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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30 17:28:51
Name 노틸러스
Subject [일반] 2013년 KBO 경기일정 - 롯데는 진정 KBO의 호구인가
안녕하세요 심해의 타이탄 노틸러스입니다.
저는 부산이 고향이구요, 현재는 서울에 삽니다.
매년 27경기정도 롯데가 서울로 올라옵니다.
보통 그 중 절반인 14경기정도 직관을 가는데, 올해는 플옵 합치고 사직원정 간 거 합쳐서 한 18번 정도 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말 즈음에 올해 직관간 거 정리를 죽 해보려 하다가, 경기일정이 잡히고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자게에 글을 올려봅니다.

롯데는 인기가 많은 구단입니다. 매년 관중동원에서도 1위를 달리고, 특히나 잠실이나 목동에 가 보신 분이라면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홈팬들보다 많은 자리를 채우는 모습을 쉽게 보셨을 겁니다.
특히나 주말 잠실경기라면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올해같은 경우엔 티켓링크가 터진.. (그것도 연패도중에 했던 예매였습니다.) 경우도 발생하였기에, 저는 보통 주중에만 가죠.
아, 그렇다고 주중 잠실 원정석에는 팬이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매번 3루측을 만원관중으로 메우진 못하더라도, 홈팬분들과 거의 비슷하게 채웁니다. 더 많은 경우도 꽤 있구요. (홈팬분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사직도 매번 3만명 다 채우는 건 아니니까요. 원정팬의 절실함이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롯데팬들은 지난 2년간 양모 감독과 몇몇 이니셜로만 기사에 등장하는 고참선수들의 언플에 꽤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3만명 다 오면 부담스러우니깐 만7천명정도만 오시면 좋겠다" - 모 선수
"팬들 무서워서 경기 끝나면 산길로 다닌다" - 양감독
"올스타전엔 쉬려고 했는데 올스타전 나와서 가족한테 미안했다. 다음날 쉬는날인데 애들 데리고 놀이공원 가느라 쉬지도 못했다" -배부른 모 선수

인정합니다. 과격한 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묵묵히 참았습니다. 욕먹어도. 죄가 있으니깐.
언론에서 때려도 가만히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야구장을 가야 하니까요. 야구를 사랑하니까요.

올해부터는 NC가 야구팀으로 들어옵니다. 삼성도 같이 반대했는데, 욕은 어째 롯데가 많이 먹습니다. 네, 팜을 뺐기는게 짜증납니다. 우리꺼 먹는데 대승적으로 나눠주라고 합니다. 네 좋습니다. 나눠줬습니다.
그래도 롯데는 얄미운가봅니다. 수많은 기사가 쏟아집니다. NC, 롯데와 라이벌로 만들어집니다. 무서워요 내년에 한경기라도 지면 미친듯이 기사 쏟아지겠죠.

그러나 롯데가 8888577을 다시 찍진 않는 한, 팬들은 야구장을 찾을겁니다. 호구죠 호구.
네. 저도 호구라서 별 반박은 못하겠지만. 그러니깐 롯데가 만만합니다.

오늘일겁니다. KBO의 내년 일정이 떴습니다.


깁니다. 요점만 보겠습니다.

내년 3연전 쉬고 난팀과 맞붙는 횟수
1위 : 롯데 12회
2위 : 한화 8회
3위 : 두산, NC 7회
4위 : SK, KIA 5회
5위 : LG, 넥센 4회
6위 : 삼성 1회


롯데는 3연전을 쉬고오는, 1-3선발의 에이스들을 총 12번 만나게 됩니다.
더 기가찰 노릇인 건,

NC와의 상대 일정
3연전 NC(3일휴식)-롯데
3연전 NC(3일휴식)-롯데
3연전 NC(3일휴식)-롯데
2연전 NC-롯데
올스타전
2연전 NC(3일휴식)-롯데
2연전 NC-롯데
1연전 NC(1일휴식)-롯데

지라는 거죠 이건. 야구는 아무리 강팀과 약팀이 붙더라도 보통은 3경기에서 1경기는 약팀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3연전을 하고, 133경기(내년은 잘 모릅니다) 에서 그 3경기 중 2경기를 얼마나 많이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시즌순위가 갈린다고 봅니다.

NC, 약하지만 야구는 모릅니다. 더군다나 1-3선발은 용병 1,2,3펀치겠지요.
그런 팀이랑 123선발 중 한명씩을 5번 총 15번 경기하라?
지라는거네요. 너네 9구단 반대했어? 져
그리곤 이때다 싶어 기사가 올라오겠지요.

"다윗 NC, 골리앗 롯데 잡다."

아 좋아요. NC랑 붙는거,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그런데 왜 롯데는 주말엔 잠실을 그렇게 자주 올라가야 합니까? (출처-롯데자이언츠 갤러리/앙마.)


주말은 사직 아니면 잠실입니다. (대전 1시리즈, 문학 1시리즈입니다.)
두산이랑 원정 8경기 인데 6경기가 주말
엘지랑 원정 8경기인데 6경기 주말
넥센이랑 원정 8경기인데 6경기 주말

시즌 총 주말 시리즈 18회 중, 1/3인 6번을 잠실과 목동으로 가며, 심지어 광주,대구,창원은 주말에 가지도 않습니다
주발시리즈 12번 홈
주말시리즈 6번 잠실-목동
주말시리즈 1번 대전, 1번 문학(2연전)

이건 팬 많은 롯데 채워서 입장수익 얻어가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 주중경기가 많아지면서 내년에 사직 홈 관중 수 적어지면 기사 백방 뜹니다. "예년같지 않은 롯데 관중동원... 인기 떨어지나?" 이런거요. 수익 문제도 생길거구요.

심지어, 이러한 상황에서 이동거리를 줄여주겠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일정이 연결되어서 문학에서 잠실로 가는 경기조차 없는 것입니다.

잠실,목동으로 가기 직전 시리즈 연결
4일휴식 후 잠실 / 사직 - 잠실 / 대구 - 목동 / 사직 - 잠실 / 사직 - 목동 / 광주 - 잠실 / 사직 - 목동 - 잠실

그나마 시리즈가 연결되는 건(이동거리의 편의가 생기는 경우는)
시즌 막판의 사직 - 목동(2연전) - 잠실(2연전) 뿐입니다.

심지어 이동거리는 대등하게 맞출 수 있다고 성대 교수님이 제시하신 공정경기일정표도 있는데, KBO는 쿨하게 무시한 거 같습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201208160100131490007762&cDateYear=2012&cDateMonth=08&cDateDay=16

오늘 일정이 올라오고, 그 동안 받은 설움이 북받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씁니다.
매년 뭐 슈퍼컴퓨터로 일정 짠다던데, 올해는 개인pc로 짰나봐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내년에 야구장을 예전처럼 많이 찾을까 싶기도 하지만, 롯데는 저에게 삶이자, 종교이자, 애인입니다(흑..)

롯데 자이언츠. 많이 미움받는 거 잘 압니다.
기업이 껌팔이라 쪼잔하다는 소리 듣고, 팬들이 극성이라 꼴리건 소리듣습니다.

그러나, 뜯어보면 좋은 구석 많은 팀입니다.
암흑기에는 최소관중 기록도 세웠지만, 요즘에는 프로야구 흥행에 그래도 앞장서고 있지요. 전 세계에 유니세프 마크 다는 3개 구단 중 하나이기도 하고, 나름 외국에서도 많이들 구경하러 옵니다.
FA에도 의외로 돈 많이 썼고, 20년동안 우승을 못함으로 인해서 타팀팬들에게 좋은 이야깃거리..ㅜ 가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추측뿐인 글이지만, 팬의 입장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이동거리 순위를 올리며 마칩니다. 이것도 사실 억울한 부분이지만, KBO에서는 당최 이런 거 줄일 생각도 안하는 거 같습니다.

2012시즌 8개구단 이동거리 출처- http://baseball.hrising.com/magazine/?cntid=86&mode=view
1. 롯데(20,768km)
2. KIA(17,593km)
3. 삼성(15,155km)
4. 한화(13,912km)
5. SK(12,959km)
6. 넥센(11,374km)
7. 두산(10,395km)
8. LG(9,803km)

(곁다리 1) 내년에는 KIA가 이동순위 1위에 등극할 것이라 합니다. (아니랍니다. 롯데가 여전히 1등이랍니다 - 비소:D 님 제보 감사드립니다.)
KIA도 주말 잠실-목동의 호구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다음 글로, 기아팬분의 넋두리 기대하겠습니다.

(곁다리 2) 이전에 3연전 쉰 팀, 그리고 앞으로 3연전 쉴 팀과 경기(아무래도 쉬니깐 투수 운용에 있어서 편하겠죠)를 다 합하면
1위 - 두산 19회(쉰 팀 7/쉴 팀 12)
2위 - 롯데 15회(12/3)
3위 - 한화 13회(8/5)
4위 - SK 12회(5/7),  LG 12회(4/8)
6위 - NC 11회(7/4)
7위 - KIA 9회(5/4). 넥센 9회(4/5)
9위 - 삼성 6회(1/5)
두산이 19회로 1위입니다. 심심한 위로를 건네며, 두산팬분의 넋두리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곁다리 3)글을 쓰고 수정하고 하다보니, 아예 다른팀들 다 써서 전구단 입장에서 KBO까는 글로 만들었어도 좋았겠네요. 필력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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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12/11/30 17:29
수정 아이콘
할 말이 많았는데, 역시나 흥분하고 하다보면 이야기가 옆으로 많이 나가는 거 같습니다.
힘드네요 글쓰는 건.
12/11/30 17:34
수정 아이콘
3연전 쉬고 난 팀과의 대전은
특별한일 없으면 1-2선발 무조건 만나는거고

3연전 쉬는팀과의 대전횟수는
어짜피 휴식이니 경기중에 필승조를 빡빡하게 풀 가동할수 있는 팀과 만난다는거겠네요
12/11/30 17:35
수정 아이콘
롯데 주말 경기는 구장 큰곳에서 하겠다 이거죠.. 관중 동원력도 가장 크고, 팬이 많으니까..

평소 하는짓보면 진짜 정나미 떨어지지만, 그래도 우리팀이니까 안타깝긴하네요

이건 뭐 원투펀치를 대신 맞아주는팀이 되어버렸으니..
12/12/01 00: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이유가 있는것도 같습니다.
엘팬이지만 KBO입장에서 관중동원이 엄청난 엘지를 다른곳에 보내기 보다
엘지 홈에서 다른팀을 부르는게 좋겠지요. 제가 짜더라도 이렇게 짤 수밖에 없겠네요
예를들면 엘-롯, 엘-기 이건 제가 직관 갔을때 평일에도 꽉차는데 주말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물론 상대가 롯데"만" 많은 거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Steel x 9
12/11/30 17:37
수정 아이콘
이동거리는 어쩔수 없다고 해고, 저 3연전 일정은 타팀팬인데도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량공돌이
12/11/30 17:41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사는 롯데팬이고 올해는 사직 2경기 포함 총 12경기를 직관했습니다.
매번 경기 일정이 나오면 '잠실 or 목동'에서, '주말'에 '롯데'가 경기하는 시리즈가 몇번인가 확인합니다.
위 표에서도 보듯, 구장에서 잠실 '열'을 타고 아래로 쭉 내려오면서 -롯을 찾고, -롯을 발견하면 주말인지 확인하고 동그라미를 칩니다.
그다음으로 목동도 확인하면서 동그라미를 치구요.

이번에는 동그라미를 치면서 직관적으로 '음 왠지 주말이 많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롯데의 서울원정경기 관중동원력은 꽤 높은 편이라고 이미 인식하고 있어서, 일부러 주말로 몰았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원정 관중 많이 받아서 입장료 수익 올리려구요.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노틸러스님 글을 읽으니 다시금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12/11/30 17:41
수정 아이콘
일단 맨 처음 NC와의 대결은 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11회로 압도적이네요.
Legend0fProToss
12/11/30 17:45
수정 아이콘
3연전일정은 승패와 상당히 직결되는 문제이지않나요...
5선발체제에서 3일쉬면 123이든 231이든 원투쓰리 무조건 가동이가능합니다
적어도 3일 휴식후경기를 만나는팀을 분배를 해줬어야되는거같은데
삼성1회 롯데 12회처럼 말도안되게 차이나버리면 이건진짜 밸런스붕괴인데요
9구단체제때문에 일정도 짜기힘들고 이상하게 돌아갑니다만 이건 좀 생각없이 짠거같네요...
12/11/30 17:50
수정 아이콘
롯데팬들은 엔씨용병 3명 얼굴 외우겠네요

제생각에는 KBO의 괘씸죄 적용인 것 같다는 음모론이..

롯데 : 아 10구단 왜함 나 반대
KBO : '이 샛귀가!' (대통령 짤 필요) 10구단이 왜 필요한지 몸으로 느끼게 해주겠다!

2013롯데는 그렇게 망하고 나서 KBO에게 항복 했다고한다...
OnlyJustForYou
12/11/30 17:50
수정 아이콘
이동거리는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한데 3연전 쉰 팀과의 일정은 너무하네요.
다들 고만고만한 것도 아니고 삼성은 1회..
KBO는 왜 일처리를 이딴식으로 하나요. 이렇게 되면 한 팀은 대놓고 유리해지고 다른 한 팀은 대놓고 불리해지는 건 자명한데요.
12/11/30 17:51
수정 아이콘
일정 짜는데,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해야 할거 같은데,
막상 9개 구단이라 이거저거 고민하고 일정 짜는게 정말 쉽진 않을거 같네요.

어느 시간 많이 남는 능력자 분 께서
그나마 가장 공평하게 일정 한번 짜봤음 좋겠네요.
12/11/30 17: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카이스트 교수님인가가
공평하게 일정 짜고, 앞으로 도울 수 있다 했는데
KBO에서 단칼에 개무시했죠
[수정: 성균관대 교수님이시네요]
12/11/30 17:53
수정 아이콘
[주말에 인기팀은 수도권에 박아야 한다]
이 공식만 버리면 공평하게 짜기 용이하죠. 현실은 이게 최우선순위고 나머지는 뒷전.....
연애박사
12/11/30 17:55
수정 아이콘
1회와 12회의 갭은 어떻게 쉴드가 안되는데요?
12/11/30 17:58
수정 아이콘
인기팀을 주말엔 수도권으로 이게 문제죠-_-; 하... 심하긴 정말 심하군요.
12/11/30 18:02
수정 아이콘
근데 엘지는 이 일정으로 경기해도,
가을 야구 못할거 같음. ㅠㅠ
12/11/30 18:06
수정 아이콘
이거 좀 너무한데;;;
몇백만관중 언플하려고...
그냥 균등하게 하지
비공개
12/11/30 18:06
수정 아이콘
내년 3연전 쉬고 난팀과 맞붙는 횟수
1위 : 롯데 12회
2위 : 한화 8회
3위 : 두산, NC 7회
4위 : SK, KIA 5회
5위 : LG, 넥센 4회
6위 : 삼성 1회


이것만으로 모든게 설명가능하네요...

삼성밀어주는건가요?
12/11/30 18:08
수정 아이콘
뭐...이쁨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윤하자이언츠
12/11/30 18:19
수정 아이콘
내년엔 진짜 4강 턱걸이도 힘들어보이는데 별게 다 말썽이네요
12/11/30 18:22
수정 아이콘
희귀종 넥팬인데요. 일정표 보자마자 어이가 가출하네요..
아직 예매 시작한 것도 아니고, 2주 정도 늦어져도 크게 곤란한 일이 없으면 저 일정표는 당장 갈아엎고 새로 짜야 된다고 봅니다.
방과후티타임
12/11/30 18:26
수정 아이콘
이동거리는 어쩔수 없다고 보는데 저런 기본적인 밸런스조차 안맞춰주다니 이럴줄은 진짜 몰랐네요. 롯데팬이 아닌데도 황당합니다.
불량공돌이
12/11/30 18:35
수정 아이콘
지금보니까 딱 이거네요.
각 팀에 공정한 일정 (X)
흥행요소를 부각시켜 수입을 극대화 하는 일정 (O)
복남이 땅코옹~
12/11/30 18:41
수정 아이콘
엠팍에 어느 유저분이 기사화 시킨다고 하고 또 언론에서도 기사 준비 중이라던데
진짜 이건 너무 합니다.
아마 꾸역꾸역 4강 가면 "거봐 그런거 크게 영향이 없다니깐? 갈팀은 간다고 " 이러겠죠.
에라이 마 꼴지다툼 하자 그냥.
올해에 더블헤더 보고는 진짜 분통 터졌는데. 이건 뭐...
12/11/30 18:43
수정 아이콘
그냥 돈에 눈이 먼거죠. 에휴
다이애나
12/11/30 19:03
수정 아이콘
[주말에 인기팀은 수도권에 박아야 한다]
이 공식만 버리면 공평하게 짜기 용이하죠. 현실은 이게 최우선순위고 나머지는 뒷전..... (2)
비소:D
12/11/30 19:06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계산해보니 여전히 롯데가 이동거리도 1위랍니다
창원을 연고지로 쓴 구단이 생기면 대구가 가까우면 뭐합니까 어차피 유랑단인데
엔씨하고 강제 라이벌 만들기는 이제 지겹고 크보는 짜증나네요 탈퇴해서 따로 리그만들었으면 싶을만큼 운영이 개판
루키즈
12/11/30 19:09
수정 아이콘
어쩜 이렇게 우리나라 스포츠는 하나같이 협회들이 말썽이죠..
케스파 kbo 축협 빙상연맹 그외에도 많겠지만... 당장 떠오르는건...
헤나투
12/11/30 19:09
수정 아이콘
흥행을 위해서 롯데를 희생시키는데 삼성에게 유리하게 일정을 짤리가 없죠.
삼성을 밀어주는게 흥행을 위한길은 아니니깐요.

저 일정은 조정해야할거 같습니다. 롯데가 심각하게 불리하죠.
냉면과열무
12/11/30 19: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흥행에 너무 목을 맨 나머지 롯데, 한화 등에게 너무 불리한 일정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회와 12회의 갭은 어떻게 쉴드가 안되는데요? (2)
12/11/30 19:22
수정 아이콘
롯데는 이사회때 10구단 승인 반대 이런것에 목숨 걸로 이야기 할께 아니라 일정에 관해서 이야기 해야겠네여.
9구단이라 일정짜리 만만치 않겠지만 결국 다른팀들도 마찬가지인데 수학자분 한분에게 자문을 얻어서 만들면 쉽지 않나요?
스포츠라는것인 같은 상황에서 경쟁을 해야하는것인데 걱정 됩니다.
내일은
12/11/30 19:52
수정 아이콘
무슨 갤럭시 노트 쓰는 NC프로그래머가 일정을 짰나...
12/11/30 19:54
수정 아이콘
이동거리보다중요한게 이동일이 얼마나있냐죠. 잠실목동정도를 빼고는 어디서 어딜가나부담스럽기때문에. . .
홍유경
12/11/30 19:55
수정 아이콘
크보는 앞으로도 관중 늘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주말엔 롯데를 서울로 올리는 행정을 보여주는거죠
보여주기식 행정이죠...
흥행을 위해 롯데를 희생시키는.. 불공정한 처사입니다...

두산팬인데... 쉰팀이랑 7번인데 롯데는 12번이네요.... 후덜덜....
LG twins
12/11/30 19:56
수정 아이콘
이동거리도 제일 짧은 주제에...
트레빌
12/11/30 19:57
수정 아이콘
롯데 구단이 이것 때문에 맘먹고 정규리그 보이콧하면 어떻게 될까요?
시범경기 정도만 보이콧해도 파장이 굉장할 것 같은데......
갓영호
12/11/30 20:09
수정 아이콘
이동거리가 제일 긴건 우리나라 가장 끝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문 아닌가요? 서울에만 3팀이 있어서 서울에서 경기를 제일 많이 할텐데 그럼 서울에서 가장 먼 부산에 있는 팀이 이동 거리가 길어질 수 밖에 없죠.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동거리가 가장 긴것처럼요.
하지만 3연전 쉰팀과 붙는 일정 수는 확실히 불리하네요. 롯데도 이런걸 전혀 모를정도로 얼간이들만 모인 집단은 절대 아닐텐데 이의 제기해서 조정할 수는 없나요?
12/11/30 22:27
수정 아이콘
공정성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흥행과 사심만을 생각한 일정짜기네요 ..

삼성은 안그래도 강팀인데 아주 우승하라고 대놓고 밀어주네요 ..
12/12/01 09:26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른 얘긴데 양승호 감독의 저 발언은 할만하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 양승호 감독이 참 안타까웠고 지금도 안타깝습니다.
제가 보기엔 역대 다른 감독들보다 유독 양승호 감독이 욕을 좀 많이 먹는 것 같더군요. 성적은 잘내는데도요.
초반에 미움을 사서 그런가...
비소:D
12/12/01 10:08
수정 아이콘
정문으로 잘만 갔죠 큰 피습사건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항상 팬이 다 훌리건인것처럼 말했죠
욕먹게 피해자코스프레를 참 잘하는 감독이었습니다 남의 공치사 끌어오기도 잘했었고
써보시면 왜 욕하는지 알게될겁니다
12/12/01 11:22
수정 아이콘
일정짤때 롯데 프론트도 관여하고 충분히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다만 롯데를 주말마다 수도권으로 보낼시 흥행에 따른 이익이 떨어지니까
눈감은게 아닌지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안철수대통령
12/12/01 12:18
수정 아이콘
야구팬도 아니고 롯대팬도 아니지만 일정보니 크보가 좀 너무했다는게 딱 보이더라구요...
루크레티아
12/12/01 12:52
수정 아이콘
롯데가 kbo에게 밉보여서 저렇게 짰다는 것은 좀 많이 무리수 같습니다. 그냥 크보의 돈과 관중수 뻥튀기 때문에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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