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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4 15:58:19
Name 잠잘까
Subject [일반] [축구] K리그 루머들로 알아본 각 팀별 상태는?
안녕하세요. 잠잘까입니다.
사실 'K리그 루머로 보는 전북의 현 상태'가 원제 였는데요. 쓰다보니 타 팀 생각도 나서 이렇게 되었네요. 그런 나머지 전북 글이 좀 깁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냥 컨트롤 에프로 응원팀을 찾으시는게 빠를거에요. 글을 잘 못쓰니까 분량실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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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ren님께서 여름/겨울 해외축구 가쉽성 뉴스를 차례차례 번역해 주신 걸 가끔 읽습니다. 한 2년정도 된 것 같은데요. 읽다보니까 굉장히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당시에 저도 한번 K리그와 관련된 이적 시장 뉴스를 찾아봤지만...ㅠㅠ. 역시 판이 좁다보니까 기사로 나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대개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주가 되더군요.

그럼에도 여러군데서 터져나오는 커뮤니티발 찌라시들은 정확한 뉴스는 아닐지라도 현재 각 팀의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각 팀의 약점이나 향후 이적시장의 방향을 알아보는 정도로만 생각하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루머자나요. 흐흐. 맞을때는 별로 신경 안쓰고요, 틀리면 '그런갑다' 싶네요. 그런 의미로 과거 몇 주전부터 오늘까지 커뮤니티별로 돌아다니는 루머들을 종합해서 써 볼까 합니다. 먼저 승강전을 제외한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영입보다는 방출소식이 많습니다. 여기에 보통 시즌 끝난 후에는 기업 구단들 소식이 많을 수 밖는 구조라 사실상 시,도민 구단 이야기는 적네요. 
주의점 : 아래 내용들은 전부 루머들을 종합해 '제가' 판단한 것이므로, 절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각자 생각해보시고, 앞으로 진행될 이적시장의 묘미를 잠깐이나마 즐기는 것으로 족합시다. 흐흐. 

아래 내용들은 아이러브사커, 싸커라인, DC 국내축구갤러리, 홍승범 축구 블로그, Kfootball.org, J리그의 모든 것, AFC News Bot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경향 : 위축 그리고 신세계

이번 겨울 K리그 이적시장은 가장 최근 몇 년 동안의 이적시장에 비해 선수 이동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다. 일단 평소에 각 팀의 축구팬들이 '제발 내 팀에서 나가줬으면~'하고 노래를 부르는 선수들은 실제 싸그리 정리될 것이고, 심지어 잔류하는 게 너무나 당연시되는 선수들마저 구단에서 대충 가격만 맞으면 잔류하려는 해당 선수들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내보내려는 분위기다. 이는 팀의 레전드도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라 해도 예외는 아니다. (http://blog.naver.com/ivanz/40201056502 홍승범 블로그)
예전과 달리 대부분 구단에서 선수단 정리 태풍이 거세게 불 예정, 2부리그가 생긴 덕에 가능한 사태. (DC국축갤)

그 동안에도 K리그 이적시장은 대규모 방출, 대규모 이적이 매년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뭐 이유야 군입대, 팀 체질개선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근데 올해는 오히려 더 커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먼저 K리그 연봉 공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K리그 연봉을 이끄는 쌍두마차라 하면 전북과 수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흘러나오는 루머로는 이 두 팀이 300억 선이 아닌 200~250억 선으로 선수단 규모를 줄일 것이란 카더라가 흘러나오고 있네요. 시즌 중 스테보의 이적이나 김정우의 임대를 보더라도 두 기업에서 고액연봉자를 정리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해볼 여지가 있긴 합니다. 뭐 세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산으로 갈테니 줄이고요. 다만, 걱정은 기업시장에서도 팔로우 기업과 선도기업이 있듯이, K리그도 이러한 형태의 투자가 계속 있어 왔습니다. 연봉공개가 이러한 모습들을 사그러들게 만들까봐 걱정이 되네요. 제가 예상했던 모습과 굉장히 다른 모습이라 조금 그렇습니다.

두번째로 올해부터 시행되었던 5년 로컬룰. 즉, 아마축구에서 뛰던 선수가 해외리그 입단시 5년간 국내 모든 프로구단에 입단 불허 규정이 신설되었습니다. 그래서 U-20 슈퍼스타라 불리는 류승우 역시 제주입단이 확정 되었구요, 그외에도 U-20 월드컵에서 뛴 선수들 상당수가 K리그 입단을 확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도민 구단에서도 영입을 많이 했네요. 올해 인천 이석현, 울산 박용지처럼 대박칠지 모르는 일이라 다들 기대중일 겁니다. 흐흐. 여기에 이미 각 팀별로 클럽 유스 우선 지명 제도로 많은 자원을 뽑았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의 설자리는 더욱 줄어 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usf_sport&logNo=110180747454 2014 자유계약 선수 소개
http://footballk.net/mediawiki/K%EB%A6%AC%EA%B7%B8_%EB%93%9C%EB%9E%98%ED%94%84%ED%8A%B8_2014 여기 중간에 보시면, 각팀 유스 우선 선발 명단을 볼 수 있습니다.

경향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그럼 루머 소식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포항

포항유스인 포철공고의 이희찬선수가 포항의 두터운 선수층으로인해 임대를 요청했고 입단후 고양으로 임대예정입니다. (알싸)
포항은 외국인 최전방 공격수 찾기에 골몰, 추가 영입은 없을 예정(DC 국축갤)
황선홍 용병 공격수 딱 1명만 살 예정(DC 국축갤)
....(중략)예년 같으면 용병을 3명 꽉 채워 쓰거나 2명은 보유했지만 이제는 1명만 보유하더라도 좀 제대로 된 애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승범 블로그)

사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포항구단의 이적시장의 추는 넘쳐나는 재계약 자원들입니다. 기억나는 1군 자원만 해도 노병준, 조찬호, 신화용, 박성호, 김태수 외에도 많은데, 반면 우선지명 신인들도 K리그 팀들 중에 가장 많습니다. (믿고 쓰는 포항산...) 어느정도 선수들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루머를 생각해보면, 황감독 재계약 인터뷰에서도 나왔던 용병에 대해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 듯 보이고, 그 포지션은 최전방이라 예상되어집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유소년 부분을 잠깐 하자면, 포항은 우선지명을 통해  4명의 구단 산하 유스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포항 제철고는 고교첼린지부분 베스트 11에 3명이나 이름을 올렸네요. 에라이 유스 대풍년...ㅠㅠ



2. 울산

김호곤 감독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사퇴 고려, 후임으로는 연대 출신 이장수 물망(DC 국축갤)
울산구단은 김호곤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후임 사령탑으로 김병수 영남대 감독과 이장수 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싸줄)
울산은 까이끼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 같습니다.(싸줄)
울산유스인 현대고의 임근영 선수가 뛸수있는 팀을원한다며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임근영 선수의 에이전시는 울산측에 위약금을 지불하고 상호계약해지에 합의했다는 루머입니다. 임근영은 뛸수있는팀을 최우선시하여 팀을 물색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싸)
울산 김영광 전북 링크 (DC 국축갤)
하피냐 이번 시즌 끝으로 K리그 탈출(DC 국축갤)
울산 호베르또 보내고 페드로 영입하려다 고베에 선빵먹음(DC 국축갤)

아쉽게 준우승을 한 울산의 경우, 감독 교체건이 나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준우승의 여파가 남아서 그저 흘러나오는 소식이라 생각하고 있고요, 다만 작년 계약은 1+1(옵션)계약 형태라 옵션소식을 지켜봐야긴 합니다.

라고 써놨는데 방금 충격적인 자진사퇴... 전에도 인터뷰에서 '경질되기보다는 때가 되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명예롭다' 이런 말을 한적이 있는데 단지 겸손이나 의례상 하는 걸로 생각했었거든요. 정말 충격이네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노장은 녹슬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닳아 사라지는 것이다. 5년 동안 울산에서 행복했다' 라고 인터뷰 했다는데 이런일이 ㅠㅠ 철퇴축구는 안녕인가. ㅠㅠ

처음에는 신빙성 제로라 아예 건들이지도 않았던 유상철 감독설이나 김현석 감독설도 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선수진으로 보면, 울산은 키퍼가 가장 큰 골머리입니다. 국대급 키퍼가 무려 2명이니 당연히 나오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분명 나이가 더 많은 김영광 선수가 어디로든 이적할거라 봅니다. 이건 전북과 관련된 이야기니 전북란에서 마저 이야기 하고요, 용병건은 제주 페드로 이야기야 뭐 끝난 이야기니 진실이든 말든 넘어가고, 지나가던 팬심으로 마스다만 어떻게든 잡았으면 좋겠네요. 리그 중반에 터져나온 루머로는 아챔 진출때문에 재계약 분위기가 굉장히 좋을 걸로 봤는데...우찌 된게 루머가 터져나온건지. 뭐 루머니까요. 지켜봐야죠. (계약만료 예정) : 하피냐, 호베르또, 마스다, 박동혁, 김승용

그리고 각광받는 드래프트 대상자 임근영 선수도 있습니다. 검색한 바로는 울산 명문 현대중-현대고 주장에 U-19대표팀 출신 등 굉장히 화려한 전적을 가졌네요. 울산이 왜 우선지명에 넣질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12월 10일에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릴 거라 예상됩니다. 포지션은 수미에 중앙수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전북

전북은 외국인 선수 2명의 거취가 불분명 합니다. 티아고는 방출(실제론 임대복귀), 레오나르도는 유럽행을 원하고 있습니다. (싸줄)
전북 박원재, 이규로 선수가 팀을 떠나 클래식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싸줄)
지방구단의 풀백 A가 이적을 추진하고있습니다. (Kfootball.org)
한국대표팀출신 수비수 김동진 선수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팀을 찾아 나섭니다. (J리그의 모든것)
지방에 연고를 둔 K클래식의 어느 강호는 올 해 초 영입한 중앙수비수 한 명의 기량에 대해 적잖이 실망했다...(중략)...이 수비수를 미련 없이 방출시킬 가능성이 높다. (홍승범 블로그)
전북은 울산 김영광 영입을 성사 시 권순태 or 김민식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싸줄)
5년복귀룰에서 풀리는 김진현 선수가 K리그팀과 링크되있습니다. (알싸)
일본에서 뛰는 김진현 선수가 국내로 올 수 있습니다.(싸줄)
세레소 김진현, 울산 김영광 전북 링크(DC 국축갤)
전북은 김신과 김현을 육성하기위해 계약이만료되는 김신영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알싸)
챌린지 광주 소속 김은선, 김수범 선수가 클래식 지방구단행을 조율 중. (싸줄)
광주 주전 미드필더 김은선 전북링크. (DC 국축갤)
챌린지 광주의 미드필더 김은선 영입을 위해 클래식 구단들이 접촉하고 있습니다. (싸줄)
K챌린지에서 손꼽히는 중앙 미드필더 한 명이 K클래식의 한 지방 강호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홍승범 블로그)
전북현대는 브라질리그 크리치우마 소속 윙포워드 우인스와 한교원 영입에 관심 (J리그의 모든것)



전북이 작년에 선수들을 싹쓸히 한 나머지, 올해에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네요. 솔직히 댓글찌라시로는 올해 겨울이적시장 3대장 박진포(성남), 김남일(인천), 한교원(인천)도 있었고, 제파로프(성남)까지 링크되었는데, 한교원 말고는 딱히 글로 뜬게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용병의 경우, 티아고가 브라질로 임대 복귀를 했습니다. 현재 1자리가 비었는데, 얼마전에 고양의 알미르 영입루머가 떴습니다. 현재는 잠잠한 상태고요. 고양 경기를 보질 않아서, 평가를 못내리겠네요. ㅠㅠ 레오나르도의 경우, 이미 예전 인터뷰로 아테네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뉴스가 많이 나왔습니다. 근데 내년 전북 윙은 초토화 상태라 남아줬으면...하는 심정입니다. 최근에 루머로 나온 우인스를 트랜스퍼 마켓가서 좀 봤는데요, 33경기 출전, 10골 5도움에 팀이 1부리그 였다가 올해를 끝으로 강등(...)되었네요. 포지션은 우측 날개입니다. 2부로 강등된 것과 현재 전북에서 부족한 포지션인 윙으로 뛴다는 점에서는 신빙성이 높지만, 최근 K리그에서 브라질 3부리그 선수를 뽑아서 로또질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하도 들려오다보니까...솔직히 기대가 안되긴 하네요. 원체 이적료도 높을 것 이구요.

매년 전북의 아킬레스는 중원. 올해는 김상식 선수마저 은퇴를 한지라 그 여파가 큽니다. 거기에 본 포지션이 수미인 김정우, 수미자원도 가능한 임유환이 둘 다 무단이탈(아휴 진짜...). 여튼 최강희 감독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정혁을 중심으로 홀딩 미드필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는데요. 그게 광주FC의 수미 김은선 선수의 루머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구단과의 조율은 이미 끝났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어떤 곳은 선수의 높은 충성심으로 인해 갈등 중에 있다는 글도 봤네요. 얼마전 김상식 선수는 후계자로 김은선을 지목했고, 이장님도 예전부터 주목한 점, 여름이적시장에서도 광주 김은선-김수범의 전북 루머도 있었기에 가능성 자체는 높아보입니다.

올해 새롭게 문제된 포지션인 풀백. 기존 2선수는 기량미달, 올해 영입한 2선수는 전부상 등, 시즌내내 비상이라 그런지 역시나 루머가 터져 나오네요. 다만...위에 4번째 소식과 관련해, 알싸발 소식으로 인천 3인방 중에 1명이 떠난다는 루머가 돕니다. 정인환-정혁-이규로 인데..사실 이규로말곤 다 내년 시즌 끝나고 군대갈 예정이라 결국 이규로... '짤순이' 최철순 선수가 내년 4월에 전역해서 그럴까요? 로테로 같이 돌리면 짱일듯 한데 훔. 여기에 한때 국대 측면 수비수인 김동진 영입설도 있네요.

다음 골키퍼. 솔직히 최은성-권순태 조합이면 키퍼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보여지는데 왜 이야기가 나오는 건지... 은성이 형님은 올해 계약만료긴 한데 설마 구단이 재계약 안하진 않겠죠. 그럼 김진현 or 김영광 선수를 전북에서 산다면, 사실상 권순태 이적이나 다름 없고, 이는 나름 전북에서 몇 안되는 원클럽맨 선수가 이적하는 거라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ㅠ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이 1류 키퍼를 얻을 절호의 기회라는 점은 분명하고, 냉정한 프로세계라 후...

전북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양쪽 날개 포화현상이 내년에는 고갈됩니다. 올시즌 윙 자원으로 뛴 수많은 자원들이 루머선상에 오르거나 군입대를 했네요. 그런 의미로 인천 한교원 루머가 튀어나오는 듯 싶습니다. 한교원 선수가 될지, 앞서 말한 용병이 될지 모르겠지만, 최종전에서 이장님이 윙자원이 부족하다라는 인터뷰를 했으니 어떻게든 영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공격수. 전북에서는 이동국-케빈-김신영을 톱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이장님 기용법을 보면, 김신영 선수와 함께 내년을 보낼 것이라 생각은 됩니다만,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김현이 성남에서 임대복귀를 합니다. 애는 동국이형 지휘아래 슬슬 경치를 먹여줄때가 임박했고, 드디어 제가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렸던 전북 유스 이자, 고교 초특급 공격수 중 하나인 김신 선수도 전북에 입단 합니다. 제 생각에는 김현이나 김신 둘다 교체자원으로 활용 폭을 좀 줘야기 때문에 사실상 김신영 선수는 내년에 함께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기에 전북의 계약만료 3인방 중 하나. (최은성-김상식-김신영)

여담으로 운영비 관련, 사실 전북은 매해 이적료로 쏠쏠히 챙기는 부분이 있어서 타 K리그 팀들보다 좀 여유롭게 운영을 했는데, 역시나 K리그 분위기상 자제할 것 같다는 루머가 있네요. 여기에 현대가 축구 구단들 운영비 동결 뉴스는 종지부를 찍음. 흑...뭐 500억을 퍼붓는다는 이야기도 있다던데 이건 웃고 넘겨야죠.

그 외로 팬들의 호불호 갈린 희망사항이긴 한데, 올초 임탈되었다가 이장님 복귀에 발 맞춰서 복귀 예정이었던 '전'전북 주장 조성환 복귀 건과 임대형태로 날라간 김정우 복귀건도 있는데 전 별로입니다.



4. 서울

K클래식 내에서 네 손가락 안에 꼽히는 출중한 미드필더 한 명이 이번 겨울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 행선지는 국내 타 팀이 아닌 해외 모리그...(중략)...자신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는 이 감독 밑에서 한 번 지도를 받아보고픈 생각....(후략) (홍승범 블로그)
수도권 구단의 핵심미드필더 A는 다음시즌 여름이적시장을 통하여 유럽에 진출하려고합니다. (Kfootball.org)
수도권구단의 주장선수가 유럽팀과의 협상을 하고있습니다. 포르투갈 프랑스 스코틀랜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선수는 프랑스쪽을 원하고 있지만 구단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높아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DC국축갤)
K리그 챌린지 수도권 구단의 미드필더가 서울의 영입대상이 되었습니다.(싸줄)
서울 몰리나는 현재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중 입니다. (싸줄)
서울의 에스쿠데로 선수가 중동, 중국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싸줄)
에스쿠데로 중국 항저우(광저우 아님)에서 오퍼(DC 국축갤)
인천 한교원의 행선지로 서울이 유력합니다.(싸줄)
서울과 김용대는 계약기간을 놓고 줄다리기 중 입니다.(싸줄)
서울 김현성은 주전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하며 트레이드 될 수 있습니다.(싸줄)
올림픽 대표출신의 공격수가 지방구단으로 임대될수도 있습니다. 선수는 임대후 완전이적을 추진하지만 구단은 임대만을 허락합니다. (DC 국축갤)

K클래식 4손가락 미드필더 중 1자리는 팬심으로 갈리겠지만, 3자리는 이명주(포항), 하대성(서울), 박종우(부산)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 사실상 해외진출의 적기라 보여지는 선수가 하대성이 아닐까 싶어서 서울쪽으로 넣었습니다. 서울 아챔 준우승 공신이기도 하고, 이번에 AFC 올해의 선수 후보로도 올랐으니 가능성 자체는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뭐 댓글로는 분데스리가 하위권 팀이나 아시아 팀, 중동 등 여러가지 나오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혹시 몰라 하대성을 뺀 서울 주전 선수들 대충 봤는데 이번에 우선지명된 4명의 신인선수들까지 구성하면, 꾸리는데는 그럭저럭 돌아가긴 하지만...팬들의 성에는 절대 차진 않겠지요. ㅠㅠ

에스쿠데로, 김현성, 몰리나 이적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스쿠데로는 아닐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 인천 한교원 이적 루머가 있어서 좀 두고 봐야할 것 같긴 하네요. 한교원은 올시즌 인천에서 보여준 활약이 꽤 커서(경인더비) 서울입장에서는 매력적으로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계약만료기도 하고요. 김현성 선수는 올 여름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는 팀이란 목적 아래 대전, 대구 임대설이 났습니다. 그런 것 때문인지 이번에도 뜨는 듯 싶네요.

서울도 전북과 마찬가지로 키퍼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도 세레소 오사카 김진현이나 울산 김영광 딜이 가능하긴 한데, 서울은 구단 특성상 확실하지 않은 영입대상에게 고액 현금 트레이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올시즌 초반 부진을 빼면, 김용대 키퍼도 어느정도 괜찮은 선수라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재계약을 할 것 같네요. 현재 계약만료 예정인 김치우나 최태욱 선수도 있는데 흠... 김치우는 재계약 할 것 같은데, 최태욱은 어렵지 않나 보여집니다.

그외에도 곽희주 서울 이적설이 있긴한데...수원맨 곽희주가 서울 갈리는 없으니 패스.



5. 수원

수원은 브라질에서 공격수 영입, 호주에서 중앙수비수를 데려오려 하지만 브라질의 경우 몸값 차이가 상당히 큰 상태입니다. (싸줄)
지난 여름 한국진출 루머가 많았던 호주 수비수가 수도권 구단의 이적이 확실시 됩니다. 그 구단은 이번 영입을 제외하고 별다른 외국인 영입이 없을 것입니다. (DC 국축갤)
K리그 한 구단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팀을 찾고 있는 호주 대표 주장 수비수 루카스 닐의 영입에 관심을 보입니다. (J리그의 모든 것)
수원은 곽희주에 이어 주전 미드필더 한 명도 해외이적이 유력한 상태이며, 대안으로 경남에서 후보로 밀린 강승조를 원하고 있습니다.(싸줄)
수원 삼성의 곽희주와 링크된 팀은 에릭손 감독의 광저우 부리인 것으로 보입니다. (AFC News Bot)
삼성전자 측은 연간 구단 운영비로 200~250억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싸줄)
수원은 앞으로 팀에서 유스의 비율을 높일 것이며 일정선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 중 상당수를 정리할 예정입니다. (싸줄)
수원과 자유계약 직전까지갔던 이창민선수는 K리그, J리그 팀들에게 오퍼를 받고 고민중에있습니다. 여전히 수원 계약이 유력합니다. (알싸)
최근 선수단 정리를 계획하고 있는 수도권 구단은 10명 정도의 선수를 정리한 후, 외국인 선수 둘만 보강하는것으로 방침을 내렸습니다.(Kfootball.org)
수원은 내년 운영비 40억원 정도를 삭감, 선수 10명 방출 및 외국인 선수 추가 영입 없을 예정(DC 국축갤)
수원 삼성, 앞으로 운영비 더 줄이면 줄이지 늘릴 일 없음(DC 국축갤)
지난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수도권 구단의 외국인 선수가 다시 그 팀으로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구단이 어려움을 겪고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DC 국축갤)

이거 말고도 'K리그 이적시장 큰손이던 수원의 자체절감' 기사는 원체 많으니 찾아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어쨌거나 올해 유소년 비율을 부쩍늘린 수원은 내년도 그러할 것으로 예상되는 루머들이 많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위에는 없지만, 곽희주 이적소식이겠죠. 수원팬들에게는 비통한 대형소식이라 생각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358765 이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고요. 이와 관련한 루머들도 많네요. 일단 기사 내용에서 국내 이적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고로 중앙수비가 필요한 서울과 울산에 관련된 루머는 생각안해도 될 듯 하고, 오히려 중동, 중국 팀들과의 루머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수원 구단 입장에서는 계속 조율중이라는 언플이 뜨긴 했는데, 이와 관련해 10명 방출 루머도 기사화 되었으니...사실상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저야 김형범 건으로 그리 좋게 바라보지 않는 선수이지만, 수원팬들에게는 팀이 힘들때 버팀목이 되었던 선수니 상실감이 무척 클 듯 하네요.

그리고 10명의 방출 소식. 굳이 10명까지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올해 운영비를 48억 줄였고, 내년도 30억~50억 정도 줄인다고 보면 뭐... 10명정도 될 듯 하네요. 어쨌거나 제가 수원에 정통한 팬이 아니라서 정확한 명단은 알 수 없지만, 군입대 선수를 포함 다수의 선수가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벌써 기사 뜬 것은 이용래, 박현범 선수가 군입대를 하네요.

어쨌거나 이 정도 선수들이 나가면 영입을 해야할 것 같긴 한데 커뮤니티발 루머는 호주 수비수+브라질 공격수 링크가 떳고, 기사 루머로는 3명의 용병을 영입한다고 합니다. 어떤 곳은 수비자원에 루카스 닐이라고 실명까지 거론 되기도 했습니다. 찾아보니까 최근 J리그 단기 임대 경험이 있고, 나이가..35이네요. 일단 현 수원 컬러인 '젊은 세대'와 맞지 않지만, 국대메리트가 붙었으니 또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기존 유스와 내년에도 유스진 발굴을 통한 리빌딩을 하면 뭐 어느정도 리그진행이야 될테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 심한 리빌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곽희주 건으로 프란테 트리콜로(수원 서포터)와 수원 프론트간의 불신은 극에 달았고, 리그 1위의 관중수를 찍었지만 그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지막 루머는 잘 모르겠지만...정황상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스테보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수원이 스마트축구를 천명한 이상, 전술과 맞지 않아서 올 수 있는 확률이 적어보입니다.

뭐 이거 말고도 삼성전자 내부에서 수원을 시민구단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대한 논의 착수 라는 소식도 있는데, 이건 뭐 무리수 루머겠죠.



6. 부산

고양 알렉스, 부산-경남 오퍼 중 경남 오퍼 거절(DC국축갤)
일본팀들이 박종우를 원하고 있으며 구단과 본인도 긍정적 입니다.(싸줄)

적네요. 그래서 여름에 나왔던 루머들도 좀 살펴보면,

부산의 박종우,임상협,이범영에게 수도권팀과 지방1팀의 관심을 인정하였고 이번 여름이적시장 혹은 겨울이적시장에는 보내줄것으로 보입니다. (알싸)

뭐 이정도가 있긴 한데, 애초부터 부산 구단 자체가 루머가 적은(...) 구단이기도 하고 현재는 상위 클럽 위주로 루머가 터져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달려야 할 듯 보입니다. 현재 부산은 외인용병이었던, 호드리고와 윌리암 모두를 방출한 상태입니다. 기사(국제신문)로 파그너는 내년까지 간다고 하네요. 이 점 때문인지 고양의 알렉스와 루머가 있는 모양인데, 분위기는 오리무중입니다. 아래에 마저 쓰겠지만, K리그 첼린지 중에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팀 중 하나가 고양이기 때문에 선수 사는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올시즌 좋은 활약을 보인 신인 이정기의 군입대 소식이 있네요.

박종우 이적건이야 반년마다 터져나오는 이야기니 별로 새로운 것은 없고요. 다만 박종우 선수가 국내 이적은 관심이 없고, 해외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밝혀왔고, 윤성효 감독도 동의했기 때문에 그 점을 부산팬들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설마 독도는 우리땅을 했는데 일본 이적을 할까요. 흐흐...) 아참. 가장 큰 소식을 빼먹었네요. 얼마전 부산은 윤성효 감독과 201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7. 인천

인천 한교원의 행선지로 서울이 유력합니다.(싸줄)
전북현대는 한교원 영입에 관심 (J리그의 모든것)
강원과 대구에서 설기현선수를 원하고있습니다. (알싸)
일본의 쇼난과 K리그클래식 몇몇팀이 김남일선수를 원하고있습니다.(알싸)
한국대표팀출신 수비수 김동진 선수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팀을 찾아 나섭니다. (J리그의 모든것)


위에서도 썼지만, 현재는 상위구단 위주로 루머가 터져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달려야 할 듯 보입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챔진출이 성사될 때 큰폭의 지원이 예상된다는 소식이 많았기 때문에 스플릿 인천의 행보가 조금 아쉽긴 하네요. ㅠㅠ 여튼 올해 9월이었죠. 인천 공항과 인유가 스폰을 맺었습니다. (올해 20억, 그리고 3~5년간 총 100억 규모). 당시에 인천팬들 기대가 조금 남달랐던 것 같은데, 일단 이적시장 분위기는 냉랭합니다. ㅠㅠ

김남일-설기현 선수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인천을 떠납니다. 뭐 이것저것 내용이 있지만,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168819&date=20131126&page=1 이 기사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조선일보 루머로 설기현 선수는 만약 강원이 잔류를 한다면 고향팀으로 이적도 가능할 듯 보입니다. 반면 김남일 선수의 경우, 국내 외 이적과 은퇴 사이를 고민하는 듯 보입니다. 최소 김남일 선수는 인천이 고향이기도 하고, 올해 회춘도 했고, 그와 함께 내년을 불태우고 싶은 팬들도 많기 때문에 인천에서 붙잡았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이 건도 큰일이겠지만, 주로 오른쪽 윙에서 활약한 한교원 선수의 재계약 난항 소식도 인천팬들에게는 날벼락입니다. 올시즌을 끝으로 한교원 선수와 인천의 계약이 만료됩니다. 마지막 홈경기 때 팬들과의 인사에서 떠날 것 같은 뉘앙스를 짙게 풍긴점, 11월 하순에 이미 재계약 난항 뉴스가 뜬 점과 에이전트가 인천 3인방->전북 건과 동일인...이라는 점 때문에 꽤나 현실성 있는 루머로 들리고 있습니다. 그 대상지는 현재 서울과 전북으로 예상되고 있네요. 여기에 올해 김창훈 선수는 상주 상무 입대 예정에 있고, 그외에도 이윤표, 안재준, 박태민은 나이 때문에라도 곧 군입대를 해야합니다. ㅜㅜ

전북과 마찬가지로 인천도 김동진 영입설이 있습니다. 마침 김창훈 선수가 상주에 가기 때문에 일단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루머긴 합니다.



8. 성남

성남 김동섭은 사실상 팀에서 마음이 떠났습니다. (싸줄)
성남은 제파로프를 내보낼것입니다. (알싸)
성남은 스폰규모에 따라 박진포와 김동섭의 거취를 결정할것입니다.(알싸)
성남은 김동섭, 박진포, 김성준 등이 팀을 떠날 확률이 높음. (DC 국축갤)

이외에 몇가지 더 있긴 한데, 확실치는 않네요. 얼마전 성남은 초대 시민구단 감독으로 안익수 감독을 내정했습니다. 일단 기존 스텝은 유지 될 것으로 보이나, 당연히 전과 같은 연봉규모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어도 최근에 지원 조례안이 통과 되었기 때문에 예산안을 조금 지켜봐야겠네요. 다만 다른 시/도민구단 처럼 예산안이 확정된다면, 인기 스타들의 이적을 피할 길은 없기 때문에 그 여파로 루머들이 생산된 느낌입니다.

뭐 일단, 성남팬들은 샤빠님의 유니폼 디자인을 보면서 기다립시다. 서두에 붙인 말들 보면, 팀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깁니다.
http://esifc.com/fanzone/board_view.php?type=1&b_table=free&idx=7769&page=1&keyfield=&keyword=



9. 제주

스플릿A와 스플릿B로 갈린 후 우승도, 그렇다고 강등도 아닌 어정쩡한 중위권 팀들에게서 감독교체의 움직임이 미세하게나마 감지된다....(중략) (홍승범 블로그)
제주 박경훈 감독의 입지가 좁아지는 가운데 신태용 전 성남감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싸줄)
제주 박경훈 감독 제외 코칭 스텝 전원 교체(알싸)
류승우 합류로 구단측은 송진형 잔류, 윤빛가람 방출을 원하나, 송진형 선수가 팀을 떠나고 싶어함(알싸)
한동진 GK를 방출하려 했으나 본인이 계약기간(내년)을 채우겠다고 통보(알싸)
지방팀 군필 후보 GK 링크 (알싸)

일단 준우승이후 팀성적의 하락세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름징크스가 있네요. 전 올해 알게된 사실이지만, 제주의 여름 징크스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일단 여름이 되면 무재배와 연패가 시작이고 작년에는 여름 원정이 폭망이였다면, 올해는 홈마저 폭망을 하는 바람에 감독 교체건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교체할리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김호곤 감독의 일도 있으니, 안심하면 안되겠죠. 이와 관련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올해 신인 최대어인 류승우와 고교 베스트 11인 배세현 선수가 입단하면서 중미자원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올시즌 활약이 저조했던 윤빛가람이 최우선으로 정리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여기에 송진형 이적 루머도 있긴한데 어쨌거나 누구든 제값을 받아 팔고, 거기에 제주 페드로의 빗셀 고베 이적 당시 40만달러의 이적료까지 추가한다면, 수준급 최전방 공격수나 풀백자원을 영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물도 있고요.

제주는 키퍼자원이 많은데, 왜 이 루머가 튀어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링크된 선수는 권순태(전북) ㅠㅠ 정말 만약 권순태 선수가 이적하게 된다면 기존의 박준혁, 김호준 중 하나가 타팀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로 시스템이 전북에서 김진현 or 김영광을 사면, 권순태가 제주로 팔리고, 그럼 제주는 박준혁 or 김호준 중 하나를 타팀에 파는...이런 관계가 성립됩니다.



10. 전남

전남은 내년 시즌 국내파로만 구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싸줄)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부진했던 지방 구단은 기존의 외국인을 전부 정리하고 국내선수로만 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운영비가 대폭 축소됨에 따라서 강등만 면할 수준으로 팀이 운영될 예정입니다.(DC 국축갤)
전남 코니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 (AFC 트윗 - 호주언론)
태국의 TOT SC는 12월 전남 드래곤즈 소속의 공격수 한 명의 트라이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AFC 트윗)

이 루머가 확실치는 않지만, 어느정도 예상 되었던 그림이죠. ㅠㅠ 일단 고위 프런트에서 하석주 감독의 임기를 보장한다는 인터뷰를 봤으니, 내년에도 하감독님이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만, 시즌 말미에 교체설로 고생을 했다는 뉴스를 봐서...일단 두고 봐야겠네요. 선수단 구성 전략 자체가 유스자원을 이용하는 팀이기에 스텝과 선수들의 역량을 믿는게 최우선입니다. 다만, 광양 홈 팬층 감소는 구단 내부에서 생각을 좀 했으면 하네요.

예상 수순으로 호주 국대였던 코니의 이적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즌 중반부터 감독 불화설이 터져 나왔죠. 마지막 루머는 전남이 올초 태국에서 전지훈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때문에 소식이 들려온 것 같습니다만, 누군지를 모르겠네요.



11. 경남

K리그 클래식에 소속된 지방의 어느 클럽은 감독과 프런트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면서 현재 분위기가 최악이다....(중략) (홍승범 블로그)
수원은 곽희주 대안으로 경남에서 후보로 밀린 강승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싸줄)
경남 FC 소속의 호주 수비수 루크 드베어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날예정 및 브리즈번 로어 관심 (J리그의 모든 것)
경남 FC 후임감독으로 이장수 감독 물망. (DC국축갤)

최진한 감독 경질 이후, 페트로비치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이 당시만해도 인천에서 팀을 잘 이끈점, 그리고 경남 부임 첫 경기서 대전을 6:0으로 이기는 성과 등으로 분위기가 엄청났으나 이후....뭐 아시다시피 강등권까지 팀이 추락했죠. 일단 페트로비치 감독은 MK스포츠발로 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인터뷰했습니다. 차후 가능성 있는 인물이 조광래 감독을 생각해 볼 순 있을텐데, 안종복 사장과 조광래 감독은 부산 시절에 갈등관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장수 감독은 첫 경질때도 후보 1순위 였으나 고사루머가 돌았던 만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지켜봐야죠.

몇몇 선수들 이적소식이 있으나 현재 크게 볼 부분은 아닌 듯 하고요. 며칠전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93473 이런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 기사말미 안종복 사장의 왈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이라는 소식이 있긴 한데, 현재 팬들과 프런트간의 불신이 너무 심해서 일단 이것부터 뭐 어떻게든 꺼야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대학선수들 중에서 송주영/우주성을 신인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것은 타팀들에 비해 정말 대박이니 경남팬들에겐 호재입니다.



12. 강원

지방구단의 노장공격수는 시즌이 끝나고 K리그 내에서 적절한 계약제의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은퇴를 할것입니다. 클래식 챌린지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DC 국축갤)
강원 김은중 선수에게 챌린지 구단들이 접촉하고 있습니다.(싸줄)
강원과 대구에서 설기현 선수를 원하고 있습니다.(알싸)

팀의 클래식 잔류에 사활을 건 만큼, 루머에 신경 쓸 때가 아니지요. 강원 선수분들이나 팬들 입장에서는 오늘 열리는 상주전을 반드시 이겨야 할 겁니다. 화이팅!



13. 대구-대전

...(중략)그 가운데 한 팀은 구단 내부적으로 ‘2-3년 내실을 다진 후 승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해당 팀 팬들의 거센 반발이 두려워 실제 강등된다 해도 이 계획을 어떻게 또 언제 발표해야 할지 난감해한다. (홍승범 블로그)
강등이 유력한 모 구단이 챌린지 강등 시 3년 정도 챌린지에서 내실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나 팬들 극심한 반발 예상 (DC 국축갤)
대구는 김재하 단장을 잡으려 하지만 김재하 단장은 내년 초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대구구단에서 떠난다고 통보한 상태입니다.(싸줄)
대구에서 설기현선수를 원하고있습니다. (알싸)
대구 신임 감독으로 U리그 우승팀 영남대 김병수 고려 (DC국축갤)

올해 강등이 확정된 팀들입니다. 현재는 별 말이 없는데, 아마 많은 선수이동이 있을 듯 보이네요. 대구는 선수 뿐 아니라 스텝진 및 프런트 수장도 구해야 하기 때문에 좀 걱정입니다. 내년 K리그 첼린지 승강을 위한 플레이오프가 2~4위까지라고 하니 포기하지 말고, 내년에 클래식에서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적고 싶지만, 불난 집에 부채질 하고 싶지 않아서 짧게 마무리 할께요.



14. K리그 첼린지

K리그 챌린지에 소속된 한 팀이 내년에는 무조건 리그 우승 후 K리그 클래식으로의 승격으로 컨셉을 확정했다. 때문에 2부리그 팀치고는 꽤나 공격적인 투자가 이번 겨울에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잔류시켜야 할 팀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이 현재 K리그 클래식의 어느 팀으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고 해당 선수도 이 러브콜에 솔깃하고 있어 프런트의 고민은 이만저만 아니다. (홍승범 블로그)

K챌린지에서 손꼽히는 중앙 미드필더 한 명이 K클래식의 한 지방 강호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 지방 강호의 감독은 이번 겨울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선수를 품에 안으려고 한다. 그의 현 소속팀은 내년 K클래식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확실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기에 이 선수가 남아주길 바라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홍승범 블로그)

역시 올 시즌 K챌린지에서 분명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인 지방의 한 팀 소속 측면자원에게 K클래식 몇몇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선수의 현재 소속팀이 다음 시즌 승격을 천명한 만큼 코칭스태프는 남아주길 바라고 있다. 선수 본인도 올 시즌 자신을 주전으로 도약시키며 제대로 성장시켜준 구단과의 의리 때문에 고민이 크다. (홍승범 블로그)

챌린지 고양 소속 알렉스는 경남행 거절(싸줄)
챌린지 광주 소속 김은선, 김수범 선수가 클래식 지방구단행을 조율 중 (싸줄)
챌린지 광주의 미드필더 김은선 영입을 위해 클래식 구단들이 접촉하고 있습니다.(싸줄)

고양 알렉스, 부산-경남 오퍼 중 경남 오퍼 거절(DC 국축갤)
광주 주전 미드필더 김은선 전북 링크 (DC 국축갤)
광주 풀백 김수범 1부리그 중하위권 클럽 링크 (DC 국축갤)

K리그 첼린지는 잘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위 루머의 대부분은 일단 승격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은 광주와 고양입니다.

광주는 올해 K리그 첼린지에서 2년 임대만 가능한 상주와 경찰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자유계약을 이끌어낸 첼린지 3팀 중 1팀(권수현)인점, 내년에 대구와 대전이 처음으로 첼린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다소의 전력약화 예상, 올해 다수가 전역한 경찰청 역시 작년에 비해 전력이 약화가 예상 되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승강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은 확실한 용병 듀오인 알미르-알렉스가 건재하고, K리그 첼린지 팀들 중에 재정상태가 좋아서 앞서 루머가 도는 큰 손 역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런 두 팀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전북이라는 점입니다. 고양 알미르, 광주 김은선, 광주 최수범 모두 전북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거기에 광주 김호남, 고양 알렉스도 핵심 전력인데, 이들도 다른 K리그 클래식 팀들과 링크가 걸려있어서 쉽지 않은 이적시장을 보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번에 광주 강등되었을때 굉장히 슬펐는데 내년에 꼭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짜투리 소식 
조병국, 정동호 K리그 리턴 or 중국행 시사,
경찰청 해체 및 안산의 경찰청 인수 루머,
항저우 그린타운(중국)의 한국인 영입소식,
밀로시 트리푸노비치(랴오닝 후원) K리그 이적 가능성,

그리고 정말 반년마다 이적시장 내내 나오는 이야기 '유럽에서 뛰고있는 공격수가 월드컵 출전을 위해 6개월간 단기임대를 올수도 있습니다. 구단에서도 잉여자원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많은 임대료가 요구될거같지는 않습니다.' 뭐 누군지는 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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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길었습니다. 이쯤에서 마무리 할께요. 고쳐야할 점 댓글에 써주시면 바로바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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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어두워
13/12/04 16:18
수정 아이콘
와..박주x인가요.. 덜덜
Manchester United
13/12/04 16:18
수정 아이콘
박종우는 전북이나 서울에서 관심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갈려면 해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동섭이 성남을 나갈 예정이라니...부산에 왔으면 좋겠네요.
잠잘까
13/12/05 08: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전북에 정혁 오기전, 김창수 일본 이적 이런 것 겹쳐서 박종우 하마평 굉장히 많았죠. 근데 워낙 부산에서 스타선수고, 부산 전술상 너무 중요한 선수라 국내는 절대 이적 안할 것 같고, 구단에서도 이적 절대 안시켜줄 것 같네요. 흐흐.
타블로장생
13/12/04 16:21
수정 아이콘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성남팬으로 동섭이는 왜 팀에 마음을 버렸을까요 ㅠㅠ 안감독님이 정말 잘 키워준거 같은데 엉엉
박진포는 아무래도 몸값때문에 팔려고 하는건지 ...
제주의 감독 교체설이 사실이면 윤비트의 행보가 웃기겠군요 크크 감독 싫다고 태업하고 난리부르스를 치다 떠났는데 그 떠난팀에 신감독이 다시 가면 낄낄낄
네라주리
13/12/04 16:24
수정 아이콘
교원아~ 절대 거기는 안된다!!!
데얀 보냈을때의 멘붕을 기억한다..
13/12/04 16:28
수정 아이콘
박주영 케이리그 오나요? 크크크
드라이
13/12/04 16:29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 뛰고있는 잉여 공격수가 꼭 케이리그에서 뛰는거 보면 좋겠네요. 그 대단하다는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게. 단기 임대라 득점왕은 안 되겠지만, 뛰는 동안 만큼은 득점 순위 1위 정도는 해줘야 체면이 서겠죠? 근데 뛸 구단이 있긴 한가요? 친정팀 서울에는 데얀이 있어서 서브일거고..
에위니아
13/12/04 16: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풀타임 뛸때도 득점왕같은건...
에위니아
13/12/04 16:32
수정 아이콘
김정우는 중동에서 날라다닌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 조성환도 절대 반대입니다. 팀케미를 작살낸 놈들은 버려야 되요.
전북은 아마 박은선 한교원정도 일단 노리지 않나 싶습니다.
김현 김신 두 애기들 키우려면 김신영 선수는 아마 나갈 거 같고.. 김영찬 이강진도 복귀하지만 풀백이 없...
박원재 전광환은 서서히 내려오는 거 같고 결국엔 믿고 쓰는 짤순이.
키퍼 같은 경우는 은성옹은 서서히 은퇴할 준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시즌 상식옹처럼 플레잉 코치 비슷하게요. 순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믿어볼랍니다.
잠잘까
13/12/05 08:03
수정 아이콘
김신 기대중. 대회에서 득점왕도 자주하고, 체격도 엄청 좋고 흐흐. 너무 큰 기대는 안해야겠지만, 내년에 센세이션 급 활약 했으면 좋겠네요.
13/12/04 16:50
수정 아이콘
저도 유럽 잉여공격수가 케이리그 꼭 왔으면 좋겠네요. 와서 케이리그 씹어먹을런지 거품이 쫙 빠질지 궁금하네요.
김기만
13/12/04 16:51
수정 아이콘
이야.. 이제 승강제가 되니까 좀 이적이나 루머들이 EPL을 닮아가는 기분도 드는군요.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밀로세비치
13/12/04 17:00
수정 아이콘
하석주감독은 상황파악을 상당히 못하는것 같습니다.

FA컵우승을 노린다고 해놓고 2군으로 FA컵을 운영하지를 않나....

전남팬들 사이에선 슈퍼스타급 인기를 얻고 있는 코니 선수를 공격수로 기용하지를 않나....(헤딩셔틀)

코니를 왜 출전시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라고 하는데... 참... 말도안되는 선입견...

그리고 철저하게 유스출슨 선수들을 배척하고 있죠... 트레이드를 시키거나... 출전을 안시키거나...

국내파로만 운영된다는 소리는 헛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외국선수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아무튼 하석주로 가는 한 관중은 점점더 감소될 것입니다...흑흑
잠잘까
13/12/05 07:52
수정 아이콘
많은 걸 아는게 아니라서 잘 몰랐는데 선수단에 그런 문제가 있군요.
확실히 코니 좀 아까워요. 2011년인가? 벽이나 다름없던 코니가 올시즌엔 공격수 조커로 쓰고 있으니...쩝. 팬도 많았고, 센터백 시절에 리더쉽도 강해보였는데 안타깝네요.
상록수
13/12/04 17:23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서울에 있었을땐 참 응원했었는데 왠지 지금은 서울로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잠잘까
13/12/05 07:5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적시장쯤 여러커뮤니티 돌아다니면 저 문구는 항상 있어요. 전 솔직히 별로 신빙성 있다고 생각 안합니다. 뉘앙스만 다르지, '유럽에서 부진하면 한국 리턴' 이런 류의 루머는 항상 나오거든요. 특히 박주영과 지동원...
막강테란
13/12/04 17:27
수정 아이콘
상당히 재밌는 글입니다.
프리시즌에 이런 걸 보는 맛으로 사네요 ~! 하핫.
포항은 너무 자원이 많아요 ㅠㅠ 유스 잘 키워도 문제긴 한데..
보내긴 아쉽지만 어느 정도의 정리가 필요한것같고 차액으로 외국인 공격수 영입할 때도 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박주영 선수는 어디로 올까요? K리그 오는 순간 포항 팬들은 격하게(?!!!!) 반겨줄 겁니다 크크크
SonicYouth
13/12/04 17:35
수정 아이콘
성남 팬이지만 제파는 연봉에 실력 생각해보면 무리해서 잡을 필요가 없고... 박진포는 몇년째 찌르는 전북 가지 않을까 싶고 김동섭도 지키기 힘들테고... 김태환은 다른 구단에서 노릴테고(계약도 만료로 아는데 이건 확실히 모르겠네요) 김성준은 남아줬음 좋겠지만 지방팀에선 에이스 노릇할 선수고 윤영선도 시즌중에 중동 루머 그리고 센터백 필요한 팀에선 노릴만한 선수고... 인데 이거 뭐 거의 공중분해 수준이네요.
그리고 성남빠로 신태용 감독님 저도 참 좋아하는 분이지만 제주는 그냥 박경훈 감독님으로 가는게 훨씬 좋을텐데... 선수 동기 부여는 잘하시는데 전술적인 섬세함에서 아쉬움이 커요. 그리고 막판에 잡음도 좀 있었고. 만약 진짜 제주 가시면 윤비트는 무조건 아웃이겠군요.
SonicYouth
13/12/04 17: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북은 윙어 보강을 열심히 하나보더라구요. 뎁스 보강용으로 지방팀 발빠른 윙어 몇 얘기 나오더라구요. 이 리스트엔 없지만...
강북스타일
13/12/04 17:49
수정 아이콘
루머가 확실히 확대재생산되네요. 성남 루머중에 김동섭 박진포 루머는 한 개인이 선수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지모르고 쓴 개인의 생각입니다. 그 루머 만든 사람이 잘못쓴거라 발언했어요
SonicYouth
13/12/04 17:56
수정 아이콘
그건 다행이네요. 팀 사정이 뒤숭숭하니 주전 셋 넷은 나갈거라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두 선수는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김동섭 선수는 감독님 때문에라도, 박진포 선수는 레전드로 남아주면 하는데... 흑흑
강북스타일
13/12/04 18:06
수정 아이콘
안익수체제로 바뀌고 안익수를 비롯해 대부분이 2-3년 계약이기때문에 내치지않는한 계약만료로 나가는일은 없을거같아요. 다만 예전폼이 아닌 제파를 비롯해 기가 라엔스 에드깔로스 그리고 연봉 아까운 황재원 심우연 이현호 등등은 내보냈으면 하네요.. 제파는 좀 아깝지만 지금 보내는게 나을거같아요
잠잘까
13/12/05 08:21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이번 예산안 잘 통과되서 선수 정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13/12/04 18:18
수정 아이콘
우와 이많은걸 정리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서울의 두명의 핵심 미드필더 고명진 하대성이 떠 난다면 서울의 전력의 누수가 굉장히 심할텐데 걱정이네요.. 한교원선수는 공미나 윙플레이어 어닌가요? 제가 볼때는 수준급의 중앙미드필더를 영입하는게 가장 급선무 같습니다..
잠잘까
13/12/05 07:2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 루머가 튀어나오는게, 에스쿠데로나 몰리나가 이적하면 윙포자원이 부족할테고 그걸 최근 계약만료 상태인 한교원 선수가 적임자다라며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한교원 선수가 드리블이나 돌파력이 좋으니까요.

서울은 최근 쓰리백 자주 쓰던데 아디와 로테 돌릴만한 센터백이 급선무겠고, 말씀하신 중미자원에 최현태-한태유를 고집하거나 그 상위클래스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3/12/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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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13/12/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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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부천 시절부터 키퍼가 계속 약점이었죠. 박준혁, 전태현이 잘하기는 하더랍니다마는...
너랑나랑
13/1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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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정리해 주시니까 정말 일기 편하네요^^ 이런글이 좀 더 많아지면 재미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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