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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8 07:23:06
Name Wil Myers
Subject [일반] [야구] 2013시즌 최후의 떡밥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요즘 두산이 사건사고를 1일에 1개씩 터트리고 있는 시국인데요

오늘은 롯데 보상선수 지명이군요

설마 보상금 300%는 아니겠죠 -_-??? 

그건 그렇고 이제 2013시즌 마지막 행사라고 볼 수 있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남았는데요

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수 : 배영수, 리즈, 류제국, 손승락, 한현희, 세든, 찰리 

포수 : 진갑용, 이지영, 양의지, 강민호

1루수 : 박병호, 박정권, 김태균, 조영훈

2루수 : 정근우, 정훈, 손주인

3루수 : 최정, 박석민, 김민성, 정성훈

유격수 : 강정호, 오지환, 강정호, 이대수

외야수박한이, 배영섭, 최형우, 김현수, 민병헌, 박용택, 이택근, 손아섭, 김강민, 김종호, 이종욱, 나지완, 신종길, 정현석

지명타자: 홍성흔, 큰 이병규, 이호준, 최진행

여기서 왠만하면 강민호, 박병호, 정근우, 최정, 강정호, 손아섭, 최형우는 거의 먹고 들어간다면 되고

남은 자리는 외야수 1자리와 지명타자 그리고 투수 자리입니다. 

지명타자는 사실 큰 이병규가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비율 스탯이나 출장 수는 많이 부족하지만

팀을 10년만에 4강으로 캐리 및 최고령 타격왕이라는 타이틀이 있습니다.

이병규 - 098경기 374타수 130안타 0.348 05홈런 2도루 74타점 

이호준 - 126경기 442타수 123안타 0.278 20홈런 2도루 87타점 

홍성흔 - 127경기 469타수 140안타 0.299 15홈런 5도루 72타점 

최진행 - 106경기 367타수 110안타 0.300 08홈런 0도루 53타점 

홍성흔이 그 동안 욕 먹은거 대비하면 잘했지만 이병규를 이기긴 힘들어 보입니다.

나머지 외야수 1자리는 

이종욱 - 110경기 401타수 123안타 0.307 06홈런 30도루 52타점 

박용택 - 125경기 476타수 156안타 0.328 07홈런 13도루 67타점 

나지완 - 125경기 435타수 125안타 0.287 21홈런 07도루 96타점 

민병헌 - 119경기 383타수 122안타 0.319 09홈런 21도루 65타점

김현수 - 122경기 434타수 131안타 0.302 16홈런 02도루 90타점 

김종호 - 128경기 465타수 129안타 0.277 00홈런 50도루 22타점

이 선수들이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찍으셔요... 

제일 문제는 투수 자리입니다.

작년 ERA 3.55 17승 6패 157 이닝 127K WHIP 1.15 >>>> ERA 2.20 16승 4패 208 2/3 이닝 102K WHIP 1.12

우리나라 기자분들이 작년 이런 기적의 부등식을 세워주셨는데요. 

올해 이런 논리로 생각해보면 차라리 메이저에서 뛰는 류현진한테 주는게 ... 

일단 유력한 후보는 손승락,배영수................ , 찰리 쉬렉, 레다메즈 리즈, 크리스 세일 입니다.

일단 ESPN에서 쓰는 사이영 예측 공식으로 이 들의 순위를 구해보겠습니다



공식은 복잡한데 http://espn.go.com/mlb/features/cyyoung 여기를 참조해주시면 좋을거 같고

여기 점수상 손승락이 타야하고 배영수는 우승 보너스 12점을 먹어서 유력후보 중 꼴지를 면했습니다 -_-

웃긴건 류현진이 메이저에서 찍은 사이영 포인트보다 1명 밖에 없다는거죠... Aㅏ...

투수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건 말해두죠. 배영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 이건 미친거라고요... 

물론 배영수선수 말고 기자님들 클래스가.... 

P.S. 자주활동하던 야구사이트에서 2주 정지를 먹은 관계로 여기서 글 쓸거 같습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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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13/11/28 07:39
수정 아이콘
포수 : 강민호
1루수 : 박병호
2루수 : 정근우
3루수 : 최정
유격수 : 강정호
외야수 : 손아섭,최형우,박용택
지명타자: 이병규
예상해봅니다. 외야수,지명타자 약간 이견 갈릴 정도고 거의 다들 비슷하게 나오실듯..
투수 : 손승락,세든, 찰리 중 1명일텐데.. 세든,찰리는 외국이니까 손승락 예상해봅니다. 그런데 손승락도 영 아닌거 같은데 크크..
황금사과
13/11/28 07:58
수정 아이콘
라뱅 저 타수로 저 타점 먹은 거 보면 참 신기할 지경이네요. 쏙쏙 알맹이만 빼먹었나
13/11/28 08:12
수정 아이콘
득점권 타율이 .426 이었거든요;;;
OneRepublic
13/11/28 09:51
수정 아이콘
장타가 많은 것도 아니고... 사실 액박이 정의윤의 역할이 좀 컸죠. 4번타자인데 단타로 흐름 이어주는 역할만 했으니;
물론, 뒤에가 이병규라서 고생은 많이 했을텐데 막판에 주전밀릴때까지 3할 친 것만으로 엄청난 역할을 해준거긴 하죠.
방과후티타임
13/11/28 08:16
수정 아이콘
역시 투수네요. 지명하고 외야 한자리는 각각 LG 노장 듀오 이병규, 박용택이 아무래도 가능성이 높은데, 물론 발빠른 중견수형 외야수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종욱 선수 가능성도 있지만요....
투수는 작년 장원삼에 이어서 올해 배영수 주면 골든글러브 권위를 없애버리는거라고 봐야죠. 찰리 주는게 성적으로는 맞는데, 그놈의 외국인....
담박영정
13/11/28 08:1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48017
이미 자게에 동일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죠. 몇몇 부문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상자가 정해진 수준인거 같네요.
PolarBear
13/11/28 08:45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왜 sk는보상선수 이야기가 없죠? 돈받기로 확정난건가요?
Wil Myers
13/11/28 08:56
수정 아이콘
이용규가 먼저 사인해서 스크는 이제 부터 스타트
PolarBear
13/11/28 09:21
수정 아이콘
같은날 계약하면 동시에 뿌리는거 아니었나요??
13/11/28 09:32
수정 아이콘
계약순서대로라고합니다
멀면 벙커링
13/11/28 09:32
수정 아이콘
직전시즌 성적 역순일 겁니다. 그래서 기아 먼저 고르고 그 다음 SK가 고르는 걸 텐데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11170100161930009879&servicedate=20131117
기사에도 이렇게 나와 있네요.
멀면 벙커링
13/11/28 09:29
수정 아이콘
SK 외국인 투수는 크리스 세일이 아니라 크리스 세든 아닌가요?? 크리스 세일은 바다 많이 건너 미국 시카고지역의 하얀양말팀 투수로 알고 있는데요.
Wil Myers
13/11/28 09:50
수정 아이콘
으앜 이런 실수를 ㅜ ㅜ
13/11/28 09:32
수정 아이콘
크리스 세일이 SK라니!
Wil Myers
13/11/28 09:5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ㅜ ㅜ
13/11/28 09:40
수정 아이콘
외야는 박용택,민병헌,김현수 중 하나겠네요.
OneRepublic
13/11/28 09:53
수정 아이콘
외야는 중견프리미엄 때문에 박용택이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실제로도 이럴거 같고), 김현수 선수 성적이 아주 좋군요.
망한 시즌 느낌인데 OPS는 후보군에서 나지완, 민병헌 다음이네요. 박용택 vs 이종욱이라 봤는데, 김현수 선수가 받을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OPS 2푼 차이에 기자들이 좋아할 타율은 박용택이 2푼 넘게 높아서 중견보정들어가면 박용택이 가장 가능성이 높겠네요.
설탕가루인형
13/11/28 10:05
수정 아이콘
외야가 제일 흥미진진하네요.
OPS로 짜르면 김현수인데, 대대로 중리미엄이 있어서..
결국 김현수는 최형우와, 박용택은 이종욱과, 민병헌은 손아섭과 경쟁하는 구도라
박용택 or 이종욱이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1/28 12:23
수정 아이콘
배영수가 스스로 내가 올해 엠븨피 먹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닌데 자꾸 등판 당해서 자격 없다 자격 없다 소리 듣는 것도 불편하네요. 글쓴 분께 드리는 얘기가 아니라... 다승왕이니까 후보에서 뺄 수는 없었을 거고, 근데 후보는 후보라도 받을 만한 후보는 아니고... 그런 게 이유겠지요. 그냥 내년에 배영수가 더 잘하길 바라야겠습니다.
김예원
13/11/28 12:48
수정 아이콘
박석민은 최정에게 또 가로막히네요 크크
개인적으론 작년에는 최정보다 박석민이 더 받을만 하지 않았나 싶은데
올해는 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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