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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5 12:59:42
Name 목화씨내놔
Subject [일반] 연애나 해볼까요?
요즘 들어 관심가는 여자 후배가 있습니다. 대학교 후배에요. 같이 한 1년 조금 넘게 학교를 다녔는데. 둘이서 친하게 지낸 건 아니고 어떻게 하다보니 급 결성된 한 10명정도 되는 모임 구성원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이성에 크게 관심이 없을 시기였고 뭐 여자친구도 있었고요.
그러다가 그 친구가 학교를 끝마치지 못하고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갑니다. 송별회는 못했어요. 제가 그 때 휴학하고 뭐를 좀 준비하느라 연락이 잘 안되었거든요.
그게 아마 2005년? 뭐 이럴겁니다. 그리고 한 7~8년을 연락이 안 되었어요.
뭐 사실 연락할 방법이 없었겠죠. 미국에서도 연락할만한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그 사이 핸드폰 번호도 바뀌었고.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대인관계에 소홀하다보니 대학교 친구들은 같이 운동했던 야구부애들 빼고는 다 끊어졌거든요.

그러다가 두둥~

올초 일거에요. 네이트온에 익숙한 이름이 말을 겁니다. [OO오빠!]
아마 대학생 때 메신저를 등록해놓은 게 있었나봅니다. 한국들어온지 좀 되었다고 하네요.
만나자고 해서 다른 남자 선배 1명과 해서 3명이서 봤습니다. 같이 만난 형과는 종종 연락을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엘지팬이더군요. 왜 그것도 몰랐을까요?
때마침 엘지도 야구를 올해 갑자기 잘하기 시작합니다. [엘지는 사랑입니다]
둘이서 야구 보러 열심히 다녔습니다. 영화도 보러 다니고요.
역사적으로 엘지가 단독 1위에 오르는 목동 경기도 직관했고 엘지의 포스트시즌 마지막경기도 잠실에서 직관했고요.
최대한 눈에 띄는 곳에서 버티면 키스타임 때 카메라가 한번 잡아주지는 않을까 라는 소심한 기대를 했는데.
마음이 절실하지 않은 건지 더 진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우주의 에너지가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준건지 저한테는 그런 기회가 안 생기더라고요.

맛집도 찾아서 몇군데 돌아다녔어요. 참치회를 저도 좋아해서 한번 가고 쿠마카세? 여튼 일식 요리집도 가고 스테키도 먹고.
얼마 전에는 트윈서 러브페스티벌가서 한참 웃다가 왔네요.

그렇게 그냥 저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그 친구는 이런 저런 부침을 겪고 지금은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고요.
그 친구가 출근하게 된 곳이 저희 회사가 이사하기 전에 있던 곳이랑 멀지 않더군요.

[사장님! 나쁘네요!]

그럼 이쯤에서 여러분이 궁금하신 부분.
[뽀뽀는 해봤냐고요?]

아니요. 못해봤습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은 아닌데. 그렇게 과감해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연인 사이가 아닌 경우는 이성과의 스킨쉽을 극도로 조심하기 때문에 손 한번 못 잡아봤네요.
남자랑 스킨쉽은 편한데 말이죠. 투수하는데 야수가 슈퍼플레이 해주면 찐하게 뽀뽀도 해줍니다. 입술만 두텁게 겹치는 정도에요. 프렌치 키스는 아닙니다.
연인 사이에서는 순진한 얼굴을 하고 더 과감한 요구도 서슴치 않게 하는데 이상하게 잘 안되네요.
코스프레 라던가 아니면 뭐 더... 다른....

사실 뭐 잘해볼 생각은 있었는데. 오랜만에 본 그 상황에서 확 끌리거나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이 궁금하신 부분. 두번째.
[사귀고 싶은 마음은 있나요?]

네. 있습니다. 이번엔 진짜라고요.
마음은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망설여지네요. 제가 가진게 별로 없거든요. 뭐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마음의 여유도 그렇고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제가 잘해줄 자신이 있으면 되는데. 그럴 자신이 없네요.

궁금하실 부분 세번째.
[그 친구는 마음이 있는 것 같나요?]

제가 이걸 모르니까. 여기다가 글 쓰고 있겠죠. 사실 가진게 없고 그런 건 큰 문제가 안될 수도 있어요. 저라는 사람자체는 꽤 괜찮고 앞으로 더 여유있게 좋은 삶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니까요.
그런데 그 친구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천천히 알아가보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해를 넘겨버리네요.
제가 눈치가 빠삭한 줄 알았는데 곰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었네요.

그 친구가 첫 월급을 받았다며 선물을 해줬는데. 넥타이랑 스웨터네요. 역시 여자가 고른게 때깔이 좋습니다.
저희 팀장이 제가 선물받은 스웨터를 입고 갔떠니 엄청 좋아합니다. [젊어졌다고!] 왜 지가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선물받았는데.

회사 일도 슬슬 바빠지고 내년에는 더 다이나믹한 한 해가 될 것 같은 기분이네요.

마음이 좀 많이 넘어간지 한달정도 지난 거 같은데.
한달 내내 가슴은 따뜻하고 머릿속은 간질간질합니다.
묘하게 붕뜬 느낌도 들고 한 10년 만에 이런 느낌으로 한달을 보낸 거 같네요. 나쁘지 않은데 답답하기도 하네요.

얼마 전에 늦은 시간 집에 같이 택시를 타고 귀가를 하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 친구가 하는 말.

"저희 연인이나 그런 건 아니에요"

...
야 아저씨는 그런 거 관심도 없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계속 따듯한 가슴과 간질간질한 머리를 짊어지고 시간을 보낼지 아니면 쇼부를 볼지 슬슬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을 왜 쓰냐고 물으신다면.
얘기할 곳이 없어서요. 너무 머릿속에만 있어서 머리가 너무 간질거려서. 그거나 좀 해소해볼까. 글 써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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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5 13: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남녀관계는 남자가 결정하는거기 때문에..
(여자가 먼저 마음 생기는 관계란.. 잘 없죠.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속 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녀관계는 남자가 결정하는거라고 적은겁니다.)

관심있으면 들이대세요.

들이대면 없던 관심도 생깁니다.

어..
물론 안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럼 쿨하게 다음으로 넘어가는거고..

생기면 좋은거고..

힘내세요~
크리스마스는 커플로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lupin188
13/12/05 13:07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해로운 글이라 심신이 힘들어지네요...
Black_smokE
13/12/05 13:08
수정 아이콘
마음이 좀 많이 넘어간지 한달정도 지난 거 같은데.
한달 내내 가슴은 따뜻하고 머릿속은 간질간질합니다.

사랑하면 행복해지는거 같아요. 기회 잘 포착하셔서 후회없는 후기 남겨주시길!
치탄다 에루
13/12/05 13:09
수정 아이콘
남자랑 스킨쉽은 편하다... 뽀뽀.. 입술만 두텁게... 이런것에 눈이 가는 제가 밉습니다.
뱃사공
13/12/05 13:12
수정 아이콘
야수의 기분도 생각을 해주셔야...
13/12/05 13:17
수정 아이콘
남자랑.. 그것만 빼면 제 얘기인줄..크크
남자친구
13/12/05 13:19
수정 아이콘
문익점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뚱뚱한아빠곰
13/12/05 13:2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볼 때 마다 직구를 던지세요 라는 글들을 많이 보지만...
꼭 직구를 던져서 오늘부터 사귀는거다! 라고 할 필요가 있나요?
제가 보기엔 여자분 께서 신호를 많이 줬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보통 남자들이 눈치 못채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말이죠...
하지만 첫 월급 때 넥타이랑 스웨터를 선물했다는 건 다들 눈치를 챌 수 있는 신호 같은데요?
그래서 팀장님이 더 좋아했을 수도 있죠. 목화씨내놔님도 연애를 시작하겠군 하면서요...
복잡한 곳(영화가 끝난 뒤 나올 때 또는 주말의 롯데월드 가자고 해서)을 지나가는 타이밍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손을 잡아보세요.
여자분이 손을 빼면 안되는 거고 그냥 잡고 있으면 그대로 계속 손 잡고 다니는겁니다.
잠수병
13/12/05 13:23
수정 아이콘
금전적인 부분이랑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부분 참 공감됩니다. 저도 요즘 그렇거든요.

그래도 피지알스러운 결말로 마무리하지 마시고 커플이 되시기 바랍니다~!!
목화씨내놔
13/12/05 13:27
수정 아이콘
네. 응원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밍기적대면서 넘어온 건.
잠실야구장 장내 카메라 감독님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 몇번을 갔는데 키스타임때 한번을 안 잡아주시나요? 도대체.
그렇게 텔레파시를 보냈는데 말이죠.
RedallaB
13/12/05 13:28
수정 아이콘
금전적인 부분이랑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부분 참 공감됩니다. 저도 요즘 그렇거든요. (2)
피지알스러운(?) 좋은 결말 기대할께요~!
13/12/05 13:39
수정 아이콘
"저희 연인이나 그런 건 아니에요" 이거 보고 바로 추천 눌렀습니다.
제10번교향곡
13/12/05 22:18
수정 아이콘
사스가 pgr!!! 크크크크 아 빵터졌네요 크크크크

그래도 pgr스런 결말이 예상되지 않군요 글쓴이분 화이팅입니다
13/12/05 13:41
수정 아이콘
피지알 결말이 예상되는 훈훈한 글이군요.
생겨요
13/12/05 13:41
수정 아이콘
금전적인 여유가 없으시다면 일단 승부는 크리스마스 이후에 보는걸로 크
내려올
13/12/05 13:59
수정 아이콘
그때가 절호의 타이밍 아닌가요?크크크
그래서 크리스마스와 기념일을 하나로 퉁치는 겁니다
아스트란맥
13/12/05 14:02
수정 아이콘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며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며
견디기 힘든 슬픔을 견디며 용사도 감히 가지 못하는 곳으로 나아가노라

때론 돈키호테같을 필요도 있는 겁니다.
내려올
13/12/05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테크를 탔는데 아는 누나가 제 얘기를 듣더니 "야 그 여자애 목 빠지겠다. 백프로야 백프로!" 이래서 용기내서 성공했죠.

결론적으로는 나중에 여친님 얘기로는 여친 친구들이 그 오빠는 왜이리 신중하냐고 그랬다더군요 크크

혹시 긴가민가 하시면 저처럼 둘이서 놀이공원 놀러가보자고 해보세요. 콜 하면 마음이 진짜 있는 거고 가서 바이킹이 타면서 손도 막 잡고. 나중에는 같이 캐치볼하면서 입술을....
블루라온
13/12/05 14:09
수정 아이콘
본문으로만 봐선..그린라이트인데요. 드루와 드루와
FastVulture
13/12/05 14:1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 글만 봐서는.....
고백하면 왜 여태까지 고백안했냐는 소리 들을만한
그런 상태 같아보여요..
커피보다홍차
13/12/05 14:19
수정 아이콘
그린라이트입니다.
택시기사님께 그런 말을 한건 '오빠 내가 이렇게까지 신호를 주고 있는데 답답하게 뭐하는거야! 빨리 고백하라고'라고 들리는걸요 크크크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3/12/05 14:2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읽어봐도 이건....여자분께서 기다리고 계신것 같은데.....
같은 엘지팬으로서 꼭 이여자분과 행복한 커플되셔서 ..올 크리스마스는 행복하게 보내시길...!
인생은혼자다
13/12/05 14:28
수정 아이콘
돌직구 도입이 시급합니다.
칭다오
13/12/05 14:33
수정 아이콘
같이 등산을 한번 가세요.. 힘들때 손잡아주고, 혹시 발을 삐기라도 하면 업어주시고, 그렇게 이어져 결혼까지 한 동아리 커플들이 몇 있습니다.
13/12/05 14:39
수정 아이콘
남들은 어디서 이렇게 여자 잘만 만나는 걸까... 흑
13/12/05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린라이트 누릅니다. 선물에다가 택시기사님한테 했던 말은 정말 들으라고 하는 말이잖아요.;;
여자분이 속 터지고 있을듯 한데...^^
민머리요정
13/12/05 14:52
수정 아이콘
이글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해롭네요......
생겼어요
13/12/05 15:01
수정 아이콘
만약 고백을 하셨는데 거절 당하시거나 미지근한 반응이 되돌아 온다면 그건 시간을 너무 끌어서 여자분이 다소 지치신게 아닐까 하네요. 그런 부분만 아니라면 일단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긴 합니다.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아보이네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저글링아빠
13/12/05 15:06
수정 아이콘
팀장님이랑 뽀뽀하실 기세... 크크크

먼저 자신감(자존감)부터 회복하시고,
직구 던지지 마시고 설레임을 먹이실 땝니다.
걍 직구 던지시면 생각보다 높은 확률로 피지알에 적합한 결론으로 가실겁니다..

제가 설명하기보다,
이 필드의 권위자이신 Love&Hate님의 관련 글을 정독해봅시다.
해달사랑
13/12/05 15:14
수정 아이콘
엘지가 우승하면 고백하세요. 백퍼센트 성공입니다.
GO탑버풀
13/12/05 15:15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금전적인 부분이랑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부분 참 공감됩니다. 저도 요즘 그렇거든요. (3)
나이는 먹어가는데 쩝...
괜시리 고민만 많아지네요
누렁이
13/12/05 15:49
수정 아이콘
크크 달달하네요.
남녀 관계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왠지 택시안에서의 상황은 부정적인 멘션이 아니라, "빨리 연인으로 관계 정립하고 싶다"는 어필 같은데요.
부정적이기에는 관계가 오래 지속되어 있던 거 같아서.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 관계를 발전시키기에는 참 좋은 계절 아니겠습니까 하하

미리축하드립니다. 미리크리스마스!
그녀지킴이
13/12/05 15:54
수정 아이콘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 .
어서 들이대세요.
어쩜 그분이 주신 신호를 놓치신것도 있을듯 해요^^
지금이야말로 용기가 필요한데. . .
be manner player
13/12/05 16:28
수정 아이콘
녹색불이 켜졌습니다. 건너가셔도 좋습니다. 삐비빅-

불 깜빡거리는데 안 건너가면 빨간불로 다시 바뀌니까 퍼뜩 건너가시죠.
13/12/05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달달해지고 싶어요.
다시한번말해봐
13/12/05 17:48
수정 아이콘
빨리하셔야겠네요. 얼른요!
불량공돌이
13/12/05 18:32
수정 아이콘
'세상을 바꾸는건 생각하는 천재가 아니라 행동하는 바보'라는 말이 이런데 쓰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이라는 말도 이런데 쓰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백날 코드를 짜봤자 실제로 실행을 시켜야 버그를 잡을 수 있는 것 처럼 한발 내 딛어 보십시오.
덧) 마눌님과 연애시절, 코엑스에서 사진찍어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사진사가 연인이시냐고 물었을때 마눌님이 놀래서 '아니에요'라고 답변.
그때 상처받았다고 아직까지도 써먹고 있습니다.
HOOK간다
13/12/05 18:34
수정 아이콘
그럴땐 능글맞게..

"어? 아니었어? 난 사귀는줄 알았는데.."

하는 방법도 좋죠.
현실의 현실
13/12/05 23:31
수정 아이콘
연인이나그런건아니에요.

(결혼할사이에요
그런 흔해빠진 시시한 사랑놀이가아니에요
이번엔 진짜라구요)

설레여랍
13/12/06 00:20
수정 아이콘
저희 연인이나 그런 건 아니에요 이런 비슷한 부류의 질문에 저딴에 가장 괜찮은 답을 찾는다고 찾았는데 그 답은

아직은요.

였습니다. 다음부터 쿨하게 ^^ 아직은요. 라고 한마디 하세요 크크크
어제내린비
13/12/06 09:17
수정 아이콘
결정구가 없을 뿐이지.. 이 글에서 해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나오고 있습니다.
13/12/06 09:57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내가 왜 두근거리고 있지?! 이런 설레임 그립네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피지알에 해로운 후기도 올라오리라 믿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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