/27 03:59
수정 아이콘
무거운 것이 장점인 사이트지요. 하지만 너무 무거움을 강조하기만 한다면 가라앉을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겠죠. 그렇다고 또 가벼워지면 날아가 버리겠죠. 밸런스가 중요한데, 그 밸런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론과 피드백이 되는 신묘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최소한 피지알에서만큼은 공개적 인신공격이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Manchester United
14/02/27 04:10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눈시BBv3
14/02/27 04:01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려운 게 좋습니다. 뭐 결국 이게 좋다 싫다 > 더 들어가서 어디까지가 어려운 건가 이런 문제가 되겠지만요
이유는 간단한 게 존댓말만 쓰지 다를 게 뭐냐는 말이 많지만 저한텐 이것도 크게 다가와요. 최소한 예의차릴 것을 강요하면 예의상이라도 제 글을 더 봐 주고 까더라도 더 제대로 읽어주고 하거든요.
사람이 다 똑같은 거라면 사이트 방침의 차이겠죠. 그럼 저로선 이런 데를 더 좋아할수밖에요
Manchester United
14/02/27 04:1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려움이 좋네요. 그동안 글만 읽고 댓글은 못달아 드렸는데 지금 이 기회를 통해 그동안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눈시BBv3
14/02/27 04:36
수정 아이콘
헛 가감사합니다 (__);;
yangjyess
14/02/27 04:02
수정 아이콘
존대쓰는 디시.
Manchester United
14/02/27 04: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십년전에도 있던 소리인데 아직까지 듣는거보면 변한게 많이 없는 사이트같네요.
리그오브레전드
14/02/27 04:26
수정 아이콘
바꿔말하면 디시는 반말하는 피지알!
14/02/27 04:12
수정 아이콘
그냥 유저분들의 피드백에 대한 인식을 묻고 싶은데 피드백이라는건 글쓴이가 자기 글에 달린 모든 리플에 피드백을 하는 걸 뜻하는건가요?
아무런 공지도 없고 내부 공동체에서의 합의만 있는 상황이고 논란글 생성시마다 꼭 나오는 이놈의 `피드백`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지금도 맨유님께서 댓글마다 일일이 달아주시고 계시는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정도는 필요없지 않나 싶어서요.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관리할 때 이웃 수 늘리려고 일일이 댓글달던 기억도 나는거같고;
이왕 얘기가 나왔으면 피드백이라는 거의 확실한 정의를 내려서 공지화했으면 좋겠네요.
Manchester United
14/02/27 04:15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쓴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는 최대한 피드백할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물론 일일이 답글 못달아드린 적이 많지만요.

적어도 피드백이 확실히 필요한 순간은 자신이 쓴 글이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거나 다른 회원분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피드백을 의무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14/02/27 04:16
수정 아이콘
의견에 동의합니다.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되는 한 최대한 해주시면 리플 단 입장에서 감사하죠.
Manchester United
14/02/27 04:21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시간을 내서 댓글을 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최대한 답글을 다는게 글쓴이의 미덕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봊니다.
KrystalJung
14/02/27 04: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나 더 하자면, 제 기준은 좀 더 깐깐한데... 글을 올리고 난 이후에는 어느정도의 기간동안은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답변할려고 노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하고 오느라, 게임하고 오느라, 밥먹고 오느라, 숙제하느라 지금 댓글 답니다"라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다 하고 와서 실시간으로 의견교환이 가능한 시간에 글쓰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추가: 물론 아래글들에서 언급한 피드백은 이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일이 터졌을때 반응해줬으면 좋겠다 정도?]
Manchester United
14/02/27 04:25
수정 아이콘
KrystalJung님 처럼 깐깐한 기준을 가진 분들이 지금과 같은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 상당히 반가운 의견이네요. 저도 글 작성후 몇시간은 답글달려고 노력하는데 막상 마음처럼 안될때도 있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때가 여러 번 있더라고요.
KrystalJung
14/02/27 04:34
수정 아이콘
자도 안될때가 있어서...

위에 뭐하고 오느라 늦었다는 부분에는 실시간으로 의견교환하면 시간차로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봐서 선호합니다.
한가지 컴퓨터나 전자기기 문제는 시도하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시간이 있기에 시도해보고 알려드리겠다고 남기고뇨
김성수
14/02/27 05:00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이 가네요. 댓글쓰고 띡한적도 분명있지만, 대게 성향은 그렇습니다.
화장실 가는것도 참아가면서 댓글 기다리고, 아 씻어야 하는데 ~ 하는 생각하면서 몇시간 기다린적도 많지요.

제 댓글들은 다행히 인기가 없어서 놓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쿨하게 나와도 대부분 안전빵일겁니다. 크크
(그렇다고 김치찌개님에게 피드백을 요하는 뜻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 얘기 쓴것입니다..)
그라쥬
14/02/27 04:19
수정 아이콘
적어도 라면 찬성댓글이나 반대댓글 모두에게 다는걸 기본으로 피드백이란걸 정의를 내렸으면 좋겠네요 이번논란을 떠나서 .. 그러한 경향들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긴해서요. 어느정도까진 피드백하고 이 이하론 사정으로 피드백못단다는 한마디정돈하고 가도 논란이 줄어들테니..
Manchester United
14/02/27 04:27
수정 아이콘
그라쥬님 의견처럼 피드백에 대한 공론화가 한 번쯤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14/02/27 04:33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라는게 규정으로 정의되어야할 성질의 것이 아니죠. 키배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중 하나가 같은 단어를 서로들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때문이긴 하지만요.
지금의 논란이야 '본인의 게시글에 피드백 의무가 있느냐' '있다면 그 범위는 어디까지 인가' 가 아니라
어떤 요구나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음에도 그에대한 답이 없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터졌을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피드백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고 정의가 서로달라 헷갈려들 하시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일련의 사태로 논란성 글이나 잘못된 정보를 담은 글에 대해 글쓴이가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선 토론해볼 여지는 있다고 보지만...
피드백이 의무냐는 지금 사태에 논지에 벗어난 얘기이고 규정화 될 필요도 없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눈시BBv3
14/02/27 04:35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진 안 되죠. 그렇기에 사람마다 다른 거고 규정화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래글에서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에티켓" 문젠데, 지금 문제는 그걸 안 지키고 안 지키고 안 지키고 하는 게 쌓일대로 쌓여서 나온 거거든요. 반면 그걸 에티켓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쌓인 게 1이든 100이든 그게 애초에 규정된 게 아닌데 무슨 문제냐고 반박하는 상황이구요. 오히려 그걸 따지는 거에 대한 게 쌓일대로 쌓였으니 파이어가 크게 된 거겠죠
어렵습니다.
옆집백수총각
14/02/27 05:00
수정 아이콘
글 써놓기는 하고 다시 쳐다보지도 않는 그건 자제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지적이나 질문이 있으면 응대해 주는 정도..
꿈꾸는사나이
14/02/27 04:14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입연도를 보니 10년이 넘었네요. 예전엔 어려웠는데 요즘엔 잘 모르겠어요. 훌륭한 글쟁이분들이 많이 떠나시기도 했고. 요즘엔 '그나마' 다른 곳 보단 나아서 오는 느낌입니다.
Manchester United
14/02/27 04:18
수정 아이콘
저도 피지알의 어려움이 싫어 다른 곳을 떠돌다가도 막상 돌아다니다보면 이 곳이 그나마 나아서 다시 찾게 되는 경우가 꽤 많았었네요.
돼지불고기
14/02/27 04:26
수정 아이콘
크크, 아무리 가벼운 사이트래도 어려운 게 있고 무거운 사이트래도 쉬운 게 있더군요. 그래도 04년부터 해와서 나름 적응은 했으니(왜 탈퇴하고 아이디를 다시 만들었는지 지금의 저로서는 미스테리...-- 그때의 난 왜 그랬나...?) 문제는 없는데 제가 끼어들지 않는(?) 다른 상황에 대한 분위기는 아직 대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댓글 많은 글에는 엥간해서는 댓글을 잘 안 달고...

그나저나 챔스는 안 보시나요?
낭만토스
14/02/27 04:27
수정 아이콘
0:2.....
돼지불고기
14/02/27 04: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 다른 경기도 있기 때문에(...)
Manchester United
14/02/27 04:32
수정 아이콘
갓예스때문에 시간내서 맨유경기 챙겨보다가 혈압오른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ㅠㅠ 전처럼 다 챙겨봤었으면 사리가 나올 경기력이네요ㅠㅠ
낭만토스
14/02/27 04:55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항암치료중입니다

의사선생님이 경기 보지 말고 요양 하라고.....
Manchester United
14/02/27 04:30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엔 일때문에 자주 챙겨보질 못해서 한시즌 쉬고있네요ㅠㅠ그래도 가끔보면 어찌나 재밌는지 정신없이 보네요. 3월부터 케클 개막하면 각잡고 국축/해축 다시 챙겨 볼려고 합니다.
애패는 엄마
14/02/27 04:2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가장 큰 특징은 글 리젠이 적다는 겁니다. 요즘에는 많아졌지만 예전에는 훨씬 더 적었죠. 하루에 글 2개 올라오던 시절도 있었으니깐요.

이 글 리젠이 적다는 건 다음과 같은 특징과 연결되죠.
1. 글과 댓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2. 댓글이 활발해진다
3. 특정 댓글에 대해 구박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두가지가 연결되면 필연적으로 글 쓰기의 무거움(개인적으로는 예전 맞춤법 공지가 이에 대해서는 더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보지만) 피드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죠. 우리가 떠드는 주제가 적으니깐요. 대신 그만큼 그 주제에 집중할 여지가 많구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봤으면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심심할 수는 있어요. 그런 분에게는 찌개타임이 환영할만한 시간이겠죠.하지만 안 그래도 광장같은 사이트가 많은데 여기는 좀 더 노인정같은 사이트가 되길 바라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맞춤법 공지 부활까지도 바랄 정도에요.) 한 자리에 앉아서 주구장창 그 이야기만 떠드는 곳이길 바란다는 거죠. 3번의 경우 린치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격글은 문제 될 수 있어도 린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집중도가 높기에 일어나는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을만한 비판이라도 한 사람이 소화할만한 한계치가 있는데 그걸 넘어서는 문제는 우려할만하지만 그것이 인터넷이라는 특징과 태생적으로 연동되어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김치찌개님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에 대한 방향이 조금씩 달라서죠. 그런데 시시비비를 떠나서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1명이기에 별로 안 드러나는 일인데 2명이상이면 진짜 사이트 방향이 바뀔 수도 있는 문제라고 보거든요.그 방향이 좋다 나쁘다는 떠나서요.
Manchester United
14/02/27 04:36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지금은 한 명이지만 혹시 누군가가 유입되어 두 명, 세 명이 된다면 그때가서 더 큰일이 될거라고 생각하기에 공론화나 운영진들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패는 엄마
14/02/27 04:42
수정 아이콘
사실 크레용팝때처럼 규정과 문화간의 충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김치찌개님처럼 이런 것들을 꾸준히 올릴 근성이 있느냐인데 이런 부분에 보면 가능성이 적어보이기도 하네요. 언젠간 일어날 수 있는 여지의 문제겠죠.
눈시BBv3
14/02/27 04: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니 대결구도가 > 한 명이라도 싫다 + 더 늘어나면 어쩌냐 vs 그거 자체가 무슨 상관이냐 + 한 명인데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가는 것 같습니다.
애패는 엄마
14/02/27 04:58
수정 아이콘
사실 아랫글 댓글에서 몇몇 분이 지적한 것처럼 근본적인 논란의 원인은 '문화적 불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문화적 불통으로 인해 제한받을 당위성이 있냐면 어렵겠지만 문화적 불통을 그냥 두고봐야 하느냐도 참으로 어려운 문제죠. 실제로 일어나든 않든 논리상으로는 시스템 오용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고. 어그로의 경우 처벌이 명확하지만 불통의 경우는 어렵긴 하네요. 소통을 조금만 하면 해결되지만 일단 아랫글로는 소통하고 싶은 의지는 없으신거 같고 이제까지로 봐서는 불통에 대해서는 인정은 아니더라도 용인은 해왔는데 문화적 불통이 있을 수도 있지만 너무 난무하는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라고 보긴 힘들죠.
눈시BBv3
14/02/27 05:10
수정 아이콘
네. 흔히 말하는 '자정'을 기대할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그게 또 그게 안 되구요.
이거 참...
참치마요
14/02/27 10:24
수정 아이콘
근성 가이들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14/02/27 09:09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아래글과 같은 수준낮은 글이 올라와서는 안될 일이었죠.
14/02/27 04:49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확실히 어렵긴 한것같네요 원래 이러면 안되긴 하지만 타 커뮤니티에서 활동할때 댓글쓰면서 PGR만큼 고민해본적도 없는것같고
아직 글도 못쓰겠고; 뭐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있는 사이트니깐요 ..
옆집백수총각
14/02/27 05:04
수정 아이콘
중복글이야 패기로 냅두면 그건 그거대로 가~끔 유머코드가 되니까요 크크
하심군
14/02/27 05:0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이번 건은 그냥 키배가 하고싶었다는 인상이 깊네요. 김치찌개님이 괜한 피해자가 된 느낌같습니다. 김치찌개님은 훼이크고 진짜표적은 운영진+간만에 이빨푸신 이리님이랄까...
asdqwe123
14/02/2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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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서 오게되는게 피지알인거 같습니다.
김성수
14/02/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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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로 피지알이 거의 제일 쉽습니다, 물론 모든게 제 마음에 쏙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순서를 세워보자면 말이죠. 저도 수많은 커뮤니티를 거쳐 피지알이라는곳에 정착했는데, 아마 마음편하니 그런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려워서 매력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글들도 상대적으로 논리적인 글들이 많아 보이고, 글 리젠도 적고, 운영도 나름 잘 된다고 보고, 유머 코드도 착착 감기죠. 다만, 그런 피지알도 힘들때가 많이 생겼습니다만, 그럴때는 취미 사이트가서 회원들 취미활동 보면서 인터넷을 즐깁니다. 취미 사이트도 큰 곳이면 제가 싫어하는 류의 다툼이 많이 보일 수 밖에 없으니, 요리조리 피해가는 편이긴합니다.
사악군
14/02/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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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끔 게임도 아니고 노는 것도 아니면서 밤을 새게 해주는 사이트죠..사실 제게는 PC통신 시절 게시판 배틀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는 곳입니다. 크크크크 아 내일 출근 어떻게 하지..
14/02/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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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사실 아예 글을 안씁니다 크크크
글쓰기 실력이 스스로 읽어봐도 워낙 형편없는터라.. 가끔 유게 질게 겜게 에만 글을쓰고 덧글조금 다는정도지요 ㅠ.ㅠ
14/02/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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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호오는 접어 두고, 간만에 pgr식 키베의 전형을 본 거 같은 기분이라 재미있네요 흐흐
뭐라고 형언할 수는 없지만 이런 분위기는 여기가 아니라면 맛볼 수 없는 거 같아요

다만 별점의 피바람이 분다거나 분위기가 흉흉해진다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긴 합니다
스테비아
14/02/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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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게 글쓰기 버튼의 무게 & 피드백의 가치를 논하는 댓글들이다 보니, 어떻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겠네요.
이건 서로가 다른 가치를 옹호하는 일종의 정치글이라고 생각합니다.크크
그러니 공평하게 두 게시글 댓글을 잠그고 추천수로 배틀을....응?
14/02/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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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정말 씁쓸하더군요~

전 도배같이 올라오는 그 순위 글들 잘 보고있었습니다. 분명 자유게시판이고 싫은 사람이 있어도 꾸준히 보는사람은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아래 글은 도대체 뭘 의도한건지 모르겠더군요..
꽃보다할배
14/02/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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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칙에 위반되지 않는 글쓰기는 자유입니다. 이건 어느 사이트든지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박식해야할 필요도 남들이 전부 납득할만한 글도 스트레스 받아가며 올릴 필요 없다는 것이죠.
켈로그김
14/02/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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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면 눈팅밖에 못하는 곳..
엄한 드립도 조심조심해서..;;
14/02/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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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GR이 제일 쉽습니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들여야 하는 수고가 압도적으로 적어요.
솔로9년차
14/0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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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규정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규정 허용이니까 올리겠다, 또는 올릴 자유가 있다'라는 말은 규정위반이죠. 이제와서는 명문화 된 규정이 있으니, 규정위반이라기보다 피지알의 정신을 위반한 거라고 해야겠죠. 읽는 사람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읽는 사람의 시간을 뺐는 것은 아닐까를 고민하는 것이 피지알 글쓰기의 첫번째일 겁니다. 피지알의 글쓰기는 무겁다라는 건, 힘있는 사람만 들 수 있어서 무겁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해야하는 글쓰기여서 그런 것이죠.

그리고 읽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내가 불편하니까 뭐라 해야겠다'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은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양보해야 하는 거죠.

이번 일의 경우 이러한 비판이 지속되었고, 불편해하던 사람들은 많은 시간 존중하고 배려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어떠한 답이 나와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그것이 피지알의 자유로운 글쓰기보다도 우선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내용은 가볍더라도 쓰는 사람이 가볍게 쓰지는 않은 글만이 올라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것들이 점점 더 지켜지지않고 있는 것 같아요. 글쓰기버튼의 무게는 내용의 진중함이 아니라 글쓴이의 태도에서 나오는 거죠. 그걸 실제로 그렇지않으면서 무거운 척을 하려니 어려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記憶喪失
14/0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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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지알은 피지알만 가지고있던 메리트가없어졌습니다
과거 존댓말쓰던 스갤소리 나왔을때도 스갤과는 차별화된점을 분명 가지고있던 커뮤니티였습니다

지금은 존댓말쓰는 좌편향 혐개신교주의자들이 모인 오유 일베나 다름없죠
유머게시판에서 퍼거슨 1승이나 뭐니하면서 SNS 커뮤니티에서 남들까는 게시판으로 변한지 오래됬네요

자유게시판은 지성인이 되고싶어하는 롤플레이어들이 지성있어보이는 단어로 똥을 배설하는곳이죠
14/0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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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은 아닙니다
애패는 엄마
14/02/27 10:46
수정 아이콘
좌편향은 아닙니다. 항상 제가 붙는 주제였는데요.
14/02/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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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좌편향만 있다고 생각하는지..
FastVulture
14/02/27 14:31
수정 아이콘
그놈의 좌편향 좌편향...
치킨너겟
14/02/27 10:01
수정 아이콘
전 무겁거나 가벼운게 문제가 아닌 서로에게 좀 관대해졌으면 싶더군요. 물론 저 부터 실행해야겠지만요
솔로9년차
14/02/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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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슷하지만, 자신에게 깐깐해졌으면 합니다.
치탄다 에루
14/02/27 10:09
수정 아이콘
저처럼 남에겐 관대하지만 본인은 지독하게 까는 사람이 되면....
...피곤합니다. 저 사실 남에겐 관대한 사람이라고 주장해도 되겠죠?
야성엽기
14/02/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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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피지알은
1. 글이 천천히 올라오고 댓글화되서 인터넷의 늙은이(?)들에게 친화적이다
2. 종종 약먹은 퀄리티의 글들이 올라와서 훌륭한 사람들도 게임많이들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끼게 한다
3. 가끔 아래 논쟁과 같은 글들이 올라와서 쌈구경이 재미있긴 한대 보는 내가 다 피곤하구나
4. 아래논쟁같은 글 볼 때보면 여기는 신상으로 허세가 아니라 논리로 허세를 부리려하는데 쉽진 않구나
5. 왠 역사글들이 이렇게 많을까.....나야 좋지만.......
6. 가는 사이트가 한정되서 그런거 같은데 여기 정치논쟁이 최고 재미있다!!!!
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기억은 조심스럽게 전날 게임결과 숨죽이면서 스크롤 하나씩 내려가며 확인하는 사이트이죠!!
초록개고기
14/0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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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렵진 않아요..
엄청 피곤할 뿐 ~
무선마우스
14/02/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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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버튼이 무거우면 어떻습니다. 들어올릴 것도 아니고 그 위에서 마우스 한 번 딸깍하면 되는데요~ 껄껄껄
iamhelene
14/02/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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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글에 대해 책임만 질 수 있다면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PGR은 그냥 오프라인과 가장 흡사한 토론의 장이 펼쳐지는 비교적 이성적인 커뮤니티 라고 생각합니다
14/02/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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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각하면 할 수록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글에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는 분들이 많고 폭 넓은 분야에서 다양하고 이성적인 대화와 토론, 토의가 가능한 곳은 pgr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러한 격식이 위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남과 자신을 위한 배려라는 부분을 왜 생각 안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iamhelene
14/02/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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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니깐요,
PGR 만큼 격식 차려 가면서 이성적으로 토론하는 곳이 거의 없다 보니..
14/02/27 12:51
수정 아이콘
이게 pgr의 매력이지 싶습니다. 타 사이트와는 다른..
14/02/27 19:43
수정 아이콘
본글 처럼 그 어려움 때문에 찾는 이유라고 하면 오버일까요.
단언컨대 한 10넌이 지나도 이 기조 유지하면 이곳 회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거라
보는데요,
이건 '꼰대'로서의 시각입니다. 아하!

천리안부터 익명으로 소통해 왔던 커뮤니티가 볼 때는
'온라인과 익명이지만 자기정체성이 고스란이 나타나는 공간'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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