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의 박찬호 X파일


가장 지속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투수
　▲지난 2년간 선발 등판수-①톰 글래빈 70번 ②박찬호， 릭 헬링， 랜디 존슨， 존 리버， 그렉 매덕스 69번
　▲올해 선발 등판수-①박찬호， 글래빈， 팀 헛슨， 커트 실링， 배리 지토 35번
　▲지난 5년간 선발 등판수-①글래빈 171번 ②매덕스， 카일 169번 ④랜디 존슨， 브래드 래드키 167번 ⑥아론 실리 166번 ⑦박찬호， 햄튼 165번
　▲지난 2년간 이닝수-①랜디 존슨 498⅓ ②리버 484⅓ ③매덕스 482⅓ ④실링 467 ⑤리반 에르난데스 466⅔ ⑥마이크 무시나 466⅓ ⑦글래빈 460⅓ ⑧박찬호 460
　▲지난 5년간 이닝수-①랜디 존슨 1227⅓ ②매덕스 1186⅓ ③실링 1170⅓ ④글래빈 1163⅔ ⑤카일 1136⅓ ⑥래드키 1124⅔ ⑦클레멘스 1111 ⑧무시나 1100⅔ ⑨햄튼 1094⅓ ⑩브라운 1092⅓ ⑪박찬호 1067
　▲지난 5년간 1000이닝 이상 던지고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은 투수-랜디， 매덕스， 글래빈， 카일， 실리， 박찬호
　
가장 안타치기 어려운 투수
▲지난 2년간 mlb 피안타율-①랜디 0.214 ②박찬호 0.215
▲지난 5년간 mlb 피안타율-①페드로 0.194 ②랜디 0.211 ③브라운 0.228 ④클레멘스 0.229 ⑤박찬호 0.232
　
퀄리티 스타트(qs)
▲지난 2년간 mlb qs-①존슨 52번 ②박찬호， 매덕스 49번
▲올해 mlb qs-①존슨， 실링 27번 ③박찬호 26번
▲지난 5년간 qs-①존슨 125번 ②매덕스 122번 ③글래빈 118번 ④브라운 117번 ⑤페드로 112번 ⑥박찬호， 클레멘스 108번
　
방어율
▲지난 2년간 방어율-①랜디 2.60 ②매덕스 3.02 ③라이터 3.26 ④박찬호 3.31
▲지난 5년간 방어율-①페드로 2.19 ②랜디 2.66 ③브라운 2.67 ④매덕스 2.79 ⑤클레멘스 3.20 ⑥실링 3.28 ⑦글래빈 3.30 ⑧무시나 3.43 ⑨라이터 3.49 ⑩햄튼 3.69 ⑪박찬호 3.76
　
파워피처
▲지난 2년간 삼진-①랜디 719개 ②실링 461개 ③페드로 447개 ④박찬호 435개
▲지난 5년간 삼진-①랜디 1703개 ②페드로 1316개 ③실링 1232개 ④클레멘스 1127개 ⑤브라운 1003개 ⑥무시나 989개 ⑦박찬호 966개
　
승수와 빈곤한 득점 지원
▲지난 2년간 승수-①랜디 40 ②헛슨 38 ③글래빈 37 ④카일， 매덕스 36 ⑥페티트 34 ⑦박찬호， 클레멘스， 실링 33
▲33승 이상 거둔 투수들의 득점 지원-①페티트 7.04점 ④헛슨 6.21점 ⑥클레멘스 6.00점 (20)글래빈 5.28점 (24) 카일， 실링 5.07점 (26)랜디 5.06점 (33)박찬호 4.75점 (38)매덕스 4.42점
▲올시즌 득점 지원-①햄튼 7.09점 ③클레멘스 6.58점 ④실링 6.57 ⑤페티트 6.46점 ⑥모리스 6.41점 (52)박찬호 4.35점(득점지원 햄튼이었다면?? 사이영상 이었다... 그리고 햄튼과 맞대결에서 져본적 없다)
▲올시즌 승리하지 못한 qs 14번 성적-5승9패， 방어율 2.45， 득점 지원 1.63점

▲지난 5년간 승수-①랜디 96승 ②매덕스 92승 ③클레멘스 88승 ⑤페드로 84승 ⑧실링 80승 ⑬박찬호， 브라운 75승
▲지난 5년간 득점 지원-①실리 6.76 ②페티트 6.45 (33)클레멘스 5.36 (44)글래빈 5.17 (52)매덕스 5.06 (54) 박찬호， 랜디 5.04
　
경기 후반 성적
▲지난 2년간 7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경기-①랜디 30번 ②무시나 25번 ③박찬호 24번
▲지난 2년간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경기-①랜디 46번 ②매덕스 40번 ③박찬호， 실링， 무시나 39번
▲지난 2년간 8이닝 이상， 무자책점 경기-①매덕스， 바스케스 7번 ③박찬호， 햄튼， 에이피어， 앤더슨 6번
▲지난 2년간 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경기-①랜디， 실링 15번 ③박찬호， 리반 에르난데스8번

자료는 박찬호 FA때 보라스가 만든 내용 입니다. 자료를 보면 어떤 구단주든 이 선수를 영입하고픈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실제로 텍사스와 거액의 계약을 해내죠.

류현진도 이와 비슷한 x파일을 만들어 LA다저스측에 보라스가 보냈을 걸로 생각 됩니다. 아마 그 중에는 한화 수비의 삽질과 빈곤한 득점 지원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들어갔겠죠.-한화팬으로서 난감.;;- 더불어 넥센전 연장 10회에 나온 153km구속, 롯데전 130구 이후에 나온 150km가 넘는 직구 등을 강조하며 엠엘비에서 6회 정도를 뛰면 더 전력투구를 해 평균 구속이나 150km가 넘는 횟수가 증가할 것이다를 강조하며 지옥에서도 구해 올 좌완 파이어볼러 라고 홍보할 듯 합니다. 여기에 수준급 체인지업 언급은 말할 것도 없을 테구요.

더불어 베이징올림픽때 쿠바를 상대로 역투한 모습, -참고로 쿠바리그는 MLB구단에서 관심을 보이는 리그 입니다. 순수 쿠바리그 출신 세스페데스가 4년 3600만불, 체프먼이 6년 3000만불, 쿠바 출신 푸익은 7년 4200만불. 실제로 세스페데스는 쿠바리그 성적에 준하게 MLB에서 뽑아내고 있죠- 쿠바를 상대로 잘 던진거 역시 엄청난 +@가 될거라 생각 됩니다.

더불어 이와 함께 보라스의 말빨도 존재하는데요.

류현진이 일본 선수 였으면 더 높은 포스팅 비를 받았다
그러니 포스팅 덜 낸만큼 연봉을 더 줘라.

마쓰자카 정도는 받아야. -> 메이저 3선발급.
계약이 안되면 일본으로 U턴이 가능하다.
LA다저스의 '6년 3천만 달러' 제시 거절. (출처:박동희씨 미투데이)
이러면서 슬슬 협상을 끌고 있는데요..

여기에 류현진에게 희소식이 나왔는데, 다저스가 그레인키 영입전에서 물러났다는 소문 입니다. 이렇게 되면 보라스는 더 큰 배짱을 부릴 가능성이 생기네요. 보라스가 애초에 다저스가 그레인키를 영입하긴 힘들다고 분석했다면 더욱 그의 계산하에서 연봉협상이 진행되고 있는거군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내용도 있네요.
"현지에서 류현진에 대한 반응은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팅에서 아깝게 탈락한 보스턴과 텍사스 등 일부 구단은 보라스에게 다저스와의 협상을 포기하고 내년에 재도전하면 다저스의 제시액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안겨주겠다고 유혹하고 있을 정도다."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mlb/breaking/view.html?newsid=20121207211320778

한마디로 니네 이번에 만족스런 계약 제시 안하면 1년후 텍사스나 보스턴과 협상할 수도 있어.~~ 머 이런 뉘앙스.
텍사스는 이번 포스팅 협상에서 2500만불 가까이를 질렀지만 LA에 아깝게 패배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가능성 있는 소리 같습니다.
사실 포스팅 협상은 한 구단과 협상을 해야해서 여러 구단을 이용하는 FA와는 달리 선수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는데, 1년 후 경쟁자를 만들어 현재의 계약에 협상하는 보라스를 보면 숨이 턱하고 막힐 정도로 영악하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대단합니다.

이제 LA다저스는 류현진을 놓칠까 조심스런 상태가 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이러다 이도저도 안되고 류현진 마저 놓치면 다저스로선 상상할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을지.

개인적인 예상으론 상당히 좋은 금액에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박동희씨 미투데이 내용인 다저스의 6년 3000만불 제안을 거절했다면 그보단 좋은 조건인 5년 3000만불, 아니면 6년 3500~4000만불 정도까지 끌어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보라스 같은 에이전트 있으면 좋겠군요. 제 연봉 협상도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