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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2 12:23:06
Name kurt
Subject [일반] 자사고, 국제중 사회적 배려전형에 재벌입학
제 생각에 유머라고 생각해서 유게에 썼는데 의견을 보충하겠습니다.
자사고, 국제중, 외국인학교가 귀족학교라고 비난을 받자 내놓은 것이 사회적
배려전형입니다. 애초에 저런학교에 귀족아닌 사람들은 입학을 못했죠.

유게에 올린 영훈국제중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기준을 2011년에 완화합니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경제적, 비경제적을 나누고 비경제적부분에서 '저소득 조건'
을 빼버린거죠.

원래 취지는 귀족이 아닌 사람도 입학을 할수 있게 만든 것이 사회적 배려전형인데
그 제도의 헛점을 이용해서 부유층자녀들이 입학을 할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편부, 편모가정 사회적 배려를 해야되는것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도의 헛점을 이용하는 건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입학전형위원회에서 하는 서류심사로만 선발하는 사회배려자 전형에 아이들을
보내는데 위장위혼도 할수 있겠네요. 위장이혼 후 외국인과 결혼하고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킨
일은 외국인학교 부정입학사례에도 있습니다.

게다가 영훈국제고에서 경제적 사회적배려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은
수학여행비 책정으로 이미 이슈가 된일이 있습니다.

차라리 사회적배려전형을 폐지하고 귀족학교라고 당당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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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3/01/22 12:32
수정 아이콘
사회적 배려전형으로 저 학교 들어가면..
다른 학생들과 형편이 다르니 학교생활이 참 힘들것 같은데..
그래도 지원자가 많나요?

저 학교 출신이라는 이력이 남는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든 학교생활을 참고 견딜만한 메리트가 되나요?
13/01/22 12:37
수정 아이콘
사회적 배려전형 자체가 면피용으로 만든 거라 얼마 안됐죠.
그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도 이제 고등학생이겠네요.
13/01/22 12:38
수정 아이콘
한국사회에서(아니,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학벌이 가지는 힘은 다들 인정하는 바가 아닌가요...?
이름난 학교(초,중,고,대)의 졸업장은 그 학교의 학습과정을 통과할만한 지적능력을 갖췄다는 말도 되면서,
같은 학교를 나온 사람과의 연결고리가 되니까요. 좋은 학교를 다니면 그 좋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도 알음알음 친해지고,
보통 좋은 학교에는 사회적 계급이 높은 가정의 자녀들이 다닐 가능성이 높죠. 이런 인맥은 단적인 사례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솔직히 좋은 학교 보낼만하다고 봅니다.
단빵~♡
13/01/22 12:43
수정 아이콘
뭐 삼성 이재용의 아들이면 배려받아야할 대상은 맞네요. 귀한몸이시라.... 참 우리나라 부자들은 왜 이렇게 천박할까요
밤막걸리
13/01/22 12:45
수정 아이콘
삼성가 아들이면 부모님이 이혼해도 행복하고 배려받을 필요가 없는건가요? 제도를 미워해야지 저 제도를 이용한 부자들을 욕하는건 이상해보이는데요.

제도가 잘못되었으면 제도를 욕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리고또한
13/01/22 12:46
수정 아이콘
야동도 그렇고 마약도 그렇고
수요는 공급의 어머니죠.
다이애나
13/01/22 12:50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랑 안맞는 비유 아닌가요?
굿리치[alt]
13/01/22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회사의 높으신분이였나?
버스인가 큰차를 구매해서 버스전용차로를 다녔다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었죠.
단지 도의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3/01/22 14:13
수정 아이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벤츠 미니버스를 타고 다녔죠 크크크
13/01/22 16:13
수정 아이콘
오~ 참신한데요. 역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6:58
수정 아이콘
초점이 틀린거 같아요..

이 제도가 예~~전부터 있었던 제도고 잘되던 제도였는데 부유층이 이용한거면. 밤막걸리 말씀이 맞지만,

애초에.. 부유층 자제를 쉽게 입학시키기 위해 만든 편법같은 제도니까요.. 이경우에는 제도뿐만 아니라 이 제도를 만든 사람도 욕하는게 맞지요.
정용화
13/01/22 12:47
수정 아이콘
이재용이 엄밀히 말하면 헛점을 악용한건 아니죠

다른사람이 악용할 소지가 있다고 하시면 모를까..

저기에 아들 입학시키고 다시 결혼한것도 아닌데요
13/01/22 12:49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똑같은 글 올라와 있지만, 이게 문제가 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착한밥팅z
13/01/22 12:50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입니까? 원래 있던 제도에 맞춰서 지원자격이 되는 사람이 지원해서 합격한것 뿐입니다.
피노와친구들
13/01/22 12:51
수정 아이콘
저소득조건을 뺀걸보면 꼼수가 눈에 보이네여
정용화
13/01/22 12: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소득조건을 뺀것도 2011년인데 이재용이 아들 일부러 저기 입학시키려고 학교에 압력 넣어서 뺀줄 알겠습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안믿으실분들은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빼자마자 입학시키면 티나니까 미리 없애논거다 라고 말씀하시겠지만요
레몬커피
13/01/22 12:52
수정 아이콘
글의 핀트를 잘 못잡겠네요. 이재용을 까는 글인가요 국제중을 까는 글인가요?

이재용이 까여야 할 이유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굳이 우기자면 편법의 범주에 들어갈락말락 하는데 어차피 한국 교육제도에서
전국 수많은 일반인들도 각종 수시제도의 원래취지는 아무도 신경 안쓰고 자기자식 유리한 전형 찾아서 넣고 있는게 사실이고
이재용 집안이 부자던 아니든 엄연히 편부모가정인것도 사실이고요. 돈이 많다고 편부모가정에서 오는 멘탈충격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95%거짓 자소서랑 소개서 남발하는 전국의 수많은 수시도전 학생들보다 덜 편법적으로 보이네요.

국제중에 대해서는 본문의 주장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부유층 다니라고 만들어진 학굔데 사회적배려전형으로 저소득층 자녀
를 끌어안을 생각이 있다면 관련 제도 보완및 아예 학비까지 지원하면서 제대로 하던가 아니면 그냥 유명무실한 제도 없애고
그냥 대놓고 하는게 낫죠.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저런학교에 억지로 귀족학교다, 저소득층 지원방안 마련해라 하는거 별로 안좋
아합니다. 세계 어느나라나 저런류의 학교는 어디나 있는거고...귀족학교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비판하는거 진짜 의미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거 보고 '우리나라 부자들 천박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 노블리스 오블리젠가 뭔가 잘지킨다고 미국부자
들 칭찬하시는데 미국에서 추천서랑 돈으로 명문학교 그냥 들어가는거보면 기절하실듯. 요즘들어 우리나라에서
부자들 욕하는거 보면 핀트가 많이 어긋난 느낌이 자주 듭니다. 그냥 너는 뭘 해도 아주 조금이라도 튀면 싫다
하는 식이 많아요. 이러다가 이재용 아들이 국내대학갈때 수시라도 써서 붙으면 '역시 그럼 그렇지..'하는 소리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런 분위기 싫어합니다.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민주당에서도 맨날 1%대 99%같은 거 내세우면서 특권층이니 귀족이니 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저급한 선동식
논리라고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1/22 12:57
수정 아이콘
있는 제도를 이용해서 입학한 것을 가지고 뭐라할 수는 없지만,

이재용도, 삼성그룹도 참 멋쩍게 되었네요... 졸지에 그룹 후계자께서 사회적배려자가 되어버렸으니...
태연O3O
13/01/22 12: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귀족 운운하며 선을 긋는 순간 글의 핀트는 잡을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FastVulture
13/01/22 12:59
수정 아이콘
좀 씁쓸하지만
휘문고 등의 자사고에서도 사회적 배려 전형이 있는데
사회적 배려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 중에 '진짜 배려받을만한'(표현하기가 좀 어렵네요) 학생들의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사회적 배려 전형 안에서도 전형이 좀 나뉘는데
진짜 배려 대상인 학생들 전형은 미달나고 그럽니다...(...대학생인데 작년에 이런 쪽을 좀 조사했었거든요.)

사회적 배려 전형도 위에서 시켜서 만든거거든요 -_- 만들기 싫은데 억지로 만든거라....
굳이 비판하자면 삼성가의 사람이 꼭 '사회적 배려'라는 이름을 단 제도를 이용해야했나? 이정도죠....
결국 제도의 문제죠....
실버벨
13/01/22 13:01
수정 아이콘
문제 없어 보이네요.
에이멜
13/01/22 13:01
수정 아이콘
편부, 편모 가정을 배려하는건 당연한데, 이재용 아들은 편부가정이라도 배려받을 필요가 없다는건가요?
제도의 취지에 정합하는 사례인데, 어떤 부분에서 제도의 헛점을 이용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3/01/22 13:05
수정 아이콘
부유층만 들어갈수 있는 학교에 부유층 아닌 사람들도 들어갈수 있게 해주겠다고
만든 제도를 통해서 부유층이 들어가게 된겁니다. 그것도 더 쉽게 말이죠.
FastVulture
13/01/22 13: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보다 이 제도의 허점(?)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문제는 문제에요....
말씀하신대로 그런 취지로 만든(위에서 만들라고 시킨) 제도인데....

제가 위에도 적었지만 진짜로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은 미달입니다.
아니 오히려 그런 학교를 지원 안하는 경향이 있죠.
막말로 가봤자 안되거든요 -_- ; 따라갈 수가 없어요.
학원 과외 빵빵한 휘문고(자꾸 휘문고만 예를 들어서 죄송합니다 ㅠ 그때 집중적으로 연구(...)해서...)의 상위권 학생들과
사회적 배려 전형으로 들어온 휘문고 학생...이 경쟁하기는 상당히 힘들죠. 불가능한건 아니지만요.

암튼 생각보다 비일비재합니다. 삼성가의 아들이라 크게 이슈가 되었을 뿐....
13/01/22 13:35
수정 아이콘
으잉 휘문고가 모교인데 어느새 자사고가 되었네요.
도라귀염
13/01/22 13: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은 인강도 있고 해서 인강없던시절보다는 경쟁하기가 수월할걸로 보이는데요
에이멜
13/01/22 13:12
수정 아이콘
사회적 배려대상자 = 극빈층 이라는 논리는 누가 만든건가요?
편부, 편모가정이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는 문제입니다.
단빵~♡
13/01/22 13:07
수정 아이콘
''사배자 전형은 2008년 국제중 도입 당시 비싼 학비 때문에 '귀족학교' 논란이 일자 소외 계층 학생을 배려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라고 유게에 kurt님께서 링크하신 동아일보 기사에도 나와있습니다.
13/01/22 13:05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까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병역을 연기하기 위해서 공부하지도 않을 대학원 가는것도 제도의 헛점을 이용하는 거니 까여야겠네요? 이런식이면..
알리스타
13/01/22 19: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실제로 좀 까이지 않나요. 흔해서 매번 파이어되지 않을 뿐이지.
Captain J.
13/01/22 13:06
수정 아이콘
자게에도 올리셨네요.
뭐 그냥 전 씁쓸한 웃음이 지어지더군요.
하긴 그냥 일반학교에 가는 것보다 비슷한 부류가 많은 학교에 가는 배려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에우레카
13/01/22 13:10
수정 아이콘
아들 국제중 입학시키려고 이혼한 것은 아니잖아요.

근데 유게 글에도 적었지만 '사회적배려자'라는 단어가 참 어감이 묘하긴 해요. 크크
13/01/22 13:2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이게 묘하게 느껴지는 게 한국사회의 한계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흐흐흐.
에우레카
13/01/22 13:4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금전적인 문제로들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엄연히 재벌가의 아들일지라도 다른 이유로 충분히 배려 받을 수 있을텐데...
13/01/22 13:47
수정 아이콘
네. '잘산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막상 이런 글에선 '잘살면 그만 아니냐?'고 하는거니까요.
애패는 엄마
13/01/22 14:05
수정 아이콘
다른 배려는 받을 수 있지만 국제중 배려는 아니죠
홍유경
13/01/22 13:13
수정 아이콘
기사에 보면 사회적배려자 전형에
경제적 사회적배려자 비경제적 사회적배려자 전형 두가지로 나뉜다고 했고
비경제적 사회적배려자에 편모편부 가정의 자녀를 뽑는다고 되어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13/01/22 13:2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0122&rankingSectionId=102&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38&aid=0002344595

이건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유게에 있던 기사는 동아일보였으니, 최소한 좌빨신문들이 삼성깔려고 기사썼다는 소리는 안듣겠네요.

1. 이재용 아들은 영훈초를 졸업해 영훈중에 지원했다.
2. 영훈학원 이사장과 이재용은 친분이 있는 사이다.
3.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비경제적' 기준이 생긴건 2011년이며, 이것은 이재용 부부가 이혼한 다음이다.
(더 알아보니 비경제적 배려라는 기준자체는 다른 학교 전형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네요. 3번 지울까 하다가 그대로 놔둡니다.)
4. 추첨인 일반 전형과 달리, 이 전형은 학교 측이 선발한다.

물론 각각의 인과관계는 추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도를 지켰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는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게 안 찜찜한건가요?

최소한, 소외계층 배려라는 전형의 기본 취지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는데요.
13/01/22 13:37
수정 아이콘
이재용 이혼이 2009년 2월인데 2009년 3월에 영훈중 교장이 사회적 배려 전형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가
언론에 집중포화 맞고 교육청이 반대해서 제도 존치한겁니다. 기초적인 사실관계만 찾아볼 줄 알아도 이런 말도 안되는 끼워맞추기는 안나오죠.
13/01/22 13:41
수정 아이콘
사회적 배려 전형이 유지된 것과 비경제적 기준이 생긴건 또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말도 안되는 끼워맞추기라고 폄하할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13/01/22 13:44
수정 아이콘
사회적 배려 전형 폐지하면 그냥 일반전형 100%으로 가는거고 그럼 이재용 아들이 저 전형에 지원을 할 수가 없잖아요.
그게 어떻게 다른 얘기가 됩니까-_-;;;;;;;;;;;;
13/01/22 13:51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얘기죠. 사회적 배려 전형이 그대로 있었어더라면 이재용 아들이 저전형에 지원할 수 없는데요? 뜬금없이 2011년에 비경제적 전형이 생겼으니까 이재용 아들이 입학할 수 있었던게 아닙니까? 지금 초점은 그 부분이고 -_-;;;;;;;;;;;;;;;;;;;;;;;;;;;;
13/01/22 18:02
수정 아이콘
당시 학교 측에서 이를 존치하려고 했던 게 아니니까 사회적 배려 전형이 그대로 있었더라면이라는 가정이 의미가 없죠.
학교측 마음대로 하게 놔뒀으면 비경제적 전형으로 나누어지는 게 아니라 사배자 전형이 아예 폐지되었을 거 아닙니까.

지금 상위댓글의 얘기는 영훈고 측과 이재용이 연결고리가 있어서 이재용 아들을 넣으려고 저렇게 바꿨다는 건데,
그럴거였으면 09년에 폐지하는 게 아니라 저 당시부터 비경제적 전형을 넣었겠죠. 언론이나 교육청 쪽 반대가 없었으면
아예 폐지되었을텐데요. 09년에 폐지했다가 이재용 아들 입학에 맞춰서 비경제적 전형으로 바꿔서 되살릴 필요가
전혀 없잖습니까. -_-;;;;;;;;;;;;;;;;;;;;;;;;
13/01/22 13:29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이재용이 자식 국제중 입학시킬려고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고 까시는 건가요?
국제중이 이재용 자식 입학시킬려고 규칙을 바꿨다고 까시는 건가요??
Blooming
13/01/22 13:33
수정 아이콘
이재용 아들도 이재용이랑 같은 테크를 타는 것 같군요.
왠지 이재용의 상속과정과 오버랩되네요. 법적으로는 합법의 형식을 갖췄지만 꼼수를 썼다는 의혹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 집안은 그냥 정당한 경로를 타고 제대로 진행하는게 없네요.
13/01/22 13:52
수정 아이콘
상속에 비하면 이건 크크크 웃을정도의 일이죠.
문제점을 지적한다면야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된 제도의 보완이겠지만,
이게 이슈거리조차 안된다는 사람이 꽤 있는게 당황스럽습니다.
scarabeu
13/01/22 13:36
수정 아이콘
없는집 애들을 위해 무상급식 하는건데, 왜 부잣집 애들도 같이 무상급식 혜택 받냐고 시비거는 거랑 비슷하네요.
아저게안죽네
13/01/22 15:52
수정 아이콘
그 것 과는 다른 일이죠. 전면 무상급식은 말 그대로 차별없이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이고요.
이건 일부를 위한 혜택을 전제로 한 건데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1/22 13:36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편부/편모 가정에서 자라는게 왜 배려해 줘야할 일인지 이해할 수 없군요.
몽키.D.루피
13/01/22 13:39
수정 아이콘
자녀 교육을 위해 합의이혼..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할 듯..
에우레카
13/01/22 13:43
수정 아이콘
사실 편부/편모 가정에서 자랐다면 불우하니 우리가 배려해줘야된다...
도 하나의 선입견 일 수 있겠네요. 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무조건 불우할거라고 낙인찍어놓는거니.
13/01/22 13:4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아이 양육을 모친쪽에서 맡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편모 가정과 경제적 빈곤층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냥 경제적인 기준으로 재단하면 될텐데 말이죠.
정용화
13/01/22 13:44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매우 고생하는걸 초등학생때부터 봐왔기때문에 이런 댓글은 좀 기분나쁘네요

물론 모든 편부/편모가정이 힘든것도 아니고 사실 이런문제는 케바케이기도 하고 저기 학교 제도를 비판하시는건지 그냥 근본적으로 편부 편모가 뭐가 배려할 대상이냐 라고 정확히 지칭하시지 않은것도 그렇고 댓글다실때 항상 정확한 의도를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1/22 13:51
수정 아이콘
문자 그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확한 의도를 모르면서 먼저 기분나빠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용화
13/01/22 13:5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한 의도가 맞으니까 기분나빠해도 되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3/01/22 13:54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야 안가지만 정용화님의 감정이야 정용화님의 자유지요.
정용화
13/01/22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어떻게 저런말을 할 수 있나 이해가 안가니까 쌤쌤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3/01/22 14:06
수정 아이콘
이해를 먼저 하고 나서 화내는 게 생산적일 것 같군요.
정용화
13/01/22 14:14
수정 아이콘
이해를 하고 화내던 하지 않고 화내던 그건 제 자유죠.

제가 여기다가 욕하면서 깽판놓은것도 아닌데 지나친 오지랖이시네요

피차 이해안되는 말을 하는데 저에게만 이해를 강요하시는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마지막에 댓글을 달아야 맘이 편해서 그러시는거라면 마지막 댓글은 기꺼이 양보해드릴게요
절름발이이리
13/01/22 14:16
수정 아이콘
물론 자유죠. 다만 이해력 때문에 쓸데없는 상처를 받으시길 바라지 않아서 조언한 것 뿐입니다. 결코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Star Seeker
13/01/22 14:05
수정 아이콘
장애인에게 장애우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내요.
편부모가정이 경제적으로 힘든경우야 많습니다만은,
편부모가정이라는거 자체가 힘들고 불행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단빵~♡
13/01/22 13:47
수정 아이콘
보통 편부/편모 가정 특히 편모 가정이 빈곤층이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흠 이렇게 쓰고나니 그냥 통으로 묶어서 해도 될거같긴하네요-_-;
도라귀염
13/01/22 13:54
수정 아이콘
편부 편모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엇나가기 쉽다고 교육 일선에 있는 분들이 말을 많이 하더군요 학생들 사이에서 편견도 있는 편이고요 편견이 그냥 생겼겠습니까? 수많은 표본들을 경험하며 생긴거겠죠
절름발이이리
13/01/22 13:59
수정 아이콘
그게 편부 편모 환경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를 묻는다면 전 후자라고 봅니다. 소득의 문제가 제일 크죠. 편견이야 가당찮은 이유로 멋대로도 생기는 거니 너무 고려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메
13/01/22 14:17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님은 고 최진실씨를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때로는 돈 보다는 행복한 부모가 아이에게 먼저일수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1/22 14:18
수정 아이콘
최진실은 이혼해서 더 행복해 졌습니다. 자식들도 더 행복했고. 행복한 부모가 우선이란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이혼은 행복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리메
13/01/22 14:28
수정 아이콘
글세요 이혼이 행복했음 모두가 불행한 결말로 가진 않았겠지요 결혼이 불행의 시작이었으나 행복한 결혼을 했다면 결말이 불행했을까 싶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1/22 14:29
수정 아이콘
끝이 불행했으니 이혼도 불행했으리란건 지나치게 단순한 추론이군요. 최진실이 죽기전 한 모든 행동이 불행한 행동이 될 수 있는 논리입니다.
이혼 자체에 대해 최진실이 더 행복해 했음은 관련 뉴스나 여러 정황만 봐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사악군
13/01/22 14:56
수정 아이콘
물론 제3자인 우리는 최진실씨가 이혼 자체를 불행하게 생각했는지 행복하게 생각했는지 잘 알 수 없죠.
어차피 추측에 불과할 뿐..

그러나 자살하였으니 이혼도 불행했을 것이다는 지나치게 단순한 추론이고
관련 뉴스나 여러 정황만 봐도 이혼 자체를 더 행복해했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것은 사실인가요?

끝내 자살을 선택한 상황에 이전의 관련 뉴스나 여러 정황이라는 것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건가요.
이혼을 선택하는 스타부부들이 그전에 우리는 문제없다 잉꼬부부다 이런 관련뉴스가 나왔던 것과
뭐가 다른 거죠?

어차피 어느 쪽도 명확한 입증이 되는 추론은 아니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이후 자살하게 되니 정황에 비추어 볼때 ) 그다지 행복한 이혼은 아니었을 거라는 쪽의 의견이
(관련 뉴스나 여러 정황에 비추어볼때) 이혼자체는 행복하게 생각했다는 의견보다는 근거가 있어보이는군요.
절름발이이리
13/0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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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혼이 자살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면, 시기적으로 이혼과 멀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졌어야 개연성이 높겠죠. 방금 먹은 음식 때문에 배가 아플 확률보다 한달 전에 먹은 음식 때문에 배가 아플 확률이 현저히 낮은 것 처럼. 게다 최진실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의 증언도 워낙 많으니 신빙성이 있단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최진실의 행복이 위장이었을 수 있다고 믿을 수야 있지만, 말 그대로 상상일 뿐이고, 자살로 그 부족한 개연성을 채우는건 큰 무리가 있습니다. 자살 말고 불행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면, 이혼 후 자살하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은 불행했다는 개연성을 찾을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식이 되겠군요.
절름발이이리
13/0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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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최진실을 떠나서, 이혼 가부가 가정의 화목이나 부모의 행복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이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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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편모가정이면 확실히 부모가 자식교육에 투여할 시간이 없으니, 아이나 그아이의 편부/편모가 국제중이나 명문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열정과 노력이 있다면, 어느정도는 배려해주는게 사회적 정의에 부합한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실제로 편부/편모가정 학생들의 학력문제는 좀 큰 문제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그래도 좀 커리큘럼 괜찮고 많이 봐주는 학교에 가는것도 나쁘진 않구요..)

물론 그학교가 꼭 '국제중'이어야 하느냐에는 저도 좀 의문이 있지만, 편부/편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가산점이나 특례입학제도를 만드는 취지 자체는 (비판할 여지는 있으되), 이유도 없이 가타부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일은 아니지요.
절름발이이리
13/01/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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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모의 가정은 그렇지 않은 부모의 가정보다 배려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3/01/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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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 뉴스 보고 "이건희 손자에게 공짜밥을 왜 주냐"의 주인공이 사회적 배려로 중학교로 가게되었다는 사실이, 묘하게 웃겨서 혼자서 피식피식 웃었더랩니다.
13/0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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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꼼수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배려라는 말의 어감과 재벌, 삼성의 이미지가 어긋나니까 까는 것 같네요. 이런 식의 접근이 흔하면 흔한 편이기도 하니 뭐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이재용이 억지로 규정개정에 압박을 넣었다면 모를까 그냥 있는 규정에 지원한게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제중 입학이 뭐 얼마나 대단한 특혜나 된다고요.
FastVulture
13/0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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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바꿔서 가정을 하나 해 봅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예를 들어볼게요.
언론 환경 사회적 분위기 등이 모두 현재와 동일한 상태에서
나이만 40년 전으로 되돌려서... 육영수 여사 시해 이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어린 나이일때(그때는 당선인이 아니었겠지만요.)
현재 이재용 씨의 아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물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건 압니다. 대통령의 아들, 딸이 편부 또는 편모 라면 어떨까 라는 가정인데 현대사에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서 예를 든 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모든 것은 추측에 맡겨야겠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면 '사회적 배려'라는 이름을 가진 전형에 본인의 딸이 지원하는 걸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뭐 지원하는게 문제는 안되겠지요. 제도상으론 전혀 문제될 게 없거든요.
(혹시나 해서 사족을 붙이는데 전 제가 쓴 댓글에 언급된 인물을 전.혀. 지지하지 않습니다....)
뭐 언론도 지금처럼(언론 상황이 지금과 같다면요...) 좀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내겠지요.

이재용 씨라면 현실적으로 엄청난 힘을 가진(삼성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요.) 인물이라...
그 인물의 아들이 '사회적 배려' 전형 대상자라는 것에서 많은 분들이 문제를 제기하시는 거겠지요.

저 또한 좀 찝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제도의 문제가 가장 크고(최종적으론 억지로 이런 제도를 만들게 시킨 윗분들...)
굳.이. 비판하자면 왜 꼭 그런 이름의 제도를 이용해야 했나(들어가기 쉽긴 하거든요-_-) 정도일뿐 그 이상으로 삼성가를 비판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위에 몇몇 분들이 적으셨지만 '사회적 배려'라는 단어가 참.... 묘하네요.
몽키.D.루피
13/01/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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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재용 아들이 사회적 배려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니깐 웃긴거죠 크크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학교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이재용 아들이 입학하면 학교가 이득이면 이득이지 이재용 측이 이득볼 건 없잖아요. 삼성가 자녀들이면 해외 사립학교 같은 데로 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소소(?)한 학교에 가네요..
Star Seeker
13/0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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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모편부가 사회적 배려(?)를 받아야 하는 계층인지 아닌지는 일단 넘어 갑시다.(제 생각엔 아닌것 같습니다만)

그러나, 저소득으로 인해 자사고 입학의 기회가 불균등하게 분포되고 있으니 제도를 통해 조정하는건 이해를 할수 있지만,
편부모가정이라는 사실이 입학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기는 매우 힘듭니다.

요컨대 진학문제의 영역에서 편부모가정은 배려를 받을 계층이 아니라는 겁니다

합당함 이유없는 제도변경이라면 그 수혜자는 비판을 면키 어렵죠.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밝힐길이 없지만 말입니다.
순두부
13/0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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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은 조상이 국가 유공자라도 공공장소 입장시 50%할인 혜택이런거 받지 못하나요?

재벌이 무슨 죕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3/0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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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죄도 아니고 할인혜택 받아도 됩니다.

지금 포인트는..

세계굴지의 대기업 총수의 후계자가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꼼수를 부렸다는거를 풍자하는 거죠...
기업이미지까지 버려가면서....

삼성의 후계자 = 사회적배려자
13/0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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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입니다. 제 동생이 졸업을 했지만 영훈고등학교는 근처에서 알아주는 학교입니다. 물론 좋은쪽으로는 아니구요 흐흐.
순두부
13/01/22 14:03
수정 아이콘
꼼수는 아니죠.

이재용이 아들 보내기위해 이혼이라도 일부러 했나요? 재벌이라고 그 제도 이용하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Star Seeker
13/0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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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지체가 이미 꼼수인데요 뭘.
단빵~♡
13/01/22 14:07
수정 아이콘
사배자 전형은 2008년 국제중 도입 당시 비싼 학비 때문에 '귀족학교' 논란이 일자 소외 계층 학생을 배려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제도의 취지가 이렇습니다. 출처는 동아일보기사구요
순두부
13/0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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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 이상 일경우 그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겁니까? 애시당초 학교에서 그 기준을 정해둬야 하는거 아닌가요? 재벌은 아들이 편부모가정이라고 해서 고통이 없다고 생각하는겁니까
단빵~♡
13/0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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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학교논란''을 완화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인데 그 제도를 이용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이 들어갔으니 그걸 비판하는거죠
순두부
13/0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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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자체에 돈 얼마 이상 벌면 안된다라는 기준이 없으니까요. 이건 편부모가정을 배려하기위한거지 재벌은 안되라고 한게 아닙니다.
순두부
13/01/22 13: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시당초 제도에 돈 월 얼마 이상 벌면 혜택못받는다 이런것도 없는데
그럼 이 제도에 얼마 이상 벌면 혜택못받는다라는 걸 추가해야 할까요? 대체 얼마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까? 그리고 기준으로 삼는게 말이 될까요...


아무리 재벌이라도 조상이 국가유공자면 ktx탈때 할인 혜택 충분히 받을수있습니다. 재벌이니 못받는다 이게 말이 되나요
애패는 엄마
13/01/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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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는 예사고 그것이 의견이 되진 못합니다 국가 유공자이라면 논란의 여지가 없었을테고 지금은 사회적 배려 계층인가와 그 시기부터가 논란이니깐요
격수의여명
13/01/22 14:02
수정 아이콘
이게 잘못이 아니라구요? 제도의 취지를 무시하고 학생을 뽑은 학교와 최대한 법의 허점을 파고든 재벌측인데요?? 무상급식 비유를 가져다대며 물타기할 상황이에요? 이건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 귀족학교로 인한 사회양극화 문제제기에 대해 면피용으로 내놓은 제도에 떡하고 재벌 자식이 들어갔는데; 이게 제도의 악용이고 제도의 사각을 이용한거죠
홍유경
13/01/22 14:05
수정 아이콘
어떤 제도의 취지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격수의여명
13/01/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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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전형이요
격수의여명
13/0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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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되고 그 돈만큼 사실상 사회적 편입을 얻으면 편법도 더 조심해야지요. 비의 군 편법을 깐 사람이 있다면 이것도 당연히 까야 합니다. 아니, 일개연예인보다는 우리나라 원탑 재벌가문이 더 몸조심하고 자기들의 행위가 사회적인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동시에 인지해야죠
정용화
13/01/22 14:08
수정 아이콘
비는 아예 규정위반을 하면서 징계위 회부까지 된 사안이고 이건 불법이 아니죠
절름발이이리
13/01/22 14:1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비에게 짜증낸 건 규정위반이 아니라 휴가가 많다는 점이었죠. 물론 휴가가 많은 건 충분히 적법했고.. 저도 적법했으니 문제 삼을일이 아니다는 쪽 입장이긴 합니다.
Star Seeker
13/01/22 14:0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제도자체가 어찌 정당한 명분의 근거가 되겠습니까.
격수의여명
13/01/22 14:09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그 별거아닌 학부생정도의 학벌을 가졌을 뿐인데도.. 그에 대해 자기가 사회적으로 얻는 편익을 생각하고, 사회를 위해서 어떤 생산적 활동을 하고, 리더가 될 확률이 크니 어떻게 행동하고, 한 명의 학자로서도 엄격한 실험윤리의식을 강조받고..교수님과 선배들의 말씀들이 다 허탈해지네요 -_-
격수의여명
13/01/22 14:11
수정 아이콘
교수님 선배님! 우리나라 재벌권력은 국민들이 알아서 실드쳐주는데 저도 같잖은 윤리의식을 가지기보다 저 끝에 빌붙어먹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허 참... -_-;
13/01/22 14:20
수정 아이콘
가치란 게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 가는 거죠. 보편타당성을 떠나서 판단의 영역이야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습니까.
13/01/22 14:02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불법과 편법은 다르다라고 봐야죠.
편법이 누적되면 법 개정이 필요한 거구요.
최소한의 도덕이 법이듯이 모든 사람이 다 최대한의 도덕으로 살고 있지는 않죠. 다만 불법을 안저지르면서 적당히 편법을 이용하면서 다들 지내죠.
재벌이 편법을 이용하느냐, 도덕적으로 일반인 보다 더 엄격히 살아야 하느냐의 주제로 토게로 가면 좋은 글이 될 거 같습니다.

이재용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재벌애들이 북경대 국제학교 같은데 가는 거 같은데, 국내학교를 보냈다가 오히려 말
만 많군요. 차리리 외국에 기부입학에 대량의 외화를 쓰면서, 대대적인 국부를 유출하면서 외국사립학교로 보냈다면 국내일반인들 한테 욕은 먹지 않았겠죠?
애패는 엄마
13/01/22 14:04
수정 아이콘
제도의 사각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갈수록 관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박근혜 당선자도 전두환씨에게 6억 받은 것도 당시 법적으로는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그 시기와 개정을 보니 웃기긴 하네요 딱 그 시기에 맞추어서 개정되었네요 누군가가 규정을 움직일 수 있고 그에 따라 진다면 규정 안이라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인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순두부
13/01/22 14:06
수정 아이콘
그건 법적으로 전혀 괜찮지않습니다 상속세 이런걸 하나도 안냇으니까요 이재용이 이번일로 법을 어긴게 뭐죠?
Star Seeker
13/0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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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내면 괜찮은 겁니까;
순두부
13/01/22 14:09
수정 아이콘
그돈이 정확히 박정희가 번돈이면 모를까 박정희의 비자금이라면 문제가 되겟죠 나라돈 빼돌린....
애패는 엄마
13/01/22 14:08
수정 아이콘
그 당사로는 법적으로 문제 없었습니다
순두부
13/01/22 14:10
수정 아이콘
상속세가 그때는 없다가 지금 생겻습니까 무슨 문제가 없나요
애패는 엄마
13/01/22 14:12
수정 아이콘
상속이 아니라 위로금이었으니깐요 피지알 당시 논란에서 충분히 논의 된 글입니다
순두부
13/01/22 14:14
수정 아이콘
위로금이라도 그걸 받는것에 대한 세금은 내야합니다. 괜히 박근혜 후보가 세금내겠다고 했겠나요..
그 세금이 그떈없었는데 지금갑자기 생긴겁니가?
애패는 엄마
13/01/22 14:19
수정 아이콘
국가가 피해자에게 위로금 지급하는 것에 일부 세금이 없습니다 보통의 증여가 아닙니다 이런 형식으로 지급한 겁니다 좀 찾아보고 오시지요
순두부
13/01/22 14:23
수정 아이콘
세금문제가 되지않앗다면 지금에와서 왜 세금 안냈느냐고 논란이 되지 않았겠지요. 저도 찾아보고 온겁니다. 그떄 없던 세금이 지금와서 갑자기 생겼답니까
순두부
13/01/22 14: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 님말처럼 세금내야 할 필요가없다면 박근혜가 돈받은거 전혀 문제없는거고 그걸 욕하는 사람들이 잘못인거죠 뭐
13/01/22 14:27
수정 아이콘
<상속세법>
제34조의6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하여는 증여세를 부과하지 아니한다. <개정 1974.12.21>
1.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증여를 받은 가액.

6억에 대해 상속세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순두부
13/01/22 14:29
수정 아이콘
그럼 박근혜 가 6억받은것에 대해 잘못없는거죠. 뭐.
애패는 엄마
13/01/22 14:33
수정 아이콘
여기서 투표만 해도 대다수 사람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을거라는 것에 오백원겁니다
순두부
13/01/22 14:35
수정 아이콘
대체 뭐가 문젭니까?박근혜 돈받은게 법적으로 문제가없으면 문제없는거죠 뭐가 더필요한가요
애패는 엄마
13/01/22 14:37
수정 아이콘
법이 모든 도덕과 정의를 대변해주 않습니다 법 조차도 그리 말하구요
순두부
13/01/22 14:3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문제냐구요. 어떤 도덕과 정의를 어긴건데요.

그리고 왜 문재인은 박근혜보고 세금 안냈냐고 뭐라 했답니까?
애패는 엄마
13/01/22 14:44
수정 아이콘
상관도 없는 문재인씨가 그런 걸 왜 저한테 묻습니까 똑같이 별 정보 없이 봤나보죠

그리고 박 당선자가 위로금을 받는게 정의가 아니라고 본다는 거죠
순두부
13/01/22 14: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왜 정의가 아닌데요. 법적으로 문제없는 돈 받았다고 한다면
애패는 엄마
13/01/22 14:49
수정 아이콘
모든 법이 옳다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과거에 흑백차별법도 옳았겠네요
Star Seeker
13/01/22 14:50
수정 아이콘
정의가 합법보다 훨씬 좁은 기준입니다. 부분집합이죠.
순두부
13/01/22 14:53
수정 아이콘
설령 박근혜 가 돈받은게 정의에 위배된다고 해서 이재용 아들이 그 전형으로 합격한게 왜 정의에 위배됩니까?
순두부
13/01/22 14: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정말 무턱대고 그냥 아무런 기준없이 정의에 위배된다 이러는거 잖아요

그건 애시당초 비판대상이 되지도 못하죠

남을 설득시키려면 그냥 단순히 이게 정의니까 라고 해서는 곤란합니다. 뭐 기준이나 근거를 제시해야죠
애패는 엄마
13/01/22 15:00
수정 아이콘
먼저 합법이라고 정의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이재용 아들이 입학이 합법이니 옳다는 것과는 달라지니깐요 순두부님이 말씀하신 주요 논리가 합법이 괜찮다였으니깐요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합법이라고 다 괜찮다고 말할 수 없다이구요 이게 사각 지대에 해당된다고 보는 거죠
순두부
13/01/22 15:06
수정 아이콘
합법이라고 해서 정의가 아니다라는것도 기준이있어야 하고 왜 그런지 가 있어야 합니다. 그거없이 그냥 무턱대고 이건 정의가 아니다 라는건 곤란하죠
순두부
13/01/22 15: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박근혜가 받은 돈이 비자금이었다면 문제가 되죠.
애패는 엄마
13/01/22 15:20
수정 아이콘
그 근거를 받아들이냐 못하냐는 개인의 판단이고 일단은 합법이라는게 정당성에 대한 근거는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니깐요. 하나씩 해결해봅시다. 하나에서 열을 판단하지 말구요.
순두부
13/01/22 20:01
수정 아이콘
이재용 아들건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않지만 정의로도 문제될게 없습니다.
순두부
13/01/22 14:08
수정 아이콘
모두가 다 가능한 전형 모든 편부모가정이 다 할수잇는 전형에 넌 재벌집 아들이니 안돼 하는건 역차별이죠.
대체 그 안되는 기준은 어디부터입니까 월 얼마 이상 벌면 지원 못하게 하는건가요? 재벌이면 편부모가정이라는 스트레스가 없습니까?
애패는 엄마
13/01/22 14:11
수정 아이콘
편부 편모 가정이 스트레스 없을 것과는 국제중 입학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위의 지적대로 그 비경제적 판단이 도입된 것과 이재용 아들 입학과 맞아 떨어지죠
순두부
13/01/22 14:13
수정 아이콘
편부모 가정의 자식을 입학시키는 전형인데 재벌이라고 편부모가정이라는것에 대한 배려를 받지 못할 이유가없다는겁니다.
애패는 엄마
13/01/22 14: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소득이 낮은 계층의 편부 편모를 배려한다고 도입한 제도인데 이재용씨 아들 입학시기에 우연치 않게 개정되어서 의문이 제기된 겁니다

개정됐으니 용인된다고 하면 국회의원들이 특정 이익 계층 편의대로 법 개정하는 것도 다 용인해야 하는 겁니까?
순두부
13/01/22 14:16
수정 아이콘
법을 만드는 대상이 아닌 법을 받는 국민이 그 법에 따라 혜택을 받는다고 해서 국민이 그 잘못을 책임져야 합니까? 국회의원에게 따져야죠.
애패는 엄마
13/01/22 14:20
수정 아이콘
일부 국민이 아니라 그것을 움직일 수 있는 계층이죠
법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만들고 그 누군가가 영향을 받는다면 비판할 수 있는 문제죠 합법적과 정의는 별개죠
순두부
13/01/22 14:22
수정 아이콘
이재용이 이렇게 될거 알고 기준을 자기가 정했다는건가요?

그렇다면 그 근거를 제시해야죠. 무턱대고 이재용은 재벌이니 그것을 움직일수있는 계층이다라는건 말도안되는 소리죠

이재용이 무슨 국회의원입니까
애패는 엄마
13/01/22 14:26
수정 아이콘
상속세 이야기처럼 좀 쉽게 재단하시는 거 같은데 이재용이 모든 것을 조종했다가 아니라
1) 재단측과 관계있음
2) 비경제적 규정 도입이 이재용 아들 입학 시기와 맞물려있음
3) 비경제적 규정이 국제중 사회적 배려 입학 취지에 맞진 않아 보임

으로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무 문제 없음이 아니라 이재용이 국회의원이 아니라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구요
순두부
13/01/22 14:28
수정 아이콘
의혹은 의혹수준으로 그쳐야 합니다. 확실히 근거를 제시해야죠.

그냥 단순히 시기가 맞으니 잘못? 이러는게 얼마나 위험한 음모론인지 모르십니까?

이재용이 영향을 줬다는 근거를 제시해야지 그냥 무턱대고 이재용은 영향을 줄수있는 인물이라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에요.
애패는 엄마
13/01/22 14:30
수정 아이콘
잘 모르니깐 아무 문제 없어도 눈에 보이지만 않을뿐 굉장히 위험한 건 마찬가지죠

그러니깐 의심해볼만 하다고 하는 것이지 누가 여기서 이재용 나쁘다고 합니까 지금 그러한 의견을 이재용 나쁘다고 해석하는 건 님입니다
순두부
13/01/22 14:31
수정 아이콘
근거없이 음모론을 펼치는게 훨씬 위험합니다.
애패는 엄마
13/01/22 14:35
수정 아이콘
지금 이재용 나쁘다고 해석하는 건 님이시고 오히려 이야기 와중에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시면서 쉽게 해석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러한 의심 조차 음모론이라고 치부한다면 대다수 사회적 문제 제기는 불가능할겁니다
순두부
13/01/22 14:40
수정 아이콘
대다수 사회적 문제제기는 어떤 양심고발이나근거 하나정도는 같이 제시합니다. 이건처럼 그런 근거없이 무턱대고 지르는건 음모론이죠

괜히 문재인후보가 재투표논란에 아무런 근거도없는 음모론이라며 반대했겠습니까.
애패는 엄마
13/01/22 14:46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 지적하는 건 정황 증거로도 하죠 거기서 시작되어서 좀 더 진실에 접근하구요

문재인 투표 음모론은 본 논의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저도 정황증거로 시작해서 사실로 이어진 사례 백개는 들수 있습니다
순두부
13/01/22 14:47
수정 아이콘
이건 정황증거라고 볼거도없죠

뭐 확실한 근거라도 있나요? 님이 하는 말이나 투표 재검표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는 근거나 다를바가없습니다.
애패는 엄마
13/01/22 14:52
수정 아이콘
언론 신뢰성이 낮다 하더라도 메이저 언론에 제기한 문제에 의논해보는 것을 정보 없이 판단하시는 님의 의견에 따라 재검표와 다를바가 없다는 의견은 받아들여지진 않네요
순두부
13/01/22 14:56
수정 아이콘
메이저언론에서도 이재용씨가 자기 아들 합격시키기위해 제도를 바꿨다 라는 식의 음모론을 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애패는 엄마
13/01/22 15:08
수정 아이콘
그걸 음모론으로 격상시켜서 보시는 분이 님이시죠. 저는 이재용이 모든 걸 움직였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문제제기 조차 음모론이 될 수 있으니 하면 안된다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것처럼 들립니다. 이야기해 볼 수 있다는 측면이죠. 구조 또한 개인에 따라 본의 아니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개인에게도 조금 더 엄정한 잣대가 필요하지 않나라는 거죠.
순두부
13/01/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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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음모론이냐면 아무런 근거가없으니까요 문재인씨가 말했듯이 근거나 양심선언이런거라도 하나 없지 않습니까
애패는 엄마
13/0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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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 증거에 따라 언론사 보도에 따른 문제 제기를 음모론으로 보시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계속 음모론이라고 말씀하시면 저도 드릴 말씀은 많습니다만
순두부
13/01/22 20:02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 많이 하는 수법이죠

누가 뭘햇네 다른누군가 이득을봣네 그럼 이 둘이 관련이잇네 라는식 아무런 근거도 없이말입니다. 그게 음모론이에요
Star Seeker
13/01/22 14:1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댓글들은 재벌이라서 까는게 아닙니다.
저 제도로 부유층 편부모가정 자제가 입학해도 똑같이 깔수 있습니다.
다만 재벌층은 빼도박도 못하게 부유층임이 확실하니까 마음놓고 깔수 있는거죠(부유층의 기준이란게 모호하니까요)
순두부
13/0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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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유층의 기준이 모호하죠? 그러니 문제가 되는거에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어떻게 그 기준가지고 누구는 안된다고 까고 누구는 까지못하고를 정할수 있나요? 그리고 애시당초 합격기준에 월 얼마 이상 벌면 합격못한다 그런것도 없는데 왜 까나요

깔려면 이재용이 이걸노리고 일부로 위장이혼을 했다던가 했을때 까야죠

지금 이건 단순히 이재용이 돈이 많으니 까는거 아닙니까
Star Seeker
13/01/22 14:3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이재용이 돈많다고 깐다는 얘긴 굉장한 실례입니다.
제 댓글에 달린것이니 저에게 말씀하시는것과 같은 모양새라는걸 인지해 주세요.)

아주 합당한 경제적기준이 있죠. 예를들어 정부에서 말하는 생활보호대상자말입니다.

기준의 모호함에 대한 발언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연고대학생이 스스로를 저학력이라 부르지 않듯이,
대다수가 인정할만한 기준이라는게 연속된 숫자안에서도 가능한 얘기입니다,
순두부
13/01/22 14: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체 편부모가정 자녀 합격 에 왜 생활보호대상자라는 기준을 추가해야 하느냐 라는겁니다.


국가유공자 자손 합격 전형에 생활보호대상자도 추가해야 할까요? 그럼?
Star Seeker
13/01/22 14:44
수정 아이콘
순두부님은 편부모가정이라는 사실 그 자체가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제도의 불합성을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싶으신 겁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제가 비판하는 이유는 이재용이 재벌이라는 것으로 이미 결론내고,
그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논쟁중이신겁니까.
순두부
13/01/22 14:46
수정 아이콘
그게 잘못된거라면 이건 가난한 집의 편부모가정의 아들이 합격해도 문제를 삼아야 할겁니다.

근데 이번건은 그게 아니지않습니까? 단순히 재벌집 아들이니 문제를 삼고 있는 꼴이에요.

평범한 집안의 아들이 부모가 편부모라고 해서 합격했다면 이런 사단이 났을까요? 그게 아니니까 문제인거죠. 이번건은 그냥 재벌 아들이 합격한것때문에 사단이 난겁니다 .
Star Seeker
13/01/22 14:51
수정 아이콘
재벌집아들이니 문제를 삼고 있다고 여기신다면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비판하시면 됩니다.
전형적인 허수아비치기 화술을 쓰고 계시네요.
순두부
13/01/22 14:53
수정 아이콘
그게 무슨 화술인지 모르겠군요.
솔직히 이재용아들이 합격했으니 이 사단이 난게 사실아닙니까
Star Seeker
13/01/22 14:59
수정 아이콘
.......

사건 발단의 이유와 사건비판의 근거는 전혀 다릅니다.
순두부
13/01/22 15:08
수정 아이콘
설령 님말대로 그 기준이 잘못된것이라고 해도 이재용이나 이재용아들이 잘못한건 전혀 없죠,

만약 국가유공자 자손에 대해 합격전형이 있다면 이것도 잘못된건가요? 국가유공자 자손이라고 해서 자식교육에 대해 배려받을 필요는 없으니?
Star Seeker
13/01/22 14: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트레스가 문제라면 스트레스지수를 입학요건으로 삼아야할 일이었습니다
(합당한지 아닌지는 미뤄두고요)
순두부
13/01/22 14:16
수정 아이콘
입학요건이 편부모가정인지가 기준입니다.

집에 재산이 얼마 있느냐가 기준이 아니구요
Star Seeker
13/01/22 14: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기준의 합당함에 문제가 많다는것아고,
자사고 특별전형에 지원할 정도의 관심이 있는 이가 그 제도의 취지를 파악하지 못한다는건 생각키 어렵기때문에,
제도적 헛점을 알고도 그 이득을 향유했다 보는게 합당하며
따라서 비판받을 이유는 충분히다고 보는게 비판적입장의 중심논리인데

위 댓글이 그에대한 적절한 반박인지 재고해주새요,
순두부
13/01/22 14:21
수정 아이콘
기준이 불합당한건 또 뭐가 있을까요

편부모가정을 기준으로 하는데 거기에 월 얼마버느냐를 기준으로 삼는게 더 불합당해보입니다만....

비경제적인 전형에 경제적인 기준을 들이대는게 더 불합당해보이는데요?
Star Seeker
13/01/22 14:26
수정 아이콘
비경제적기준을 도입할 당위자체가 부족하지 않느냐고 말씀드리는중입니다만.
순두부
13/01/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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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위자체가 부족합니까? 그 당위자체가 부족하다면 그 비경제적기준을 도입할당시에 문제를 제기해야죠. 이재용 아들이 합격하니 이제와서 문제를 제기하는건 그냥 부자에 대한 역차별일 뿐이죠
Star Seeker
13/01/22 14:40
수정 아이콘
자꾸 새로운 논점을 꺼내시내요.
도입할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그문제에 관심을 갖기 어려우며,
따라서 10년,20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대중에게 방기에 대한 책임을 묻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당위자체가 부족한 이유는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부모경재력에 좌우되는 통계와 근거는 많지만
가정의 화목함과는 관련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불화목이 자녀성적과 관련이 많지만, 사회적 배려를 받을 가준으로 삼긴 힘듭니다.
증명하기도 어려우며, 교육기회와 처음부터 무관한 기준이기 때문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순두부
13/01/22 14:42
수정 아이콘
새로운 논점이 아니죠

기준이 만들어질떄는 아무도 문제를 제기안하다가 이재용 아들이 입학하니 문제를 제기하는게 말이안된다는거죠.

그리고 당위자체의 문제를 지적한다면 애시당초 그 기준이 만들어질 떄 그런 문제를 제기해야죠 아무도 제기안하지 않았습니까

그떄는 논란없다가 누가 하나가 합격했는데 그 사람이 맘에 안든다 그래서 그 제도를 문제시한다 이건 역차별이죠
Star Seeker
13/01/22 14:46
수정 아이콘
제가 이재용이 맘에 안든다고 그 제도를 비판한다는 생각에 근거가 있습니까

아까부터 계속 실례되는 말씀을 하시는데

정식으로 사과해 주십시오.
순두부
13/01/22 14:48
수정 아이콘
왜냐면 이번 건이 이재용아들이 합격해서 문제가 발생된거니까요.

다른 평범한 가정의 아들이 편부모라서 합격했다고 님이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했겠습니까?
Star Seeker
13/01/22 14:53
수정 아이콘
제가 이재용이 아니라면 이 사건에 비판적이지 않을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억측에 근거를 둔 비난은 사양합니다.

끝까지 사과안하시네요.
순두부
13/0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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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과를 해야 하나요

전 사실만을 말하고 있는데요

제도가 문제라면 제도가 생겼을때 문제를 제기해야 하지 누군가 합격하니 문제를 삼는건 옳지 않다라는게 틀린말입니까
Star Seeker
13/01/22 15:05
수정 아이콘
제가 제도가 생겼을때 그 제도에 찬성했다가 이재용때문에 반대로 돌아섰다는것을 증명하지 못하신다면 사과하셔야 할겁니다.

이이상은 개인적인 문제로 비화된것 같으니 쪽지로 해결합시다.
순두부
13/0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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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전 쪽지로 대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Star Seeker
13/01/22 15:13
수정 아이콘
개인적 사과의 문제는 게시판에다 하는게 아닙니다. 그게 다른 이들에 대한 예의입니다.
순두부
13/01/22 15:1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인 사과를 할 생각이 없으니까요
적울린네마리
13/01/22 14:17
수정 아이콘
저런 꼼수보다 차라리 기부입학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13/01/22 14:22
수정 아이콘
기부입학제 왜 도입 안시키는 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정원외로 입학할려면 10~100억내라. 단 이 100억은 건물짓지 말고, 장학금으로 반드시 지원..회계감사는 외부및 정부에서.. 학사관리는 반드시 엄정하게..
이러면 국부유출도 막고, 반값등록금에도 도움이 되고, 같은 동문의 수많은 저소득층 학생에게도 혜택이 갈 텐데요. 유독우리나라는 기부입학에 대한 거부감이 극심한 거 같습니다.
단빵~♡
13/0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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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대로만 되면 기부입학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순두부
13/01/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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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경제적과 비경제적으로 구분이 되어있으면 비경제적인 전형 부분은 경제적인걸 전혀 고려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돈이 많이 버니 합격을 시키는것도 말이 안되고 돈이 많이 버니 불합격을 시키는것도 말이 안되는거에요.

응시한 사람들중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을 뽑는거지 거기에 돈이 가장 적은 집안의 아들을 뽑는것도 아니구요.

애시당초 비경제적 전형은 경제력을 기준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경제력이 논의 대상도 아니구요
13/0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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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문제의 편부모슬하 자녀 지원위한 제도 도입 --> 아무도 지원 안함.. 자사고는 돈을 자체적으로 걷어야 하는 입장 --> 경제문제 빼고 편부모로만 바꿔 주세요 --> ok 제도 교체 --> 이재용 아들 입학..
누가 욕을 먹어야 하나요?
기본취지를 무색케 한 사람은 이재용이 아니라 ok 제도 교체해준 넘이 욕 먹어야 할 사안이 분명해 보이네요.
순두부님의 의견과 같이 합니다.
13/0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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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문제죠???
설마 그 잘난 대 삼성 재벌가에서
아들 자사중 입학시키겠다고 이혼하지는 않았을텐데
홍승식
13/01/22 14:22
수정 아이콘
무상급식 할 때 이건희 손자에게 공짜밥 먹게하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던거와
편부모 자녀 전형에 이건희 손자가 들어간 것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전자에 동의하면 후자에도 동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자는 보편적 복지니까 동의하지만 후자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한 거니까 반대한다?
그건 좀 이상하네요.
13/0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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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자체가 부유층 들어갈려고 만든겁니다.
'무상급식 할 때 이건희 손자에게 공짜밥 먹게하고 싶다 '
이말에 동의하면 국제중을 폐지하거나 모든 학교를 국제중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하죠.
격수의여명
13/01/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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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이상하네요로 퉁칠 수 있나요? 근거가 있다면 마음속에 담아두시지 말고 표현해 주세요
13/0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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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직계 정도면 어디든 못들어가겠냐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딜 들어갔든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들어간 전형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라는게 웃기네요.
이런건 세계 1위를 주장하는 삼성답지 않아요.
그리메
13/0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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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정도면 자기가 꽃남학교 하나만들거나 외국의 유수 사립을 보내도 되죠 그러지 아니한 것은 어찌보면 사회적 배려로 봐도 됩니다
법적으로도 그렇고 아들에게 일반인들은 이렇다는 걸 알려주는 기회도 될것이구요 그나저나 영훈시리즈는 이재용때문에 뜬건지 아니면 떠서 이재용이 보낸건지도 전후 관계를 볼 필욘 있습니다
순두부
13/01/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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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국가유공자의 자식에 대해 합격을 시켜주는 전형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조상이 국가유공자이고 독립운동가인데 그 손자가 재벌집 아들이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해야 하나요? 재벌집아들은 그 조상이 국가유공자라도 그 혜택을 받을수없다? 이게 말이되나요
최종병기캐리어
13/0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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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훈중학교 입학 요강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총원 32명을 뽑게 되어 있으며,

경제적 부분과 비경제적 부분의 조건을 만족하는 자 중에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되어있습니다.
(부분별로 TO가 따로 있지 않고, 사회적배려대상자 총원만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중 한부모자녀의 경우, 경제적부분과 비경제적부분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조건으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이재용씨의 자녀의 경우 한부모자녀 중 비경제적 부분에서 선발되었습니다.

빈곤계층 혹은 차상위계층의 한부모자녀와 재벌가의 한부모자녀 중 누가 이 제도에 적합한 사회적배려대상자인지는.... 누가봐도 뻔하지 않을까요..
불곰왕
13/01/22 14:45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경제/비경제가 나뉘어져 있는 상황이죠
배려 대상 그룹이 나뉘어진 순간 경제력은 이미 판단에서 제외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3/0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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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중 입학 요강에는

한부모 자녀의 경우, 경제적 부분에서 선발하고, 비경제적부분에서도 선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입학 요강에 경제적 부분을 50% 이상 선발하게끔 되어 있으므로, 한부모 자녀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먼저 선발되어야 함이 당연한게 아닌가요?
에이멜
13/01/22 14:52
수정 아이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보다 이재용 아들이 먼저 선발되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는 상황이므로, 전체 논의가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불곰왕
13/01/22 14:56
수정 아이콘
뭐 저로선 알 수가 없네요
경제적/비경제적이 완전히 독립된 조건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요
만약에 완전히 독립된 조건이 아니라면 캐리어님 말씀이 맞을거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1/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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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 손봐서 이재용 아들이 들어가기 쉽게 해줬을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 같군요. 굳이 전형이 없었다고 이재용 아들이 들어가기 힘들었을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편부/편모 전형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비경제적 전형 전체가 그래보이네요.
Star Seeker
13/01/22 14:48
수정 아이콘
그 비경제적 전형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전제에 동의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쩝.
에이멜
13/01/22 14:50
수정 아이콘
affirmative action에서 경제적 지위는 고려요소중의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3/01/22 14:52
수정 아이콘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에이멜
13/01/22 14:54
수정 아이콘
제도의 기원을 살펴봐도 그렇고, 학교측의 입장을 봐도 그렇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봐도 그렇습니다.

서울대 affirmative action에 관련된 전형중 소득분위로 인한 선발자는 지역균형에 비해 1/3도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제적 부분을 50%나 뽑는게 이상한 것이죠.
절름발이이리
13/01/22 14:56
수정 아이콘
지역 균형 얘기를 듣고보니, 모든 비경제적 전형을 부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애패는 엄마
13/01/22 15:03
수정 아이콘
서울대는 원체 좀 다양하게 뽑는 편입니다. 이제까지 나온 한국 학력을 바탕으로 모든 연구 결과에 학력에 가장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단연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이는 교육부 문서에도 명시 될 정도죠 오십프로도 적다고 봅니다
에이멜
13/01/22 15:10
수정 아이콘
통계결과의 해석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경제적인 부분이 높은 영향을 끼친다고 단언하기는 힘듭니다. 경제적인 부분과 상관계수가 높다고 하더라도요.

뛰어난 능력으로 많은 부를 이룩한 사람이 자녀를 가질 경우 높은 능력이 유전될 것이고, 아들은 높은 학력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affirmative action은 이러한 경우 뛰어난 학생을 역차별 하자는 제도가 아닙니다.
애패는 엄마
13/01/22 15:18
수정 아이콘
보통 연구 결과는 IQ와 유전 능력, 사회적 계층, 외모, 집안 배경등 다양하게 해석하는 걸 알고 있고 저도 중간에 그쪽을 다루는 학문을 해야 되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이 각기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심리학이나 유전학쪽에서는 미국 연구 결과가 주로 바탕이 되기도 하고 다양하게 접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바라보기도 해서 IQ, 유전, 집안 환경이 더 큰 요소가 아닌가 하고 바라보고 있는데

우연히 이쪽 일 공부하닥 우리나라 교육 심리학쪽도 접하게 되었는데 보통 우리나라 가정 환경에서는 다른 요소들보다는
아주 뚜렷하게 경제적 요소가 상관 관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건 그쪽 연구원들 책을 본 거라서 제가 자료를 일일히 가져오긴 힘든데요. 우리나라 학력 연구 논문들보면 사실 유전으로 볼 것은 IQ 측면입니다. IQ가 유전의 일부분이라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설득력 있는 유전 요소죠. 갈수록 IQ 측정도 다양화 되고 있구요. 그런데 가장 절대적으로 영향력 있는 건 소득입니다. 소득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득의 변화에 따라 학력 수준의 변화도 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은 여러가지 더 장기적인 연구도 필요해서 단언하고 있진 않지만 제가 본 학계 분들이 말씀하시길 교육 심리학에서 유일하게 단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소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이멜
13/01/22 15: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가장 절대적으로 영향력 있는 건 소득입니다. 소득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득의 변화에 따라 학력 수준의 변화도 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이 부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애패는 엄마
13/01/22 15:26
수정 아이콘
모든 부모의 소득이 항상 일정하진 않으니깐요. 적은 폭의 변화라면 별 유의미하진 않지만
일부 계층의 경우 높은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한다거나 낮은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할떄 성적의 움직임도 같이 일어난다는 연구도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에이멜
13/01/22 15:48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연구결과군요.

각설하고, 부모와 자녀의 g(iq라도 상관없습니다)의 상관도계수가 매우 높고, g와 부의 창출, 학력 각각이 상관계수가 높으므로 경제적 지위만으로 affirmative action을 과도하게 시행할 경우 역차별의 우려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애패는 엄마
13/01/22 17:51
수정 아이콘
교육심리학에서 보통 학습의 두 요소를 유전적인 능력과 태도로 봅니다 그리고 이 태도에 대해서는 심리학에서 유전적인 면보단 또래 환경울 중시합니다 또래 환경은 보통 소득간의 계층 격차로 나뉘어자고 겪죠 생각보다 소득이 주는 영향은 더 큽니다
그리고또한
13/01/22 14:42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 따져보면 돈많다고 해서 편부모자녀가 불행하지 않은건 아니죠. 그건 명백한 사실인데-_-

그렇다고 이 문제를 단순히 옳다 그르다의 영역으로 끌어내리는 것도 그닥 알맞은 논의 방향이 아니죠.
이 화제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만 들여다 봐도 불법 편법을 넘어서 귀족학교에 대한 불편함, 계층논란 같은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져 있으니까요.

불법이 아니니 됬다 그러니 이 문제로 떠드는 사람은 그만 OUT
이런 화법은 옳지 않죠.

제 의견을 밝히자면,
이재용씨는 노골적인 비판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해명할 수 있을지 몰라도, 따라오는 불편한 시전을 떨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jjohny=Kuma
13/01/22 14:45
수정 아이콘
이 입학에 대한 가치판단에 앞서서 비경제적 전형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가치판단이 선행되어야 하겠네요.
잭스 온 더 비치
13/01/22 14:45
수정 아이콘
편모편부인건 맞고... 그런 가정을 위한 배려대상자 제도가 있다면 재벌이든 뭐든 상관 없는거 같네요.
삼성은 안 되고 중소기업 사장은 되고 구멍가게 주인 아들은 되고...뭐 그럴 이유도 없지 않나요.
13/01/22 14:49
수정 아이콘
이재용 아들 받으려고 규정을 바꾼것도 아니고 기존 규정에 의해서 정당하게 입학한것이고 아무문제 없어보이네요.
ST_PartinG
13/01/22 14:51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제가 다닌 중학교가 한남동 건너편이라서 재벌2세들이 한반에 서너명씩 있었는데 대부분 공부에 관심이 없고 성적이 아주 안 좋기는 하더군요. 놀기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고 학교 끝나면 뒷문에 에쿠스가 태우러 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1/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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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군요....

제도의 취지와는 다르게 규정만 지키면 합당하다 군요....
jjohny=Kuma
13/01/22 15:06
수정 아이콘
제도의 취지가 정말 저소득층을 합격시키는 것만이거라면 제가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비경제 부문이 있는 걸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아서요.
애패는 엄마
13/01/22 14:58
수정 아이콘
경제적 문제가 있는 편부 편모냐
편부 편모인데 경제적을 고려해준거냐 라고 봐야하는데
국제중 자체가 어디에 방점을 두고 여기에 도입했는지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국제중에 맞는 사회적 배려 계층은 전자라고 봅니다
편무 편모가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겠지만 그것이 정서적인 문젠데 정서적우로는 국제중으로 배려받을 계층과는 하등 관련이 낮아보이네요
그전에 기준이 양쪽을 만족시키긴 했지만 국제중 사회적 배려 계층은 전자가 맞아보이니깐요 그러니깐 기준을 가정하면서 핵심적인 것을 뺀 거 같습니다
13/01/22 14:58
수정 아이콘
전 어느부분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재용씨의 아들이 그 전형을통해 피해본 사람은, 그 전형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사람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따져야지, 그 전형이 잘못되었고 또 이재용씨의 아들이 그 전형에 지원한것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은 글쎄요....
Star Seeker
13/01/22 15:02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당사자라서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참 씁쓸한 말씀이십니다.
순두부
13/01/22 15:09
수정 아이콘
Dobby 님이 님을 직접 지칭해서 말한것도 아닌데 왜 그런 댓글을 다시나요.
Star Seeker
13/01/22 15:12
수정 아이콘
그 범위안에 들어가니까요. 저와의 문제는 쪽지로 해결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순두부
13/01/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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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해당사자라서 비판하는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저분이 말씀하시는 그 범위안에 들어가나요.
님이 '발과정의 공정성을 따져야지, 그 전형이 잘못되었고 또 이재용씨의 아들이 그 전형에 지원한것이 잘못되었다는 의견' 을 냈다고 시인하시는겁니까?
13/0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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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모가정의 자녀는 상대적으로 일반가정보다 배려받아야한다' 라고 기준을 정해놓고 혜택을 주는 제도라고 생각되는데요,
돈이 많으면 편부모라도 배려해줄필요가 없다? <- 이것이 성립한다해도 이재용씨를 욕할수없고 학교측의 제도가 잘못된것구요..
이재용이 아들 넣으려고 저런제도를 만들었다? <- 증거가 전혀없고 꼭 이학교에 가아햘 이유도 없는것 같구요..
제 관점에선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편법의 악용이라고 보기도 힘든문제 같습니다.
몇몇분들이 '돈있는게 죄인가?' 라고 말하는 심정이 이해가 갈정돕니다..
(급히쓰느라 글이 뒤죽박죽 되어있는데 그냥올려버려서 ㅠㅠ 잘못선택한 불행이란 단어와함께 수정하였습니다)
Star Seeker
13/0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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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해서 합격시켜주는게 아니라
경제력으로 인해 교육기회에 제한을 받는게 사실이니 조금이라도 보상하겠다는 거죠.
에이멜
13/0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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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리면 편부/편모 가정의 학생도 똑같은 논리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대상에 경제력이냐 아니면 부모에 의한 지식전수냐가 다를 뿐이죠.
Star Seeker
13/01/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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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지식수준 차이에 의해 아이가 받는 교육적 영향의 차이는 제한하기 어렵습니다.
부모와 완전 독립시켜 공동육아를 통해서만 극복이 가능한데 이건 헌법적 기본권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력과 부모지식수준차이가 같으냐 다르냐의 문제를 떠나서

알마님께서 [돈이 많으면 편부모라도 불행하지 않다? <- 이것이 성립해야 이재용을 욕할수있는것 아닌가요? ]라고 말씀하셨기에 그것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불행복으로 인해 특별전형을 마련했다 보기엔 매우 힘들지요. 불쌍해서 만든게 사실이라면 그것 또한 있어선 안되는 일이구요.
Abrasax_ :D
13/01/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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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모든 대학입시를 비롯한 한부모가정 혜택에서 경제력도 같이 검증하나요?
13/01/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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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모는 경제력을 떠나 사회적배려를 받아야 한다] 라는 의미에서 [비경제적 사회적배려자 전형] 입니다.
제도의 근본적인 의미가 경제력인 교육기회제한에대한 배려가 아니라 단지 편부모이기때문에 배려하는것으로 되어있다는겁니다.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제도에 문제있다고 지적함이 옳다고 생각하구요.. 이재용씨가 문제가될 이유는 전혀 없죠..
물론 편부모의 경제력문제도 있을수있습니다.(이에대한 제도도 이미 따로 있구요) 하지만 이번문제는 완전 다른 문제죠..
개인적으로는 편부모라면 사회적배려를 받을만도 하다.. 라고 생각하고있구요..
(물론 이리님처럼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닐수도 있는것이지요..)
애패는 엄마
13/0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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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편부모라도 불행하지 않다가 아니라 국제중의 사회 배려 계층은 불행이 아니라 어떤 계층이 입학하지 못하는 것과 충족시켜 줄 수 있느냐가 되어야죠.
국제중이 정서적인 부모 역할을 대신해주는게 아니라 자본이 요즘 해주는 양질의 지식 습득 대신해주는 것인데 이는 편부모보다는 경제적인 측면이구요.
왜 비판하는 사람을 돈이 많으면 편부모라도 불행하지 않다라고 해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제중 문제 이건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보통 자본이 해주는 양질의 교육 기회의 문제인데요
Abrasax_ :D
13/0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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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쩔 수 없이 한계에 부닥치게 되네요. 사회적 배려라고 하면 당연히 경제적인 측면으로 생각 하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레빈슨
13/0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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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양새가 썩 자연스럽게 와닿지는 않네요.
노약자석에 굉장히 건강해보이는 동안(?) 할머니 한분이 앉아있고 그 앞에 상대적으로 더 약해보이는 분이 자리가 없어 서있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느낌?
최종병기캐리어
13/01/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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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제도 자체가

특목고, 자사고가 높은 등록금으로 인하여 저소득 계층과 상위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을 방지하고 경제력에 의한 교육평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시행되었고,

그 제도의 적용폭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한부모가정이 포함되었습니다. 누가 더 불행하고 행복하냐를 떠나서 교육의 기회평등을 위한 제도인데 말이죠.

이재용씨의 아들의 경우 일반 전형으로도 충분히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위치 아닌가요.
13/0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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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성적이 안나와서요?? ;;???? 설마;; 크;
13/01/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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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학보네지...
블라디미르
13/01/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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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컨대

이재용은 여론도 고려하고 또한 아들 생각해서 해외에 혼자 보내기 보다는 한국에서 가족과 같이 보내려고 한 것이(바쁜 와중에도 아들이랑 잘 놀아준...)

오히려 악수가 되었네요

저 제도의 취지나 형평성은 둘째치고 국민들의 정서상 재벌에 대한 감정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논란이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이재용 아들이 일반전형으로 찔러넣었어도 학교측에서 알아서 설설 기어서 넣어줬을텐데 이재용이 무언가를 이용했다는 추론은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13/01/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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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은 개인적으로 보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다 외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네요.
화이트푸
13/01/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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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 혹은 대기업이나 사람이... 뭐 이런 시선을 제외하고는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다원빈
13/0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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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모 전형이라..
편부모 전형이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편부모 가정의 학생이 받는 곤란함이나 교육취약, 그로인한 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가 주된 이유일텐데
솔직히 말해서 이재용 아들이 그런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우려되는 대상이라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쿨하게 있는 전형에 자격되서 신청했고, 법을 어긴게 아닌데 무슨 잘못이냐고 하기엔
우리 사회에 불법보다 편법이 많은 현실, 법의 잣대라는게 정의의 차원에서 적용되야 한다는 개인 신념 상
좋지 않게 보이긴 합니다.
재밌는사람
13/01/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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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이예요. 이재용씨 아드님이 저 전형 이름처럼 정말 사회적으로 배려받아야 하는 가정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뭐 다른 분들 말씀처럼 이재용씨와 그 아드님이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사회적 배려전형으로 합격시킨 학교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굳이 비경제부문을 둔 이유가 뭘까요? 그것도 편부모 전형을 그 안에 둔 이유가 뭔지. 편부모 가정의 보통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부분인데 비 경제부문에 넣어놨다는 건 정서적인 부분을 보고 만든 걸까요. 그럼 뽑아 놓고 멘탈케어라도 해주는 걸까요.
13/0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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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장난인 것 같아요.
사회적 배려전형 만들고 막상 등록금 들어오는 게 비니까
등록금은 다 낼 수 있으면서 명목상으로는 사회적 배려전형이라고 대외에 홍보할 수 있는 전형을 급조한 것뿐인 듯.
참 이런 쪽으로는 상상이 못 따라갈 정도로 머리를 굴리네요.
13/0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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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씨가 뭔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만(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딱히 저기에 저런 방법으로 보내지 않아도 이재용 씨가 아들을 명문학교에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널렸으며 오히려 외국에 보내는 것에 비해 낫다고 판단한 결정일 뿐인 것 같습니다. 비경제적 전형은 제가 보기에 학비를 내고 다니는 것 같은데(맞나요?)그렇다면 누가 들어오든 부유층이겠죠.) 이런 일이 생기고 보니 제도가 구리다(?)는 생각은 하게 됩니다.
성식이형
13/0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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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문제인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애초에 제도가 만든 최초의 취지는 경제적 약자의 배려였을지 모르지만
결국 시행되는 제도를 보면, 경제적 배려와 비경제적 배려가 나뉘어있습니다.
그것은 제도의 완성단계에서는 경제적 취약자의 배려와 함께 비경제적 취약자도 배려하자라는 의도가 들어간것이지요.
그게아니라면 왜 경제적 비경제적으로 굳이 나누어놨겠습니까??
아버지가 빌게이츠던 워렌버핏이건, 가정에 어머니가 없다는 사실이 바뀝니까??
뭐가 문제죠??
라리사리켈메v
13/01/22 16: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깔 사람은 깔테고,
김미영팀장
13/01/22 16:20
수정 아이콘
자립형 사립학교들 등록금이 웬만한 대학등록금 수준인 걸로 알고있는데
이재용 아들래미 안간다치면 재산 한 1~20억 있는 '중산층' 자녀가 대신 가겠죠.

그럼 정의실현이 된건가요??
녹차김밥
13/01/22 16:40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볼 점이 있는 신선한 주제네요. 파이어 될만합니다.
이런걸 보면 왜 우리나라에서 '정의란 무엇인가'가 히트쳤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착한밥팅z
13/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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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모가정이라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경제적배려전형으로 응시하면 되는거죠.
애초에 경제적 부분 말고 다른부분을 보겠다고 경제적/비경제적으로 나눠놨는데 왜 자꾸 경제력을 들먹이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iAndroid
13/0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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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문장으로 명기되어 있는 규정을 지켰다라고 생각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죠.
규정 자체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번 어느 재벌이(누구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버스전용차선 통행 가능 차량을 구입한 뒤 개인적으로 이용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많은 비난 여론이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기서 단순한 문장의 이행 여부를 떠나서 그 행위가 규정의 목적에 부합했는지를 봐야 합니다.
위 경우에서 버스 전용차선 규정의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에 통행우선권을 줌으로써 효율적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고자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을 이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버스전용차선은 버스만 통행해야 한다' 라는 내용을 문장으로 기록한 것이구요.
그런데 그 재벌은 버스 전용차선 규정 문장 자체는 지켰습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을 개인적으로 이용함으로써 규정의 목적 자체는 지키기 않은 것이죠.
이번 이재용 아들 건도 마찬가집니다.
해당 규정은 배려를 해야 할 편부 편모가정의 자식을 위한 규정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문구의 내용만 따져버린다면 편부 편모 가정의 자식을 배려해 줘야 된다는 내용이 되어버렸습니다.
편부 편모 가정의 자식중 배려가 필요한 사람에게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는 것과, 편부 편모 가정의 자식은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는 건 분명 큰 차이죠.
이재용의 아들이 편부 가정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려가 필요한 사람이다 - 라고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면 이런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13/0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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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경우는 약간 상황이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 자리에 원래 들어갔어야 할 편부모 자녀"란 아마도 편부모 슬하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란 사람을 말할 겁니다.
그런데 저 전형의 경우 재단 측에서 등록금을 받지 않고 운영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일부를 비경제적 부문으로 돌려서
형편이 어렵지는 않아서 등록금은 낼 수 있되 편부모 슬하에서 자란 자녀를 뽑는 전형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이재용 씨 아들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을 뽑더라도 이미 부유층 자제가 되는 겁니다.
이건 제도의 문제지 (도덕감정을 끌고 온다고 쳐도) 이재용 씨 탓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날따라
13/01/22 17:00
수정 아이콘
이재용 측은 여론을 별로 개의치 않나 보네요. 댓글 봐도 알 수 있듯이 괜찮다는 사람있고 욕하는 사람 있죠.
어쨌거나 이 방법은 욕을 먹는다는 건데 다른 재벌들 학교 문제로 별로 욕 안 하잖요?
결국 이재용은 약간의 비난 여론 감수하고서 사회적 배려전형으로 학교 입학했네요.

이런 사소한 잡음을 일으키면서까지 가는 저 학교가 뭐 그리 대단한 곳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타테시
13/01/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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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편모가정에 대해 사회적 배려라는 말을 붙이는게 오히려 그들에 대한 차별을 더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편부편모가정은 많을 겁니다. 물론 그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전형을 통하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편부편모라 해서 배려를 해줘야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편견을 제조시키기에는 충분한 듯 보입니다.
이번 이재용 부회장 아들의 사회배려자 전형은 오히려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을 생각하기보다는 편부편모를 사회배려자로 몰아가는
웃기는 세태를 지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에 대해서는 사회배려자로 볼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들이 엇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그건 그들에 대한 지원을 다른 식으로 해야 하는 문제지, 저런 식으로 할 문제는 아니죠.
아마 사회복지쪽에서도 엄청 개그로 느낄 것입니다. 편부편모가정에 대한 지원을 사회배려자 식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편부편모가정에 대한 사회배려는 결국 경제력 문제 때문에 생긴 것이지, 편부편모로 생겼다 보기는 어렵죠.
편부편모가정의 자녀들은 다른 식으로 케어를 받아야지, 무슨 사회적으로 배려 받아야 하는 대상이야 라고
낙인찍어놓고 그럴 수는 없는 것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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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에서 일하는데..

애초에 편부편모가정에서는 그 경제적인 상관관계보다 더하게, 학력차이가 많이 나타납니다.
즉 못사는 양친있는 가정의 아이보다 어느정도 사는 편부 편모 슬하의 아이의 학력차이가 분명 존재합니다.

이아이들에게 어느정도 평등한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편부편모에 대한 사회적배려 전형이 있으면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만약 님이 상처해서 아이를 혼자 키우는데, 님 연봉은 한 8천만원 정도 된다고 치죠..
하지만 일이 너무 바빠 남들 다해주는 숙제며 가르치며 이런것들.. 하나도 못해줬다고 했을때요..
사회적배려전형이 있으면.. 어느정도는 좋지 않을까요?

흠..
타테시
13/01/22 17:32
수정 아이콘
그걸 사회배려자로 볼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
소득의 불평등으로 인한 교육균등의 문제와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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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면 가끔 남녀 쿼터가 있는 대학교 학과들이 있는데, 그거랑은 뭐가 다를까요?

내지는 미국에 있는 대학을 갈때에도 아시아쿼터, 흑인 쿼터 등이 있는데,

그거랑도 뭐가 다를까요? (하바드 대학교 다니는 아시아인, 흑인보다 가난한 백인들 널렸는데요..)
타테시
13/01/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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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다지 좋은게 아니죠.
미국은 신자유주의가 판치는 국가입니다.
그건 좋은 예가 아니라고 봅니다. 또 남녀쿼터도 그다지 좋은게 아니죠. 요즘 같은 시대에 말이죠.
특별한 경우, 그리고 진짜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의 경우, 도움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가 동등하게 교육을 받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쪽에서 약간 차별을 받는다면 그 동등하게 받는 쪽 안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 문제지
시작부터 지원해주고 나선다면 오히려 사회적으로 지속적으로 약자만 생산해낸다는 생각이 드네요.
jjohny=Kuma
13/01/22 17:20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라면 '저소득층 자녀들을 사회적으로 배려를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낙인찍는 것은 괜찮은가' 하는 문제가 남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33
수정 아이콘
글쵸.. 그부분을 타테시 님이 대답해주셔야 겠는데요..

타테시님 논지에 따르면, 저소득층 자녀 를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하는것 또한 편견을 제조시키는 낙인이라는 입장이신건가요?
타테시
13/01/22 17: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무상교육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죠.
당장에 박근혜 당선인도 고교무상교육을 공약했습니다.
낙인에 대해서는 대부분 없애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해준다는 측면도 그다지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서서히 없애나가야 하는 요소라 생각되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36
수정 아이콘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제를 없애고 대신 대학교 등록금을 무료로 하자는 말씀이랑 논리가 같은데요..

좀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으세요?

국제중은 학업에 관심있는 초등학생이나 학부모면 누구나 보내고 싶은 최고의 명문 중학교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균을 통해 들어온 서울대학생들이 지역적인 교육불평등이 제거된 대학생활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학업능력을 보여주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편부편모가정의 학생들 또한 비슷한 경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기회에 대한 불평등 해소 및 자원의 다양화 , 그래서 사회에 얼마나 보탬이 되느냐. 이런 논리로 보는 시각도 유의미합니다.
jjohny=Kuma
13/01/22 17:56
수정 아이콘
계속해서 동일한 논리를 적용시키자면, 편부모가정을 위한 비경제적 전형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한 경제적 전형 역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서 드린 질문입니다.
13/01/22 17:01
수정 아이콘
규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중학교 입학을 하는 학생이니 이제 14살이 되었겠네요.. 14살인 사람중 경제력, 백그라운드 단연 no.1 아닙니까?

꼭 이방법밖에 없었는지.. 세계no.1을 지향하는 삼성의 후계자로서 앞으로 흠이 하나 늘었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13
수정 아이콘
댓글들 정독했습니다.

논점1. 편부편모 가정에게 사회적 배려를 하는 것이 옳은가 그른가? (혹은 사회적배려 전형이라는 것이 (특히 국제중 입장에서는) 유의미한 것인가?)
논점2. 편부편모 가정의 학생을 사회적배려하는 근거는 그 자녀가 부모로부터 케어를 받지 못했기때문인가?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기 때문인가?
논점3. 이재용이 제도의 헛점을 이용하여 아들을 국제중에 입학 시킨것은 이재용 잘못인가 국제중 잘못인가?

세 논점 다 의견이 갈리는 것 같고 서로 일리도 있는 것같아요.

제의견은
논점1 : 사회적배려를 하는 것이 옳다. 교육의 목적은 아이의 가능성에 있기 때문.
논점2 : 저는 경제적인 면보다(이건 경제력전형에서 반영하면 될것이고, 또 국제중이면 어느정도 재산이 있어야 보내겠죠.), 아이가 편부편모
가정하에 있으면서 손해본 교육기회에 대한 평등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논점3 : 이건 명백히 이재용 잘못이 아니라 국제중 잘못이라고 봅니다. 다만 굳이 '사회적배려'전형에 대한민국 최고가문의 적자가 응시했어야 하냐는
희대의 블랙코미디에 대한 불편함은 있겠네요.

더불어...

전 대기업 소유자의 권력과 그 주위 사람의 행태에 비추어보았을때.. 국제중에서 이재용아들입학시키려고 꼼수부린게 아닌가 하는
매우 강력한 의심이 드네요.. ^^;;
사랑해미니야
13/01/22 17:23
수정 아이콘
전 이 제도자체가 기부입학을 다르게 표현한거라고 봅니다.
경제적 / 비경제적으로 나눈 것에서 부터 서류심사만으로 합격이 되는 것 까지..
취지가 이럴진데, 되도않는 "배려"라는 단어를 제도에다가 붙여놔서 이 논란이 일어났다고 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2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댓글 흐름이 '편부편모'에 초점을 맞춰 흘러가서 안타깝네요.. ^^
jjohny=Kuma
13/01/22 17:30
수정 아이콘
논의가 단계별로 진행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비판/옹호 측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층위에서 논지를 전개하고 계시기 때문에 좀 어쩔 수 없지 싶습니다.
아예 토론게시판에서 단계별로 정리된 논점들을 가지고 발제되지 않는 이상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32
수정 아이콘
원래 인터넷 게시판의 매력이자 단점이죠 머~~ ^^ 근자에 정의란 무엇인가.. 와 또 모지? 여튼 새로 나온책 있는데.. 그걸 읽어서.. 흥미있게 전부 읽었습니다. 제 직업과도 연관이 있구요~~
13/01/22 17:33
수정 아이콘
이재용 씨 아들이 아니더라도 다른 부유층 자녀가 입학할 수밖에 없는 제도인데 그 점은 많은 분들이 신경도 안 쓰고 있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7: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회적배려'라는 말에 경제적인 의미가 강하게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분노하실 사안이고,

저처럼 '사회적배려'전형이라는 것은 경제력, 지역, 주위환경, 인종, 국적 등 다양한 교육불평등 상황에서 고등 교육기관이 우수한 학생을

단순한 점수가 아니라 다양한 평가방식으로 뽑게 할 수 있는 전형방식의 하나..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무작정 이상하다 생각하진 않으실거구요..

뭐 그런거죠 머..

다만, 정말 이재용급 정도 되면 굳이 사회적배려 전형에 응시했어야 하나.. 라는 안타까움은 드네요.. ^^;;
사랑해미니야
13/01/22 17:45
수정 아이콘
전 마지막줄은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
제가 이재용급이면 기부입학 제도가 엄연히 있는데 일반전형, 즉 뺑뺑이를 돌려야하는 건 참을 수 없을 것 같네요. 학교를 짓고말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8:03
수정 아이콘
이재용 아들급 되면.. .. 그만큼 양질의 교육을 받아 실력으로 당당하게 입학하거나, 차라리 실력이 안되면 일반 학교 혹은 아예 정말 문호가 닫힌 귀족학교로 보내는게 낫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jjohny=Kuma
13/0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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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님 // 그 점은 오히려 너무 당연해서 논점이 안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판측 입장에서는 다른 편부모 부유층 자제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니 더욱 막아야 할 일이고, 옹호 측 입장에서는 이재용 씨 아들을 위한 특혜가 아니고 그저 편부모 가정을 위한 제도일 뿐이니 더욱 문제가 아닌 거구요.
13/0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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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연해서 논점이 안 되는 거면 아무 말 하지 않겠는데...
댓글의 흐름 중 상당수는 어려운 형편의 애들이 차지했어야 하는 자리를 왜 네가 차지했냐? 는 식으로 보여서요.
격수의여명
13/0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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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농어촌 대입 전형에 넣기 위해 강남 아줌마 아저씨들이 농촌 고등학교로 입학해서 3년간 공부하게 하는 현상이 있어도 우리는 여기에 아무런 비판을 못하는거죠? 적어도 강남 아줌마 아저씨들은 전!혀! 비판할 수 없다는 거죠?? 그냥 있는 제도를 이용하는 것 뿐이니까요
13/01/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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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편법이고 이건 편법조차 아니죠.
이 전형은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전형이니까요(비싼 학비를 전부 내고 다니는 전형입니다. 학비를 면제해주는 전형이 아니에요. 그래서 비경제적부문인 것이고요)
부유하면서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자녀를 뽑는데 이재용 씨 자녀가 해당되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
격수의여명
13/0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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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회적배려라는 이름을 떼고 우리는 귀족 중학교다! 당당히 나가던지요 . 겉으로는 사회적인 게층분리 문제를 배려하는 척 하면서 안으로는 그냥 귀족중학교를 공고히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적절히 열려있는 길을 이용하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_-
13/01/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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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말을 싹 바꾸시네요. 처음에 달았던 댓글은 명백히 삼성 이재용을 비꼬는 내용이다가
그 점을 지적당하니까 어느새 제도에 대한 비판으로...
자신이 잘못 지적했음을 인정하고 말을 바꾸셔야죠.
격수의여명
13/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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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씨는 그냥 부끄러운줄도 모르는거구요.댓댓글의 핀트가 엇나가건 인정하는데 몹시 무례하시네요
jjohny=Kuma
13/0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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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의 대상이 저소득층에 국한되어야 하느냐는 논점이 남아 있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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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회적배려'라는 말에 경제적인 계층 분리 만을 뜻하는지.. 라는 공감대가 좀 달라요..

저는 비경제적부문이기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착한밥팅z
13/0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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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계층만이 사회적 배려의 대상인가요? 부유한 시각장애인에게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 없습니까? 막대한 유산을 받은 고아에게는요?
제레인트
13/0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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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이혼해서 아들이 편부모가정아동이 된건 입시만을 위한 고의성은 없으니 조금 다르겠지요.
그것보다는 위의 율리우스카이사르님이 글에서 쓰신것처럼, 논점이 여러군데로 퍼져버려서 다 서로 조금씩 다른 관점에서 주장하고 있어서 댓글이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법적,제도적 문제는 없으나 도덕적?으로 찜찜하고 제도자체가 원래취지와는 다르게 시행되거나 원래목적과는 다르게 잘못 이름붙여진게 아닌가 합니다만...
격수의여명
13/0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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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의 부가 사회적인 맥락, 국가적인 지원, 국민들의 지원 위에 있다는 걸 안다면. 그거의 환원은 오바더라도 자신들의 편법이 단순 편법이 아닌 자기들의 권력기반을 이루어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는 걸 알아야죠. 도의적으로 져야할 더 깨끗해야할 책임을 외면한거구요
착한밥팅z
13/01/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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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님 말씀 처럼 부유한 편부모가정의 자녀가 입학하도록 만든 전형입니다. 전형 자체의 문제를 지적한다면 모를까, 제도자체의 취지에 부합하는 인물이에요, 이재용씨 자녀는요.
농어촌 전형은 지역간 교육수준의 불평등을 만회하고자하는 의도가 있는건데, 그걸 무시하고 수도권자녀가 '위장전입'과 유사한 방법으로 해당 전형을 악용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고, 편부모 전형은 경제력과 상관 없이 편부모슬하의 자녀에게 제공하는 전형입니다. 비경제적배려이고 등록금면제 등의 혜택이 없어요. 애초에 경제력과 아무 관련이 없는 전형입니다.

말씀대로 하자면 이재용씨가 편부모자녀전형을 이용하기 위해서 위장이혼이나 고의로 이혼이라도 했단 말씀입니까?
탱구와레오
13/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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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래서 항상 기부입학을 찬성합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사립대학도 기부입학제가 생겨서.
상위계층들이 내는 많은 기부금으로 공부하고싶은 많은 어려운학생들이 맘껏 공부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번 경우도 차라리 기부입학제를 신설해서 입학했으면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사회적배려라는 말은 경제적이든 비경제적이든. 사회적인 약자를 위한 거라고 보는데.
이재용씨 아들한테 적용하기에는 그렇지 않나요? 어머니조차도 대기업딸인데.
영원한초보
13/01/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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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부입학 찬성합니다.
13/01/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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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입학한다고 어려운 학생들이 맘껏 공부못하죠...
오히려 그렇게 얻은 학벌로 밥그릇을 뺏어가면 뺏어갔지...
김미영팀장
13/01/22 19:47
수정 아이콘
중학교 등록금으로 연 천만원 씩 내겠다고 지원한 분들인데

암만 삼성에 비해 상대적 약자라지만 사회적 약자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냥 푸어들이 즐비한 현실에서 하우스 푸어를 배려해야 한다 랑 비슷한 말인 것 같은데요.
푸른달빛능소화
13/01/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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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힘과 권력이 있는 분들 중에 정치쪽으로 선거기간 말고는
일반인들 중의 불편한 시선에 대해서는 선택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게 현실이죠.
'떠들어라'.... 좀 시끄러우면 '입다물게 해라'.. 이런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심적이지 않는 행태인데 재벌이라는 집안이 원래 양심이라는게 일반인들에 개념과는 다르니깐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3/01/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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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직업인지라 과연 이재용아들이 지원서에 뭐라고 썼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취지는 편부가정에서 자라나 어머님의 보살핌을 받지못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이라도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뛰어난 인재. 뭐 그런걸텐데.

큭큭큭.

'저는 몇년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꿈인 글로벌 사업가의 길을 걷기 위해 아버지의 출장 때마다 외국을 따라다니며 국제적 감각을 블라블라'

아이야. 니 꿈은 태어났을때 이미 이루어져있단다.
순두부
13/0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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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비경제적 전형이기에 입학한다고 해서 등록금준다던지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게 아닙니다. 한해 천만원씩 등록금내고 다녀야하는데

이재용아들이 안뽑힌다고 해서 뽑힌 자녀도 부모가 부자아닐거라고 생각하나요

중학교를 일년에 천만원씩 내고 보낼 경제력이라면 우리나라에선 부자일겁니다. 이재용씨가 무슨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 빼앗고 서민들 권리 빼앗아가며 한게 아니라는거에요.

애시당초 비경제력의 전형을 가지고 경제력을 기준으로 너는 돈많아서 안된다 라니....
순두부
13/01/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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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아들은 배려대상이 아니고 매년 연 천만원을 중학교 등록금으로 내놓을수잇는 가정은 배려의 대상이다? 그것도 웃기는거죠.

애시당초 편법도 아니고 꼼수도 아니에요. 무슨 이재용이 가난한 서민의 권리 빼앗아서 자기 이득을 차지한겁니까
13/01/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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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맞죠... 배려라는게 애초에 편부모하에서 교육적 환경이 부족할만한 대상들에 대한 배려일텐데 이런경우 부족해 보이십니까?
김미영팀장
13/01/22 20:03
수정 아이콘
저런 전형이 있다는 걸 알고 지원하는 분들이면 이미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아이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겠죠.
상대적으로 삼성에 비해 약자겠지만 환경은 충분한 분들일텐데요.
한부모라 교육환경이 부실해질 아이들이 저런데 지원하지 못하죠.
순두부
13/01/22 20:05
수정 아이콘
다른 가정은 편부모하에 교육적 환경이 부족하고 이재용 가정은 환경이 부족하지 않다는건가요?
비싼돈들여 중학교에 보낼 편부모가정이라면 경제적으로는 어렵지않을거같은데요.

그리고 부족하다 아니다를 판별하는게 경제력만 가지고 봅니까 편부모가정이라는게 부족할 사유가 될수잇는거고 그래서 이 전형이잇는겁니다. 경제적요인과는 아무런 관련없구요.

애시당초 저런곳에 지원해서 본인이 돈 다 낼정도의 집안이면 경제적으로 충분한 집안일텐데요
화이트푸
13/01/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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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부족할만한" 인데... 학교측에서 합격시킨거 아닌가요?
그것을 이재용의 꼼수라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jjohny=Kuma
13/01/22 21:27
수정 아이콘
다른 지원자들(혹은 지원 대상자들)에 비해서 부족한지 아닌지는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어머니의 부재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이런 논리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적울린네마리
13/01/22 22:42
수정 아이콘
꼼수 아니죠...
아주 적법하게 법과 제도를 이용하는 그냥 그 집안 습성입니다.
법과 제도를 교묘히 이용해 공정한 경쟁이란 걸 해 본 적이 없죠.

삼성의 제 4대 세습자로써는 아주 적절한 절차인 것 같습니다.
그 정도는 뭐....


제 초딩때 추첨 떨어져 다른 학교 갔다가 전학으로 온 각하 사위 현범이는 그나마 양반이었군요... 크크
유료 도로당원
13/01/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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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도 아니며 비꼴 이유도 없습니다. 진짜 부족한데 억지로 붙여준건지 아닌 건지도 모르는데
그냥 답 정해놓고 뭐라 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더 얼척이 없군요. 단지 증오만 내뱉어 내고 있는 꼴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13/01/23 10:42
수정 아이콘
어머니의 사랑은 부족할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영훈학교 입학이 부족한 어머니의 사랑을 주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와 연계되어 교육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은 사람을 배려하는거지요. 이재용의 아들이 이에 해당하냐는 말입니다. 편부모하라는 점으로 인한 배려를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배려의 방법으로 이런 입학방식이 쓰이는게 적절치 않아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얼척없는건 얼척을 스스로 찾으시고요, 전 그렇게 분노까지는 않했으니 오버는 자제해주세요.
유료 도로당원
13/01/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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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가 맞다는데 대체 뭐가 꼼수라는 건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편부모가 된게 고의로? 11년도에 제도 바뀐게
이재용씨가 그때 부터 힘써서 바꾸기라도 했나요? 아님 심사 위원들 매수? 그 어떤 것도 알수 없는데 당당하게
꼼수라고 하는게 그냥 까고 싶어서 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는게 당연한 거지요. 그리고 이런게 바로 오바인거고
제발 이런 오바 자제좀 해주세요.
유료 도로당원
13/0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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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부모가 편부모 신청 한것 자체가 대체 왜 문제이며 그게 다른 사람 권리를
빼았았다는 생각이라면 결국 이재용 이란 사람 보고 너는 돈도 많은데 신청 왜했냐가 본심 일텐데
그럼 애초에 이재용 같이 많은 재산 가지고 있는 사람은 편부모 전형 조차 신청 못하게 법을 바꾸던지 하면 됩니다.

웃긴건 이재용 땜에 한자리 날아간 사람도 우리가 걱정 해줄 정도의 사람도 아니겠지만요.그리고 그 떨어진 사람도
그분보다 못사는 사람 있을텐데 이런 식으로 가면 끝이없죠. 지금 이재용 까고 있는 논리대로 하자면

이재용은 물론 이재용 땜에 떨어진 사람 포함해 죄다 탈락 시켜야 될겁니다. 서민 기준으로 그 학교 보면
들어 가는 사람들 자체가 우리가 걱정 해줄 사람 아무도 없을 것이며 우리가 생각하기에 사회적 약자에
해당 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텐데 그럼 전형 자체를 없애자고 하면 되겠네요.
13/01/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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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이야기 드려서 저 제도의 근본 취지에 맞냐는 겁니다. 제도를 이재용이 만들었다고 한 것도 아니고, 고의로 편부모로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딱히 서민이 대신 떨어졌다 이런 개념이 아니니까 넘겨짚지 마시고요. 너는 돈도 많은데가 아니라 교육적 환경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할 정도로 부족한 경우냐는 겁니다. 왜 자꾸 잘살고 못사는 사람개념으로 보시는지요?
유료 도로당원
13/01/24 10:05
수정 아이콘
꼼수 맞죠 라고 하시며 부족해
보이냐고 하시며 이재용이 꼼수가 아니다라는 댓글에 꼼수맞다고 하셔놓고 뭘또 이재용 보고 한건 아니다 라는 건가요? 횡설수설하시네요 반대로 비경제 편부모인 경우에 이재용 아들은 당연히 부족한게
없다라는 거야 말로 무슨근거로 하시는건지? 까놓고 말해 돈많으니 부족한거 없겠지 라는거 하나 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재용이 무슨꼼수를 했는지 설명좀 해주십시오 뭔 꼼수 했는지 말 못하실거면 그냥 까대는걸로 보고 대화 접겠습니다 아니 그럼 애초 부터 제도를 까던지요
13/01/24 22:45
수정 아이콘
하......
진심으로 한숨나옵니다. 지금까지 댓글 단게 다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글을 읽을줄 모르시네요?

이보세요. 이재용이 아들을 비경제적 사회적배려제도에 따라서 입학시킨 행동이 꼼수라고 했지, 제가 이재용이 제도를 만드는 꼼수를 부렸다거나 고의로 편부모가 되는 꼼수를 부렸다고 했습니까? 그런 식의 꼼수를 부렸냐고 비야냥댄거는 님이에요.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제도의 헛점을 이용해서 시행하는 걸 보통 꼼수라고 하지 않습니까? 해당 제도가 문제점을 기본적으로 내포한거 맞고, 그런 제도를 만든 측에도 잘못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허나 그런 제도의 헛점을 이용한걸 꼼수라고 보는게 이상하세요? 뭘 까놓고 이야기해요. 맨날 넘겨짚으면서. 제가 말한 꼼수가 이해가 안되면 본인의 독해력을 탓하세요.
유료 도로당원
13/02/05 08:42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는건 저네요
입학시킨 행동 자체가 꼼수라니 본인 스스로 그냥 까는 거라고 인증하시는 거군요 그 행동이 어떤 이유로 꼼수가 되는지는 말도 못하고 행동 한것 자체가 꼼수라니 기도 안차는군요
도대체 글을 읽을줄 모르는게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턱 대고 까고 싶다라고 인증한거 잘봤습니다
착한밥팅z
13/01/22 23:14
수정 아이콘
돈많으면 같이 안사는 어머니가 같이 사는것과 같은 효과가 생기나요?
대말마왕
13/01/22 21:2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비경제적 배려 전형은 입학생 미달이 있어서 서울시 교육청에서 도입한 것으로 압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의 권리를 뺏은것도 아닌듯합니다
제 시카입니다
13/01/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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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서 제목은 봤었지만, 작성자 아이디에 피로감을 느껴서 클릭하진 않았는데 이거였군요.
평소에도 유게에 조금 과하다 싶게 정치관련 유머만 올리시던데 자게에 올려주시니 훨씬 낫군요.

암튼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어차피 경제력 있는 집 자녀들만 입학할만한 학교에 편부,편모 가정 자녀 배려입학 제도가 왜 있는가?' 네요.
이재용씨 아들이 아니더라도 나름 경제력 있는 집 자녀들이 들어갈텐데 저런 제도는 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부터....
댓글들 읽어보면 이재용씨 아들 입학시키려 꼼수로 만든 제도도 아니니, 딱히 까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s 근데 중학교 만들어서 입학했어도 아마 유게에 '어느 재벌 아들의 흔한 중학교 입학' 정도로 올리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_-;;
그날따라
13/01/23 00:59
수정 아이콘
이번 건은 편법도 아니고 꼼수로 보기에도 애매하죠. 다만 제가 느낀건 사람의 평판이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거네요.
삼성가 이미지가 안 좋아서 까고 싶긴 합니다. 그동안 삼성가가 저질러온 짓을 보면 이재용 아들도 시작인가? 뭐 그런 느낌도 들고요.
오얏나무 아래선 갓끈 고쳐매지 말라고 괜한 구설구 올라서 좋을게 뭐겠어요. 물론 삼성가 자재라 이목이 과하게 집중되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죠.

저 위치쯤 되면 편리함보단 사람들의 존경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텐데. 돈 있으니깐 명예는 안 탐날까요?
어쩌면 그 자체로 대중과 격이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3/01/2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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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의 취지와는 무색한 전형을 만들어낸 학교측의 꼼수를 적당히 이용한 이재용씨라고 볼 수밖에 없네요...

일반전형은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데 반해, 본 전형은 서류심사만으로 선발되기에 선발확률이 매우 높은 방법이었고, 이를 적당히 잘 이용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겠네요.

마치 군대 회피하기 위하여 미국시민권을 선택한 유승준씨와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죠.
(영훈학교와 관계를 봤을 때에는... 아마 학교측에서 꼼수를 알려줬을 확률이 높겠죠. 이미 영훈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니...)
적울린네마리
13/01/23 02:44
수정 아이콘
그 꼼수를 적당히 이용한게 상호출자를 통한 3대 세습이었기에...
아주 적법하고 세법을 잘 이용한 전통을 잘 전승한 것 같기도 합니다.

영훈초가 이재용씨 아들이 입학하기 전까지는 사립초에서 그닥 경쟁률이 높지도 않았고 각광받는 학교도 안됐지요.
인근 지역에 경복, 리라,은석,우촌,성신등 기존 사립초들이 있었구요...

그 후 삼성의 후광속에 재단의 승승장구에 그 아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그 재단의 중학교 간다는데... 뭐....

입학전형의 제도는 장치일 뿐이며 쏘~쿨하게 넘어가는게 맞죠.

다만, 그걸 너무 당연시 하는 현상에 쏘~쿨하게 못넘어가는 제 꼬인 배알일 뿐이구요....
성식이형
13/01/23 09:34
수정 아이콘
스티브 유와는 다른 케이스죠.
피지알에서도 제가 10번은 쓴거 같은데 그 사람은 범죄자입니다.
병역법 위반입니다. 국적이 소멸되어 병역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것 뿐이고, 범죄자 맞습니다.
(애초에 출국이 안되는데 각서 쓰고 나가서 도주했습니다.
당시 병역법에 의하면 병역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해외여행시에 보증인을 세워야 하고 도주시 보증인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그자는 국방부 홍보대사였고 일본공연을 이유로 특별 출국을 요청해서 국방부가 편의를 봐줬는데 그대로 도주한 범법자 맞습니다.)

이번에는 제도에 있는 규정대로 처리했는데 이게 왜 문제인지 당췌 모르겠습니다.
비경제적 배려라고 항목에 떡하니 써있는데도 이재용 아들이면 안된다니 무슨 논리인가요 이게??
그리메
13/01/23 11:14
수정 아이콘
내가 약자라서 사회적 배려를 강요할 수 없듯이 내가 강자라서 사회적 권리를 포기받을 순 없습니다. 단지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행동을 해야하는 것이라면 그걸 개인의 '양심'이라고 부르긴 합니다. 저는 마 그리 생각합니다.
DogSound-_-*
13/01/23 20:55
수정 아이콘
삼성 페이스북에는 비경제적 배려 뭐뭐로 입학했으며 해당 중학교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밟아 입학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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