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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4 13:03:09
Name 꽃보다할배
Subject [일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319193&date=20140224&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

상대적으로 상세하게 나와있고, 링크에 보시면 응답 대상자와 나이, 표본, 직업까지 조사 항목이 나와서 다른 리서치보다는 참고가 될만 합니다.
응답율은 18.7%인데 이건 천명을 전화해서 18.7%가 응답했다는게 아니고 천명이 나올때까지 전화를 돌려서 뽑은 전체 응답율을 의미합니다.

이게 앞으로의 지방선거와도 연관이 있다보니 마냥 조중동의 조작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리서치의 표본 조사가 다른 날림 조사보다는 정확해 보입니다.

물론 응답율 18.7% 안에는 집이나 회사에서 전화를 받고 응답하는 사람의 표본을 봤을때 부동층이나 야권 지지자보단 여권 지지자한테 좀 더 유리할 수는 있습니다. 상당수 부동층들은 적극적인 의사 표명을 하지 않죠. 젊은 사람들의 응답율도 천명의 표본에서 보시면 응답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전 국민이 다 응답했다고 가정하면 오차율과 관계없이 야당쪽이 여당쪽보단 좀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젊은 사람들은 응답율이 떨어지는만큼 투표율도 떨어지죠. 아마 지난 대선 때 50대 이상의 투표율을 보시거나 보궐선거의 투표율을 보시면 대략 비슷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링크 누르셔서 응답율하고 응답 설문지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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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너겟
14/02/24 13:04
수정 아이콘
신앙이죠. 그냥
꽃보다할배
14/02/24 13:0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표본 대상자들의 신앙심이 높아서 좀 놀라긴 했습니다.
현대엘스
14/02/24 15:36
수정 아이콘
자신의 계급에 대한 인식이 낮고 자신의 이익과 무관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은 거의 신앙이라 봐도 무방하죠.
지갑속의자신감
14/02/24 18:49
수정 아이콘
아휴... 첫 댓글 수준이 그냥...

덧붙여 자신의 사상과 신념에 따라 충분히 자신의 계급과 무관하게 투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킨너겟
14/02/24 19:29
수정 아이콘
사상과 신념이 헌정질서를 문란케 하는 세력에게 적용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만

그 사상과 신념을 인정해주는게 민주주의죠 그 민주주의의 질서마저 어지럽혔구요
지갑속의자신감
14/02/24 22:29
수정 아이콘
헌정질서를 문란케 하는 세력은 누가 정하는데요?
반대편에서는 또 다른 한쪽을 그렇게 생각하겠죠.

한쪽은 선거부정이 일어났으니 헌정을 어지럽혔다 생각하고.
다른 한쪽은 내란모의자를 사면하고, 또 그 세력과 연대해서 대선까지 치렀으니 헌정을 위협한다 생각하고.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신앙이라 깎아내리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전제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데요.
치킨너겟
14/02/24 22:56
수정 아이콘
단순히 그들과 야권연대를 행함으로써 민주당이 죄가 된다구요? 그 내란음모사건에 대해 민주당과 뭐 관련이라도 있다는것인지...자금 출처라도 밝혀졌나요.. 그리고 이석기는 비례대표입니다. 민주당과 연대해서 공천주고 선거에 내보낸게 아닙니다. 이석기가 사면받을 당시 내란 모의의 협의가 있는 상태에서의 사면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또한 그 세력과 대선이라니요? 대선때는 통진당과 연대는 없었습니다만 안철수, 문재인 단일화 과정이면 모를까

지지하는것도 민주주의다. 외치면서 부정선거로 인한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한 세력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지지를 보낸다.... 이것도 신앙이면 신앙이겠군요
지갑속의자신감
14/02/25 01:45
수정 아이콘
대선연대를 경험한적이 있죠.
97년 대선에서 김대중-김종필의 국민회의-자민련이 연대하여 이회창을 누르고 승리합니다.
선거승리후 김대중은 자민련 몫으로 정부내에 총리 및 장관 2자리를 주고, 기타 공공기관도 같은 방식으로 배분합니다.
그 후 치뤄진 00년 총선에서 자민련은 17석으로 의석수가 쪼그라들게 되는데,국민회의는 자민련을 원내교섭단체로 유지시켜 주기위해 이른바 '의원 꿔주기'를 합니다. 20석 이상인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받을 수 있는 정당보조금과 교섭권을 보장해주기위해 국민회의 의원 4명을 탈당시켜 자민련에 입당시킨겁니다. (원래는 3명만 꿔주면 되는데, 당시 자민련의원이던 강창희가 쪽팔리다고 반발하자 제명시키고 4명을 빌려옵니다. 네 지금 국회의장하는 친박 강창희요)
자민련은 대선후보를 내서 독자적으로 경쟁할수 있는 정권창출 능력이 없었고, 의원수도 국민회의에 비해 훨씬 적었지만,
충청지역기반으로 적지만 확실한 고정지지표를 가지고 있었기에, 캐스팅보트를 십분 활용해 위와 같은 성과를 얻어냅니다.
내각제 개헌문제로 파토나기전까지, 김대중 정권의 전반기는 국민회의-자민련의 공동정권이었습니다.

12대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야권연대를 대선때까지 가져갔다면, 통합민주당은 마찬가지로 통합진보당에게 일정지분을 보장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통진당은 각료 몇자리는 물론이고, 여세를몰아 재보궐선거나 의원꿔주기 등으로 원내교섭단체에까지 이를수도 있었죠. 몇개의 고비가 아직 남았지만, 통일부 장관 이석기, 보건복지부장관 김미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었던 겁니다.
실제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통진당의 연대가 이뤄진 지역에서는, 지방공공기관 단체장 몇자리를 통진당에서 가져갑니다.
그리고 다행히 통진당내 경선부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방선거-총선에서의 소규모 연대와는 달리 대선야권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정희의 지지선언은 있었지만, 그건 일방적인 스토킹이니까요 대선을 연대해서 치렀다는 부분은 제가 잘못쓴게 맞습니다).
물론 불발에 그쳤지만, 그들과 연대해 선거를 치룬적이 있고, 연대가 대선때까지 유지되지 못했던 이유도 이념과 노선의 차이보다 통진당의 지지율이 급락해 더이상 득보다 실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죠.
레드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게는 통진당과의 연대 경험은 헌정문란이 아니라 헌정이 송두리째 뽑혀나갈수 있다는 우려를 주기에 충분하고 넘칠일입니다. 그들에게는 투표함 바꿔치기 정도가 아닌이상에야, 댓글달기보다 헌법부정세력과의 연대 경력이 더 헌정을 어지럽힌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차고 넘치죠.

헌정질서 문란세력이란건 객관적 사실입니까 아니면 주관적 판단입니까. 남의 주관적 판단을 신앙심이라 비하하는 근거가 뭐죠?
다른 의견을 신앙이라 비하하는 이유가 '민주주의 이해못함' 이라면 자신이야 말로 신앙라는걸 증명하는 꼴입니다.
치킨너겟
14/02/25 01:58
수정 아이콘
12대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하글은

이건 그냥 님의 추측성 글이죠 결국 그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냥 님의 머리속에서 나온 추측일뿐이지요. 벌어진일이 아닙니다만? 대선전에 그려한 우려로 지지헀다고는 동의할 수는 있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동의 못하겠습니다.. 결국 이석기의 내란음모와 민주당의 연관성 증거를 가져오고 말하시던가요..

헌정질서 문란세력이란건 객관적 사실입니까 아니면 주관적 판단입니까. 남의 주관적 판단을 신앙심이라 비하하는 근거가 뭐죠???

국가기관 대선개입에 대해 모르시는지 아시는지 모르시면 좀 알아보시고 글을 쓰시는게 어떠신가요?? 아니면 그냥 재판까지 기다려야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새누리는 선거를 최근 두번이나 건드린상태입니다 하나는 선관위 디도스 사건이지요...다음은 아시다시피 국가기관 대선개입이구요. 민간인 사찰은 또 어떻구요. 이런데도 헌정실서 문란세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분과는 엮이기 싫네요
지갑속의자신감
14/02/25 02:06
수정 아이콘
글 잘못 읽으셨는데요.
치킨너겟
14/02/25 02:09
수정 아이콘
아뇨 님이

헌정질서 문란세력이란건 객관적 사실입니까 아니면 주관적 판단입니까.

이글에서 그렇게 느껴저서 쓴글입니다만
지갑속의자신감
14/02/25 02:16
수정 아이콘
치킨너겟 님//
님이 신앙이라 칭하는 그들의 주관을 알려드리는거죠.
계속 이해가 안되신다면 그냥 이석기를 일심회나 왕재산으로 바꿔 읽으셔도 됩니다. 달라질건 없으니까요.
이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아마 그들의 의견은 신앙이라는 신앙을 갖고 계신건 아닌가 합니다.

두집단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
최선은, 서로가 같은 가치를 갖고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생각하는 것이고
그다음은, 서로가 다른 가치관을 가졌지만 타협한다 생각하는 것이고
최하가, 나는 객관인데 저쪽은 신앙이라 생각하는 거죠.
저는 양쪽 집단에 최선이나 적어도 그 다음은 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치킨너겟
14/02/25 10:30
수정 아이콘
지갑속의자신감 님// 헌정실서 파괴라는것은 이미 국가기관 선거개입, 민간인 사찰, 선관위 디도스로 들어난 객간적인 사실인데 뭔 주관적인 판단이냐 아니냐가 들어가는건가요?? 이 사실은 애초에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죠. 명백한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반대로 민주당과 종북세력을 엮어버리는것 이야말로 근거없는 주관적인 생각아닙니까?? 연대하기전에도 항상 빨갱이라는 딱지를 붙히고 새누리를 지지해왔죠. 이석기, 김재연은 애초에 비레대표로 들어온 국회의원이고 야권연대랑 상관없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당투표로 들어온것이죠. 이것또한 민주당이 이석기를 국회로 들였다 하는 근거없는 주관적인 판단이죠.

또한 그렇게 빨갱이라는 단어에 치를 떨면서 과거 북한에게 선거에 이겨야되니까 대한민국에 총좀 쏴달라고 했던 당을 지지한다 아이러니 하군요 전 이 아이러니 함에 그들을 신앙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이생각은 변함없을것 같네요 전 이만 댓글남기겠습니다
14/02/24 13:05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냉정하게 말해서, 박통이 부정 선거를 했든 말든 실업율과 집값만 잘 관리해주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박통을 지지하긴 할 겁니다.
꽃보다할배
14/02/24 13:1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걸 해주는 사람은 여야를 막론하고 높은 지지율을 끌어내겠죠. 내 세금 안내고 내 집값 올려주고 내 복지 챙겨주는 초인?이 나타나면 누군들 찍어줄지도...
14/02/24 13:21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나 다른나라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데, 한국의 부정부패 지수가 언제나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 가깝고 선진국에 먼 조사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어느 정도의 사회생활을 겪은 사람들은 부정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 관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부당하거나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워낙 많이 목격하고 실제로 자신 또한 청탁자이든 피청탁자이든 이러한 부정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기에 뭐 권력을 가지면 저정도는 할 수 있지 라는 인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즉 공정이라는 것에 대한 가치가 크지 않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부정선거라든지 이런 권력형 범죄에 대해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크게 무감각 한 이유도 어느정도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이러한 부정에 대해 심심찮게 한둘 정도는 목격할 수 있는 사회라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결국 대한민국 전체적인 부정부패도가 상당히 낮아져야 이러한 인식도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구요. 근데 박통이 집값이랑 실업율을 잘 관리하고 있나요? ... 이상하게 지지율이 높네요?
꽃보다할배
14/02/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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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과 외국어 두개만으로도 압살한다고 보입니다. 중장년층 지지율은 박통에 기반한게 크구요. 오히려 대외경제지수(생활지수와 별개)는 이명박때보다 좋습니다. 철도파업 잡은 것도 크구요.
14/02/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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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대외홍보용으로 건수는 좀 올려 놨네요... 이렇게 모아보니... 지지층 결집시키는데는 충분한가 보군요. 언론도 등에 업고
14/02/24 13:25
수정 아이콘
예 저도 대한민국이 부패에 극도로 관대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집값이랑 실업율을 잘 관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못한다는 뉴스는 안뜨니까요. 원래 노통은 아주 잘하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죽일 놈 박통은 아주 못하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잘하는 걸로 쇼부친 거 아니었나요?
14/02/24 13:44
수정 아이콘
뭐.. 박통이 못하는 이유도 노통 탓이긴 하죠 크크크크 부동산 경기부양 정책으로 규제 풀고 대출 더 해준다고만 언론에 맨날 때리니 당장은 잘 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0-.. . 전에 은별님이 잠깐 이야기 하시는 걸 봤는데 결국 대한민국 경제구조에서 건설업이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 건설업이 망하면 경제 전체가 무너진다고, 카드대란, 신행정수도, 4대강이 전부 그래서 나온 정책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걸 봤는데 이제 뭐 더 쓸 정책도 없고 언론은 맨날 경기 활성화시킨다는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는데 이제 차후에 어찌 될런지 모르겠네요.
꽃보다할배
14/02/24 13:49
수정 아이콘
재건축 연한과 수직 증축만 해지해도 건설업은 살아납니다. 단 새로운 헬게이트가 문제죠. 온 동네의 재개발 같은...그리고 버블 급락하는 순간 주택 경기는 헬이구요.
단지날드
14/02/24 14:22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건설업을 살리겠다고 계속 부양책 내어놓는데 소위 폭탄돌리기고 그게 터지면 대한민국이 망하는거고 그들이 그토록 주장하는 시장경제에는 전혀 맞지도 않죠 망할사업은 망해야 시장경제가 제대로 돌아가는 거고 정부의 정책은 그 후유증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되어야 옳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답답하죠 뭐사실 이건 누가 정권을 잡아도 제대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긴 합니다만. 이정권은 그 문제점을 더더욱 심화시키는 방법으로 가고 있으니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14/02/24 13:29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정치/사회/문화 선진국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부정부패는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전제를 깔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썩은 부분이 발견되더라도 늬들이 다 그렇지라는 생각에 체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예로, MB에게 그런 심정으로 표를 줬던 기억이 나요. 당시 정동영 후보는 도저히 믿음을 1g도 줄 수 없었던 나머지 MB에게 표를 주면서, "그래.. 좀 해먹어도 좋으니까 어디 일만 좀 잘 해봐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14/02/24 13:49
수정 아이콘
진짜 외국에 살아보고 싶은게 과연 타국도 이런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선진국은 어떤지 저도 참 궁금해요. 어떨지...
전 제 후배가 스웨덴에 월 300 달러를 받고 코트라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데, 과연 스웨덴 국민들은 스웨덴 코트라 공관에서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월 300달러 받는 직원이 자기들과 같은 도시에 산다. 그것도 식비, 생활비, 항공료 전부 자가 부담이라는 조건으로 일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구요. 유독 상위 계층의 하위계층에 대한 억압, 착취, 부정이 만연하니 다들 이에 대해 너무나 관대한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는 진짜 어떨지...
단지날드
14/02/24 14:3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부정에 대한 잣대가 현 여당에겐 관대하고 기타 야당에겐 무지하게 엄격하죠 이중잣대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치탄다 에루
14/02/24 13:44
수정 아이콘
잘 관리하는것과 관리하는 [척] 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크크크....
척만 해도 관리하는줄 아니까 다들 문제인거죠?!
단지날드
14/02/24 14:17
수정 아이콘
제대로 관리도 안한다는게 문제의 핵심이죠
인간실격
14/02/24 19:51
수정 아이콘
너무 당연한 얘기네요
jagddoga
14/02/24 13:0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새정치 연합보다도 아래네요...
꽃보다할배
14/02/24 13:10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는 대선거구제가 아니라서 All or Nothing 방식이라 실제 당선자수는 투표로 붙으면 민주당이 더 많을 것 같긴 합니다.
꽃보다할배
14/02/24 13:06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보이는 적극적 야당 지지자보단 설문을 응답하는 적극적 야당 지지자가 적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이 부분이 야당 결집력이나 투표의 적극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면 어떨까 싶긴 한데 일이 바쁘네요...크
달콤한삼류인생
14/02/24 13:15
수정 아이콘
일이 바쁘시더라도 한번 도전을 하시기를... 궁금한 주제입니다.
치탄다 에루
14/02/24 13:08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과는 별도로, 설문지를 볼 수 있는건 신선하군요.
꽃보다할배
14/02/24 13:10
수정 아이콘
네 그런점에서 참조하시라고 링크 걸어서 올려놧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4/02/24 13:14
수정 아이콘
정말 높군요...
14/02/24 13:16
수정 아이콘
크 높네요.
마빠이
14/02/24 13:17
수정 아이콘
마냥 신앙으로 몰아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가야지 좀 더 건설적인 대화와 파훼법이 나온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있지만 저런 방식이 청년층의 응답률이 떨어져서 야권에 불리하다고
하지만 애시당초 청년층은 투표률이 장년층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죠...
14/02/24 13:18
수정 아이콘
박근혜대통령이 결혼은 안했지만 형제도 많고 일가 친척이 많을텐데 저 무안단물같은 핏줄을 이어받아 정치를 할사람은 누굴지 궁금해지네요.
중서한교초천
14/02/24 13:20
수정 아이콘
저 핏줄을 이어받아 정치할 사람은 이제 나오지 않을겁니다.
박근혜 지지자라서 아는데 이제 여기서 정말 끝이죠.
박근혜 정부는 정말 그 동안 우리를 그렇게나 괴롭히던 혹은 우리를 지배하던
더불어 우리를 이렇게 이끌어온 박정희 시대를 마감하는 그 정권으로 의미를 가질겁니다.
좋아요
14/02/24 13:24
수정 아이콘
[정치 자체는] 누군가는 하러 나오리라 봅니다. 다만 박대통령만한 어떤 무언가를 가지고 등장할 사람은 없겠죠. 상징적인 의미에서
박정희시대를 마감하는 정부가 될거라는데 동의합니다.
꽃보다할배
14/02/24 13:25
수정 아이콘
박통 계승의 유지는 사실 여기서 끝이죠. 그 다음은 박지만의 아들인데 제2의 케네디가가 되지 않는한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2세들의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 또 나올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어느 누구도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14/02/24 14:43
수정 아이콘
박지만이 있지요. 정말 장난 아니고 경북대구권의 어르신들은 근혜가 대통령했으니 지만이 다음번에 해야지라고 말씀하십니다...물론 나오진 않겠지만요.
녹용젤리
14/02/24 15:02
수정 아이콘
전직 뽕쟁이가 혹시라도 엄한마음품고 입맛을 다시는 모양새가 나오면 진짜 볼만하겠습니다.
피로링
14/02/24 13:34
수정 아이콘
어제 일본의 현재 정치 상황 얘기하면서 왜 아베 신조 정권의 지지율이 그렇게 올라가고 있는가에대해서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뭐 생각해보니까 한국하고 비슷한 이유인 것 같네요.
꽃보다할배
14/02/24 13:42
수정 아이콘
일본은 실제로 극우 정치를 지지하진 않습니다. 일왕조차 평화헌법 개정엔 부정적이죠. 단지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오랜 경기 침체와 실업율 상승, 게다가 원전 공포까지 3중고에 시달리다보니 속시원하게 막장짓하는 아베한테 그냥 지지율을 몰아주는 분위기일 뿐이죠.
14/02/24 13:5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우리보다 더 상황이 심화?된 사회라고 들었습니다.
정치에 등을 돌린 국민들도 많고..
꽃보다할배
14/02/24 14:09
수정 아이콘
일본은 사실 동양치고는 극 개인주의 사회라서 그다지 정치에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시키면 해야된다라는 마인드만 국민들 깊이 박혀있죠.
아마 일본도 군국주의로 돌리자고 실제로 나오면 많은 반대에 부딫칠겁니다. 그만큼 원폭2방과 2차대전은 그들에게도 엄청난 패닉 요소엿거든요.
일체유심조
14/02/24 13:34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부산이고 오랜동안 새누리당을 지지했었는데 박대통령이 하는 일은 전부 찬성이고 진행이 안되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이 알아서 하는데 쓸때없이 참견한다거나 야당의 반대 때문이라며 욕 합니다.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박대통령 지지하고 저와 제동생은 그렇지 않은데 딱 지지율 60%네요.
치탄다 에루
14/02/24 13:39
수정 아이콘
정권의 지지율이, 정권의 정당함, 올바름, 청렴도, 정책들, 정권의 지향점들이 아니라
이미지, 언론플레이, 색, 잘못한점의 부각정도에 따라 결정되는것일까요.

새누리당이 계속 집권하는건 당연한 역사적 귀결로 보일 정도입니다.
꽃보다할배
14/02/24 13:44
수정 아이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크게 틀리진 않는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나오는 나라가 이태리니까요. 사실 교육이 올바로 적립되지 않으면 이러한 논조는 세대가 바껴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북구 선진국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민주의식이 높다기보다 어릴때부터 그런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 더 크죠.
치탄다 에루
14/02/24 13:53
수정 아이콘
네, 정확히 보셨습니다. 시민의식은 결국 교육에서 시작되는것이니까요.
언플을 잘 하는 정당이 필요하죠. 그러려면 언론을 틀어잡아야하고. 그러려면 새누리당 MK2 라도 되야하니.. 답이 없죠. 천재가 또 나오길 빌어야하는수밖엔.
그렇지 않으면 그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들은 그냥 보고 싶어하는것만 찾아서, 거짓된 정보만 보고 끄덕끄덕 하면서 인지부조화나 하고 있을테니까요.
인간실격
14/02/24 19:52
수정 아이콘
역사까지 꺼낼 필요없이 국민수준에 맞는 결과입니다.
맞습니다맞고요
14/02/24 13:45
수정 아이콘
.
단지날드
14/02/24 14:3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안정적이지 않다는게 문제의 핵심이죠.
맞습니다맞고요
14/02/24 15:14
수정 아이콘
.
단지날드
14/02/24 15:20
수정 아이콘
그 상대적 안정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른거죠. 절대치가 완전히 시궁창인데요 박통이 문제가 아니라 현정권이 하는 일이 문제입니다.
맞습니다맞고요
14/02/24 15:28
수정 아이콘
.
단지날드
14/02/24 16:30
수정 아이콘
근데 제 생각으로는 지금 현정부는 문제점을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일하고 있는거 같아서 좀 답답합니다. 지지층이나 지지의 충성도로 보면 정말 제대로 마음만 먹는다면 정말로 현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제대로 고칠수도 있는 정부라는 생각도 드는데 말이죠 진짜 더도 말고 대선때 공약했던것만 좀 지켜줘도 훨신 좋을텐데 현실은 그딴건 어디 구석에 처박아두고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으니... 그 탄탄하고 충성도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 자기네들의 이익을 더더욱 공고히 하는데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판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감모여재
14/02/24 13:51
수정 아이콘
상당히 재미있는게 현 정권 들어와서 '실업률' 이나 ' 집값' 같은 경제적 이슈가 해결된 것도 아니고 뭔가 굵직한 정책을 펼친것도 아닌데 높은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론' 의 힘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아무래도 이산가족 상봉 등과 연결시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솔직히 저는 지금 기조로 가서는 우리나라 경제가 일본의 경우처럼 장기 침체를 맞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데, 현 정부에서 굳이 지금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버리고 과감한 정책을 펼 것 같지는 않아서 걱정입니다. 폭탄 돌리기가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느낌이에요.
치탄다 에루
14/02/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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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아저씨(?) 처럼 막가파식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경기침체 혹은 불황은 예상된 패턴이 아닐까 합니다. 수출지향적 경제이기 때문에 무역수지나 GDP같은 숫자놀음으로 사람을 현혹할것도 뻔하고요. 나는 돈이 없는데 나라는 돈이 많은것같으니 너가 일을 안해서 그런거라는 논조도 지겹게 들을겁니다만.....
14/02/24 14:02
수정 아이콘
장기 침체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의 비율의 증가, 건설업과 집값의 몰락은 출산율과 구매력의 저하로 이미 확정적인 사안이고 국가부채와 가계부채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여야를 막론하고 어떤 정권도 근본적인 해결 의지는 없어 보였고 앞으로도 그렇게 보이거든요. 사실 해결할려고 시도하는 정권은 국민 지지를 완전히 잃을 게 거의 기정사실화 되기도 하구요. 언제까지 이렇게 미래의 고통을 담보삼아 현상유지를 할 지 모르겠고 앞으로는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처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저희도 덕후 사업을 시작할 때가 온겁니다(?)
감모여재
14/02/24 14:04
수정 아이콘
아.. 그렇습니다. 역시 덕후는 좋은 것이었습니다. 덕후 사업쪽으로 물색해봐야겠네요.
그런데 일반인도 덕후 사업이 가능한 겁니까??!?!?

사실 가장 안타까운 건 지난 이명박 정권입니다. 수치적으로야 어땠을지 모르겠고, PGR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난 정권의 경제적 성과가 있었다며 실드쳤었지만 - 개인적으로는 당장의 수치를 위해 미래 지향적인 산업을 버리고 상당히 많은 역량을 사양산업인 건설, 토목 산업에 쏟아부었다고 생각되거든요. (개인적 혹은 지인들의 축재를 위한 것인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이 부분은 너무 아쉽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린 느낌이랄까요.
14/02/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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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지날드
14/02/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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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결할려고 시도하는 정권은 국민 지지를 완전히 잃을 게 거의 기정사실화 되기도 하구요.

이게 진짜 답답하죠 ㅠㅠ
꽃보다할배
14/02/24 14:07
수정 아이콘
사실 예견되긴 하죠. 기형적 특정 대기업에 편중된 경제 구조 미국에서 애플이나 코카콜라가 망하는 것과 한국에서 삼성이 망하는 것은 그 경제여파가 비교도 안되게 클겁니다. 그리고 일본처럼 천천히 경제 침체가 지속되겠죠. 변수라고는 통일 말곤 내수 확장의 여력이 큰 것도 아니구요.
사실 그걸 걱정해서 만든게 미래부와 창조경제인데 무엇을 창조하는지 아직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인간실격
14/02/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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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이 좀 크죠. 개인적으로도 대북정책은 현정권이 제일 낫다고 보거든요. 지지자들이야 말할 필요도 없죠.
노련한곰탱이
14/02/24 14:06
수정 아이콘
늘 느끼지만 이 정권은 정말 고수입니다. 얼치기 민주당을 위시한 지금 야권은 함부로 까불 대상이 아니죠. '수첩공주'라는 레토릭으로 박근혜에게 무능/무식의 이미지를 씌우려고 했던 정말 무능/무식한 작자들은 그게 자신들만의 자위였음을 지금쯤은 깨닫고 있을지.. 말 잘하고 아는거 많다고 능력이 있는게 아니죠. 저들은 권력을 취하는 방법을 우스개로 표현하자면 유전자로 알고 있어요..
솔로9년차
14/02/24 14:21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경기장이니까요.
본인들의 유식함의 차이라기보다 지지자들의 깐깐함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깐깐하기는 진보쪽이 훨씬 깐깐하고, 그 진보에서도 정의당쪽이 통진당보다 훨씬 깐깐하죠. 하지만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도 그 당들보다 쉽게 정치하고 있으니까요.
14/02/24 14:23
수정 아이콘
진보가 정치에 관심이 그렇게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깐깐하긴 하죠.
깐깐한거에 진절머리 나면 진보정치를 안하면 되는 건데 말이죠.
하긴 진보정치 안한다고 보수정치를 할 수 없긴 합니다만...
단지날드
14/02/24 14:28
수정 아이콘
그냥 가지고 있는게 많은거죠 온갖삽질한것들 여야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현 여당이 많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지지해주는 지지층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4/02/24 14:36
수정 아이콘
고수죠. 그런데 문제는 정권을 잡고 유지하는 것에만 고수죠. 아니면 능력치의 대부분을 이쪽에 몰빵했거나.
무능/무식한 짓 얼마나 많이 합니까.
콩먹는군락
14/02/24 14:1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보온상수님꼐서 창원시장에 출마한다고 하시더군요 흐흐
가만히 손을 잡으
14/02/24 14:26
수정 아이콘
박통이 지지율이 어떻든, 야당이 어떻든 사실 크게 관심없습니다.
제 관심사는 선거개입건이고, 이건만 잘 처리해준다면 저도 박통을 지지한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물건너 갔죠.
야당도 다음 선거에 참패를 하건 말건 선거개입건만은 잘 처리해주길 바랬지만 실망스럽네요.
전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걱정이 없이 정치를 바라보고 믿고 싶을 뿐입니다.
OvertheTop
14/02/24 14:3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게시글이 나오면 그 밑의 댓글 추의는 비슷비슷 하군요.
꽃보다할배
14/02/24 14:57
수정 아이콘
진보가 많으면 현 여당에 대한 칭찬보단 비판이 많을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겁니다. 비판이 없으면 진보가 필요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닥 찬양글은 아니더라도 닥 까는 글은 별로 보이지 않는데요?
OvertheTop
14/02/24 16:02
수정 아이콘
까는글이 많다 그런게 아니라 추의 자체가 비슷하다구요.
14/02/24 14:41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 자체조사가 타 여론조사기관보다 정확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표본선정이 기존 조사기관에 비해 우수한지 의문이 들어요.
타 여론조사기관 평균값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새정연 지지율도 그래보이고요.
물론 박근혜 지지율은 상승추세가 맞아보입니다.
동계올림픽이란 기본 호재에 이산가족에 이석기까지 지지율이 안오를 이유가 없죠.

사실 지금 중요한 여론조사는 지방선거 여론조사로 보입니다.
박근혜 지지율이야 아버지가 주신 30%는 있으니 뭘해도 그 이하론 안떨어질거고,
중요한건 선거를 이기면 새누리당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거죠. 2010년처럼요.
꽃보다할배
14/02/24 14:46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표본 선정의 정확도보다는 표본 선정의 공개 및 질의서 공개를 통하여 어느정도 더 객관화한 수치를 보여주고자 한 점입니다.
특이하게도 조중동이라고 묶이기엔 삼성에 대한 행보를 제외하곤 중앙일보가 상당히 객관화한 수치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편입니다.

물론 성대띄우기와 삼성 편들기는 삼성가와 뗄 수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지만 논조에 있어서도 JTBC나 중앙일보는 중립성이 있는 편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24 15:23
수정 아이콘
일단 표본구성과 설문지를 공개한 것이 나름대로의 신뢰성(혹은 표본구성 및 질문지상의 편향성을 정보수용자가 고려할 기회제공)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공개된 질문지도 14번문항의 '공기업 비정상의 정상화' 정도만 빼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응답자 편향이나 낮은응답률 문제는 여론조사방식 자체가 가지는 한계라서 ㅠㅠ
14/02/24 14:4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정치를 망치는 이유 중의 하나죠.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지지도 변화가 없는 대통령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란게 잘하면 지지도가 올라가고 못하면 지지도가 내려가고 해야 되는데
그딴 거 없죠.
지지도가 정치와 관계가 없으니 정치가 변하질 않습니다
꽃보다할배
14/02/24 14:56
수정 아이콘
좋게 말하면 똘똥 뭉쳐서 일을 잘할수도 나쁘게 말하면 콘크리트가 버티니 막장으로 가도 말릴 사람이 없다는 것 정도?
14/02/24 14: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언제 저렇게 꼴아박...
꽃보다할배
14/02/24 14:55
수정 아이콘
새정치가 가져간게 좀 크죠. 박근혜꺼 떼어가는 포지션보단 민주당꺼 떼어가는 포지션이 훨씬 클테니까요.
맞습니다맞고요
14/02/24 15:18
수정 아이콘
.
단지날드
14/02/24 15:21
수정 아이콘
새누리는 지금 신났죠 대선도 아니고 안철수 신당이 새누리에 미치는 타격은 미미한테 반해 알아서 야권 자멸할수도 있거든요
맞습니다맞고요
14/02/24 15:32
수정 아이콘
.
단지날드
14/02/24 16:24
수정 아이콘
대선은 아직까지도 세다고 생각합니다만 지방선거는 선거의 성격이 많이 다르니까요
밀레니엄단감
14/02/24 15:22
수정 아이콘
박통 지지율이 높은건 언론이나 국민탓을 할수도 있겠지만, 민주당 지지율이 11%인건 그냥 민주당 잘못인듯.
14/02/24 15:43
수정 아이콘
뭐 반누리 비민주 세력이 엄청나게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솔직하게 새누리당만 막을 수 있다면 안철수 신당이 아니라 안현수 신당이 나와도 그쪽으로 몰표가 갈껄요.
FastVulture
14/02/24 15:5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특히 소위 '민주당 텃밭'이라고 불리는 호남지방에서도
새로운 세력이 새누리당만 막을 수 있으면 민주당은 언제든 버려질 수 있습니다.
anic4685
14/02/24 16:2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러시아로 가고 안현수가 신당을...응?!
14/02/24 16:28
수정 아이콘
오.... 여러댓글 중 가장 인상깊네요. 서울 주민이고 민주당을 탐탁찮게 여기는 입장에서 안철수가 아니라 말씀대로 안현수 신당이 나와도 지지할 의향이 있으신분들 많을거같습니다.
인간실격
14/02/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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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민주당지지 아니면 다 비슷하겠죠. 민주당이 좋아서 지지하는 층은 5퍼될까 싶네요.
캡슐유산균
14/02/24 17:28
수정 아이콘
지금 경기가 나아진 것을 체감 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주류가 아니다.

란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경기가 크게 나빠지지는 않고 있고 소비는 언젠가 부터 예전보다 훨씬 낫습니다.

백화점 세일하면 앉을 자리 비빌 자리 없죠. 본인들이 안간다 해서 소비가 위축된게 아닙니다. 소비주체인 와이프 및 아이들 청소년들 대학생들 잘 씁니다.

그만큼 돈이 예전보단 잘 돌고 많이 풀립니다.

이제 사람들은 누가 정권을 잡던 사는데는 지장 없다는걸 알때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덕적이냐 아니냐 중요하지도 않고요.

피지알 유저분들이 만약 불황을 느끼신다면 백화점과 명품 아울렛 그리고 관광지 밤거리를 한번 가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류인지 한번 돌아보고요.

몇몇 사람들이 왜 지금이 낫다고 말하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이대로 유지만 된다면 잘하든 못하든 박대통령은 욕먹지 않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24 17:53
수정 아이콘
제가 주류에 속한다고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지만(다양한 지표상 저는 주류가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주류'의 정의가 궁금하네요.

경기지표상으로는 상당히 애매한 양상을 보이는데 말입니다 ㅠㅠ
물론 가계소비지표가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비판은 계속 나오는 상황입니다만,

'언제랑 비교해서 지금이 나은것인가'랑 '백화점, 명품아울렛, 관광지 밤거리가 경기상황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는가'도 궁금합니다.
정권교체가 생활에 주는 영향, 권력계층의 도덕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반박할만한 사례들이 있을까도 궁금합니다.
카키스
14/02/24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주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첫 해이고,
올해는 인센티브까지 나온다고 하더군요
anic4685
14/02/24 18:07
수정 아이콘
흐음 그런 의미는 아니시리라 믿습니다만...
그냥 비주류는 비주류답게 입다물라는 느낌?
현대엘스
14/02/24 18:12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있는 집'에 속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먹고 사는걸 떠나 쪽팔립니다.
지금 우리가 김연아 판정에 대해 '투표율 140% 나오는 나라답네요'라고 러시아를 비아냥거리듯이
한국 역시 그런 시선을 받겠죠.
꽃보다할배
14/02/24 18:32
수정 아이콘
제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민주화된 국가냐라는 질문에서 중국 싱가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북한 보다 나은 나라냐 Yes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북구 유럽 등 민주주의 선진국 보다 나은 나라냐 No

우리나라가 가져야할 스텐스는? 주변국에서 그냥 상황이 이러니 좌빨 아니면 먹고 살만해서 걍 입을 닫을것이냐 아니면 조금 더 성숙하고 나은 나라로 갈 것이냐라는 갈림길에 있는 듯 합니다. 전 발전하지 않는 나라는 도태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산업화든 민주화든 같은 잣대입니다.
꽃보다할배
14/02/24 18:34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돈배부른 중동 오일 머니 국가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냐 라는 질문에 Yes라고 한다면 지금의 새누리당 지지율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북의 위협에서 지켜주고 (어쨋튼 대북정책은 그렇습니다.) 미국 등 경제 대국과의 무역으로 숫자상 분명 흑자를 기록하고 내수 경기도 평타는 치면 불만 없어야되는게 맞거든요. 위의 질문에서 No라고 출발하지 않는 한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뒤엎을 수 있는 성장 동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엽기토끼
14/02/25 00:2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 혹은 부분의 성질을 전체로 치환하는 구성의 오류가 아닐까 사료되네요. 단순히 주위에서 들은 표현을 인용하시는 부분에선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고 계신다고도 할 수 있겠고요.

백화점에 사람이 몰리고 밤거리에 술취한 젊은이들이 모인다서 그것이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것을 방증하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에 아베가 화폐를 마구 찍어내는 엔저 정책을 펼친 이후 일본의 백화점 매출이 증가했다는 뉴스를 얼핏 본 기억이 있는데, 님의 논리대로라면 엄청난 국가부채와 저성장에 수십년째 시달리고 있는 일본 또한 호황기인가요? 또한, 최근의 통계자료를 보아도 우리나라의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줄어들어 50% 아래로 떨어졌는데, 어떻게 소비가 잘 된다고 하시는지도 도통 모르겠네요.
캡슐유산균
14/02/24 18:43
수정 아이콘
[몇몇 사람들이 왜 지금이 낫다고 말하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중언부언이 되겠지만 이게 제 글의 주제 입니다.

언제나 나빴으나 지금와서 외환위기 대기업 부도 등 크게 나빠지지도 않았고 경기가 총체적 불황에 허덕이는 것도 정치적 격변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다수의 소비계층인 주류(? 본인들은 아니라 하겠지만 극빈이 아니라 소비를 할 수 있는 여력층)이 현 정권에 불만이 없는 것은 당연한 순서겠죠.

쪽팔리는 정권이라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투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은 그정도로 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정권에 안주하는 사람이 많다고 본 것입니다.
꽃보다할배
14/02/24 18:58
수정 아이콘
현상과 지향점은 같아도 같아서도 안되죠 진보라는 이름 자체는 거기서 출발합니다
단지 진보 자체가 대다수에게 거추장 스러운 존재라면 지금 자체가 충분히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지지율도 충분하겠죠 비교대상이 북한이고 일본이고 중국이면 분명 그들보단 정치의식이 있는 나라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2/24 19:07
수정 아이콘
2인이상가구의 실질가계수지상 지출 항목이 2013년에 2012년에 비해 가계지출 0.1% 증가, 소비지출 0.4%감소와 같이
지표상으로는 소비가 늘지 않고 있어서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거기에 사회의 다수파는 월소득 100~200만원 사이의 임대차주택거주인일텐데요 ㅡㅡ;
캡슐유산균
14/02/24 20:31
수정 아이콘
http://www.index.go.kr/potal/enaraIdx/idxField/userPageCh.do?idx_cd=1054

통계상 지표로는 나빠지진 않았습니다.

서민 빈민이 많은만큼 중산층 상류층도 많지요. 자칭 서민들중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예정부터 잘 쓰고 살아왔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24 21:22
수정 아이콘
어느항목인지 제목을 달아주시는게 나을겁니다.
링크로는 안열려요......
가계지수상으로야 조금씩 올라가긴 합니다. 상승이 2008금융위기 이전만 못해서 그렇지요.
월소득 100~200만원 사이의 임대차 거주민이 바로 빈민인건 아닙니다. ㅡㅡ;
임금노동자의 60%가 월소득 200 미만이니까요.
물론 중위임금의 60%이하 상대적 빈곤으로 따지면 빈민이겠죠.
이 범주를 빈민으로 잡으면 빈곤율이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24.3%(2011년 기준)나 됩니다.
저글링아빠
14/02/24 22:23
수정 아이콘
이정도 지지율이 나올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정도 아닌가요?
오히려 체감보다 지지율이 낮아보이기도 하는군요..

지금 한글파일을 읽을 수 없어서 나중에 자세한 내용을 살펴봐야겠네요..
타임트래블
14/02/24 22:29
수정 아이콘
박통의 높은 지지율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콘크리트나 신앙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한 야권에 미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와 진보를 소리높여 주장하면서 민주주의 대전제인 일반대중의 공감대가 무엇인지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 모순을 이젠 그만둘 때도 되지 않았나 합니다. 민주주의는 대중은 언제나(적어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옳다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내가 보기엔 논리적으로 절대 있을 수 없어 보이는 대중들의 생각이라도 그들이 옳고 내가 틀렸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 뒤에야 약간이라도 세상을 진보시킬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긍정_감사_겸손
14/02/24 22:43
수정 아이콘
체감보다 지지율이 낮은것은 안신당 때문이려나요.
과연 지방선거도 이길수 있을지? 경기도지사, 서울시장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콩먹는군락
14/02/25 10:06
수정 아이콘
사실 지방선거는 서울시장이 가장 쉬워보이는게 민주당입니다
14/02/25 02:09
수정 아이콘
그놈의 국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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