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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6 14:24:49
Name 주본좌
Subject [일반] [더지니어스2] 생존자들 나름대로 분석
임요환

테란의 황제이자, 홍진호의 라이벌. 3회동안 별다른 활약이 없어서 스타팬들에겐 실망감을 주고 있지만 그런점이 오히려 무기가 될듯.
테란의황제란 칭호가 무색할정도로 굉장히 편안한 이미지. 무릎꿇거나 콩에게 매달리는등 본인을 놔버리면서 재미도 줌.
홍진호와의 대화에서 나오듯이 견제를 의식하고 일부러 서로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음. 그러면서도 알게모르게 도움을 주고 받는다.
2,3화의 모습을 볼때 게임에 의욕도 있고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욱 성장할 캐릭터로 보임
개인전으로 흐름이 바뀌기 시작할때 콩의 대항마로 떠오르거나, 콩과의 연계로 강력한 조합이 탄생하든지 할 듯.


조유영

꽃병풍이지 않을까 하는 애초의 예상이 무색할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음
1~3화 또한, 모두 팀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냈고. 열세라 생각했던 이다혜와의 3라운드 데스매치에서 시종일관 앞서면서 승리를 거둠.
그러나 일반인라인인 임윤선-이두희보다 존재감이 약하고, 이다혜의 탈락으로 자신의 편이 없어진 상황으로 안좋음.
앞으로 가장 유력한 탈락후보중 한명. 지금보다 뛰어난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영원한 탈락후보일 것.
살아남기 위해선 임윤선,유정현과의 협심이 중요해보이며 후반라운드로 갈수록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임.


유정현

3회차동안의 생존은 과연 운이었나? 실력이었나? 굉장히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
1회도 그렇고 3회도 그렇고 연합들에서 영입을 거부할정도로 약해보이는 이미지로 참가자들 대부분이 자신이 앞선다고 생각할듯.
그러나 처세술,정치력은 으뜸. 팽당해도 대놓고 기분나빠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구든 포섭하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을것이며, 적이 될 명분을 주지않는 스타일이기에  
나름대로 높은곳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음.


이은결

마술사이지만 지금까지는 마술보다는 마법사인듯 싶다. 세뇌마법,투명마법등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살아남았다.
나름대로 냄새를 잘 맡으며 3라운드 모두 팀에 잘 섞여들어갔다.
3라운드에선 임요환팀에 들어갔다가, 흐름이 이상하게 진행되자 쥐도새도 모르게 팀을 옮기는 마법을 선보임.
선글라스를 쓰는걸로 봐서 게임을 즐기려는듯 보이며 믿음을 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마술사라 뭔가 있어보이는듯 하지만, 지니어스 게임 자체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기가 힘들듯.
그렇다고 딱히 눈에 띄지도 않는다. 출연진들에게 투명마법을 쓰고 있기 때문인듯.
오래갈 것 같지도 않고, 빨리 떨어질 것 같지도 않은 어중간한 캐릭터.



은지원

음신처럼 돈이 필요치도 않다. 출연진들중 가장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입장이다.
이두희가 천재끼가 있다고 할 정도로 번뜩임이 보인다.
먹이사슬게임에서 보여졌듯이 팀이 있다고 해도 팀만 믿는 것도 아니다.
게임이 개인전으로 진행된다면 더 잘할 것 같기도 함.
노홍철-이상민과 함게 방송인 연합도 있고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이상민이 홍진호에게 발톱을 숨기고 있듯이, 마찬가지로 홍진호를 떨어뜨릴 수 있는 후보중 하나다.



임윤선

무서운 캐릭터다. 1화 사자뽕을 탈락시키며 우승후보로 떠올랐지만, 2,3화의 모습에서 그 점수를 잃고 있다.
대세에 못 거슬른다지만 자신의 생존에 도움을 준 이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팀이 위기에 몰리자 재빠르게
팀을 버리기도 하고. 그만큼 이익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지니어스 게임에서 가장 특화된 모습을 보여줌.
게임 진행상황에 가장 알맞는 처세를 보여주면서 실력까지 있다.
데스매치를 가더라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실력자이지만 그 게임이 정치게임일 경우에는 배신을 당할수도 있을듯.
이두희,노홍철과 연결라인이 있다는것이 본인에겐 큰 무기가 될 듯.



이두희

임윤선을 이어서 떠오른 신성이다. 서울대 출신 해커라는 독특한 커리어.
S대라는 것만으로 큰 무기를 갖고 있다. 그러면서 임윤선과는 다르게 신뢰감이 있기까지 한다.
인터뷰에서 홍진호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고 2,3화 홍진호와 다른 길을 간 것으로 봐서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음.
개인전이 될 경우 확실히 그 강력함은 더 드러날 것이며 임윤선,홍진호와의 연으로 인해 쉽게 떨어지지도 않을듯.
최후까지 살아남는 비방송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결승진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임.



노홍철

지니어스 게임은 노홍철의 재조명이 될까? 노홍철의 거품확인이 될까?
아직까지는 본인의 사기꾼캐릭터가 진가를 드러내지는 못했다.
2화부터의 방송을 볼때 1화에서의 빠른 연맹은 비방송인들을 배려했던게 아닌가 싶었을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차전 콩팀에게 트롤링을 했듯이 언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심리전이 될 데스매치에서 강점이 보이며
모든 출연자들과 관계가 괜찮다. 그 얘기는 꼴찌가 되지 않는 이상은 데스매치에 지목되지는 않을 거라는 것.
개인적으로 지니어스 게임은 노홍철의 재조명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본인이 우승욕심은 크지 않을 것 같으므로
멋진 조연이 목표일듯. 4강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마음만 먹는다면 유력 우승후보의 탈락에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정도로 지니어스2의 흥행은 노홍철의 활약에 달려있음.


홍진호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전시즌 우승자.
먹이사슬게임에서 출연진들의 모습을 본 이후로 이상민과 약간의 연계를 하고 있다.
또 다시 우승을 한다면 멋진 드라마가 되겠지만 그렇기엔 시즌1에 비해 적수가 많다.
게다가 지금은 출연자들이 홍진호의 힘을 빌리려 하지만 때가 되면 발톱들을 드러낼 것이기 때문.
스스로에게 필요한건 가넷보다 '불멸의징표'란걸 잘 파악하고 있고 알게모르게 3번 모두 획득했다.

되게 믿음을 주는 캐릭터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시즌1 이준석,김풍을 버리기도 했고
먹이사슬때 임윤선을 지목할게 분명한 남휘종을 데스매치로 유도한 행동들.
상당히 영약한 캐릭터다. 본인에게 좀더 도움이 되는 사람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성규를 얻었고, 이번에는 노홍철과 가까워지고 있다.

공공의적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우승의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듯 싶다.
그러나 데스매치면제권을 얻는다는 가정하에, 데스매치를 계속해서 후반라운드까지 피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음.



이상민

강력한 우승후보. 촉이 좋다. 홍진호가 우승에 절실함이 있었듯이 마찬가지로 강력한 우승욕구가 있다.
개인적으로 우승하길 바라는 출연자이기도 함.
홍진호가 데스매치나 탈락위기에 몰린다면 반드시 떨어뜨리려 할 것임. 크크

아쉬운건 게임을 개인능력으로 하려고 한다는점. 연합이 필요하다는걸 아는 홍진호와 다르게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려는 경향이 보인다.
결승에 진출만 한다면 우승확률은 상당히 높아질듯 보이며, 우승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홍진호-임요환 , 노홍철-임윤선 , 임윤선-이두희 , 조유영-유정현등등의 라인들을 떨어뜨려서 개인전으로
이끌어야 할것으로 보임.



빅4예상-
이상민 노홍철 홍진호 임윤선

탈락1~3순위
유정현 조유영 이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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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Man
13/12/26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홍진호,임요환,조유영,유정현,이상민 이렇게 Top5 봅니다.
13/12/26 15:06
수정 아이콘
임요환만 이은결로 바꾸면 저랑 예상이 같으시네요.
라라 안티포바
13/12/26 14:31
수정 아이콘
유정현과 임윤선 변호사를 보면 느끼는게
두세명의 동료보다 한명의 적을 만들지 않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에 그냥 배어있는 상태로 행동하더라구요.

그리고 지난 시즌 홍진호의 활약을 보면 알겠지만, 1:1 게임실력이 나쁘면 절대 우승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결승까진 어찌저찌해서 가더라도, 결국 결승전은 1:1 실력게임의 비중이 확 높아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상민은 상위라운드까진 진출해도 우승은 굉장히 힘들다고 봅니다.
실제로 게임실력 부재로 준결승전에서 처음 간 데스매치에서 바로 탈락해버렸구요.
이것은 은지원과 노홍철도 마찬가지구요. 조유영은 멘탈이 조금...수습이 빠르긴 했지만 이두희에게 배신당했다는걸 알때
넋이 나가 멘붕되었던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상위라운드까지만 살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 캐릭터는 임요환, 임윤선, 이두희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기본적인 게임센스만 있으면 나머지는 정치싸움에서 휘말리지 않는 것과 방송적응이 된 후에 얼마나 성장하느냐의 문제라고 보거든요.
Dear Again
13/12/26 14:32
수정 아이콘
빨리 떨어질 것 같은 사람 예상이 없군요~
13/12/26 14:37
수정 아이콘
황신, 음신, 해커, 정치인, 황제 이렇게 빅5 예상해 봅니다.
13/12/26 14:39
수정 아이콘
조유영이 일반인 라인이라뇨 ㅠㅠ
방민아
13/12/26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조유영씨는 높은 라운드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두희 아니면 조유영 둘 중에 홍진호를 쓰러틀릴 것 같고, 실패한다면 홍진호가 지니어스 2연패를 할 것 같아요.
삼공파일
13/12/26 14:44
수정 아이콘
카드게임 한 번해야 이은결 씨 진가가 나올텐데요.
Betelgeuse
13/12/26 14:45
수정 아이콘
황신이 2회 우승....하는 시나리오를 제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매치는 22희와 하면 흥미진진할꺼 같습니다.
22희씨가 게임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거 같아요. 정치력이 좀 약하지만...
13/12/26 14:46
수정 아이콘
근데 일단 홍진호 선수는 데스매치로 보내려고 할 수는 있어도 상대로 지목당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지난 시즌 데스매치의 사나이를 무슨 깡으로 찍을까요.. 떨어지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는데.. 만약 보내려고 해서 성공했는데 살아돌아오면 가넷 짱짱맨이 되기 때문에 다음라운드에서 풍부한 가넷을 이용한 매수작전에 힘입은 홍진호 선수에게 그야말로 사지가 묶인 채 끔살당할 수도 있고요...

변호사님이나 해커 정도는 자신감으로 찍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출연진들에게 영향을 지극히 받는 데스매치(ex. 해달별) 라면 또 모를까... 그리고 변호사님, 해커도 다른사람 놔두고 홍진호 선수 찍고 싶진 않을거 같아요.

유정현 전 의원은 매인메치는 잘 넘기는데 데스매치 가면 답 없어보이고..

황신, 음신, 변호사님, 해커, 이렇게 빅4 될거 같네요. 임요환 선수는 간당간당 할거 같아요. 여태까지가 영....
Rainymood
13/12/26 14:49
수정 아이콘
조유영 유정현 이상민은 오래 갈 것 같네요. 불멸의징표를 찾았다면 콩도 포함~
why so serious
13/12/26 14: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탈락후보 1순위 같은데요...
why so serious
13/12/26 14:5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4강 후보는 홍진호,이상민,조유영,은지원
심창민
13/12/26 14:5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미스캐스팅 같습니다.

스덕들은 잘 알만한 임요환의 꼼수나 센스 이런것 때문에 홍진호 보다 더 의외성을 보여줄줄 알고 캐스팅 한거 같은데 (PD는 스덕)

꼼수는 커녕 이윤열 처럼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나 대고 있으니...
긍정_감사_겸손
13/12/26 15:44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스타판에서 임요환씨는 여전히 팬이지만
지니어스에서는 전혀 안어울립니다. 광탈 예상합니다.
김장독
13/12/26 15:53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게임에대한 이해도가 진짜 대단한데.. 임요환은 조금 떨어져 보이더라구요. 그냥 막연하게 진호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라고 생각하고 나온듯 싶더라구요.
몽키.D.루피
13/12/26 20:37
수정 아이콘
이상민을 제외하고는 예능을 전담하고 있는데 미스캐스팅이라뇨...ㅡㅡ
장야면
13/12/26 14:59
수정 아이콘
조유영은 이번 데스매치로 인해 길게 갈 듯하네요.
데스매치 할때 다른 참가자들도 같이 보면서 속으로 해봤을텐데 임윤선씨 제외하고는 데스매치로 지목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을 듯 합니다.
gezellig
13/12/26 15:01
수정 아이콘
근데 불멸의징표가 데스매치면제권인가요 아니면 데스매치에서 패배하면 탈락면제권인가요?
만약에 탈락면제권이면 다음 라운드는 숫자똑같이 가는거겠죠?
스치파이
13/12/26 15:02
수정 아이콘
전자일 것 같네요.
일정상 한 회에 한 명은 반드시 떨어져야 합니다.
why so serious
13/12/26 15:05
수정 아이콘
본인대신 데스매치 나갈 1인 지목합니다.
13/12/26 15:0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은근히 오래 남을것같은...크크
팬심 좀 심어서 오래 남을수록 재미를 줄 듯한 캐릭터입니다.
Groove87-FR4
13/12/26 15:33
수정 아이콘
홍진호팬으로써 2회우승은 진리아닙니까!!(??)

3화까지 본방사수하면서 은근히 기대되는 캐릭터는 유정현씨입니다
당최 알수가 없네요 그래서 기대감이 생기구요 노홍철씨는 지략 이런부분들보다는 역시나
말빨로 흐름을 가져오는데 탁월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네요

홍진호가 한번의 고비가 있더라도 불징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에
후반까지 무난하게 갈꺼같습니다

여하튼 토요일 밤은 개고생 프로그램(프로그램 이름을 잊어버려서;;;) + 더지니어스로
보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긍정_감사_겸손
13/12/26 15:46
수정 아이콘
홍진호씨가 지나치게 잘하고 있으므로 2회 연속 우승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시즌2는 이상민 우승 홍진호 준우승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결승전 앞두고 이상민씨 압류 푼다면 더욱더 드라마틱 크크)
13/12/26 15:41
수정 아이콘
변호사+해커는 같이 있어서 강해보이는 거 같고 만약 어떤 이유로든 둘이 각자도생하게 되면 그렇게 강하진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변호사님 퀴즈쇼에서 상금 왕창 따가신 건 알겠는데 정작 지니어스에서는 남휘종 버린 이후엔 메인매치에서 뭔가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퀴즈쇼에서 보여준 두뇌 가지고 지니어스에서 엄청 잘할거라 말하기도 뭐한게 남휘종같은 천재도 사자뽕 취해서 광탈하는 곳이 지니어스라..
미카엘
13/12/26 16:02
수정 아이콘
2벤트전인데 2회 연속 우승은 당연한 것이죠. 결승 황신vs음신 예상해봅니다.
13/12/26 16:07
수정 아이콘
근데 3회에서 본 임요환씨는 확실히 승부사적 기질이 다분하더군요.
상대 전략을 예측해서 2:2로 배치해놓는거 그런건 생각은 누구나 할수있어도 막상 실행은 못하거든요.
정치력이 관건이긴 한데 이양반도 1:1 데스매치에서는 왠만하면 질거 같진 않아요.
머리가 아무리 좋고 통찰력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승부는 경험많은 승부사가 이기는거거든요.
견우야
13/12/26 16:08
수정 아이콘
반전.. 유정현 우승..
VinnyDaddy
13/12/26 16:24
수정 아이콘
그분은 지금 가장 중요한게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 게임 파악하는 능력은 크게 떨어져 보이지는 않았어요.
3회에서 콩놋사의 굴욕을 당한게 너무 임팩트가 커서 문제지요.
(좋게 봐 주면 예능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분이 지금 '자신을 연합에서 받아줘야 할 명분을 만들 수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일단 스스로 연합의 중심이 된 3화에서는 안 좋은 결과로 끝났고요.
1화, 2화에서도 살아남기는 했지만 특출났다고는 하기 힘들죠.
반대로 이두희, 임윤선, 조유영 이 세 명은 지난 라운드에서의 실적이 있고요.
노홍철, 은지원 같은 캐릭터 역시도 자신만의 무기가 있고요.
하다못해 유정현씨도 허투루 볼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황신과 음신이야 뭐 말하면 입 아프고요.

회차가 중반에 이르기 전까지는 '승리하는 연합'에 속해 있게 되는 것이 생존의 비결일텐데,
일단 그분을 중심으로 한 연합이 구성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황신이나 음신을 중심으로 한 연합이 구성될 때에
과연 그분이 '나도 여기 있어야 함'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으며
연합의 구성원들 역시도 '오 그분도 있어야지'라고 모두들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게 힘들다면 개인전 양상이 될 중후반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게 그분에 대한 관전포인트이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찐따같죠?"라고 말할 정도로 떨어진 자신감을 좀 회복할 필요가 있어 보이구요~

제 탑5 예상은 홍진호, 이상민, 임윤선, 이두희 까지에 나머지 한 명은 조유영, 임요환, 유정현 중에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3/12/26 17:02
수정 아이콘
이은결, 은지원, 유정현, 임요환이 빠른 탈락 예상되고, 그 다음으로 이상민, 나머지는 상위권에서 싸울 것 같습니다.
결국 데스매치를 몇번 가느냐보다 데스매치 상황에서 얼마나 강한지가 중요한데, 조유영이나 임윤선, 홍진호는 데스매치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성시경
13/12/26 18: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자기의 진가를 보여주려면 그건 데스매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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