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A컵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03020
설마 이렇게 빨리 다가올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조추첨 결과 32개팀이 출전하는 FA컵 32강 대진 추첨에서 안양과 수원의 대진이 성사되었습니다. 짝짝짝.
사실 3자입장에서는 안양과 서울의 대결이 더 기대되었는데... ㅠ
◈ ‘2013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및 일정 (5월 8일 수요일)
대구FC-수원FC (대구스타디움,19:30)
광주FC-충주 험멜FC (광주월드컵경기장, 19:00)
제주유나이티드-건국대학교 (제주월드컵경기장, 19:00)
울산 현대-이천 시민축구단 (울산문수축구장, 19:30)
경남FC-울산 현대미포조선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 19:30)
FC서울-연세대학교(서울월드컵경기장, 19:30)
인천유나이티드-전북 매일FC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9:30)
대전시티즌-고양Hi FC (대전월드컵경기장, 19:30)
포항 스틸러스-숭실대학교 (포항스틸야드, 19:30)
강원FC-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종합경기장, 19:00)
전북 현대-용인시청 (
전주월드컵경기장, 19:00)
상주상무-목포시청 (상주시민운동장, 19:30)
전남 드래곤즈-강릉시청 (광양축구전용구장, 19:30)
김해시청-부산 아이파크 (김해종합운동장, 19:00)
FC안양-수원 블루윙즈 (안양종합운동장, 20:00)
성남 일화-동의대학교 (탄천종합운동장, 19:30) (축구 협회 보도자료 펌)
물론 몇몇 기대되는 매치가 있지만...역시 이 매치는 국내축구팬이라면 누구나가 보고 싶어했던 그 매치가 아닐까 합니다. 흐흐흐.
지지대 더비란?
써보려다가
bergy10님이 상세하게 써주신 글이 있어서 이것으로 첨부합니다.
https://pgr21.co.kr/?b=8&n=39607
단지 이름값뿐 아니라 선수 면면을 봐도 안양이 수원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변수는 항상 존재하는 법.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수원과 안양이라는 팀네임에 걸맞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FA컵 첫 직관을 해야겠네요. 흐흐. 아무래도 약팀인 안양을 응원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쓰고 있는 와중에 유게가 불타 올랐군요. 쩝...
===============================================================================================================================
2. AFC 챔피언스 리그
어제 짤막하게 올렸지만 2가지 소식이 있습니다. 싸줄 and 알싸 돌아다니다가 발견
http://sports.sina.com.cn/j/2013-04-17/16056524415.shtml
중국 시나스포츠 소식발, 아챔 우승상금이 기존 150만달러에서 1000만 달러까지 상향 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울산이 경기수당+조별경기 수당+클럽 월드컵 참가 + TV 중계료 등 각종 상금까지 합하면 약 50억원(우승상금 약 30억원+부가 수입 20여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아챔 우승 상금이 늘어난다면 약 1200만 달러(각종 수당포함, TV중계권료 미포함)까지 얻게 될 것으로 보이고 이 금액은 한화로 무려 140억원....가량 된다고 합니다. 우승상금만 1000만 달러니 부가수입은 엄청나게 많긴 하겠네요.
그런데 신빙성 있는 소식들이 있더군요.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0911/sp2009112509172593750.htm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중계 당시 우리를 거하게 빡...치게 만들었던 WSG그룹(마케팅 대행사)과 AFC가 2009년 독점계약을 맺었는데 이때 2013년부터 2020년까지의 계약을 성사했다고 합니다. AFC는 약 1조원의 수입을 기대한다고 했는데(약 10억달러), 이 때문에 아챔 우승상금이 대폭 늘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가 이번 3월 새로운 안건이 AFC뉴스로 발표 되었는데
http://www.the-afc.com/en/about-afc/afc-committees/1128-standing-committee/25444-acl-base-widened-from-2014-120313.html
간단하게 말해서 참가팀을 넓히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 클럽 대회는 아챔(10개국) + AFC 컵 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FC컵의 경우 베트남이나 미얀마 등 하위 나라들의 대회인데... 컵을 폐지하고 23개국이 출전하는 나라로 늘리려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될 시에 기존의 4장(한국의 경우)에서 3장 축소나 현 유에파 챔스 처럼 3장+1장(플레이오프)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참가국이 많으면 TV중계권료 금액이 높아지고 이는 상금으로 대폭 환원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리그평가 지수에서 600점을 넘겨야 하는데...이게 대폭 완화 될 것 같기는 하네요. 여담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나라는 많았는데 리그평가 600점을 못넘겨서 컵참가 하는 나라들도 꽤 됩니다. (베트남, 싱가포르, 요르단,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