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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5 12:47
무섭고도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ㅠㅠ...사랑하지만 평생 고통받을 것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 많이 아프더라도 도려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온 몸으로 퍼질 테니까요...
13/08/15 12:55
힘내세요 저도 요새 몸도 정신도 피폐하지만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안젤라고소영님께 맞는 더 좋고 더 착한 사람이 나타날것 입니다.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꼭 참아내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13/08/15 13:01
와 정말 굉장해서 그냥 주작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네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그 여자에게 일말의 미련도 가지지 마세요.
13/08/15 13:02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서로 상처를 더 이상 크게 키우거나 새로 주고받을 일 없도록 깔끔한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여자분에 대한 연민은 이해가 가지만, 일단 본인이 살고 볼 일입니다.
13/08/15 13:09
저는 임신 자체가 거짓인걸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혼인신고를 하고 일주일채 지나지 않아 이 친구가 자기가 유산됬다고 그랬었거든요. 결혼을 위한 거짓말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지만, 최근에 이 친구가 보낸 이메일을 보니깐 자기가 사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머니 보러간다고 거짓말을 치고 바람을 폈었다고 하더군요. 어느게 진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이제는 이 여자가 바람을 폈던 안폈던 상관이 없습니다..
13/08/15 13:05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최대한 빨리 이혼하시고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젊으시니 그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일들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13/08/15 13:10
많은 격려 감사드립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많이 좋아했던 아이였는데... 그동안 2년동안 너무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다 거짓이라는것이 꼭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13/08/15 13:13
캐나다에서 살고 있으면서 캐나다인 여자친구와 약혼한 입장에서 참 안타깝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젤라고소영님에 걸맞는 멋진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13/08/15 13:14
와 이건 예전 글 링크와 pgr 이 아니었다면
주작으로 의심했을법한 상황 이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뭐 어떤 조언도 해줄수없을정도로 저도 충격 이네요
13/08/15 13:19
도벽과 거짓말은 둘중에 하나만 있어도 배우자로서 결격사유라고 생각합니다....
기운내세요. 비싸고 좋은 인생경험 했다고 생각하시구요. 26살이면 아직 인생은 까마득하게 멀고 많이 남았습니다.
13/08/15 13:27
정말 어린나이에 영화에나 나올법한 일을 당하셨네요..
힘내세요.. 저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어른들 말씀으로는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네요..
13/08/15 13:27
저도 26살이고 결혼을 한 상태인데, 글만 보아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트라우마가 남지 않을까 걱정될정도로요.. 기운내셔서 다시 행복한 날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13/08/15 13:36
무슨 싸이코패쓰 영화한편 본 기분이네요... 이런 일이 현실 세계에서 벌어졌다라는 사실이 너무도 충격입니다..... 조금 현실적으로 보자면 이정도 사안이면, 위자료는 당연히 받는다고 치고, 소송을 걸 경우 적지않은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충격이라서 그런데 주변에 이런 일들이 심심치않게 있나요?
13/08/15 13:40
전 상담가 공부를하고있는직장인 입니다
이건 제가 도움드릴게 하나도없네요 마음의 치유는 주변인에게 이야기를 툭 터놓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부디 큰 상처가 되지않기를 바랍니다
13/08/15 14:02
정말 억울하시겠어요..
억울함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슬픔이 더 크실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꼭 다시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13/08/15 14:10
어휴 정말 힘드시겠네요... 제가 힘들다고 느꼈던 일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그렇게 고생하시고 힘든 날을 보내신만큼 정말 좋은 여자분도 만나고, 일도 잘 풀릴 날이 있겠죠. 힘내세요.
13/08/15 16:53
그런데 굳이 임신을 바람펴서했다는 뻥을 지금와서야 이메일로말할 필요가 있나요??;;물론 여자가 정신이 이상하다면 해결이 되는 문제입니다만;;
13/08/15 14:30
정말 상심이 크시겠네요... 너무 술에 의존하지 마시고 잘 추스리세요
다시 행복해지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될것입니다.
13/08/15 14:34
노출이 더 많아져서인지, 확실히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든, 혹은 자신이 기대하는 바를 구축하기 위함이든) 허언증 환자들이 많아진 건 사실인 듯 합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상처인데.. 마음이 안좋네요 잘 해결하고 속히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13/08/15 15:04
힘내세요. 저도 4년동안 정말 좋아하던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다가,,
제 손으로 보냈는데.. 글쓴이 님과 같은 상황 때문에 헤어진 것은 아니지만... 정말 힘들었었는데.. 힘내세요. 좋은 인연 앞으로 나타날 것 입니다.
13/08/15 15:31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 살면서 이런 경험 가지기도 참 힘들거 같네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그나저나 저번 질게에 쓰신글의 답글을 읽어 봤는데 답글에도 임신일리가 없다는 답글이 대부분이네요
13/08/15 15:44
이런 일이 영화같지만 또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지난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위로를 드리며...마음의 안정을 위해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3/08/15 16:08
힘내세요. 저도 위에 탄지신공님 말처럼 상담 신청을 권장합니다.
제 친구중에서 22살에 결혼했다가 25살에 이혼한 친구가 있습니다. 님 만큼이나 드라마 같은 일로요. 4년이 지난 지금, 이 친구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 연애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모든걸 더 잊혀지게 합니다. 기운내세요
13/08/15 16:29
.저도 이전 여자친구가 허언증이 있었어서 이해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거라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났는데도 생각하면 울컥울컥 화가나네요.. 그래도 언젠간 치유되겠죠..
13/08/15 17:24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이혼까지 한 심정이 어떨지 쉽게 상상은 안가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이글 자체는 액면그대로 믿기는 힘든것 같네요. '그여자분'의 입장에서 사건을 재구성한걸 봐야만 판단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3/08/15 17:48
동정하는 마음은 들지만....
성관계없는 임신을 기적이라고 생각했다는 사건으로 판단컨데 차라리 이번일의 상처를 잊지 마십시오
13/08/15 21:43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고통과 상처가 남겠지만 치유가 될거라고 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을 잘 다독여 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했다고 앞으로 더 잘될거라고...
13/08/16 09:30
저랑 동갑이신데 제가 겪었던 경험들보다 더 어마어마한 경험들을 하셨네요....힘내세요 친구!! 아직 우린젊으니까요! 화이팅 입니다!
13/08/16 13:44
저도 전 여자친구의 거짓말때문에 맘고생만 일년 반 동안 하다가 결국 정리된 케이스네요.
믿어야 할 사람을 믿다가 그 믿음이 날아간 기분. 더럽더라고요. 저 역시 그 이후로는 잘 한거 하나 없었습니다. 물건처럼 이용했었으니깐요. 차라리 혼자인 지금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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