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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7 18:15:27
Name G.G
Subject [일반] [KBL] 이번주 KBL 프로농구 현재순위 + 다음주 경기 + 잡설..
현재 순위
1. 서울 SK 6승 1패 (다음주 VS KT, 전자랜드, LG)
2. 부산 KT 6승 2패 (다음주 VS SK, 삼성)
3. 창원 LG 5승 2패 (다음주 VS 모비스, KGC, SK)
4. 울산 모비스 4승 3패 (다음주 VS LG, 동부, KGC)
4. 원주 동부 4승 3패 (다음주 VS KCC, 모비스, 오리온스)
4. 전주 KCC 4승 3패 (다음주 VS 동부, 오리온스)
4. 인천 전자랜드 4승 3패 (다음주 VS KGC, SK)
8. 안양 KGC 1승 6패 (다음주 VS 전자랜드, LG)
8. 고양 오리온스 1승 6패 (다음주 VS 삼성, KCC, 동부)
10. 서울 삼성 1승 7패 (다음주 VS 오리온스, KT)

다음주 경기
10.29 화
창원 LG VS 울산 모비스
10.30 수
전주 KCC VS 원주 동부
인천 전자랜드 VS 안양 KGC
10.31 목
고양 오리온스 VS 서울 삼성
서울 SK VS 부산 KT
11.1 금
창원 LG VS 안양 KGC
울산 모비스 VS 원주 동부
11.2 토
14:00
인천 전자랜드 VS 서울 SK
고양 오리온스 VS 전주 KCC
16:00
부산 KT VS 서울 삼성
11.3 일
14:00
원주 동부 VS 고양 오리온스
울산 모비스 VS 안양 KGC
16:00
창원 LG VS 서울 SK

2013~2014 KBL 프로농구 시즌이 어느덧 1라운드 막바지까지 접어들었네요
다음주면 1라운드 마무리 & 2라운드 시작..
팀 순위도
하위 3개팀은 쳐졌으나, 상위 7개팀끼리 또 완전 얽혀붙고 있고..

재밌는 경기도 예년보다 많이 나오고 있고 용병선수들도 그렇고 작년보다 분명 수준이 올라온 느낌...
이번시즌 신인들의 데뷔 경기도 이번주 꽤 나왔고.. 특히 제 응원팀 장판의 김민구도 맹활약..
동부의 두경민도 승리는 못했으나 좋은 활약 보여주었고.. 이재도, 박재현도 데뷔 했구요..

아쉬운 하위 3팀도 아직 5라운드나 남았다는걸 생각하면 언제 치고 나올지 모르는거라서..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네요!

제가 응원하는 장판.. KCC는 분명 작년보다는 확실히 좋아졌고..
아직 4번의 부재가 있어서 ㅠ 앞으로도 기복은 심할거 같지만,
김민구도 1경기지만 리딩은 물론 돌파, 슛까지 특히 1번으로서는 박경상과 비교 불가인
역시 좋은 가드라는걸 보여주기도 했어서.. 강병현과의 호흡도 좋아 보였구요
(물론 1경기지만.. 그래도 아시아 베스트 5니!)
남은 시즌 갠적으로 기대한 탈꼴찌 뿐 아니라 어쩌면 6강에도 들 수 있을것만 같은 희망을 품고 있네요.. 헤헤
그리고 왠지 모를 정이 들었던 마족이 이제 집에 가게 되었지만,
그때문에 출전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문제가 있던 윌커슨을 위해서라도.. 팀을 위해서라도 분명 작년 활약도 좋았고 높이 면에서 마족보다 훨씬 KCC 팀에 잘 맞을듯한 타운스의 모습도 정말 기대 되구요.. 아무튼 시즌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여러분들 응원하시는 팀의 현재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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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13/10/27 18:20
수정 아이콘
기량이 좋은 언더싸이즈 용병 둘과 토종 mvp를 노리는 조성민, 부상이 없으면 180클럽도 가능할 김도수,,,,
13/10/27 18:21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 클라크 영입은 신의 한수지 싶네요..
영 아닌거 같던 브라이언트가 클라크로 바뀌면서.. 덜덜..
요새 김우람도 잘해주고 있고..
PolarBear
13/10/27 18:24
수정 아이콘
리차드슨이 못하니깐... 클라크가 해내네요.. 올해 KT의 용병농사는 10개구단중 최고가 될 가능성이..
13/10/27 18:22
수정 아이콘
예상보다 잘하는 팀은 kt고 못하는 팀은 안양, 오리온스네요.
안양은 뭐 어찌저찌 중위권은 들거 같은데 오리온스는 그 멤버로 왜 그 경기력이 나오는지 참 답답해요
삼성은 꼴찌 안하면 다행이고.
오늘 sk모비스 경기 보니 sk 모비스 lg 경쟁이 치열할거 같아요
13/10/27 18:26
수정 아이콘
KT 용병 듀오 대박이..워낙.. 덜덜..
신인픽은 버린건가 싶었네요 크크
13/10/27 18:29
수정 아이콘
안양이 응원하는 팀중 하나라서 제발 클라크 데려오길 바랬는데 kt가 발이 빨랐네요.
뭐 신인픽은 4번 가져간 삼성보단 kt가 훨씬 잘할거 같으니까 잊어버려야겠죠 크크
13/10/27 18: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창진감독 신인드래프트 순서 정해진뒤 했다는 그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내가 그동안 뭘 잘못해왔었는지 생각해봐야겠다'
13/10/27 21:42
수정 아이콘
클라크가 나이가 워낙 많다보니 막상 뽑기 전에는 다들 고민하는데, 뽑아놓으면 항상 대박이라는 거....
대체 이 형님은 나이 안드시나요....
데보라
13/10/27 18:35
수정 아이콘
KT 팬으로 기분은 좋은데 신인픽은 두고두고 아쉽네요
13/10/27 18:35
수정 아이콘
KT에 김민구가 갔다면 정말.. 덜덜..
데보라
13/10/27 18:37
수정 아이콘
예 김민구선수 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직까지도 아쉬움이 있네요!!
PolarBear
13/10/27 19:37
수정 아이콘
두경민만 왔어도...
좋은남자
13/10/27 21:56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지만 재도도 정말 좋은 가드입니다 ㅠㅠㅠㅠ 키만 쪼금더 컸더라면 ㅠㅠㅠ
혼자라도
13/10/27 18:42
수정 아이콘
오리온스는 김동욱이 각성하지않는 이상은 답이없어보여요...
전태풍은 풀어줘야잘하는 스타일인데 너무 팀플레이 위주로 묶어두는것 같고
최진수는 최근에 좀 살아나는 모습이 보여서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신인한호빈은 결정적실책땜에 까이는경향이있던데 2:2능력이 있어서 좀 눈여겨 봐야할것 같아요
허일영 돌아올때까지 어떻게 버틸지가....참....아무리봐도 김동욱이 각성안하면 어려워보여요...
13/10/27 18:46
수정 아이콘
개개인으로보면 강력해보이는데.. 팀이되니..
진짜 김동욱 각성이 필요해 보이네요..
아니면 전태풍 - 김동욱 둘중 하나는..
1일3똥
13/10/27 18:4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sk대 kcc경기 보고 sk가 이걸지네 이걸 부러지네 다들 이랬던것같은데
sk는 그 이후로 한번도 안졌군요.
13/10/27 18:48
수정 아이콘
딱 그경기 하나..
그때 KCC가 확 이기면서 SK 위기론 꽤 있었던거 같은데
계속 잘 이기네요.. 덜덜.. 박빙경기는 다이긴듯..
양지원
13/10/27 18:47
수정 아이콘
몹은 17연승 신기록에 몰빵하고 이후 거짓말처럼 인삼에 패했다...
에반스 식물이라메! 이번 시즌 최악의 용병이라메!
에반스에게 발린 이후로 벤슨이나 라틀리프나 둘 다 이름값을 못해주네요ㅠㅠ
그리고 김종근 이거는 아오......아오오오오
13/10/27 18:49
수정 아이콘
모비스의 3연패가 놀랍네요.. 물론 슬로우 스타터?같은 느낌도 있는 팀이라지만..
이번주 상대들도 LG, 동부 그리고 KGC..... 쉽진 않을듯 하네요
13/10/27 21:43
수정 아이콘
진짜 슬램덩크 같았죠. 이기고 거짓말같이 3연패 당하는 것도 그렇고(이 부분은 오역이지만요)

원래 에반스가 벤슨라틀을 바르고 심스한테 완전 먹혔으니 벤슨라틀이 심스 헤인즈를 바르면 트라이앵글 완성!
이다 싶었는데 역시 심스 헤인즈가 짱이더군요. 특히 심스는 정말 좋은 선수에요. 키도 키지만 윙스팬이 정말.... 헉소리나올만한 높이죠.
13/10/28 06:09
수정 아이콘
작년 KCC에 있을땐 우선 KCC 다른 선수도 노답인것도 있었지만 손발도 안맞는 느낌이었는데
SK로 트레이드 잘 한거 같아요... 어쨌거나 SK입장에서도 김효범 처리?(고액이니..)했고..
KCC 입장에서 이미 탱킹한 시즌이라 큰 의미 없었고, 오히려 김효범이 돈값까진 몰라도
적어지는 출장시간 대비 득점력도 좋고 작년도 올해도 주전~식스맨 사이 롤으로 정말 잘해주고 있으니..
13/10/27 18:50
수정 아이콘
동부는 윤호영 오기 전까지는 트리플타워고 머고 답 없어보이더군요. 김주성도 이젠 노장이고...
올시즌은 두경민 보는 재미로 만족해야 할듯...
13/10/27 18:56
수정 아이콘
윤호영 오고나면 분명 반전 가능할거 같은데 그때까지가 문제겠네요..
랜들맨은 어서 교체 해야 할거 같던데..
국카스텐
13/10/27 20:14
수정 아이콘
동부는 감독이... 선수 기용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ChojjAReacH
13/10/27 18:54
수정 아이콘
로드는 (어차피 롤은 차이가 있지만)작년 카스토보다 활약이 떨어지고 전창진 감독 옆에 없으니 그냥 나사가 풀린듯해요.
한정원은 이번주부터 주로 나오던데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구요.
가드진은 전반적으로 욕나오다가도 필요할 때는 또 3점슛을 잘 꽂아줘서 이번주에 값진 2승을 했고..
다만 큰 점수로 밀릴 때도 집중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KT전도 초반에 25점차까지 벌어졌지만 2쿼터 때 쫓아가는 분위기에서 연속 턴오버로 더 못 쫓아간게 그 경기 패배로 이어지더군요. 어려울 때 기본기를 살려주면 좋은데 다들 멘붕이 되버려서 결국엔 개그경기...
모비스전도 그렇고(쌍규! 쌍규!!) 더 이상 개그랜드 소리는 안 들었으면 싶습니다.. 허허...
13/10/27 18:57
수정 아이콘
상규 상규.. 그래도 그경기 이긴덕에 5할 + 계속 유지했네요..
전자랜드도 갠적으로 전력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ChojjAReacH
13/10/27 20:21
수정 아이콘
오늘은 또 4쿼터 후반 수훈플레이를 몇개 해줬죠. 블록에 공격리바운드에..
전력에 갖다대면 지금 승률은 기적이긴합니다. 작년에 상대전적좋던 KCC, KT와 경기에서 진걸보면 2패정도 더 쌓을줄 알았는데..
아는남자
13/10/27 19:05
수정 아이콘
어제 안양 대 sk전 직관하고왔는데
안양은 확실히 용병이 부실해보이더군요.
두명 모두 평균이하로 보입니다.
김태술 선수도 폼이 많이 떨어져있구요.

Sk의 공격력은 여전히 후덜덜하더라구요.
13/10/27 19:25
수정 아이콘
에반스는 모비스전이 인생경기였나 싶던..
13/10/27 22:04
수정 아이콘
에반스도 에반스지만 최부경 박상오가 한꺼번에 리바에 가담하다보니 오세근이 나가면 리바에서 너무 밀리더군요.
특히 SK가 2:2를 들어가면 에반스가 아웃으로 빠지니 심스를 상대로 국내 선수진이 리바를 따내야되는데.... 와. 심스 왜 이렇게 높나요? ;;;;
13/10/27 19:13
수정 아이콘
스크 팬이라 요즘 농구 참 재미지게 보고있지 말입니다.
스크는 1등이긴 한데, 뭔가 뭔가 불안하다는... 김선형의 슛 확률이 좀 더 높아진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몹은... 양동근 백업이 없어서 막막하겠네요. 작년까지 보여주지 않던 턴오버가 올 시즌에 많이 늘어난 것 같아서...
몹에게 김시래를 받은 LG는 뭐... 김시래 풀어주니 시래대잔치 찍고 있네요... 어제경기 어시 10갠가요? 크크크크크
김종규 몸이 100% 올라와서 팀 맞추면 우승후보 1순위로 보입니다. 용병도 괜찮구요.
예상외의 팀이 크트인데... 조성민이야 뭐 원래 잘하던 선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용병농사 진짜 잘 지은 것 같고
개인적으론 김우람의 각성? 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크트가 대박입니다.
전창진감독 개인적으론 싫어하지만 참 대단한 명장이긴 해요.
13/10/27 19:26
수정 아이콘
KT로 간 김우람 처음엔 선수를 위해서라도 잘 풀어줬다 했는데..
지금은 배가.. ㅠㅠ
데보라
13/10/27 20:24
수정 아이콘
전창진감독은 믿고 쓰는 감독이죠. 저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그 화끈함과 열정적인 모습을 좋아합니다.
팬들이 아는 모습과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모습이 가장 다른 감독중에 한명이구요.
MVP로 만든 박상오, 조성민, 윤호영선수의 인터뷰만 찾아보아도 선수들에게 얼마나 동기부여에 탁월한지 알 수 있는 KBL의 유니크한 감독입니다.
KCC 2군 가드였던 김우람이 주전가드이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오용준선수가 실질적으로 3번 주전이고,
4,5번은 타팀에서 벤치 달구던 민성주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넘어 짠함을 주고 있는 장재석선수구요.
김현중, 김현수, 임종일 부상인데, 지금 이 성적. 아무리 조성민선수가 잘한다 하더라도 전창진감독 아니면 불가능한 성적이라는 생각입니다.
13/10/27 20:31
수정 아이콘
능력은 정말 최고인 감독이죠!! 저번시즌을 제외하고 항상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는 감독이니...
스크팬으로서 박상오가 크트에 있을 때 처럼만 해줬으면 좋겠다 싶은데... 아무래도 역할부분에서 쫌 아쉬울 정도로 말이죠...

화끈한건 좋은데 좀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라고 해야할까...
화끈한데 좋기까지한 감독은 김동광 감독님 인 것 같고...
많이 싫어하는건 아닌데... 쫌 아쉬워서 그래요 흐흐흐
데보라
13/10/27 20:45
수정 아이콘
광간지감독님이야 뭐. 말할 필요가 없는 감독님이죠.
화끈하고 무섭긴 한데, 신사적이고 간지가 주르르륵....

SK는 KCC에게 무기력하게 질때만 해도 이게 SK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경기력이 자리 잡아가는 것 같던데요. 그것도 김민수 없이.
박상오선수도 지난경기, 오늘 경기 KT 에서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팀내 리바운드도 탑급이고 간간히 터뜨려주는 3점슛도 영양가 높고..
SK는 이제 심스가 확실히 자리잡아가고, 헤인즈몰빵에서 벗어난 것 같아서 오히려 더 기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13/10/28 06:10
수정 아이콘
광간지 위엄은.. 정말 농구장 가도 간지가..
13/10/27 19:16
수정 아이콘
김승현은 부상 + 몇년 쉰게 정말 치명적이네요....

강동희의 스피드, 이상민의 부상경력때문에 작지만 힘좋은 김승현이 가장 롱런에 유리하다고 봤는데,, stc가 이상민은 살려도 김승현은 어려운건지 ㅠㅠ
13/10/27 19:2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번엔 허리가 아니긴 하지만..
김승현 ㅠㅠ
윤보라
13/10/27 19:37
수정 아이콘
다음주 삼성 못이기면 전패느낌이네요
난감하다 초코파이
공존불가 동욱태풍
언제오니 허일영아
ㅜㅜ
13/10/28 06:11
수정 아이콘
뭔가 팀에 수술이 필요해 보이는게 오리온스 인데..
막 손 댈수도 없고 난감한 상황이라는...
13/10/27 19:45
수정 아이콘
KT는 조성민의 위엄이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13/10/28 06:11
수정 아이콘
정말 에이스더라구요..
가야로
13/10/27 19:52
수정 아이콘
안양은 김태술, 양희종, 오세근이 개막 현재 유통기한 챔프라는게 크죠
오세근은 15분, 양희종은 20분, 김태술은 25분짜리 유통기한입니다.
양희종은 작년에 쏠쏠하게 1인분을 해줬던 최현민과 정휘량, 올해 신인 전성현이 있어서 로테이션이 됩니다만
김태술은 박찬희 제대할때까지 대체가 불가능합니다.....김윤태는 조금만 더 하면 터질거 같긴 한데 모자라고요,
김태술 있는날과 없는날 볼이 돌아가는게 확실히 다릅니다.

오세근은 그냥 존재만으로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4라운드 이후부터 30분씩 소화한다고 하니까 전반기는 경기감각을 찾는데 주력하고
후반기에 승부를 걸면 6강에는 들어갈 듯 합니다. 다만 백업을 맡아줘야 할 김일두, 신인 이대환이 죄다 부상.........

용병은 안양팬은 아실지 모르지만 거의 매년 흉년급이었습니다.
몇 년전 데이비드 사이먼이 대박이었지만 같이 뛰던 용병은 기억도 못할정도로 식물이었고
자유드래프트때 화이트 뽑았다가 다니엘스로 교체 후 우승했죠. 작년에 1픽으로 뽑은 210짜리 용병은 시즌 전 키브웨로 교체,
그나마 파틸로가 대박을 쳐줬죠. 올해 역시 시작하기 전부터 용병을 교체하고 시작했습니다.
안양은 전통적으로 용병 뽑는 능력이 떨어져요. 단테 존스와 사이먼, 파틸로가 워낙 대박이어서 그렇지 안양은 드래프트로 뽑는 용병운은
지독하게도 못 뽑는 팀입니다. 우승할때도 화이트가 부상으로 나갔을때 위긴스라는 허수아비 데려왔어요. 근데 국내멤버로 8연승 했다는.....

팀이 가라않기 전에 부상을 떨쳐내고 회복하느냐 못 하느냐가 올해 성적을 가르게 될 듯 합니다. 올해 지나면 오세근 군대가요......
김태술 양희종도 FA고요.. 7,8,9위 찍었을대도 열심히 응원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한 즐거운 농구를 보고 싶습니다, 우승하면 더 좋고요~
데보라
13/10/27 20:27
수정 아이콘
오세근선수 부상이 이렇게 길어질줄 알았더라면 오세근선수 공익이라도 보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합니다.
국내 농구의 보배인데, 몸 다 나아가면 군대가버리면 몇살이 되어서 돌아오는건가요...
가야로
13/10/27 21:19
수정 아이콘
25세에 데뷔해서 지금 3년차니까 군대 갔다오면 30살이겠네요.
13/10/27 21:55
수정 아이콘
양희종은 이제 30분 이상 소화가능하고, 지난 경기로 김일두도 성공적으로 복귀 신고했습니다(원래 복귀는 모비스 전이었지만)
나오자마자 특유의 수줍은 폼으로 석 점 두 개 꽂아넣고, 가비지 타임에 가깝긴 했지만 최부경 상대로 수비도 좋았죠.

말씀처럼 오세근은 아직 부상중이지만 확실히 폼은 경기 치룰 때마다 올라오고 있고 스탯도 꼬박꼬박 쌓고 있는 중이지요.
15분 전후 뛰면서 매번 10-5는 찍고 있으니까요. 박상오 심스가 터지는 바람에 SK전은 패했지만 모비스전 하나로 농구커뮤니티 쪽에선
결국 올라가긴 올라갈 것이다.... 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긴 합니다. 에반스가 식물소리도 들었지만 받아먹기도 잘하고, 특히 힘은 엄청나더군요.
아직 괜찮은 대체용병이 나오지 않고 있고 간간이 보여주는 2:2가 좋아서 챈들러도 좀 더 지켜보고는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올해가 정말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된 느낌인데.... 인삼도 초반 5연패가 뼈아프긴 하지만 기대해볼만한 시즌인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오세근 선수 공익이든 상무든 가기 전에 박찬희 선수까지 함께 모여서 좋은 결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13/10/27 20:46
수정 아이콘
LG는 다들 김종규 김종규 하는데 와봐야 아는거고...(물론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있지만...) 김시래가 생각보다 잘해줘서 놀랐습니다. 다들 아직 모비스에서 조금 더 배웠어야 하는데...라고 했었는데 플레이나 인터뷰 보면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출장시간이 늘어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보이더군요. 특히 메시(제퍼슨도 좋지만)와 2대2 플레이가 좋았는데 김종규와의 콤비플레이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포워드진이야 뭐 문태종, 김영환, 기승호 등 두 팀 만들어서 뛰어도 될 정도로 좋으니...다만 김시래가 후반에 퍼지지 않도록 체력관리를 잘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김종규가 와도 김시래가 죽어버린다면...막말로 작년에 김종규 노리고 고의패배 의혹부른 경기들이나 1년 쓰려고 문태종이 6억인가 지른거 보면 프런트는 올해 무조건 우승을 해야한다는 생각이겠지만 아직까지는 팀이 좀 헛도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김종규 오면 또 시간이 더 필요할텐데...6강은 무난히 가겠지만 우승은 잘 모르겠네요. 김 진 감독이 얼마나 팀을 조화롭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렸겠죠. 두팀을 꾸려도 될 정도로 워낙 스쿼드가 좋긴 하지만 어차피 코트에 나가는 선수는 5명이니까요...
13/10/27 21:59
수정 아이콘
김시래는 오히려 적당한 시점에 모비스를 나온 게 더 본인에게 플러스 요인이 된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모비스는 개인보다는 정말 철저하게 팀 전술에 선수를 끼워맞추는 스타일이라.... LG로 오면서 김시래의 자유도가 극대화된 거 같아요.
13/10/28 06:13
수정 아이콘
올시즌 우승을 노릴 충분한 팀이긴 한데 아직은 if가 좀 있는.. 좀더 맞아가야 하는 팀인거 같긴 해요
허나 분위기 자체는 좋아 보이기도 하고
점수 쟁탈전 시작하면;; 덜덜...
민머리요정
13/10/27 20:52
수정 아이콘
아, 삼성 ㅠㅠ 박재현이 그나마 잘해줘서 다행입니다.
이동준이 너무 애매해요 ㅠㅠ
13/10/27 22:16
수정 아이콘
박재현은 활약상이 막 드러나는 스타일은 아닌데 김민구 두경민 때문에 조금 조급해하는 느낌이 있어요. 특히 kcc전..
이동준은 뭐 안쓰면 게임이 안되니깐 어쩌겠어요
민머리요정
13/10/28 00:1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이동준 선수가 없으면 아예, 신장에서 너무 밀려서,
수비 리바운드던, 공격 리바운드던 따오질 못해서 ㅠㅠ
저번에 전자랜드전 직관 다녀왔는데, 이동준 선수 슛 너무 안들어가서 암걸리뻔 했습니다 ㅠㅠ
13/10/28 06:17
수정 아이콘
그전까진 오 진짜 어쩌면 의외의 신인왕이 나올수도.. 했는데
KCC전은 뭔가 얼어있다고 해야할지 막 이겨야한다는 의지에 모든걸 불태운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좀 아니더라구요..
뭐 그래도 신인이니.. 쭉 지켜봐야 하겠지만 분명 좋은 선수임엔 틀림 없어보이고..
이동준은 오늘 그래도 연장 전까진 나름 해주던데...
큰머시, 형 이승준보다 화려함이라든지 득점력면에서 적긴 하나.. 궂은일을 해줄 수 있는 느낌..
국대 이승준과 달리 팀에서의 이승준은 뭔가 20점 득점 하는데 대신 30점은 상대에게 주고..
겉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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