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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30 10:49:15
Name kurt
Subject [일반] NL들은 어떻게 민주노동당을 망쳐놓았나

대부분의 운동권들은 NL들을 학을 떼고 싫어합니다. NL들을 좋아하는 사람은
NL들밖에 없다고 애기하죠.


2004년 민노당은 예상을 깨고 무려 10명의 국회의원을 만듭니다.
그전에도 NL 당원들이 있었지만, 민노당이 큰 성공을 이루자 NL들은 민노당을
먹어버리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한 예를 들자면 어느 한 지역에서 위원장을 뽑으면, 다 주소이전을 해서 지역당원
투표에서 NL을 뽑아주는 식으로 주요 지역을 하나씩 먹어버리더니 결국 민노당을
접수하게 되죠. 중간중간에 일심회 사건도 있고, 진중권도 탈당을 하죠.

못견뎌 NL들과 갈라서 나온게 진보신당이고
MB정권때 노회찬, 심상정이 당을 나와서 유시민, 이정희가 손을 잡기도 했지만
통진탕 사태로 정의당이 생겼죠.

하여튼 진보신당은 최근에 당명을 바꿨는데 노동당이 되었죠. 왠만해서는 3번은 안당하는데,
이번 '내란' 사건에도 두고보자는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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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30 10:51
수정 아이콘
민노당의 주인이 서서히 바뀌었던 저 역사는 진보운동에 별로 관심 없는 저도 알 정도로 유명한 일이죠. 만드는 사람 따로 있고 먹는 사람 따로 있고.
마바라
13/08/30 10:5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종북세력들이 "진보당"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으니..
진보=종북이라는 프레임을 깨기가 어렵네요..
13/08/30 10:54
수정 아이콘
어째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인듯한 느낌이...하하;;
공안9과
13/08/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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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포드가 새누리, 길리엄이 통진당... 크크
소시탱구^^*
13/08/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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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3/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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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엠팍에선가 어떤분이 NL에 대해서 적은 장문의 글이 있었는데, 사실적으로 잘 썼던 기억이 납니다.
shadowtaki
13/08/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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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의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나' 라는 글이었는데 아마 책으로 나왔죠..
13/08/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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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어주' 인가요?
'타어강' 같은 느낌 덜덜
안동섭
13/08/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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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잘 쓴 글입니다.
저도 연재되던 당시 읽어봤었는데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13/08/30 11:05
수정 아이콘
제목에 비해 본문이 많지 않아 불판 같은 느낌이네요
13/08/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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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놈이나 먹히는 놈이나 한심하네요
설탕가루인형형
13/08/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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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히는걸 막기 위해 믿음직한 국정원이 있습니다!
13/08/30 11:11
수정 아이콘
박근혜에게는 믿음직하겠네요. 크크
바람이어라
13/08/30 11:12
수정 아이콘
저 집단에게 당권을 빼앗겼다고 한심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당권 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단이라...
13/08/30 11:25
수정 아이콘
한번이 아니니까요
김연우
13/08/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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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친구들의 운동권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선거 + 선거조작 + 성추행 + 소통불능 + 정보조작

입니다. 몇년동안 내내 계속 사건을 일으켰지요.



그러다가 통진당 관련 사건등을 보고, 그것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니, '연결고리가 이렇게 되는건가' 싶네요.
바람이어라
13/08/30 11:17
수정 아이콘
대학에서 운동권이 끝물이었던 시절에 듣고, 본 바로는 하는 행동이 기성 정치인에 부정적 측면을 꼭 닮아 있더군요. 이런 사람들이 품고 있는 그 이상이란 과연 어떤걸까 하고 어린 시절 쓴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모여재
13/08/30 11:23
수정 아이콘
그런 점에서 운동권과 여권은 많이 닮아있죠. 운동권들이 커서 여권에 들어가는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라는 생각도 했었네요.
lethargicS
13/08/30 13:31
수정 아이콘
??운동권 대개는 다 야권으로 갑니다만 갑자기 여권 물타기라니 돋네요
내일은
13/08/30 11:10
수정 아이콘
여기에 관해서는 정영태 저, [파벌 - 민주노동당 정파 갈등의 기원과 종말] 이라는 볼만한 책이 있습니다.
밀란홀릭
13/08/30 11:12
수정 아이콘
요사이 오늘의 유머가 국정원 직원의 댓글 작업장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계속해서 통진당쪽 당원들의 댓글 작업 시도도 많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NL들은 상종 못하겠네요.
크리슈나
13/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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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은 닿아있다고 국정원이나 NL이나 하는 짓이 정말 참 비슷한 느낌입니다.
불쌍한 PD만 얻어터지는거ㅠㅠ
김연우
13/08/30 11:12
수정 아이콘
젊은 세대의 보수성향에는 NL계열 운동권의 삽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좁게는 제 친구들은 그래요. 소설 태백산맥 보고 뭐고 해서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운동권에 대한 장미빛 시야를 가진 친구까지도, 1학년 1학기 지나기 전에 운동권을 혐오하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러다 운동권에 몸 담았던 지인, 결혼식에서 간만에 봤는데 하는 말이 '국개론' 이더라구요. 짜증이 확...
Chocolatier
13/08/30 11:2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운동권의 삽질을 보고 진보적인 정치관을 지닌 학생들까지 기피하게 되고, 운동권은 자신들이 기피당하는 이유도 모르고 국개론 타령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유료체험쿠폰
13/08/30 11:21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작년에 고려대가 한대련에서 탈퇴를 했을까요. 한 떄는 NL의 대표적 세력이었던 곳인데.
요즘 대학생들이 '젊은 보수화' 되는 데에는 저 작자들이 학교에서 깽판치고 다닌 것도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일 겁니다.
켈로그김
13/08/30 11:23
수정 아이콘
철학 없는 운동권은 눈 뜨고 보기 처참하지요.
저도 반 여권이긴 한데, 그 이상으로 운동권에 대한 불신이 있습니다.
"어디든 대가리는 똑같구나" 하는 인식을 처음 갖게된 때가 운동권 학생회에서 체육부장(;;)할 때였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 보면 골수 NL은 아닌데, NL성향에 영향을 좀 받은 정도였네요.

NL아니라도 온전한 정치세력(?)이라고 보긴 힘들었는데,
그래서.. 만만해서 타겟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고기방패
13/08/30 11:24
수정 아이콘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같이 일했던 거겠죠
뭐 이번일로 인해서 완전히 둘이 갈라섰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지만
정치라는게 또 모르잖아요 언제 다시 뭉칠지.
13/08/30 11:26
수정 아이콘
다시 뭉쳐보자 한게 노회찬, 심상정이었죠
삼공파일
13/08/30 11:30
수정 아이콘
선후 관계가 바뀌었네요. NL의 화력 없었으면 민노당은 탄생도 못했습니다.
13/08/30 11:38
수정 아이콘
이건 관점의 차이 아닐까요? 제 기억에 NL 은 김대중 전대통령을 선택적으로 지지했지만 PD 는 독자노선을 걷고 싶어했었고, 민노당 창당은 PD 가 주축이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13/08/30 11:4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운동세력의 정치세력화는 끊임없이 PD쪽에서 주창해오고 걸었던 길이고 NL은 어디까지나 정치세력화가 아닌 독자노선을 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3/08/30 11:4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이야기한 독자노선이란 게 독자적인 정치세력화 즉 창당을 의미한 것입니다.
삼공파일
13/08/30 11:53
수정 아이콘
본문은 NL이 숟가락을 얹었다는 관점인데 실제로 밥한 건 NL이란 뜻이었습니다. PD는 우리 밥먹을래라고 말한 정도라고 보면 비유가 적절하겠네요. "탄생"이란 말을 쓰면 PD가 시작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네요.
13/08/30 11:56
수정 아이콘
예 그 정도면 저도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PD 보다는 NL 쪽이 행동력이 강한지라.
13/08/30 11:39
수정 아이콘
이석기의 저 소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수십년전부터 주사파가 하던 소리인데 ...노회찬 심상정등 진보계열이 하던 소리가 당시엔 더 과격했죠 주사파는 북의 남침시기까지 기다려야한다는거고 pd는 즉각 혁명을 준비해야한다고 했으니.
주사파가 저 소리하면 pd는 주사파가 실제 혁명할 생각이 없으니 저딴식으로 유보시키면서 보수야당 좋은일만 해준다고 했었죠 pd가 우경화하면서 주사파는 가만있어도 가장 과격한 변혁론을 가진 집단이 되었네요.
삼공파일
13/08/30 11:51
수정 아이콘
운동권에 대한 이중적 이미지, 북한 문제만 아니면 괜찮다는 생각이야말로 보수 세력이 이용해먹기 가장 좋은 레파토리입니다. 이석기 사건만 해도 사람들이 이중적으로 받아들이잖아요. 용공 탄압은 안되지만 종북도 안된다. 그런데 이런 논리가 압수수색과 수사를 정당하게 만들어주죠.

NL과 PD가 동등하고 대립각처럼 느껴지는데 운동권 세력이 많이 위축되어서 둘 다 수가 적어졌긴 하지만 조직성이나 역사성, 이른바 화력으로 봤을 때 군인과 갓난아기의 차이 수준입니다. 당장 통합진보당 자체가 왜 탄생했나 생각해보면 알죠. PD는 NL 없이 자기네끼리 정치 절대 못하죠.

운동권에게 있어서 북한은 떼어놓고 생각하고 고칠 문제점이 아니라 본질적인 속성입니다. PD나 사민주의가 그럴법한 논리도 갖고 있고 노회찬 의원처럼 엄청난 인물도 있지만 세력으로서 대중들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죠.

그런데 그렇게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10석 안되는 의석 차지하는 게 대한민국 사회에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이 되느냐의 관점에서 봤을 때 별로 그렇지 않다고 보고 종북이든 친북이든 200명 중에 10명 비율로의 다양성 정도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민주노동당 초창기 시절로 내버려두고 NL과 PD가 갈라져서 PD는 자동 소멸되는 그 상태로 뒀으면 우리나라 정치에 이익을 손해보다는 많이 주는 존재였겠죠.

문제는 통합진보당 탄생부터입니다. 그 이전에도 민주노동당에게서 제3당의 가능성, 정치적 대안의 가능성을 찾는 사람은 꽤 있었고 그게 민노당의 대중성이었죠. 그러나 조금 규모가 커지고 주목 받자 결국 종북 문제와 파벌 문제가 터졌는데 이런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정당에서 북한 문제, 운동권 문제, 파벌 문제 자유로운 정당이 없습니다. 이거 해결 못하면 정치할 자격이 없는거죠. 즉, 민노당은 계속 기대를 받으면서도 대중적인 정치하기에 무리가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MB 정권에 갑자기 야권연대라는 오묘한 바람이 불면서 표 받자고 민주당와 유시민이 이 사람들을 끌어 안아서 대중 정당으로 만들어줬죠. 거기에 PD도 끼었고요. 솔직히 NL 계열이 얼마나 꼴통인지 다 알고 문제가 해결된 게 아무것도 없는지 아는 사람들이 야권연대 외치고 표 받자고 통합진보당 탄생시켜 준 겁니다. 물론 결과로 완전히 망했고 조금이라도 이에 기여했던 사람들은 책임을 다 지고도 남을 비참한 상태가 되었으니 이제 와서 욕할 일은 아니죠.

이석기 사건은 이제서야 통합진보당이라는 자격 미달의 정당을 만든 사람들이 다 책임지고 그 때의 여파를 국민들이 피해 받은 거라고 봐요. NL은 아직도 장군님 찾으면서 웁니다. 이런 사람들 녹취록 같은 거 국정원은 수백개는 갖고 있을텐데 매우 적절하게 터뜨린 거죠. 국정원에 대한 개혁은 덕분에 물건너 갔고요.

여튼 NL들은 원래 위치대로 의석 3~4개 정도 비밀결사조직으로 유지되었다가 시대에 휩쓸려서 망하고 PD들은 공부모임이나 했어야 했는데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큰 해악을 줬습니다. 뭐, 없다고 했어도 발전했을지도 미지수지만요.
사악군
13/08/30 12:01
수정 아이콘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10석 안되는 의석 차지하는 게 대한민국 사회에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이 되느냐의 관점에서 봤을 때 별로 그렇지 않다고 보고 종북이든 친북이든 200명 중에 10명 비율로의 다양성 정도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저런 유사시 북한을 도와 국가시설을 타격할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200명에 10명비율로
국회의석을 차지하는 게 다양성인가요?
10석안되는 '국회의석'을 차지하는 게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이 아니라면 뭐가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인가요?

이건 다른 게 아니고 틀린거죠.
jjohny=Kuma
13/08/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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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은 몰라도 저런 종북은 다양정 차원에서 인정할 만한 성격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휴전중인 적국의 수뇌부에 동조하며 그 쪽의 승리에 일조하려는 행동이고, 당장 국가 중요 정보들을 마음대로 빼내서 북한으로 갖다바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입니다.


'국정원 직원 몇 명이 댓글 좀 단다고 뭐 그리 대단한 선거부정이 일어나겠습니까?'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삼공파일
13/08/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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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재밌는 게 우리나라 대중이 북한에 대해 갖는 심리가 반공주의와 민족해방주의의 극단의 공존이었다면 서구 사회의 포스트911 심리와 거의 유사해지고 있죠. "실재적 위협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말을 적용하기 어려운 나라가 세계에 몇이나 될까요? 세계 최강 미국조차 바로 머리 위가 아니라 아예 심장을 맞았죠.

뭐, 어쨌든 결론은 그냥 현상유지됐으면 알아서 망할 NL을 야당과 기타 등등의 정치적 오판으로 표 받게 도와준 결과 나비효과로 국정원 개혁이 망했다는 겁니다. 나머지는 사족이고요.
jjohny=Kuma
13/08/30 12:31
수정 아이콘
1. 음... 포스트911이 얼마나 히스테릭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리 침착했더라도 누군가가 (그것도 국회의원이) 알카에다를 지지하고 더 나아가서 비슷한 테러를 저지르는 것을 지원하려는 것이 포착되었다면 그걸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봐주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분위기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봐야겠지요. 어찌 되었든 북한은 우리 쪽으로 언제나 총구를 겨누고 있고, 가끔 연평도 포격 같은 실질적 공격도 감행하는 집단이니까요.

2. 사실 저는 이 시점에도 새누리당 쪽이 원망스럽습니다. 오죽 새누리당이 강력했으면 야권연대라도 하고 싶었을까...
(물론 기타 야권들의 정치적 오판은 그거대로 비판받을 일이지만)
삼공파일
13/08/30 12:38
수정 아이콘
포스트911은 서구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예로 드신 것도 똑같은 맥락이죠. 국정원이 현직 의원의 압수수색하고 정치인, 정당인을 체포해가는 상황은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국가는 그런 일은 멈춘 적이 없죠. 그렇다고 우리나라든 미국이든 딱히 대단히 평화로운 적도 없고, NL 역시 달라진 것 없이 하던 짓 계속 해왔고요.

그런데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죠. "빨갱이들 잘 잡아갔다!" "독재정권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에서 "현존하는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개인의 자유 일부를 희생할 수 있다"로요.
jjohny=Kuma
13/08/30 12:41
수정 아이콘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옛날 분위기를 잘 모르니...

다만 타인들의 자유를 매우 강력하게 침해하려는 시도를 막는 것이 공권력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어서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좀 처벌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아무나 막 빨갱이로 규정하고 잡아가는 것은 지양해야겠지요. 이번 건은 좀 경우가 다른 것 같네요.
삼공파일
13/08/30 12:16
수정 아이콘
스노든 사건 이후에 오바마가 이런 말을 했죠. "100% 국가 안보와 100% 개인의 자유는 함께 갈 수 없다"

북한이 실존하는 위협인 상태에서 종북 세력이 국회의원이 절대 되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북한의 전혀 위협이 아니고 얼마든지 해도 된다는 생각의 사이점에서 타협해야 겠죠.

혜화동 우체국을 폭파시키겠다, 이석기 집에 무기고가 있다, 이런 얘기들이 언론에서도 막 돌아다니던데 국정원에서 공식과 비공식을 왔다갔다 하면서 흘리는 정보들은 여론을 흔들려는 목적이지 100% 믿을 것도 못되고요.

쟤들 골때리는 종북인 거 옛날부터 유명했고 그럼에도 표 받고 국회의원 다 했는데 이제 와서 종북이었냐고 속은 것처럼 반응하는 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13/08/30 13:10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 구체적인 내란모의를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없었을 겁니다만
고기방패
13/08/30 12:07
수정 아이콘
위험하지 않으니까 의석 5% 정도는 종북좌파에게 할당해야 한다?
이거 무슨소리죠?
삼공파일
13/08/30 12:30
수정 아이콘
의석은 할당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뽑는 것이고 민노당은 그동안 대충 5%는 표 받아왔습니다. 그 얘기를 한 거고요. 그 표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의견도 저는 인정합니다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 극단적인 생각이죠. 주로 새누리당이나 조선일보에서 나오는...
13/08/30 13:05
수정 아이콘
극단적이라는건 님생각이고 보통사람들은 삼공파일님 생각을 더 극단적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저번에도 대한민국의 경쟁국은 멕시코라느니 하셨는데 뭐 어떤 논쟁이 있을때마다 소수의견내시는 거야 좋습니다만 그 의견이 나머지 다수에게 합리적으로 보일정도는 되어야하지않겠습니까??
13/08/30 12:14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서운 생각이군요. 안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짚어보셨으면 좋겠네요
가루맨
13/08/30 12:15
수정 아이콘
이런 쉴드는 안 하느만 못 합니다.
삼공파일
13/08/30 12:18
수정 아이콘
전혀 쉴드친 게 아니라 NL은 대중정당으로 나올 자격이 없었는데 야권연대하자고 나서서 표 받게 도와준 덕분에 한국 정치에 큰해악을 끼쳤다는 얘기입니다. 쟤네들 옛날에는 더했는데 지난 10년동안 국회의원 계속했어요.
jjohny=Kuma
13/08/30 12:2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댓글의 전체적인 논조는 쉴드라기보다는 오히려 NL비판인 것 같습니다.
삼공파일
13/08/30 12:25
수정 아이콘
NL도 욕했지만, 역시 까는 건 민주당을 까야 제 맛...이죠. "쟤네 저런 거 알면서 의석도 주고 왜 끼고 돌았냐" 이 얘깁니다. 이석기 이런 핵심수뇌부가 나오는 게 NL 전략이 아닌데 15석 넘어가면 쟤네도 앉힐 인간이 없죠.
jjohny=Kuma
13/08/30 12:27
수정 아이콘
아 예 그 부분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흐흐 NL에 대한 견해가 비판적인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삼공파일
13/08/30 12:3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욕하는데 의미라도 있지만 NL은 욕할 가치도 없죠, 뭐.
가루맨
13/08/30 12:32
수정 아이콘
NL 비판 좋습니다.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10석 안되는 의석 차지하는 게 대한민국 사회에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이 되느냐의 관점에서 봤을 때 별로 그렇지 않다고 보고 종북이든 친북이든 200명 중에 10명 비율로의 다양성 정도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문구는 왜 넣으신 건지?
삼공파일 님이 쓰신 댓글의 다른 내용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위의 문구 하나 때문에 다른 내용은 다 묻히고 쉴드 글로 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정보를 빼내고 무기와 테러를 준비하고 더 나아가 국가를 전복시킬 계획을 하는 게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이 아니면 대체 뭐가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인가요?
삼공파일
13/08/30 12:43
수정 아이콘
그게 조사해서 밝혀낼 수도 있고 사전에 막을 수도 있는 체계가 잘 잡혀있으니 그 정도로 미친 사람이 정체 숨기고 계속 국회의원할 걱정은 국정원에 맡기면 되죠. 그런 시스템이 있으니까 너 종북이냐고 사상검증 안 하고 민주주의 유지하는 것이고요. 국가안보를 위해서 미리 국정원이 의심스러운 국회의원들 모두 사상도 조사하고 집도 조사하고 도청도 하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신 것 같은데 실제로도 그러는 것 같네요.
가루맨
13/08/30 12:54
수정 아이콘
'국가안보를 위해서 미리 국정원이 의심스러운 국회의원들 모두 사상도 조사하고 집도 조사하고 도청도 하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신 것 같은데'
-> 슬쩍 비꼬기를 시전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제한의 방법을 지켜야 하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헌법 37조 2항에서도 문리적으로 규정하고 있죠.
이 사안은 지금까지 나온 증거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모든 요건이 갖춰졌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자유의 제한이 가능한 것이죠. 그리고 범죄의 성립 여부는 사법부가 판단할 겁니다.
13/08/30 13:08
수정 아이콘
종북주의자가 10명씩국회의원에 있다는건 너무 피곤한일인데요 독일같은 선진국도 나치인사같이 막장성 짙은 정치 사상의 추종자들에게 어떤 철퇴를 가하시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뭐하고있니
13/08/30 13:59
수정 아이콘
예전 마피아게임에서 제가 자주 하던 말이 생각나넨요
"마피아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은 멍청한(부화뇌동하는) 시민이다"
형식은 같은 편인데, 실질은 반대 편인 존재들...

얘네들도 똑같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형식은 같아 보이는데(진보라는 탈을 뒤집어 써버려서-물론 여기에 보수의 전략이 있습니다만) 실질은 적보다도 못 한 존재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저글링아빠
13/08/30 16:00
수정 아이콘
위에 삼공파일님이 적어주셨습니다만, NL과 PD가 운동권 내의 새누리당과 민주당같은 지위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PD는 NL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힘이 부족하죠. 33업 메카닉 200인구수 대 퀸 한마리 저글링 바퀴 한부대 정도?

이 기회에 NL을 청산하고 진정한 진보세력 진보정당을 구축하자는 말은 좋습니다만, 현실적으로 NL을 제외한 나머지 세력만으론 그냥 오합지졸이고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오히려 맞을 정도로 PD 기타 잔여 세력의 역량은 미약한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NL을 쉴드치겠다는건 아니고, 나머지 세력으론 세력화의 그림이 안 나올 정도로 세가 없고, 그 주된 원인이 NL 때문은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 NL과 갈라선 진보신당-현 노동당의 좌충우돌 행보나 시궁창 현실만 봐도 딱 알 수 있는거죠. 그냥 NL이 아닌 나머지 진보세력의 역량이 겨우 그정도밖에 안됩니다. NL 아니면 잘 할 수 있었는데 NL한테 치여서 그런게 아니예요.
13/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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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들어보면 그냥 진보는 당분간 정치세력화 할 생각말고 힘이나 길러야겠네요.
민주당 니들이나 좀 어떻게 힘좀 써봐라... --;
저글링아빠
13/08/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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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세력화 못하면 결말은 사멸이겠죠... 어떻게든 살아남는게 중요하죠.
13/08/30 16:35
수정 아이콘
NL은 단대에서나 영향력이 있지 총학은 PD계열에서만 깃발 꼽던 학교를 다녔던 터라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는지는 몰랐습니다, 는 잡설이고,

기본적으로 돈과 사람 싸움인 정치판에서 중요한 젖줄이던 학생회들까지 다 날아간 마당에 어찌 살아남을까 싶습니다. 순환은 순환인데 악순환이 됐네요. 정치력이 생겨야 자원이 마련될텐데 자원이 마르고 정치력이 위축되고 더 마르고... NL들 말고 진짜 '좌파'들의 생존을 위한 싸움에 호기심이 생기네요.

또 잡설인데 좌파들 망하는 건 우리나라 만은 아니죠. 결국 소비에트연방이 무너진 여파지만 복잡다단한 이유로 전세계 좌파들이 죄다 자기 앞가림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PD들이야 강남좌파 강단좌파로 어떻게든 살아남은 형세긴 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하면 NL의 조직력은 경탄스러울 정도긴 합니다. 문화의 힘이란...
저글링아빠
13/08/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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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의 위축이야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만,
그것이 더 이상 유효한 정치인재 등용문의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생겼다는 부분에서 현실적으로 급한 것은
사실 이미 망가진 현 통진당-노동당보다는 민주당이라고 보아야죠.

민주당은 빨리 새로운 인재 풀 모델을 만들어야합니다.. 민주당에 괜찮은 정치신인이 등장하지 못한지가 오래되었고,
조금만 더 잘못하면 불임정당 이미지가 고착화되면서 세력이 급격히 위축될겁니다.
13/08/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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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 시간이라 되도 않는 잡설을 계속 끄적입니다^^;

언젠가 올렸던 적이 있는데 민주당은 늘 반새누리의 반사이익을 보는 집단인지라 뭐 크게 위축될 여지가 있을까 싶습니다. 새누리가 하는 패악질이 워낙에 심해놔서 민주당이 살아있는 거 아닐까요. 아마 새누리가 상식적인 정치 집단이 된다면 자연스레 민주당 소멸로 가고 일본같은 정치없는 정치가 안착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세계 경제나 전쟁 같은 것들에 대한 고려가 없어서 잡설 이상은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세요^^
저글링아빠
13/08/30 17: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어찌되었든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연륜도 있고 내부적 역량도 있고 지역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그래도 집권의 가능성이 유지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미약한 포지션이어서,
잘못하면 한방에 훅갑니다..
13/08/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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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도 그러고보니 최근에 새로운 젊은이 인력풀을 돌리고 있죠?
민주당이 시급히 준비해야 하는 거긴 합니다.
13/08/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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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누님과 삼공파일님의 훌륭한 댓글이 있으니 괜히 숟가락 한번 얹어보자면 전쟁 세대 아닌 우리 세대의 반북 경향성도 꽤 재미있네요. 포스트 911이라고 하기에는 미국과 한국이 너무 먼데 말이죠. 어디서 유래한 시대정신인지 꽤 궁금해집니다. 그럴 리도 없겠지만 통진당이 해체된다 한들 한줌 NL들을 몽땅 잡아 넣지는 못할테니 한줌 NL들은 또 어떻게 세력을 유지할 지도 꽤나 흥미로운 주제네요. 여러모로 흥미로운 관전 거리입니다.
13/08/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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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및 각종 매체의 발달로 북한의 병크와 막장 체제가 생중계 되고 있는 이 시기에 반북 정확히는 김씨일가에대한 반감이 안 생기는 것이 더 희안할 것이라고 봅니다만. 나치수준의 정치체제에 대한 반감이 흥미로운 현상인가요??
13/08/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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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영향력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절대적인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 안해봤던 주제라서 자경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리플을 달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만 사실 전쟁 이후 세대들의 반북 경향성은 자경님 생각만큼 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네들의 생활에서 진지하게 우리나라를 휴전상태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은 잘 못 받았습니다. 뭐 개인차니까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좀 더 생각이 정리되면 언젠가 어느 글에서 한번 잘 써보겠습니다.
13/08/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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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들이 발호하게 된게 당시 북한에 대한 정보의 빈약함으로 그네들이 북한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된것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는걸 생각해보면 매체의 영향력이란 꽤 크죠 음 그리고 원래 댓글에서는 현재 세대의 반북경향성이 흥미롭다고 하셨는데 방금 댓글은 다시 반북경향성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고 하신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13/08/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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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글이 분명치가 않네요^^; 지금까지는 휴전 상황에 대한 인식이 과하지는 않았는데 요사이 인터넷을 매개로 젊은 세대들에게서 급격하게 상승하는 느낌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사실 주사의 발흥에 북한에 대한 정보 부족이 그렇게까지 엄청난 영향을 줬던 건 아닙니다만 그렇든 아니든,

북한의 실상이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휴전에 대한 긴장감이 감소하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100명 게릴라에 대한 진지했던 토론글을 봐도 그렇고 사실 점점 전면전에 대한 고려는 멀어져가는 게 현실인데 말이죠.
13/08/30 17:15
수정 아이콘
반감 자체야 뭐 같은 대한민국에서도 충분히 많은데 그걸로 상대방을 모두 감옥에 보내버리거나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증오감에 대한 이야기겠죠.
반감뿐 아니라 증오감에 대한 건 여기 PGR에도 자주 올라오는 경제문제 및 몇가지가 결합해야 훌륭한 시나리오가 나올 것 같아요.
13/08/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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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요? 독일의 나치에 대한 반감과 북한 정권에 대한 반감을 동일시 하기엔 좀 과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13/08/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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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연평도, 관광객 피격, 댐 무단 방류, GPS 방해, 디도스, 핵실험, 개성공단 철수, 전쟁 위협. 불과 몇년 사이에 이런거 우다다 겪어보면 없던 반북 성향도 생겨나겠습니다.
첫눈01
13/08/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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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에 빨갱이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죠. 바보가 아닌 이상 요즘 종북한다는게 말이 되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빨갱이는 진보세력을 근본부터 갉아먹는 존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석기, 김재연, 이정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권영길 아저씨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모르겠습니다.
13/08/31 00:52
수정 아이콘
통진당이 뭇 진보세력에 똥칠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진보들 입장에선 우리는 쟤들과 달라 난 북한이 싫어로 끝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권영길씨는 분명 통진당 편에 설겁니다. 그가 종북이어서 혹은 내란음모를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니라 빨갱이 딱지가 nl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진보세력의 근본을 갂아먹고 있는 건 한줌 종북세력은 아닙니다. 그럴만한 주제도 못되죠, 사실. 진보세력이 뭐 뿌리나 있었나 싶습니다만 그와 별개로 여기서 난 종북아니라고 같이 욕하면 스스로 무덤파는 꼴 밖에 안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 자충수를 둘 정도로 수준이 떨어지지는 않을겁니다. 노심은 또 모르겠네요. 그냥반들은 운동과 정치의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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