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665676&redirect=true

원효로님이 11월 5일에 올시즌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를 예상해 봅시다(https://pgr21.co.kr/?b=8&n=47507)라는 글을 통해서 예측해 주셨는데, 후보가 나왔으니 올 시즌을 총정리 하는 기분으로 예측해보죠


투수 부문 : 삼성 배영수, LG 리즈, 류제국, 넥센 한현희, 손승락, SK 세든, NC 찰리

포수 부문( 85경기 이상 포수로 출전한 선수 중 타율 0.230 이상) : 삼성 이지영, 진갑용, 두산 양의지, 롯데 강민호 등 4명이 선정됐다.

1루수 부문 : 넥센 박병호,  한화 김태균 , SK 박정권, NC 조영훈

2루수 부문 : LG 손주인, 롯데 정훈, 한화 정근우

3루수 부문 : 삼성 박석민, LG 정성훈, 넥센 김민성, SK 최정

유격수 부문 : 삼성 김상수, LG 오지환, 넥센 강정호, 한화 이대수

외야수 부문 :  삼성 박한이, 배영섭, 최형우, 두산 김현수, 민병헌, LG 박용택, 넥센 이택근, 롯데 손아섭, SK 김강민, NC 김종호, 이종욱, KIA 나지완, 신종길, 한화 정현석

지명타자 부문 : 두산 홍성흔, LG 이병규, NC 이호준, 한화 최진행


일단, 제 예상입니다.

투수 : 손승락(넥센), 다들 아시는 우리나라 기자들 특성상 외국인 선수들을 빼고 생각해보면 손승락과 배영수가 남습니다. 그 중에서 마무리 골든글러브는 94년 이후로 전혀 역사가 없지만, 배영수의 성적이 워낙 헬이기 때문에 손승락이 받을 것 같습니다. 다만 MVP 투표 때 배영수에게 표가 조금이라도 갔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불안하네요.

포수 : 강민호(롯데), 포수 후보가 될 사람이 없어 억지로 후보를 넣다보니 조건이 길군요. 결국  강민호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후보가 2명이나 들어갔지만 출장 경기 수가 적어 부끄러운 성적들이고, 양의지도 크게 강민호를 뛰어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애매한 GG 포수 부문, 강민호의 무혈 입성?(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9040100026820001714&servicedate=20130903)

1루수 : 박병호(넥센), 새로운 평화왕 박병호군요. 작년에 이어 1루수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프야매에서 13넥센을 모으시는 분들은 편하실 것 같네요, EX, MVP, 올스타, 골든글러브...
박병호, 2년 연속 GG 유력…GG 후보 발표(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11270951073&sec_id=510201&pt=nv)

2루수 : 정근우(한화),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가 받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손주인의 스토리와 임팩트가 있긴 하지만, 성적과 네임벨류로는 정근우를 뛰어넘지는 못하니 무난할 것 같습니다.
3루수 : 최정(SK), 작년처럼 박석민이 잘 했어도 받을까 말까인데, 올해는 박석민이 작년보다 조금 더 부진했기 때문에 당연히 최정이 받을 것 같습니다.
유격수 : 강정호(넥센), 원조 평화왕 강정호입니다. 팬심으로는 제발 김상수가 받았으면 하지만 강정호를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골든글러브, 치열한 경쟁에서 누가 웃을까?(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248208)

지명타자 : 이병규(LG), 이호준이 무척 임팩트 있는 활약을 했고, 덕아웃의 최강자 홍성흔이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타격 1위, 예능 출연 등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불혹의 타격왕이 골글을 받을 것 같습니다.
‘GG 아픈 기억’ 이병규 “후보되면 혼자 갈게요”(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11051823163&sec_id=510201&pt=nv)

외야수 : 최형우(삼성), 손아섭(롯데), 박용택(LG)
박 터지는 외야수 골든글러브, 경쟁률 무려 ‘10:3?’(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733843&cloc=) 기사에서는 10명의 후보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4명이나 됩니다. 타율은 손아섭이 제일 좋습니다. 홈런은 최형우가 가장 많이 쳤습니다. 다만 골든글러브를 못 받는 선수에게 주던 느낌의 페어플레이를 박용택이 수상하면서 골글을 다른 선수가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이 확 왔지만, 그래도 박용택이 받을 것 같습니다.
LG트윈스 박용택, 2013 페어플레이상 수상(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2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