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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30 14:07:37
Name empier
Subject [일반] 박근혜정부 인사파동에 대해 사과문 발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6175910

참 빨리도 사과하네요 정말... 전에 정부조직법 인준 안될땐 대통령이 직접나와서

이러면 안된다고 하더니만 정작 이럴땐 휴일인 토요일에 그것도 비서실장의 발표문을

대변인이 대독하게하는군요 뭐 이번 인사파동에 대해 사과하고 검증장치를 강화하겠다는

참으로 원론적인 발표인데...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때부터 시작해 김종훈, 김병관, 한만수씨등

(아... 김학의씨도 들어가야겠군요) 일반인의 상식을 벗어나도 너무 벗어난 사람들을 인선해놓고

 그들의 허물들이 드러날때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더니... 더이상 그러기는 힘들었나봅니다.

그렇다고 지난번 정부조직법 문제때처럼 대통령이 직접 나서기는 쪽팔렸는지

토요일에 대변인불러서 하는꼬라지하곤...  더 할말이 있지만 이쯤할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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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3/03/30 14:08
수정 아이콘
인재풀이 넓고 유능한 관료후보가 많을 것이다, 가 부각되는 장점이었는데
이게 뭔지..
13/03/30 14:11
수정 아이콘
준비된 대통령 그런말한거 자체가 거짓이었던거죠
무슨 준비된 사람이 가장 기본적인 인선부터 엉망인건지...
13/03/30 14:13
수정 아이콘
유능한 후보는 많았겠죠. 다만, 크크.
13/03/30 14:15
수정 아이콘
이럴바에야 유능부패한 사람보다
무능청렴한 사람을 장관후보자로 뽑는게 나아보입니다.
무슨 전문성을 가진사람들이 어떻게 비도덕, 비상식적일수 있는지...
치코리타
13/03/30 14:29
수정 아이콘
전문성과 비도덕 비상식은 상관관계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웨인루구니
13/03/30 21:11
수정 아이콘
유능부패라는 말이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부패하면 무능한거 아닌가요.
보고픈
13/03/30 14:58
수정 아이콘
그 반대죠.
박근혜는 그나마 괜찮다 쳐도 주변 인물이 너무 막장이라는 게 세간의 중론이었죠.
거믄별
13/03/30 14:12
수정 아이콘
참... 웃기더군요.
본문 글대로 정부조직법이 처리가 안되고 시일이 계속 늦어지니 직접 나와서 담화문 발표하더니...
대국민(?) 사과문 발표는 대변인이 대독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만 나왔습니다.

지난 정권부터 인사시스템이 문제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계속 태클을 당했던 사람들이...
하나 나아진 것 없는 아니 오히려 더 나빠진듯한 인사시스템으로 장차관을 인선하고 있으니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있는지 알겠더군요.
언제쯤이나 되야 능력 출중하고 도덕적으로도 문제없는 인사들이 뽑히는 모습을 볼지...
13/03/30 14:1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새누리당측 인사들에게 도덕은 개나줘버린듯 합니다.
애초에 성공과 출세에 눈이 먼 사람들인데요...
에휴~~ 잠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러가야겠습니다.
마빠이
13/03/30 14:18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준비된 대통령이었군요.
허공에삽질
13/03/30 14:21
수정 아이콘
대변인 하는 역할이 원래 저런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뭐.. 저렇게라도 사과하는게 대통령이 다시 나와서 머리 조아리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사실 사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구요.
정말 이번 인사에서 낙마한 사람들은 철저한 경검의 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군
13/03/30 14: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렇게 치면 저번에 대통령이 나온게 오바질이 되는 거라서.... 문제가 되었던 케이블 방송의 주관부처 문제가 야당의 반대는 일리가 있어보이는 반면(언론장악) 정부의 추진은 애매해서(케이블 방송이 창조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이걸로 언론 담화문 까지 발표해서 야당압박해놓고선 사과할때는 대변인이 좀 치졸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허공에삽질
13/03/30 14:4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역시 저번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과하게 오버한 감이 있다고 봅니다. 아마 박대통령도 김종훈후보자의 사퇴때문에 속된말로 빡이 돌아 신중함을 대중적이미지로 가지고 있는 대통령답지 않은 대국민담화를 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야당의 반대가 일리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대통령이 직접나서서 언론플레이하는건 옳지 않았다고 봅니다 흐흐.. 썰전에서 강용석변호사가 한말대로 이한구원내대표는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Cynicalist
13/03/30 14:23
수정 아이콘
저에게 예지력이 점점 생기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미 할말은 다 쓰신거 같으신데 크크
13/03/30 14:27
수정 아이콘
그 쪽 사람들 특징이 다 그런지라...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씁쓸하네요... 능력이 있는 것 없는 것은 둘째 치고 문제는 이런 사람들 높은 자리에 앉혀 놓으면 더 해먹으면 더 해먹었지, 안 해먹을 가능성은 낮다는 거겠죠...
Smirnoff
13/03/30 14:29
수정 아이콘
부패한 자들이 고위관교가 되었을 때 문제점이, 썩어있으면 유능이 더이상 장점이 아니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일 잘하려고 할 거라고 어떻게 믿나요 해먹으려고만 하겠지.....
13/03/30 14:44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게 다들 흐흐..
이러면서 시일에 쫒기며 비슷한 사람이 결국 되고
그렇게 오년 또 흘러가고
그때 뒤돌아본 무능했던 5년 또 노무현 탓 하겠죠
그게 또 먹히고..반복...이게 무슨 인셉션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13/03/30 14:54
수정 아이콘
MB정부는 인사추천실명제를 시행해서 장관급 인사 올릴 때는 보고서 마지막에 추천하고 검증한 사람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러면 책임질 사람이 분명한데 이번정부는 누가 추천하고 누가 검증하는지도 정확히 모르니 대통령이 전부 뒤집어 쓰고 지지율 폭락. 지지율이 낮아서 대통령 영이 안서니 될 일도 안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군요. 오늘 기사보니 취임 한 달 만에 국정 지지도 41%...
유료체험쿠폰
13/03/30 15:2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임명과 동시에 레임덕 시작되는 최초의 대통령으로 남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3/03/30 15:41
수정 아이콘
존재감 확실하네요. 에혀..
문재인
13/03/30 15:50
수정 아이콘
국정 지지도 반전 카드가 있을까요..?
엠비털기는 동귀어진이 될 지도 모르겠고
대북 불안감, 경기침체, 각종 세금 인상 등 전반적으로 상태가 메롱인데 걱정스럽네요. 뭐라도 좀 해보고 욕이나 먹지 시작부터 답답합니다.
딴에 그래도 아는사람이 뒤통수 덜치는거라 다른 사람 쓰기도 뭐해서 난감하겠네요.
인재풀은 무슨..역시 까보니 둔재풀
13/03/30 15:56
수정 아이콘
지금 MB털어봤자 무슨이득이 있다고 한답니까?
그건 진짜 최후의카드이고 MB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않을꺼라
쉽게 꺼내들게 못됩니다. 게다가 진짜 마땅한카드들도 없고...

MB정권때 설거지하기도 힘들판에 그릇들을 계속 깨고있으니
참... 이걸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3/03/30 15:53
수정 아이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담화가 그럴만했다고 봅니다.

이번 인사 문제에 있어서는 사과의 시점을 언제 할까가 관건이라고 봤는데 이제서라도 한 걸 다행으로 생각하네요.
밀가리
13/03/30 16:1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약점이 있는데, 국회에서 일 빨리 처리하라고 대국민 담화(?!)를 해서 여야 안팍으로 비판 많이 받았죠.
그리고 지금 이래저래 7명이 임명 전에 사퇴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자기가 원하는건 나서서 말하고, 정작 국민에게 사과할 것은 대변인 통해서 말하고.. 모양새가 안좋죠.
Sugarlips
13/03/30 16:13
수정 아이콘
근데 일반인이 보기에 이렇게 이해할수 없는 인선을 하는 걸 보면 드라마에서 보듯이 경선 및 대선 레이스 에서 이렇게 저렇게 도움을 준사람들의 몫을 나눠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영원한초보
13/03/30 16:17
수정 아이콘
사과고 뭐고 청와대쪽은 사고방식부터 뜯어고쳐야 되요.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조경제 외치면서 문화산업중 최고규모라고 볼 수 있는 게임산업 압박하는 것부터 철회하고요.
인재가 없다고요?주변에서만 찾으니까 오물밖에 더 나오나요.
멀쩡한 김종인은 버리고 할 말이 있는 건지
특별히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공직기강 바로 세우고 부패만 잡아도 평타 이상 대통령이 됩니다.
이명박 5년으로 나라망할 일은 없겠지만 후속정부가 이렇게 무능력하면 뭔 일이 일어나도 상상이상이죠.
Friday13
13/03/30 16:18
수정 아이콘
d
13/03/30 16:39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는거 박대통령이 하고싶어서 한게 아닙니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이런일이 날때마다 사과나 유감성명 발표하는게
능사가 아니라고 얘기했었는데요. 사태가 심각해지고 여당에서도
본격 문제제길 할려는게 보이니 그걸 무마시킬려고 하는거죠

근데 이런식의 대처는 분명 반대세력뿐 아니라 여당을 비롯한
옹호세력들한테도 실망감을 주는행동이죠 지금이야 대통령위세에
잠잠해지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박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될게 뻔합니다.
Friday13
13/03/30 16:44
수정 아이콘
d
13/03/30 16:47
수정 아이콘
맞는말씀이십니다.
차라리 정부조직법 파동때랑 반대로 행동했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비판의 날을 세우진 않을겁니다.

이왕 이렇게된거 어떻게든 인사채용시스템좀 바꿔라
이전정부의 경험들을 참고해서라도... 이런식으로 말이죠
13/03/30 16:31
수정 아이콘
저번 정부조직법 관련 건과 이번 일이 반대로 처리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과하는 건 사과하는건데 참 마지못해 하듯이 모양새가 안 좋네요.
적울린네마리
13/03/30 17: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MB보다는 사과가 빠르네요... 방식이야 그렇다치고...

사과하고 똑같은 일 저지르는 지난 정부의 전철만 밟지 말기를 바랍니다.
치토스
13/03/30 17:40
수정 아이콘
확실해졌죠
현재 대한민국 고위층 능력자(?) 나으리들 중에 도덕적이고 깨끗한 사람 찾는건 하늘에 별따기 라는 것을.
Granularity
13/03/30 17:52
수정 아이콘
이러는 와중에 최문기 후보자도 위험해보입니다..
공문서위조혐의 얘기까지 나오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6176336&cid=787371&ntype=COMPONENT
13/03/30 17:55
수정 아이콘
미래부 작명부터가 참.. 요상스럽다 생각했는데...
무슨 마가꼈나요? 왠 미국인이 장관하겠다잖나 이번엔 공문서위조라...
이건 인사청문회보다 검찰수사를 받아야하는거 아닙니까?
13/03/30 20: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재보궐선거 집권당이 이기고 야당은 한석도 못얻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30 21:44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가 야당이라고 할수 없을지는 몰라도 야권이라 할수는 있죠.
13/03/30 23:34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가 당선된다는 보장없죠
바알키리
13/03/31 13:29
수정 아이콘
그럼 H2님이 한 말의 보장은 어디 있나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31 21:14
수정 아이콘
야권이 한석도 못얻을 확률보다 안철수씨가 한석이라도 건질 확률이 더 높죠
고수되고파
13/03/30 21:17
수정 아이콘
이걸 사과랍시고 하는것도 웃기고 대통령이 집권한지 벌써 이렇게 지났는데 아직 정부요직 선출문제로 이렇게 시끄럽다는게 어이없네요 새누리당은 역시 답이없어요..
광개토태왕
13/03/31 14:18
수정 아이콘
저런 대통령이 준비 된 여성대통령이라니...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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