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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9 15:48:34
Name kurt
Subject [일반] 토사구팽 - 아프간 현지 조력자

“통역 돕다 탈레반 표적 됐는데… 한국 정부, 신변보호 않고 버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280600075&code=940202

미국선 아프간 고용인에 특별비자… 영국은 직업교육에 정착 지원까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280600065&code=940202

아프가니스탄에서 소위 외세에 협조한 사람들을 탈레반들이 납치, 살해를 하고 있는데,
올해 아프간 철수와 맞물려 협조한 현지인들을 한국에서는 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영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노르웨이와 같은 국가들은 이들을 버리지 않고
보호하여 자국으로 데리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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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난 10년간 ... 여러분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뉴질랜드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뉴질랜드인들이 지난 10년간 아프가니스탄에 있으면서 ... 많은 기여를 했지만 그 업적은 10명의 뉴질랜드인의 목숨이라는 대가를 치루면서 이뤄진 업적입니다. 이 침통한 사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 조약기구와 함께 일한 당신들과 다른 아프가니스탄인들이 매일 직시해야 하는 위험한 현실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 정부는 많은 아프가니스탄 통역원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등 당신들이 처한 위험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23일 뉴질랜드 이민부 장관 혼 마이클 우드하우스(Hon Michael Woodhouse)가 30인의 아프가니스탄 통역원들을 맞이하면서 한 환영사의 일부]
-----

기사에 나온 한국 통역담당 압둘 나비씨는 언론에 많이 노출 되었다고 하는데, 난민신청이 거부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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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9 16:04
수정 아이콘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 사람 보호도 제대로 안해주는게 외교부 클라스인데 외국인한테 관심이 있을리가 없죠.
우리나라 외교부는 그냥 쓰레기들 모인 집단 아닙니까?
종이사진
14/01/29 16:10
수정 아이콘
교회 소속이면 대접이 달라지는 사례는 있습니다.
샘물교회랄지...
소독용 에탄올
14/01/29 16:16
수정 아이콘
교회 라기보단 배경이되는.압력단체의 영향력 여부에 민감한거죠.......
왜곡된 체계를 어떻게든 수정을 하긴 해야 하는데, 당장 이런식으로 문제되는 부분부터 제도적으로 손보기 시작해야 할듯 합니다.
종이사진
14/01/29 17: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례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인 일이 아니니까요.

공감하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규격화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제도화는 어려울거 같아요.
14/01/29 16:11
수정 아이콘
이건 확실히 인도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문제가 좀 있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영주권 관련해서 추천서들을 볼 일이 많은데, 미군 장교들이 미군에 협조했던 아프간이나 이라크인들을 '우리 나라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니 당연히 영주권 줘야 한다' 라고 추천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추천을 많이 한다는 것은 영주권 발급도 많이 한다는 얘기겠지요. 우리도 이런 것들은 좀 배워야지 싶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1/29 16:13
수정 아이콘
해외군사지원할때마다 국익 국격 드립이 나오는데, 기초적인 시스템도 못만든상황에서 국격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걸 모르네요. 물론 국내에서도 감탄고토에 단물빨고 버리는 분들이라...... 바가지는 깨지면 어디서든 새죠 ㅠㅠ
Varangian Guard
14/01/29 16:17
수정 아이콘
외교부야 필요한 부서니깐 해체할 순 없겠지만 정말 세금 아까운 곳입니다. 일 제대로 하는 게 없어요.
해원맥
14/01/29 19:34
수정 아이콘
민영화 해야되지않을까.. 합니다 크크크크크
단약선인
14/01/29 20: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정말 민영화 해야 할 것은 놔두고.....
14/01/29 16:17
수정 아이콘
후 쪽팔려서 진짜......국가단위로 쓰레기같은 짓을 골라서...
Varangian Guard
14/01/29 16:19
수정 아이콘
뭐.. 하긴 탈북한 국군포로도 제대로 안 도와주는 나라인데 피부색 다르고 말 다른 외국인한테 저런 대우는 당연한 거네요.
개평3냥
14/01/29 16:20
수정 아이콘
자국민도 거들떠 안보는 대한민국 외교부인데 하물며 외국인임에야
위정자라는것들이 저러니 하는거라곤 여전히 전근대적인
나라를 위해 충성하고 희생하라는 소리만 하죠
지들만 호의호식 편안히 살려고
asdqwe123
14/01/29 16:27
수정 아이콘
아이고 국격떨어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미스터H
14/01/29 16:27
수정 아이콘
뭐 자기 당선 위해서 앞에서 화살받이한 공신들도 쓴소리 조금 했다고 죄 내쳐버리는 공주님인데 일개 외국인들한테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Liberalist
14/01/29 16:3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아니죠. 현지 파병나간 우리 군인들 도와준 사람인데 대한민국 차원에서 어떻게든 보호해야 맞는 것 아닙니까? 어린애라도 알 수 있는 기브 앤 테이크 수준의 문제인데 이걸 이리 해결하고 있을 줄은... 외교부 하는 짓 보면 확실히 밥버러지 맞는 것 같습니다.
펠릭스
14/01/29 16:44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한민국의 관료들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조차도 분쇄기에 전원을 갈아 넣어도 조국이 무궁한 발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집단이 두군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교육부고 그 다음이 바로 외교부지요. 정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놈들은 원래 쓰레기였어요.
요정 칼괴기
14/01/29 17:01
수정 아이콘
차라리 교육부는 이해하지만 외교부는 기재부와 더불어 마피아인데
그 기재부가 한 공에 비하면 정말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집단이죠.
요정 칼괴기
14/01/29 17:00
수정 아이콘
이거시 한국 정부의 일관성이죠. 자국민도 안해주는데 아프간 사람 따위야...
14/01/29 17:06
수정 아이콘
클라스!!!!!
저 신경쓰여요
14/01/29 17:16
수정 아이콘
저저... 쓰레기들... 이건 쓰레기라는 말에 걸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 같은 정부 부처, 쓰레기같은 정부... 쓰레기 같은 나라? 한국과 영국, 기타 다른 나라들의 현지 조력자들에 대한 태도 차이를 보면 누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14/01/29 17:51
수정 아이콘
아........................................................................
당근매니아
14/01/29 17:53
수정 아이콘
김규열 선장 일이 생각나네요.
더불어서 샘물교회 일도 생각나고요.
영원한초보
14/01/29 18:07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히잡입고 아프간가서 패션외교 한번하면 다 해결될겁니다.
SuiteMan
14/01/29 20:57
수정 아이콘
나랏님들이 하는 일에 또 이 표현을 쓰는군요.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lupin188
14/01/29 21:31
수정 아이콘
민영화가 답이네요
14/01/30 01:09
수정 아이콘
저런게 나중에 나쁜 결과로 돌아오는데 정말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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