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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2 23:17:32
Name 리니시아
Subject [일반] 군시절 좋아했던 아이돌 음악 두가지..


Miss A 가 데뷔했을때가 기억납니다.
그떄 병장들이 수지 나오면 부르라고 샤워실까지 달려갔던기 새록새록..

그때 몇가지 음악들이 지나가고 뜬금포 처럼 Love alone 이라는 곡이 나왔죠.
첨에 이 음악을 듣고 좀 멍 때렸습니다.
전체 다 영어에다가 딱히 가요프로에 나온 모습도 못봤고..
근데 너어무 멜로디도 귀에 박히고 가사도 괜찮았습니다.
breathe 같은 노래는 정말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그런 노래들 중에 이렇게 진지한 곡이 나와서 굉장히 좋았고 제대한 지금도 가끔씩 듣는정도네요..





두번째 곡은 라니아의 DR Feel Good 입니다.
그... 외국에서 유명하신 분이 프로듀싱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 짧은 머리로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ㅠㅠ)
그래서 굉장히 언론에도 많이 비춰졌고 기대도 컸었죠.
곡도 정말! 좋다고 생각됩니다.
전주 부분부터 귀에 딱딱 박히고 멜로디도 진짜 중독성 있어서 지금 들어도 괜찮은 노랩니다.
근데 지금은 어디 계시는지...ㅠ

제가 듣기엔 너무 좋은 노래들인데 묻힌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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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llpanill
13/02/02 23:20
수정 아이콘
제가 막 자대에 전입햇을때 스카이라이프 채널에서 음악만 나오는 채널에서 들었던 소녀시대의 다만세와 함께
아침구보하고 연병장에서 단체로 도수체조대신 춤추었던 원더걸스의 텔미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리니시아
13/02/02 23:26
수정 아이콘
허허 군대를 늦게간터라
사회에선 그저 그랬던 음악들이 군대들어가서 선임들한테 군생활의 낙이었다는 이야기 듣고 의아했는데
갈수록 어느새 가요프로그램들을 줄줄 봣었죠.
목욜 엠카 금욜 뮤뱅 토욜 음중 일욜 인기가요...
정용화
13/02/02 23:45
수정 아이콘
라니아의 닥터 필굿은 소녀시대의 더보이즈를 프로듀싱하고 더 옛날엔 마이클잭슨의 프로듀서도 했었던 테디 라일리가 만든 노래였죠
리니시아
13/02/03 20:11
수정 아이콘
아아 이제야 기억나네요
그것때문에 언론에 정말 많이 등장했었죠
헬리제의우울
13/02/03 00:04
수정 아이콘
테디라일리 노래가 스타일은 있었는데 뽕끼가 부족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죠
11년 겨울에는 전형적인 용형노래로 그냥 적당히 뮤직뱅크 좀 나오다 들어갔고
12년 가을에는 yg최초 외주제작 이라는 이름으로 타블로가 써준 노래로 나왔는데
라니아스타일 이라면서 2ne1스타일 이었죠
리니시아
13/02/03 20:12
수정 아이콘
12년에도 활동을 했군요..
같은시기쯤? 대뷔했던 씨스타, 에이핑크 보다 더 뜰줄알았는데 참..ㅠ
헬리제의우울
13/02/03 00:05
수정 아이콘
제 이등병때 빛과 소금이었던 노래는 보아의 no.1 이었습니다
락메탈 제이팝들으며 허세부리던 제가 국내가요와 아이돌노래에 마음을 열게 해 주었죠
리니시아
13/02/03 20:12
수정 아이콘
허허... 보아의 no1 이면 제가 고1... 정 정말 꼬꼬마네요 허허..
천산검로
13/02/03 00:24
수정 아이콘
제 군생활은 아이돌의 황금기였습니다. 소녀시대 gee를 듣고 입대해서 아이유의 좋은날을 마지막으로 제대했는데
엔간한 아이돌의 대표명곡은 이시기에 다나온거 같네요. 포미닛 핫이슈,뮤직.. 브아걸 아브라카타브라.. 투애니원 아돈케얼,미스에이 BGGG
지금은 해외활동으로 보기뜸한 소녀시대도 한분기 걸러서 활동하던시기였고 가요프로그램 보는 재미도 이때가 최고였습니다.
리니시아
13/02/03 20:13
수정 아이콘
크... 08년도에 입대하셨겠네요?
전 2ne1 이 데뷔할때 입대했고 훈련소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포미닛...
이등병 달고 자대갔더니 아브라 카타브라 아돈케어 크크크크
계급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군생활하면서 들었던 음악이 같으시네요 ^^
천재테란윤열
13/02/03 00:38
수정 아이콘
라니아가 어디 계시냐고 물으시길래.. 크크.. 현재 강남구 신사동 모 업종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한달에 한번정도 라니아 친구들이 업무를 보러 옵니다..
새벽에 출근할때는 옆에 편의점에서 단체로 삼각김밥 먹고 있는 라니아 아이들을 본 적도 있고요 ^^ 아마도 소속사가 신사동 근처 인가봅니다..
쌩얼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익명보장 목적을 위해 어떤 업종인지는 비밀로 크크..
리니시아
13/02/03 20:14
수정 아이콘
꼭 닥터 필 굳 같은 좋은노래로 다시한번 나왔으면 좋겠군요 ㅠ
choryuhyang
13/02/03 02:51
수정 아이콘
병장때 나온 노래군요
BGGG들으면서 어디선가 들어본거같은 멜로딘데 아직도 몰라요 ㅜ
리니시아
13/02/03 20:15
수정 아이콘
bggg가 뭐죠?
병장때 나오셨다면 전 음.. 상병 갓달았을 때쯤? 될것같네요~
RookieKid
13/02/03 23:35
수정 아이콘
Bad Girl Good Girl 을 줄여서 BGGG라고 말하곤 합니다.
DragonAttack
13/02/03 15:1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와 박화요비의 어떤가요를 들으면 청소를 해야할 것만 같은 강렬한 충동에 휩싸이곤 합니다. ㅜㅜ
리니시아
13/02/03 20: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제 주변사람들 이야기 들어봐도 꼭 노래를 들으면 군생활이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자기 이등병때 텔미를 천번도 더 들었다는 녀석도 있었고 허허허
13/02/03 21: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군시절 인기곡을 말하면 시대를 알수 있지요..
전 이등병 갓 벗어날때 전대대를 휩쓸었던 "둘이서" 열풍을 기억합니다.
아침기상시간에 티비켰을때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가 흘러나오는 순간 말년병장까지 기립
DavidVilla
13/02/03 22:09
수정 아이콘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TV로는 여자 아이돌이 대세였지만, 청소 시간에 30분 반짝 듣기로는 빅뱅 못 따라갔어요. 빅뱅이 최고였습니다.

그래도 마음 속 한 곳에 자리 잡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어찌 잊겠습니까.. 기상이 행복했던 유일한 시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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