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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3 07:45
아아.. 이상민 선수.. 사춘기 시절 제 영웅 중에 한 명이었죠.. 중2 때였나.. 십자인대 부상 때문에 은퇴하는 줄 알고 꽤나 슬퍼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연고지가 대전에서 전주로 바뀌어서 정말 좋아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하필이면 삼성으로.. ㅠ.ㅠ
그래도 저 시절 이상민 선수 영상을 봐서..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
08/03/13 09:39
지금 봐도 저 당시 현대 스쿼드는 후덜덜 이군요...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맥도웰 존슨... 이런팀 다시 구성하기도 힘들 듯... 모든 선수가 퍼스트 브레이크와 세트 오펜스에 능하고... 디펜스 역시 강한...
08/03/13 09:47
제 20대의 우상이 임요환 선수라면 중고등학교 때의 우상이 이상민 선수였습니다.
연대-상무-현대 시절은 정말 이상민 선수 팬 입장에선 농구 볼 맛 나는 시기였죠. 국내선수 최초로 트리플 더블도 하고 팀도 우승으로 몇 번씩이나 올려놓고... 특히 현대 시절의 베스트 파이브는 굉장했죠. 다시 그런 재미를 맛볼 수 있으려나 ㅠ_ㅠ 어머니의아들님// 딴지는 아니고, 존슨이 아니라 존스죠. 재키 존스. 굉장히 유연하고 안정감 있는 센터였죠. 나이가 조금만 적고 성격만 괜찮았으면 맥도웰 이상의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르는, 어찌 보면 안타까운 선수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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