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2/20 19:45:49
Name 몽유도원
File #1 20131220190811_39734f60016481f4fe62909127705c8c.jpg (38.7 KB), Download : 88
Subject [일반] 박근혜표 3M 귀마개


(원래는 앞서 유머게시판에 올렸다가 정치와 특정인물 비방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많아 자게로 옮깁니다)





다른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 보게된 합성사진인데 마치 외국의 심플하고 명료한 광고를 보는것처럼

의미 전달이 확실한 합성사진이네요 크크  혹시나해서 구글 이미지 검색해봤더니 아직 같은 이미지검색에

안걸리는걸 봐서 만든지 얼마 안된 뜨끈뜨끈한 패러디네요




유게에 올렸다가 공지좀 보라고 핀잔을 들어서 여기 몇자 적어보자면, 그 공지의 제목이 이렇습니다


        '누군가를 비판하려는 의도의 글은 유머게시판에서 자제바랍니다.'


그 '누군가'는 연예인이 될수도 있고, XX남, XX녀 같은 일반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은 언제나 풍자와

조롱의 대상 아니었습니까? (아, 최근 몇년간, 앞으로 몇년간은 아니겠군요) 외국의 스탠딩 코미디쇼에서도

정치인 조롱은 흔한소재이고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지요. 한국이라서 좀 다르다? 그래서 예전 장진감독이

SNL KR에서 여의도 텔레토비를 통해 정치인을 조롱하고 풍자했죠. 당시 피쟐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었구요.

정치인은 공인입니다. 항상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며 조롱과 풍자의 대상이 되는게 정치인입니다.

공지에서 말하는 '누군가'에 정치인이 포함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게에서조차

정치풍자유머를 볼 수 없다니 장진감독없는 SNL KR을 보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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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0 19:48
수정 아이콘
저걸 쓰고 있어도 큰 소리는 비집고 들어 오던데...박 대통령님은 특수형을 구매하신 듯
13/12/20 19:49
수정 아이콘
개 짖는 소리가 크니 귀마개를 구입하셔야죠. 암요.
나도 짖어봅니다.
왈왈왈왈왈!!!
13/12/20 19:51
수정 아이콘
꼭 저 에디션으로 구입하고 싶어요...어디 공동구매는 안되나요?
13/12/20 19:52
수정 아이콘
소릴 아예 못들으시는걸 보면 잘 꾸겨 넣으신듯
13/12/20 19:55
수정 아이콘
정치 풍자를 '누군가를 비판하려는 의도의 글'로 해석하는 상황이 코미디인 거죠.
예전에 최고존엄들이 주로 구사하던 논리인데...
13/12/20 19:57
수정 아이콘
.
13/12/20 20:00
수정 아이콘
무슨 엉뚱한 얘길 하시나요?
제가 한 얘기랑은 아무 상관 없는 얘긴데요?
13/12/20 20:03
수정 아이콘
.
몽유도원
13/12/20 20:08
수정 아이콘
그니깐 님의 말씀은 소재가 웃기건 뭐건간에 '정치'랑 단 한줄이라도 연관되어있으면 유머게시판에는 올라서는 안된다는 말씀인가요?
13/12/20 22:48
수정 아이콘
네. 그것이 운영진이 밝힌 입장입니다.

단 한줄이라도 연관되어있으면 같은 빡빡한 기준은 아닙니다만 정치를 소재로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글은 금지입니다.
13/12/20 20:01
수정 아이콘
최고존엄이란 말은 예전 군부독재 시절 대통령들을 북한의 독재자들에 빗댄 표현입니다.
님처럼 안녕한 사람들을 대우해주는 말이 아니에요.
王天君
13/12/20 21:54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정치와 구분될 수 있는 사안이 몇이나 됩니까. 이러다가는 유게가 슬랩스틱 움짤 말고는 올라올 게 없겠네요
13/12/20 19:5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유게에 정치/종교 관련 유머는 안된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관련된 토론글도 있었구요. 아마 그 글을 못보신듯..

이유는 회원들간 갈등 유발, 그리고 자게 대용으로 유게가 사용된다는 지적 때문이었던걸로..
마르키아르
13/12/20 19:56
수정 아이콘
PGR에서 모든 정치글을 금지할께 아닌 다음에야...

정치유머, 풍자글을

자게에서 보나.. 유게에서 보나.. 뭔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차이가 없으니.. 자게에다 쓰면 되지 않겠냐! 고 애기할수도 있는거지만...

이런 풍자유머글은 유게가 좀더 적절하지 않을지.. 아쉽네요.
13/12/20 19: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규정이 느슨하게 적용됨을 악용해서 자게에 어울릴만한 글을 유게에 툭 던져놓고 가는 사람이 많긴했죠...
운영진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한걸음
13/12/20 20:02
수정 아이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유게에서만큼은 편안하고 싶거든요. 풍자글이라고 할지라도 키배가 일어나기 쉬운 주제보다는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글이 있는 공간이 피지알 유게였으면 좋겠습니다.
풍자유머글은 자게에 올려도 크게 이상하진 않은 것 같아요.
13/12/20 21:18
수정 아이콘
사실 운영진이든 회원이든 정치 풍자가 유게에 어울리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는 반대하지 않을겁니다.
그 이후 발생하는 논쟁이 유게를 덮어지게 되는 현상도 있었기에 여러 시간을 거쳐서 회원간 토론을 하고 운영진이 결정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PatternBlack
13/12/20 19:57
수정 아이콘
내가 저걸 쓰고 사격을 했어야 했는데...
정육점쿠폰
13/12/20 19:59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정치글 게시가 금지지, [PGR21]에서 정치글 게시는 여전히 허용됩니다.
이 사이트는 하고 싶은 말을 못하게 탄압하는 곳이 아닙니다. 단지 게시판을 구분하라는 거죠.
13/12/20 19:59
수정 아이콘
유게의 정치유머 금지 때문에 자게의 유게화가 되어 버렸죠.

유머는 유머인데 내용이 정치이니까 자게로 가라?
어떻게 이런 논리가 가능한지는 의문인데 여하튼 참 공감이 안가는 규정입니다
몽유도원
13/12/20 20:01
수정 아이콘
여권지지자 분들이 여권인사들이 패러디 되는거 보고 기분이 상했다면 야권인사 패러디한 짤방가져와서 올리고 서로 즐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그 패러디에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내용이 있어야 하고요.
(당연한거지만 일베에서 만든 노무현 합성사진은 그냥 모욕이죠. 내용도 없고 그냥 조롱하기 위한 합성짤들이니까요)
그냥 인터넷에 머리식히러 왔는데 정치글은 보기 싫다하실수도 있겠지만, 과연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치/사회글 안보기가 쉬울까요?
13/12/20 20:36
수정 아이콘
모욕과 풍자는 한끝차이로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님이 생각하는게 다르니 서로 충분히 즐기지 못함이 뻔하여 유게에서 금지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글회전이 빠르고 짧은 내용이 주가 되어 급속도로 불어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13/12/20 20:01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이 글은 유게가 더 맞지 않나요??
몽유도원
13/12/20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유게에서 반응은 이렇군요.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187615
긴토키
13/12/20 20:02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에 공감하고 맞는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만(저는 정치인풍자에 자유로워져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특정지역이나 신체적 특징에 따른 무분별한 비난같은거는 절대 반대하지만요) 그 풍자의 초점이 많이 치우쳐있긴하죠 금지시키기전 유게에서도 현재 여권에 대한 풍자는 항상 올라왔지만 그 반대급부에 해당하는 풍자는 거의없었고 가끔 몇분이(아이디도 기억합니다) 올린적은 있지만 거기에 달린 댓글은 여권 풍자유머와 확연히 달랐죠 DJ나 노전대통령같은 경우에도(저는 야권지지자임을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특정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자게든 유게든)가 거의 올라온적도 없지만 올라오면 항상 따라오는 말이 '망자이기 때문에 다르다'이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전 여기서 박정희의 군사독재에 관한 풍자유머(신문만화 등등)등도 꽤나 봐왔던 터라 공감하기 힘들뿐더러 왜 망자는 살아있는자와 성격이 달라야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몽유도원
13/12/20 20:06
수정 아이콘
여권인사들의 패러디가 많은건 그만큼 잘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야권인사들이 잘한다는게 아니고 현재 여권인 새누리보다는 잘한다는 의미지요.
그리고 노무현, 김대중 정권에 대해 비판이나 풍자가 올라오는걸 못봤습니다. 풍자라 하면 분명한 근거와 맥을 관통하는 포인트로 사람들을 납득시켜야 하는데, 노무현, 김대중 패러디랍시고 올라오는 것들 중에 그런작품은 못봤네요.
무조건 망자라서 안되는게 아니라 망자도 망자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키아르
13/12/20 20:10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을때는,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풍자, 비판, 비난글이 인터넷에 얼마나 많이 올라왔었는데요.. -_-;;;;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는게 아니라..

현 대통령과, 여당에게 , 비판, 풍자가 집중되는건 너무 당연한거죠..

(거기다, 현재 망자인지 아닌지.. 쿠테타나 기타 불법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질테고요 )

아마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되고, 민주당이 여당이었다면

문재인 후보 관련 풍자가 PGR에 더 많이 올라왔을꺼라고 확신합니다.
긴토키
13/12/20 20:16
수정 아이콘
음 그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은 조금다르네요 문재인후보가 되었다면 자게도 유게도 분위기 지금이랑 확실히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근데 이건 문재인이 대통령되지않는이상 뭐 증명할 길이 없으니..크크
뭐 암튼 정치인에 대한 정당한 풍자는 저도 얼마든지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유게의 정치나 종교 풍자유머 금지에도 반대하구요
마르키아르
13/12/20 20:20
수정 아이콘
증명할 길은 없지만

지금 문재인 의원보다 더 압도적인 인터넷의 지지를 받던

노무현 전대통령때 당선이후 5년간 인터넷 분위기가 어땟는지..

기억해본다면, 충분히 유추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아 물론 지금 박근혜 대통령처럼 압도적으로 기우는 분위기는 아니겠죠.
절름발이이리
13/12/20 20: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누구를 비판하는 것이 잘못이어서 유게에서 금지된 건 아니지요.
몽키.D.루피
13/12/20 20:09
수정 아이콘
본문은 애매하지도 않고 완벽한 정치풍자의 영역이죠. 이명박 대통령을 쥐로 비유한다거나 노무현 대통령을 코알라로 합성한다거나 이런 것도 아니고 박근혜 개인사를 들춰서 비방하는 것도 아니고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대통령의 불통 자세를 꼬집은 훌륭한 풍자라고 생각합니다.
shadowtaki
13/12/20 20:12
수정 아이콘
이 이미지는 사실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모를 비하하거나 학력을 비하하거나 장애를 비하하거나 인종을 비하하는 것 같은 것은 조롱이지 풍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현상에 대한 비판이나 생각이 다름에 대한 것을 나타내기 위한 풍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준에서 지난 정권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쥐에 비유하는 것은 괜한 반감만 불러 일으키고 재미있지도 않고 현 야권 지지자인 저 조차도 기분이 나쁜 사례였고 현재 일베충들이 낄낄대며 웃는 합성이미지들도 기분이 나쁩니다.
Quelzaram
13/12/20 20:14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동떨어진 얘기인데, 현재 유머게시판에서의 공지는 분명히 '잘못된' 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비난의 경계에서 많은 것들이 혼돈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난은 지양해야될지언정 비판을 근본적으로 막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누구에게도 비판, 자체를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비록 이곳이 PGR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게 한 이유를 든 것이
'어떤 글은 되고 어떤 글은 안되고의 기준을 잡지 못해서' 라고 쓰여 있는데,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게시글에 올라온 사람의 행동, 표현 등이 본인 스스로의 의지와 무관하며 인격적인 모독이 있을 경우는 게시를 허하지 않는다.'

와닿지 않으신다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씨스타의 효린이 그렇게 굴욕적인 캡쳐를 당하고 싶어서 당했다고 주장하실 분은 없겠지요.
반대로, 축구선수 박주영이 기대받던 유망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리게 된 이유는 오직 그의 선택 때문이었습니다.
배우 이연희가 납작한 가슴을 갖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었다거나 하는 얘기는 들어본 적 없습니다.
하지만 박근혜의 불통은 본인 스스로가 시전하고 있는 중인 것이죠.

PGR이 비록 게임 관련 사이트이긴 하지만, 분명히 남녀 유저가 존재하며 연령대의 스펙트럼도 있는 다양한 사람이 모인 사이트입니다.
그러한 곳에서 분쟁의 사유가 있기 때문에 특정글을 특정 게시판에 올리지 말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규정이네요.

규정이라고, 해서, 다 옳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유머도 분명 유머입니다.
iAndroid
13/12/20 20:20
수정 아이콘
PGR은 자유게시판에서 공지에 규정된 양식만 지키면 얼마든지 비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PGR이 비판 그 자체를 막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만한 글을 쓰는 것은 잘못된 사실 해석입니다.
13/12/20 20:33
수정 아이콘
이번 건은 어찌보면 자정작용이 과하게 적용된 예죠.
13/12/20 20:17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에 정치 관련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논의가 좀 필요하지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12/20 20:21
수정 아이콘
피지알 운영진은 본문 짤방의 장본인만큼 불통은 아니시죠.
최초 공지에 논의가 있었고, 이후 레전드님이 발제하신 글에서도 200플 넘는 토론이 있었습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48508&divpage=9&sn=on&ss=on&sc=on&keyword=legend
쿨 그레이
13/12/20 20:20
수정 아이콘
정치 관련 게시물이 금지된 건, 유게에 "자 다들 깝시다" 하고 툭 던지고 간 사람들이 종종 보여서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유게시판에 쓸 내용을 귀찮다는 이유로 유게에 툭 던지고 가는, 뭐 그런 식으로 악용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해 둘까요. 이건 규정 자체가 합당한가를 논의해야 할 일이니 이 이야기는 여기에서 접구요.

상당히 깔끔한 패러디네요. 보면서 쓴웃음이 나오는 그런 패러디일라고 할까요. 여하간 박근혜표 3M 귀마개는 무엇일까요? M중 하나는 민영화일 것 같고, 나머지 둘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몽유도원
13/12/20 20:2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정치소재가 회원간 분쟁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라 유머게시판에 정치관련 소재를 금지시킨다면, 같은논리로 PGR전 게시판에 정치글을 금지시켜야 맞는거죠.
자유게시판에 각잡고 정자세로 정치글 올린다고 회원들끼리 싸움 안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왜 유머게시판에만 정치글을 금지해야 하는걸까요?
모든 이들이 웃을 수 있는 유머게시판을 위해서라고 한다하더라도, 과연 그 기준을 놓고 본다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머글이 몇개나 있을까요?
그리고 패러디를 패러디로 못보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리 봐도 지금 PGR 유게 정치글 금지 상황은 소수를 위한 다수의 불편함을 유발하는거 같습니다
정육점쿠폰
13/12/20 20:22
수정 아이콘
아뇨. 다수를 위한 소수의 불편함이죠.
몽유도원
13/12/20 20:27
수정 아이콘
그럼 소수를 위해 다수가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나요?
소수라고 무조건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건 아니기에 서로 중도지점에서 서로 용납을 해야하는게 정상아닌지요?
정육점쿠폰
13/12/20 20:28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불편함도 아닙니다. 단순히 바로 옆에 있는 게시판 이용하라는 게 불편할 일은 아니죠. 그 정도면 배려의 차원입니다.
몽유도원
13/12/20 20:32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올라갈 패러디물이 자유게시판에 오르려면 본문내용을 250자 채워야하는규정이 있지요.
이런 패러디 물들은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기때문에 250자라는 글자는 어마어마한 부담입니다. 배려라며 선심쓰듯 할 얘기가 아닙니다.

만약 어거지로 이런 패러디물이 자게에 겨우 글자수 채워서 올라오기 시작하면 자게의 퀄리티는 어떻게 될까요? 애시당초 250자 제한이 있는것도 자유게시판의 퀄리티를 지키기 위해 있는 규정 아니었나요? 이야말로 소탐대실이죠.
정육점쿠폰
13/12/20 20:36
수정 아이콘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진과 연관된 사건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 사건들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만 있으면 250자 채우는 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저 귀마개 패러디가 왜 생겼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 때문이죠.
그리고 불통 이미지가 생긴 이유와 사건들에 대해 조금씩만 파고 들어가도 글 쓸 거리는 넘쳐나죠.
스스로도 저 합성사진이 단순한 것이 아닌 것을 아시는데, 그것에 대한 자신의 의견 정도는 짤막하게나마 밝히실 수 있으셔야죠.
몽유도원
13/12/20 20:40
수정 아이콘
패러디의 본질을 모르시는거 같은데, 패러디는 많은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아 한장의 사진, 한줄의 글로 표현하는게 패러디 입니다.
근데 그 패러디 게시물을 올리기위해 또 부가적인 설명을 적어라? 목적에 역행되는 행위지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런식으로 계속 진행이 되면 자유게시판의 퀄리티문제, 좋은 글들이 빠르게 뒤로밀려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소탐대실이라고요 소탐대실.
정육점쿠폰
13/12/20 20: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기서 저희 둘이 얘기하기보다는 먼저 저 공지가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유게에 정치관련 블랙유머의 홍수가 일어났다는 개연성이 있는지라..
13/12/20 20:55
수정 아이콘
.
몽유도원
13/12/20 20:57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은 원래 자유게시판보다 글 리젠률이 훨씬 높습니다. 자유게시판과는 의미가 다르지요.
여튼 전 공지다시 확인했고, 앞으로 자유게시판을 이용할 예정이니 더 이상 쓸데없는 논쟁은 필요없습니다
Quelzaram
13/12/20 20:3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12/20 20:44
수정 아이콘
왜 여기서 인성이 튀어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정육점쿠폰
13/12/20 20:45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은 신고하겠습니다.
Quelzaram
13/12/20 20:46
수정 아이콘
하시죠.
13/12/20 22:42
수정 아이콘
소수의견도 존중받는 것은 당연하나 소수를 위한 다수의 불편함과 다수를 위한 소수의 불편함은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정육점쿠폰 님은 그것을 지적한 것 뿐인데 왜 인성얘기까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3/12/20 20:30
수정 아이콘
.
몽유도원
13/12/20 20:35
수정 아이콘
최고권력자의 잘못된 행태를 꼬집는 패러디물을 그냥 보고 즐기자고 올린거지 논쟁하자고 올린 패러디가 아닙니다만?
그리고 불만을 표시하는 분들중에 박근혜의 지지자라 이런 패러디가 불편해서 보기 싫다 한다면 순전히 이기적인 행동이지요. 그런 분들은 박근혜 팬사이트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글 설문지요? 과연 그 설문가지고 논쟁하면 결과에 대해 딴지없이 인정할까요? 운영진측에서 준비하는 설문이 아닌이상 의미없는 짓입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3/12/20 20:46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정치게시물을 못올리는게 싫다면 그게 허용되는 사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몽유도원
13/12/20 20:49
수정 아이콘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중에 피쟐도 하나 였는데 공지확인했고 의견확인했으니 규정대로 자유게시판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13/12/20 20:47
수정 아이콘
-
몽유도원
13/12/20 20:49
수정 아이콘
오유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규정대로 자유게시판 이용할겁니다.
13/12/20 20: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정치소재의 유머도 유머입니다. 유머게시판에서 파이어되는 경우 이를 보는 다수의 눈팅분들이 언짢아서 문제라면,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유머로 넘기면 될 글에서 특정 댓글이 달리면서 분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던데, 댓글에 대한 제재를 하면 되는 것이지 유게에 풍자글 자체를 못 올리게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봅니다. 댓글 때문에 촉발된 것이 아니라 원문 글이 문제였다면 글쓴이에 대한 제재로 해결할 문제구요.

파이어의 원인 제공한 것이 원문이냐 댓글이냐 판단기준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그건 운영진이 개입하는 모든 문제에서 해석상 발생할 수 있는 불분명함과 같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정치소재 풍자글을 유게에 올린 사람 잘못이 아니라, 웃고 넘길 수 있는 글을 죽자고 달려든 회원들의 이용양태가 문제라는 뜻이구요. 유게에서 분란 조장 댓글의금지 문화 정착 등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봅니다.
Holy shit !
13/12/20 20:21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예수천국불신지옥 외치고 왜 못하게 하냐고 주위사람 나무라지 마시고, 역사 관계자한테 직접 항의하시는게 맞는거죠.
몽유도원
13/12/20 20:29
수정 아이콘
이 사안이 운영진에서 칼같이 딱 잘라 대답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거 파악이 안되시나보군요?
의견이 갈리는만큼 회원들의 의견청취를 위해 작성한 글이고, 아까 유머게시판에서는 공지 들먹이면서 삭제를 종용하더니 여기서는 왜 또 딴지신지요
Holy shit !
13/12/20 20:3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20&n=295
https://pgr21.co.kr/?b=8&n=48508&c=1747002

운영진 입장에서 칼같이 딱 잘라 구분할 수 없기에 내긴 결단이라고 말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번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죠.
근데 자꾸 때 쓰듯 그러지 말고 제발 건의게시판으로 가서 발제해주시면 됩니다.
몽유도원
13/12/20 20:42
수정 아이콘
저 공지는 미처확인을 못했군요. 인정합니다.
13/12/20 20:32
수정 아이콘
논쟁이나 파이어가 될만한 글들을 유게에 못올리는게 맞다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누구를 까거나 정치관련글들은 대부분 파이어가 있었으니까요
The)UnderTaker
13/12/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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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정치인 까지말라능... 이겠죠 뭐
전면금지라는 공지도 생겼겠다
sayclub rapi
13/12/20 20:35
수정 아이콘
운영진도 참 고생이겠네요 무보수로 발벗고 일하는데 규정을 세워도 마음에 안든다고 계속 딴지를 거니 할맛이 날려나요
게시판 구분을 해달라는건데 그게 뭐가 힘들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웃자고 가는 유게 맨날 떡밥 던지고 도망가는 사람들이나 댓글로 파이어 시키는 사람들 보기 참 불편하던데 그꼴은 전 보기 싫네요
13/12/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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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고 뭐고를 떠나서 박근혜 지지자들에게는 뭐같은 글일 것 같긴 하네요.
정치와 종교는 타협이 안된다는 말이 있기도 하구요.
風雲兒
13/12/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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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정도 가지고 뭐 같다고 느낄만한 글인가요?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그분은 신적인 존재인가 봅니다?
인터넷 그만해
13/12/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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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해서 불편하다기 보다는 정치글 때문에 분란이 생기는 걸 보는게 싫으신 분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저 규정이 생긴 거고요.
王天君
13/12/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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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다른 정책이나 사안들에 있어서 끊임없이 분란은 생기고 있습니다. (이걸 분란이라고 표현하는 것부터가 우선...)
국민대화합을 이루어낼 글은 별로 없어요. 10년 넘게 피지알 하면서 저도 몇번 본 적이 없습니다. 원더걸스랑 소녀시대랑 서로 노래 바꿔부른 뮤직뱅크 무대 밖에 생각 안나요.
사실 지금 올라오는 대다수의 정치글에도 "꼭 이렇게 싸워야 하나요? 정치글 정말 불편하군요" 라고 누군가가 의견을 개진하는 순간 그 글은 분란글로 바뀌어버립니다.
13/1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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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파이어되면 안되나요?
언제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 바람직한가요?
유게서 파이어되는거나 자게에서 파이어되는거의 차이도 사실 잘 모르겠고..
Smile all the time
13/12/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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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야 늘 파이터들의 공간이고 유게에선 좀 쉬자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13/12/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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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평화로운 곳이 바람직하다는 의미가 아니죠.
해결이 되지 않는 논쟁이기에 불편한 겁니다.
한번해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닌 내용인데 지속적으로 유머 게시판을 덮어버리면
여타 분들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안하셨나요.
자유게시판이야 목적이 다르지만 유머 게시판은 다들 같이 웃자고 하는 곳이 아닌지..
그래서 토론도 이루어졌습니다.
몽유도원
13/12/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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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는 정치풍자를 유머로 보지못하니 앞으로 자유게시판을 이용하겠습니다.
패러디도 각잡고 글써야하는 PGR이라니 거참...허허
sayclub rapi
13/12/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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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게시판에 건의를 하세요 왜 자꾸 본인 마음대로 안된다고 댓글로 비꼬고 계십니까
보는 사람도 운영진도 힘빠질 글만 쓰시네요 정말
몽유도원
13/12/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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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인정하고 자유게시판에 올리겠다는데 문제있습니까?
그리고 두번째 줄은 비꼬는게 아니고 그냥 한탄비슷한겁니다. 오해없으시길.
베네딕트컴버배치
13/12/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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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는 각잡고 쓰지 않은 예를 들어 똥을 소재로한 글도 많습니다.
13/12/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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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공지가 있었고, 회원들끼리도 논의가 된 사안입니다. 운영진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구요.
이게 마음에 안들면 정식으로 건의를 하셔서 새롭게 토론을 시작하셔야죠. 댓글에 언급된 링크에도 운영진이신 Toby님 댓글이 있네요.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새로운 관점으로 토론을 다시 발제해주시는 것은 환영합니다.]
남이 쓴 글을 읽지도 않고 내 맘에 안든다고 이런식으로 떼 쓰듯이 나오면 안되죠.
몽유도원
13/12/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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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인정하고 유머게시판에는 정치관련글 올리지 않고 자유게시판만 이용할 예정입니다
13/12/20 20:59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토론한 회원들과 토론을 통하여 의견 수렴하고 결정한 운영진은 뭐가 되는건가요.
pgr 회원분들도 이것이 옳다고 정한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기 위해 타협점을 잡은 것인데요.
씁쓸한 점이 있는 것은 대부분 느끼고 계실겁니다.
노네임
13/12/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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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풍자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다 생각하지만 유머 게시판에 정치 관련 유머 금지라는 공지가 있는 이상 올리지 않는 게 맞는 거죠.
[fOr]-FuRy
13/12/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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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적절하네요...
김기만
13/12/20 20:49
수정 아이콘
파이어 안되는게 사실 더 죽은 커뮤니티죠.

저는 이런거 보러 PGR옵니다.

그런면에서 PGR21은 박근혜대통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응?
Grow랜서
13/1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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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논란은 둘째치고
저 그림 자체는 참 적절하네요 볼륨만땅인 헤드폰까지 하나 더씌워주면 딱일듯;;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3/12/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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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집이 센 사람들도 많습니다. 미워하면서 닮아 간다더니 불통은 청와대만 있는 게 아니에요.
13/12/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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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랑 묘하게 매치돼는 글과 댓글들 이네요
심창민
13/12/20 21:02
수정 아이콘
박근혜만 불통 하는게 아니네요

그와 별개로 만든 사람 센스는 쩐당 크크
몽유도원
13/12/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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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대통령과 동급취급받다니 기분이 매우 나쁘군요
그래도 최소한 저는 인정하고 고치기로 했습니다. 현직대통령과 비교하신분들 취소해주시죠 크크
인터넷 그만해
13/12/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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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게 규정에 불만은 있지만 이런 규정들 때문에 피지알이 피지알인 거죠. 피지알러는 그래서 피지알을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보다 자유롭고 노골적이고 솔직한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피지알이 좋다면 유저들에 의해 생긴 규정은 따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13/12/20 21:13
수정 아이콘
정치 유머 금지가 토론에 의해서 결정된 것 맞나요? 운영진이 결정해서 발표하고 거기에 대한 반대의견이 나와서 토론이 된 거 아닌가요?
제가 모르는 과정이 더 있었던 건가요?
13/1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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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머 글을 자제해달라고 하였지 애초에 금지하진 않았죠. 단순히 한번 파이어 되는 것이 아니고 많은 글로 회원들의 불만도 계속 있었고 (유게의 의미야 사람마다 갈리겠지만 누구나 웃는 게시판이 되는 지향점이 있었죠) 재공지를 여러번 해도 개선되지 않자
토론을 한번 거쳤고 완전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토론의 내용을 수렴하여 운영진이 결정한 것이 지금의 공지사항입니다.
케타로
13/12/20 21:19
수정 아이콘
왜 공지를 안 지키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유게에 대하여는 이전 여러 토의도 있었고 그 토의 이후로도 공지는 변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내 생각이 맞다고 공지를 어기면서 까지 글을 올리는 것이 저 위의 사진과 차이를 모르겠네요.
Euphoria
13/12/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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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이런글이 반복되서 유게 올라올게 뻔하고 그거에 지친 사람들은 나가기 마련이겠죠.
지금의 공지가 전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3/12/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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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논쟁하기 싫어서 파이어된 글에 리플 안다는 편이지만 정치 패러디 못하는건 정말 짜증납니다.

유게에 평화를 외치눈 분들도 인정하기에 반박는 안하지만 개인적으로 불편한건 스스로 스킵하기 때문에 전 불편하지 않구요.

사실 정치 패러디라는 것이 무거운 주제에 피식 웃으며 넘어가려고 하는건데 그걸 또 뭐라하는건 저 같은 사람은 그게 또 불편하구요.

많은 분들이 정치는 자게에서만을 외치며 유게에서 빠지길 원하는데 되려 저는 짜증나는거 보기 싫어서 자게를 스킵하기도 합니다. 자게는 글을 쓰면 일부분 책임을 져야 하는데 패러디로 피식 웃는 부분을 뭐 글자수를 채우고 의견을 달고 반박의견에 재반박을 해야하고...

정치에 이러이런 관심과 포지션이 있으니 난 이런 관점에서 이런 패러디를 올려가 아니구 그냥 이게 이슈인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거 좀 웃긴데? 이정도 마인드라면 정치 패러디 영역은 일정수준 이상의 정치적 소양이 필요하게 되었죠

전 이게 가장 큰 불만입니다. 이정도 내용도 안찾아보고 감히 패러디를 해? 수준이하 분들은 자제하시죠? 이런 기분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정치 잘 모르는건 제 수준이니 부정하지 않지만 딴데 가서 즐기세요 ^^ 이런 느낌이라

ps 유게를 상주하며 저거 저거 다 신고가 아냐? 맨날 이런 생각만 드는 요즘입니다
그냥 정치이야기는 완전 없앴으면 좋겠어요. 난 수준이 안되서 끼지도 못하고 가르치려드니 맘이 상하네요
찬공기
13/12/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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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유머, 예를 들어 한동안 흥했던 빙과 관련 글들을 이해하고 웃으려면 관련 내용을 알아야 하죠. 정치 관련 블랙유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왜 웃긴지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정치적인 사안들에 대해 특별히 더 공부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왜 웃긴가"에 대한 것만 털어도 250자는 금방 나오죠.
13/12/20 21:54
수정 아이콘
정치는 민감한 주제이니 만큼 소양을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과도한 비판, 문제제기는 확실히 문제라고 생각해요.
14롯데우승
13/12/20 21:30
수정 아이콘
그냥 오타쿠 자료에 계층 붙이듯이 말머리에 정치 하나 붙여주면 클릭 안 하고 자체스킵 가능하고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클릭 안 하면 땡인데
장인어른
13/12/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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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의견처럼 정치 카테고리 만드는걸로 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재인
13/12/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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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 각종 커뮤니티 유게들이 거의 모두 정치글 범람이라 피곤하신 분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유게에서는 웃고만 싶다면서 각종 무의미/노잼 유머들도 댓글로 살리고 감싸주는 반면 정치유머는 지양한다라..글쎄요.
공지가 맘에 안들지만 불편하다는 의견을 잘 섭렵해주는 피지알 운영 특성 생각해서 그냥 따라가렵니다.
13/12/20 21:46
수정 아이콘
글쓴분도 귀마개 잘 하고 계시네요. 공지 지키세요. 회원들의 의견이 수렴된 내용입니다.
기쁨아붕
13/12/20 21:55
수정 아이콘
다수의 회원들이 원하면 좀 지켜주세요.
13/12/20 22:01
수정 아이콘
정작 패러디의 주인공과 글쓴이가 똑같은 귀마개를 사용하고 있는게 함정
13/12/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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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과연 다수의 회원들이 원하고 있는 것 맞나요?
뭘 근거로 다수라는 걸로 압박하는지 모르겠네요
The)UnderTaker
13/12/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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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 정치글 금지에 대한 반대의견도 상당한데 다수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봄
13/12/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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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얼마전 legend님 글(댓글 200개 넘게 달린 글)에서 찬반 댓글 대충 세어봤는데요.
중립의견 제외하면 공지에 반대보다 찬성이 한 2배정도 많네요. 22 : 43 (중립의견 11개 제외)
물론 그 글 조회수가 3800이고 추천이 58개이기 때문에 댓글만 보는 건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만,
굳이 의미를 두자면 댓글을 남겨서 자기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층에서는 공지에 찬성하는 사람이 많다 정도...
13/12/20 22:46
수정 아이콘
이미 금지가 공지로 규정되어 있는 상태라 거기에 있는 의견 표시만으로 여론의 향배를 보는 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공지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는 건 어쨌든 심리적 부담감이 있는 거라...
몽유도원
13/12/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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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렇게 된거 운영진 차원에서 찬반투표 한번 해봤으면 좋겠군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규칙을 정한다면 이것만큼 확실한게 있으려나요?
찬공기
13/12/20 23:03
수정 아이콘
그래야할 이유가 없죠. 애초에 다수결로 룰을 정해온 것도 아니었구요.
몽유도원
13/12/20 23:04
수정 아이콘
다수결이 아니면 뭘 기준으로 룰을 정하나요?
찬공기
13/12/20 23:07
수정 아이콘
의견 수렴을 하지만 최종 판단은 운영진이 하죠.
몽유도원
13/12/20 23:10
수정 아이콘
최종판단의 근거는 결국 다수의 의견인데 투표한번 해서 확실하게 하는게 좋지않나요? PGR이 전적으로 개인사이트가 아닌이상에야 회원들의 의견을 확실히 확인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찬공기
13/12/20 23:40
수정 아이콘
아뇨. 최종 판단의 근거는 다수의 의견 아닙니다.
몽유도원
13/12/21 07:56
수정 아이콘
그럼 뭔가요?
찬공기
13/12/21 12:29
수정 아이콘
운영진들의 생각이 되겠죠.
Toby님이 아래 댓글에서 정리해주셨네요. (https://pgr21.co.kr/?b=8&n=48730&c=1756816)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종 결정은 운영진이 합니다."라고 적으셨죠.
10월9일한글날
13/12/20 22:10
수정 아이콘
박통의 소통 안됨을 풍자하려고 하는 것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단순 희화화하는 거랑은 딴판이죠.
여성가족부
13/12/20 22:34
수정 아이콘
유게에 쓰셨던것과는 차이가 있네요.. 작성자의 마음가짐이 이거나 보고 그냥 피식하세요 하는 수준이었다면 유게에 성의없이 가볍게 던지고 가셔도 됬겠지만 게시판까지 옮기며 개인의견을 첨부하신걸 보니 애초에 자게에 작성하는것이 옳은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13/12/20 22:56
수정 아이콘
이미 이 건에 대해서 운영진의 입장은 확정하였습니다.

일전에 올렸던 댓글을 링크걸도록 하겠습니다.
https://pgr21.co.kr/?b=8&n=48508&c=1747002

새로운 관점으로서의 토론 발제는 환영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0 23:12
수정 아이콘
아놔...정말 이해하기 힘들군요.
SNL에서도 정치풍자가 사라지고 섹스코드만 남았습니다. 재미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유게에서 나랏님들 좀 깐들 그게 그렇게 나쁜일이고, 기분나쁠 일입니까?
박근혜건, 노무현이건 정치인들을 너무 신성시 할 필요가 과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놓고 욕을 써 놓는 것도 아니고 사진 몇 개 올리고 웃을 정도의 관용도 없나요?
박근혜관련 존칭을 쓰지 않았다고 발끈하며 신성시 하려는 시도가 정치권에 있는데 이제 사이트들도 따라가나요?
전 예전에 노통도 개구리라고 놀렸는데 지금 박근혜 사진에 귀마개 좀 넣어서 웃기도 힘들군요. 분위기가 고상해진 건지 경직된 건지 모르겠네요.
찬공기
13/12/20 23:41
수정 아이콘
여기서 까는 걸 금지해야 할 당위성이 없다면, 금지하지 말아야 할 당위성도 없어요.
사이트 자체적으로 룰을 어떻게 정하느냐의 문제죠. 그리고 운영진은 선을 그었구요.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게가 모든 의견이 다 허용되는 할 광장이어야만 할 이유가 없어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0 23:59
수정 아이콘
양쪽의 당위성이 문제라면 제한하는 쪽이 좀 더 당위성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공기
13/12/21 00:09
수정 아이콘
그래야만 할 이유가 없죠. 사이트의 근본적인 방향은 운영진이 결정하는걸요. 사이트의 존립을 위해서는, 반발해서 떠나가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논리를 갖춰야겠지만, 그것마저 감수한다면 뭐. 운영진 맘이죠.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1 00:15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이신지.. 그래야만 할 이유가 없는게 아니고
법이던 규범이던 도덕이던 제한하는 쪽에 더 이유를 요구하는 게 논리적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다못해 친구들 동참모임에서도 규칙을 만드는데는 이유가 필요하니까요.
찬공기
13/12/21 00:20
수정 아이콘
미리 밝힙니다. 전 운영진도 아니고 pgr 회원 누구도 모릅니다. 정모도 안나갔고 사적인 쪽지도 보낸 적 없습니다.

까놓고 말하죠. 다수결 의견 수렴은 모임의 존립을 위함이죠. 말씀하신 친구들 모임에서도 그러지 않으면 모임이 깨지니까 공정한 룰을 세우려 하는 겁니다. 근데 회원들의 반발을 감수하더라도 운영원칙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라면, 그것에 반대할 논리는 존재하지 않죠. 애초에 회원들이 설립한 사이트도 아니고, 회원들이 선출한 운영진도 아니거든요. 물론 사이트 성장에 기여한 바는 있겠죠. 그렇다 한들 사이트가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회원들이 결정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공정한 운영을 천명하면 좋겠지만 아니면 별수 없는 것이고, 정히 맘에 들지 않는다면 싫은 사람이 떠나야 하는거죠.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1 00:25
수정 아이콘
제한 규정은 그것이 논리적이거나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가 문제로 이야기 해야지,
운영진마음대로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 현재 피지알이 개인사이트가 아님을 이미 천명한 상태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말씀하신 논리는 개인사이트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말씀하신 대로의 사태가 호미님을 사퇴하게 했던
중계권파동이고 그 이후 피지알이 그런식으로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찬공기
13/12/21 00:30
수정 아이콘
pgr이 그렇게 운영된다 하여 문제될게 없거든요.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구요.
회원들에게 운영의 근본적 원칙 수정에 참여할 권리는 원래 주어지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1 00:36
수정 아이콘
중계권 파동 이후로 개인사이트 운영 지침은 버렸다니까요. 운영진들 독단으로 운영하겠다고도 하지 않고
유저들 의견을 반영하며, 찬공기님도 언제든지 원하면 모집시에 지원해 운영진이 될 수 있습니다.
찬공기
13/12/21 00:38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 님// 아니요. 의견을 반영하되 최종판단은 운영진이 하며, 신규 운영진은 기존 운영진이 선출합니다.

심지어 공지사항도 여전합니다. https://pgr21.co.kr/?b=6&n=43021
Pgr은 개인의 소유와 그 사람이 운영진에게 위임한 운영권을 통해 운영되는 사이트입니다

그 논쟁 이후로 달라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좀더 의견을 수렴하겠다~ 정도이지 꼭 회원 다수의 의견대로 나아가지도 않구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1 00:44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다수결의 원칙은 아니지만 논리와 대화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합니다.
그래서 운영진끼리 모여서 결정하는게 아니고 건의, 토론 게시판에서 관련 사항을 가지고 유저간 토론을 하는 겁니다. 같은 말 계속 되는데 사이트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차라리 운영진에게 질문하시는게 낫겠습니다.
찬공기
13/12/21 00:49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 님// "반영"이란건 굉장히 모호한 표현이죠. 다수의 의견이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적도 있어요. 그러면 그건 의견을 반영한 걸까요, 하지 않은 걸까요. 애초에 다수결의 전면 도입이 아닌 이상 '회원 의견의 반영'이란 표현은 그닥 의미가 없다는 거죠. 그럼 토론의 의의는 무엇이냐.. 토론을 통해 운영진들끼리 미처 생각 못한 사안을 찾아낼 수도 있구요. 의도했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정의 권위를 정당화하는 의미도 숨겨져 있죠. 어찌되건 투표가 이루어지지도 않는걸요.
13/12/21 10:31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 님//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원칙을 결정합니다만, 가만히 손을 잡으 님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종 결정은 운영진이 합니다.
이번 건도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볼 수 있구요.

찬반이 갈리는 사안에서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논란을 피하기 위해 더욱 명확히 선을 긋는것입니다.
13/12/21 00:17
수정 아이콘
풍자 하면 안되! 하고 금지한게 아니라 풍자했는데 그 이후에 발생하는 논쟁이 문제였죠.
생산적인 것보다 소모성이 짙게 되니 불만도 많았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생산적인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게 이 쪽에서 풍자 가능하게 만든거고
이 의견 역시 몇 년간 회원의 의견 수렴해오고 토론하고 결정한건데 단순히 사이트가 신성시하는 것을 따라간다고 여기시는거 좀 아니라고 보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1 00:31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강화된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게 불편합니다.
그리고 소모성이 있지만 생산생은 없다고 할 수도 없고, 유게가 가벼운 의견교환은 충분히 된다고 보기에 딱히 나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뭐, 좀 싸우기도 하지만 사이트가 그 정도 논쟁도 없을 수도 없고요. 이런 여유도 안주는 사회 공기가 불만이랄까요?
정확히 따지면 다 저보다 연장자이고 윗사람이고 혹은 돌아가신 정치인들을 제가 이름으로 부르는 게 싸가지 없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나랏님들 흉은 좀 보면서 살고 싶어서요.
13/12/21 00:39
수정 아이콘
논쟁이 있을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발전 방향이 제시되니까요.
가벼운 의견 교환은 당연히 문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이 기준이 애매하지만
많은 회원들이 불편할 정도로 많이 거론된 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그렇다하더라도 풍자 유머가 제한되는 것이 불편한 것도 이해됩니다. 풍자도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유머의 일종이니까요. 편하게 유머게시판을 즐기고 싶은 것은 다 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다만 유머 게시판의 방향성에 대해서 각자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는 유저들이 많았기에 토론도 거치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씁쓸한 면이 있다는 것은 저 역시 동감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12/21 00:49
수정 아이콘
언제나 "정도"라는 부분이 애매하긴 하죠. 그렇다고 "제한"하는 것에는 반대하고요.
저는 박근혜건 노무현이건 정치인을 신성시 하는 부분은 싫어하기 때문에 이러는 거죠.
그 "정도"를 폐륜적이거나 극악한 경우로 생각하는데 결국 이 것도 제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 합의를 이끌어 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겠죠.
그래서 운영진 방침이 이해하기 힘들다고는 해도 틀렸기에 반대한다라고는 저도 못하는 거죠.
옥동자
13/12/20 23:16
수정 아이콘
PGR운영진 = 새누리당과 현 대통령
저공식이 자꾸 맞아들어가는거 같습니다만.
13/12/20 23:27
수정 아이콘
위에 Toby님께서 링크해주신 글에서, 끝까지 운영진의 입장에 반대의사를 개진한 회원입니다만...
옥동자님의 비유는 조금 과한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은, 무료봉사하시는 운영진들의 노고를 감안하여...
운영진의 의견에 찬성하지는 않아도 일단은 믿고 따라보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추후에라도 운영진의 입장이 바뀔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azurespace
13/12/20 23: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새삼스럽지 않아요 뭐.
13/12/20 23:53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유게 관련 공지 사항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근데 정말 이 댓글은 너무하시네요.
운영진의 입장을 제대로 읽어보시기나 하셨습니까?
이런 이야기들은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양쪽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데
억지로 편을 막 가르시네요.
내 의견과 다르니 넌 틀렸다 이건가요?

아니면 철이 덜 드셔서 억지로 떼쓰고 징징거리시는건지?
내가 원하는대로 해줘. 뭐 못해주겠다고?
너희들 나쁜놈들이네?
참 나 어이없어서
여기 이 공간은 옥동자님 비위 맞춰드릴려고 존재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13/12/21 00:08
수정 아이콘
이건 막나가는 것 같네요.
이미 토론도 거치면서 입장도 정리해서 말했는데
그런 소리가 나오나요? 이 정도면 분란조장이죠.

운영진도 참 피곤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도 문제 발생하고 저렇게 해도 문제 발생하니.. 제가 다 답답하네요.
Smile all the time
13/12/21 09:40
수정 아이콘
뭐 절반이상의 국민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있고 피지알 운영진에대한 평가도 비슷할것 같네요
王天君
13/12/21 00:01
수정 아이콘
인신공격과 풍자 정도는 구분하고 넘어가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정당 싸움도 아니고 여야 싸움도 아니에요.
이렇게 치면 장도리 게시물도 무사하지 못하죠. 유게에 장도리는 잘만 올라옵니다. 시사만평 같은 그림도 올라오구요.
견우야
13/12/21 00:01
수정 아이콘
pgr운영진이라는 것은 참 피곤한 일인 듯...
13/12/21 00:03
수정 아이콘
규정을 정했으면 따를 수 밖에 없지만 규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이 따르지 않으면 그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죠.
그 잡음마저 듣기 싫다고 해버리면 그건 닥치고 따르라는 말 밖에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왜 금지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당위가 대단히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니 설득이 안되고 그냥 기호에 따른 선택 정도로 느껴지는 거죠.
따라서 기호를 제한 당한 쪽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고
13/12/21 00:09
수정 아이콘
.
13/12/21 00:11
수정 아이콘
금지의 명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금지하는 설득력 있는 논리가 없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많은 사람이 싫어하니까 라는 기호의 문제가 되어 버린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찬공기
13/12/21 00: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기호의 문제인걸요.
금지해야만 할 이유도, 허용해야만 할 이유도 존재하지 않거든요. 사이트 운영하는 입장 마음이죠. 어떤 쪽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구요.
13/12/21 00:22
수정 아이콘
커뮤티니의 규정이 기호의 문제인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죠.
최소한의 공리적 측면에서의 당위라도 존재하지 않고 순수히 기호의 문제가 되어 버리면 그 기호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쪽에서는 배제당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찬공기
13/12/21 00:27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공지에 찬성하지 않는 회원들의 배제당한 느낌, 반발마저도 감수하겠다면 별수 없는거죠.
13/12/21 00:30
수정 아이콘
.
찬공기
13/12/21 00: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래서도 게시판의 성격/허용범위는 운영하는 측에서 설정하는 것이 사이트 전체의 방향성 유지 측면에서 맞다고 보구요.
13/12/21 00:58
수정 아이콘
무제한 허용하라는 주장은 아무도 하지 않죠.

"대상을 비하하거나 선정적인 글, 논쟁이 목적인 글 혹은 논쟁을 유발하는 글은 (정치, 종교 등)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 공지 내에 제한될 수 있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공지에서는 장도리 카툰도 유게에 있으면 안되는 거죠. 가장 정치적인 내용이 신문의 만평인데 그건 허용하면서 정치글을 금지한다는 건 자기 모순입니다.

논란을 즐길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논란이 발생하는 것 자체를 무조건 경원시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컨텐츠에 대한 제한은 범주가 아니라 내용에 의해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죠
13/12/21 00:11
수정 아이콘
몇년동안 의견수렴을 해왔고, 그래서 지금의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땐 받아들여지지 않는 의견을 원하는 사람들이 징징댄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유게에 정치/종교 글 금지한다는 의제가 1주일 전에 올라왔고, 다시한번 많은 회원들이 의견을 냈고, 운영진은 의견을 수렴했고, 또 다시 운영진의견을 밝혔습니다.

운영진이 뭐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13/12/21 00:13
수정 아이콘
1주일 전에 의제가 올라왔나요? 공지가 올라왔나요?
13/12/21 00:13
수정 아이콘
13/12/21 00:14
수정 아이콘
그전에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나요? 사실관계부터 명확히 파악하셔야겠습니다
13/12/21 00:15
수정 아이콘
그 공지는 PGR이 생긴후부터 쭉 있어왔던 공지입니다. 원래 PGR 유머게시판은 종교/정치 이야기 금지입니다.
13/12/21 00:1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단언하시려면 근거를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13/12/21 00:1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6&n=43021

유머게시판

<2007. 9. 5 추가>
● 유게는 줄 수 제한이 없습니다.

● 펌글은 원출처 명시하여야 하며, 불펌한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대상을 비하하거나 선정적인 글, 논쟁이 목적인 글 혹은 논쟁을 유발하는 글은 (정치, 종교 등)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예: 콩댄스, 된장녀, 군삼녀, 연예인 비하 등)
사진이나 동영상 내용에 그런 의미가 있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 며칠 이내에 중복된 글이 올라온 경우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유게도 Pgr의 일부이므로 통신어체의 사용을 자제해 주십시오. 자음어 역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예:-여,-염,-효,-삼 등)

● 타 사이트의 유행어 놀이를 자제하여 주십시오. 심한 경우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자게 대용으로 유게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강제 이동이나 삭제 될 수 있으며, 벌점을 받게 됩니다.
(타 게시판 줄 수 제한 때문에 올린다던가, 스포츠 영상, 음악 영상, 스타크래프트 영상 등)

● 조회수를 위한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예: 낚시글 등)
<2007. 9. 5 추가 끝>


운영진 욕하기 전에 공지사항 먼저 읽읍시다. 통합공지사항이라고 떡하니 올라와있는데 그 글은 2007년에 쓰여진 글입니다.
13/12/21 00:20
수정 아이콘
이건 뭔가요?
이게 지금 근거라고 당당하게 제시한 건가요?
운영진 욕한 사람이 누가 있다고 욕했다고 하는 겁니까?
사실관계 왜곡, 공지사항 왜곡
자기 주장을 위해 모든 걸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 버리면 뭐하자는 건가요?
13/12/21 00:21
수정 아이콘
위 공지 어디에도 '명시적인 금지'는 없지요.
'삭제될 수 있다'는 것이지 '삭제한다'는 아니지 않나요. 바꿔말하자면, 삭제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며칠 전, 운영진의 공지는 '삭제한다'의 의미 아니었나요?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음은 분명한 듯 한데요.
찬공기
13/12/21 00:22
수정 아이콘
끙끙 님// 운영진 욕한다~ 라는 표현은 부적절해보입니다만, 근거로썬 당당하죠.
13/12/21 00:22
수정 아이콘
끙끙 님// 원래부터 유게에 정치/종교 금지인 근거대라고 해서 한~~참 전부터 명문화 되어있는 공지사항을 근거라고 당당하게 제시했습니다. 뭐 잘못되었나요?

그리고 님이 단 댓글입니다.

======================================================
규정을 정했으면 따를 수 밖에 없지만 규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이 따르지 않으면 그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죠.
그 잡음마저 듣기 싫다고 해버리면 그건 닥치고 따르라는 말 밖에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왜 금지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당위가 대단히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

꼭 쌍욕을 해야 욕이 아니죠.
찬공기
13/12/21 00:23
수정 아이콘
烏鳳 님// 유게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https://pgr21.co.kr/?b=10&n=28968
2004년 글입니다.
"3. 대상을 비하하거나 논쟁이 될만한 글이나 정치, 종교문제등은 유머게시판에 올리시면 안됍니다"
(오타가 보입니다만 그대로 퍼왔습니다.)
13/12/21 00:23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대상을 비하하거나 선정적인 글, 논쟁이 목적인 글 혹은 논쟁을 유발하는 글은 (정치, 종교 등) 삭제될 수 있습니다"
지금 저 문구가 금지라고 본다는 말인가요?
찬공기
13/12/21 00:25
수정 아이콘
끙끙 님// 유게 공지사항을 보시면 더 명확하시려나요. 바로 위에 퍼왔습니다.
13/12/21 00:26
수정 아이콘
해비 님//
"대상을 비하하거나 선정적인 글, 논쟁이 목적인 글 혹은 논쟁을 유발하는 글은 (정치, 종교 등)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게 금지라는 말인가요? 뭐든지 자기 맘대로 규정하시는 분이네요. 토론이 불가한 분으로 알고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13/12/21 00:27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바로 위에 퍼온 것은 서로 상충하는 내용이고 헤비님이 가져온 건 저 내용이니 엉터리 근거라는 지적은 틀린 게 아니죠
13/12/21 00:29
수정 아이콘
끙끙 님// 대응하지 않는게 아니라 대응할 수 없는거겠죠. 모니터 뒤에 숨어서 그러지좀 마세요. 본문내용이 대통령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특히 님의 첫번째 댓글에서 공격적인 댓글은 다수의 운영진을 한큐에 물먹이는 댓글이며, 사이트를 훼손하는 댓글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같은내용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아십니까? 제가 기억나는게 05년에도 왜 PGR은 정치 종교이야기하면 삭제시키냐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05년부터 13년까지 8년동안 꾸준히 의견을 수렴해온게 지금 운영진들입니다.
13/12/21 00:30
수정 아이콘
2004년 공지와 2007년 공지가 서로 상충되지 않나요?

2004년 공지는 해비님 말씀과 같이 '금지'이고,
2007년 공지는 '삭제될 수 있음(즉, 삭제되지 않을 수도 있음)' 이지요.

저는 당연히 07년 공지가 적용되어 왔다고 생각했고, 상당 기간 유게가 07년 공지에 따라 운영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찬공기
13/12/21 00:32
수정 아이콘
烏鳳 님// 그래서 새로 정한 공지가 올라온 것이겠죠.
애초에 공지사항을 전반적으로 손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묵적인 룰 같은 것들도 다 명시하면 깔끔할테구요.
13/12/21 00:3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12/21 00:34
수정 아이콘
끙끙 님// 본인이 쓴 댓글은 의견개진이라 볼 수 없죠. 감정배설이지. 저게 무슨 의견개진입니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기관총 쏘고 있는 내용인데.
13/12/21 00:36
수정 아이콘
해비 님//
네 알았으니까 진정하시고 "삭제될 수 있습니다"를 금지로 해석할 수 있는 논리적 전개 방법이나 알려 주세요.
13/12/21 00:38
수정 아이콘
찬공기님// 흠.. 우선 너무 길어져서 댓글 라인이 그다지 보기가 좋진 않네요..;;
댓글이 더 이어진다면 제가 이 다음 댓글은 아래 쪽에 새로 파겠습니다.

이미 찬공기님과 저번 글에서 논쟁을 했으니, 굳이 여기에서 다시 의견을 나누는 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저와 해비님 과의 이야기에서 제가 주장한 것은 07년 공지는 지금과 같은 '전면금지'는 아니었고, 실제 상당기간 07년 공지에 맞추어 유게가 운영되어왔던 만큼, "원래 PGR유머게시판은 종교/정치를 금지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적어도 04년 공지에서는 그랬을지 몰라도, 07년 공지에서 그러한 제한을 완화했으니 말이지요.

얼마 전에야 운영진이 04년 공지로의 복귀(?)를 말씀하신 것이고, 저를 비롯하여 이에 반대하는 회원도 있다.. 뭐 이렇게 정리하면 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뭐, 일단은 운영진의 의사에 따르기야 하겠습니다마는.
13/12/21 00:39
수정 아이콘
끙끙 님// 글자로 꼬투리 잡으십니까?

제가 단 링크에 공지사항엔 이런내용이 있습니다.

● 펌글은 원출처 명시하여야 하며, 불펌한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대상을 비하하거나 선정적인 글, 논쟁이 목적인 글 혹은 논쟁을 유발하는 글은 (정치, 종교 등)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예: 콩댄스, 된장녀, 군삼녀, 연예인 비하 등)
사진이나 동영상 내용에 그런 의미가 있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 며칠 이내에 중복된 글이 올라온 경우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타 사이트의 유행어 놀이를 자제하여 주십시오. 심한 경우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자게 대용으로 유게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강제 이동이나 삭제 될 수 있으며, 벌점을 받게 됩니다.
(타 게시판 줄 수 제한 때문에 올린다던가, 스포츠 영상, 음악 영상, 스타크래프트 영상 등)

● 조회수를 위한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펌글은 원출처 명시하여야 하며, 불펌한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게 불펌을 허용한다는 말입니까?
조회수를 위한 글도 허용되고, 출처 안남기는 글도 허용됩니까?

우길걸 우기셔야지 너무하시네요
찬공기
13/12/21 00:42
수정 아이콘
烏鳳 님// 애매하긴 해요. 연도별로 법조문 개정하는 식으로 운영된 것도 아니다보니 2004년 룰~ 2007년 룰~ 이렇게 딱 떨어지게 구분되진 않죠. 두 공지를 작성하신 운영진이 다르고, 표현 자체도 해석의 여지가 제법 있고, 작성 당시 해당 운영진의 의도가 어땠는지도 지금 와서 알아내기란 어렵구요.
어찌되건 현 시점이 중요한 것이겠죠. 공지사항이야 언제든 개정할 수 있는 것이구요.
세부 사항이야 그때 충분히 이야기한듯 하고, 烏鳳 님께서 정리해주신대로 마무리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13/12/21 00:49
수정 아이콘
해비 님//
님이 이렇게 어거지를 부리는 건 유게 정치글 금지를 찬성하는 사람들에게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웬만하면 자중하시죠.

"대상을 비하하거나 선정적인 글, 논쟁이 목적인 글 혹은 논쟁을 유발하는 글은 (정치, 종교 등) 삭제될 수 있습니다" 라고 했으니 정치, 종교글은 금지?

일단 저 문구가 정치, 종교라는 내용의 범주를 강조하고 있는 건지 논쟁을 유발하는가라는 내용의 성격을 강조하고 있는 건지 구분이 안가시나요?
그리고 삭제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삭제 안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글 쓰는 걸 보니 모든 걸 흑백논리로만 보는 분인 것 같은데 세상은 흑백만 있는게 아닙니다.
허용 아니면 금지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구요.
우리편 아니면 적, 운영진에 동조하는 것 아니면 운영진 까는 것.
이런 식으로만 세상을 보지 마세요
13/12/21 00:13
수정 아이콘
잡음이야 당연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관점으로서의 토론 발제는 환영합니다. 라고 운영진이 말했죠.
애초에 누구든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어떤 방법을 하더라도요.
현 상황의 반대가 되어도 마찬가지고 반발이 나올겁니다. 이미 유게에서 정치글을 막은 것도 이러한 흐름에서 나온거죠.
그래서 토론을 거쳤고 그걸 어느 정도 수렴해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좀 더 괜찮은 방법이 있다면 제시하면서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13/12/21 00:16
수정 아이콘
새로운 관점의 토론 발제라는 게 가능할 리가 없죠.
논점은 정해져 있는데 새로운 관점이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13/12/21 00:22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떻게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의견 제시가 아예 안되고 타협점도 못찾을 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이미 정한 결론을 바로 번복하는 것도 가능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고
그 범위를 정해보고 괜찮은 의견이 있다면 이야기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공기
13/12/21 00:14
수정 아이콘
공지를 번복하지 않겠다는 운영진 입장 표명은 그런 회원들의 불만도 감수하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옥동자
13/12/21 00: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 집권층에 밉보이지 않기위한 `자기검열`아닙니까?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진 정치글도 작성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유머게시판도 막아놨으니 자유게시판도
막을수 있는 일이니까요.
정말로 응답하라 1970년입니까?
찬공기
13/12/21 00:25
수정 아이콘
자게에 이 글이 여전히 남아있는 걸 보시고 계시잖습니까.
최소한의 정황도 없는데 "작성하지 말라고 할지도" 같은 망상으로 비난하지 마세요.
13/12/21 00:25
수정 아이콘
? 뭡니까?
눈에 안대를 하시고 귀에 귀마개를 끼셨습니까?
이정도면 뭐..
피드백 안하겠습니다.
말씀이 안 통하는 분이시네요.
수고하세요.
13/12/21 00:27
수정 아이콘
자기검열이 맞다면 자유게시판에서조차 이런 정치글들이 보여지지 않았어야죠.
운영진이 회원 의견도 안듣고 바로 막아놓은 것처럼 이야기하시고
자유게시판에서 막아놓을 것이라고 으레짐작하시네요.
이게 분란 조장이 아니고 뭐죠?
이렇게 말을 했는데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신고하려고 합니다.
위에 또 다른 댓글 남긴 것도 그렇고 누가 귀를 막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옥동자
13/12/21 00:35
수정 아이콘
현 정치판이 말그대로`개그콘서트`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유머게시판에 등록할수 없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유머게시판에 유머를 올리지 못하는건 유머게시판이 아니죠.
목적에 맞는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게 pgr이었습니까?
pgr은 그야말로 주제에 관련된 것만 올릴수 있는 사이트 아니었냐 이말입니다.
찬공기
13/12/21 00:44
수정 아이콘
pgr 유게가 그래야만 할 이유가 없어요. 옥동자님의 이상적인 사이트관을 투영하려 하지 마세요.
13/12/21 00:50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나 회원 중에 누가 풍자 유머 자체를 배척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자유게시판에서 덧붙여 가능하게 하는걸로 대신했죠.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절대적으로 막은게 아니라 이동된겁니다.)
유머 게시판에 유머를 올리지 못하는건 유머게시판이 아니죠. 라고 하셨는데 상당히 포괄적으로 보셨네요.
그렇게 보면 카테고리 자체도 문제입니다.카테고리도 생기고 정치유머글도 막아지고 그랬는데
왜 이렇게 됬는지 조금이라도 알아보려고 하셨나요? 몇 년동안 유머게시판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고
그럴 때마다 토론이 열려서 어느 정도 의견 수렴 방향이 결정되면 그 때 결정하고 다시 이야기 나누고 그랬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불만을 다 해소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운영진들은 회원들의 불만을 나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현 정권 = 운영진이라고 단정짓지 말아주었으면 하네요.
페리페
13/12/21 00:48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 Toby 님이 다신 리플에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유게 정치/종교 관련글 금지를 강력히 반대하는 글이
지금도 추천수 순으로 글을 정렬하면 2페이지에 올라올 만큼의 높은 추천수를 받은 글인데
(리플 수는 비등하다 생각했엇는데 공지에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긴 했군요)

이렇게 그냥 싸그리 무시해도 되는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공기
13/12/21 00:53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하면 read수가 3000이 넘어가는데 추천은 58밖에 되지 않죠. 애초에 추천이 투표도 아니니 이런식의 판단은 의미가 없다고 보구요.
13/12/21 00:54
수정 아이콘
.
찬공기
13/12/21 00:55
수정 아이콘
예전의 토게화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게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그들만의 리그로 돌아가다가 고사하는 식의...
13/12/21 00:58
수정 아이콘
이 부분에 대하여는 저도 찬공기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예전 토게처럼 되겠지요.

지난 대선 때처럼 '선거 게시판'을 만드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만
(일시적으로 자게에 선거 관련글이 급팽창한 나머지 다른 글이 묻히니까요)
별도 게시판을 신설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13/12/21 00:59
수정 아이콘
.
찬공기
13/12/21 01:07
수정 아이콘
굳이 그런 조각난 게시판을 유지해야만 할 이유가 있을까요? 자게에 쓰면 되는데요.
의미를 가지려면 글쓰기 기준을 완화해야 할텐데, 그건 민감한 정치/종교 문제에 대한 접근으론 썩 좋아보이지 않구요.
또, 수십줄 짜리 정치 토론글과 달랑 사진 하나짜리 블랙유머가 공존한다면.. 글쎄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식이 되어 진지한 정치 글은 설 자리를 잃지 않을까 싶어요.
페리페
13/12/21 00: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응로는 여기에 찬성합니다.
어쟀거나 이런 잡음이 계속 생겨나고 유게 공지에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는데
일방적으로 막아버리기만 한다는 것은 소통부재죠.
유게내에 카테고리를 만든다던지 아니면 게시판을 따로 만든다던지

절충안을 내야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찬공기
13/12/21 01: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100%를 포용하는 대안은 존재하지 않구요. 또 다수를 포용해야만 할 이유가 존재하지도 않지요. 주권재민의 민주주의국가도 아닌걸요.
기껏해야 '커뮤니티의 존속' '회원 이탈 방지' 정도인데 그마저도 감수하겠다면 끝이죠.
페리페
13/12/21 01:0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냥 개인사이트 해야죠.
찬공기
13/12/21 01:12
수정 아이콘
통합공지사항(https://pgr21.co.kr/?b=6&n=43021) 일부 인용합니다.
"Pgr은 개인의 소유와 그 사람이 운영진에게 위임한 운영권을 통해 운영되는 사이트입니다. 운영자(Pgr21님)과 운영진은 사이트 관리를 위해 비용 및 노동을 지불하고 있으며, 사이트의 성격과 방향, 운영에 필요한 제반 권리를 가집니다."

위 문구를 어떻게 바꾸고 싶으신데요?
--
다수결을 생각하신다면, 어떤게 다수결이죠? 댓글 수? 투표를 할까요? 정족수는 회원수로 한다면, 유령 회원은 어떻게 하죠? 지금도 2개월 기다려서 광고글 쓰는 아이디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운영권에 접근할 동등한 권한을 줘야 합니까? 애초에 왜 다수결을 해야만 하는거죠? 그냥 가입만 했을 뿐인 회원들이 이 사이트에 대해 무슨 권리가 존재하기에요? 사이트 주인이 왜 포기해야 하는거죠? 운영진이 반대한다면 어떻게 권리를 쟁취할건가요? 데모를 할까요, 소송이라도 걸까요? 말이 안되는데요.
페리페
13/12/21 01:28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 큰 사이트가 개인사이트라고 생각하세요?

주로 눈팅만 하는 사람입니다만 (이상하게 요즘 자꾸 로긴을 하게 되긴 하네요..)
피지알이 방문자수도 꽤 많고
그에따라 구글 광고 수익도 어느정도는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방문자들과 회원들이
일개 개인 한명의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생각하세요?
개인 한명의 사이트였다면 피지알이 이렇게 커졌을까요?

적어도 제 생각에는
이 곳에서 같이 생활하는 회원들의 양질의 글과 자료들과
회원들과 논의를 할 수 있는 공간 이란 것이 피지알의 가장 큰 매력이자 본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가입만 한 회원이라고 해서 아무런 권리가 없나요?

제가 볼땐 상당히 무서운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찬공기
13/12/21 02:25
수정 아이콘
무서운 생각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그냥 "현실"을 말할 뿐입니다.
막연한 공포감만 논하시면 대화가 진행이 안되죠. 인터넷 사이트의 정체성이란 어떤 건지, 회원의 권리의 기반은 어떤 것이며 어디까지 허용하는지, 권리 실현은 어떻게 해야 할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말씀하셔야지 의미가 있을텐데, 기본적인 사이트의 방향성 제시 없이 그냥 막연히 개인사이트가 아니다~ 식의 말씀만 하시고 계시잖아요.
영원한초보
13/12/21 01:18
수정 아이콘
유게에 낮에 올린 장도리 링크도 삭게 갔는데
이렇게 되면 풍자는 다 자게로 와야 되겠네요.
저번에 어떤분이 유게에 정치풍자 금지에 반대한다는 글 있었는데
이것 저것 생각해 볼게 많아서 의견 표현을 안했는데
토론 끝에 결론난 일이라고 하시는 분들이많네요.
유머중 가장 고급 유머가 풍자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일단 반대입니다.
안되면 최소한 유게에 정치 카테고리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iAndroid
13/12/21 01:20
수정 아이콘
근데 자유게시판에 올리면 안되고 꼭 유머게시판에 정치관련 유머(?)를 올려야 될 이유가 있나요?
자유게시판 규정은 열줄입니다. 그런데 정치풍자 유머는 사진이 한장 포함되어 있죠. 사진 고려하면 5줄만 쓰면 됩니다.
퍼온 그림에 대한 자기 의견 좀 이야기하면 5줄 금방 쓸 수 있는데, 왜 그걸 굳이 규정을 뒤집고 유머게시판에 올려야 되는 지 이해가 안됩니다.
페리페
13/12/21 01:24
수정 아이콘
제가 유게에 글을 직접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 고려해서 5줄만 써져있는 간략한 글이 자게에 넘쳐나는 것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iAndroid
13/12/21 01:28
수정 아이콘
5줄만 써져있는 간략한 글이 자게에 넘쳐나는 것이 보기싫은 사람도 있으면, 유머게시판에 정치글이 넘쳐나는 게 보기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당위성과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논의의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더 요약하면, 자유게시판이라는 공간을 충분히 열어 줬는데도 꼭 유머게시판에 써야 한다는 당위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페리페
13/12/21 01: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게 따지자면 유게에서 꼭 정치 유머 글을 쓰면 안될 당위성도 없는 것 같긴 한데
(게다가 자게는 5줄이건 몇 줄이건 진입장벽이 분명 존재하니까요)

어쨌거나 유게에서 정치 글을 보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도 역시나 꽤 많으시다 보니
카테고리를 추가한다거나 정치 게시판을 추가하는 식의
절충안을 찾아보잔 거죠..
iAndroid
13/12/21 01:40
수정 아이콘
유게에 정치글을 금지하는 당위성의 설명이 필요하면 운영진의 공지사항에 찾아보시면 됩니다.
괜히 잘못 썼다가 논란을 부추키는 것 보다는, 운영진의 의사표현이 더 명확하겠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로는 카테고리를 추가한다거나 정치 게시판을 추가하는 게 해결책이라기 보다는, 자유게시판에 쓰면 줄 수에 대한 규정을 지켜야 된다가 거부의 근본적인 원인인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별 당위성이 없다고 생각되구요.
하지만 제가 틀렸는지 맞았는지는 모르겠으니, 저것 말고 다른 당위성이 있는가 물어보는 겁니다.
옥동자
13/12/21 01:34
수정 아이콘
현 집권층의 행태가 유머를 뛰어넘는 `개그콘서트`급이니까 유게에 올린거 아니겠습니까?
굳이 올리지 말아야 될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봅니다만.
찬공기
13/12/21 02:27
수정 아이콘
어느 게시판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는 운영진이 정하죠.
옥동자님 스스로 유머게시판을 어떻게 정의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유머게시판이 그래야만 할 이유가 없어요.
13/12/21 03:51
수정 아이콘
2013년 어느 커뮤니티 유머게시판에 정치유머 게시 금지...

정치유머는 자유게시판으로... 250자 글자수 제한있음...



개인적인 감상으로 일베욕할필요 없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정치유머가 문제면 기준 및 관리를 강화해야지요...


공기관 관리부실 적자... 민자 운영... 이랑 뭐가 틀립니까?

10년넘게 눈팅족이지만, 당당히 말합니다. 부당합니다.

pgr성향은 여권성향이라고 모르는 사람이 눈팅하고 말해도 할말없습니다. 알아서 긴다고 정치권 욕할필요 없습니다.

과연 정당합니까? 당연합니까? 80년대 유머일번지 조차 회장님이 등장해서 딸랑딸랑하던, 아니 당장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서는 이명박, 김영삼, 전두환을 풍자하는데...

운영진 여러분,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이건 아닙니다.
13/12/21 11:0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러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영원한초보
13/12/21 12:12
수정 아이콘
토비님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유게 관리 정책도 이해는 합니다.
풍자가 분쟁을 유도하는 문제점도 있지만 이를 유게에서 금지하는 것은 언로를 막는 다는 문제점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운영진들이 최대한 공정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꾸준히 지켜보고 이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잭스님처럼 해석하는게 무리가 아닙니다.
운영진분들이 정말 골치 아프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유게에서 금지된것이지 자게에서 쓰면 된다고 하는데
pgr이 게임커뮤니티인 것은 맞으나 pgr정체성은 유게보다 자게가 더 잘 나타내 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게에는 너그럽지만 자게는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pgr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는 사람들이 많고 그러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풍자는 보통 상당히 가벼운 내용입니다. 논리적으로 날카로운 잣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겁고 심각해질 수록 풍자의 중요 요소인 유머는 빛을 잃습니다.
촌철살인같은 표현이 많은 풍자에서 자게 규정 맞추려고 글 수 늘리면 그런 재미가 없어집니다.
저처럼 지금 자게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게에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글을 올리기 주저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진지하게 쓰다보면 풍자나 유머 요소가 많이 희석됩니다.
시국은 하루에도 몇가지씩 계속 풍자할 만한 소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자게로 몰리는 것을 좋게만 볼 수 없습니다.
정치는 편이 갈라지게 마련이라 자기편 사람이 조롱 받는 것에 기분 나빠하는 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이 정치적 이념에 따라 판단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는 것은 운영진도 잘 아실 겁니다.
풍자는 오히려 편가르기 요소가 훨씬 느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게로 가서 진지하게 잘못된 점을 지적하다보면 그런데도 지지하냐면서 국개론, 깨시민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부에 대한 조롱이 불쾌하다고 하지만 조롱받을 짓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 정치풍자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찬공기
13/12/21 12:35
수정 아이콘
언로를 막아서 문제가 될 이유가 없습니다.

여긴 자체적인 운영원칙으로 돌아가는 사이트죠. 굳이 민주주의 원칙을 끌어들여야만 할 당위가 없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기존 회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서라면야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양새를 갖추는게 유용하겠습니다만, 그래야만 한다~는 아니죠.
영원한초보
13/12/21 13:31
수정 아이콘
pgr이 생활처럼 된분들은 언로가 막히면
벙어리된 느낌을 받습니다.
찬공기
13/12/21 13:47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야 어떻게 받아들이시건 자유겠습니다만, 그래도 당위는 존재하지 않죠.
13/12/21 13:43
수정 아이콘
자게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선택 할 수 밖에 없는거지요.
자게를 소중히 여기는 유저들은 자게에 가벼운 글이 올라오질 않길 바라고,
유게를 소중히 여기는 유저들은 유게에 보기 싫은 글이 올라오질 않길 바라지요.
양쪽을 다 막아버리면 회원들의 글 쓰고자 하는 욕구가 제한되어 결국 어딘가 터트릴 곳을 찾게 되구요.

크레용팝 건, 김치찌개님 건, 정치글 건. 등등 모두 자게와 유게중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 하더라도 모두의 동의를 얻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게시판을 신설하는 것이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구요.
어찌되었건 하나의 답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지요.

운영진은 예전부터 꽤 일관적으로 방향설정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이 그 가이드를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지요.
13/12/21 04:5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자유 게시판은 무거운 컨텐츠를, 유머 게시판은 가벼운 컨텐츠를 지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벼운 정치 유머가 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말씀처럼 아직 한국에서 정치란 컨텐츠 자체가 유게란 공간에 담기엔 무겁다는 생각도 듭니다. 비유에 드신 여의도 텔레토비의 같은 경우엔 대선특수, 그리고 여야권을 비교적 같이 묘사하는 입장을 취했기에 그 무게감을 상당부분 덜어냈다고 봅니다. 스탠딩 코미디는 코드가 맞는 무대가 필요한 법이구요. 이런 환경 자체를 원하신다면 피지알 대신 많은 유머사이트들쪽을 알아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굳이 피지알에서 계몽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맷이 다른 프로그램더러 일그러진 정치 매커니즘과 동일시하며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통과 개선을 요구하는건 정당하다고 보지만요.

정치 유머라는 것이 여타 가쉽거리 유머에 비해 공격성이 다분하고 의중이 있는지라 보면서 지치고 피로감을 느낄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떤 사이트에서 신경질적으로 정치적 비판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반복되는 유머 게시물들을 보면, 그게 유머로 느껴지기보다 악의로 가득찬 프로파간다로만 보이곤 합니다. 그런건... 야권을 지지하는 사람이더라도 굉장히 보기 피곤해요.
그에 비해 보기드물게 절제된 유머 공간이라는건 나름 피지알의 장점중 하나라고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유머 게시판에 진영을 막론하고 컨텐츠를 생산하면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은 역시 유머 게시판을 당연히 치열한 격론의 장으로 만들어도 좋다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저는 검열의 정당성을 떠나 컨텐츠를 일방적으로 소비만 하는 입장으로서 자유 게시판도 아닌 유머 게시판에서 그런 것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 컨텐츠의 양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그런 마라톤을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13/12/21 12:11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제가 가진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잘 써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Abrasax_ :D
13/12/21 05:5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일베를 욕할 필요가, 아니 정당성이 있나요?
'고인'을 능욕하기 때문에? 합성의 '수위'라는 것이 너무 높아서? 그렇데 따지면 공지사항은 왜 있나요?
본문의 합성을 보고 박근혜 씨의 지지자들만 피로하고 짜증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13/12/21 10:46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이 왜 짜증나죠?
photonics
13/12/21 10:37
수정 아이콘
운영자분들 힘내십쇼!;;
13/12/21 13:05
수정 아이콘
여러 번 리플로 남겼는데 유게에선 금지=불통,현정권의 눈치가 아니냐 해석하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왜 이렇게 됬는지 한번도 관심없다가 그냥 금지한다고 하니까 공지 보거나 검색 한번 해보지 않고 단정짓는 분들이 꽤 되네요.
pgr 얼마 이용안하신 분이라면 검색이나 질문으로 해보시길 바라고 오래 이용하신 분들이라면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위에 렉소님이 남기신 문제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이어져 오기도 했습니다.
문제라고 생각하면 해결책은 아니더라도 이러한 이러하는게 낫다는 의견을 모으면 되지. 그저 아니라고만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한.. 카테고리화 하면 좋겠다. 정치게시판을 개설하면 좋겠다. 이러한 의견부터 말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개선해보자 하는 의지는 없으신가요.
저도 지금 상황이 딱히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정말 아니다 싶으면 건의게시판에 남겨보려는 생각은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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