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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1 18:21:52
Name 최강삼성
Subject [일반] 지극히 주관적인 포지션별 역대 삼성라이온즈 올스타.
찾아보니 2010년에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올스타 행사를 했더군요.
이 때 선수들을 보니 은퇴한 8,90년대 선수들 위주로 선정이 되었던데,
그렇다면 삼성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각 포지션별 '역대' 삼성 올스타는 어떻게 되나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삼성 올스타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수(선발)
배영수 :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 선수입니다. 역대 삼성투수 통산 최다승(116승)에 빛나는 푸른피의 에이스. 자신의 팔과 우승을 맞바꿔 예전처럼 압도적인 기량은 아니지만 마운드에서 투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선숩니다. 몇년전까진 김시진 선수였겠지만 올해 삼성투수로 최다승을 거두면서 삼성의 1선발로 올라섰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4 한국프로야구 MVP(17승2패), 그 밖에 특이사항으로 2004 한국시리즈 비공식 10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투수(구원)
오승환 : '끝판대장',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세이브(227세이브)의 오승환 선수입니다. '오승환 Save Us!' 특유의 역동적인 폼과 포커페이스가 인상적이죠.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순간 마운드엔 항상 오승환선수가 서있었습니다.
5번의 구원왕(06,07,08,10,11)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포수
이만수 : '헐크', 이만수 선수입니다. 원년 레전드이자 삼성 최초의 영구결번(22번)의 주인공입니다.
박경완선수와 더블어 KBO 역대 최고의 공격형 포수죠. 한국 프로야구 1호 안타, 1호 타점, 1호 홈런, 100호 홈런, 200호 홈런,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 다양한 타이틀 및 통산 기록으로 한국 야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83~85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습니다.

-1루수
이승엽 : '국민타자', '라이언킹',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홈런왕 이승엽 선수입니다. (삼성의 세번째 영구결번인 36번은 최초의 현역 영구결번이기도 합니다.)
03년 아시아 최다홈런 신기록(56호) 달성, 한국프로야구 통산최다홈런 신기록(358호)을 가지고 있습니다.(무려 8년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음에도 불구;) 국제대회에서도 매 중요한 순간마다 안타와 홈런을 때려내는등 '합법적 병역 브로커'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으며, 스타성과 인성까지 갖춘 그야말로 슈퍼스타입니다.
한국프로야구 시즌 MVP와 홈런왕을 각각 다섯차례(;;;) 수상하였습니다.

-2루수
강기웅 : '오른손 장효조', '천재 2루수', '원조 푸른피의 사나이', 강기웅 선수입니다.
체력이 다소 약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뛰어난 야구센스로 실업팀시절 5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6번째 타석에선 펜스 직격 2루타, 7번째 타석에서 다시 홈런을 쳤다는 사실;;)
96년 현대로 트레이드될 당시 삼성이 아니면 야구를 하지않겠다며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채 은퇴합니다.
현재 삼성코치로 돌아와 올해 채태인선수의 타격폼을 바꾸는등 특유의 천재적인 야구센스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골든글러브(2루수부문)를 3차례 수상하였습니다.

-3루수
김한수 : '소리없이 강한 남자', 끝내주는 사나이 김한수 선수입니다.(통산최다끝내기안타 1위)
동시대에 워낙 화려한 멤버들(3번타자 이승엽, 4번타자 양준혁;;)때문에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한 감이 있지만,
찬스에서 뛰어난 클러치능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까지 겸해 골든글러브를 무려 6차례나 수상하였습니다.

-유격수
류중일 : '살구꽃', '수비의 달인' 류중일 선수입니다.
좋은 수비 센스, 강한 어깨, 빠른 발 등 유격수가 갖춰야 하는 장점을 두루 가지고 있었으며, 2루수 강기웅과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키스톤 콤비로 불리웁니다.
삼성 최초 은퇴식의 주인공이며 은퇴당시 자신에 비해 쓸쓸히 먼저 은퇴한 동료선수들을 떠올리며 '언젠가 다시 삼성에서 뭉치자'라는 말을 남깁니다...
자신이 가장 존경한다던 유격수 김재박 선수를 제치고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우익수
장효조 : '천재타자', '타격의 달인', 故장효조 선수입니다.
통산타율 1위(0.331)의 타자. '장효조가 치지 않으면 볼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극강의 선구안을 가지고 있으며 남들은 평생에 한번 하기도 힘든 3할7푼대 이상을 무려 3번이나 기록했습니다. 통산 병살타가 31개밖에 되지않습니다.(통산 타석수는 3632타석)
최동원과 더불어 한국프로야구가 5년만 빨리 생겼더라면 떡밥의 단골손님. 이종범, 양준혁의 통산기록은 가뿐하게 넘었을 거라는 게 올드팬들의 생각이라는 군요. 타격왕을 4차례 차지했습니다.
배영섭, 김상수를 비롯한 현재 삼성의 젊은사자들을 육성, 발굴하시고 2군 감독을 맡으신 1년만에 201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중견수
박한이 : '킁킁이', '바카닉', '버퍼링' 박한이 선수입니다.
선동렬감독의 플래툰시스템(?!)을 이겨내고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크보통산 1위는 16년 연속의 양준혁, 3위는 11년 연속의 이승엽)하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9번의 한국시리즈, 6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삼성우승의 산증인이기도 하죠.
두차례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제외한 타이틀로 2003년 최다안타1위밖에 없다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의 꾸준한 스탯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영수, 오승환과 더불어 삼성의 네번째 영구결번 후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좌익수
양준혁 : '양신', '푸른피의 사나이', 위풍당당 양준혁 선수입니다.(삼성의 세번째 영구결번 10번)
타율과 홈런, 도루를 제외한 모든 타격부문에서 통산최다 1위, 통산타율 2위(0.319), 통산최다홈런 2위(351개), 9년 연속 3할, 사이클링 히트 2번,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등등...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입니다.
다소 불량(?)스러워보이는 타격자세와는 달리 어떠한 땅볼을 치더라도 1루까지 전력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7차례 수상하였습니다.(외야부문 2번, 지명타자부문 4번, 1루수부문 1번)

-지명타자
김성래 : '처음이자 마지막 2루수 홈런왕' 김성래 선수입니다.
한국프로야구사상 처음으로 2루수로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2루수로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지만 십자인대부상과 천재 강기웅의 등장으로 1루수로 전향하게 되고 보란듯이 93년 한국프로야구 MVP, 홈런왕,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됩니다.
2번의 홈런왕, 1번의 타점왕, 4번의 골든글러브, 1번의 시즌 MVP(93년) 수상경력이 있습니다.
(지명타자부문으로 뽑은건 2루엔 강기웅 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1루수로 돌리자니 이승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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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아쉽게 탈락한 후보로는...
김시진,진갑용,이종두,장태수 선수정도가 있겠네요.
사실 지명타자부문에 양준혁선수가 들어가는 게 맞긴한데 그렇다고 해서 김성래선수를 뺄 수도 없었고,
김성래선수를 대체할 만한 외야수도 마땅해보이지않아 위와 같이 선정해보았습니다.

첫 자유게시판 작성글입니다; 재미로 봐주시고 야구팬분들의 다른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엔하워키를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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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스
13/12/21 18:27
수정 아이콘
타선 사기네요
한니발
13/12/21 18:28
수정 아이콘
김상엽, 김일융, 임창용....임창용은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삼전드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진갑용은 그....뭐랄까 좀 그렇네요. 단순 경력만으로는 삼전드급이긴 한데...그....
최강삼성
13/12/21 18:31
수정 아이콘
임창용선수를 삼전드라고 하기엔 타이거즈팬분들께 실례되는 것같애요;; 프랜차이즈라고 하기에도..ㅜ
13/12/21 18:44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 뛴기간이 더오래인선수라서 프랜차이즈로 보셔도 무방하지않나 그래 생각해봅니다 ㅡㅠㅡ 복귀를 삼성으로해서 선수생활를 무사히마치기까지한다면 삼전드로 보셔도 무방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비익조
13/12/21 18:47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의 뜻에 따라 갈리는 터라.. 임창용은 사실 타이거즈나 삼성 둘다 프랜차이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_-;
13/12/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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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프렌차이즈는 쓰는사람 의중에따라 많이 갈리니까요 ㅡㅠㅡ 제가단의견은 넓은의미로 생각한다면 굳이 배제 안시켜도 된다는 뜻입니다.
비익조
13/12/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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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창용갑의 의견에 따라 좀 갈릴것 같아요. 복귀를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 -_-;;
전엔 기아에 하고 싶다고 했는데 선동렬이 있는 한 그건 안될 것 같네요 -_-^ 삼성으로 복귀한다면 삼성 레전드로 인정합니다.
13/12/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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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대한 애정도 있는거같고... 받아주고 오랫동안 있었던 팀에대한 애정도 있는거같고 하지만
선동렬이 삼성을떠나 기아에있는점때문에 삼성갈꺼같습니다 (....) 몇년전까지만해도 선동렬덕(?)에 삼성 안가겠다하고 조금은 좋아했었는데 그때벌받나보네요 ㅜㅜ
13/12/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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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규정상 한국에서 다시 뛰려면 삼성뿐이 갈 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3/12/21 19:52
수정 아이콘
규정상이야 무조건 삼성복귀지만 쿨성(?)의전례를 보면 선수 의향에따라 보내줄수도 있다고 봐서 특히나 선감독 시절이였으면요 다만 현재감독,현재프런트하에서는 그냥 무난하게 삼성으로 잘 복귀하지싶네요
13/12/21 20:07
수정 아이콘
그냥 올해 돌아와주면 너무너무 고마울텐데 안오시나요....
헤나투
13/12/21 18:52
수정 아이콘
김한수, 박한이 선수빼고는 지역 프렌차이즈네요. 확실히 예전에는 대구경북팜이 좋긴좋았나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선수는 역시 진갑용 선수라고 봅니다. 입단은 두산이었지만 프렌차이즈급이죠. 이래저래 야구실력 외적으로는 까일거리가 많은 선수긴합니다만은 삼성에서의 공은 정말 크죠. 2000년대이후 삼성의 전성기가 진갑용의 영입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니깐요.
물탱크
13/12/21 19:04
수정 아이콘
진갑용같은 약쟁이는 명예로운 자리에 끼면 안됩니다.
헤나투
13/12/21 19: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만수를 넘을수 없으니 끼지도 못하죠 흐흐.

다만 아이러니 하다는 거죠. 약쟁이임에 거의 확실하지만, 막상 삼성의 역사에서는 빼놓을수가 없는 선수거든요.
13/12/21 18:53
수정 아이콘
앞으로 커리어를 좀 더 (매우 많이) 쌓으면 최형우나 김상수가 라인업에 들어올 수도 있겠네요 다만 김상수는 강정호 때문에 앞으로도 골글은 많이 받지는 못할듯 하네요
헤나투
13/12/21 19:05
수정 아이콘
외야 3인방은 입지(?)가 탄탄해보여서 쉽지않아보이네요. 김성래 자리정도는 시간이 지나면 차지할수 있을거 같네요. 김상수도 이페이스로만 간다면 류중일 넘는건 어렵지않다고 봅니다. 류중일 감독이 생각보다는 거물급이 아니죠.
최강삼성
13/12/21 19:10
수정 아이콘
골글은 언제부턴가 기자들의 인기투표로 전락해버린 감이 없지않아서.....
저 역시 작성하면서 김상수가 이 정도로만 해준다면 충분히 류중일을 넘어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형우는 외야3인방이 너무 사기급이라 힘들어보이고, 박석민이 좀 더 잘해준다면 김한수자리를 노려볼만 하지않나 합니다.
헤나투
13/12/21 19:13
수정 아이콘
최형우가 김성래 지명자리 뻇는건 거의 확실시된다고 봅니다. 김성래 통산기록이 생각보단 미미하죠.
최강삼성
13/12/21 19:13
수정 아이콘
! 그렇군요. 그 생각을 못했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13/12/21 18:54
수정 아이콘
1.장효조 RF
2.강기웅 2B
3.이승엽 1B
4.이만수 C
5.양준혁 LF
6.김성래 DH
7.박한이 CF
8.김한수 3B
9.류중일 SS

본격 좌우 번갈아가는 타선에 뛰지 않아도 홈런으로 죄다 불러들일기세.. 내야 수비도 정말 좋네요. 코너 외야 수비가 조금 걸리지만...
최강삼성
13/12/21 19:47
수정 아이콘
타순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잉여잉여열매
13/12/21 20:17
수정 아이콘
상대편 선발투수 경기전부터 한숨소리가 들리네요
"어휴 볼넷부터 시작할까 그냥"
하우두유두
13/12/21 19:08
수정 아이콘
현재의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이 그 기량만큼은 과거 3인에 충분히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력은 한 지금 실력으로 10년해먹어야하지만;
헤나투
13/12/21 19:10
수정 아이콘
일단 최형우는 유력해보입니다. 문제는 박석민이네요. 스탯은 김한수를 넘길거 같은데 최정때문에 수상경력은 미미할거 같거든요;;
13/12/21 19:11
수정 아이콘
최형우 선수는 그렇다치더라도 박석민 선수는 수비가 좀 아쉽고(김한수 코치가 워낙 역대급이라) 채태인 선수는 꾸준함이 좀 아쉽네요.
불대가리
13/12/21 19:25
수정 아이콘
이런글 좋아요
프야매하는 기분~

삼-청-태-현-넥 올스타도 써주실 능력자분 안계신가요?

궁금해요
13/12/21 20:38
수정 아이콘
투수 정민태
포수 박경완 (김동수)
1루 이숭용
2루 박종호
3루 정성훈
유격 박진만
외야 박재홍 전준호 송지만 (심정수)
생각나는 사람들만 써봤는데 거의 현대시절 멤버들 그대로네요...
글렌피딕
13/12/21 22:09
수정 아이콘
선발 장명부 임호균 박정현 정명원 김수경
포수 박경완
1루 김경기
2루 정구선
3루 정성훈
우익 심정수
중견 박재홍
좌익 브룸바
13/12/21 19:26
수정 아이콘
김기태, 마햄도 삼성에서 꽤 잘 해줬죠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마루가람
13/12/21 19:44
수정 아이콘
태클 하나 걸자면 너무 객관적인데요
별다른 이견이 없을듯......
최강삼성
13/12/21 19:49
수정 아이콘
태클을 가장한 칭찬 감사합니다.
다른분들 의견을 들어봤을때, 조만간 좌익수-최형우, 지명-양준혁이 되지않을까 하네요.
Lightkwang
13/12/21 19:49
수정 아이콘
진갑용은 아예 고려조차 안되야 하지 않나요 약쟁이인데...
최강삼성
13/12/21 19:5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윗분 말씀대로 삼성의 역사에서 빼놓을 순 없는 인물이라;;
물탱크
13/12/21 20:05
수정 아이콘
흑역사죠
InSomNia
13/12/21 20:37
수정 아이콘
약쟁이라 죽을때까지 까이겠지만
진갑용빼고 2000년이후에 삼성의 성적과 우승들을 논하기도 어려운게 현실이기도 하죠..쩝
하우두유두
13/12/21 19:51
수정 아이콘
최형우 박석민이 두선수만 끼어들면 뭐 정말 이팀만나는 투수들은 울고싶겠네여.
팀홈헌 300개도 칠거같은 깡패팀
13/12/21 20:04
수정 아이콘
롯팬인데... 이 정신이 아득해지는 라인업은 뭘까요...

삼성 사기.. ㅠㅠ
13/12/21 20:05
수정 아이콘
포수 1루수 외야 1자리 + 구원은 KBO 올스타급이라서 앞으로도 한동안은 바뀌기 힘들것 같네요
3루도 아마 힘들것 같고 유격수와 지타 1자리는 곧 바뀔것 같네요
그러고 보면 지금 우리팀 선수들 잘하는데 평가가 좀 아쉬운것 같네요
13/12/21 20:15
수정 아이콘
헐.. 한대화보다 김한수가 끝내기가 많나요?

진짜 끝내주는 남자네 ㅡ.ㅡ

박석민도 김한수 넘기는 쉽지 않겠네요.

김동주 때문에 그렇지
김한수 타격(OPS)도
박석민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걸로 아는데..
노올자
13/12/21 20:23
수정 아이콘
김한수 선수는 워낙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해서 조명 받지 못해서 그렇지 공수양면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던 선수죠.
양준혁, 이승엽, 마해영, 김기태 등등의 선수와 함깨 했으니까요.
InSomNia
13/12/21 20:32
수정 아이콘
양신은 지타라고 봐야겠지만 글쓴분 의견도 충분히 이해되네요. 공감되는 라인업.
박석민, 최형우가 더 분발해서 언젠가 저 이름들보다 먼저쓰이게 되었으면..
상수는 좀 더 열심히 했으면 하구요 크크

현재 삼성의 최형우-박석민-채태인 클린업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합니다.
이승엽선수는 3.4년만 더 해주시고 새구장에서 멋있게 은퇴하길 바랍니다.
13/12/21 20:36
수정 아이콘
심정수가 유니콘스 선수인게 아쉽네요..

심정수만 있었어도
좌익 장효조
우익 심정수
중견 박한이
지타 양준혁
인데..
13/12/21 20:52
수정 아이콘
1. 중견수 전준호
2. 2루수 박정태
3. 1루수 마해영
4. 3루수 이대호
5. 지명타자 호세
6. 우익수 가르시아
7. 포수 강민호
8. 좌익수 김응국
9. 유격수 김민재

타격위주로 짜본 지극히 주관적인 롯올입니다
전 용병 저 두명은 프랜차이즈라 생각해서^^
내가 마구마구를 오래하긴 했구나 크크
바다님
13/12/21 20:53
수정 아이콘
양준혁이 조금 아쉽지만 전혀 이견이 없는 라인업 입니다. 바로 이거죠!
불량공돌이
13/12/21 21:16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글을 볼때 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포지션별로 할때는 투수가 너무 불리하지 않나시포요.
최소3선발에 셋업-마무리 이렇게 다섯정도는 뽑아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민머리요정
13/12/21 21:28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 투수 한 다섯 뽑아볼까요...?
불량공돌이
13/12/21 21:37
수정 아이콘
그럼 쿠옹 넣어주세요 흐흐
멀면 벙커링
13/12/21 21:47
수정 아이콘
송진우/정민철/한용덕/구대성/류현진
한니발
13/12/21 21:53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그냥 크크크크 한희민 정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멀면 벙커링
13/12/22 01:39
수정 아이콘
한희민보단 이상군이 들어가야죠. 코치로 상군매직이란 오명을 쓰긴 했지만 명색이 통산 100승에 1400이닝을 기록한 선수였으니까요.
저 신경쓰여요
13/12/21 21:37
수정 아이콘
김시진 김일융 박충식 임창용

삼성 레전드로 5선발을 꼽는다면 나머지 넷은 이리 채우면 좋겠네요
글렌피딕
13/12/21 22:11
수정 아이콘
박충식보단 김상엽아닐까요
13/12/21 23:08
수정 아이콘
스탯이나 성적은 그럴텐데 뭔가 저도 박충식을 넣어보고 싶네요.
7살 꼬맹이때 93년 박충식 선수의 포스를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ㅠㅠ
13/12/21 21:46
수정 아이콘
삼빠로서 이견이 없는 라인업입니다. 나중에 최형우 정도가 김성래를 위협할 정도일 거 같네요. 유격수는 아직 상수가 가야할 길이 멀어보입니다. 수비 안정성도 더 찾아야 하구요.
불굴의토스
13/12/21 22:06
수정 아이콘
투수는 로테이션 맞게 다섯분 넣어주시는걸로...흐흐
13/12/21 22:32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가정들 : 7~80년대 대구경북팜에서 나올 수 있었던 다른 선수들
1. 김재박 : 경운중 졸업 후 경북고에 진학하려 했으나 실패, 대구의 다른 고등학교에서(대건고나 영남고였다고 함) 스카웃하려 했으나, 서울의 대광고로 가버렸다. 만약 김재박이 대구에 있었다면 MBC는 야구 구단 안 차렸을지도 모른다.(MBC의 창단 조건은 김재박은 무조건 우리 팀.)
2. 장호연 : 구상에 입학했으나 트러블로 인해 충암고로 전학, 충암고의 희한한 선수들(이 계보는 장성호, 홍상삼 등으로 이어진다.) 중 사실상 최초로 꼽힌다. 그가 있었다면 80년대말 김시진이 떠난 공백기 이후에도 우승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3. 최창호 : 경북고를 졸업했으나 삼성이 지명하지 않았고 대학에서도 불러주지 않아 청보 핀토스에 입단했다. 거기에서 연습생으로 실력을 키웠고, 삼성의 양해를 받아 2차지명에서 청보에서 정식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어떤 감독이 청보에서 주체가 바뀐 태평양 돌핀스에 감독으로 들어오는데... 최창호가 삼성 선수가 되었다면 투수 장태수를 뽑았을까?
4. 이정훈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투수 장태수를 뽑은 픽은 팀으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결과는 희대의 뻘짓으로 판명되었다. 그리고 이정훈은 빙그레 전성기의 선봉장이 되었다.
이강돈, 강정길 등 그냥 삼성에서 기부한 선수들은 생략. 사실 이 뒤에도 전성기를 다른 팀에서 보낸 김현욱, 박선일 하나 받고 팔아먹은 이상목 같은 투수들, 이정식 픽하면서 버린 강민호(사실 강민호는 어차피 1차 드래프트-당시 1차는 박석민-에서 안 뽑혔을테니 확실히 뽑을 수 있던 선수는 아니지만...)같은 선수들이 있지만 이거야 뭐 자업자득 수준이라 생략. 조범현도 대구 대건고 야구부 폐부 후 전학 간 대구 출신이지만 별로 안 아까워서 생략. 어차피 삼성 입단했어도 박정환에게 밀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번외로 진필중...삼성에서 찍어놓고 2라운드에 뽑으려고 태업까지 시켰는데 오비에서 선픽...그리고 그 해 삼성이 뽑은 2차1라운드픽은 그 이름도 찬란한 달구벌 김선생님. 그리고 진필중을 뽑은 스카우터의 이름은 훗날 감독됐다가 경찰서에 잡혀간 양 모씨. 그나마 원래 계획에서 빗나가는 바람에 당황스럽게 뽑은 2차2라운드픽은 김재걸. 현대 피닉스와의 스카웃 파동까지 겪으며 한 10년 욕먹다가 간신히 말년에 잘 해서 만회했다.
라이트닝
13/12/21 23:31
수정 아이콘
1루수,포수,좌익수,구원투수는 삼성레전드가 아니라 크보전체 올스타네요
민머리요정
13/12/21 23:52
수정 아이콘
단일팀 투수로 따지면....... 한화랑 기아가 넘사벽이지 않을까요 흠.....
루나라이온즈
13/12/22 11:02
수정 아이콘
타선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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