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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07 00:44:42
Name 갓영호
Link #1 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page=1&divpage=7&sn=off&ss=on&sc=on&keyword=%EB%A0%88%EC%8A%AC%EB%A7%A4%EB%8B%88%EC%95%84&no=36342
Subject [일반] 레슬매니아 29 최종 확정 대진표 및 배경 스토리
wrestlemania_29_official_poster__hq__by_windows8osx-d5y1z4u.jpg : <span class='bd'>[뉴스]</span> 4/7 WWE WrestleMania ⅩⅩⅨ 최종 확정 대진표 (준비중)

WWE의 최대 행사 레슬매니아의 29번째 이벤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레슬매니아 29는 뉴욕의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각 4월 7일, 우리 나라 시각으로 4월 8일 개최됩니다. 사실 이 글 내용은 예전에 써놨다가 오늘쯤 올리려 했는데 다른분이 얼마전 레슬매니아 29 관련 글을 쓰셔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다가 써놓은게 아까워서 그냥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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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WE Championship Match  The Rock (c) vs. John Cena
배경: 레슬매니아28 once in a life time match에서 더 락은 피플스 엘보우를 조롱하기 위해 피플스 엘보우를 흉내내던 시나에게 락바텀을 기습적으로 날리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 뒤 시나는 멘붕하였고, 의기양양한 락은 다음날 raw에서 자신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며 그것은 바로 WWE 챔피언 등극이라고 말합니다. 2012년 7월 23일 1000회 특집 raw에서 락은 자신이 2013년 로열럼블에서 WWE 챔피언에게 도전할것이라 공언하였고, 로열럼블 2013에서 챔피언 CM 펑크를 꺾고 10년만에 챔피언에 다시 등극하였습니다.
반면 존 시나는 레슬매니아 패배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12년 5월 오버 더 리밋에서는 당시 GM 존 로리나이티스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겪었고,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 머니 인 더 뱅크 승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처음 WWE 챔피언에 등극했던 2005년 이후 최초로 메인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지 못한 해가 되었으며, 사적으로는 부인과 이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13년 로열럼블에서 우승하며 레슬매니아29에서 챔피언에게 도전할 권한을 얻었고, 시나는 다음날 raw에서 자신은 WWE 챔피언에게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후 락은 2013년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 타이틀을 방어하였고, 시나는 WWE 챔피언쉽 도전권을 건 경기에서 CM 펑크에게 빅 매치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두며 락과 시나의 재대결이 확정되었습니다.
시나는 이번 대결을 만회(redemption)의 기회라고 하며 락에게 자신이 겪은 아픔을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하였고, 자신은 락에게 진게 아니라 락의 고향에서 락의 기술로 이기려던 자신의 자만심 때문에 졌다며 이번에는 결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락은 시나는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차이점 때문에 자신이 다시 한 번 승리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경기는 레슬매니아 27부터 시작된 3부작의 최종장인데(이전 스토리는 링크 참조), 시나가 이길게 100% 확실해서 사실 전혀 기대감이 없었는데 최근 시나의 세그먼트가 평소랑은 다소 다르고 지난번 raw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기도 해서 혹시라도 턴힐하려나 하는 아주 작은 기대감 때문에 최소한 스킵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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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o-Holds-Barred Match Brock Lesnar  w/Paul Heyman vs. Triple H  w/Shawn Michaels[트리플 H가 패배할 경우 은퇴해야 함]
배경:2012년 4월 2일 raw에서 전 WWE 챔피언, UFC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가 8년만에 WWE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자마자 시나와 대립하던 레스너는 2012년 4월 23일 raw에서 당시 GM 존 로리나이티스에게 자신의 전용기 지급, WWE의 간판 쇼인 raw의 명칭을 ‘Monday night raw starring Brock Lesnar'로 바꿔달라는 실로 오만하기 짝이 없는 새로운 계약을 요구하였고, 존 로리나이티스는 이를 승낙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용납할 수 없었던 COO 트리플 H는 다음주 raw에서 그 계약을 무효화 했고, 이에 분노한 레스너는 트리플 H를 기습해 그의 팔을 부러트리는 대형사고를 친 뒤 WWE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트리플 H는 복수를 위해 2012년 8월 섬머슬램에서 레스너에게 도전하였으나 또 다시 팔이 부러지며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그 뒤 레스너는 더는 WWE에서 이룰게 없다며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였고, 패배한 트리플 H는 은퇴의 심경을 내비친 뒤 자신의 상징과도 같던 장발을 잘라버리기까지 했습니다.
그 후 레스너의 매니저인 폴 헤이먼은 당시 WWE 챔피언 CM 펑크의 매니저가 되며 펑크의 타이틀 방어를 도왔습니다. 2012년 헬인어셀에서는 신인 심판 브래드 매독스를 매수했고 다음달 서바이버 시리즈 때는 신인 그룹 ‘쉴드‘를 고용해 펑크의 승리를 돕게 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처음에는 증거가 없어서 폴 헤이먼의 혐의를 증명할 수 없었고, WWE 회장 빈스 맥마흔은 증거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다가 결국 증거를 찾아내 이를 근거로 2013년 1월 28일 raw에서 헤이먼을 해고하려 했으나 그 순간 레스너가 등장해 빈스를 공격해 부상을 입혔습니다. 얼마 뒤 폴 헤이먼은 빈스 맥마흔에게 2013년 2월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의 WWE 챔피언쉽 경기에서 챔피언 락이 실격당하거나 카운트 아웃 당할 경우 도전자 CM 펑크에게 타이틀을 잃는다는 조항을 삽입해달라고 요청하였고, 빈스는 헤이먼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줄 경우 이 조항을 삽입하겠다고 해 헤이먼은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빈스의 요구는 바로 자신과 헤이먼의 싸움이었고, 2월 25일 raw에서 이 둘의 싸움이 벌어지던 중 레스너가 등장해 빈스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뒤이어 트리플 H도 등장해 레스너를 격퇴했습니다. 트리플 H는 레슬매니아 29에서 재대결을 요청하였고, 레스너와 헤이먼은 자신들이 경기 방식을 정하고 트리플 H가 이에 응하면 경기를 하겠다고 하며 트리플 H의 부인 스테파니 맥마흔까지 모욕하자, 이에 격분한 트리플 H는 물불 안 가리고 경기 계약서에 사인을 하였습니다. 트리플 H가 계약서에 사인한 뒤, 헤이먼과 레스너는 경기 방식은 ’No holds barred'이며 트리플 H의 경력이 걸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날 이벤트 유일한 기믹 매치이자 레스너와 트리플 H의 1년간의 대립이 마무리 되는 경기인데 어느 정도 퀄리티가 뽑힐지는 모르겠네요. 작년 섬머슬램보다는 나은 경기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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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ngles Match  The Undertaker vs. CM Punk w/Paul Heyman
배경:CM 펑크는 2011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WWE 챔피언에 등극한 후 2013년 로열럼블에서 더 락에게 패하기 전까지 무려 434일간이나 타이틀을 지켜왔고, 이는 현대 WWE 최장기 기록이자 역대 6번째에 해당하는 진기록입니다. CM 펑크는 로열럼블과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 연달아 락에게 패배한 뒤에도 WWE 챔피언쉽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로열럼블 우승자 시나에게 ‘너는 나를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라고 마구 도발하여 결국 WWE 챔피언쉽 도전권을 걸고 시나와 경기를 치뤘지만 여기에서마저 패배하였습니다.
그 다음주 3월 4일 raw에서 레슬매니아 20연승에 빛나는 언더테이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얼마 뒤 CM 펑크는 자신의 패배를 팬들의 탓으로 돌리고, 메인 이벤트가 아닌 레슬매니아 출전은 의미가 없어 올해는 경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방금 전 새로운 목표를 발견했다며 팬들이 자신으로부터 WWE 챔피언쉽을 훔쳐갔으니 자신은 팬들이 소중히 생각하는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을 깨버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CM 펑크는 쉐이머스, 랜디 오턴, 빅쇼와의 4자간 대결에서 승리해 언더테이커와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며칠 뒤 언더테이커의 매니저였던 폴 베어러가 사망했는데, CM 펑크는 폴 베어러의 추모식에 난입해 언더테이커와 폴 베어러를 모욕하는 고인드립을 저질렀고, 언더테이커의 유골함도 훔친 뒤 가지고 다니며 유골함과 언더테이커를 수차례 조롱했습니다. 거기에 4월1일 raw에서는 절정을 이루어 자신의 매니저 폴 헤이먼을 폴 베어러로 분장시키고 자신은 언더테이커의 드루이드로 위장했다가 기습해 언더테이커를 떡실신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 경기는 레슬매니아의 상징인 언더테이커의 경기라 무조건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록 언더테이커가 많이 노쇠했지만 말이죠. 펑크가 경기에서 얼마나 악랄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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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orld Heavyweight Championship Match  Alberto Del Rio (c)  w/Ricardo Rodriguez vs. Jack Swagger  w/Zeb Colter
배경:전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잭 스웨거는 2012년 극심한 슬럼프를 겪다가 결국 2012년 9월 3일 raw에서 휴식기를 갖겠다고 선언한 뒤 모습을 감췄습니다. 5개월 뒤 2013년 2월 1일 스맥다운에서 부커티가 전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들을 대상으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도전권이 걸린 일리미네이션 챔버 경기 참가자들을 뽑는 자리에서 컴백해 자신의 출전을 요구합니다. 그 뒤 경기에서 승승장구하며 결국 경기 참가권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였고,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마저 승리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알베르토 델 리오는 자신의 멕시코인 링 아나운서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선역으로 전환하였고, 그 뒤 히스패닉계를 대표하는 선역으로 활동하다 1월 11일 스맥다운에서 빅 쇼를 꺾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로열럼블과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도 성공적으로 타이틀을 방어하여 레슬매니아에서 잭 스웨거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잭 스웨거는 컴백 당시 극우주의자라는 새로운 기믹으로 등장했는데, 자신을 'real American'이라 칭하며 그의 새로운 매니저 젭 콜터와 함께 현재 미국은 밀입국한 불법체류자들로 큰 문제를 앓고 있다며 순수 백인 미국인들을 제외한 다른 인종의 이민자들을 마구 비난하였고, 'real American'인 자신이 히스패닉계 챔피언인 델 리오에게서 타이틀을 되찾아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보통 외국인이 미국인과 대결하면 반미주의자 vs 미국인 구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엔 반대로 극우주의자 vs 이민자 구도라 색다르네요. 잭 스웨거가 지난 달 마약 소지+음주운전이라는 초대형 사고를 쳐서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델리오가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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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man Tag Team Match  The Shield vs. Randy Orton & Sheamus & The Big Show
배경:NXT의 루키 3인방으로 구성된 쉴드는 2012년 11월 서바이버 시리즈 WWE 챔피언쉽에서 라이백을 공격해 펑크의 승리를 도우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정의의 수호자(shield)라 칭하며 라이백, 랜디 오턴, 케인, 대니얼 브라이언, 쉐이머스, 더 락, 존 시나 등을 공격하였고, 경기에서도 승승장구해 2012년 12월 TLC에서는 라이백, 케인, 대니얼 브라이언을 상대로 TLC 매치에서 승리하고 2013년 2월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는 존 시나, 쉐이머스, 라이백 세 나세들을 상대로도 승리하였습니다.
2013년 2월 이후 쉴드는 랜디 오턴과 쉐이머스와 대립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3월 1일 스맥다운 랜디 오턴과 빅쇼의 경기 도중 쉴드가 난입해 랜디 오턴을 공격하자 쉐이머스가 도와주러 나왔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리던 중 우연히 쉴드의 멤버와 빅쇼가 충돌하였는데, 빅쇼는 곧바로 KO 펀치를 날렸고 깜짝 놀란 쉴드는 바로 달아납니다. 3월 4일 raw에서 쉴드는 빅쇼를 공격 타겟으로 삼고 빅쇼를 공격해 KO 시켰고, 3월 8일 스맥다운 쉐이머스와 빅쇼의 경기에서도 난입해 쉐이머스와 그를 도우러 나온 랜디 오턴을 공격했는데, 빅쇼는 쉐이머스와 오턴을 도와 쉴드를 격퇴했습니다. 그 다음주 3월 15일 스맥다운에서 쉴드는 오턴과 쉐이머스에게 레슬매니아29에서 3대3으로 맞붙자고 제안하고, 오턴과 쉐이머스는 승낙합니다. 빅쇼는 오턴과 쉐이머스에게 자신을 파트너로 뽑아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들은 이미 라이백을 파트너로 뽑았다고 하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라이백은 그날 마크 헨리와의 경기 도중 쉴드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 뒤 곧이어 마크 헨리에게도 공격받았고, 결국 마크 헨리와의 대결을 위해 팀에서 빠집니다. 그러자 빅쇼가 자신을 팀에 넣어달라고 어필하고 오턴은 찬성하지만 작년에 격하게 대립했던 쉐이머스는 반대하는데, 빅쇼가 위기에 처해 있던 오턴과 쉐이머스를 도와주며 결국 쉐이머스도 동의, 빅쇼와 랜디오턴, 쉐이머스가 팀을 이뤄 쉴드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최근 핫한 신인 그룹 쉴드와 베테랑 3인방의 대결인데 쉴드가 경기력도 상당한데다가 WWE에서도 기대가 큰 신인들이라 괜찮은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베테랑 팀의 내분으로 쉴드가 이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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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Singles Match  Ryback vs. Mark Henry
배경:마크 헨리는 2011년 ‘Hall of Pain' 기믹을 선보였다가 2012년 부상으로 한동안 활동하지 않다가, 2013년 2월 4일에 복귀해 선역 선수들을 공격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와중 3월 4일 raw에서 강력한 신인 라이백과 마주친 뒤 잠시 신경전을 벌였는데, 이후로도 몇 차례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3월 15일 스맥다운에서 이 둘의 경기가 열립니다. 이 당시 라이백은 쉐이머스, 랜디 오턴과 함께 쉴드를 레슬매니아에서 상대할 파트너로 선택되었는데, 경기 도중 쉴드의 공격을 당해 ko 당하고 경기 상대였던 마크 헨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라이백에게 자신의 필살기를 3번이나 먹인 뒤 퇴장합니다. 결국 그 다음주 raw에서 라이백은 자신은 마크 헨리를 원한다고 말하고 raw의 책임자 비키 게레로는 라이백을 6인 태그팀 매치에서 제외하고 마크 헨리와의 1대1 경기를 부킹합니다.
라이백 띄워주기 위한 경기인데 과연 마크 헨리에게 필살기를 작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만일 여기서 실수하면 푸쉬는 상당히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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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WE Tag Team Championship Match  Team Hell No (c) vs. Dolph Ziggler & Big E Langston  w/AJ Lee
배경:작년 AJ는 여러 애인들을 만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초에는 당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다니엘 브라이언의 애인이었다가 레슬매니아28에서 다니엘 브라이언이 AJ랑 키스하다 쉐이머스에게 18초 만에 패배한 뒤 차였고, 이후 CM펑크와 케인, 다니엘 브라이언이 WWE 챔피언쉽을 놓고 대립하던 6월에는 세 남자 모두와 키스하며 염문을 뿌렸고, 7월 1000회 특집 raw에서는 raw의 GM으로 임명되면서 다니엘 브라이언과의 결혼식을 스스로 망쳐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GM 활동 중 앙숙이던 다니엘 브라이언과 케인을 한 팀으로 묶어 9월 나이트 오브 챔피언 때 WWE 태그팀 챔피언쉽에 도전하게 하였고, 결국 이들은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그들은 팬 투표를 통해 팀 헬 노로 팀명을 정했고, 링 안팎에서 계속 티격태격하며 싸우면서도 은근히 츤데레 성향을 보이기도 하는 등 개그스런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현재까지 타이틀을 지켜왔습니다.
한편 AJ는 존 시나와의 염문설이 터지면서 결국 GM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는데, 존 시나는 AJ 때문에 돌프 지글러와 대립하다가 12월 TLC에서 돌프 지글러의 머니 인 더 뱅크를 놓고 사다리 경기를 가지지만 AJ는 존 시나를 배신하고 돌프 지글러의 승리를 돕는 반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돌프 지글러의 애인이 된 AJ는 보디 가드인 NXT 챔피언 빅 E 랭스턴과 함께 다니면서 돌프 지글러, 빅 E 랭스턴, AJ는 함께 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중 3월 8일 스맥다운에서 우연히 마주친 다니엘 브라이언과 AJ는 말다툼을 벌이고, 이에 돌프 지글러는 그 다음 raw에서 다니엘 브라이언과 경기를 가져 승리하고, 3월 15일 스맥다운에서는 브라이언의 파트너 케인까지 꺾는데 성공합니다. 이에 팀 헬 노는 3월 18일 raw에서 돌프 지글러에게 레슬매니아에서 2대2 경기를 제안하고, AJ는 태그팀 타이틀을 걸라고 제안하자 팀 헬 노가 이에 응하면서 두 팀의 경기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도전자 팀이 이기고 팀 헬 노는 슬슬 해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7개월째 타이틀 수성 중인데 이 경기에서 패배한 뒤 분열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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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Singles Match Chris Jericho vs. Fandango
배경:NXT 시즌4 우승자 자니 커티스는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추었고, 얼마 뒤 2012년 11월 새로운 스포츠 댄스 캐릭터 ‘판당고’의 광고가 나오며 새로운 신인의 데뷔를 예고하지만 몇 달 동안 TV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3월 1일 스맥다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자신은 링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름을 똑바로 발음하기 전에는 데뷔하지 않겠다며 데뷔전을 거부합니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데뷔전을 거부하다가, 3월 18일 raw에서 베테랑 크리스 제리코와 마주쳤는데, 제리코는 판당고의 이름을 마구 조롱하였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판당고는 4일 뒤 스맥다운에서 제리코의 경기에 난입해 제리코를 패배하게 만들었고 그 다음주 raw에서도 빅 E 랭스턴의 공격으로 쓰러져 있던 제리코를 마구 공격했습니다. 이에 제리코는 비키 게레로에게 자신과 판당고의 경기를 요청하였고, 비키가 이를 승낙함으로써 이 둘의 경기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데뷔전을 치루는 신인과 베테랑의 경기인데, 개인적으로 제리코를 일시적으로 모셔와 놓고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인이 레슬매니아에서 제리코라는 초거물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는건 저도 처음 보는데 이 선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들리기로 빈스가 판당고를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빅 푸쉬를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라는데 제인배께서 거하게 잡해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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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8-person Mixed Tag Team Match Team Rhodes Scholars & The Bella Twins vs. Tons Of Funk & The Funkadactyls
배경:일본풍 기믹 텐사이는 1월 28일 raw에서 란제리를 입고 브로더스 클레이와 억지로 춤을 춘걸 계기로 춤에 심취해 브로더스 클레이와 새로운 태그팀을 결성하고 치어리더 Funkadactyls와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한동안 WWE를 떠났던 벨라 트윈스는 3월 11일 raw에서 팀 로즈 스콜라스의 여자 친구로 컴백했습니다. 3월 15일 스맥다운에서 Funkadactyls는 벨라 트윈스를 존경한다고 했지만 벨라 트윈즈는 자신들은 뚱땡이들과 같이 다니지 않는다며 그들을 비웃은 뒤 공격해 이 두 팀의 대립이 시작되었고, 결국 함께 다니는 남자 선수들도 엮이면서 4대4 혼성 태그팀 경기가 확정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쉬어가는 타임의 경기이자 급조경기라 누가 이기고 지건 별 의미도 없는 경기네요. 악역팀의 승리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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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Pre-Show]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Match  Wade Barrett (c) vs. The Miz
배경:올해 초 웨이드 바렛은 영화 ‘Dead man walking'에, 미즈는 영화 ’The Marine 3'에 출연했습니다. 이 둘은 누가 더 나은 연기자인지 3월 11일 raw에서 논쟁을 벌였고, 결국 3월 18일 raw에서 이 둘과 제리코까지 낀 트리플 쓰렛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이 열렸지만 바렛이 야비하게 승리하며 타이틀을 방어했습니다. 이에 의기양양해진 바렛은 미즈를 계속 조롱하였고, 3월 25일 raw에서 논타이틀전으로 이 둘의 경기가 열렸는데 이 경기 직전 바렛이 트리플 H에게 건방지게 굴다가 로우블로우를 당해 결국 이 데미지 때문에 패배하고 맙니다. 이 논타이틀전의 승리로 미즈는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도전권을 획득했고, 레슬매니아29에서 이 둘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미즈는 2년전 레슬매니아27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했는데 이제는 프리쇼네요. 참 안습합니다. 바렛의 타이틀 방어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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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13/04/07 00:55
수정 아이콘
1.결국엔 혹시나 역시나 존시나
2.삼치가 이길것 같은데 솔직히 예상은 못하겠네요.
3.언옹께서 큰 부상 당하지 마시길...
4.재판이 있어서 델리오가 이길것 같습니다. 근데 캐싱인이 변수긴 하네요
5.나쎄팀에서 균혈나서 쉴드가 이길것 같네요. 쉴드는 정말 경기력은 믿고 갑니다
6.롸이백이 얼마나 그동안 힘을 키웠으냐....
7.팀헬노가 어느타이밍에 분열을 할지가 변수네요 레매에서 분열하면 익룰에서 대립할듯
8.닥치고 제리코 찬양
9.화장실 타임(말춤이 나올려나...)
10.미즈가 이길것으로 예상...

가장 기대되는건 레매30을 향한 떡밥이 나올까말까 기대중입니다.
사실 once in a lifetime떄 생각해보면 1년전 매치업 확정도 뭐 당연할지도...(그렇다고 threetimes in a lifetime은;;;;;)
13/04/07 01:19
수정 아이콘
2.전 삼치가 진다고 봅니다.
이제 늙었고 레슬러보다는 wwe 운영에 집중해야하니 딱 은퇴할 시기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고 은퇴할거라고 봅니다.
3. 언더테이커가 이기는건 뻔한일인데 부상당할까봐 걱정이네요..
13/04/07 00:5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PGR에 레매 당일날 불판 생기는거 아닌가요 크크 진짜 있으면 재미는 있겠네요... 평일 아침이라 참여하기 힘든분들이 많겠으나 크크
13/04/07 01:05
수정 아이콘
생기면 젓가락 얹겠습니다 크크
레몬맥콜
13/04/07 0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전설은 전설로 남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옹의 연승 기록은 아무도 깨지 못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13/04/07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다 이기고 끝냈으면 좋겠는데
레슬링계가 어디 그런가요?
왠지 존시나에게 잡해주고 떠날 것 같습니다.
꼬깔콘
13/04/07 01:22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지고 갈려면 인물이 필요한데
진짜 마땅한 인물이......
13/04/07 01:26
수정 아이콘
존 시나 밖에 없죠..
그 외에 인물에 지고 나간다면 wwe가 욕을 바가지로 먹을듯
방과후티타임
13/04/07 06:21
수정 아이콘
존시나한테 지고 나가도 욕을 바가지로 먹을것 같아요.....
13/04/07 01:06
수정 아이콘
역시나, 사위, 언옹, 델리오->돌프시대, 쉴드, 라이백, 돌프시대, 판 뭐?, 싸이 말춤, 어썸
요렇게 될것 같네요
그리고 급조경기라도 좋으니 배틀로얄 한판 해서 세자로 us챔피언쉽좀 해줘라 각본진 나븐넘들아ㅠㅠ
13/04/07 10:13
수정 아이콘
세자로는 요즘 그냥 호구죠 크크크크크
아우 us챔피언 ㅠㅠ
㈜스틸야드
13/04/07 01:07
수정 아이콘
제리배와 판당고의 경기는 제리배의 평소 성향을 봐서는 자진해서 잡을 해주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나에게 최초로 잡해준것도 제리배였으니...
그리고 월챔전은 의외로 초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리화나 소지는 명백한 증거까지 다 나와버려서 이거 무죄 받기가 굉장히 힘들테고 재판도 레매 이후라 벨트 줬다가 유죄떠버리면 덥덥이로써는 치명타가 될테니까요.
13/04/07 01:0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경기순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일단 가장 큰 비중의 경기들이 트리플 Hvs브록/펑크vs테이커/락vs시나니..

메인은 당연히 락vs시나겠고.... 저 경기들을 막판에 연달아 배치하지는 않을것 같고요(한경기 한경기 집중력을 쏟아부어야해서 중간에 쉬어가는 경기도 있어야죠)

머인뱅 떡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돌프 태그팀 경기를 월챔보다는 앞에 배치해야되겠고... 오프닝은 제리코vs퐌당고가 될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1.제리코vs판당고
2.태그팀 챔피언쉽
3.마크헨리vs라이백
4.브록레스너vs트리플 H
5.쉴드vs랜쉐빅
6.월드챔피언쉽
7.펑크vs언더테이커
8.8인 혼성 태그팀 경기
9.WWE 챔피언쉽

어디까지나 예상은 예상일뿐이예요 크크

저도 경기순서 짜기 골치아픈데 WWE 관계자들은 오죽하겠나요 크크
.Fantasystar.
13/04/07 01:1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월드챔피언쉽이 브록레스너 대 트리플H 경기보다 먼저 열릴 거 같아요.
꼬깔콘
13/04/07 01:08
수정 아이콘
지금 덥덥이가 밀어야할건
레매29이후 복귀할 챤사마와 싼티노를 밀어야 할때....
.Fantasystar.
13/04/07 01:14
수정 아이콘
노망난 빈스가 죽어라고 크리스챤을 싫어해서...-_-;
월챔 준것도 에지 은퇴떄문에 싫은 티 팍팍 내고 줬다가 이틀만에 도로 뻇어버렸죠
꼬깔콘
13/04/07 01:15
수정 아이콘
정말 사위가 사장님 되야 푸쉬 받을려나요 -_-;;;
13/04/07 01:16
수정 아이콘
이후에 머인뱅때 한번 다시 주긴 했는데..... 찌질한 DQ 승리였고 이후에 정말 비참하게 뺏겨버린 ㅠㅠ
13/04/07 01:14
수정 아이콘
아마 판당고같은 애 잡해주러 오는거겠죠 ㅜㅜ
산티노도 좀 개그티 벗었으면 좋겠는데..
꼬깔콘
13/04/07 01:15
수정 아이콘
산티노도 예능으로 잠깐 간본거지 푸쉬는 한번도....
.Fantasystar.
13/04/07 01:13
수정 아이콘
1. 존시나 승 이건 기정사실화죠 문제는 그 과정을 얼마나 매끄럽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악역전환을 많은 분들이 바라시지만 일어나진 않을거라 보고 있고 그나마 얼만큼 덜 야유를 받고 끝낼 수 있을지가 ...
2. 트리플H가 승리할 거 같긴합니다만 어찌될런지 정말 모르겠네요...
3. 언더테이커가 이기겠죠 뭐.....크크 얼마나 경기가 재밌을지 기대됩니다.
4. 원래는 잭스웨거에게 승리를 안겨주려고 했었는데 잭스웨거가 걷어찼죠(..) 델리오가 이길 듯
5. 스토리상 쉴드가 이기고 가야 하지 않나 싶은데 또 모르죠. 쉴드가 이긴다면 클린핀폴로 이길 거 같고 선역팀이 이긴다 해도 서로 싸우다 쉴드에게 된통당하고 끝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6. 매우 불안합니다..결과는 라이백이 승리할 거 같긴한데 여기서 라이백이 무언가 보여주지 못하면 민망한 상황이 연출 될 거 같네요.
7. 팀헬노가 해체 될떄가 됬죠. 승리한다해도 서로 투닥투닥 싸우고 결국 익룰에서 타이틀을 뻇길 거 같네요. 이기든 지든 팀헬노는 해체의 길로..
8. 제리코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근데 현실은 판당고가 이길 거 같음.
9. 악역팀이 이길 듯 보통 이런 경기는 악역팀이 이기는 거 같더라고요..아닌가....
10. 인터넷프리쇼라 웨이드바렛이 이길 거 같네요.
13/04/07 01:16
수정 아이콘
올해도 월챔 오프닝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4/07 01:17
수정 아이콘
락오래해먹네요
2002년쯤 wwe자주봣는데

오스틴, 락, 레스너. 언더테이커, 츄플, 골드버그 나왓을때가잼낫느넫
13/04/07 01:21
수정 아이콘
레슬링은 은퇴한지 꽤 되었는데 레메시즌만 딱 뛰는거죠
13/04/07 01:25
수정 아이콘
락과 레스너 제리코도 단기 알바입니다.
타블로장생
13/04/07 01:25
수정 아이콘
예전 글에도 적었던 내용이지만
빤당고 푸시로 인해 가뜩이나 쩌리인데 더 쩌리 취급을 받는 프리쇼 인터챔십, 부킹도 없는 US챔십
화장실탐인 디바챔십도 미아가 되었네요
신인 하나 푸시하기 위해 챔십 경기 3개가 쩌리취급하는 덥덥이가 체고시다
13/04/07 03:59
수정 아이콘
그 동안 WWE에 엄청나게 무관심했나 봅니다.

아는 스토리가 한개도 없어요 작년부터 이어진 것들은 모두...

텐사이...그냥 이렇게 된거 A-Train은 그렇고 프린스 알버트로 돌아가서 투쿨 시절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훨씬 나아보이네요

그건 그렇고 이번 레매 기대치는...에휴
긴토키
13/04/07 14:06
수정 아이콘
제인배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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