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16 12:43:41
Name 갓영호
Subject [일반] 류현진 선수의 올해 선발 맞대결 투수들
류현진 선수가 지난번 등판에서 사이영상 후보인 맷 하비를 만난데 이어 이번에는 신인왕 후보인 호세 페르난데스를 만난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클리프 리, 패트릭 코빈, 구로다 히로키 등 엄청난 강적들을 많이 만난 느낌인데, 해서 류현진 선수가 올시즌 만난 선발 맞상대를 조사해봤습니다.

1. 4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 VS 메디슨 범가너(11승7패 2.73 ERA):샌프란시스코의 실질적인 에이스  6.1이닝 3실점(1자책) 5탈삼진 패
2. 4월 7일 피츠버그전 VS 제프 로크(9승 3패 2.43 ERA):올시즌 ERA 내셔널 리그 3위(1위 커쇼, 2위 하비)  6.1이닝 2실점(2자책) 6탈삼진 승
3. 4월 13일 애리조나전 VS 이안 케네디(4승 8패 4.97 ERA):2011년 다승왕, 사이영상 투표 4위  6이닝 3실점(3자책) 9탈삼진 승
4. 4월 20일 볼티모어전 VS 제이슨 하멜(7승 8패 5.20 ERA)  6이닝 5실점(5자책) 6탈삼진 ND
5. 4월 25일 뉴욕 메츠전 VS 제레미 헤프너(4승8패 4.34 ERA)  7이닝 1실점(1자책) 8탈삼진 ND
6. 4월 30일 콜로라도전 VS 호르헤 데라로사(12 승 6패 3.22 ERA):콜로라도 에이스  6이닝 2실점(2자책) 12탈삼진 승
7. 5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 VS 맷 케인(7승 8패 4.44 ERA):2012년 퍼펙트 게임 기록  6이닝 4실점(4자책) 2탈삼진 패
8. 5월 11일 마이애미전 VS 케빈 슬로위(3승 6패 4.11. ERA)  6.2이닝 1실점(1자책) 3탈삼진 승
9. 5월 17일 애틀랜타전 VS 폴 마홀름(9승 9패 4.41 ERA)  5이닝 2실점(2자책) 5탈삼진 ND
10. 5월 22일 밀워키전 VS 윌리 페랄타(8승 12패 4.30 ERA)  7.1이닝 2실점(2자책) 4탈삼진 승
11. 5월 28일 LA 에인절스전 VS 조 블랜튼(2승 13패 5.86 ERA)  9이닝 0실점 7탈삼진 완봉 승
12. 6월 7일 애틀랜타전 VS 폴 마홀름(9승 9패 4.41 ERA)  7.2이닝 1실점(1자책) 6탈삼진 ND
13. 6월 12일 애리조나전 VS 패트릭 코빈(12승 3패 2.48 ERA):애리조나 에이스, 올시즌 ERA 내셔널 리그 5위  6이닝 3실점(3자책) 2탈삼진 ND
14. 6월 19일 뉴욕 양키스전 VS 구로다 히로키(11승 7패 2.33 ERA):올시즌 ERA 아메리칸 리그 2위  6이닝 3실점(3자책) 4탈삼진 패
15. 6월 24일 샌프란시스코전 VS 메디슨 범가너(11승7패 2.73 ERA):샌프란시스코의 실질적인 에이스  6.2이닝 1실점(1자책) 2탈삼진 ND
16. 6월 29일 필라델피아전 VS 클리프 리(10승 5패 3.18 ERA):설명이 필요없는 초특급 투수  7이닝 2실점(2자책) 6탈삼진 ND
17. 7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 VS 맷 케인(7승 8패 4.44 ERA):2012년 퍼펙트 게임 기록  6.2이닝 2실점(2자책) 3탈삼진 승
18. 7월 10일 애리조나전 VS 타일러 스캑스(2승 3패 5.35 ERA)  5이닝 5실점(5자책) 3탈삼진 ND
19. 7월 22일 토론토전 VS 조시 존슨(2승 8패 6.20 ERA)  5.1이닝 4실점(4자책) 3탈삼진 승
20. 7월 27일 신시내티전 VS 브론슨 아로요(11승 9패 3.35 ERA):2010년 골든 글러브, 메이저 14년차 베테랑  7이닝 1실점(1자책) 9탈삼진 승
21. 8월 2일 시카고 컵스전 VS 트래비스 우드(7승 9패 3.00 ERA):시카고 컵스 에이스  5.1이닝 2실점(2자책) 6탈삼진 승
22. 8월 8일 세인트 루이스전 VS 카를로스 마르티네즈(0승 1패 6.19 ERA)  7이닝 1실점(0자책) 7탈삼진 승
23. 8월 13일 뉴욕 메츠전 VS 맷 하비(9승 4패 2.23. ERA):뉴욕 메츠 에이스, 올시즌 사이영상 후보, ERA 내셔널 리그 2위  7이닝 1실점(1자책) 3탈삼진 승
24. 8월 19일 마이애미전 VS 호세 페르난데스(8승 5패 2.45 ERA):마이애미 에이스, 올시즌 신인왕 후보, ERA 내셔널 리그 4위  

조사해 놓고 보니 올시즌 ERA 순위 2위부터 5위까지 전부 만나게 됐네요.(1위 커쇼는 같은팀이라 맞상대 불가능) 특히 13번째 등판이었던 패트릭 코빈전부터 5회 연속으로 에이스급 상대를 만났고 최근 2연전도 강적들을 만나게 됐네요. 총 24회 등판 중 네임드급과 14회 상대했는데 원래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면 다 그런건지, 아니면 류현진 선수가 좀 많이 만난건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6 12:47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 신인왕을 위해 다저스 타자들이 호세페르난데스를 두들겨줬으면 !!
13/08/16 12:5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약물의 시대라지만 ㅠㅠ 정말 2점대 방어율이 넘쳐나네요. 우리 핸진에랑 찬호형님이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키스도사
13/08/16 12:55
수정 아이콘
약물의 시대였던 00년. 박찬호 방어율(3.27)은 내셔널리그 7위, 통합 8위였습니다. 다승(18승)은 내셔널리그 3위, 통합 공동 4위였구요.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죠.
Practice
13/08/16 13:19
수정 아이콘
약을 안 하고 그 정도 성적을 거뒀다는 건 정말... 지금 2.27점 찍는 것보다 약 안 하고 그때 3.27 찍은 게 더 대단한 것 같아요.
13/08/16 12:52
수정 아이콘
실질적인 2선발이다 보니 많이 만난게 아닌가 싶어요
승/패까지 적어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런 선수들 만나서 다 꺾어버린다는게 참
역시 류뚱입니다!
갓영호
13/08/16 12:56
수정 아이콘
승/패 추가했습니다.
개미먹이
13/08/16 12:57
수정 아이콘
2선발이라 그런듯?
취한배
13/08/16 13:02
수정 아이콘
페르난데스전에는 우주의 기운이 더욱 모이길 바래야겠네요.
무슨 신인 투수가 자책점이 2.45. 저 선수 이닝소화력도 좋은걸로 아는데 운이 읎어서 8승일뿐.
신규회원2
13/08/16 13:09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 타선을 생각하면... 그냥 눙물만...
오빠나추워
13/08/16 13:06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성적을 승패가 아니라 몇이닝 몇실점으로 나타내주셨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어쩄든 감사합니다 ^^
헤나투
13/08/16 13:19
수정 아이콘
네임드라는 조건때문에 더많아보이는거죠. 국대축구에서 대륙이랑 나라마다 이상한 수식어 붙이는거랑 같죠. 삼성라이온즈로 치면 좌완에이스 푸른피에이스 실질적에이스 처럼요.

특히나 이번시즌 맷케인과 케네디는 빼도 무방하겠죠. 근데 그걸 감안해도 많긴하네요. 상대투수 생각하면 류현진의 다승과 승률이 더욱더 의미있어보이네요.
Practice
13/08/16 13: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좌완 에이스 장원삼,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 실질적 에이스 윤성환, 용병 에이스 밴덴헐크, 미래의 에이스 차우찬...

그런데 왜 이기질 못하니ㅜㅜ
거믄별
13/08/16 13:24
수정 아이콘
선발 로테이션상 2~3선발이 상대팀 에이스와 맞붙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류현진이 강한 투수와의 맞대결에서 잘 던진 것도 있지만...
다저스 타선이 강한 투수들 상대로 점수를 많이 뽑아줬네요 크크
르웰린견습생
13/08/16 13:50
수정 아이콘
1. 4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 류현진(6.1이닝 3실점 1자책) VS 메디슨 범가너(8.0이닝 무실점) 패
2. 4월 7일 피츠버그전 류현진(6.1이닝 2실점) VS 제프 로크(6.0이닝 4실점) 승
3. 4월 13일 애리조나전 류현진(6.0이닝 3실점) VS 이안 케네디(5.2이닝 6실점) 승
4. 4월 20일 볼티모어전 류현진(6.0이닝 5실점) VS 제이슨 하멜(6.0이닝 4실점) ND
5. 4월 25일 뉴욕 메츠전 류현진(7.0이닝 1실점) VS 제레미 헤프너(7.0이닝 1실점) ND
6. 4월 30일 콜로라도전 류현진(6.0이닝 2실점) VS 호르헤 데라로사(4.0이닝 6실점) 승
7. 5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 류현진(6.0이닝 4실점) VS 맷 케인(7.1이닝 1실점) 패
8. 5월 11일 마이애미전 류현진(6.2이닝 1실점) VS 케빈 슬로위(4.2이닝 5실점) 승
9. 5월 17일 애틀랜타전 류현진(5.0이닝 2실점) VS 폴 마홀름(6.0이닝 4실점 2자책) ND
10. 5월 22일 밀워키전 류현진(7.1이닝 2실점) VS 윌리 페랄타(1.2이닝 6실점 4자책) 승
11. 5월 28일 LA 에인절스전 류현진(9.0이닝 0실점) VS 조 블랜튼(7.0이닝 3실점) 승
12. 6월 7일 애틀랜타전 류현진(7.2이닝 1실점) VS 폴 마홀름(7.1이닝 1실점) ND
13. 6월 12일 애리조나전 류현진(6.0이닝 3실점)VS 패트릭 코빈(5.0이닝 4실점) ND
14. 6월 19일 뉴욕 양키스전 류현진(6.0이닝 3실점) VS 구로다 히로키(6.2이닝 2실점) 패
15. 6월 24일 샌프란시스코전 류현진(6.2이닝 1실점) VS 메디슨 범가너(7.0이닝 3실점 2자책) ND
16. 6월 29일 필라델피아전 류현진(7.0이닝 2실점) VS 클리프 리(7.0이닝 3실점) ND
17. 7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 류현진(6.2이닝 2실점) VS 맷 케인(2.1이닝 8실점) 승
18. 7월 10일 애리조나전 류현진(5.0이닝 5실점) VS 타일러 스캑스(4.1이닝 3실점) ND
19. 7월 22일 토론토전 류현진(5.1이닝 4실점) VS 조시 존슨(2.0이닝 5실점) 승
20. 7월 27일 신시내티전 류현진(7.0이닝 1실점) VS 브론슨 아로요(5.1이닝 3실점) 승
21. 8월 2일 시카고 컵스전 류현진(5.1이닝 2실점) VS 트래비스 우드(3.1이닝 5실점) 승
22. 8월 8일 세인트 루이스전 류현진(7.0이닝 1실점 무자책) VS 카를로스 마르티네즈(4.2이닝 4실점) 승
23. 8월 13일 뉴욕 메츠전 류현진(7.0이닝 1실점) VS 맷 하비(6.0이닝 4실점) 승
24. 8월 19일 마이애미전 류현진(12승 3패 2.91 ERA) VS 호세 페르난데스(8승 5패 2.45 ERA) ?
르웰린견습생
13/08/16 13:57
수정 아이콘
MLBPARK 페르티네스 님_[LAD] 선발투수중 누가 까다로운 상대선발을 만났나?
(링크: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96867&cpage=1 )
홍승식
13/08/16 14:20
수정 아이콘
재밌는 자료네요.
pgr의 wp 같은 개념으로 점수화 시켜보는 것도 재밌겠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3/08/16 14:38
수정 아이콘
또 하나 재밌는 건 류현진의 상대 선발 투수들이 꽤 빡빡하였음에도
류현진 선발 경기 LA다저스 타선의 9이닝당 득점 지원이 5.70점으로 높다는 사실!
13/08/16 14:41
수정 아이콘
6월 7일 7.2이닝 1실점(1자책) 6탈삼진 ND
6월 12일 6이닝 3실점(3자책) 2탈삼진 ND
6월 19일 6이닝 3실점(3자책) 4탈삼진 패
6월 24일 6.2이닝 1실점(1자책) 2탈삼진 ND
6월 29일 7이닝 2실점(2자책) 6탈삼진 ND

6월 승운은 참.. 6월 33.1이닝 10자책 방어율 2.7 0승 1패
너에게힐링을
13/08/16 14: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류현진이 루키기도 하고 양키스전 비 한번이 일정을 꼬아버리기도 했구요..
12번부터 17번까지가 진정한 강매치였죠.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나름 기죽지 않고 잘 던졌고 진격의 다저스에 맞물려 후반기에 엄청나게
승리 챙기고 있으니 뭐 타선 탓하기도 그렇네요. 류 득점지원률과 커쇼 득점지원률 생각하면 감사해야 할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905 [일반] [영화 리뷰] 500일의 썸머 [17] 라울리스타8769 13/08/17 8769 6
45904 [일반] 흔히 볼 수 있는 걸그룹 live [16] 夜暴君8071 13/08/17 8071 0
45902 [일반] [해외축구] EPL 1라운드 프리뷰(?) [57] 아키아빠윌셔9944 13/08/17 9944 2
45901 [일반] 전근대 중국 시골의 대혈전, 계투(械鬪) [10] 신불해43981 13/08/17 43981 16
45900 [일반] 뉴스타파N 16회 - 경찰 CCTV는 말한다 외 [21] 어강됴리5514 13/08/17 5514 5
45899 [일반] 토요일 오전, 그냥 생각난 유재하. [6] Bergy104357 13/08/17 4357 0
45898 [일반] KBO 가장 포스트 류현진에 가까운 후보. [68] 은하수군단9693 13/08/17 9693 0
45897 [일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유망기업 Top10 [7] 김치찌개6975 13/08/17 6975 0
45896 [일반] 奇談 - 두번째 기이한 이야기 (7) - 完 [12] 글곰4872 13/08/17 4872 4
45895 [일반] 오늘은 2013년 8월 17일 입니다. [33] Nature&Science5894 13/08/17 5894 2
45893 [일반] [중편?] 요리비사(料理秘史) 1. [11] 트린3727 13/08/16 3727 1
45892 [일반] 사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06. 독일편 [8] 김치찌개3752 13/08/16 3752 1
45891 [일반] 지식채널e - 불평등한 여름 [10] 김치찌개4994 13/08/16 4994 5
45890 [일반] 아빠는 한국인.jpg [27] 김치찌개7518 13/08/16 7518 0
45889 [일반] 흔한 30대 백수의 고민 [24] 아마돌이14623 13/08/16 14623 1
45888 [일반] <단편> 카페, 그녀 -5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13] aura5913 13/08/16 5913 0
45887 [일반] 4년간 함께 해온 나의 운동기구들과 홈짐 구성 팁 [21] 애플보요16945 13/08/16 16945 3
45886 [일반] 재미로 보는 조선 최고벼슬(?) [9] 미디어7353 13/08/16 7353 4
45885 [일반] 애플의 iwatch 컨셉 디자인들... [20] Neandertal6664 13/08/16 6664 0
45884 [일반] "네가 내년에도 웃을 수 있나 보자." [50] RedSkai8720 13/08/16 8720 2
45880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43] k`5041 13/08/16 5041 0
45879 [일반] 이단옆차기의 뮤직비디오와 승리/선미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9] 효연짱팬세우실5474 13/08/16 5474 0
45878 [일반] 어제 겪었던 일을 적어볼까합니다.. [33] JasonMr.A-Z7188 13/08/16 71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