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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7 00:39:04
Name 하리잔
Subject [일반] 뱅뱅이론?!
http://www.ddanzi.com/blog/archives/83747

대학 입학후 상경한 첫해, 서울이라는 도시가 마냥 신기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중엔 지하철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로, 갈아타는 역에서 출구로 나갔다 다시타는 진정한 갈아타기를 실천하는 놈들도 있었고, 서울에 유명한 지역들을 찾아 우루를 촌티를 내며 구경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리고 그중 강남이라는 곳에 뱅뱅사거리라는 지명을 보고, 뱅뱅이 그렇게 파급력이 큰 회사인가라는 의문을 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 거리도 이름만 남겨질꺼야라는 생각을 했었죠.

뱅뱅이란 브랜드를 아시나요? 90년 초반 브랜따노등과 함께 잠시 바람이 불었던, 그리고 대중에 외면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 브랜드. 하지만, 이 브랜드가 아직도 국내 최정상권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링크한 기사(이론?)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총선전에도 그랬고 대선전에도 그랬습니다. 많은 사람이 맨붕했던 이유는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진실이라고 알고 믿어왔던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만든 편견속에서  많은것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가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고, 그런 삶 자체가 편견이 되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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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13/01/17 01:22
수정 아이콘
아직 링크 글을 읽지는 않았지만 소개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롭네요.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쩌글링
13/01/17 01:55
수정 아이콘
링크글 재미있네요. 대선 결과를 납득하지 못하는 제 주변인들에게 설명하는데 유용하겠어요.
북북아저씨
13/01/17 08:4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조선일보에서도 차용한 이론이죠 저자가 엄청 싫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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