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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0 21:46:48
Name 파란만장
File #1 52a70bdf145270a671ad.jpg (46.5 KB), Download : 88
Subject [일반] [기타] 이준석씨 페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jpg




뭐 저랬다구 합니다.

* Timeless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12-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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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21:47
수정 아이콘
역시 홍빠가 나쁠 리가 없어!
치탄다 에루
13/12/10 21:48
수정 아이콘
정말 노리고 썼네요. 중국 이야기라고 해도 되니..
그는 좋은 콩빠였습니다.
Wil Myers
13/12/10 21:48
수정 아이콘
나는 이제 갈아타야겠어.jpg
개미핥기
13/12/10 21:48
수정 아이콘
의미심장하군요. 이준석 씨 이제 새누리당 직책은 안 갖고 있나 봐요?
Cynicalist
13/12/10 21:50
수정 아이콘
선거끝나고 다 내려놓은걸로 압니다
LG twins
13/12/10 21:49
수정 아이콘
요즘 이 친구 포지셔닝이 참 특이하네요.
효연광팬세우실
13/12/10 21:50
수정 아이콘
근데 잘 보면 원래부터 이랬다는 거...
아이유라
13/12/10 21:52
수정 아이콘
오 그런가요? 제 생각엔 상당히 영리한 방법인것 같네요.
13/12/10 21:49
수정 아이콘
오오 일침..
13/12/10 21:50
수정 아이콘
역시 홍빠가 나쁠 리가 없어!(2)
개망이
13/12/10 21:50
수정 아이콘
역시 콩빠!
Neandertal
13/12/10 21:50
수정 아이콘
그냥 [나는 골수 새누리당하고는 달라] 정도의 포지셔닝인 것 같고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은데요...
겟타빔
13/12/10 21:50
수정 아이콘
옛말에 콩빠중 나쁜사람 없다고 했습니다
13/12/10 21:51
수정 아이콘
선거가 끝났다고 이렇게 버림 받을 줄은 몰랐겠죠.
Cynicalist
13/12/10 21:54
수정 아이콘
원래 선대위들어갈때도 선거 이후에 배나사 복귀하기로 했었죠...

선거끝난 다음에 바로 새누리당에서 모든직책 안한다고 했고 새로 정치프로젝트 준비중으로 압니다
13/12/10 21:5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 젊은 표를 끌어다 준 일등공신인데,
간다고 해서 보냈다는 것 자체가 버린거나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때에 찌들어서 그렇게 보이는 걸수도 있기야 하겠죠.
미스터H
13/12/10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 김종인이나 이준석이나 그냥 간판으로 이용당했어요. 딱히 정책적으로 이들 목소리가 들어갈 구석도 없었고... 이준석은 그나마 친박중에서 가장 입바른 소리 한다는 유승민 인맥으로 들어온거였는데 선거 끝나고 입바른 소리 했다는 이유로 바로 유승민 팽당하는거 보고 본인 자리 없다는걸 직감했으리라 봅니다. 이후 취급도 손수조만도 못한 취급이었죠.
Smile all the time
13/12/10 21:51
수정 아이콘
몇십년후에 뭐라도 하긴 할 사람일듯 싶네요. 이미지도 나쁘지않고
착하게살자
13/12/10 21:52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가 하는 토크콘서트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시기를 밝히는게 중요할것 같아 찾아보니 올해 4.11 이군요.
저도 그날 이전까지 이준석이라고 하면 그냥 어린나이에 한나라당에서 한자리 했던 엘리트 정치인 이라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새누리당에 그닥 충성심이 있다거나 마인드 자체가 보수적이라거나.. 그런 느낌은 못받았었습니다.
나름쟁이
13/12/10 21:52
수정 아이콘
어지간히 질렸나보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12/10 21:52
수정 아이콘
혼란기에는 양쪽 다 비난하면서 중도 포지셔닝을 해야죠.
LionBlues
13/12/10 21:5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이분 박근혜 대통령이 당대표시절에
비대위 선임되면서 뜨신분 아닌가요? 호오...
공고리
13/12/10 21:54
수정 아이콘
포스트 원희룡?
가을독백
13/12/10 21:54
수정 아이콘
이준석 씨 페북이 화제라해서 지니어스와 연결된 글인가 했더니..
13/12/10 21:54
수정 아이콘
중도 코스프레 자알 하고 있네요
NovemberRain
13/12/10 21:55
수정 아이콘
이준석, 손수조 새누리 청년타겟의 투톱이 이렇게 나오는걸 보니 재미있네요.
㈜스틸야드
13/12/10 21:57
수정 아이콘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포지션은 잘 잡고 있네요.
그게 아니면 진짜로 새누리당에 질렸거나.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2/10 21:57
수정 아이콘
책임자 중의 한 명이 이렇게 발을 빼셔서야 곤란.
13/12/10 21:57
수정 아이콘
SNS에 글 쓰는건 한나라당 소장파라는 원희룡, 남경필도 할걸요.

진짜 패기가 있으면 고진화처럼 당론에 대놓고 반대표 던지는 액션 정도는 해줘야죠.
미스터H
13/12/10 22:00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반대표 던지려고 해도 이미 팽당한거나 다름없는지라 -_-;; 딱히 방법이 없죠.
13/12/10 22:0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팽당했다기 보기 힘듭니다. 어차피 나이나 경력 생각하면 논공행상으로 한자리 줘봤자 이준석 정치생명에 그닥 도움 안되니까요.

현 집권층이랑 운명을 함께할 이유가 없으니 저렇게 적당히 거리두는 척을 하는걸겁니다. 이럴때 적당히 거리 두는 척만 해도 희소성으로 인해 표가 몰리죠. 옛저녁에 원희룡이 하던짓이랑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미스터H
13/12/10 22:11
수정 아이콘
뭐 원희룡 전철을 밟는지는 좀 봐야겠지만 손수조도 받는 논공행상에서 본인이 거부했다 쳐도 아무것도 못받는거 보면 딱히 팽당하지 않았다고 보기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유승민 라인 정리중에 이준석도 버려졌다는 분석도 꽤 있었고요.
13/12/10 22:3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새누리 핵심중에서도 핵심 출신입니다. 출신 성분 부터가 팽당할 수가 없는 신분이죠. 이준석이 다른 떨거지 청년위원들과 달리 저렇게 나댈 수 있는것 자체가 그 신분의 공고함을 알려줍니다.

이준석 목표가 대권이면 당장 한자리 얻어 먹는 건 오히려 독에 가깝습니다. 잘못하면 박근혜랑 같이 침몰할 수도 있거든요. 아직 엄청 어린 편이니까 장기적으로 볼거면 현 지도부와는 의도적으로라도 거리를 두고 본인이 상식적이고 중도에 가까운 포지션에 있다는걸 지속적으로 어필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가는게 더 영리한 선택일겁니다. 지금 하고 있는게 그런 행보의 일환이죠.
동네형
13/12/10 21:57
수정 아이콘
삐졌죠 뭐
13/12/10 21:58
수정 아이콘
몰랐나? 이명박때 봤으면 알텐데...
왜 이렇게 간사하고 파렴치하게 느껴지는지.
몽유도원
13/12/10 21:58
수정 아이콘
이런다고 본적이 어디가나...크크크
미스터H
13/12/10 21: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이준석은 비대위 6개월 한 다음에 사실상 팽당한 케이스라고 봐도 되죠. 오히려 손수조가 콩고물 얻어먹었었고...
그 손수조도 버려지는 판국에 이준석이 언제부터 골수 새누리였다고 영원히 물개박수 치고 있지는 않았을겁니다. 뭐 나올만한 시기에 나올만한 발언 했다고 보여지네요.
jagddoga
13/12/10 21:59
수정 아이콘
갑제옹 같은 사람 보면 원래 변절자가 더 하죠. 뭐 질릴수도 있고요.
Jealousy
13/12/10 22:00
수정 아이콘
페이스뷱가서 댓글보니 되게재밌네요 크크크크
당근매니아
13/12/10 22:0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이준석이 위험하다고 늘 말합니다.
손수조보다 이준석이 훨씬 위험해요. 얘는 지 필요할 때에 따라서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능수능란하게 거리 조절하거든요.
소녀시대김태연
13/12/10 22:04
수정 아이콘
캬.. 태세변환이 예술이네요
수호르
13/12/10 22:04
수정 아이콘
손수조는 사실 답이 없는 사람이고,
이준석은 새누리당이든 보수든 별로 이쪽에 충심이 있다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죠.
속된말로 지 꼴린대로 하는 쪽이라서 -_-;;
콩먹는군락
13/12/10 22:06
수정 아이콘
사실 PGR러 상당수도 정당에 대한 충성도는 상당히 개판 아닌가요.. 나만 그런가
수호르
13/12/10 22:10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
근데 이준석은 정당뿐만 아니라 성향도 지멋대로..
보수든 중도든 진보든 지 맘에 드는 사안에 따라 왔다갔다하죠.
좋게 말하면 좋은쪽만 쫒아가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본인 이익되는 쪽으로 붙는거죠.
자유자재 코스프레 가능!!
콩먹는군락
13/12/10 22:14
수정 아이콘
PGR러 군락도 정치에 있어서 이익을 추구하는편입니다 흐흐
13/12/11 12:35
수정 아이콘
나쁘다고 볼수없는게 그게 정치의 본질입니다
수호르
13/12/11 12:46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 이게 정치죠.
근데 이준석은 정치 안하겠다고 하면서
정치인처럼 행동하고 말하니깐요.
꼭 정치인이 일반인 마냥 코스프레 하는거 같아요.크크
전 물론 이준석을 정치꾼으로 보기에 이런거 다 이해합니다~ 흐흐
13/12/11 12: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정치형태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대는 이미지 정치의 시대이거든요.
자신이 극우꼴통이라도 이제 이준석처럼 포장할줄알아야합니다.
거기에 적절한 언변만 가미된다면 대중은 당장 불행하더라도 믿고 의지하겠죠.
적어도 1류 정치인이라면 그런 스킬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걸 제일 못하는게 민주당이라고 봐요
그나마 손학규가 민주당에서 정치하는 사람이구요
치탄다 에루
13/12/10 22:13
수정 아이콘
지지할 정당이 없스므니다 ㅠㅠ
달팽이걸음처럼
13/12/10 22:07
수정 아이콘
소모품의 발악....
손수조보단 레베루가 한 단계위일뿐....
인간실격
13/12/10 22:0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일반적인 자칭보수 족속들과는 그 궤가 좀 달라요. 얍삽한 부분은 분명히 있는데 썩은 수꼴은 확실히 아니었어요 처음부터. 홍정욱하고도 약간 또 다르고, 뭐 그렇습니다. 지지해 줄만한 사람이라고는 아직은 전혀 생각 안 들지만...
BetterSuweet
13/12/10 22:0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어찌됐든 영리하긴 영리한 거 같아요
13/12/10 22:10
수정 아이콘
사람이 느끼는건 비슷하군요
13/12/10 22:12
수정 아이콘
이거 저거 다 떠나서
이 친구는 지켜 보는 재미는 좀 있을꺼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Cynicalist
13/12/10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스북 지켜보면서 새누리당과는 조금은 다른길을 가는것 같아서 지켜보고 있는데

이런 포지셔닝 지속되면 10년후 총선 20년후 대선에서는 충분히 괜찮은 카드가 될지도 모릅니다.

지속적인 교육봉사 + 하버드대생 + 보수층이란 포지션이 의외로 커요
누렁이
13/12/10 22:17
수정 아이콘
늘상 행보를 지켜볼때마다 진정성보다는 영리함이 느껴집니다. 하.
13/12/10 22:1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그대로인데 혼자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하는군요.
13/12/10 22:19
수정 아이콘
속으론 뭘 생각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이미지 관리는 참 잘 하는 느낌입니다
13/12/10 22:20
수정 아이콘
원래 소장파 의원들 속마음이 저런사람 있을걸요 새누리당에서도.. 다만 밝혀봤자 득될게 없으니깐 드러내지 못하는 놈들이 대부분
새누리 모 의원 아래서 인턴한 사람이 있었는데 얘기들어보니깐 그렇더라고요.. 뭐 권력의 개인건 변함이 없다고 봅니다만
도로시-Mk2
13/12/10 22:20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이익되면 여기저기 붙을 박쥐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에서 어떻게든 한자리 하고싶었는데 팽당했으니 빡쳐서 딜이라도 해보자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머리 좋은 사람인건 알겠는데

그냥 포스트 강용석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사람 아주 싫어합니다. 진정 본인의 정치신념이 있긴 할걸까요

박근혜 선봉에서 물개박수 치던 인간이, 이제와서 그걸 비판한다?

글쎄요...그닥
13/12/10 22:21
수정 아이콘
이 친구 진짜 앞으로도 정치인을 하려고 하나요?
지니어스 게임 나오는 것보고 그래도 좀 똑똑해진 줄 알았는데 의외군요..

저런애들과 어울리겠다고 스스로 같이 발담갔던 게 실수라는 걸 아직도 못 깨달은건가..
13/12/10 22:22
수정 아이콘
강용석 과네요.
모르고 그런것도 아니면서 새삼스럽게 참. . .
유리한
13/12/10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준석은 뭐랄까.. 포스트 강용석이죠.
정치적인 셩향이나 신념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기회주의자 라고 생각해요.
셈에 굉장히 능하다고 할까요..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이라서 정이 안가요.
리듬파워근성
13/12/10 22:30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어째 이상하다. 일단 나만이라도 살아야 하니 작은 구멍 하나 파둘까? 현재상태에서 손해는 안 볼 정도로만'
독수리의습격
13/12/10 22:31
수정 아이콘
굳이 이준석을 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주류에 끼지 못한 많은 계파가 있고,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당을 이용하는 정치인들도 엄청 많구요. 정치인이 무조건 당론에 따라야 한다든지 한 당에 몸 담으면 절대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계속 눌러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도 웃깁니다. 그럼 뭐 손학규는 정통 민주당 출신이랍니까. 까놓고 손학규도 처음에는 구 한나라당에서 밀려서 민주당으로 떠밀려 온 셈이죠.
Cynicalist
13/12/10 22:35
수정 아이콘
22 게다가 선거 끝난후에 남아있던것도 아니죠
13/12/10 22:41
수정 아이콘
'굳이' 하는 것도 아니고 이준석을 '욕'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손학규는 새누리당때뿐아니라 이전 이후 행보 역시 그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이준석은 그 뒤로 무얼했죠?

예능프로그램나오는 걸 보고 직업 정치인으로의 뜻은 없나보다 생각했고 그런 생각으로 보자면
이런 우회적인 이미지회복은 참 현명한 태도라고 봅니다만..
다른 분들 말따라 혹시나 정치인에 대한 미련이 있고 그걸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질겁니다

물론 이 친구가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그걸로 해서 향후 평가가 바뀔 수는 있을겁니다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나중일인거고 지금은 페북에 이 정도 글가지고는 오히려 본인 수준만 나타낼 뿐이죠..
Cynicalist
13/12/10 22:44
수정 아이콘
그 이후에 교육봉사 하고 있죠.

뭐 다른일이라도 해야되나요

Ps. 교육봉사로 커리어 쌓고 지금 이미지 세탁하고 차후에 정치에 나서게 되어도

지금 저 행동이 문제될것 같지는 않네요
13/12/10 22:49
수정 아이콘
무슨 교육봉사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육봉사라면 좋은 일이죠
그런데 정치인이 교육봉사하는 사람은 아니죠
Cynicalist
13/12/10 22:51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교육봉사가 아닌


원래 교육봉사단체의 대표가 잠깐 정치를 한거입니다.

배나사는 대선 훨씬 이전부터 있었어요

그럼 정치인이라면 20~30대초에 뭘해야될까요

현대사원? 고시생? 역대 대통령중 저나이때 정치를 시작한사람은 없지않나요?
13/12/10 23:08
수정 아이콘
김영삼대통령이 26세에 국회의원 시작했죠
김대중대통령도 일찍 시작한 편이고..

그런데 제가 이준석보고 20~30대초부터 정치하라는 이야기가 아닌데.. 좀 무의미한 이야기입니다..

제 요점은 현재 교육봉사를 하던 방송인을 하던 인지도를 쌓아가는 건 좋고 그런 단계로서 저정도의 이미지 회복시도도 좋아요
하지만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갈 걸 염두에 두고 하는 행동이라면 현재 저런 식의 우회적인 이미지 회복시도수준으로는
스스로 저런 애들과 어울렸던 본인의 지난 과거에 대해 전혀 문제의식을 못느끼는 것처럼 보일뿐이라는 거죠..
Cynicalist
13/12/10 23:15
수정 아이콘
지금상황에서 저 이상의 이미지회복은 필요 없죠

본인의 지난 과거에 문제의식을 느껴야 할 필요도 없고요.

이준석이 함께 하던 당시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가 국민의 선택으로 당선되었는데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을 배제하고

선대위를 했던 과거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낄 필요가 있나요.

지금와서 '나는 새누리당의 현재의 정책과는 다르다' 라는 의사표현만 해줘도 될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13/12/10 23: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난 과거의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수준으로는
제대로된 정치인이 되기가 힘들꺼라는 제 예상인겁니다
물론 아직 다시 정치인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는 일이니 예상은 예상으로만 그쳐야죠

그냥 지금일 잘 하면서 방송도 가끔하고 인지도 높이고 그러면서 살거라면 저정도로도 충분하죠
Cynicalist
13/12/10 23: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이준석의 과거가 그렇게 문제될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저는 새누리당 지지자였고 현재 국정원 사태때문에 관망중이기는 했지만

대선 당시의 비대위원으로써의 행보는 충분히 칭찬해줄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3/12/10 23:31
수정 아이콘
님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빈님이 말씀해주신 저 위에 댓글이 참 촌철살인 같다고 말이죠

새누리당은 그대로인데 혼자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하는군요.

혹시나 이준석이 내가 발담갔을때 새누리당은 지금과는 달라.. 라고 생각해서 저런 글을 적은거라면
똑똑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많이 모자른 사람이라고 봅니다만 설마 그정도까지는 아니겠죠..
귤이씁니다SE
13/12/10 23:35
수정 아이콘
Cynicalist 님// 이준석씨의 비대위 활동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자유니 접어두더라도, 일단 새누리 비대위원까지 역임했던 인물이 지금에 와서도 저리 애둘러 표현하는 방법은 결국 기회주의적 모습이지요.
Cynicalist
13/12/11 00:22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저 페이스북 글 리플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애둘러 표현하는것보다는 돌려까기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실제로 북한에 말하는거였으면 페이스북에 쓸일도 없어보이고요

모든사람이 '이건 현정부를 돌려까는거다' 라고 이해할정도인데 애둘러 말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비대위원이였기는 하지만 지금은 봉사단체로써 지자체의 협력을 받는 사이인데

그런 사람에게 현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바라는건 무리수 같네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00
수정 아이콘
Cynicalist 님// 물론 돌려까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그와 동시에 꽤 애둘러 표현하고 있죠.
Cynicalist님 말씀대로 지자체의 협력을 받는 와중에 새누리당과의 연관성도 있으니 새누리당의 잘못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굳이 저리 애둘러서 표현한다는게 솔직히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정치발언이 저런 애둘른 표현도 아니었던걸고 기억하는데 말이죠. 결국 난 저들과 달라?! 라는 표현을 하고 싶은데 새누리 지지층에 반감을 최소하 하고자 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노린거 아니냐 싶어서 좋게 보지 못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3/12/10 22:46
수정 아이콘
아직 이준석은 무지하게 어립니다. 이준석이 현실 정치에 발을 딛을 시기가 아무리 빨리 잡아도 10년 후인데, 그 전에는 예능에도 나오면서 대중적인 호감을 쌓아가는게 정치인으로서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예능프로에 나와서 이제 쟤는 정치 안 하려나보다라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너무 순진한 생각 같습니다. 전 이준석이 정치 안 할거라고 생각해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언젠가는 나올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나이가 너무 어리니까 이런저런 경험도 해보면서 내공을 쌓아가는거죠.

그리고 예능하다가 정치하면 또 어떻습니까. 정치인은 계속 공직이나 당직을 맡아야 하는건가요? 기회 봐서 외도할 수 있으면 외도하다가 자신이 나설 때가 되면 다시 정치판에 뛰어드는게 정치인들의 종특 아닙니까? 그리고 애초에 정치라는건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연예인이나 아나운서하다가 준비도 없이 정계로 뛰어드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13/12/10 22:52
수정 아이콘
예능하다 정치하면 안된다고 적었던가요?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는 마시죠..
님은 정치 안 할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나봅니다만 전 예능 하는 거 보고 안할려나 보다 생각한 것뿐입니다
예능하다 정치하면 안된다고 적은게 아니라요
독수리의습격
13/12/10 22:53
수정 아이콘
예능하다 정치하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예능하다 정치하는게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게 제 요지입니다. 이준석이 아니라 홍진호가 정치하러 나간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죠.
13/12/10 23:01
수정 아이콘
정치에 발담갔다 그만두고 예능했다 다시 정치하는 일이 있었던가요?
연예인을 비롯 방송인들이 정치한일은 많고 다시 그만두고 방송한 일도 많죠
하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죠 이상한 일은 아니라도 특별한 일은 맞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준석이 현재 예능인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만..
독수리의습격
13/12/10 23:07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런 일이 거의 없긴 하죠. 보통 나이 먹어서 정치 입문했다가 끈 떨어지면 복귀하기 힘드니까요. 그러나 여태까지 없었다고 해서 그게 특별한 일이 되는건 아닙니다. 정치인 본인에게나 당에게나 서로 필요한 관계가 되면 다시 얼마든지 유착관계를 맺을 수 있는게 정치라는 거니까요. DJ도 한 번 은퇴했다가 복귀해서 결국 대통령이 되었고, 심지어 서청원같은 닳고 닳은 핵폐기물급 정치인도 재활용해서 쓰는게 한국의 정당 아닙니까. 이준석이 10년후에 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결코 놀랄 일도 아니고, 그 동안 이준석이 자기가 하고 있는 사회공헌들을 성실하게 잘 해왔다면 굳이 비난할 일도 아닙니다. 가수는 노래로 평가받듯이 정치인은 현실 정치 입문 후에는 현실 정치로만 평가받으면 됩니다.
13/12/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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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없다는 게 바로 특별한 일이란 뜻이죠

그리고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건 아니라는 뜻으로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했던겁니다
그러니 예능했다 다시 정치한다는 그 자체로 '굳이' '비난'할 생각도 전혀 없고요
13/12/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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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씀도 맞을 수도 있지만 전 그래도 아주 생각 없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3/12/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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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다는 리플은 없죠. 오히려 생각 많고 약삭빠른 타입이라는 말들이 많네요.
비욘세
13/12/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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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들어가보니 정치인되려고 준비하는거같네요. 제가받은 인상은 젊고 야심만만한 기회주의자같네요. 흥미있으신분은 페북에서 이준석검색하시면 됩니다.
13/12/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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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일베랑 거리두는 것만 봐도 썰전에서 일베 사랑해요라고 난리피우던 강용석과는 거리가 있죠...
귤이씁니다SE
13/12/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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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똑똑하지만 정치적 발언의 모습에서 확고한 원칙이 있기보다 기회주의적인 모습으로 생각되는지라 애초에 별다른 생각이 없습니다만, 이런 부류가 정치하려 덤벼드는걸 보면 우려스럽죠.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준석씨가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발언한게;;;;;

- 이준석씨에 대한 낙인찍기로 보인다는 의견을 받아 리플을 수정합니다. 이준석씨에 대한 부정적인식은 제 개인적 생각이고 어떤 비판이든 받아들입니다. 앞으로 리플달때 신경쓰겠습니다. -
13/12/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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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기회주의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王天君
13/12/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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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제 알았단 말인가. 그럴 리는 없지요. 저게 솔직한 마음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과 함께 늙어가고 훗날 자신을 지지해줄 세력들의 민심에 맞춰서 표현하는 것도 있죠. 눈치보는 티가 역력합니다.
제가 글을 썼다면 진짜진짜 북한 이야기 이런 식의 사족은 안달았을 겁니다. 어차피 조금만 눈치 있는 사람이야 다 알아챌텐데요. 이건 그냥 나 요즘 깨달았어 내가 몸담았던 새누리당이 얼마나 개판인지를 하고 코스프레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안 그러면 저렇게 티를 낼리가 없지요.
13/12/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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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스런 유망주..
iAndroid
13/12/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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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
13/12/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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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에 몸담았다는 것이 '그냥'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아서 말이죠
귤이씁니다SE
13/12/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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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행보가 뭘 보여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새누리와는 연이 떨어진 처지에서도 저리 애둘러표현하는걸 보면 좀 우습다는 생각은 나죠. 나는 새누리 골수와는 달라!! 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새누리 지지층에게는 욕먹기 싫어라는 마음이 들어나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물론 지금껏 자신이 새누리를 지지해온 모습을 최대한 방어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겠죠.

이준석씨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당시 새누리 혁신의 상징이었던 만큼 새누리의 실정에 책임은 없을지언정 떳떳한 인사는 아니죠. 새누리의 행동에 불만이 있다면 떳떳하게 이야기 하던지, 아니면 침묵하던지 할것이니 저렇게 술에 물탄듯한 표현으로 자신을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모습에 대해서 좋은 평가는 불가하겠네요. 딱 기회주의적 모습이죠. 새누리 지지하는 본모습 처럼 말입니다.
iAndroid
13/12/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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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행동을 기회주의적인 모습이라고 혼자서 생각하는 건 관계없습니다만, 그걸 남한테 이야기하려면 타당한 근거는 가지고있어야겠죠.
그런거 없다면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 거죠. 덕지덕지 치장할 필요 없습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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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 불리한 이슈에 대해 저리 애둘러 표현하는게 비겁하다는거죠. 이준석씨나 새누리당의 성향인거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까? 말안해도 됩니다. 그런데도 직접적으로 말도 못하면서 저리 나는 저들과 달라!! 같은 헛웃음 나는 행동을 하는걸 생각이 제대로 박힌건지 기회주의인지에 대해서는 각자 평가의 문제겠네요.
iAndroid
13/12/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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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준석이 보지도 않는 게시판에서 이준석 욕하는 것도 비겁하겠네요.
이준석한테 직접적으로 말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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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야 당연히 해서는 안되죠. 다만 어떤 인물의 행동에 대한 개인적 의견표출이 잘못되었을까요? 더군다나 현재 리플이 달리고 있는 이준석씨의 평가는 자연인 이준석이 아니라 과거 새누리 비대위원출신 이준석에 대한 내용인데요. 그럼 정치인이나 회장님들에 대한 비판도 해서는 안되겠네요? 실제로는 굽신거려야 하니까요!!
iAndroid
13/12/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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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물에 대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비겁하다고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단정지어 버리는 게 개인적인 의견표출이라고요?
과거 새누리 비대위원 출신 맞습니다.
근데 단순히 그런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겁하다는 딱지를 붙이는 게 타당하군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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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당시 새누리 얼굴마담 출신을 통해 나름의 발언력과 관심을 받고 그 점을 모를 정도로 아둔하지 않은 양반이 잘못에 대해 직접적으로 지적하지도 못하고, 같이 욕먹기는 싫어 묵인도 못하는 모습을 그럼 뭐라고 해석해 줘야 할까요? 딱지를 붙인다라... 그냥 이준석씨의 모습이 그런거죠.
iAndroid
13/12/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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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새누리당 비대위 출신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새누리당 잘못이 나오면 무조건 지적하고 넘어가야 되나요?
지적하는 거 빼먹으면 가차없이 까여야 되고 말이죠?
누구도 정의하지 않고 합의되지도 않은 새누리당 비대위 출신 의무를 만들어 놓고, 그걸 수행 안한다고 비겁하다는 딱지를 붙이는 거야 말로 잘못된 건데 말입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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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지적할거면 정확히 지적하고, 민망하면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저런 애매모호한 표현은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는거죠.

그리고 비대위원에 선정되어 활동했으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가져야죠? 그걸 못하겠음 거절했어야죠. 자기 이력에 한줄 더 넣고 싶은게 아니였다면 말입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iAndroid
13/12/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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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지적할 때 직접적인 표현을 쓰던 은유적인 표현을 쓰건 그건 이준석 맘이죠.
왜 다른 사람이 표현 방식에만 집착하는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비대위원에 선정되어 활동되었으면 무언가 국민들 앞에 꼭 만들어 내야하는 결과가 있나요?
비대위원이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도 아니고, 새누리당 비대위원 했다고 감투를 받아먹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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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직접도 은유도 아닌 정황을 아는사람이 넘겨짚어야 하는 내용이죠.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거야 이준석씨 자유긴 합니다만, 좋게 평가할수 없죠. 그동안 정치적 발언을 안했거나 이런식으로한 자연인이면 모를까 그동안 야권에 대한 비판을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할때 이리 돌려한적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전 이준석씨에게 뭘 내노라 한적이 없는데요?
iAndroid
13/12/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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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아는사람이 넘겨짚어야 하는 건 나꼼수 전유물이죠.
맨날 가카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죠~ 라고 했는데도 그 표현방식에 대해서 누가 딴지거는 사람은 없었죠?
이준석이 말한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그 내용으로 까면 됩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그 내용으로 깔 수 없으니까 다른 걸 어떻게 꼬투리잡아서 까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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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호오~나올일 없는 나꼼수까지 나오는군요. 거기에 이명박 대통령까지?

그리고 전 iAndroid님의 이준석을 까는 건 오로지 새누리당 출신이라서야!! 라는 발언에 나름의 정치적 발언력도 있고 새누리에 몸담은적까지 있는 양반의 발언으로는 비겁하다 생각한다 정도의 내용이었는데 말꼬리 잡은건 iAndroid님 본인이죠. 무엇 때문에 발끈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만있는 나꼼수팀과 이명박 대통령까지 들고 나오실것 까지는 없었을 텐데요. 좀 진정하시죠?
iAndroid
13/12/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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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이준석이 은유법을 쓴다고 까길래 은유의 대명사인 나꼼수를 가져왔는데 잘못됐나요?
은유를 써서 까이는 게 아니라요, 은유를 쓰는 사람이 새누리당이라서 까이는 거지요.

그리고 애시당초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을 비겁하다, 기회주의자다고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딱지 붙이는 게 타당합니까?
그거를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 포장하는 게 보기 싫다는 겁니다.
저런 딱지를 붙일 정도라면 어느 누구에게 들이밀어도 저런 딱지를 붙일 수 있겠네라고 고개를 끄덕거릴 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오시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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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전 이준석씨의 글 내용이 은유라고 생각한적이 없는데요? 은유라서 나쁘다는게 아니라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함을 좋게 안볼 뿐이죠. 분명 이리 말씀드린걸로 기억하는데 굳이 나꼼수 운운하실거 까지야.

딱지라.. 새누리당 얼굴마담을 토대로 나름의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양반이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을 그냥 지켜보지도 못하고, 잘못을 제대로 지적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모습을 우습다고 말하는게 딱지인건가요?
iAndroid
13/12/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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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어정쩡한 모습을 하는 걸 원치 않으시네요. 결국 바라는게 있다는 말이네요.
근데요, 이준석이 새누리당 비대위원 했다는 게 저러한 모습을 취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되나요?
비대위원 할 동안은 비대위원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는 거구요, 비대위원 끝나면 그냥 자기 맘대로 하면 되는 겁니다.
근데 현직도 아닌, 옛날 자리를 가지고 지금 그 사람의 행위는 이래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 아닌가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20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뭘 바라는게 아니라 코스프레로 보이는 행동이 우습다는 거죠.
iAndroid
13/12/1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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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저는 이준석의 행동보다는 까일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일단 새누리당은 까고 보자는 유머 게시판 일부 사람들의 생각이 더 우습네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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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낙인 찍는게 우습다는 분께서 다른 사람의 생각들을 새누리당이라서 까고 보자는걸로 단정짓는게 우습다는 생각은 못하시는 모양입니다.
iAndroid
13/12/11 01:34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렇다면 이준석이 왜 그런 우스개거리 취급을 받아야 되는지 설명해야죠.
근데 누구에게 들이밀어도 이준석이 그런 취급을 받는게 타당하다는 내용은 보질 못했네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3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호오~ 누가 그를 우스개거리 취급을 했지요?
iAndroid
13/12/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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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이 댓글 타래에도 기회주의자니 비겁하다느니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설마 그개 우스개거리 취급이 아닌 칭찬은 아니겠죠?
근데 이런 말장난보다 그놈의 타당한 이유는 도대체 언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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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비판적인거와 우스개거리는 좀 차이가 있을텐데요. 전 이준석군을 비웃은 적이 없으니까요. 좋게 안볼 뿐이죠.
iAndroid
13/12/1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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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그런 내용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이랑, 게시판에서 이야기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죠.
이준석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비겁하다느니 기회주의자니 라는 단어로 평가하려면 적어도 다른 사람이 납득할 만한 이유는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라서 그래야 된다~ 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말고 말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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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호오~ 뭔가 논점이 한참 돌아갔는데 분명 iAndroid님의 이준석을 까는 건 오로지 새누리당 출신이라서야!! 라는 발언에 제 나름의 생각을 적어드린걸로 기억하는데요?
iAndroid
13/12/11 01:55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말 그대로 '나름대로의 생각'이죠.
설마 그게 불특정 다수에게 먹힌다고 - 저런 말을 들을 경우 이준석은 비겁자/기회주의자 취급을 받아도 된다고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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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 애초에 리플단 내용이 이준석이 기회주의자냐 아니냐였던가요?? 그게 본 내용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iAndroid
13/1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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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새누리당이라서 깐다는 대답이, 그게 아니라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서 싫다는 것이었죠.
어차피 다 연결되는 내용입니다만?
귤이씁니다SE
13/12/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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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쩝... 분명 iAndroid님의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대한 제 생각을 적었을 뿐인데 말이죠. 뭐.. 그거와 상관없이;;;

이준석씨의 행동을 보면 그닥 확고한 입장이나 일관성을 느낄수 없었고, 생각의 깊이도 보이지 않았기에 이준석씨의 모습은 기회주의자의 모습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죠. 물론 개인적 제 개인적 생각이니 반박하셔도 받아들인 뿐입니다만. 설마 이게 궁금하셔서 지금껏 발끈하신 건지요. 그럼 진작에 물어보시질 그러셨나요;;;;
iAndroid
13/12/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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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설마 제가 님 생각이 궁금해서 처음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간사, 파렴치, 변절자, 소모품, 똥먹는 개 등등... 댓글에서 과격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들만 나열한 겁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본문의 내용만으로는 저런 단어들이 나올 리가 없거든요?
요즘 대세가 된 장하나가 저런 글을 쓴다면 저런 반응이 안나올 겁니다.
결국에는 사람 차이란 건데, 이준석이 딱히 구체적으로 욕먹을 짓은 하지 않았으니 남는 건 결국 새누리당 하나밖에 없죠.
그래서 화두를 던졌는데, 님이 대표로 나선 거라서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딱히 님의 생각이 궁금하진 않아요. 왜 저렇게 과격한 반응을 아무 거리낌 없이 쓰는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한 거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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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쩝;;;; 그거야 제가 뭐라 해석해 드리기 난감하죠. 다만 단지 새누리당이라서 까는거냐라는 질문에 대한 제 개인적 생각을 적어 드렸을 뿐이죠.

굳이 그런 의도셨다면 아? 그래요 하고 넘기면 될것을 왜 이리 길게 리플을 이어가셨는지요. 처음부터 이리 말씀하셨으면 저 역시 새벽까지 리플을 달 일이 없었는데 말이죠. 제 생각이 궁금하지 않으시다면 더이상 리플을 달일이 없겠습니다?!
iAndroid
13/12/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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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저러한 현상을 봤을 때 제가 내린 결론이 '이준석은 새누리당이라서 까인다' 였습니다.
근데 님이 그게 아니다라는 전제 하에 댓글을 쓰면 당연 답을 님한테 물을 수 밖에 없는거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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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 그 전제에 대한 제 생각을 드렸는데요? 제 생각에서 뭐가 궁금하지요?
iAndroid
13/12/11 02:36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현재 게시판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이준석이 대차게 까이고 있는 이유가 새누리당 소속이었다는 이유가 아니라면, 생각나는 다른 이유를 대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이유가 아니라 납득할 수 있는 이유로 말이죠. 생각 안나시면 그냥 넘어가시면 되구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2:45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쩝;;;; 제가 의견을 다신 PGR분들의 의견을 모두 대표할수 없고, iAndroid님의 생각이 의견을 다신 모든 PGR분들의 의견에 대한 정의도 될수 없는데 꽤나 무리한 부탁을 하시는군요;;;;; 까인다라.. 이것도 iAndroid님의 생각일 뿐이죠. 어떤 사람에겐 그냥 헛웃음난다 정도일수도 있습니다. 지얼굴에 침뱉기로 보여 웃길수도 있구요.

뭐;;;; 제 용량을 벗어나는 요구이니 넘어가겠습니다만 앞으로는 리플 초반에 원하는걸 말하셨으면 합니다. 시간낭비만 했군요.
iAndroid
13/12/11 02:58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이렇게 정리하실 거면 첫 댓글부터 글쓴이 한명에게만 해당되는 의견이라는 표현을 명기하셨어야죠.
그런 표현 없이 이야기를 진행해 오다가 나중에 개인적인 의견이었다, 시간낭비했다고 하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3:0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그말 고대로 반사하겠습니다. iAndroid님이야말로 처음부터 명기하셨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덕분에 결국 이 긴 리플에서 건질건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서 시간낭비라고 했을 뿐이죠. 황당할거 없습니다. 현실이니까요.
iAndroid
13/12/11 03:11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런 태도가 황당하다는거죠.
게시판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꼬집는 글이었는데, 그걸 파악 못하고 개인적인 의견 늘어놓다가 해명도 제대로 못하고 말이죠.
이준석이 왜 저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설명이 제대로 되나요? 하긴 될리가 없겠죠.
그래놓고는 나중에 시간낭비였다? 시간낭비를 왜했답니까?
귤이씁니다SE
13/12/11 03:1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뭐랍니까. 제 개인생각을 적은 리플에 님의 불편함을 털어놓은건 생각하지 못하고 왜 저한테 따지시는지;;;; 애초에 이준석씨가 무슨 취급을 받았죠? 이준석씨에 대한 의견은 꽤나 다양한걸로 보이는데요. 어떤 사람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평가나 의견은 어쩔수 없는거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멋대로 근거없는 억측이다 결론내리면 세상 참 피곤해지죠. 결국 이런식으로 끝날 리플에 이제껏 논쟁을 해서 시간이 아깝다는데 이제 그것도 불만이십니까;;;;
iAndroid
13/12/11 03:24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철저한 개인생각이라면 따로 댓글 다세요. 그걸 왜 남의 댓글에 대댓글로 답니까?
이준석씨에 대한 의견은 꽤나 다양하고, 부정적 평가나 의견은 어쩔 수 없다?
언제부터 간사, 파렴치, 변절자, 소모품, 똥먹는 개란 표현이 다양한 의견과 표현 가능한 부정적 평가의 범주 내에 포함되는지 모르겠네요.
이 기회에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저런 표현이 PGR의 허용 범주 내에 들어오는 겁니까?
그리고 이준석이 새누리당 소속이 아니었더라면 저런 표현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3:30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쩝;;;; 표현이 거칠다고 생각되시면 해당 리플에 반박을 하던지 아니면 운영진에 신고를 하시지 그러십니까.

그리고 말은 바로하죠.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 라는 글에 대한 반박으로 비판적인 의견인 나의 경우 단순히 새누리당에 몸담아서 까는거 아닌데?!가 답이 되지 왜 안되나요. 자신의 의견을 꽤나 착각해서 생각하시는군요. 뭐;;; 이게 논쟁이 늘어지면 흔히 일어나는 일이죠.

그리고 새누리당 소속이 아니었더라면이란 가정은 의미 없습니다. 그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라는 타이틀을 이미 가지고 있거든요. 또한 새누리여서 그냥 까인다는 iAndroid님의 개인생각 아닙니까;;;
iAndroid
13/12/11 03:39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 모든 댓글을 일일히 찾아서 지적하는 거 별로 하고 싶지 않고, 운영진에 신고만 하면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게시판에 자주 등장하는 '합리적 의심'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겁니다.
글 내용은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도 까이는 걸 보면 이준석 개인의 불호가 원인이라고 봐야죠.
그런데 이준석은 딱히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은 없거든요.
그렇다면 결론은 새누리당이라서 까이는 걸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 의심' 인 거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맘 속에만 담아두는 것과, 그걸 표현하는 건 다른데 계속 똑같은 말 하게 하네요.
'내 개인의 생각이 이렇다'라고 이야기하려면 아예 맘속에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스스로가 시간낭비 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꾸 이야기를 끌어갈려고 하죠? 모순 아닌가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3:46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 딸랑 한줄 쓰시고 [합리적 의심]과정을 운운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기왕 따지자면 iAndroid님의 첫 리플은 따로 적을게 아니라 거슬리는 리플에 달았어야 옳은 겁니다. 아니면 답 안나오죠. 비판적 의견을 모두 관통하는 답을 내놔라인데 이걸 누가 내놓나요;;;;

iAndroid님이야말로 개인적 생각이면 조용이 묻어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별로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시던지요.
iAndroid
13/12/11 03:52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한줄이긴요, 세줄입니다. 그런데 그 세줄도 그냥 넘기기만 하시네요.
비판적 의견요? 요즘은 똥먹는 개라는 표현도 비판에 들어가나 보네요.
그리고 전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한 적 없는데요?
PGR에서 공공의 적인 새누리당, 새누리당 비대위원이었던 이준석, 큰 문제없는 이준석 개인의 행보, 과도한 댓글 표현에도 별 지적 없는 현 게시판 분위기, 여러모로 '합리적 의심'의 뒷받침이 되는 이야기죠.
근데 시간낭비라고 표현하시는 분이 왜 계속 댓글 다는지 모르겠네요. 그거야말로 자기모순인데 말입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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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가 3줄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처음 리플달때 위의 부연설명을 붙였으면 서로 시간낭비할꺼 없었지 않았습니까;;;;

그동안의 시간낭비는 애초에 서로 답이 나올수 없는 내용에 시간을 썼다는 것이고 지금 달리고 있는 리플은iAndroid님의 착각에 대한 반박을 하고 있죠. 모순이랄게 없습니다. 별 연관성이 없거든요.
iAndroid
13/12/1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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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글 내용은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도 까이는 걸 보면 이준석 개인의 불호가 원인이라고 봐야죠.
그런데 이준석은 딱히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은 없거든요.
그렇다면 결론은 새누리당이라서 까이는 걸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줄인데요? 이런것까지 설명해 줘야 하다니...

그리고 착각이긴요. 엄연히 PGR에서 공인된 '합리적 의심' 과정을 거쳐서 도출한 결론인데 말이죠.
착각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이준석의 글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거나, 이준석이 비난받을 일을 했다거나 라는 내용을 주장하시면 됩니다.
그냥 아무런 내용도 없이 네 말이 잘못됬어~ 라고 하면 그게 먹히나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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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쩝;;;; 길지도 않은 글을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맨처음 다신 저 1줄의 글내용이 iAndroid님의 그런 합리적인 의심을 담고있다고 봅니까? 애초에 그럼 길게 쓰시던지, 그게 싫으면 거슬리는 리플에 답글형식으로 달았어야죠. 전 님의 합리적인 의심에 대해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건 님 자유니까. 다만 님이 처음 제시한 리플자체가 글러먹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이해좀 하시겠나요.
iAndroid
13/12/1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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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길지도 않은 글을 이해 못하는 건 마찬가지죠 뭘.
애시당초 1줄이 합리적 의심의 결론 부분을 이야기한 건데, 그걸 이해 못했다면 제대로 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해야죠.
그리고 이해 못하는 것 같아서 친절하게 합리적 의심의 중간 과정까지 설명해 줬는데, 지금와서 젤 첫 댓글을 지적하는 것은 꼬투리 잡자는 거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의심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은 건 자유인데, 거기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 않으면 그만 GG치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그렇게는 안하시겠지만 말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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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 제가 독심술사입니까. 한줄보고 님의 의도를 어찌 파악하나요. iAndroid님의 합리적 의심에 이제와 딴지를 걸고 싶지 않다니까요. 말꼬리잡기가 아니라 애초에 이런 장황한 내용을 1줄로 퉁칠려고 하시던 iAndroid님이 문제가 있다는걸 지적할 뿐이죠.

그것보다 이준석씨에 대한 반응이 거칠다고 발끈하는 분께서 못알아 먹으면 GG치시지와 같은 표현을 고상하게 쓰시니 헛웃음이 나네요.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그렇게는 안하시겠지만 말이죠.]에 대한 근거를 부탁드릴게요. 합리적으로요.
iAndroid
13/12/1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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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그래서 뒤에 길게 풀어 다시 써 줬잖아요.
그걸로 이해되었으면 아 그렇구나~ 라고 가면 되고, 이해가 안되면 다시 거기에 대해서 반박하면 되는 거에요.
그런데 반박도 안하고, 그렇다고 이해도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결론은 그냥 말꼬리 잡는 것 밖에 안되는 거죠.

그리고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그렇게는 안하시겠지만 말이죠.] 근거요?
계속 본 바로는 키배 일어나면 무조건 맨 끝에 댓글 다는 거 좋아하시잖아요. 그게 근거에요. 합리적 근거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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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못알아 먹는것도 정도껏 하셨으면 하네요. 처음부터 그리 리플을 달지 않으신 iAndroid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왜 자꾸 이제는 관심도 없는 사항에 대해 논하라고 강요합니까. 논점을 돌리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키베 일어나면 무조건 맨 끝에 댓글 다는 거 좋아하시잖아요에 대한 근거는요? 제 마음을 [합리적] 으로 읽으셨나요? 합리적인 근거로 다시 대세요.
iAndroid
13/12/1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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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못알아먹어서 자세하게 풀어 줬는데 뭐 그렇게 불만이 많으신가요?
제가 제시한 합리적 의심이 맞습니까? 아니면 틀립니까? 틀리다면 왜 틀립니까?
논점을 돌리긴요. 원래 주장했던 바가 이거였습니다.

그리고 '키베 일어나면 무조건 맨 끝에 댓글 다는 거 좋아하시잖아요' 는 증명이 현재진행형입니다. 왜냐하면 계속 댓글 다실 거잖아요.
님이 댓글을 더이상 안달면 제 주장이 틀린 게 되겠지만, 그럴 린 없을 거잖아요. 안그런가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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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님// ;;;; 이리 못알아 먹을수가. 지금 하고 있는 논쟁은 왜 처음부터 그리 설명하지 않고 1줄로 딸랑 써서 이 사단을 만드냐 그런 의미였으면 부연설명을 미리 붙었어야지 인데 답은 안내놓고 왜 엉뚱한 말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증명이 틀렸어요. [님은 키베 일어나면 맨 끝에 댓글 다시잖아요] 라고 했어야죠. 제가 그걸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에 대한 증명을 어찌 할랍니까? 합리적으로 한번 해 주시죠. 전 이게 궁금해 지네요.
iAndroid
13/12/1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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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사단은 무슨 사단인가요. ph님은 이해를 잘 했는데 님이 잘 못알아먹은거죠.
잘 못알아먹었길래 다시 한번 더 자세하게 부연 설명까지 해 줬는데 말입니다.
부연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서 해 줬는데 부연설명을 미리 붙였어야지 따지는 게 말꼬리잡기 아니고 뭔가요.

그리고 증명은 지금 하고 있잖아요. 계속 달리는 님 댓글이 그 증거죠.
실제 나타나는 현상보다 더 나은 증명이 어디있나요? 궁금하실 것 까지야.
귤이씁니다SE
13/12/11 04:33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내가 왜 좋아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증명을 하시죠. 거기에 부연해서 ph님은 이해를 잘 했는데 제가 못알아먹은거라는 말에 대한 증명을 해 주시구요. 언능요. 엉뚱한 말 하지 말구요. 아니면 GG 치시던지요.
iAndroid
13/12/1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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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보통 키배에서 궁지에 몰린 사람이 마지막으로 하는게 증명 재촉하는 거죠?

'글 내용은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도 까이는 걸 보면 이준석 개인의 불호가 원인이라고 봐야죠.
그런데 이준석은 딱히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은 없거든요.
그렇다면 결론은 새누리당이라서 까이는 걸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 주장은 이건데 말입니다. 님 주장은 뭔가요?
자신만의 주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 주장을 반박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나온게 첫번째 댓글이 잘못되었네, 마지막은 그냥 증명해봐라는 말꼬리 잡기네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4:40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하아.... 이준석 개인의 불호가 원인이라는 님의 생각에 반박을 할 생각인 이미 없다니까요.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라는 한줄에서 위의 내용을 유추할수 있다고 진정으로 생각하시는지요. 거기에 단순히 새누리에 몸담아서는 아니라는 제 의견을 말했는데도 의견이 없는 말꼬리 잡기라니;;;;

그리고 증명을 해봐라는건 님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때문이니 님이 한 말에 책임을 지시죠. 왜 제가 리플을 다는걸 좋아한다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증명과 ph님은 이해를 잘 했는데 제가 못알아먹은거라는 말에 대한 증명에 대해서 말입니다. 괜히 어줍잖은 비꼬기 해서 넘길 생각하지 말구요. 전 이걸 오늘 듣고 싶네요.
iAndroid
13/12/1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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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곁가지 그런거 다 필요없구요. 핵심을 좀 더 간략하게 물어보죠.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
라는 말이 맞습니까. 아니면 틀렸습니까? 틀렸다면 왜 틀렸습니까?
자질구레한 거 다 필요없이 핵심만 한번 짚어봅시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4:46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말 돌리지 말죠. 일단 님이 꺼낸 말부터 증명하세요. 누구 멋대로 가지치기 합니까.
iAndroid
13/12/1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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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말꼬투리 잡는 거에 장단 맞춰줄 생각 없구요.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
라는 말이 맞습니까. 아니면 틀렸습니까? 틀렸다면 왜 틀렸습니까?
대답해 보세요.
시작이 이 댓글이었으니까, 이걸로 한번 끝을 내 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4:49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엉뚱한 말로 시작한건 iAndroid님이시니 하신말에 책임을 지시죠. 그 다음에 말해드릴테니. 아니면 그냥 기분나빠 비꽈보려 했습니다 하고 사과를 하시던지요.
iAndroid
13/12/11 04:50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아~ 네에 죄송합니다아~ 그냥 기분나빠 비꽈보려 했습니다아~
자 사과했으니 대답해 주시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4:54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호오~~ 꽤나 정중하시군요. 뭐 이정도가 iAndroid님 수준일지도 모르니 제가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죠. 다만 이정도 수준으로 남의 글이 어떠하다고 비판을 하려 했다니 헛웃음만 나오는군요.

새누리당 비대위원이기 때문에 까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그 이유만 있다고는 할수 없겠죠. 틀렸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모든걸 설명할수는 없습니다. 되었습니까?
iAndroid
13/12/11 04:57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새누리당 비대위원 = 까임의 대상'이라니 상당히 단순한 논리군요.
그런데, 왜 새누리당 비대위원만으로 까임의 대상이 되어야 되죠?
간사, 파렴치, 변절자, 소모품, 똥먹는 개의 표현을 듣는 게 당연한 겁니까?
이제는 여기해 답해주실 차례인데 말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4:59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제가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할수 없다는걸 말씀 드렸을텐데요. 왜 저한테 물어보죠?

비대위원이라 까인다... 애초에 까인다라는 표현도 거시기하니 비판적인 시각정도로 고쳐야 합당하겠네요. 까인다라고 하면 말꼬리 잡히겠네요. 어떠신지요?
iAndroid
13/12/11 05:05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대변할 수 없습니다만, 가치판단은 할 수 있겠지요?
이준석도 기회주의자라고 가치판단을 하신 마당에, 저런 표현에 대한 가치판단을 못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리고 저런 표현은 그냥 까는 겁니다. 가치판단 수준이 아니라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5:06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제가 왜 해야 하죠? 전 저분들 쉴드를 친적도 칠 의도도 없었는데요. 표현자체가 지나치다고는 볼수 있겠죠. 근데 설마 이걸 듣고 싶어서 물어본 겁니까;;;;
iAndroid
13/12/11 05:09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쉴드를 치건 비난을 하건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과연 이준석이 저정도의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나쁜 짓을 했느냐고 물어보고 싶은 거에요.
비대위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저정도 소리를 듣는 건 분명 아닌 것 같거든요.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별 이유가 없다면 그냥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도 안되게 까이고 있다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5:09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까인다는 표현부터 수정해 주시죠. 비판적인 시각으로요. 까긴 뭘 깝니까. 한게 없는데요. 그냥 헛웃음난다 뿐이죠.
iAndroid
13/12/11 05:13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간사, 파렴치, 변절자, 소모품, 똥먹는 개의 표현이 별 무리없이 사용되고, 거기에 대한 지적또한 없는 상황입니다.
저런 용어가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하는 용어인가요? 까는 용어라고 보는 게 적절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5:14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쩝;;; 동어반복하느나 날 다세네요. 전 그런 분들 입장을 대변할 이유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표현히 거칠다고 말 했구요. 뭘 바라나요. 그리고 그런 리플에 반박이 없어서 짜증 나시면 해당 리플에 반박 하시고 신고하세요. 왜 전혀 상관없는 리플로 시간을 끕니까.
iAndroid
13/12/11 05:16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표현이 거칠다는 의미가 용인된다는 의미인가요?
용인되냐 안되냐가 중요한 게, 용인된다면 저러한 표현이 쓰일 정도로 이준석이 잘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의밉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저러한 단어로 표현할 만큼 나쁜 무언가를 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데 말입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5:1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나한테 따지지 말고 해당 리플에 직접 따지세요. 내가 그랬습니까.
iAndroid
13/12/11 05:23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딸랑 한줄 쓰시고 [합리적 의심]과정을 운운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라고 이야기해서, 지금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하는 거잖아요.
저런 댓글들이 아무런 반대의견없이 쉽게 써지는 것에 대해서 낸 결론이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 입니다.
이준석이 저런 까임을 당하는 이유가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밖에 더 있나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5:28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하아;;;; 애초에 그 대답이 나온 이유는 님의 첫 리플이 1줄로 쓰여 있어 어떤 피드백을 원하는지 불분명하다는 것을 말한거지 설명을 부탁한게 아니였을텐데요. 이미 님과 시간낭비를 너무해서 거기에 대해서는 논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니까요. 그리고 뭘 말하는지 알고 있구요. 제발 질문에 일관성이라는게 있어 보시지요. 기껏 질문해서 대답했더니 다시 위로 갑니까;;;;

그리고 이준석의 행보와 상관없이 비판적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아실수 있다는 겁니까. 그분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듣지 못하면 알수 없는거죠. 근데 엉뚱하게 저에게 물으시니 웃을 뿐이죠. 그분들이 이준석씨를 까는건지 아니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너무 거칠게 표현했는지 어찌 아신다고 자부하세요;;;
iAndroid
13/12/11 05:33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제가 왜 님 개인적인 의견을 들어야 됩니까. 필요없어요.
반박도 안되고 설명도 안되는 개인적인 느낌을 들어서 뭐합니까.
뭐라뭐라 해도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일 뿐인데?' 라고 하면 끝나는 건데 이야기가 되긴 되나요?
목적은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 라는 현상에 대해 논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건 '그사람의 행보가 어쨌든간에 그냥 새누리당에 몸담았기 때문에 까는거네요' 라는 결론이 나온 과정이 잘못되었느냐는 겁니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한번 더 길~게 이야기 해 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5:36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필요없으면 묻지마세요. 왜 물어 놓고 필요없다는 겁니까. 김화백 만화 따라하는겁니까.

그리고 몇번을 말하지만 iAndroid님의 전제는 해당분들의 피드백이 없으면 증명이 안된다니까요. 저한테 증명받을 사항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로지 새누리 이기 때문에 그에게 비판적인게 아니다라고 분명 말해 드렸죠. 만약 iAndroid님의 주장에 해당되는 인물중 하나가 저라면 저로인해 논파가 되는겁니다. 제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제가 어떻게 증명해드릴수 있는 방법이 없구요. 이해 갑니까? 길~~게 이야기 해도 백날 이겁니다.
iAndroid
13/12/11 05:44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누가 물었다는 겁니까? 제가 님한테 제발 댓글을 달아달라고 부탁이나 했나요?
그리고 님의 댓글은 왜 이준석이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만 있을 뿐이에요.
그게 어떻게 논파가 되는 겁니까? 님 의견은 '그냥 나는 이준석이 싫다' 그거에요.
개인적인 의견 가지고 논파의 증거로 삼으려니 제대로 되나요?
이준석이 싫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현재 게시판에서 이준석이 이렇게 까이는 이유는 그냥 새누리당 소속때문이라고 보는 게 옳죠.
이준석이 그렇게 까여야 할 만큼 딱히 나쁜 짓을 한 게 없거든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5:5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쩝;;;; 이제껏 물어놓고 뭘 안물었다는건지. 이제는 자신이 한말도 기억을 못하십니다;;;;;

그럼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바로 말하시지 이리 삥 돌아가십니까. 하아... iAndroid님 말대로면 제가 범주에 들어가는 것 같으니 부연설명해 드리죠. 다만 까인다는 표현이 아니라 비판적이다로 고쳐 읽으세요. 뭘 한게 있어야 까죠. 멋대로 해석하지 마세요.

이준석씨는 비대위원이자 새누리의 혁신의 간판으로 지금까지 나름의 정치적 발언력을 가지게 되었죠. 그거 아니였으면 유게나 자게에 이름올릴 수준의 인물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새누리의 실정이 발생하면 당시 비대위원 더 나아가 대선운동까지 한 이준석씨 역시 책임에서 그리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물론 전문 정치인이나 단체에 비해서는 훨씬 덜하겠죠. 하지만 방관자 제3자 역할을 할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와 새누리의 모습을 비판한다는게 그것도 저리 애둘른 표현으로 한다는건 좀 우습다는 거지요. 물론 발언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껏 새누리 비대위에 참여하고 새누리 대선캠프에서 운동까지 한 사람이 새누리에 문제가 있었다는걸 몰랐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둔한건지 자기변명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아둔하다고 보이는 인물은 아니라는거죠. 저는 그점이 우습다는겁니다.

게다가 비판을 한다는것 자체도 새누리 이름도 못올리고 저리 애둘러 표현이라... 목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 결국 양쪽 극단에 있는 사람들의 비난을 최소화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이거죠. 이준석씨가 싫다 이전에 이준석씨가 그동안 자신이 해온 정치적 활동과 발언 역활에 대한 고찰이 없어보이기에 전 비판적입니다.

하아.. 이제 되었나요?
iAndroid
13/12/11 08:15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애시당초 질문을 한 적이 없는데 뭘 물었답니까?
그리고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계속 말했는데요?
'이준석의 행동을 기회주의적인 모습이라고 혼자서 생각하는 건 관계없습니다만, 그걸 남한테 이야기하려면 타당한 근거는 가지고있어야겠죠.'
그 다음 댓글이에요. '근거' 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와서 근거 이야기 안했다면 뭐 한국어로 대화하지 마라는 거죠.

각설하고, 이준석은 비대위원인거 맞는데 그게 이준석이 새누리당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과는 별개죠.
이준석이 책임지는 것은 이준석의 행위 그 자체만 해당되는 겁니다.
그런데 뜬구름 잡듯이 이준석이 어떠한 구체적인 행위를 잘못했는지에 대해 지적하지 못한 채, 비대위원이고 그 행위를 통해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새누리당의 전반적인 행위에 대해서 일부 책임을 떠안아라 라고 하는 건 부당한 거죠.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모습이 고깝게 보이는 건 정치적 취향에 따라서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느낌이죠.
그런데 단순히 그 느낌, 애둘른 표현을 하네, 차별화하는 것 같네라는 느낌만 가지고 이준석을 까는건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꾸 깐다는 표현을 비판적이다라고 바꿀려 그러는데, 현재 여기 댓글에서 '까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런 근거 없이 무작정 새누리당이란 이름으로 욕을 하는 게 바로 '까는' 거죠.
그거를 계속 비판적이라고 포장하실려는 것도 참 대단하십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9:05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기껏 써주니 니 의견 물은적 없다라.. 좀 짜증이 나네요.

자신의 지지성향과 행동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도 이제와 새누리 나빠~ 그것도 새누리 이름도 못대는 수준의 글을 쓴게 우스워 줏대없고 시류에 타는 기회주의적 모습처럼 보인다 라고 하는데 근거가 없다라;;;; 어쩌라는건지. 반박이야 자유니 넘어거더라도, 반박 자체는 [새누리]당이여서 까는 거다의 증명이 안된다는건 설명해도 못알아 들으시겠군요. 믿지 못할테니까요. 그냥 믿고 싶은데로 믿으세요.

그리고 표현 바꿀거 없이 [까는]거 아닙니다. 깔께 없다니까요. 다만 좋게 않본다구요. 멋대로 생각하는건 자유인데 포장한다고 우기지는 마시죠. 자기 생각대로 안써주면 우긴다고 하니 어쩌라는 건지요. 하아 이것도 믿고 싶은데로 믿으세요.

마지막으로 글을 요상하게 읽는데 이준석씨에게 새누리당의 실정의 책임을 지라가 아니라 제 3자차럼 멀뚱히 말할 처지가 안된다고 한겁니다. 좀 제대로 읽으시죠. 새누리가 실정하면 새누리지지층의 방어논리가 여기서 또 나오는군요. 찔리는거 있습니까. 아니다.. 그냥 믿고 싶은데로 믿어요.

- 제 의견 안궁금하시면 명시하세요. 저도 벽이랑 대화하는게 이젠 지치거든요. -
iAndroid
13/12/11 09:35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써도 좀 제대로 된 글을 써야죠.
댓글을 썼는데 거기 큰 틀에서 벗어나는 글을 멋대로 썼는데 좋은 반응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착각입니다.

'자신의 지지성향과 행동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도 이제와 새누리 나빠~ 그것도 새누리 이름도 못대는 수준의 글을 쓴게 우스워 줏대없고 시류에 타는 기회주의적 모습처럼 보인다'
그냥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겁니다. 그거 말구요. 누누히 강조한 거 있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들이대도 '아~ 이준석은 이래서 까일 만하구나' 라는 거 말이죠.
'줏대없고 시류에 타는 기회주의적인 모습처럼 보인다' 는 그냥 개인의 이준석에 대한 평가입니다.
그걸 근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큰 착각이죠.

뭐 이번에도 역시나 이준석이 왜 까이는지에 대한 이유는 없네요. 개인적인 상상 말구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9:42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쩝;;; 안깐다니까 깐다구 박박 우기면 뭐라 할말이 없네요.

안깠어요. 이준석씨를 그냥 그닥 좋게 안본다구요. 뭘 설명해줄까요.
iAndroid
13/12/11 09:56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네에, 님이 안깐다는 건 인정하고 있어요.
근데 이준석이 여기에서 댓글로 까이는 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귤이씁니다SE
13/12/11 10:00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쩝;;; 이준석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고 거기에 까는 내용에 대해서는 내가 대표할 방법이 없다고 몇번 말하나요;;;; 나한테 설명을 구한다고 답이 나올게 아니에요. 다람쥐 쳇바뀌 또 돌아가네요. 결국 범주에 제가 없었으면 없다고 하지 왜 끌고와 사람 시간 낭비하게 합니까. 하아;;;;
iAndroid
13/12/11 10:07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런 행위에 대해 대표할 생각도 없고 변명할 생각도 없으면 왜 굳이 댓글을 계속 다시나요?
저는 댓글을 굳이 달아달라고 한 적도 없고, 대댓글을 계속 달아 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10:15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쩝;;; 기껏 달아드렸더니 또 이겁니까. 이것도 계속 들을려니 질리는군요. [이준석이 여기에서 댓글로 까이는 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라고 바로 위의 글에도 물어보고선 왜댓글다냐!! 라고 하시면 그런거죠. 안궁금하시면 그냥 가지요.

다만 남의 뒤통수가 간질간질할 글을 달면서 왜 내 댓글 달아~ 흥흥!! 거리는 행동은 좀 안봤으면 하네요. 모든 사람이 대인배일수는 없으니까요.
iAndroid
13/1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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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대표할 생각이 없고, 답변할 생각이 없으니까 그냥 가라고 그런 겁니다.
원하는 답변을 해줄 의향이 없다는데 굳이 왜 계속 댓글 다느냐고 물어본 거구요.
그런데 뒤통수가 간질간질하시면 한번 거기에 대해서 대표해 보시면 됩니다. 안말려요.
13/12/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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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보수적인 성향은 아니었죠. 새누리당에서 일할 때도, 새누리당지지자들이랑 의견 충돌도 있었고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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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서 비대위원으로 뽑혔을 정도면 상당한 보수(?)성향이겠죠. 그동안 발언이나 행동이 새누리 지지자의 모습에서 벗어날 정도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말이죠. 물론 맨 위의 페북글처럼 난 좀 달라?! 식의 코스프레성 발언은 하긴했죠.
13/12/11 00:32
수정 아이콘
다른 진보 정치인들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이긴 했지만, 완전히 극우 성향은 아닌 중도 보수 성향의 모습을 보여줬죠.

이런 글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새누리당 열혈 지지자 모습도 아니었고요.

새누리당에서 선거 이후 팽 당한 이유도, 새누리당에 완전히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0:35
수정 아이콘
흠.. 중도보수라는게 뭘까요? 그리고 이준석씨의 어떤 모습이 중도보수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13/12/11 00:39
수정 아이콘
지금 기억나는건 경제민주화 관련 사안에서 보수지지자들이랑 의견 충돌했던게 생각나네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0:47
수정 아이콘
Yeah 님// 뭐 경제민주화야 박근혜 대통령이 들고 나온 공약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를 주장했다고 해서 우리가 중도 보수라고 봐야 할까요?
13/12/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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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실현했다면 중도 보수라고 봐야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통적인 보수정책과 상반되는 정책인데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16
수정 아이콘
Yeah 님// 호오.. 그럼 민주당도 중도보수인가요?
13/12/11 01:26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뭔 소리이신지, 안보, 문화, 경제, 등등 여러 사안중에 한 부분을 보수정책과 다른 진보적인 정책을 들고나온 것 뿐이니까 중도 보수라고 표명하는 거죠. 그리고 똑같은 경제 민주화라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정책 성향을 고려했을 때, 구체적인 법안이나 방안 측면에서도 강도의 차이가 발생하니까 서로 다른 정책으로 펼쳐질거라고 예상 할 수 있지 않았나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29
수정 아이콘
Yeah 님// 그니까 중도보수라는 개념이 뭐냐는 겁니다. 중도라는거 자체가 상대적인 것인데 말이죠.
13/12/11 01:33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말씀하신대로 상대적인거죠.
새누리당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중도적인 성향을 띄고 있었으니까
새누리당 비판한다고 해서 똑같은놈이 왜 비판하냐고 욕먹을 이유는 없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1:35
수정 아이콘
Yeah 님// 쩝... 상대적인거면 보는 사람에 따라 중도보수일수도 또는 그냥 보수일수도 있을텐데요.
13/12/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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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씁니다SE 님// 보수입장을 기준으로해서 봐야죠; 이준석이 비판하는 주체가 새누리당이니까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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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님// 중보보수의 기준을 물어본걸로 기억하는데 새누리당이 정하면 중도보수인 겁니까? 그 기준이 꽤나 애매하군요.
13/12/11 01:51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렇게 얘기한 적 없는데요? 이준석이 새누리당 비판하는게 타당하냐는게 주제였고, 새누리당에 비해서 중도의 입장을 가지고 있었으니 새누리당에 속해있었다고 해도 비판하는게 욕먹을 만한 일은 아니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1:53
수정 아이콘
Yeah 님// 아니요. 전 중도보수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죠.
13/12/11 02:01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뭐가 아니라는 얘긴가요? 시작이 저 얘기였는데
귤이씁니다SE
13/12/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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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님// 이준석은 보수성향이 아니다! -> 보수인데요? -> 중도보수다! -> 중도보수가 뭔지요? 가 리플내용이었죠. 그러니 중도보수의 정의에 대한 Yeah님이 내려주시면 간단하죠.
13/12/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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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새누리당이라 까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쓰신 문장 자체에 오류가 있네요.
새누리당에 몸담는것도 '행보'입니다.
글 안에서 문장끼리 모순되게 쓰시면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안되겠죠?
iAndroid
13/12/11 13:30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 몸담는 '행보'를 보였다와 새누리당이라서 까인다가 큰 의미 차이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13/12/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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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서 쫓겨난 다음에 새누리당 욕하는 것 처럼 보여서 치졸하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욕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새누리당이 무조건 절대 악은 아니잖아요?
새누리당에서 일했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놈들이라고 보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이준석씨가 새누리당에 몸 담근 적이 있다고 해도 새누리당 정책이나 행보에 비판하는 건 상관 없어 보이네요
13/12/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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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절대 악은 아닌데 악이 많기는 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건 이준석이 있을때라고 해서 딱히 다르지도 않았다는게...
13/12/11 00:2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준석씨까지 나쁜 물든 똑같은 놈인건 아니죠..
사실상 보수주의자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정당이 새누리당 뿐이니, 다른 선택지도 없고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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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당의 모습을 보면 누가 뭐래도 보수주의 정당이지요. 하지만 보수주의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거기로 안가더라고요.
13/12/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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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뭐 기본적인 스탠스가 다르니까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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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자칭 보수를 주장하는 양반들의 본모습은 어쩌면 보수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하죠.
13/12/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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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자 하는 거랑 주제가 좀 많이 벗어나는 듯 한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민주당은 진보, 새누리당은 보수 라는 큰 타이틀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당의 이념에 따라 움직이는게 아니라 당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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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민주당을 진보라고 보는 이유가 잘못되었다는 거죠. 민주당 집권기간이나 새누리 집권기간의 정책에서 차이가 있던가요? 실예로 민주정부 10년동안 신자유주의체제의 경제정책을 시행했는데 진보라고 구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리플과는 상관없는 내용입니다만 당의 이익을 움직이는건 정당의 기본 속성이니 누굴 탓할것 없고 문제는 당의 이익과 공익 또는 사회적 명분을 얼마나 조화시킬수 있느냐가 중요한건데 요즘 새누리의 모습은 그 선을 넘어간거 같아 보입니다.
13/12/11 01:1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기본 스탠스 자체가 아예 진보 계열인데요.
하는 행동이 진보가 아닐 뿐이지 겉으로는 진보를 말하고 있는데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
민주당은 정당의 모습을 보면 누가 뭐래도 보수주의 정당이지요. 하지만 보수주의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거기로 안가더라고요.
------------------------------------------------------

제대로 된 보수주의자 라면 민주당에서 활동 해야한다는게 주장이신가요;
보수지향 정치인이 민주당 들어가서 자기 이념대로 정책을 이뤄 나갈 수가 없죠.
민주당 스스로가 진보 정당이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과연? 거기서 제대로 된 보수 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
귤이씁니다SE
13/12/11 01:14
수정 아이콘
Yeah 님// 하는 행동이 진보가 아닌데 진보정당입니까?

자신이 보수라서 새누리를 지지한다면 왜 다른 보수성향 정당은 지지할수 없죠? 전 이게 궁금한거죠.
13/12/11 01:23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렇다고 하는 행동이 보수는 아니니까요. 그저 반 새누리 정책을 내걸 뿐이죠.
귤이씁니다SE
13/12/11 01:27
수정 아이콘
Yeah 님// 반새리 정책이라는 건 무엇을 말하는지요. 여당과 야당간 의견차이는 어디에서나 있는거 아니었던가요? 어떤 점에서 민주당의 행동이 보수가 아닌지요?
13/12/11 01:29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딱 하나 말씀 드릴께요 FTA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31
수정 아이콘
Yeah 님// FTA에 반대하면 보수가 아니라는건 왜인지요?
13/12/11 01:34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 것도 모르시면 할말 없네요. 그냥 말꼬리 잡으시고 싶으신건가요.
뭔가 의견 교환이 되야 논쟁이 될텐데. 계속 꼬투리만 잡히니까 지치네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1:39
수정 아이콘
Yeah 님// 민주당이 진보정당이라서 그 이유가 무엇이냐 하니 제대로 말씀을 안해주시니 이리 길어지는 겁니다. 질문한 사람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애초에 민주당은 진보야라는 헛웃음 나는 주장을 하셨으면 타당한 근거라도 좀 가져오시기 그러셨습니까. 뭐 피곤하다면 어쩔수 없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13/12/11 01:46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FTA반대하면 왜 보수가 아니라 진보적인 입장인지 알아보시면 될겁니다.

그러나 결국 FTA건에 합의해줬죠. 꼬투리 잡는게 아니라 궁금하신거였으면 이 사안에 대해 알아보시면 될겁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1:47
수정 아이콘
Yeah 님// 알아보라 하지 마시고 주장하셨으니 알려주시는건 어떠하신지요. 그리고 자러가신다면서 또 다셨습니다. 갑자기 깨신 건가요?
13/12/11 01:52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그냥 알아보시는건 어떠하신지요
검색한번이면 뜨는데요?
귤이씁니다SE
13/12/11 01:54
수정 아이콘
Yeah 님// 결국 니가 알아서 찾아봐라 이건지요;;;; 그러면서 FTA 예는 왜 드셨는지요.
13/12/11 02:08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SE 님// FTA 예가 적절한 예니까요. 계속 댓글 다시는게 한도끝도 업이 질문이니 제 입장에서는 꼬투리 잡는 걸로만 느껴지네요.
그래서 별로 감정 소모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표현에 과격한 부분도 있었던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이젠 진짜 그만달겠습니다.
귤이씁니다SE
13/12/11 02:10
수정 아이콘
Yeah 님// 사과는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리플 달기 싫으시면 안다시면 됩니다. 누가 뭐라고 안합니다. 그럼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13/12/11 00:34
수정 아이콘
보수주의자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정당은 없다고 봐야죠
새누리당 가봤자 수구들 뒤치닥거리나 한다고 할거고 민주당 가봤자 보수는 커녕 좌빨 종북 딱지나 붙을거고

이준석이 보수주의자인지는 모르겠는데 새누리당과 똑같은 놈이라고 욕할거면 이 정도로 그치지 않겠죠
그래도 지금은 나갔고 그래서 그네들과는 다르게 보니까 이 정도로 그치는 거라고 봅니다
13/12/11 00: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새누리당에 대해서 비판하는게 좀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새누리당이랑 연관있던 나쁜놈이라 까는 느낌이랄까요..
13/12/11 00:58
수정 아이콘
그 나쁜놈들과 같이 어울렸던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지금은 아니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새누리당 욕하듯이 나쁜놈이라고 하지는 않고 비겁하다정도로 차별을 두는 거겠죠

저는 여기서 정치를 다시 염두에 두고 하는 행보라면 똑똑하지 못하다라고 하는 정도로 까는중인데
제가 지금 새누리당과 똑같이 취급해서 깐다면 수꼴 헌정파괴자 간신배 환관정치등등을 다양하게 동원했을겁니다
13/12/11 01:0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라고 무조건 나쁜놈이고, 절대 악은 아니죠.
비판 받아 마땅하지만, 그런 식으로 색안경 끼고 보기 시작하면 새누리당 얘기 나올 때마다,
새누리당이 하는 짓은 나쁜 짓이라고 우선 정답을 정해놓고 근거를 찾아가는 식으로 논리가 펼쳐질 겁니다.
13/12/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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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군요

새누리당이 절대 악은 아닌데 악이 많기는 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건 이준석이 있을때라고 해서 딱히 다르지도 않았다는게...
그 나쁜놈들과 같이 어울렸던건 사실이니까요
13/12/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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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래서 까는게 맞죠. 이런저런 핑계를 대긴하지만..
Dark and Mary(닭한마리)
13/12/11 00:59
수정 아이콘
이명박은 더러운줄 몰랐다가 박근혜는 더러운줄 알았다?
똥먹는 개가 겨먹는 개보고 더럽다고 짖고있네요
닭치고내말들어
13/1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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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질 낮은 주장에 따르면, 이준석 보는 게시판에서 대놓고 이준석한테 욕해왔던 저는 이 건에 대해 마음대로 이야기해도 괜찮겠군요. 이런게 개인적으로 논쟁에서 '니 가족' 류의 되받아치기와 더불어 가장 수준 떨어지는 응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준석의 기회주의적 면모가 하루이틀 일도 아닐 뿐더러 명백한 하자품을 그럴싸한 물건처럼 포장하는데 일조했으면 그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iAndroid
13/12/11 10:13
수정 아이콘
대놓고 이준석에게 욕하는 거야 익명성을 포기한다는 것에 대해서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어차피 그럴듯한 이유없이 욕하는 건 똑같으니 도찐개찐이죠.
닭치고내말들어
13/12/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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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의 가장 큰 이유야 비판적 지지로 포장한 기회주의자적 면모 및 책임 회피, 동성애자 및 특정 인사 관련한 저질 언행 등이고 이는 당장 이 글의 리플 내에서도 충분히 다 설명되고 있고, 그간 PGR 내에서도 수차례 논의되어 왔지요. 뻔히 눈 앞에 있는 것을 무시하고 '이유 없음' 이라고 주장해봐야 본인의 아둔함을 증명하는 꼴이고, 그에 더해 논쟁에서 가장 불경한 짓이라 할 수 있는 '사람 눈 앞에서' 같은 류의 전혀 설득력 없는 질 낮은 주장을 선행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저질 되받아치기가 얼마나 먹힐지는, 이준석의 표현을 빌자면 '미지수' 겠네요.
iAndroid
13/12/11 10:48
수정 아이콘
기회주의자적 면모 및 책임 회피는 구체적 예가 없으니 왈가왈부하기 힘들구요.
동성애자 및 특정 인사 관련한 저질(?) 언행은 PGR에도 해당 글이 올라왔습니다만, 그리 나쁘지 않은 반응이었죠.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44228
자기 자신이야 눈앞에 있다고 믿는거야 좋습니다만, 남들이 왜 못보냐고 바보취급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아둔하고 설득력 없는 질낮은 주장입니다.
다짜고짜 자극적인 단어로 상대의 분노를 유발시켜서 논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태도야말로 토론 태도가 3류인거죠.
닭치고내말들어
13/12/11 10:55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능력으로 글을 끌고 오면 저도 제 편의대로의 글 가져오는 것은 일도 아니지요. 이준석 동성애자 관련 발언만 해도 처음 유게에 올라왔을 때에는 욕이 한사발이었고, 당장 퍼갖고 오신 저 글 안에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주류인데 대체 저걸 왜 퍼오셨는지 의도를 모르겠어서 좀 웃기긴 하네요. 잘 쳐줘봐야 반반인 것 같고 '나쁘지 않다' 라고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문재인 목 자르기 만화나 김어준 문자 사건 등에서의 한심한 작태 등도 기억나는데 이에 대한 멘트는 없으시군요. 이거야 유게에서 이준석으로 검색하면 금방 나올테니 굳이 링크까지 찾는 귀찮은 수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럴만한 가치도 없어보이고.

더불어, 당장 이 글만 봐도 어느 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그 공감대를 '바보 취급' 하고 있는 사람은 본인뿐인걸요. 그것도 씨알도 안먹히는 '사람 눈 앞에서' 따위의 저질 되받아치기를 앞세워서 말이죠. 아, 다짜고짜 자극적인 단어로 상대의 분노를 유발시켜서 논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태도는 본인의 행적을 묘사하신 부분이죠?
iAndroid
13/1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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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평가를 일체 배제한 체 그냥 있는 그대로의 글을 퍼왔는데 웃길 것까지야요.
퍼온 글은 여러가지 평가가 있습니다만 그것은 개인의 느낌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일 뿐, 댓글에서 이준석의 글이 잘못되었다는 공통적인 공감대는 없지요.
퍼온 글에서 '잘쓴 글이다'라는 댓글이 많이 보이는데 언제부터 이게 글쓴이를 비판하는 의견이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이 글에 공감대라... '이준석은 어떠한 쌍욕을 해도 괜찮다'는게 공감대면 공감대겠네요.
아주 질낮은 공감대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 그리고 손은 비뚤어져도 글은 바로 쓰셔야죠. 안그런척 하면서도 자극적인 단어를 써가면서 특정인을 지목하는 냄새가 젤 첫번째 댓글에서 풀풀 나는데 말입니다.
닭치고내말들어
13/12/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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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법 바람직할 수 있었던 논쟁에 '그 사람 눈 앞에서 어쩌구저쩌구' 같은 전형적인 감성 호소형 리액션으로 순식간에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신 분께서 하실 말씀은 아니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인데요.
iAndroid
13/12/11 13:32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이런 시장바닥이 시작된 단어선택부터 지적하시는게 어떨까요?
레지엔
13/12/11 11:55
수정 아이콘
정치권에 속하지 않은 일반인이 쓴 글이라면 센스있고 재밌는 글이네요. 그러나 정치권 출신, 그것도 현 여당/현 정권과 손잡았다가 거리두는 쪽에서 하는 말이라면? 거기에 '젊은' 정치인이라면? 흠... 그거때문에 재미가 확 가려지네요.
긍정_감사_겸손
13/12/11 11:56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의 정치글은 파이어로 귀결된다.
Timeless
13/12/11 11:56
수정 아이콘
<b>유머게시판에 적합하지 않은 게시물로 댓글이 많아 자유게시판으로 이동시켰습니다.</b>
13/12/11 12:10
수정 아이콘
응 볼드체가 안 먹었네요.
13/12/11 12:13
수정 아이콘
? 이걸 굳이 자게에 옮기실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삭게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고
자게글이라면 양식에 맞게 내용 추가해야죠.
질럿쵝오
13/12/11 12:01
수정 아이콘
뭐 인터넷 상에선 새누리당에 있는(있었던) 어떤 인물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댓글을 달 필요가 없어요 싸우기 싫다면.
13/12/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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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옹호하면 당연히 까이고,
비판하면 변절자네 기회주의자네 그러면서 왜 거깄었냐 까이고 오홍
레지엔
13/12/11 12:0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으로 데뷔해서 그 꿀을 빤 사람이 비판하는 건(그것도 각론적인 영역에서의 비판이 아니라 두리뭉실한 비판이라면) 당연히 감안해야만 할 문제라고 봅니다.
도로시-Mk2
13/12/11 12:1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럼 잘나갈때, 꿀빨때는 왜 비판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더럽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레지엔
13/12/11 12:13
수정 아이콘
뭐 근데 너 꿀빨았었으니까 입다물고 있어... 라고 한다면 모든 내부고발자에 대한 부당한 비난과 다를 바가 없어지기도 하죠. 결국 발언 그 자체보다 앞뒤의 맥락, 그 사람의 행동, 특히 '앞으로의' 행동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런 유보적인 입장을 지지합니다.
도로시-Mk2
13/12/11 12:1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하느냐에 따라서 또 평가가 달라지겠죠
[롤 재평가하듯이 크크]
레지엔
13/12/11 12:15
수정 아이콘
원래 재평가는 롤따위의 정치 열화판보다 진짜 정치판이 원조죠 크크크
사악군
13/12/11 12:13
수정 아이콘
무슨 꿀을 빨았는데요?
레지엔
13/12/11 12:1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정치가로 데뷔할 수 있게 해줬고, 본인의 역량도 분명히 있고 그 점에서 윈윈이긴 합니다만(특히 나이와 학벌때문에) 모든 정치가를 통틀어봐도 이준석정도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그 점에서 꿀을 빨았다라고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놓고 자기 입으로 '박근혜의 남자' 운운하기도 했고(반농 반진이라고 해도).
사악군
13/12/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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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정도는 딱히 꿀로 보이지가 않는군요. 뭐 공천을 받은 것도 아니고 권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
레지엔
13/12/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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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 줄 알리는 것도 쉽지 않은게 신인 정치가인데 이 정도면 거의 메이저리그 직행으로 데뷔한 수준입니다.
13/12/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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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라당에 비판적인 사람에겐 몸담았던 경력이 까이는게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두 가지 까임은 다른 종류의 까임입니다.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인다는 식은 물타기죠.
13/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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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뭔 얘기가 나오건 새누리니까 까여야 한다면 리플로 생각교환해 봤자 시간낭비죠. 전 그걸 비판하는건데 뭔 뜸금없는 물타기요?
13/12/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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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은 팽당하고 나니 투덜거리는 상황으로 보일 수 있고 기존 비판자들의 눈에 기회주의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게 당연하다는 얘기입니다.

물타기는 뒤의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깐다는 얘기에서 새누리당에 계속 남아 그들과 뜻을 함께 하여 비판받는 것과 기회주의적이라 비판받는 것을 묶어 똑같다 하시면 안 된다는 거구요.
SuiteMan
13/12/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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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유머글은 유게에 넘치고 넘치는데..굳이..자게로..옮기실 이유가..자게 양식에도 맞지 않는데..
베인티모마이
13/12/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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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자연인이 아니죠.
베인티모마이
13/12/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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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사람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 그사람의 과거 언행을 고려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일 때마다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면, 그거야 말로 금붕어식 판단법이죠.
절름발이이리
13/1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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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딱히 과거언행과 위배되는 언행이 아니란게 포인트지요.
심창민
13/12/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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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새누리당이 싫으니까 이준석 하는 짓도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지 머 이핑계 저핑계 논리적으로 말하는듯이 하는지...

이준석이 멀 해도 싫어 할꺼면서
자유인바람
13/12/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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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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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냥 대학생이었지요.
자유인바람
13/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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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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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건 아무도 주목한 적이 없죠.
그가 부각된건 박근혜 후보시절의 선거 때 였고, 이명박을 긍정해서라기 보다 그가 생각하는 가치를 박근혜에게 투사했다고 봐야겠지요.
자유인바람
13/12/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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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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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이럴줄 몰랐는지 알았는지 님은 모르죠. 저도 모릅니다.
자유인바람
13/12/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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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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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찍을 생각이 없는 측에서나 그런 예측이 명확하다고 느껴지는 거죠.
13/12/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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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유게의 정치 논쟁글을 굳이 자게로 옮기신건 좀 이상하네요.
어디 더 싸워봐라 인가요?
13/1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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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으로 철지난 정도의 과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블랙유머의 내용이었으면 삭게로 갈 만 하다고 봅니다만 이야기 해볼 꺼리가 있으니까 자게로 옮겼지 싶네요.
13/1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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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0플 가량의 리플 흐름을 봤을때 더 이야기해볼 가치가 있는지 의문스럽네요.
애초 유게 성격에 맞지 않는 게시물이지만 옮길 타이밍을 놓쳤다면 삭게로 보내거나 그냥 뒀어야죠. 게다가 자게 형식에도 맞지 않는 글을 그냥 무턱대고 옮기신것도 이상하고요. (보통 게시자에게 내용추가를 권고한 후 추가되면 옮기고 아니면 삭게로 가는걸로 압니다)
13/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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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게에 있으니까 그런 흐름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자게에 있으면 좀 더 다른 흐름으로 갔지 싶네요.
다만 자게의 규칙에 맞게 내용 추가를 하기엔 좀 지난 것이니 삭제가 더 낫지 않나 싶긴 한데...
운영진이 잘못 판단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13/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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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다수 달렸기 때문에, 작성된 댓글들을 보전하는 차원이 아닐까 싶네요.
13/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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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추가되지 않은 글이 자게로 옮겨진건 거의 못본것 같은데 왜 내용추가 없이 옮겨진건지도 여쭤봐도 될까요.
13/1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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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유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가능한 처리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금까지 그래오지 않았던 경향이 있었지요.

내용추가 없이 옮기지 않는 다면, 자게의 글자수 규정을 지키지 않고 유게를 자게용도로 쓰는 글을 허용해주는 측면이 있고,
자게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고 해서 삭제해버리면, 많은 회원들이 작성해주신 댓글도 함께 삭제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어느쪽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인가는 사안마다 각 운영진이 판단해서 결정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13/12/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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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라면 그냥 유게에 두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자게 규정에 위반되는 글을 유게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옮긴다는건 규정위반으로 규정위반을 해결한 것과 다름없지 않습니까. 최소한 자게 글자수 제한 같은 기본적인 원칙은 재량권 밖에 있는 사항이라 봅니다.
13/1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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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운영진간 기준이 모두 동일하지 않고, 또한 각자의 다른 기준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현재의 피지알의 운영 원칙입니다.
글자수제한을 무시하고 자게로 글을 옮기는 것이 재량권 밖이라고 해석하셨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도 필요하다면 글자수가 부족한 글을 운영진 권한으로 유게에서 자게로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들도 서로간의 기준이 다른 것들을 맞추려는 노력이 있습니다만, 오히려 모두 완전히 동일한 기준을 가지게 되는 것은 경계하는 편입니다.
각 운영진이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좀 더 발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 모든 운영진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13/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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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원칙은 지킨후라야 다양성과 발전성을 추구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toby 님은 글자수에 맞지 않는 유게글을 본인도 자게로 가져올수 있다 말씀하셨는데,
그런 글들을 단지 유게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 해서 옮겨주기 시작하면 다들 유게에 하고 싶은말만 써 올려놓지 뭐하러 자게에 공들여 글을 쓰겠습니까. 이는 '남을 비판하기 위한 게시물을 유게에 게재하지 말아달라'던 timeless님의 공지와도 맞지않는 모순적인 일입니다.
('자극적으로 써서 파이어되면 자게로 옮겨주던데? 유게에 정치 게시물 올려도 되나보다'고 생각하는 pgr 회원이 단 한명도 없을까요.)

자게규정에 위반되고 유게규정에 위반되는 글은 삭게로 이동시키고 벌점을 부여하는게 기본적인 원칙이고 여지껏 그렇게 잘 운영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재량' 과 '다양성'에 대한 생각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1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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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신 우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그 동안 형식에 맞지 않는 유게글은 자게로 오지 않았던거지요.
하지만 재량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도 운영을 위해서는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이자 원칙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린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낭천님께서 말씀해주신 의견들 역시 하나의 건의사항으로 운영진간 논의가 될 것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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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페북에 제 페친이 덧글을 자주 달아서 글/덧글을 자주 보게 되는데, 크게 틀린 소리 하는 경우 못 봤습니다. 상식적인 보수의 포지션이라고 충분히 인정할만한 친구라고 봅니다. 적을 도왔으니 적이다는 식의 진영논리를 빼고 보면 흠잡을 일도 별로 없다고 보지요.
레지엔
13/1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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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의 치를 시전해서 높은 자리에 가신 어떤 정치가가 생각나네요. 크게 틀린 소리를 안한다와 치열한 액션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 정치가에게는 같은 말이 아닐런지...
절름발이이리
13/1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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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하나마나한 소리를 해서 이미지를 보신한 경우고, 이준석은 반대입니다.
레지엔
13/12/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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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나한 소리를 해도 되는 박정희의 딸과, 어쨌거나 이름이 뜬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을만한 '신인 정치인'의 입장차이만 있을뿐 노림수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어차피 둘다 총론적인 개혁원론 혹은 매우 연계된 정책들의 입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그래서 논란이 발생해도 일회성으로 그치게 하며 이미지 메이킹을 다른 정치인보다도 더 우선시한다는 점, 특히 둘다 특정 사안들에 대해 연관된 사람인 척 발언하지만 실제로는 한 발 빼는 관찰자 포지션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저는 둘이 매우 비슷한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정치의 왕도일 수도 있고.
절름발이이리
13/12/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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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참여해야 할만한 책임이 있는 입장, 위치였고 이준석은 아니지요. 유명세가 득이된다 한들, 기본적인 포지션과 요구되는 책임이 다른 이상 같이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레지엔
13/12/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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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논리와 행동 방침을 베이스로, 다른 위치에서 다른 결과물이 나왔을 때 둘의 유사점은 충분히 제기될만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특히 제가 보는 두 사람의 행동 방침에서의 유사점은 그 자체가 특이하다면 특이하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기 때문에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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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이준석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차이를 감안하면, 같은 방식도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리는 게 다 적합하다는 겁니다.
레지엔
13/12/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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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조건 그 자체보다도 행동 논리의 정합성과 일관성이 정치가로의 아이덴티티라고 봐서요.
13/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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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시 정치를 시작했을때의 포지션과 그 이후의 행보에 따라 갈리겠지요.
뭐 개인적으로는 새누리당에 다시 들어간다면 대선후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포지션을 잡아가고 있긴 한데...
새누리당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좀 저런 젊은 인재가 일찍 등장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요?
13/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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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대선전에 윤창중의 '정치적 창녀' 발언을 비판했다가 SNS 상으로 일부 지지자들과 대판 싸운적도 있고
새누리에 몸 담으면서 무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한건 분명 아닙니다.
다만 저는 과연 이준석이 현 시국을 미리 예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좀 끼워맞추면 일부 소장파들이 비판 받는 지점이랑 비슷하겠죠. 맞는 말이긴 한데 진정성이 없어 보인달까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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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문제이므로 알 수 없죠.
13/12/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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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동안 쉬시면서 야성이 많이 약해지신 건 아닌가요?
요즘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많이 유해지셨네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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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과는 별개로 모르는 건 모르는거니까요. 전 이준석의 진정성을 특별히 믿지 않지만,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13/12/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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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이준석씨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고... 왜 댓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리님도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얼핏 들어서...
돌아오셨으니 왕성하게 활동 부탁드립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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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마트폰이기도 해서.. -_-
13/12/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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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이정현 등 대외적으로 드러난 인물들만 하더라도 대선전부터 측근세력들이 얼마나 답없는 집단들인지 보여줬는데
그 중심에 있던 이준석이 이런 상황을 예측 못했다면 정치적 판단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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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또한 가능성이지요.
13/12/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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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가능성이죠?
알았으면 인지부조화 내지 유체이탈 화법이고
몰랐으면 판단력이 흐린거죠.
절름발이이리
13/12/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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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 말씀대로 판단력이 좋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단 겁니다.
다만 그런 경우라면, 주변의 똑똑한 친구들도 그런 류의 실수를 하는 경우를 제법 봐서, 딱히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똘이아버지
13/1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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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역량지수라는걸 만든 사람이 이준석씨인데, SNS를 활용한 현재의 문제에 대해 도의적/실질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13/12/11 12:2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 몸담으면

새누리당 편들면 그걸 어떻게 편드냐 라고 까이고

새누리당 까면 기회주의자다라고 까이고



그냥 새누리당원이라는게 원죄군요
13/12/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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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싫어할만한 이유가 있는거죠.
어짜피 딱히 위 페이스북 글로 칭찬할 사람은 하고 비판할 사람은 하는거죠.
새누리당원이라는게 원죄라 보기엔 스스로 선택해서 들어간거니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정도는 감수해야겠죠.
민주당 들어갈 경우도 마찬가지겠구요.
닭치고내말들어
13/12/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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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바로 흔한 약자 코스프레지요. 논점일탈과 비약의 컴비네이션. 이준석은 당원이 아니라 선대위 간부급 인사였고, 이준석이 어떤 이슈에서 새누리당을 지원했고 그게 어떤 결과로 이어졌고 그 결과가 현재 자국 내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한 고찰 없이 그냥 '쟤가 까이니까 나도 까이는 것 같아 히잉' 할 때의 전형적인 반응이네요. 그렇게 단순하게 까는 사람은 안보이는데.

잠깐. 근데 이준석이 당원인 적이 있긴 한가요? 입당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王天君
13/12/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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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은 안하겠습니다. 이제와서 새누리당의 정체성을 모르는 듯 행동하는 게 눈에 여간 걸리는 게 아니니까요.
지금 이 행태를 비판하는 사람으로서, 적어도 새누리당 편들 때 그걸 어떻게 편드냐 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13/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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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어할 거잖아 라고 하시는 건 본질을 호도하는 겁니다. 싫어하던 인사가 주류에서 밀려난 후 갑자기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충분히 기회주의 아니냐는 의문이 가능하고 그에 대해 기존에 싫어하던 이들이 거부감을 표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앞으로도 비슷한 노선을 유지한다면 거부감이 줄어들겠죠. 물론 김문수 도지사의 사례를 보면 아주 없어지진 않겠지만요.
13/12/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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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페북이 이준석이 갑자기 다른 행보를 보이는건지 의문이네요.

원래부터 새누리당에 대해 쓴소리도 페북등으로 많이 한 위인이라.
도로시-Mk2
13/12/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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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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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다른행보가 아니란게 포인트지요.
행보란 걸 오로지 누구편이냐의 문제로 이해한다면 모를까.
13/12/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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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의 기존 포지션에 대한 인식이 보통은 그저 대통령 옆에 있던 얼굴 마담 정도로 알려진 영향이겠죠.
누나 좀 누워봐
13/12/11 12: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다른행보가 아니지 않나요?

예전부터 새누리당쪽도 꽤 깠던걸로 기억..
13/12/11 12:44
수정 아이콘
네, 많은 분들의 의견이 원래 저런 타입이었다 말씀하시니 아무래도 제가 이준석씨에 대해 편협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애초 기회주의자가 아니란 얘기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다만 이래서 싫은 것과 저래서 싫은 게 똑같은 건 아니라는 의미의 댓글로만 받아주세요.
실룩셀룩
13/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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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어떻냐보다
대통령이 어지간히도 소통안하는구나 싶네요
13/12/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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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말을 한것의 옳고 그름에 대해 논의하면 될텐데

옳은말 했는데 기회주의자라고 까이는건 좀 너무하네요. 그냥 새누리당원이라는게 원죄였던건지...

그렇다고 이준석이 새누리당있었을때 잘못된 말 그른 말을 밥먹듯이 해온 인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레지엔
13/12/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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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의 속성을 의심해야 하지 않냐 정도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난 의심하지 않겠다라면 그건 Duvet님의 의견이고 존중받을만한 의견입니다만, 의심하지 않아야 하지 않냐라는 의견이라면 동의할 수 없죠.
13/12/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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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라는 의심을 하려면 딱히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나오는것들은 그냥 새누리당원으로서 혜택을 받았다 정도밖에 없지 않나요?

그가 이전 새누리당원으로서 잘못된 정책 지지하고 잘못된 행동 을 한 근거가 있다면 모를까 그런거 없이 덮어두고 새누리당원이 새누리당 까네? 기회주의자네 ? 라는건 무책임하다고 봅니다.
레지엔
13/12/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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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단순한 당원이 아니라 새누리당 소속의 정치가였고, 현 정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본인 입으로 농담이 섞였을지언정 '박근혜의 남자'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정치가'죠. 고로 새누리당원으로 혜택을 받았다 '정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13/12/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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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원의 정치가로서 그가 잘못된 발언과 잘못된 행동을 한걸 가지고 와야지

단순히 새누리당 소속의 정치가라고 해서 그가 새누리당을 깠을때 기회주의자라고 할수가 있을까요?
그가 박근혜를 밀고 새누리당 정치가로서 활약한거 자체는 잘못된게 없지 않습니까.. 그가 부정선거를 주도한것도 아니구요.

기회주의자라는 근거를 대려면 그가 새누리당 정치인으로서 처음에는 잘못된것에 대해 잘했다고 지지한다던가 다른 부정적인 행동을 한걸 보여줘야 합니다. 정치인이 유세나가고 박근혜 지지한걸가지고 기회주의자라고 깔수있나요
레지엔
13/12/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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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에게 '잘못'이란 무엇인가부터가 일단 합의될 수 없는 개념입니다. 높게 올려치면 박근혜 지지도 잘못된 행동일 수 있고, 낮게 내려치면 정치 자금을 받는 것도 잘못되지 않은 행동일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볼 수 있는건, 박근혜 정권과 매우 친밀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인 데뷔가 가능했던 한 정치가가, 현재 정권과 멀어진 상태에서 적극적이지는 않으나 내용 자체는 약하지 않은 우회적 비판을 했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부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탈당하고 당적을 옮기는 행동도 '철새'라고 비판받는게 현실 정치입니다. 물론, 저는 내부고발자에 매우 우호적인 사람이므로 새누리당 출신이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행동 그 자체는 전혀 문제될 게 없으며 오히려 우호적입니다. 그러나 이준석씨의 경우, 정말로 대놓고 '나는 더이상 박근혜와 한 편이 되지 않을 것이다'를 천명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반박근혜측 사람들이 볼 때 좋아할법한 강력한 액션을 취하는 것도 아니면서, '비판적이고 상식적인 보수주의자'의 포지션을 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가라면, 특히 신인 정치가라면, 확실한 액션을 취하고 흙탕물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싫으면 정치가가 아닌 다른 형태로 정치에 참여해야죠. 그래서 기회주의자적 속성이 일부분 있다고 보고, 사실 그보다 제가 붙이고 싶은 표현은 속된 의미로 정치 참 잘하는 놈이다 라는 표현이네요.
13/12/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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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과 친밀했다고 그가 새누리당을 까는게 기회주의자다라고 단언할수는 없는거니까요

탈당하고 당적을 옮기는 건 명분도 없기에 까이는경우가 많지만
지금 이준석이 까는건 기회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제대로 된 거 잘 깐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컨데 까는게 정당한가 아닌가가 중요한거지

과거 박근혜와 친밀했는데?? 그럼 기회주의자네 라는 시각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확실한 액션을 취하고 흝탕물에 뛰어드는 정치인은 훌륭하고 칭찬받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소극적이나마 비판하는 정치인이 그렇지 못하다고 까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레지엔
13/12/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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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했고 그건 기회주의자가 아니라고 보는 분들도 유념해야 할 부분이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그리고 까는게 정당한가 아닌가'만' 중요한가요?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아래 다른 리플로도 달았는데, 어느 당에 속했고 누구를 지지했느냐만큼 확실한 정치적 액션은 없습니다. 발언? BBK도 주어없다고 둘러댈 수 있는게 정치가의 발언입니다만? 오히려 본질적이고 중요한 건 당적과 공개 지지 선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박근혜 세력과 친밀했는데 현재는 비판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그 자체로 비판 그 자체보다 '왜' 비판을 감행했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건 충분히 할 수 있는 해석입니다. Duvet님이 감히 불필요하다 어쩐다 같은 말을 하실 게 아닙니다.
13/12/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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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원에 속한다고 해서 그 당의 정책에 모든걸 다 동조하는것도 아니고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해서 박근혜가 한 모든 정책을 다 지지하는것도 아닙니다.

그걸 다 지지한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거죠


중요한건 과거에 어떤 말을 했고 어떤 정책을 지지했느냐고 지금 무슨 말을 하느냐인거지 새누리당 정치인이다 라는게 아닙니다.

레지엔님이 감히 그걸 가지고 새누리당정치인인게 원죄다 라고 단언할수있는게 아닙니다.
레지엔
13/12/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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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왜 자꾸 일반 당원 취급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 사람은 '정치가'란 말입니다. 숨쉬고 걷는 것도 정치적 액션으로 볼 수 밖에 없고 그게 당연시되는 정치가요.
그리고 말보다 더 본질적인게 당적과 공개 지지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전두환은 사회정의를 논했으니 정의로운 정치가였게요? 원죄라는 말 뜻은 잘못 이해하셨고 아예 풀어서 설명했으니 그 리플 보시면 되겠네요.
13/12/11 14:13
수정 아이콘
그럼 정치가라고 하죠

새누리당 정치가라고 해서 무조건 원죄를 씌우고 옳은 말을 해도 비난해야 하나요?

전두환은 완전히 잘못된 예인게 전두환은 사회정의를 말하기에는 쿠테타, 광주를 짓밟은 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사회정의를 외쳐도 말과 행동이 까인다고 말할수있습니다. 이준석이 전두환같은 행동을 한게 뭐가 있나요? 쿠테타라도 일으켰습니까?
레지엔
13/12/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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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계속 말하지만,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못알아듣고 계십니다. 원죄 부분은 전달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싶어 다른 리플에 풀어서 설명했다고 했는데 뭐 그것도 안 보신 것 같고, 전두환 문제의 경우 '정치가의 말로만 정치가를 평가하는 것이 가지는 함정'에 대한 설명이지 이준석씨가 전두환과 같은 역사에 남을 죄인이라는 소리가 아닌데 의도적으로 이해 못하신 척 하는 건지 헷갈리네요. 더 대화가 의미가 없게 만드시네요.
13/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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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못알아듣고 계신건 님인거 같습니다.

애시당초 원죄라고 하기에는 기회주의자라고 까는것에 대해 근거가 될수가 없고
기회주의자라고 하는 근거를 대라라고 하는 제글에 반박댓글이 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두환은 너무 예가 다른데 이걸 가지고 정치가의 말로서 평가하기가 쉽지않은 예로 쓰이는건 문제가 있지요. 사람이 말하는건 이전의 말과 행동을 놓고 봐야하는데 이준석이 지금의 말을 가지고 비판받을 만한 문제적 행동이나 말을 한적이 있나요
레지엔
13/1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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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그냥 서로가 멍청하고 이해못했다고 하고 넘어가죠. 제 자신을 제가 볼 때 이 이상 충실한 설명은 자신이 없네요.
13/1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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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분히 설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님에게 왜 기회주의자라고 했느냐라고 따진적이 없어요

기회주의자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댓글을 썼는데 거기에 님이 먼저 반박댓글을 다신거죠
레지엔
13/12/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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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기회주의자라고 단언할 근거가 없다라는 말을 했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게 하시는지...
13/1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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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바로 이정도 수준입니다.


제가 이 사람이 범인일 근거가 없다 그러니 함부로 범인이라고 몰지마라라고 하는데

님이 반박댓글로 이사람이 범인이 아니다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라고 들이대는거죠


범인이라고 비판하는쪽에서 범인이라는 근거를 제시못하면끝입니다.

이준석이 설령 기회주의자다가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기회주의자라는 근거가 없으면 기회주의자라고 까여서는 안됩니다. 한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범인이라는 근거가 없으면 범인이라고 까여서는 안되듯이요 아시겠나요?
레지엔
13/1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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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네 그렇게 이해하세요. 그 정도 수준으로 저도 이해하겠습니다.
닭치고내말들어
13/12/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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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이게 자게감인가요. 삭게라면 모를까..
치킨너겟
13/12/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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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기회주의자일뿐 좋게 볼수가 없음
도로시-Mk2
13/12/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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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솔직히 심적으로는 공감이 가지 않지만

그분들 의견도 존중합니다.


그래서 이준석씨의 앞으로의 행보를 보고 다시 그 사람에 대해서 판단하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전 이 게시글에서 나가겠어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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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말이 바뀐게 있다면야 행보가 바뀌었고 기회주의적이라 비판할 수 있겠지만, 제가 기억하는 한도에서 이준석은 예나 지금이나 저랬고, 사상적으로 변한 바도 없어보입니다.
결국 이준석이 기회주의자다라는 논평은, 저 놈이 새누리편이냐 아니냐, 즉 내 적이냐 내편이냐 식의 진영논리로 접근한다는 반증이죠.
13/12/11 12:3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준석이 기회주의자라면 사상이 바뀌었다는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제시하지 않은채

그냥 새누리당원이 그동안 새누리당원으로 혜택받았는데 이제와서 까네? 기회주의자네? 라는 정도의 내용밖에 없죠.
레지엔
13/12/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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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말하면 저런 사람들과 손잡고 성공적 데뷔를 치루면서도 입으로는 일관된 포지션을 유지할만큼 뻔뻔하다는 소리도 되죠.
절름발이이리
13/12/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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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은 그래도 무방한 위치니까요.
자유인바람
13/12/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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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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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을 못 느끼는 거야 자유로이 판단하셔도 되고, 제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만, 이준석은 전혀 진정성이 없어! 라고 단언하는 건 비약이죠.
자유인바람
13/12/11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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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행동으로 보여주기 전인 현 시점에서 기회주의적이라거나 진정성이 없다 말하는 것도 무리가 있겠죠.
자유인바람
13/12/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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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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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지지하고 선거를 도왔다는 사실로 평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식의 주장이야 말로, 진영논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지요.
자유인바람
13/1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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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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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에서 활동했다는 사실 그 자체를 가지고 평가하시니까요. 결국 새누리 편이었으니 싫다 이거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비대위 당시의 이준석의 특정 행동중 비판하실 게 있어서 비판하시는 건가요? 그런것처럼 안보이는데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4:51
수정 아이콘
누가 이준석 지지하라고 했나요? 새누리당을 위한 일을 하면 다 적이다라는 논리를 빼고 이준석을 비판할 논리가 없으시다는 겁니다. 그게 진영논리구요. 진영논리가 뭐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5:10
수정 아이콘
논점을 이상하게 비트시는 군요. 다시 말하지만 전 이준석을 지지하라 한 적 없습니다. 지지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진정성이 없다거나, 기회주의작이라고 비판할 때, 그 소스가 새누리 출신이란 것 외에 없다는 겁니다. 이건 문자 그대로 진영논리일 뿐이죠. 비판의 논거를 갖추시란거지, 이준석이 님을 만족 못시켰음을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13/12/11 12:30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의 평가는 어짜피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지거나 바뀌거나 둘중의 하나겠죠.
이준석씨의 행보는 새누리당으로 다시 정계에 복귀한다면 새누리당 소장파 정도의 입장이 되거나 아니면 다시 변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소장파라면 대선후보나 큰 꿈을 꾸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니 다시 변신할 가능성도 높죠.
뭐 그때까지 전 유보입니다.
OnlyJustForYou
13/12/11 12:33
수정 아이콘
기회주의자네 하는 건 정치인에게 오히려 칭찬같고 이준석 페북 글 하나가 이렇게 이슈가 되는게 오히려 놀라워 이준석이 꽤나 뜨긴 했나보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선까지만해도 별 관심도 안가는 인물이었는데 이후 행보는 나쁘게만은 보이지 않아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했는데 앞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사람일 거 같습니다.
그게 좋은 쪽으로가든 나쁜 쪽으로가든..
Timeless
13/12/11 12:33
수정 아이콘
<b>유머게시판에 적합하지 않은 게시물이라 삭제게시판으로 옮기는 것이 맞으나, 댓글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자유게시판으로 이동시켰습니다.</b>

볼드체가 안 먹히네요. 관련 글이 유머게시판에 또 올라올 수 있고, 자유게시판에도 올라올 수 있어 그때마다 또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시키지 않기 위해 이 글 하나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13/12/11 12:34
수정 아이콘
관리자로 설정이 안된거 아닌가요?
아니면 게시판에 문제가 있겠군요.
Timeless
13/12/11 12:36
수정 아이콘
의사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내가 관리자가 아니라니!
레지엔
13/12/11 12:37
수정 아이콘
진료는 본인이 하셔야...
쿨 그레이
13/12/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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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왜 이게 자게로 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관련글 댓글화 규정도 있고 하니, 납득이 가네요.
단지날드
13/12/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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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서 유게의 향기가.... 크크크
yurilike
13/12/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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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욕설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벌점 5점)
13/12/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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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yurilike
13/12/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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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 각오하고 쓴 글이라...
13/12/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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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 드실겁니다. 수정하시는게 좋겠네요.
yurilike
13/12/11 12:40
수정 아이콘
네 그럴줄 알고 달았습니다. 완화할만한 표현이 딱히 안보여서요.
Around30
13/12/11 12:4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어떤 인간이든 이말은 그야말로 촌철살인이네요.
새누리당이 반응할리없겠지만 물어만 준다면 사실 장하나 의원보다 훨씬 파괴력이 센 말이죠. 당내비판이니까요.

그리고 이준석이 이걸로 반여권으로 올 리는 없다고 봅니다만 만에하나 온다고치면 여기계신분들 기회주의자라고 깔 분들이 많으신가보네요
저는 사실 이준석급은 진짜 활용가치가 있다고보기때문에 포용해야한다고보거든요.
그만큼 현 야권에는 이슈메이커가 부족하고 이준석은 진심이든 아니든 충분히 말빨이 되니까요.
레지엔
13/12/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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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손학규씨 처음만큼만 깔건데요(..)
13/12/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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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격 뭐 이런거 다 빼고 똑똑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그런만큼 정치를 한다면 새누리당에서 다시 할꺼라고 예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 꿈을 꾸기 힘들어요.
손학규 전 대표를 봐도 그렇고...
손학규 전 대표는 어찌되었든 민주당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으면 대선후보로 나설만한 역량을 지녔다고 봅니다.
13/12/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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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식의 글은 이준석 이전에도 워낙 많았던지라 딱히 새롭다거나 날카롭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감흥이 별로 없네요.
13/12/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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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새누리당의 정치인은 새누리당이 잘못된 정책을 하고 잘못된 짓을 할때

그걸 용기있게 잘못되었다라고 해도

기회주의자라고 까이겠네요...

새누리당의 정치인이라면 다 새누리당에 들어와 혜택을 받았으니까요...



새누리당이 잘못된 정책을 내놓으면 그거 지지하면 당연히 까이고

잘못된정책에 용기있게 비판하면 기회주의자라고 까이고....


그냥 새누리당에 들어간게 원죄네요




적어도 기회주의자라고 깔려면 새누리당 정치인으로 잘못된 정책을 본인이 내놓던가 잘못된 말을 하던가 새누리당의 잘못된 정책을 지지하던가 그런 모습이 있었다는걸 근거로 내세우고 기회주의자라고 까야하는데


이건 그냥 이준석은 새누리당 정치인이다. 새누리당에서 혜택을 받았다 그런데 새누리당깐다 기회주의자다 아닙니까... 과거에 이준석이 어떤 행동과 어떤 말을 했는지는 상관없이.. 과거에 어떤 태도를 보여줬는지 말하지 않고 그냥 태도가 변했다라고 까는거죠.
레지엔
13/12/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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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당적에 속해있느냐 만큼 명백한 정치적 행동은 없는데요? 누구를 공개 지지했느냐만큼 명백한 편가르기도 없고. 왜 자꾸 이걸 아무 것도 아닌것처럼, '본질'이 아닌 것처럼 몰고 가시는지?
13/12/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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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그냥 새누리당에 있다라는게 원죄잖아요.. 그럼...

말의 옳고 그름은 상관없이 새누리당인이니 옳은 비판을 하던 아니던 깐다 이건데 이게 옳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새누리당원이나 새누리당 정치인이라도 새누리당의 잘못된 행보에 비판하는건 그것이 정당한 비판이라면 잘했다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레지엔
13/12/11 12:57
수정 아이콘
'정치가'라는게 원죄입니다. 민주당 당원이 민주당 비판을 했어도 비슷한 이야기를 할 거라서. 당연한 거 아닙니까. 비정치가와 정치가의 차이가 뭔데요. '정치'를 한다는 겁니다. 즉, 제 3자일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문제에서.
말의 옳고 그름에만 초점을 맞추는 건 Duvet님의 의견이고, 누구나 그러해야 할 당위성이 없습니다. 어차피 이런 두리뭉실한 우화적이고 우회적인 비판은 필요하면 큰 부담없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가가 이런 비판을 했다면 '왜' 했을까, '무엇을' 노리는 걸까, '누구를' 타겟으로 하는가가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해석일 겁니다. 물론, 확언이 안되므로 기회주의자다라고 낙인찍을만한 무언가는 없습니다. 단지, 그 누구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만큼 애매한 포지션에 있다. 그 자체를 계속 이야기하는 겁니다.
13/12/11 12:59
수정 아이콘
정치가라는게 어떻게 원죄가 될수가있나요.

그런논리면 새누리당원은 새누리당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해도 무조건 까여야 한다는건데
그런 지나친 논리는 골수지지자가아닌 중도층에게 지나친 거부감밖에는 주지 않을 겁니다.

옳고 그르고가 중요한거지 새누리당 정치가니 원죄가 있다... 이런 태도는 정말 말이 안되는거죠
레지엔
13/12/11 13:00
수정 아이콘
정치가가 가지는 원죄는 그 사람의 모든 행동,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는 것도 '정치'의 영역이 될 수 밖에 없다는게 원죄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따로 떼어놓고 내용만은 옳은' 같은 논리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게 정치가의 숙명이라는 것이고, 그걸 '원죄'라는 표현으로 한 겁니다.
13/12/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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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철학적인 문제지

그렇다고 새누리당정치가가 새누리당 비판하는것에 대해 원죄가 있으니 옳은말해도 깔수있는 면죄부가 되는건아닙니다.

그게 변명거리가 될수는 없어요
레지엔
13/12/11 13:04
수정 아이콘
일단 타인의 의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시고 리플을 다셨으면 좋겠어요. 옳은 말 해도 깔 수 있는 면죄부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거든요. 기회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단언할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한거지.
13/12/11 14:20
수정 아이콘
저야말로 님이 타인의 의견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고 리플을 다셨으면 좋겠네요

기회주의자가다라고 할 근거로 정치인의 원죄를 들고 나오기에는 너무 근거가 희박하다는겁니다
그리고 근거는

비판하는쪽이 원래 가지고 와야 하는거아닌가요
레지엔
13/12/11 14:21
수정 아이콘
Duvet 님// 기회주의자다가 아니라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인데요. 누가 이해를 못한건지 거 참.
13/12/11 14:33
수정 아이콘
기회주의자라고 말할 근거가 없다 라고 하는게 제 반박이었고

여기에 님이 반박댓글을 가져오시려면 기회주의자인 근거를 가지고 와야 하는겁니다


제가 이 사람이 범인일 근거가 없다 그러니 함부로 범인이라고 몰지마라라고 하는데

님이 반박댓글로 이사람이 범인이 아니다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라고 들이대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게 의미있나요?


범인이라고 비판하는쪽에서 범인이라는 근거를 제시못하면끝입니다. 누가 이해를 못한건지 거 참.

이준석이 설령 기회주의자다가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기회주의자라는 근거가 없으면 기회주의자라고 까여서는 안됩니다. 한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범인이라는 근거가 없으면 범인이라고 까여서는 안되듯이요 아시겠나요?
레지엔
13/12/11 14:34
수정 아이콘
Duvet 님// 네 그렇게 이해하세요. 형사재판 용의자였군요 이준석씨는.
13/12/11 14:37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이해할께요.

이준석이 설령 기회주의자다가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기회주의자라는 근거가 없으면 기회주의자라고 까여서는 안됩니다.

이건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13/12/11 13:00
수정 아이콘
사실 위 페이스북은 비판이라고 보기에도 꽤 에둘러 표현한거라 양쪽에서 다양한 관점의 접근이 가능한데
왜 그걸 인정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분들처럼 생각할수도 있는 겁니다.
정당하게 비판하고 자신이 이렇게 했는데 그것도 잘못생각했던 것 같다라는 내용이 나왔으면 비판하던 사람들이 줄겠죠.
물론 그래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님의 생각을 다른 분들이 이해 못하겠다고 하면 이해할만 하시겠습니까?
王天君
13/12/11 13:33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자꾸 이걸 가치중립적인 일인마냥 보는 겁니까. 새누리당의 행태가 이전과 지금이 딱히 다르지 않은데 이제 와서 쓴소리 하는 게 (그것도 자신이 당내 권력 줄다리기에서 떨어진거로 의심받는 상황에) 웃기지 않나요? 그럼 이전에는 이걸 몰랐나요? 아니면 새누리당이 잘 해오다가 갑자기 발을 헛디딘 거에 쓴소리 하는 건가요? 아니죠. 항상 삽질해왔고, 그 삽질에 아무 비판도 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야 하는 게 웃기다는 겁니다.
일관성이 보이지 않으니까 하는 이야기들인 거지요. 정치인의 소속 집단 비판에 대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4:27
수정 아이콘
최소한 선거전 당시의 새누리는 경제민주화 같은 복지공약 도입등 기존 노선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였죠. 그게 뻥일지 아닐지에 대한 판단은 별개지만.
초식성육식동물
13/12/11 14:4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새누리당 당적이라서 까는건가요? 말씀하신 부분이 바로 기회주의자적 행태라는거죠.
과거 민주당에도 김민석 의원, 이 양반이 노통 뒤통수 친거 그걸로 그냥 사람들 시선에서 아웃되었어요.

뭐 이준석씨가 당적을 옮기거나 한건 아니니 그와 같은 급은 아닐지라도 원희룔 의원과 같은 부류라는 인상을 지울순 없네요.
뼈기혁
13/12/11 12:48
수정 아이콘
http://youtu.be/E3R1pM-taII

충분히 기회주의적이죠. 박 대표는 참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라고, 믿어도 좋다던 사람이니까요.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같은 사안에 대해서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게 기회주의가 아니고 뭡니까?
제대로 된 반성이 앞선 것도 아니고 ...
레지엔
13/12/11 12:51
수정 아이콘
아, 이준석씨에 대한 제 평가를 수정해야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566807656730316

이 양반은 좋은 유머글 생산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정치 안하고 페북만 한다면 적극 지지해야겠네요.
13/12/11 12:54
수정 아이콘
음 낚시를 좋아하나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치고 인내 부족한 사람은 없던데...
물론 성질 드럽고 기회적인 성격의 사람은 어디에나 있긴 합니다만...
레지엔
13/12/11 12:59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만선이 아니고 본문에 나온 원 글에 리플로 몇몇 '보수'께서 뻘플을 다셨거든요. 그러니까, 저 글에서 비판되는 대상들이 뭘 비판하는지도 모르고 리플을 여러 개 달아놔서... 그래서 저런 글이 새로 올라왔죠.
13/12/11 13:0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페이스북도 안하다보니... 트위터도 안하고... 카카오톡도 안하고 저야말로 스마트한 시대에 디지털한 사람이군요. --;
귤이씁니다SE
13/12/11 12:59
수정 아이콘
쩝;;; 갑자기 허무해 지는군요.
귤이씁니다SE
13/12/11 12:53
수정 아이콘
워;;; 영양가없는 진흙탕싸움으로 리플을 200플 넘게 만든 장본인이긴 합니다만;;; 이게 자게에 올라올 게시물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는데 의외군요.
13/12/11 12:55
수정 아이콘
기회주의자다 뭐다 하시는데 어짜피 사람들이 다 기회주의자 아닌가요?
비대에 들어갔다고 해서 이준석이 나 정치하겠소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보기엔 정말 진보 지지하는 몇분 제외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새누리 갈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옷벗고 갈아탈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 뽑은건 또 국민들이고..
내가 안뽑았다 지지하지 않았다 치더라도 글쎄요..
페리페
13/12/11 12:5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기회주의자인지 아닌지 보여줄만한 행동은 안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거나 지난 대선에서 한 역할 하신 분이
자기반성도 없이 이제와서 돌려까기만 한다면
그 의중에 진정성이 없어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뭐.
13/12/11 12:55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이 진짜 깊은 뜻이 있으면...그 당을 나왔겠죠? 그 다음이야 하늘에 맡긴다 치고...
말로는 무슨말이든 못하겠냐 싶은 생각입니다.
뭐,두고 보고싶은 생각은 들게하는 친구군요.껄껄
13/12/11 12:5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네요.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는데 자기 혼자서 붙었다 떨어졌다 크크크크크크크크
13/12/11 12: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새누리당원이니 원죄를 부여하는게 중도층에겐 오히려 거부감을 줄수있다고 생각되서 꺼려지는군요.

옳은 얘기를 해도 새누리당 정치인이 했어? 기회주의자 라고 낙인을 찍어버린다면

그것이 골수지지자가 아닌 중도층에겐 거부감을 줄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친민주지지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별로 내키지가 않네요.
13/12/11 12:59
수정 아이콘
친민주세요?
13/12/11 13:01
수정 아이콘
뭐 정확히말하면 김대중 - 노무현 - 문재인 지지자죠.
13/12/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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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시길.
13/12/11 14:35
수정 아이콘
이미 그러고 있습니다.
13/12/11 14:54
수정 아이콘
그럴까요?
13/12/11 14:58
수정 아이콘
네 뭘 원하시죠?
13/12/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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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그래야 하나요?
13/12/11 15:06
수정 아이콘
네. 그러시길.
레지엔
13/12/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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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말을 이상하게 이해하시는데, 새누리'당원'이라서가 아니라 새누리당의 '정치가', 그것도 상당히 네임 밸류가 있는 정치가라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왜 자꾸 정치가를 일반인 취급하시는지.
13/12/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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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정하죠 뭐


옳은 얘기를 해도 새누리당 정치인이 했어? 기회주의자 라고 낙인을 찍어버린다면

그것이 골수지지자가 아닌 중도층에겐 거부감을 줄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3/12/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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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이 거부감 가지냐 마냐가 좋은 판단의 기준이라고 보지도 않고 그러니까 그건 제가 신경쓸 문제가 아니네요. 또한 '말뿐인' 옳은 이야기가 얼마나 공허한가는 굳이 설명안해도 될 거고, 기회주의자라고 낙인을 찍는게 아니라 기회주의자가 아니라는 배제가 불가능하다는게 제 일관된 주장인데요. 반론 리플을 제기하시려면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좀 제대로 읽으셔야 할 것 같아요.
13/12/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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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이 새누리당 정치인이라고 옳은 비판을 하는데 기회주의자라고 낙인찍는건 옳지 않다 였고

거기에 반박을 하시니 반대댓글을 다는겁니다. 님이 하는 말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
기회주의자라는 이야기가 나오려면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거고
단순히 새누리당정치인이다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구요


님이 낙인찍는다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구요
레지엔
13/12/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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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로 비춰질 소지가 큼을 지적하는 것과 낙인을 찍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죠. 그걸 뭉개시고 있으니 비판의 리플을 받는 것이고. 뭐 어쨌거나 위에도 썼듯, 저는 더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이만.
13/1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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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로 비쳐질 소지가 있다는게 고작 새누리당 정치인이라는거 밖에 더 뭐가 있나요.


제가 이 사람이 범인일 근거가 없다 그러니 함부로 범인이라고 몰지마라라고 하는데

님이 반박댓글로 이사람이 범인이 아니다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라고 들이대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게 의미있나요?


범인이라고 비판하는쪽에서 범인이라는 근거를 제시못하면끝입니다. 누가 이해를 못한건지 거 참.

이준석이 설령 기회주의자다가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기회주의자라는 근거가 없으면 기회주의자라고 까여서는 안됩니다. 한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고 배제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범인이라는 근거가 없으면 범인이라고 까여서는 안되듯이요 아시겠나요?
레지엔
13/12/11 14:34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이해하세요.
13/12/11 14:35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13/12/11 13:07
수정 아이콘
진영론이란 낙인도 삼가해야겠죠.
13/12/11 13:03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으론..이젠 어떻게해도 결과는 변함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그냥 나 편한대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남에게 거부감을 주건 말건...하하;;
다다다닥
13/12/11 14:34
수정 아이콘
Duvet 님// 그만좀 하시죠. 똑같은 말씀을 같은 글에서 몇 번을 다십니까?

"새누리당에 가입한 것은 원죄 아닙니다. 기회주의자 아닌데 그만 까시죠"라는 님 의견 알았어요.
13/12/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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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비유는 이준석 이전에도 많았던지라 딱히 새로울거는 없는데 화자가 이준석이라서겠죠.
페리페
13/12/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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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쨌거나 [홍빠중에 나쁜 사람 없다]뇨.
그것도 예전 준우승만 하고 3연벙 당하고 서지수선수한테 지고 하던 과거 여기저기서 미친듯이 까일 때나 얘기지
요즘처럼 홍빠 하기 좋은 시절이 어딨나요

아 물론 그 시절부터 악질까들과 맞다이 떠가며 홍빠였다면 인정.... (...)
레지엔
13/12/11 13:01
수정 아이콘
저 양반이 저그라서....
페리페
13/12/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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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건 [맞다이] 입니다? (...) 크크크
아 그리고 원래 진짜 홍빠는 홍선수 경기 보고 테란 캐사기 외치며 주종족이 테란이 되는 겁니다...?!
STARSEEKER
13/12/11 13:18
수정 아이콘
허허..테란할것 같았는데 의외네요?
저 페북에 진정성이 느껴질려고 해..
13/12/11 13:03
수정 아이콘
음 그럼 지니어스 게임의 박휘종(아니 남휘종이던가...)씨던가요? 그 분은?
페리페
13/12/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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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도 언제부터 빠이신지 잘 몰라서... 크크
13/12/11 13:08
수정 아이콘
제가 논지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택빠중에 나쁜 사람 없다]로 바꿔보면 이렇게 됩니다.

그것도 예전에 개인리그 광탈만 해서 여기저기서 까일 때나 얘기지 요즘처럼 택빠 하기 좋은 시절이 어디있을까요. 이말인즉슨 프로리그 다승왕인 김택용은 대단하다 논리로 악질까들과 맞다이 했었던 [택빠]들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
페리페
13/12/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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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농담입니다. 진지드시지 말아주세요 ㅠㅠ
blue moon
13/12/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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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지수선수 건은 잊고 있었는데... 님 .. 미워요.!
개미먹이
13/12/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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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줄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글이네요.
페리페
13/12/11 13:10
수정 아이콘
10줄 규정은 사라진지 오래되지 않았나요?
글자수 제한만 있는 것 같은데...
무엇보다 유게에 있던 글을 운영자님이 옮기신거라 그런듯 하네요;;
소와소나무
13/12/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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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치고는 괜찮은 사람이긴한데 이사람이나 손수조나 젊은 정치인으로 생각해보면 마음에는 안들더군요. 이유는 정 반대지만;;
인간실격
13/12/11 13:08
수정 아이콘
그냥 이준석답게 쓴 글 같은데 리플들이 굉장하네요. 평가유보이긴 한데 제가 볼 때 강용석과는 진짜 아닙니다.
13/12/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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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린 정치인 딱 그정도? 좌충우돌 하는거죠 뭐. 지켜봅시다.
고스트
13/12/11 13:12
수정 아이콘
그냥 지켜보면 되죠, 그나저나 진짜 한국사회에서 가질 수 있는 이미지적인 요소는 다 가진 위인이라 그런지 파이어가 심하게 되네요.
영재고-하버드-청년사업가-봉사단체장-젊은 피. 캬아. 강렬하네요,
자유인바람
13/12/11 13:17
수정 아이콘
가장 강렬한건 '새누리당-젊은 피'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하이스펙 정도로 보고 별반 의미도 두지 않지만 '새누리당-젊은 피'는 강력하죠.
고스트
13/12/11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나머지도 꽤 강렬하다고 생각해요. 나머지가 있기 때문에 손수조하고 이준석이 비교되는 것이고요
자유인바람
13/12/11 13:23
수정 아이콘
정치인쯤 되면 다 하이스펙이라 별 의미를 안 둔건지도 모르겠네요.
손수조와 이준석의 차이는, 저런것들보다 남성 여성의 차이 그리고 외모의 차이가 훨씬 크다고 봅니다.
손수조가 이준석만큼 영리한 발언을 하는 사람인지도 의문이고요.
고스트
13/12/11 13:33
수정 아이콘
손수조 이준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말씀하신대로 '발언'과 외모이긴 한데 남성/여성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여자라고 해서 저런 스펙을 갖추고 턱하니 튀어놔와서 말 잘한다면 한국 사회에서 주목을 안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또한 이준석의 스펙은 좀 신선한 경향이 있죠. 대부분 법조인/공무원/기업가 형의 스테레오 타입의 정치인들 속에서 저런 포지션이라면 신선하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인바람
13/12/11 13: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정치하긴 전반적으로 남성보다야 힘들죠.
물론 박근혜 같이 여성으로서 대통령이 된 경우도 있지만 그건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라서 가능했던거고요.

굳이 발언이 아니더라도 손수조가 이준석 정도의 외모에 남성이었다면 손수조 역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을거라고 봅니다.
고스트
13/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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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치의 완성은 얼굴인가요. 크크크크
자유인바람
13/12/11 13:42
수정 아이콘
정치뿐만이 아니라 다른데서도 외모가 중요하긴 한데...정치도 외모가 많이 중요한거 같아요.
손수조가 나경원처럼 생겼으면 주목도가 달랐을거 같습니다.
현대엘스
13/12/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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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앞으로 지켜볼 재미는 있는 사람이군요.
Legend0fProToss
13/12/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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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라... 전 이념을떠나서
같은 20대로써 자기 능력을 알아봐주고 우리나라 최대 정당이 준 기회를 놔버릴수있나 싶은데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볼수있는 장이기도 하구요
요즘 인턴십하나 연구실 리서치 기회 하나에도 목매고 이력서 쓰다보니
저런기회를 누가찰수있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새누리에 대한 호오를 떠나 이준석의 행보가 전 이해가되고
저런 sns비판이 진정성이 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3/12/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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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일단 이준석이 정치적 야심이 큰 기회주의적 인물이라 가정한다면...
대통령과 측근들을 옹호해봐야 유리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충성해봐야 현정권하에서 이준석한테 콩고물 떨지는것도 아니고
변희재 같은 포지션만 될 뿐이죠.
지금 자신의 포지션에서 적절히 잘 처신한다고 봅니다.
STARSEEKER
13/12/11 13:1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라서 욕한다고 호도하시는 분도 계시고 참..

정치적 주장에 진정을 담지 않고 대세에 따라 유리함만을 따지는 정치인은 유권자로서 비판할만 합니다.
정치인으로서 박쥐같은 행보를 펼치는 마음은 어떤지 잘 알겠으나, 그건 니 사정이고(..)
불굴의토스
13/12/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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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저거 모르고 밀었나...?
당근매니아
13/1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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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달 만에 전국구로 이름 알리고, 자기 프로필을 주요 일간지에 다 뿌리고, 대권주자와 같이 찍은 사진이 곳곳에 깔리고, 케이블 - 종편 - 지상파에 이르기까지 섭외 대상이 되고, 페북을 비롯한 SNS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뭐 정치인 지망생(?) 입장에서 이렇게 꿀 빨기도 쉽지 않은 거 같은데요. 꿀로 굳이 하자면 로열젤리급?
클레멘티아
13/12/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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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봅시다.
딱 까놓고 드는 느낌은 예전에 어떤 사람이 사제단을 종북이라고 모는 느낌이랑 비슷해요.
그 때 하는 말이 왜 손가락을 보냐, 달을 봐야지 이런 말이 대다수였는데,
진영이 반대니까 모두들 손가락만 보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p.s 그리고 대선 때 젊은이가 박근혜 편을 들고 연설한게 그렇게 죄가 됩니까?
선거 부정이야 선거 당시에는 몰랐을 꺼고, 여러가지 이유로 박근혜를 지지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저 또한 정치 경험 문제로 박근혜를 찍었습니다만, 물론 지금은 선택 후회중입니다만 전 손학규 지지자입니다.
경험 많은 합리적 보수가 제 스타일이라서요.)
꿀빤다 하기에는 대선 이후에 이준석이 그렇게 전후가 엄청 달라진것도 아니고 말이고요.
정말 꿀빨려면 지금 비판할게 아니라, 한 2,3년뒤에 비판하겠죠. 지금이 어찌됐든 대통령 힘이 가장 쌜때니깐요.
닥 이준석 스타일의 말이라고 생각되고, 그가 말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하다고 보여줍니다.

p.s2 그리고 흔히 말해서 저걸 몰라서 찍었냐 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미리 말하는데,
그러면 그건 51%의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되네요. 아무리 지지하는 콘크리트 층이 있다고 하지만,
사람의 스탠스에 따라, 사람이 처지에 따라 지지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이제와서 선과 악의 대결로 모는 건 정말로 결과론적이거든요.
자유인바람
13/12/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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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클레멘티아
13/12/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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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반인이듯 정치인이듯 상관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오히려 사람의 눈치를 살필 줄 아는 것도 정치인의 덕목이라고 생각하고요.
레지엔
13/12/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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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집에 불났는데 달을 가리키는데도 달을 봐야 하는가? 라는 반문도 할 수 있고, 평범한 젊은이가 아니라 신인 정치가가 박근혜 편을 들고 연설을 했죠. 이게 잘잘못의 문제, 그러니까 '죄'냐면 그건 또 별개의 이야기지만, 이번 문제와 연관없이 내용'만' 봐줘야 하냐면 그래야 하진 않습니다. 뭐 그렇게 보는 것 자체가 잘못이진 않겠지만.
클레멘티아
13/1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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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만 신경쓰면 되지, 굳이 과거가 어쩌고 할 필요가 있나 싶다는 입장이라서요. 제가 손학규 지지자로서, 새누리당에서 민주당 온뒤에 당했던 수모 아닌 수모를 겪는 모습을 봐서 더욱더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레지엔
13/12/11 13:43
수정 아이콘
정치가가 아닌 사람이 정치 논평을 했다면 말씀하신대로, 글에만 신경써도 되고 그 의견을 꽤 지지하겠습니다만... 정치가가 정치 논평을 한 셈인데 글에만 신경쓴다면, 전두환은 사회 정의를 부르짖은 정치가가 되어버리지요.
클레멘티아
13/12/11 14:05
수정 아이콘
전두환은 잘못된 행동을 해서 그런거고요. 이준석은 대선 후에는 그렇게 행동한 게 없습니다. 행동 반경도 안되고요.
그러니 말로만 판단하면 되죠.
그리고 정치인의 정의를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이준석은 "정치 안하겠다"라고 말했고
공식적으로는 새누리당 직책이 없는 그냥 배나세 대표일뿐입니다.
비대위를 정치인 시절이라고 친다면 (사실 진중권이랑 머가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과거 정치인일 뿐이죠. 할 생각이 없는...
그렇다면 일반인과 머가 다를까 싶어요? (진중권도 진보신당 지지자였고, 당비 내는 회원이었는데..)
레지엔
13/12/11 14:0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발언에 비추어볼 때 본인의 박근혜 지지는 '잘못된 행동'이죠. 그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정치가의 비판은 공허할 수 밖에 없고, 기회주의자로 비춰질 여지가 꽤 있죠.
진중권씨는 실물 정치는 뛴 적이 없고, 당원 등록은 했었죠. 이준석은 실물 정치를 뛰었고. 뭐 끈떨어진 과거 정치가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반인이라고 하긴 매우 거리가 있습니다. 프로 야구 선수로 뛰었으면 사회인 야구 제한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죠. 대선 떨어진 고 김대중씨가 미국 가있던 시절은 잠정 은퇴 시절이지만 그런다고 그 시기의 김대중씨가 정치가가 아닌 일반인인가... 그렇게 말하긴 어렵겠죠. 다른 직업과 다르게 정치가는 어쩔 수 없이 평생을 정치가로 보일 수 밖에 없는 면이 매우 강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가는 직업이라기보다는 그냥 '속성'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거고.
클레멘티아
13/12/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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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지를 철회하라고 하는 거 같은데... 쉽지는 않죠. 그럴 필요도 없고요.
앞으로 정치를 할 생각이라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정치에서 손을 끊은 상황이라면, 지지를 철회한다는 말은 굳이 할 필요가 없죠.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018
이 정도 스탠스에서 비판하는 스탠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굳이 이준석한테 기대도 안 가지는데요 머..
레지엔
13/12/11 14: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진짜 정치에서 손떼고 관찰자적인 포지션, 그러니까 진중권 같은 포지션으로 갈거라면 확실하게 지지철회하고 손떼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러면 정치가로는 사실상 돌아가기가 불가능해지니까요(불문율을 어기는 것이기도 하고).
어차피 저런 스탠스에서 비판할 거면 더 잘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 오히려 저런 스탠스 어딘가쯤에 있다가 흑화하는 정치 평론가가 될 가능성이 더 높지요. 그럴거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클레멘티아
13/12/11 14: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생각할때는 지지 철회 한다고 해도, 잘했다고 칭찬하는 거보다는
꿀 다 빨았으니 이제 완전히 버릴려나 보다. 배신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데 500원 겁니다.
어차피 그런 욕 먹얼꺼면 지지 철회 할 필요 없죠. 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깐요.
슬프네요. 한때 새누리당 지지자는 정치 비판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이요.
레지엔
13/12/11 14:37
수정 아이콘
클레멘티아 님// 글쎄요 전 딱히 새누리당 지지자라서 정치 비판을 하면 안된다.. 뭐 이런 의견은 아닙니다. 정치가로 활동했던 사람이 정치가라는 명함을 떼기 위해선 그만큼의 무언가를 뗄 수 밖에 없고, 특히 정치라는 행동과 직업활동이 인간의 본성과 상당히 연관이 있다면 그 떼는 것도 그만큼 크리티컬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는 뭐 제가 짐작은 할지언정 큰 관계가 있는 건 아니고, 제가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내부 고발자에는 우호적입니다만, 내부 고발자의 모습을 한 내부 개혁자에 대해서는 좀 비판적이라.
당근매니아
13/12/11 13:27
수정 아이콘
왜 박근혜를 비판하면 그게 51%에 대한 무시가 되는건가요?
클레멘티아
13/12/11 13:32
수정 아이콘
비판을 해도 됩니다. (저도 지지 철회했습니다.)
다만 "저걸 몰라서 찍었냐" 이 말 자체는 지자자들에 대한 무시라는 거죠.
마치 혼자 잘난척하는.. 간간히 그런 뉘앙스의 글들이 있더군요.
"거 봐라, 내 그럴줄 알았다"의 느낌?
자유인바람
13/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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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클레멘티아
13/12/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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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정치를 언제 시작했는데요? 새누리당 비대위 시절부터인데, 아무리 넉넉잡아 2,3년입니다.
아무리 정치권에서 들어가면 정보와 양이 비교가 안된다고 하지만,
2,3년짜리 신인 정치인에게 본 성격을 들킬만큼의 박근혜 내공은 아닙니다.
같은 예로 노학자 김종인도 "경제 민주화"를 민주당이 아닌 새누리당에 가서 했죠. 그리고 팽 당했지만요..
자유인바람
13/12/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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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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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민주당에서 활동하면 고매한 사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넘쳐서 민주당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라도 가질 줄 아십니까. 혹 민주당에서 잘못된 가치관, 행동을 가진 이들을 만나면 민주당을 버려야 합니까?
활동해봤으니 그 당이 어떨지 알거 아니냐란 건 정말로 단견 그 자체군요.
자유인바람
13/1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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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절름발이이리
13/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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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을 하라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어느정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행동은 뭘 기대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이준석이 할 수 있는 행동이란게 별 거 없기도 합니다.
클레멘티아
13/12/11 14:24
수정 아이콘
말은 하고 있고, 행동은 어떻게 보여주길 바라는 겁니까??
이준석은 지금 아무런 힘이 없어요 대선 후에 직책 버리고 나온 자입니다.
(그리고 그 말도 못하는 자가 대다수의 정치인인데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4:37
수정 아이콘
막연한 기대이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오는 주문이군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4: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뭘 하란건지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5: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막연한 주문이란 겁니다.
당근매니아
13/12/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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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전원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당선과 현재 진행중인 정책 기조들에(그게 대선 당시 밝힌 기조와 정반대라 할 지라도)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분명 있고, 그 사람들은 개인으로서 합리적인 판단을 한 거니까요. 그게 도의적으로 어떻게 판단될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죠. 하지만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5885933 이런 사람들은 무시합니다. 민주주의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이 그냥 왕조사회 살 듯이 사는 거니까요.
'법에 대한 무지는 용서받지 못합니다'. 전 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네요.
클레멘티아
13/12/11 14:23
수정 아이콘
단언컨대, 왜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를 못한다면 민주당은 정권 잡기 힘들껍니다.
[민주주의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이 그냥 왕조사회 살 듯이 사는 거니까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때문에 지금 먹고, 자고 , 입고, 인터넷도 글 쓸 수 있는 겁니다.
당근매니아
13/12/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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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주당 입장은 관심 없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수준의 사회에서 정권 잡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드네요:)
클레멘티아
13/12/11 14:3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아닌 다른 정당에서도요.
[민주주의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이 그냥 왕조사회 살 듯이 사는 거니까요.]
란 사람들 때문에 그나마 이런 수준이라도 올라갔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겁니다.
13/12/11 14:43
수정 아이콘
수준이 정치를 말하는 건지 경제쪽을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민주주의의 개념이 없는 분들이 민주주의의
수준을 올려줬다고 이야기하는 건 좀 성급해 보이네요.
언제나 행동하던 분들은 있어왔고 그 분들이 늘상 같은 일관된 행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많은 행동하던 분들의 노력과 피로 민주주의가 발전되어 왔다는 의미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전전세대의
사람들이 모두 그런 사람들이란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똘이아버지
13/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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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뻔히 보이는데 무슨 결과론인지..
라이터를 들고 기름통 주위를 서성이면 불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데, 불이 난 후에 그걸 뭐라 하면 그게 결과론적인건가요?
클레멘티아
13/1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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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뻔히 보이는 건 그쪽 생각이고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았으니 박근혜 대통령이 지지 되었겠죠?
안타깝지만 눈에 뻔히 보여도 지는게 민주당의 현실이고요.
13/1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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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뻔히 보여도 지는게 민주당만의 문제는 아니니까요.
눈에 뻔히 보여도 못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지요.
현대엘스
13/12/11 14:04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로 이긴걸 가지고 '안타깝지만...' 하며 비아냥거리는건 좀 아니다 싶네요.
클레멘티아
13/12/11 14:10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가 아니더라도 박빙은 박빙이었습니다.
(오해를 할까봐 적는데, 부정선거는 무척 잘못된 일이고, 절대 묵과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허나 부정선거가 아니었더라도 해도 무조건 민주당이 이겼다고는 장담할 수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아냥도 아니고요. 민주당이 조금만 유능했더라면 벌써 박근혜는 사퇴 요구가 쌨을 겁니다.
문젠 지금의 민주당은 그런 능력이 없죠.
딱 까놓고 제 생각은 댓글이 수백만개가 달려도
민주당이 유능한 정당이었다면 이 대선은 민주당이 이겼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엘스
13/12/11 14:2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슈퍼초울트라 능력있는 정당이었다면 그 모든 불공정과 기울어진 경기장을 극복하고도 이겼겠지만
말씀하시는 뜻은 결국 이긴쪽이 유능하고 졌으니까 무능하다는 식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유권자 다수의 인식이 낮은 것은 민주당의 능력으로도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클레멘티아
13/12/11 14:29
수정 아이콘
슈퍼 초울트라 정당이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정당이었다면 이겼을 꺼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위에서 글 적었지만 지금 당장에서도
민주당이 조금만 유능했더라면 벌써 박근혜는 사퇴 요구 받았습니다만
영 그렇지 않죠? 기울어진 경기장과 불공정이라고 해도 예전만 같지 않은데요.
97년, 2002년에도 이긴 정당입니다. 그 때보다는 많이 완화되었고, 불공정도 대안이 생겼고요.
그래도 못 이긴건 그 때보다는 훨~씬 무능했다는 거죠.
현대엘스
13/12/11 14:4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뜻 이해하겠습니다. 성의있는 댓글 고맙습니다.
13/12/11 14:48
수정 아이콘
97년 대선은 반례로 봐야죠
백화점과 한강다리가 무너지고 IMF까지 터지면서 환상이 깨졌음에도
여당의 분열로 표가 갈리면서 겨우겨우 이겼죠..
기울어진 경기장과 불공정 묻지마투표의 아주 좋은 예였습니다 97년은..

물론 02년도 여러가지 다른 요인이 있지만 일단 97년만큼 간단 명확하지는 않아서 생략을...
13/12/11 14:46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정당의 문제는 아니고 그 당시에는 영웅 유닛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실제로 영웅 유닛은 민주당보다 새누리당에 늘상 많아 왔습니다.
97년 02년에 이길 수 있었던 건 시대적인 흐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고...
지금은 그 흐름이 반대로 흐르고 있다고 보이고 이 흐름이 바뀔 때에 민주당이나
다른 야당에 영웅이 있다면 정권교체가 되겠지요.
단순히 정상적인 정당만 가지고서는 아직까진 쉽지 않아요.
자금도 인물도 새누리당이 압도적까진 아니지만 새누리당에 많이 몰리는 편이죠.
자투리여행
13/12/11 13:57
수정 아이콘
충성심 경쟁하면서 악독한 소리 쏟아내던 손수조씨 같은 사람이 갑자기 내부비판하면 그냥 '징징거림'으로밖에 안 보이지만,
이준석씨야 뭐 원래부터 이런 내부비판을 심심치 않게 해오던 사람이라... 그냥 늘 하던 포지셔닝 계속 하고 있는거죠.
물론 이번에는 얼마전 손수조씨 발언하고 묶여버려서 다른 해석을 낳기도 했습니다만... 딱히 특별하게 보이진 않는군요.
뭐, 이준석씨 개인에 대한 개인적 평가는 아무리 잘 봐줘야 원회룡씨, 남경필씨 정도긴 합니다만
이런 포지셔닝을 딱히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서...
비욘세
13/12/11 14:0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직관력이 작용하는 방향이 다르다는걸 많이 느끼네요. 논리는 곁가지라는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새누리당이니까 까는거'라고 호도하는분들은 뭔가요. 황당한 이야기를 들이대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는분들은 인터넷 좌파가 맘에 안드니까 까는거라고 받아치면 됩니까?
절름발이이리
13/12/11 14:10
수정 아이콘
물론 아닌 분도있겠지만, 상당수 분들의 본질은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13/12/11 14:12
수정 아이콘
이준석 씨는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정치적인 잣대로 평가하시려고 하니 사람이 안 보이겠지만
사람 자체는 무섭게도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능력은 타고 난 것 같더군요.
예전부터 트위터에서 팔로윙을 해서 언행을 자주 접했지만
저런 식의 말은 자주합니다.

여기에서 이준석 씨는 비관적으로 보시는 사람들도 계시겠지만
노회찬 대표의 경우에는 이러한 평가를 했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5213049
진보에서 이준석 정도의 상품성을 가진 사람을 얼마나 키웠는가 아니면 키울 수 있는가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댓글구조를 보면 갈갈이 찢길 운명으로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이 사람의 성격은 이렇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360274&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1%F8%C1%DF%B1%C7%20%C0%CC%C1%D8%BC%AE
절름발이이리
13/12/11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페북에서 저 사람이 하는 말을 꽤 오래동인 봐서, 지금 여기서 나오는 류의 비판중 상당수가 그냥 잘 몰라서 나오는 얘기라고 보여질 정도입니다.
레지엔
13/12/11 14:16
수정 아이콘
사람으로 따지면 이준석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훨씬 사람을 잘 모았으며 추진력도 있고 심지어 개헌이나 국가를 뒤집어놓은 인물을 여럿 압니다. '내가' 지지할 수 있는 인물인가는 그 사람이 얼마나 '큰 그릇'인가와 별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4:19
수정 아이콘
뭐 이준석의 유명세는 새누리당의 시너지가 잘 난 덕분이죠. 새누리에게 모자라던 걸 채워주는 캐릭터였달까.
레지엔
13/12/11 14:20
수정 아이콘
윈윈이었죠. 똑딱이 세터로 8명 차 있는 팀에 뜬금포를 박아넣은 격이랄까. 그래서 홈런타자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저게 진짜 베이브 루스인건지 그냥 시대서퍼인지 판단하기 모호합니다. 홈런 타자인 척 하는 교타자라는 생각도 들고요. 페북글은 재밌더군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4:23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보기엔 딱히 정치에 뜻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도 자기가 홈런타자 아닌걸 알고 있는 느낌이던데.
레지엔
13/12/11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안철수와 홍정욱의 중간 어디쯤엔가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홈런타자 아닌 건 알고 있지만 그런다고 홈런을 못 치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봤고요. 공을 고르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뭐 그 점에서 속된 의미로 참 정치 잘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4:30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이 유명세를 정치가 아닌 다른 곳에 쓸 요량이면 모를까, 정치를 위해 이런다고 여기지 않습이다. 그러기엔 쓸데없는 충돌을 괜히 자처하는 경우죠. 원희룡이나 남경필같은 사람들의 돌출(?)발언은 그들이 국회의원이고 나서 나온겁니디. 이준석은 지금처럼 가면 새누리가 엄청난 위기상황이 아닌한 공천도 못 받고, 더 중용될리도 없는 길을 가고 있죠. 그렇다고 유명세만으로 안철수정도가 될수 있냐면, 힘들죠. 지금 이글의 덧글들만 봐도 알수 있잖습니까. 안철수의 삶은 막연한 호의의 조성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가 가능해진 거죠. 이준석은 이 사실을 알만틈 똑똑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진중권 쪽이 더 비슷합니다. 그는 정치의 외연에 위치하고, 보기에 따라 충분히 정치인이라 불릴수도 있지만, 스스로는 정치인이란 자리에 별 집착이 없을겁이다.
13/12/11 14:33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자기일하다 가끔 방송나오면서 사는거면 재미야 있으니 장땡인데
과거 정치인이었으며 또 앞으로 정치를 할 생각이라면 정치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게 당연하겠죠

진보의 이준석? 치열한 현실정치를 해야하면서도
좌빨과 종북몰이까지 당하는쪽에서 저런 한가로운 인물은 가당치도 않을겁니다
지금이야 정치인은 아니라니 저리 여유로울 수도 있는것뿐이죠
추후 다시 정치한다고 나설생각이라면 그땐 이자까지 쳐서 감당해야할텐데 과연 그럴 깜냥까지 되보이지는 않네요
13/12/11 14: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준석의 그동안의 행보와 말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이준석이 지금 옳은 비판을 했다고 어떻게 너가 ?? 이 기회주의자 라고 까이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준석이 얼마나 대단히 나쁜짓을 하고 잘못된 발언을 했다고...
13/12/11 14:24
수정 아이콘
-
13/12/11 14:40
수정 아이콘
한줄 댓글이 참 명문이시더군요..
센스에 감탄하고 갑니다..
루크레티아
13/12/11 14:27
수정 아이콘
저걸 평가하는 기준은 새누리당이 제시해주겠죠. 정부나 청와대에 무슨 말만 하면 미쳐 날뛰는 세상이니까요.
새누리당이 입에 거품 물고 '북한의 독재와 숙청을 현정부에 빗댄 기회주의적 발언' 이라고 까면 소신발언이고, 가만 있으면 새누리 입맛에 맞는 발언인거죠. 직접적으로 언급 안해서 뭐라고 못한다고 하기엔 지금 세상이 전혀 그런 세상이 아니죠.
지금뭐하고있니
13/12/11 14:29
수정 아이콘
원래 변절(혹은 상대측의 이탈)을 하면 반대측에서는 환호하는 거죠.
변절자의 덩치가 크면 클수록, 혹은 이 경우처럼 그게 변절 당한 측의 약점이면 약점일수록(젊은 층, 능력 있는 이미지) 환호는 더 크게 마련입니다.

이 사람이 최근에 뭐라고 했건 한 번 발을 디딘 곳과 했던 말과 행동은 바뀌지 않습니다.
어제만 해도 엠팍에서 이 사람의 과거 페북 글들이 올라왔었는데, 딱히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 이런 인간이 이런 정도의 말을 하는 걸 보면, 세상이 그 때보다도 더 하다는 거구나.
정도의 주장을 펴기에는 좋은 근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의 행적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치판처럼 생각과 이념이 갈려있는 것처럼 보이는 곳에서 운신의 폭을 넓게 가져간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그런 게 중요하지 않은) 소신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확실성과 그 사람에게 던진 내 표의 가치 상실 우려를 낳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애초에 저런 포지셔닝을 하고 싶었다면, 과거의 행적에서 조금 더 주의를 할 필요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여하튼 전 딱 2번째 문단에서 쓴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거기서 이 사람의 지금 글이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2/11 14:35
수정 아이콘
계속 정치인으로 있겠다면 그냥 남경필 세컨드죠 뭐.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내부비판 정도는 강원도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합니다. 결국 그냥 자기 지지율 유지혹은 이미지 구축하기 위한 쇼에 불과하죠. 이준석이 비판받는 이유는 정치인이란 성분을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입장을 제거하고 사람으로만 보면 여야 가릴 것없이 매력적이고 멋진 사람 수두룩하지요. 이준석이 정치안하겠다고 천명하고 논객으로만 활동하면 아마 보수계의 진중권 정도의 입지를 가질겁니다. 트윗의 진중권 페북의 이준석. 개인적으로는 이준석에 대한 평가는 한 2단계쯤 다운그레이드된 안철수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13/12/11 14:36
수정 아이콘
재치있고 생각도 트여있고 정치인으로서 여러모로 매력이 있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사람을 보는 안목이 구리네요.
귤이씁니다SE
13/12/11 14:56
수정 아이콘
;;; 일단 유게글을 자게까지 끌고와 파이아를 부른 장본인인 만큼 나름의 입장표명은 있어야 할거 같네요.

본론부터 말하면 이준석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기회주의자라고 단정지어 버리는듯한 표현을 쓴 거에 대해서는 송구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회주의자라고 단정짓기엔 데이터가 부족하죠. 현역 정치인이 아니니까요. 물론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의심은 충분이 듭니다만;;;;;

변명을 좀 해보자면;;;; 제가 이준석씨에 대해 부정적인것은 당시 위급에 빠진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으로써 누가 뭐래도 새누리 혁신의 간판에 활동을 해 왔음에도 현 새누리당의 실정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느끼지 못하는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내용도 누가봐도 새누리에 대한 비판이겠지만 애둘러 표현하면서 방관자 입장을 펼치면서 나는 달라!!식의 어필을 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올수있는 반박을 상당부분 차단했죠. 물론 본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뭐... 이게 하면 안돼느냐라고 묻는다면 안될건 없겠습니다만, 한때 젊음과 혁신을 상징하던 새누리 비대위원의 모습이라기엔 너무 기성 정치인의 모습과 닮아 있죠. 어떤점에서 당시 지지층에 대한 기만행위를 한게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물론 그러다고 해서 기회주의라고까지 하는건 제가 심했죠. 애초에 이준석씨에 대한 인물평이 가능한 게시물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쓸걸 그랬네요. 어쨌든 송구하고 앞으로 표현에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4:58
수정 아이콘
기성 정치인이면, 그냥 새누리 논리강화에 투신하거나(당내 입지 획득), 소신을 내세우며 다른길을 내세우거나(민주당 갈아타기, 혹은 당내 소수파 포지션) 하겠죠. 저런 방관자적 태도는 정치가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기성 정치가는 저런 식으로 행동 안합니다.
당근매니아
13/12/11 15:00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야하고 의원직을 따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렇겠죠.
이준석은 시간이 많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11 15: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말 자체가 정치인 스럽지 않은 판단인겁니다. 당내 역학구조가 없는 개인은, 한번 나가리되면 기회가 없습니다. 정당정치고, 정당의 공천이 원내진입의 유일한 경로기 때문이죠(안철수는 검은 백조고). 강용석이 왜 그렇게 살아남아보겠다고 난리 쳤는지에서 그런 현실을 엿볼 수 있지요.
지금뭐하고있니
13/12/11 15: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거철의 끝도 없는, 거의 무조건적인 새얼굴 찬가를 고려하면 저런 포지셔닝이 별로 문제될 게 없다고 보입니다.

고작 국회의원 1선이 경력의 전부인 홍정욱이 서울시장 후보에 거론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능력있게 포장되고 잘 생기고 젊고 - 인물 빼고는 이준석이랑 같네요. 이준석은 교육봉사로 인물을 상쇄하는 면이 있고.) 나경원 또한 지금 초빙교수하고 있는데 자주 물망에 오르고, 아마 별일 없는 한, 다음 번 총선에서 공천 받겠죠. 강용석의 경우는 지은 죄가 크고, 그것 때문에 찍혀서 나갔으며, 다른 당에서는 받아주지 않을 거라 새누리에만 목메달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 맞는 예는 아니라 생각되구요.
지금뭐하고있니
13/12/11 15:06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새누리 논리강화에 투신은 왜 안 하는지 알 수 없네요. 그게 개인의 생각 차이인지, 파워게임에서 밀린 건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제가 알 수 없으니까요...
민주당 갈아타기는 정치인 할 생각이면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발자국은 남습니다. 정치인에게 색깔과 포지션이 정반대처럼 보이는(실제는 정반대가 아니죠. 통진당과 정반대쯤 되려나요..) 당으로의 이적은 자신의 정치 미래의 한계(업사이드 제한)를 미리 정해놓는 것과 다를 바 아닙니다. 당내 소수파 포지션도 마찬가지인 것이, 남경필 같은 이가 받고 있는 대접과 현재 새누리당의 운용 방식을 보면 한계가 미리 나오죠.

결국 이준석 입장에선 저런 방관자적 태도가 자신의 희석시키고, 부활하기에 가장 좋은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포지션은 우파 쪽이니, 지금 있는 애들이랑 구별짓고 난 이후 다음 번을 생각하면 된다, 이거죠.
귤이씁니다SE
13/12/11 15:09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의 해석이 옳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알았든 몰랐든 책임소제에 대해서 당당하게 밝혔으면 했습니다. 결국 이번 글만 봐도 주요 논쟁에서 자신을 숨김으로서 비판의 상당부분을 해소해 냈죠. 젊음과 혁신을 새누리당에게 채워준 인물이었던 만큼 좀 당당했으면했는데 대처방법이 정치인처럼 한듯 안한듯 한 찝찝한 여운을 준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얼굴마담일 뿐 아니었다 싶기도 하구요.

참고로 저역시 이준석씨가 정치권에 입문한다거나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이준석씨 스펙이나 능력 이력은 새누리당 입장에서 특별할게 없죠.
절름발이이리
13/12/11 15:12
수정 아이콘
'책임감 부족'이란 비판은 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누리 혁신의 아이콘이 된게 본인이 원하고 본인이 주장한 건 아니니 억울한 면도 있겠고, 이게 다 과대평가된 그의 역할에 대한 오해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13/12/11 14:59
수정 아이콘
유게를 너무 달구긴 했는데...
별개로 귤이씁니다SE 란 닉네임을 볼때마다 맛이 쓰다는 소린가? 아니면 귤이 인격체라면 이렇게 글을 쓴다는 이야긴가? 긴가민가 하고 있는데...
잠시 환기차원에서 제 궁금증을 해소해 주세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5:00
수정 아이콘
첫글에 따르면 귤이 있습니다. 라네요.
근데 귤이 맛이 쓰다
귤이 있습니다
귤이 글을 쓰다
등의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네요.
13/12/11 15:02
수정 아이콘
응? 제 닉네임과 비슷한 의미로 썼군요...
귤이씁니다SE
13/12/11 15:02
수정 아이콘
가입했을때 먹은 귤의 맛이 써써 귤이씁니다로 정했습니다. 잘못 알려져 있었군요.
절름발이이리
13/12/11 15:0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제 기억오류인듯
귤이씁니다SE
13/12/11 15:03
수정 아이콘
가입할떄 먹은 귤의 맛이 써서 귤이씁니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입하고 보니 PGR분들이 다양한 해석을 해 주시더군요.
13/12/11 15:06
수정 아이콘
의도하지 않은 중의법이군요... 의도하지 않아도 결과가 항상 자신이 의도한바대로 가는건 아니죠.
삶도 목표도 그리고 댓글도!!!
당근매니아
13/12/11 14:5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준석씨에 대해 부정적인것은 당시 위급에 빠진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으로써 누가 뭐래도 새누리 혁신의 간판에 활동을 해 왔음에도 현 새누리당의 실정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느끼지 못하는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내용도 누가봐도 새누리에 대한 비판이겠지만 애둘러 표현하면서 방관자 입장을 펼치면서 나는 달라!!식의 어필을 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올수있는 반박을 상당부분 차단했죠.]
이 부분이 정론이군요.
13/12/11 15:12
수정 아이콘
과하게 논의가 길어지고 있어 댓글 잠급니다.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새롭게 발제글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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