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더난 출판사와 계약한 조선시대 역사 인문서에 들어갈 사진을 다음주에 촬영합니다. 사실 원고는 진작에 썼는데 문제는 거기에 들어갈 사진이더군요.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사진이나 그림자료를 사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남은 유일한 방법은 저자가 직접 촬영을 해서 싣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그 때 마다 날씨가 안 좋아지거나 눈이 오거나 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2월 초에 하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폭설과 추위 때문에 또 미뤄져서 결국은 이번달까지 넘어오게 되었네요. 책은 5월달쯤 나올 예정이고 지금 원고 교정을 보는 중입니다. 담당 편집자에게 pgr21 사이트에 대해서 설명하고 서평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진행 하겠다고 하면 운영자분의 허락을 얻어서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책은 더난 출판사의 브랜드인 북로드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 출판사와 다른 계약을 하나 더 맺어서 일이 끝나면 그걸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번 책은 전적으로 여러분 덕분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