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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5 11:11
언젠가부터 박원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악성댓글이 엄청 많아져서 보수의 주 공격 대상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게 국정원의 지시였을 가능성이 높은거군요...이건 정말 커질수 있겠네요.
13/05/15 11:25
아뇨.
재밌냐고 묻는건데요. 같은 정치적 입장을 취하면 재밌을 거 같긴 한데 다른 정치적 입장이면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 저는 아내와 비슷하진 않고 약간 다른데 가끔 이야기하면 머리 아프거든요. 물론 완전 다르지 않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13/05/15 12:03
저랑 저희 집 가족이랑 정치적 사상이 안 맞아서 정치적 대화하기 참 껄끄럽습니다. 특히 동생이랑 대화하면 서로 얼굴 붉히는 건 예사더군요. ㅠㅠ... 이제는 말조차 안 꺼냅니다.
13/05/15 11:14
그렇죠. 뉘앙스가 '우리가 비슷한 걸 작성했는데 너희가 입수한 그 문서는 우리 문건이 아니야. 그건 다른쪽거니까 우리한테 뭐라고 하지 말아줘.' 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3/05/15 11:14
이게 지금 문제인게, 국정원 한쪽에서는 '전산상 기록없어 우리것 아냐' 또 다른 한쪽에선 '민감한 주제는 오프라인으로 보고후 바로 말소시켜' 라서 우리거 아니라는 주장이 무색해지고있어요.. 국정원 기록물에 찍히는 마크나 이런게 다 달려있다고.
13/05/15 11:12
정권이 북한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햇볕정책)보다 국정원이 이러는게 더 낫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능한 일입니다.
이 일도 야당이 잘못한 일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13/05/15 11:13
국가정보원인가, 새누리당정보원인가.. 드라마 5공화국을 보면 선거철 되니까 안기부장과 대통령이 선거에 대해 논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아직도 그런 의도로 국정원을 쓰고 있는건지...
13/05/15 11:15
글쎄요. 출처도 한겨레 단독이고 기사 뉘앙스가 한겨례 또한 국정원 문서일 것 같다. 라는 어투로 추정만 하면서 책임공방이 벌어질시 책임을 피해가는 논조라 이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은데요.
13/05/15 11:26
1961년 5ㆍ16군사쿠데타를 주도한 박정희(朴正熙) 소장 등 군인들이 같은 해 6월 정부를 효과적으로 장악하기 위해 정보수집기관인 중앙정보부를 창설했다. 복잡하게 수식을 넣어 계산해 보니 정확히 53년전 입니다.
13/05/15 11:28
제가 작년 12월 대선 때 선거 게시판 댓글에 장난식으로
마치 30년 전 유신 정권 시대로 되돌아 간 느낌이라고 언급했는데 진짜 그렇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디다 .... ;;
13/05/15 11:25
국정원은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대우주의 의지를 실천하는 사도들의 모임이 되 수도 있겠군요.
물론, 그 전에 분해되고 거세된다에 오늘 저녁에 먹을 네네치킨의 모가지를 걸겠습니다.
13/05/15 11:26
국정원 문건을 한겨레가 (거의 단독으로) 입수했다는 거 자체가 더 큰 문제죠.
진짜인지 아닌지 두고봐야겠습니다. 근데 정말 가지가지하네요.
13/05/15 14:58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야죠. 한겨레가 입수한 내부문서는 아마도 내부고발이겠죠. 국정원이 해서는 안되는 내정개입을 하다가 걸린 건데요. 이런 건 공익을 위한 내부고발이라고 봐야죠. 국가에 해가 되는 기밀을 누설한 것도 아니구요. 물론 더 떨어질 국격이 있다면 더 떨어지겠지만요.
새누리당 대변인이 할 법한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13/05/15 11:28
이명박 정권은 생각하면 할수록 역대 최악에 들정도의 정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 박정희시절에 비할 수야 없겠지만, 이미 우리사회에서 민주화가 완료 되었다고 확신하던 요즘 세상에서 저런일을 벌린다는게 거참...
13/05/15 11:56
본문은 수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기사내용을 본문에 직접 적으시면 안되는걸로...)
뭐 이건 그냥 실수하신거고; 하아...국정원.... 뭐에요 이게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_- 국가정보원이 국가 내의 정치세력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 제압하는 곳이군요. 그거보다 제일 웃긴건 '우리문건 아닐수도'네요... 아니다 가 아니라 아닐수도 라니 -_-
13/05/15 12:49
규정을 준수하려는 의도가 있으셨다면, 사실 이 정도면 좀 많습니다. 두세줄 정도의 짧은 인용까지가 보통 권장되는 수준입니다.^^;
13/05/15 12:05
개인적으로는 국정원인지는 확실히 판단할 수 없지만 저따위 문건으로 박원순 시장을 음해하려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문제라고 봅니다.
13/05/15 11:58
그래도 절차적 민주주의는 완성되었지 싶은 생각을 MB정권은 여지없이 깨뜨려 주는 것 같습니다...
박 정권은 어떨지... 출발은 매우 안 좋아 보이지만 말입니다...
13/05/15 12:20
'애국보수'라는 일념하에 각종 국가기관부터 민간단체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인 네트워크와 영향력이 형성되어 있다...
뭐 이런 결론이군요 특히 사법권이 있는 국가기관이라면.. 공정성은 개나 줘버려라 이거죠 크크
13/05/15 13:22
몇몇 꼴통들의 돌출행동이 아니라, 콘크리트같은 묻지마 지지자들이 있는 이상 이런 일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정말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
13/05/15 14:48
대부분의 내부 고발 제보가 한겨레로 쏠린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이 제보도 한겨레쪽에만 온 제보겠지요.. 혹은 다른곳에서도 받았는데 기사를 스지 않았거나요..
13/05/15 15:09
본문과는 별 관련없는 내용이지만 글을 세우기도 뭐하고해서 정치사회 카테고리라 생각하며 기사하나 덧 붙입니다.
사건당일 주미한국대사에 직접 경고 미국 국무부가 윤창중 성추행이 발생한 당일 방미수행단에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한국정부가 피해 인턴여성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통고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을 예고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윤창중 성추행이 외교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정부 주장과 달리 이미 외교문제로 발전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9583
13/05/15 15:59
"박원순 문건, 원세훈이 국익전략실장에 지시"
진선미 "이달 초 문건 입수, 국정원 작성 가능성 농후" 라고 주장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9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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