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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7 16:40:29
Name typhoon
Subject [일반] [펌] 동성결혼에 대한 어린 친구들의 반응 (kids react)


첫번째로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두번째로는 아이들의 생각이 너무 건강해서 감탄하게 되네요.(특히 갈색머리인 조그만 여자아이가 너무 똘망똘망해요)

대표적(이자 유일한) 게이연예인 홍석천씨에 대한 최근 호의적인 여론에서 알 수 있듯, 우리사회의 게이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온라인 여론등에서 그들을 조롱하고 비웃으며 혐오하는 부정적 편견은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홍석천씨에 대한 호의적 여론도 사실은 홍석천 개인의 성품등에서 비롯된 긍정적 인식이지 게이 전체에 대한 이해나
호의적 인식이라고 볼 수 없고, 그 사실은 아직도 커밍아웃하는 게이 연예인이 더이상 없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등을 통해서 게이에 대해 옳은 정보를 충분히 접할 수 있음에도,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는 인식자체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우리와 다름]에 대한 배척과 혐오는 사회 전체적으로 너무 만연해 있음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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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당직™
13/11/27 16:49
수정 아이콘
커밍아웃한 게이연예인 꽤 됬었습니다
그리고 뭐 저는 동성애라는걸 반기는사람은 아니지만 굳이 다른사람에게 강요만 안한다면야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는거죠뭐.. 하지만 사회의 따가운시선은 아마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동성애자체가 신이만드신 인간의 섭리를 거부한거니까요
be manner player
13/11/27 16:53
수정 아이콘
신이 있나요?
13/11/27 16:55
수정 아이콘
어... 첫플이신데.. ㅠㅠ
신을 안믿는 사람들은 그럼 괜찮은건가요?
jjohny=쿠마
13/11/27 16:58
수정 아이콘
음 막줄은 신을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내용이죠. 그러한가 아닌가.
곧내려갈게요
13/11/27 17:01
수정 아이콘
비종교인으로서 눈꼽만큼의 공감도 가지 않네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3/11/27 17:11
수정 아이콘
솔직하시네요
Tristana
13/11/27 17:16
수정 아이콘
동성애가 좋냐 싫냐를 떠나서 신이 여기서 왜 튀어나오나요??
전기돼지
13/11/27 17:18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많은 종의 동물들이 동성간 성교를 하는데 그 대단하신 신께선 실수를 참 많이하시나봅니다. 신이 맞긴해요?
13/11/27 17:29
수정 아이콘
호나우당직님이 믿는 신은 좀 많이 어설프네요.
신이라면서 완벽하지도 않은 동성애자들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다니...
신을 바꾸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13/11/27 17:34
수정 아이콘
저는 유일신 종교를 정말 싫어하지만 이런 식으로 [어차피 당신들은 환영 못받아] 하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하진 않습니다. 싫어하는 거랑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건 다르거든요
13/11/27 17:40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댓글도 나름 커밍아웃이라면 커밍아웃이겠네요.
PGR...아니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환영받을수 없는 생각인데요.흐흐
아마 이런 종교인들의 차별적 사고에 대한 넷상에서의 따가운시선은 아마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후후하하하
13/11/27 18:5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환영받는 생각은 동성애는 옳지 않지만 극도로 반대하진 않는다. 정도의 시각이 아닐지요?
따가운 시선을 준다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따가운 시선으로 어떤 불법을 저지른다는 것도 아니구요.
차별적 사고가 문제가 된다고하면서 likeade님은 커밍아웃한 사람과 커밍아웃 하지 않은 사람을 차별하셨네요.
커밍아웃에 대한 차별적 사고와 동성애에 대한 차별적 사고가 다른 이유는 그것을 문제로 봐야하는가 아닌가의 시각차이이고, likeade님이 평균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 조금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3/11/28 09:39
수정 아이콘
일단 쓰신글 첫줄 부터 인정할수 없습니다. 동성애를 옳다, 그르다의 관점에서 보는것 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서로 생각하는 바가 전혀 다를테니 피차 서로 받아들이기 힘들것 같구요.
따가운 시선이라는 말이 별로 대단한 표현이 아닌것 처럼 말하시는데, 위의 첫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사실상 저주에 가까운 내용이에요. 신의 이름을 빌어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비난받을거라는 저주라구요.
커밍아웃에 대한 차별적 사고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자신이 차별주의자라는걸 거리낌없이 커밍아웃하고 그걸 용인하는 사회가 정말 바람직한 사회인가 제가 여쭤고보 싶습니다. 솔직히 후후하하하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동성애 혐오주의자에 대한 차별을 거두라는 이야기인가요?
풍류랑
13/11/27 17: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람 피를 빨아먹으라고 모기를 창조하셨죠!
사악군
13/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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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를 먼저 창조하셨다능
하정우
13/11/27 18:10
수정 아이콘
전 불교믿는데요. 신이 인간을 만드셨다는것 자체를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종교적인 다름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분명히 종교를 갖고 있지 않거나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게 보일수 있는 글이면
그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금은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신이만드신 인간의 섭리를 거부했다는 발언은 위험할수 있고 충분히 다른사람의 기분을 불쾌하게 할수도 있잖아요. 주님, 예수님, 하나님, 들도 분명 다른사람의 기분을 불쾌하게 하는걸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13/11/27 19:17
수정 아이콘
전지전능한 신의 섭리를 고작 인간이 거부할 수 있군요!?
호나우당직님의 신은 참 별 거 없는 신인가 봅니다.
13/11/27 19:50
수정 아이콘
호나우당직님의 논리대로라면 저도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뭐 저는 종교인을 반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굳이 다른 사람에게 강요만 안한다면야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는거죠 뭐... 하지만 비종교인의 따가운 시선은아마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종교 자체가 인간의 합리적 사고를 거부한거니까요"
Abelian Group
13/11/27 23:17
수정 아이콘
혹시 그 신이 병신인가요?
브릿츠
13/11/28 08: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솔직하게 멍청함을 인증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사학에빠진사학년
13/11/27 16:52
수정 아이콘
초록색옷 꼬마애 너무 귀엽네요
13/11/27 16: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홍석천씨는 게이에 대한 또다른 편견을 심어준다는 측면에서 비호감이라는.
게이에 대한 인식이 낮을 때엔 그런 식으로나마 게이를 희화화 시킴으로서 혐오감을 덜어내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만
이제 사회적으로 게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고 적어도 정치적 올바름을 구분할 수는 있게 된 상황에서
게이에 대한 지나친 희화화는 또다른 편견을 만들어 낼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트릴비
13/11/27 17:1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유명 연예인(?) 중에서 제대로 커밍아웃한 사람이 홍석천씨 뿐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문제죠..
게다가 방송에서 홍석천씨를 부르는 이유도 게이라는 포지션의 희귀성때문에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홍석천씨 나오는 드라마나 예능이나 동성애적 요소가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본인도 그 캐릭터가 방송에서 잘 먹힌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구요.

커밍아웃 한 연예인들이 더 늘어나고, 이들이 동성애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연기를 하거나 예능을 할 수 있을 환경이 주어지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자주 드는 예이긴 하지만, how i met your mother의 닐 패트릭 해리스처럼 동성애자가 이성애 연기를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케이스들이 등장해야 겠죠.
13/11/27 17:36
수정 아이콘
그건 홍석천씨의 잘못이 아니라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다른 게이들의 잘못이죠.

그냥 간단히 다른 게이들이 커밍아웃을 하면 됩니다.

다른 게이들이 커밍하웃 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를
홍석천씨의 탓으로 돌리는 건 맞지 않죠.
13/11/27 17:50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홍석천이 남자만 보면 추파를 보내고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하는 행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게이라고 해서 모든 남자를 성적 파트너로 보는 것도 아닌데
게이들은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흔한 편견을 강화하는 쪽으로만 희화화시켜서 하는 말입니다.
트릴비
13/11/27 17:57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원하는 이미지가 게이 홍석천이지 그냥 홍석천이 아니니까요.
홍석천씨만의 문제가 이닙니다.
13/11/27 17: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게이 이미지를 그렇게 소비하는게 싫다는 겁니다.
마지막좀비
13/11/27 18:00
수정 아이콘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남자만 보면 추파를 보내고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를 하는 연예인들이 있죠
물론 컨셉이라서 그렇지만
그 분들을 보고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모든 남자를 성적 파트너로 보는 것도 아니고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흔한 편견을 강화하는 쪽으로 회화화 시키지도 않죠..
13/11/27 18:03
수정 아이콘
여자 연예인은 여럿 중에 하나지만 홍석천씨는 거의 유일한 게이 연예인이라 단순한 비교는 힘들다고 봅니다.
마지막좀비
13/11/27 18:32
수정 아이콘
여자 연예인들이 컨셉이듯이
홍석천도 그냥 컨셉이라고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
아케르나르
13/11/27 19:13
수정 아이콘
홍석천씨가 특정 집단에 대한 대표성이 큰 건 맞습니다. 어떤 국가에 한국인이 처음 관광이나 이민을 갔을 때 그 국가 사람들은 이민온 한국인의 행동과 성격 등을 모든 한국인들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보겠죠. 뭐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이 자신이 KBO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며 경기하는 것과 비슷하겠네요. 그런데 만약 홍석천씨가 그런 마음으로 방송을 한다고 한다면 다른 게이들에게 박수를 받을지는 모르지만, 아마 방송에서 볼 수는 없을겁니다. 방송에서는 홍석천씨의 현재 모습을 원하고 소비하려 하니까요. 그래도 그런 활동이 그쪽 분들에게 지금 당장은 불편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게이에 대한 인식 전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저만 해도 게이나 호모 등은 어릴 때 선데이서울 같은 데서나 찾아볼 수 있는 뭔가 비정상적이고 어두운 면이 있는 사람들로 생각했었어요. 지금은 그냥 성적 취향이 다른 사람들...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고,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아마 이런 인식 변화엔 홍석천씨 덕이 조금쯤은 있겠지요.
azure.11
13/11/27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의미에서 홍석천씨를 조금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었는데, 예능에서 그런 캐릭터를 원하니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어쨌든 그런 식으로라도 동성애자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것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한국사회에서는 아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그 단계인것 같아요.
메밍메밍
13/11/27 20:1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그게 전 더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 스스로를 희화하하는 컨셉이 아니면 방송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었기에 그걸 택한 것같아서.... 사회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다면, 제대로 커밍아웃하고 활동하는 공인이 많아진다면 그런점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응답하라 2014
13/11/27 16:55
수정 아이콘
다름은 인정하는 것과 혐오 여부는 별개가 될 수 없는거겠죠?
전 그냥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고 어떤 욕을 듣던지 상관없고, 동성애는 진짜 못 받아들이겠습니다.
be manner player
13/11/27 16:59
수정 아이콘
사람들 앞에서 말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 뭐라하건 간에 치킨만 보면 토가 나온다 하면 뭐 아무리 치킨의 무해함, 맛 등등을 말해야 의미가 없지요.
다만 그걸 입밖으로 내면 다른 문제죠..
개미먹이
13/11/27 17:02
수정 아이콘
혐오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니까요.
도쿄타워
13/11/27 17:16
수정 아이콘
혐오스럽다고 생각하시는 건 본인 마음입니다.
그러나 혐오를 표출하시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Locked_In
13/11/27 17:17
수정 아이콘
표현만 안 하시면 됩니다.
Tristana
13/11/27 17:18
수정 아이콘
자기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표출만 안 하면 문제 없겠죠.
정말 죽이거나 패고 싶은 사람이 몇몇 쯤은 있겠지만
보통 그걸 표출해서는 안되는거랑 비슷하겠죠.
13/11/27 19:27
수정 아이콘
저도 호모포비아를 혐오하지만 공개적으로 호모포빅한 발언을 하지 않는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행동으로 표현되면 그때부턴 문제가 되겠죠.
응답하라 2014
13/11/27 19:3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동성애를 사회적으로 인정했으면 하는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의 반대의견을 혐오표출이 아닌 반대하는 입장의 발언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나요?
반대하는 논거가 인격 모독적이냐 아니냐의 차이일까요? 그 기준도 모호하고 주관적일 것 같기는 하지만요...
아니면, 어떠한 반대 의견도 이해할 수 없는 건가요.
댓글들 보니 반대하는 입장에서 찬성하는 분들 얘기를 통해 어느 정도까지 말해도 될지 좀 알아두는게 필요할 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13/11/27 19:59
수정 아이콘
반대 의견 이해할 수 있지요. 이해할 만한 근거가 있다면요.
13/11/27 20:15
수정 아이콘
혐오감이나 종교같이 개인적인 이유가 아니라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주장 한다면 당연히 토론을 할 수 있겠죠.
Locked_In
13/11/27 20:32
수정 아이콘
동성애가 왜 사회적으로 허용이 되서는 안되는지, 해악의 논리를 들고 오시면 되죠.
Abelian Group
13/11/27 23:19
수정 아이콘
혐오하는 건 개인의 취향이지만, 다름은 인정해야죠.
오카링
13/11/27 16: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국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장년층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공간에선 보수적인 포털들 댓글만 해도 5~6년전에 비교하면 꽤 분위기가 다르고 꼴통이라 욕먹는 우파(라기라 하기도 그렇지만)쪽 사이트들도 동성애를 비난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더군요.
개미먹이
13/11/27 17:01
수정 아이콘
오 귀엽네요 흐흐.
다시한번말해봐
13/11/27 17:04
수정 아이콘
아이고~ 말 참 잘한다.
정신없이 동영상 전체를 다 봤네요.
13/11/27 17:23
수정 아이콘
애들 참 이쁘죠 :)
영원한초보
13/11/27 17:11
수정 아이콘
이 프로보면서 항상 아이들에게 배우고 갑니다.
동양 혼혈에 피부 좀 까무잡잡한 여자아이는 청혼 장면을 보고 게이라도 이상함 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먼저 떠올리는 걸 보고
참 놀랬습니다.
게이 결혼 인정해야 한다고 이성적으로는 생각하지만 저런 장면 보면 웃긴다라는 감정이 먼저드는게
부끄러우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에 나오는 편견 없는 아이들 보면 참 부럽네요.
Lainworks
13/11/27 17:13
수정 아이콘
어쨌든 커플 아닙니까....(부들부들)(
개미먹이
13/11/27 17:14
수정 아이콘
크크.
13/11/27 17:20
수정 아이콘
크크 이런 시선이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
어쨌든 그들도 커플이라고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전기돼지
13/11/27 17:22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be manner player
13/11/27 17:24
수정 아이콘
게이 커플이건, 레즈비언 커플이건, 이성애커플이건, 뭐 무슨 커플이건 간에 커플은 적일뿐..(부들부들)
13/11/27 17:30
수정 아이콘
동영상이 저만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솔로 천국 커플 지옥입니다.
be manner player
13/11/27 17:42
수정 아이콘
www.youtube.com/embed/Bln5Iv6cDqE
제 컴퓨터에서도 안 보여서 소스 보기로 주소 찾아서 동영상 보고 왔네요.
13/11/27 17: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봤어요. 캘리포니아라곤 해도 평균적인 인식이 이 정도라니 저 스스로가 부끄럽기도 하고 부럽네요.
하정우
13/11/27 18:13
수정 아이콘
센스가 크크크크크
도로시-Mk2
13/11/27 17:32
수정 아이콘
게이는 지지하지만 레즈는 지지할수 없습니다!!

여자가 줄어듭니다!!!


ㅠㅠ
13/11/27 17:3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성커플은 -1인데 동성커플은 -2잖아요...ㅠㅠㅠㅠㅠㅠ

게이분들은 앞으로도 이쁜사랑하세요 지지합니다.
하정우
13/11/27 18:1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그렇다면 오늘부터 게이커플을 많이 만들어서 남자 인구를 줄여야겠어요!
도로시-Mk2
13/11/27 18:36
수정 아이콘
그 생각이 나와 같소
13/11/27 20:11
수정 아이콘
Support gay marriage!!!!
저 신경쓰여요
13/11/27 17:37
수정 아이콘
15분짜리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날뻔했네요. 아이들 정말 천사 같아요. 저도 동성 결혼 지지합니다.
Amor fati
13/11/27 17:40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상관없는데 이것 하나만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동성애자가 그렇게 타고 난다고 했는데
동성애가 좀더 보편화 되어서 노출이 많은 사회의 동성애자와 그렇지 않은 사회의 동성애자의 수를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회에서는 공개하기가 어려워서 좀더 적은 숫자만이 집계되어서 정확한 비교가 힘들겠지만
만약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합니다.

줄이면, 선천적 동성애자는 인정, 만약 후천적 동성애자가 발생한다면 이는 부적절할 수 있다는 제한적 찬성의 입장입니다.
개미먹이
13/11/27 17:44
수정 아이콘
후천적 동성애자의 존재에 어떤 사회적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mor fati
13/11/27 17:5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문제죠. 예를 들면 출산문제나 입양한 아이의 교육적인 측면 등입니다.
후천적인 영향으로 동성애자가 늘어날 수 있다면 반대진영 사람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죠.
영상에서 나오듯이 동성애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동성애자가 타고나기 때문에 천부인권이라고 주장하는데
당연히 천부적인 권리는 존중받아야 합당하지만 그것이 아닌 경우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주장도 무시할 수 없겠죠..
개미먹이
13/11/27 17:57
수정 아이콘
출산문제는 일응 수긍갑니다. 그러나 이는 양성애 커플의 경우에도 같은 문제가 아닐까요? 전체적인 출산률이 저하되고 있으니까요.
물론 동성애 커플은 출산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 대리모도 가능하고 입양아를 들일 수도 있죠.

입양한 아이의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동성애 커플의 아이라고 하여 동성애 경향이 더 증가하는지가 일단 의문이고,
또한 동성애자로 자란다고 하여 역시 무엇이 문제인지도 의문입니다.

돌고 돌면 결국 출산문제일텐데,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출산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결책이 있으니 해결 불가능하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Amor fati
13/11/27 18:01
수정 아이콘
입양한 아이의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동성애 커플의 아이라고 하여 동성애 경향이 더 증가하는지가 일단 의문이고,
또한 동성애자로 자란다고 하여 역시 무엇이 문제인지도 의문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제가 후천적으로 동성애가 발생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이죠.

당연히 먼 이야기지만, 만약 후천적으로 동성애자의 수가 양성애자를 앞서게 된다면 입양은 하고 싶어도 못할 수 있죠.
물론 인공 인큐베이터에서 아이를 찍어내는 시대가 더 빨리 올 수도 있겠지만요.
azure.11
13/11/27 18: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처럼 다른 선진국의 방향을 철저히 따라가는 입장에서는 편하죠. 외국의 사례들을 참고하면 되니까요. 미국에서 게이 부부의 입양아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동성애자 부부의 자녀가 동성애자로 성장할 확률이 더 높지는 않은 걸로...
그와는 별개로 동성애에 관용적인 사회분위기가 통계상 집계되는 동성애자 비율을 늘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문제될게 없지 않나요? 늘어나면 안될 이유라도?
Amor fati
13/11/27 18:11
수정 아이콘
1. 만약 동성애자 부부의 자녀가 후천적인 영향이 거의 없다면 당연히 동성애를 찬성하는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2. 처녀인 여성들의 비율을 조사하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만약 동성애자 수를 집계하는데 있어서 질문자들이 사회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솔직하게 답한다면 아무 문제 없지요.
그렇지 않아서 결과가 왜곡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죠.
후후하하하
13/11/27 18:25
수정 아이콘
후천적으로 동성애가 늘어난다면 동성애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한마디로 부자연스러운 현상, 문화 현상이니까요.
반대로 말해서 동성애를 거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자연스럽게 거부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부자연스럽고 문제가 많은 문화를 들여올 필요가 있는지요?
후천적인 동성애로 동성애가 아니었다면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는 아이들이 줄어든다면 그것도 문제이고,
대리모가 사회적으로 바른 현상인가 아이를 낳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도 문제이겠구요.
입양은 항상 아이를 포기하는 부모가 존재해야 된다는 가정이 있어야 하므로 그것 또한 문제이죠.

늘어나면 안될 공론화된 이유를 쉽게 떠올릴 수 없는 이유는 동성애자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지 azure.11님이 조금만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다른 나라의 예를 본다면 '늘어나면 안될 이유라도?'라는 표현은 자신의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실들을 무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싶네요.
아케르나르
13/11/27 19:27
수정 아이콘
동성애라는 건 성적 취향의 문제 아닌가요? 동성애가 부자연스럽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묻고 싶네요. 동성애는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이고,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상당히 흔했습니다. 그쪽은 좀 지나쳐서 여성 혐오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사실 부자연스럽기로는 사람만한 게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생물들의 남획/이동/사육 등등에 썩지 않는 물질, 질병이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 등을 마구 버리죠. 개체수는 어마어마하면서 평균수명은 늘어만 가고... 그래서 잘 죽지도 않는... 그런 게 사람인데.. 도대체 자연적인게 뭔가요? 애초에 그런 걸 따질 필요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우리는 동성애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사회화된 것 뿐입니다.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되고, 인종차별하면 안되고, 파란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면... 동성애자 역시 차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후후하하하
13/1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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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은 금시초문인데요. 증거자료 부탁합니다. 핵심 문장인 동성애는 부자연스럽다를 반박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 근거자료로 후천성이 밝혀진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걸었고 마찬가지로 동성애의 선천성이 입증된바가 없다는 것도 의미하죠.)
앞의 후천성이라는 전제를 기억하신다면 이어서 동성애가 후천적 사회화의 결과이고 그 부작용 많은 사회화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해 또 다시 받아들이는 수고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건지요?
동성애자 반대가 어떻게 인종차별, 범죄와 같은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동성애는 말씀하신대로 취향이지만 범죄 인종차별은 취향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니까요.
상대의 취향, 공공에 문제를 줄 수 있는 취향이라면 비판할 수 있습니다.
아케르나르
13/11/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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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同性愛)는 같은 성별 또는 젠더를 지닌 사람들 간의 감정적, 성적 끌림 혹은 성적 행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게이는 남성 동성애자, 레즈비언은 여성 동성애자를 일컫는다.[주 1] 동성애는 사람뿐만 아니라 1500종이 넘는 동물 종에게 발견되었으며 기록으로 남아있다.[1][2][3][4][5]

동성애자의 연인 관계는 고대부터 존재해왔으나, 최근에서야 정치적인 환경이 맞아떨어지고 인구 조사가 실시됨에 따라 동성애는 더욱 가시화되었다"
위키백과의 동성애 페이지이고 해당 페이지에 출처도 나와 있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C%84%B1%EC%95%A0

후천적 사회화의 결과로 후천적인 동성애자가 출현하여 동성애자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묻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범죄라 불리는 행위나 인종 차별, 파란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 전부 사회에서 정하고 학습시킨 거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해가 되니까. 살인은 모든 사회에서 범죄일까요? 이슬람의 명예살인은 해당 사회에선 범죄가 아닙니다. 남북 전쟁 이전의 미국에서 흑인을 차별하고 노예로 부리는 것은 정당화되었습니다. 자동차가 대중화되고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면서 파란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라는 규범이 생겼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주가 생기면서 있었던 절대적인 원칙이라고 보시나요?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것 또한 사회가 이성애를 권장하도록 사회화 시켰기 때문이란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단지 성적 취향 때문에 백안시되고 가정을 이루는 것이 거부되고, 입양이 거부되는 게 차별이 아닌가요? 공공에 문제를 줄 수 있는 취향이라면 비판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해가 되니까...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후후하하하
13/11/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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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에 동물의 동성애에 대한 예로 갈매기에 대한 예 한가지를 근거로 들고 있는데 '갈매기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들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그들 사회에 레즈비언 부부들이 심심찮게 존재한다는 걸 보고해왔다.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그들의 경우에는 수컷의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수컷과 살림을 차리는 데 실패한 암컷 두 마리가 함께 둥지를 튼다.'
새끼를 키우기 위한 대처 방법이라는 해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동성간의 연애의 근거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아케르나르
13/11/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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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특정 유인원, 침팬지나 오랑우탄 같은 동물들은 제한된 환경 하에서 동성간 성관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강간도 하죠. 이걸 서열 확인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갈매기 얘기는 레즈비언 두명이서는 아이를 키워도 된다고 인정하시는 건가요?
후후하하하
13/11/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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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의 갈매기가 새끼를 양육하는 것은 보살핌과 먹이구하기를 동시에 할 수 없으니까 개체수 보존의 본능을 위해 존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 아닐까요?
침팬지나 오랑우탄에는 서열이나, 집단 행동등의 집단 문화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강한 개체의 군림 성향을 옳다고 인정하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한된 환경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을 뜻하죠.
후후하하하
13/1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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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이 범죄가 아니라는 생각은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이라 설득하시려면 본인이 틀릴 가능성을 높이 염두해 두셔야 될 것 같습니다. 확신이 아닌 태도를 의미하죠.
사회를 유지하는데 해가 되니까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됩니다하고 비슷한 논리입니다.
단지 저는 동성애자가 범죄자라고 본다기보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그들의 취향을 바꾸는 것이 옳다는 쪽이죠.
아케르나르
13/11/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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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제한된 환경 하에서' 란 말은 빼겠습니다. 찾아보니 보노보노 원숭이의 경우 동성애, 집단 성교, 강간 등등등...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건 다 하네요. 얘네는 쾌락을 위해서 성관계를 하는 동물로 유명합니다.

자연스럽다, 자연스럽지 못하다... 라는 단어에 얽매여 계시는데, 그게 왜 자연스러운건가, 그렇지 못한가를 지금 토론하는 거 아닌가요? 이러시면 토론이 안됩니다. 근거를 붙여주셔야 합니다. 이를테면 '살인은 처벌받는 것이 당연하다.' 보다는 '살인은 타인의 인권을 침해, 말살하는 행위이므로 처벌받아야 한다' 정도로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케르나르
13/11/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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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살인이 범죄가 아니라는 게 아니라, 살인이 범죄다.. 라는 생각은 사회화된 결과로 나온 생각이다.. 라는 거에요. 전쟁터에서 적군을 살해하는 건 범죄가 되지 않죠. 포로를 살해하면 죄가 되지만. 그 차이는 사회적 약속에서 나오는 건데, 그 사회화 규범이 인권 위에 있느냐, 그 아래에 있느냐.... 이게 핵심인 것 같네요. 후후하하하 님은 규범이 인권 위에 있다고 생각하셔서 동성애를 반대하시는 것 같고요.
후후하하하
13/11/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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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다 중에서는 자손을 늘리고자 유지하고자 하는 본능이 포함되죠.
자연스러운 본능에 항상 포함되는 항목입니다.
출산율을 떨어뜨리고, 자녀를 길러서 양육함에 부자연스러운 동성애는 자연스러운 본능을 한가지 거스르는 것이 되네요.
자연스럽다라는 단어에 얽매인다고 하시기보다 왜 자연스럽다는 단어를 반박할만한 증거를 찾기가 힘들까라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보신다면 조금더 증명된 사실에 가까운 결론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쟁터에서 적군을 살해하는 것이 범죄가 아니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죠. 양심을 아케르나르님이 인정한다고 봤을때 살인의 부당함이 단지 사회화일 뿐이다라는 주장은 양심을 간과하신 것 같군요.
살인이 단지 사회적 약속이므로 하지 않는다가 오히려 비 인권적인 것 아닌가요?
아케르나르
13/11/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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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글쎄요.. 후후하하하 님은 자연스럽다라는 말을 당연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러면 저는 뭐가 당연하냐고 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이커플과 레즈비언 커플이 서로 정자와 난자를 공유해서 아이를 갖기도 합니다. 이성간 부부로 살지 않을 뿐이죠. 그게 당연하지 않은 일인가요? 당연한 일은 뭔가요? 사회화 교육으로 당연하다고 느끼시는 거 아닌가요? 자연스럽다고 주장할 만한 [근거]를 후후하하하님이 먼저 말씀하셔야 합니다. 근거 없는 주장에 대응할 수는 없죠. 제가 동성애를 허용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당연하니까. 라고 하면 그게 반박할 수 있는 문장일까요?

사람을 죽이면서 누구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요? 사이코 패스 살인자들은요? 오원춘, 강호순은 양심이 있어서 사람을 죽였나요? 내란은 어떻습니까? 종교전쟁은요? '살인은 범죄다' 라는 사회화 규범은 그런 양심하고는 상관 없죠. 성관계를 가진 여동생을 죽이면서 이슬람 남자들이 양심의 가책을 받았을까요? 사회화 규범과 비인권적 행위는 또 전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어쨌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인권 존중과는 거리가 먼 행위죠. 그래서 사형제 폐지론도 나오는 것 아닙니까? 동성애에 대한 터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비인권적 행위에요. 내가 존중받고 싶다면 남도 존중해줘야합니다.
후후하하하
13/11/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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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 비인권적 행위인가요? 상대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비인권적 행위이고, 살인과 비견될 수 있는 행위인가요? 동성애로 인해서 자기가 낳은 아이를 기르지 않고 돈받고 파는 또는 그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것은 인권적인 행동인가요?
아케르나르
13/11/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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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누가 돈받고 자기 아이를 판다고 했나요? 누가 자기 아이를 버린다고 했나요? 자기 아이를 갖기 위해 다른 동성애 커플과 정자/난자를 교환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요.
타인의 취향, 신체적 특성을 자신의 잣대로 재단하는 행위가 비인권적이지 않다는 건가요? '야이, 게임중독XX', '너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까지 만화 보냐?', '170도 안되면, 루저죠..', '조선인들은 열등한 민족'..
후후하하하
13/11/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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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게임중독XX'은 인격모독이죠.
인격 모독이나 그러한 행동을 저질르기 전까지는 상대의 취향을 무시하든 존중하든 인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만약 님이 존중 받길 원한다면 가치에 따르면 됩니다. 인권침해라고 느끼지 않으셨으면 하구요.
아케르나르
13/11/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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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저는 여러가지 예를 들었는데, 그 중 하나만 집어서 말씀하시네요. 저건 그냥 예시들이고 제 얘기도 아닌데, 저보고 인권침해라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시네요... 내가 존중받길 원한다면 남을 먼저 존중해줘야죠... 무슨 가치에 따르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후후하하하
13/11/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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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르나르님이야 말로 취향에 대한 비판이 인권침해이다라고 하는 명확한 근거를 가져와 주셨으면하네요.
취향에 대한 비판이 인권침해 같이 커다란 문제라면 이미 공론화되었을테고 그에 대한 결과들도 존재할테니까요.

상대의 취향에 대한 비판은 직접적인 행동이 아닌 해봤자 말로 드러내는 것이 전부입니다. 욕설이나 비방은 인격모독이니 안되겠죠.
'당신의 취향은 옳지 않다.' 이런 말을 들을때 살인이나 도둑질을 당한 것 같은 생각이 들진 않으시겠죠.
azure.11
13/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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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관용적인 문화는 부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동성애에 불관용적인 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접근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극도로 부정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해 온 동성애자들입니다. 역으로 사회가 아무리 동성애에 관용적으로 변한들 인구통계학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정도로 이성애자를 감소시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성소수자의 인권에 관한 문제를 단순히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회에서 "잘못된 사람들"이라고 교육하는 것이 어떤의미인지 한번 "상상"해보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반대 논리로 등장하는 출산 문제에 관해서는 언제나 독신과 불임이라는 좋은 예가 있으나 진부하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예를 살펴보라고 하셨는데 서구 선진국에서는 점점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확대해가는 추세 아닌가요? 한국보다 출산문제도 심각하고 이 문제가 이슈화된지도 오래되어 많은 사례가 쌓여있을 서구에서는 정말 많은 문제를 감수하고 이 "부자연스러운 문화현상"을 끌고 가는 걸까요?
후후하하하
13/11/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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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부정적인 사회분위기 속에도 범죄자는 존재했었죠. 동성애가 범죄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고, 언제나 존재했다는 것이 자연스럽다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동성애자를 잘못된 사람이라고 교육해야 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옳지 않은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것을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독신과 불임이 어떻게 좋은 예입니까? 그것이 좋은 사회 현상이라고 말하고 싶으신 건지요?
맨 마지막 문단은 선듯 이해가 되지 않는데 부자연스러운 문화현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것이고, 부자연스러운 문화현상은 권리확대가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논리를 근거로 내세우시는 것이라면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은 논리라 설득력이 없다라고 하고 싶네요.
azure.11
13/11/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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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회분위기 자체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구요. 옳지 않은 시선이 존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계신데 그 전제부터가 틀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동성애자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는가 하는 것은 철저히 사회문화적인 요소의 산물입니다. 또 범죄자의 예를 드실까봐 말씀드리자면 범죄자와 달리 동성애자들은 남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지도 않고 무엇보다 자신들이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극도로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일정비율 이상 존재해왔다는 것이 그 근거이구요.
그리고 독신과 불임은 출산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당연시 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독신자라 하여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라고 감정적 거부감을 드러내며 이들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갖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사람도 없고, 생식능력이 없다고 하여 결혼 권한을 박탈하는 등의 제도적 제약을 가하려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회문화적인 영향으로 따지면 독신 문제가 더 큰데도 말이지요.
마지막문단은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후후하하하님이 동성애에 관용적인 분위기가 야기할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외국의 사례를 보라고 하셔서 되돌려드린 겁니다. 이미 오랜 동성애자 권리 신장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구 선진국에서 왜 더욱더 이들의 권리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동성애 논의와는 별개로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자꾸 [자연]이라는 단어를 자의적으로 사용하시는데, 도둑질이라던가 도박이라던가 이런 것들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이고 그것을 고도로 밀집된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제도적으로 "부자연스럽게" 억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보기에 좋은건 자연스러운거고 안좋은건 부자연스럽고 이런 식으로 자의적인 어휘사용을 하시면 논의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후후하하하
13/11/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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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지 않다라는 시선을 보내는 것이 어떻게 인권침해이죠? 옳지 않다라는 시선을 보내면 인권을 침해한다는 법이 존재합니까? 시선도 조심해야 하는 사회면 거의 독재국가 아닌가요?
옳지 않다라고 보는 시선은 범죄가 아니고 부자연스럽지도 않다고 보는데요. 그게 부자연스럽다면 azure.11님의 어떠한 비판도 부자연스러운 것이고 모순이 됩니다.
저 어린아이들의 모습은 일부 동영상에 담긴 모습이고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자연스럽다는 증거는 될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동성애에만 저런 태도를 보일까요?
일정비율 존재했다는 것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설득력이 없구요. 범죄자도, 독재자도 일정비율 존재했습니다.
독신자가 존재하는 것은 개인적 이유에 불가하지만 후천적 동성애가 존재하고 그것이 사회적 현상이라면 개인적 선택인 독신자 이상으로 반대해야할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해야 할 것을 강요하지 마시고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설명해주시는게 더 적합할 것 같은데요.
동성애자가 후천적으로 발생하고 그것에 대한 변화방법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그것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대신 그들을 보호하는 체계를 늘릴 수 밖에 없지요.
어떤 것의 지원을 늘린다는 것이 그것이 자연스럽고 옳다는 것을 증거하진 않습니다.
도둑질하고 도박이 자연스러운 욕구인가요? .... 이게 자연을 오히려 자의적으로 해석하신 것 같은데요.
azure.11
13/11/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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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주의야 말로 철저한 사회적 현상인데요?
자꾸 본인의 단순한 감정적 거부감을 논리적 정당함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자의적으로 단어를 사용하시고 무리한 논거를 드시니 논의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나오는 만능키워드 [자연]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반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후후하하하
13/11/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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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현상의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독신자, 예를 들어 남여비율에 차이가 나는 사회에서 독신자는 비난의 대상이 될 이유가 전혀 없죠.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거두어야한다며 내세운 근거로 독신자에 대한 태도를 드시니 자의적으로 선택한 독신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죠.
문제는 azure.11님이 대화가 길게 이어지는 이유를 마지막에 밝히셨듯이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의 옳음(그러므로 보다 옳은 것에 대한 수용이 가능)이 아닌 단지 이기기 위한 토론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 주장에 대한 왜곡, 일관적이지 않은 논리전개가 나타나는 것 같네요.
아케르나르
13/11/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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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너는 키가 170도 안되니 옳지 않아.', '너는 유대민족으로 태어났으니 옳지 않아', '너는 손가락이 네 개니까 옳지 않아'... 인권침해입니다. 나치는 그런식으로 수백만의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저도, 당신도... 누구도 그런 시선을 받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가.... 그런 국가는 존재가치가 없는 나라압니다. 독신과 불임이 개인에 그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사회 내에서 일정한 비율을 갖게 된다면 그 또한 사회 현상이 맞습니다. 동성애 커플과 구별할 이유가 없죠. 후천적 동성애자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동성애를 사회적으로 허용하면 후천적 동성애자가 늘어난다는 근거를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고구려와 부여에서, 도둑질은 장려되는 행위였습니다. 고스톱, 카드, 로또, 토토 등은 이 순간에도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 수많은 곳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도박이 인간의 욕구에 반한다면 진작에 사라졌겠죠.
azure.11
13/11/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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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비율 차이에 따른 독신자라고 하시면 그건 자의에 의한 미혼이 아닌데 논쟁거리가 되나요. 현대사회에 접어들어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가정에 대한 절대적 권위가 약화되고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보편화되면서 결혼에 따른 가정에 대한 책임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자발적으로 독신으로 살아가는 남녀가 늘어났죠. 이런 사람들은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이러한 감정이 생겨났겠죠. 조선 중기에 한반도에서 그런 가치관을 갖고 살아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독신주의라는 말 자체가 철저한 현대문화의 산물입니다.
아케르나르님과의 논쟁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후후하하하님의 오류는 자기가 느끼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감정들을 모든 인간이 본능적으로, 그리고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야기를 하다는 겁니다. 현대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가치관들이 불과 100년전에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문단은 제가 후후하하하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인데 잘 정리해주셨네요.
후후하하하
13/11/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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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씀하신 것은 전부 '선천적'인 겁니다. 저는 동성애가 선천적인 가능성을 배제하고 후천적일 조건일 경우라고 명시하고 전개하고 있고, 그래서 후천적 동성애자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아케르나르님이 앞에서 말씀하셨든 동성애가 '취향'이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선택을 바꿨으면 하는 겁니다.
후후하하하
13/11/27 22:11
수정 아이콘
독신, 외로움을 추구하는 감정은 전혀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현대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앞에서 동성애가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므로 자연스러운 것이다라고 근거를 들으신 것과는 반대로 최근에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어쨋든 동성애가 선천적이지 않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동성애를 비판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불리지 않게 될 것이고 단지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겪을 사회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선택을 바꿀 것을 요구하는 정도가 될 겁니다.
아케르나르
13/11/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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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개인의 취향을 왜 타인이 바꾸라마라 하는 건가요? '그들의 선택으로 겪을 사회의 부작용....... 개인이 모여서 사회를 만듭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게 개인이 아니고. 사회가 바뀌는 게 맞고, 개인보고 바꾸라하는 건 사회의 억압이죠.
후후하하하
13/11/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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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모여서 사회를 만들죠. 사회에는 그들만의 약속이 있구요. 자유민주주의도 그 약속중에 하나이죠.
어떤 취향이 자유민주주의를 침해하고 다른 사람의 기본인권을 침해한다면 취향은 금지되야죠.
아케르나르
13/1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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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동성애를 인정하는 일이 자유민주주의를 침해씩이나 하는 엄청나게 유해한 일인가요? 차라리 고대 로마 때의 인구 감소 대책을 예시로 들면 모르겠는데... 너무 나가신 거 같은데요.
王天君
13/11/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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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하 님// 그럼 동성애를 허용하자고 약속을 만들면 됩니다.
동성애가 무슨 인권을 침해합니까?
13/1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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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래는 밝네요... 이 영상 시리즈를 케이팝반응을 보다가 쭉 봤었는데 자막이 없어서 완벽하게 알아듣진 못했어도 참 생각들이 틔였어요. 무엇보다도 자기 생각을 가감없이 말하고 얘기할 수 있는 자세가 보기 좋더군요.
13/11/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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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간에....결혼은 아.....에휴.....
아나....거참....아우....아무튼 천천히 하세요.
Rorschach
13/1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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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만 불가능하고 또 원하지 않는다면 동성결혼을 지지합니다.
be manner player
13/11/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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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궁금하네요.
혹시 동성커플이 아이를 낳을 수 없기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성불구자 혹은 독신이 아이를 입양하는 건 어떻게 보시나요?
Rorschach
13/11/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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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의 입양 또한 반대하고 불임부부의 입양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복잡해지고 결코 바뀌지 않을 생각인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부부의 한 쪽의 문제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은 '장애' 이지만 동성커플이 임신을 못 하는 것은 '장애'가 아니니까요.
사학에빠진사학년
13/1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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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해안가기로 따지자면 채식주의자들이 더 이해가 안가는지라... 결론은 상관없네요 게이건 말건 레즈건 말건
하정우
13/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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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라리 채식주의자가 더 이해 안갑니다. 크크크크
삼공파일
13/1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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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봐야 알겠지만, 동성애, 낙태, 안락사 정도가 미국 정치에서는 리버럴과 컨저버티브를 가르는 아주 핵심적인 이슈인데, PGR이 보여주는 여론의 흐름은 꽤 보수적이거나 보수적인 의견이 충분히 소통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게 흥미롭습니다. 진보적인 입장을 말하시는 분들도 리버럴의 입장에서 권리를 확대하려는 측면을 말하기 보다 몇 가지 정언을 받아들여서 이를 신념화하는 것 같거든요. 이런 문제들이 한국 사회에서 전면적으로 제기되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간접적으로 접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가 있겠지만요.
빈 문서 1.hwp
13/11/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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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댓글을 달기도 했지만 제 생각에는 썩 바람직한건 아닌것 같네요.
리듬파워근성
13/11/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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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는 환영합니다.
레즈비언은 안되요! 그렇다고 내 여자가 되진 않겠지만...

에라이... 다들 알아서 하겠죠...
청혼동영상은 멋지네요.

그런데 가장 멋진 건 주관이 확실한 아이들이네요. 눈치보지 않고 자기 의견을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겐 정말 낯섭니다.
13/11/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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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동성애허용을 극렬히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 지 궁금합니다. 그냥 지극히 개인의 문제인 것 같은데, 이 문제는 유독 극반대파가 많아보이네요.

또, 자연선택에 따르면 동성애는 이미 진작 도태되었어야할텐데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은데, 왜 그럴까에 대한 의문도 남구요.
13/11/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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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이유가 가장 클 겁니다. 종교인이 아닌 사람은 그들을 이해하기 힘들고
종교인인 사람들은 그 또한 비종교인을 이해하기 어렵고.. 뭐 그런거죠
13/11/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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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관없습니다.
나만 아니면 되죠
13/1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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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네요

혹시나 이글을 보게 되실 동성애자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13/11/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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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오느라 이제 확인했는데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주셨네요.

사실 논의할 문제도 아니라는 생각이 글올리면서도 많이 들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다고 볼수도 없고(동성애가 정신이상자가 아님으로) 그들이 우리들의 자유를 침해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끼리 떳떳히 밝히고 사귀고 법적 결혼을 용인하는데, 이성애자가 그것을 제한할 권리가 존재하는가 하면 그런거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단지 개인적 호불호 정도를 익명성이 어느정도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밝히는 정도는 일부 혹은 다수의 반발을 받을 수 있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 봅니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건 개개인의 부정적 의식 및 이로인한 개인적 차별이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가 더 현실적 문제인데. 실제 차별이 작용할 수 있는게 바로 이런 체감적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예전에 논의 되었던 '동성애자들의 남탕 출입 아무렇지 않게 여길 수 있는가' 에 대한 논의 같은것이 더 생산적일 수 있습니다. 이것도 '거부한다면 차별이다' 라는게 정답이고, 이런식으로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를 싫어하더라도 이런 부분에서 감수하고 배려해줄 수 있다면 같이 사회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13/11/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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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남자를 사랑하던 여자를 사랑하던 나랑은 아무상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지요.
기린의 반은 양성애자인데 이게 다 신을 거스르는건가요. 인간따위가 왜 신의 섭리를 정의하는지 이해가..
13/11/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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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가 나왔을 때 자연의 섭리니 신의 섭리니 하는 분들을 보면 좀 안쓰럽습니다. 애초에 상당수 동물종에서 동성애가 관찰되는데 뭔 헛소린가 싶어요. 자연이라는 게 본인 뇌에서 상상한대로 있는 곳이 아닌데 말입니다.
이사무
13/11/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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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문제라는 점에서 전 어떠한 문제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작 정치적 현안이나 다른 이슈들에는 진보적인 분위기와 다르게;;; 동성애 이슈는 보수적이고 비합리적(?)인 종교 성향을 띄는 경우가 종종 보이네요;
13/11/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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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특수성으로 인해 '극렬'하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은 대부분 '극렬'한 안티기독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낭만토스
13/11/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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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문제죠
동성애자 혐오하는 것 까지는 인정되는 범위니까요
asdqwe123
13/11/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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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머게시판에 있던 게시물을 보면 그냥 이성을좋아하는 남자들보다 요리도 잘하고 몸도 더 좋고 여자와 캐미도 잘맞고해서 다 뺏어벌릴거닌깐 알아서 하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봤을때 섬짓했는데 석천이형보닌깐 그게 사실인거같아서 장난반 진심반으로 나만 좋아하지 않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며 찬성하고 있습니다. 흐흐
곧내려갈게요
13/11/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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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무늬 셔츠입은 남자아이 되게 웃기네요.
13/1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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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누구나 사랑할 권리가 있습니다.
王天君
13/11/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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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 같은데, 피지알에서 동성애 문제로 아직 불타오르는 게 좀 신기합니다. 이건 너무 해묵은 주제이고 정답이 정해져있어서 토론이 거의 불가능한 주제 아니던가요? 옛날 토론게시판의 전설적인 토론부터, 이미 자게에 많이 올라온 이야기까지, 이건 너무 일방적이어서 뭐 어떻게 이야기가 되지 않는 주제입니다.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하건 동성애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순간 그 사람은 차별주의자가 되버리거든요.
난 그래도 동성애가 싫어!! 라고 하시는 분들은 피지알 자게에서 해당 관련 주제 검색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동성애에 대한 혐오 배출이 논파가 되는지 참고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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