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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5 09:42:09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단일화 중단, 박근혜 급등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3329





다자구도

박근혜 45.4% (전일대비 3.6% 상승)
문재인 24.0% (전일대비 0.1% 하락)
안철수 23.6% (전일대비 2.8% 하락)



지지율 조사 시작이후 다자구도에서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가 45%를 돌파했습니다. 단일화 논의 중단이후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에는 거의 변함이 없었지만 안철수후보의 대폭하락, 박근혜 후보의 대폭 상승이 눈에 띕니다.








양자구도

박근혜 48.0% (전일대비 1.9% 상승)
문재인 44.1% (전일대비 0.9% 하락)



박근혜 45.9% (전일대비 4.0% 상승)
안철수 44.3% (전일대비 2.8% 하락)



양자구도 리얼미터 조사기준 9월 이래 2달만에 안후보가 박후보에게 역전당했습니다. 박-문 구도에서는 박후보가 안후보만이 기록했던 50% 지지율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중단 여파가 여권에 득이 되는 모습입니다. 10%가량 차이나던 지지율 차이를 역전 안후보측이 단일화의 강점으로 내세웠던 본선경쟁력부분이 의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야권단일후보 선호도

문재인 45.2% (전일대비 3.6% 상승)
안철수 34.4% (전일대비 3.5% 하락)




단일화 중단이 대선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선을 이제 한달여 앞둔 시점, 대강의 지지후보는 정리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또 아니었나 봅니다. 협상의 카드로 사용한 단일화 중단논의가 안후보를 구태의 수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걸까요, 참신함을 최고의 강점으로 내세운 안후보에게 이번 중단논의는 다자, 양자, 야권단일후보 모두에서 큰폭의 지지율 급락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안후보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선관위 주관 법정 TV토론 출연이 유력한 어느 대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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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템포
12/11/15 09:49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가만히 있는데 야권이 자충수를 자꾸 둬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네요.
12/11/15 09:50
수정 아이콘
송호창은 오늘도 누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했으니까 사과 요구하고 문재인은 또 사과한다네요. [m]
펠릭스
12/11/15 09:52
수정 아이콘
아래것들은 염불(대선)에는 관심없고 잿밥(신당창당을 통한 의원직 확보)에만 관심이 있는데

높으신 분은 그걸 몰라요. 추후보고?
온니테란
12/11/15 09:5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사과하고 사과하고 양보하고 -_-; 또 사과하고..
12/11/15 10:0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슬슬 안후보가 싫어지기 시작합니다-_-; 카더라에 휘둘리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마바라
12/11/15 10:0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정권 잡았다고 치고..

앞으로 다수당인 새누리당 상대로 협상할 모습을 생각하면 깝깝하네요..
걔네들은 삐지고 토라졌다고 어르고 달래주지 않아요..
12/11/15 10:05
수정 아이콘
개미먹이
12/11/15 10:0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사과함으로써 대인배 이미지는 더 구축되고 안철수와의 차이는 계속 벌어지겠군요.

안철수 캠프는 참 정치 못합니다.
그리메
12/11/15 10:20
수정 아이콘
큰형님 + 저돌적 연애하고 싶은 남자와 연애할듯 안할듯 토라진 여자의 밀당 연애의 느낌같아요.
12/11/15 10:25
수정 아이콘
노통이 대선 당시 제1야당의 후보로 경선까지 거쳐서 선출되었음에도 당시 뜬금없이 떠오른 정몽준 후보에게 제1야당 후보로서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깨끗하게 승부했죠. 들리는 말로는 '내가 져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문재인 후보는 그런 모습을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상대가 해달라는 것 다해줘도 자신이 이길거라는 믿음이 있는거겠죠.
12/11/15 10:29
수정 아이콘
상호간의 잘못인데 한쪽의 일방의 잘못으로 몰아가면 안되겠죠. 계속 같이 정치를 해 나가실 분들이고 그리고 그렇게 되야 정권교체가 가능하기도 하고요. 문후보님이 사과를 하셨으니 민주당사람들은 좀 언행을 자제하는편이 좋겠고 안철수측도 빨리 단일화 논의에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천마의마녀
12/11/15 10:48
수정 아이콘
상호간의 잘못이라.....문캠프에서 한 잘못이 뭐에요?
출처도 알 수 없는 핵심관계자의 발언? 그런말 한 적 없다잖아요. 협상파트너의 말은 신빙성 없고 출처도 불분명한 익명성 루머는 믿을만하고 그런겁니까? 단일화논의 중단한 이유가 저건데, 사과하는것도 한계가 있지 하지도 않은 일에까지 사과를 요구하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12/11/15 10:34
수정 아이콘
이 기사로 조금 드는 생각이, 뭐랄까... 약간 결이 다르긴 하지만 4월총선을 보는 듯 하네요.

언론이 노골적인 네거티브로 나쁜놈 프레임으로 몰아붙였던 4월총선이라면
이번에는 프레임자체를 "박근혜 대세론"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려고하는...

역시 선거는 프레임 전쟁이고, 언론을 잘 이용하는 쪽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고
개인적으로 소설을 적어 봅니다.
마빠이
12/11/15 10: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치에서 정말 중요한게 개인의 청렴도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와 버금가는게 주변 인물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당도 없고 정치 초년생인
안철수에게는 이런 상황은 어느정도 예상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결국 안철수의 지지도를 보고서 어중이 떠중이 이용해 먹을려는 사람들이
붙기 마련이고 이런 사람들이 당이라는 어떤 틀도 없다보니 주먹구구식으로
여기저기서 질러버리니 문제가 터지는 것이지요...
그리메
12/11/15 10:42
수정 아이콘
바로 효과가 나오네요. 박근혜 요즘 밀리더니 속으로 엄청 흐믓해하고 있을듯...
12/11/15 10:45
수정 아이콘
부동층의 잠재력은 문재인쪽인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부동층중 박근혜 vs 안철수. 박근혜 vs 문재인 보다는 결국 문재인이냐 안철수냐를 가지고 고민 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그런 사람들은 예전에는 민주당 or 노무현 지지자였던 분들이 많다는것이죠.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여전히 민주당 or 노무현을 선호한다는것이고 안철수 후보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때마다 문재인 후보쪽으로 마음이 갈텐데 무난하게 흘러가서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되기는 힘들거 같네요.
12/11/15 10:45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리얼미터 조사 믿을 만 한가요?
단일화 중단이라 하지만 불과 얼마전에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가 40% 아래로 떨어졌는데,
좀 신빙성이 안가긴 합니다.
매일 매일 발표하는데, 별 사건도 없을 경우에도 지지율이 왔다갔다 하구요.
지금은소녀시��
12/11/15 10:46
수정 아이콘
안철수x맨설이..슬슬 흘러나오는군요~ 저는 진심으로 솔깃합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소설이나 쓰고있고..

우유부단함에 극을 달리고 계십니다! 아오..빡쳐..
개미먹이
12/11/15 10:58
수정 아이콘
安 캠프 “잘못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져야“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2&newsid=01718726599726048&DCD=A01503&OutLnkChk=Y

점입가경이군요.
마바라
12/11/15 11:01
수정 아이콘
단일화 깨지고 끝까지 3명이 가는 구도라면..

그래도 지금처럼 지지율이 나올까요..

국민들이 알아서 한쪽을 선택하지 않을까요.. 나머지 한쪽은 지지율이 한자리수로 빠지고..

(그래도 박근혜는 이길수 없겠지..)
12/11/15 11:02
수정 아이콘
http://www.ytn.co.kr/_ln/0101_201211151044230630
곧 직접 입장표형 할거 같군요. 수긍이 가는 이야기를 하는지 한번 들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단일화는 절대 깨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번기회를 바닥을 더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죠.
마바라
12/11/15 11:03
수정 아이콘
직접 하는 입장표명에서 헛발질 하면 정말 끝입니다.
이건 밑에 사람들 실수로 돌리고 꼬리짜르기 할수도 없어요.
잘 되길 바랍니다.
(근데 직접 하는게 맞나요?)
켈로그김
12/11/15 11:05
수정 아이콘
인물만 본다면 문재인쪽으로 호감이 점점 굳어져가네요.

세 후보 중, 가장 공약을 공약답게 처리할거라는 인상을 줍니다.
그만큼 본인의 의지가 가장 있어보입니다.

내게 치명적으로 좋지 않은 공약이 있는지 살펴보고 없다면, 단일화가 되든 안되든 문재인에게 표를 줄 듯 합니다.
(적어도 민주당의 기본 입장이 방송, 언론의 탈정치화라고 한다면, 그걸 실천하리라 믿고..)
안-박 구도로 간다면.. 그건 정말 머리 아프게 고민해봐야겠고요.

..군소후보들에게 표를 주는게 나을지도.
iAndroid
12/11/15 11:12
수정 아이콘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그에 걸맞는 수준의 대응이라는 게 있습니다.
양보론이 문제가 되면 기자회견을 통해 반박 기사를 내면 그만이고, 공식 통로를 통해 민주당에 사과와 재발방지 요구를 하면 그만입니다.
근데 단일화 협상 중단이라고 하면 이건 정말 오버하는 거죠.
덕분에 박근혜만 좋게 되었는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중도층이 참 좋아하겠습니다. [m]
마바라
12/11/15 11:13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깨알같은 최홍만 박근혜 지지선언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115000455&md=20121115111124_AK

뭐지.. 김재범 대신인가..
글라이더
12/11/15 11:14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 반응 나왔습니다. 정말 꾹 참고 있었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요. 상대측 후보가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닌데 문재인후보 요즘 이미지가 워낙 그래서 쉽게 보이나봐요. 이쯤 했으면 안후보가 정리하는 화답 발언 정도는 했어야 하지 싶은데 이게 뭔가요? 정말 국민들은 안 보이나요? 통합한다면서 국민 분열로 성공할 수 없다면서 보수층은 껴안으려 하시던 분이 왜 반대쪽에는 이렇게 속 좁아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m]
개미먹이
12/11/15 11:14
수정 아이콘
안철수 기자회견

과정보다 결과에만 영연해서 그 결곽로 이기는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깊은 실망을 느꼈다.

단일환느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 이 과정 통해 양 지지자 힘모아서 거기서 선택된 후보가 정권교체 이룰수 있다.

하지만 그거에만 연연해...

국민에게 염려끼쳐 송구하다.

http://www.ytn.co.kr/_ln/0101_201211151101259049

--

??!?!?!
사티레브
12/11/15 11:16
수정 아이콘
착한 남자도 계속 튕기는 여자도 재미없는데
그리메
12/11/15 11:19
수정 아이콘
연애하다가 지쳐 깨질 것인가 그래도 사랑을 쟁취할 것인가 하는 밀당이군요. 거기에 경제권은 누가 가질래 하는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 같아요.
12/11/15 11:1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새누리당 상대로나 밀리는 거지 일반인 상대로는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점이 드러나네요.
아래쪽에서 압력넣고 윗쪽에서 모르는 일이라고 선 긋는 박근혜랑 다를게 먼지..
단일화 없이 투표 갔으면 좋겠네요.
전장의안개
12/11/15 11:20
수정 아이콘
박근혜지지율이 45%라는 의미는 인터넷여론과 실제여론은 맞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군요.
마치 지난 4.11 총선과 흡사합니다.
인터넷 여론과 실제 여론과의 괴리...지난 4.11은 충격이었습니다 ㅠㅠㅠㅠ

하...단일화 유보라는 카드를 왜 안철수가 먼저 꺼냈을까요?
단일화 유보를 선언하면 자신한테 안좋을거라는걸 몰랐을까요?

문재인지지자에겐 문재인에게 대인배라는 이미지를 부여하지만,
반대로 민주당 꼼수라는 이미지도 줍니다.

특히 문재인지지자가 많은 인터넷에서 문재인 대인배론이 생겨나지만
실상 지지율은 25%내외정도입니다.
나머지는 민주당꼼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즉, 이 카드는 대다수가 민주당에 반감을 더 가지게 한다는 겁니다.

이 현상은 무당파 혹은 중도층이 박근혜로 지지율이 옮겨간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으로 옮겨간 지지율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안철수캠프쪽에서 항상 주장하는 박근혜를 이기는 선거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단일화과정에서 문재인후보가 된다면, 박근혜지지율은 오히려 올라간다.
특히 지금처럼 꼼수를 쓰면 단일화되면 더 올라갈거다.(꼼수를 썼는지는 모릅니다만...)
결론적으로 단일화해도 문재인으로서는 박근혜를 이기기 힘들다라는 메시지를 던저 준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캠프에서 단일화과정 중 꺼낼 수 있는 협박(?)카드죠. 네 쪼금 거시기한 카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꺼낼 수 있는 카드 중 조금 안타까운 카드..

단일화 전에 안철수캠프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단일화 협상 발표 후 지지율 변화로 알 수 있듯이
주도권이 문재인캠프 쪽으로 넘어가는 양상이 있었죠.
이 흐름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카드라고 생각이 되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에겐 안철수의 지지율이 낮더라도 박근혜를 이기는 후보자를 뽑아야되지 않겠냐? 라고 말하는 것이고
중도층 및 무당파에겐 민주당 기반의 정치는 신뢰성이 낮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박근혜를 이기려면 민주당으로 힘들다라고 말하는거죠.

어렵습니다.

단일화는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문재인후보께서 대승적 결단을 해주셔서
안철수후보가 5년하고, 문재인후보가 8년(4년 중임제로 바꿔서)하는 겁니다!
안철수후보가 만약 단일화되지 않으면 문국현씨의 예를 보듯이 괜찮은 인물이 사그러들 수 있습니다.
문재인후보는 지지층이 견고하고 민주당 내 입지도 확고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문재인지지자라 속은 쓰리지만, 이렇게 해야 다음정권 후 다시 새누리당이 등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마의마녀
12/11/15 11:20
수정 아이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16488&NewsCategoryCD=60100000

그나마 야권에 우호적이라는 노컷뉴스 기삽니다.
상황부실장이라는 사람의 상황인식이 이따위면 그냥 접는게 낫겠습니다.
인신공격발언은 본질이 아니니까 제껴두자구요?
민주당 핵심관계자 알아냈으면 떳떳하게 밝히시죠. 왜 함구합니까?
말로 하는건 믿을수 없다 이러는데, 그럼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라고 얘기라도 해주던가, 머 이건 니들이 하는거 보고 나서 내맘에 들면 되고 아니면 말고....깽판치자는거죠? 지금.
12/11/15 11:24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것은 안철수 캠프 측이 한 역선택론 같은 꼼수 내지 민주당 공격은 아예 없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m]
마바라
12/11/15 11:31
수정 아이콘
원래 남자가 잘못한건 여자에게 싹싹 빌어야 하고..
여자가 잘못한걸 말하면.. 남자가 되어가지고 치사하고 째째하게 꼬투리 잡냐고 하는겁니다.
12/11/15 11:25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부터 여론조사가 안철수vs박근혜가 안철수 1~2%로 앞서더라도
박근혜 지지하는 주부&50-60대 층이 안철수 지지하는 20~30대 층보다 투표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무난히 박근혜가 5% 이상 앞서지 않을까 싶었는데 계속되는 안캠의 삽질로 인해
그냥 조사도 이제 박근혜가 앞서네요. 별일 없는 이상 박근혜가 지금 대통령 거의 확정인 상태로 보이네요
차라리 이제 문재인 쪽에서 혁신적인 무언가를 보여줘서 막판 뒤집기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12/11/15 11:26
수정 아이콘
제가 안철수후보의 지지자가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안 후보는 단지 사람만 좋은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드네요
바보소년
12/11/15 11:2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언플은 안캠프에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분은 아마 문국현 시즌2가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정치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반면교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바라
12/11/15 11:30
수정 아이콘
이인제가 이회창 발목은 잡을수 있어도 스스로 대통령이 될순 없습니다.

걍 박근혜 5년 한번 더 견뎌보죠.. ㅠ_ㅠ
5년 후에도 민주당은 있을겁니다. 나머지는 어떨지 모르지만..
12/11/15 11:32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 실망스럽네요... 이러다가 정말 박근혜 대통령 나오겠군요.
그리메
12/11/15 11:39
수정 아이콘
선거의 여왕에게는 행운도 따라다니네요. 알아서 자멸될 분위기...이래서야 양보해서 단일화된들 대형 스캔들(더 터질게 있나요. 내곡동 정수장학회 밑천 다 드러났는데...생각보다 국민들이 움직이질 않네요)도 여당 껀 다 터진 마당에 이 분위기면 싫어도 박근혜 각하 5년은 봐야할 듯 싶습니다.
천마의마녀
12/11/15 11:43
수정 아이콘
오전 기자회견 보고 저도 안후보에 대한 마지막 기대 접었습니다.
차라리 아랫사람들만 저랬으면 일말의 기대라도 안고 갔을텐데 후보 본인의 인식까지 저렇다면.....
12/11/15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안후보에 대한 기대 접었습니다.

어떠한 선거가되든 안후보 찍는일은 없을듯 하네요..
내일은
12/11/15 11:52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예상한 바지만
안철수는 떨어져도 안철수니까 단일화되든 말든 상관 없다는 마인드고
안철수 캠프에 있는 사람들은 애초 다른 당에 자리를 못잡고 나온 사람들이라 자기쪽으로 단일화 안되면 물먹는다는 마인드
안철수 후보는 전문가들의 정치를 말하지만 이게 정당없는 정치전문가들이 하는 정치의 한계입니다. 책임감이 없죠.
무적전설
12/11/15 11:53
수정 아이콘
분명 단일화 될겁니다... 믿고 기다립시다..
타테시
12/11/15 12:03
수정 아이콘
제발 기다렸으면 합니다.
벌써부터 패배론이니,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 건너 갔느니...
너무 비관적입니다.
저는 그런 것이 정말 별로라 보네요. 안후보에 대한 기대를 접었느니 어쨌느니...
마바라
12/11/15 12:07
수정 아이콘
패배론은 몰라도.. 이게 아름답습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ㅠ_ㅠ
12/11/15 12:0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안철수 X맨 설이 꽤나 신빙성있게 다가오네요
다이애나
12/11/15 12:10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단일화때도 딱 이 시나리오 였습니다. 결국 한쪽이 지고 들어오면 단일화는 될겁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현재 지고 들어오고 있고요.
뽀딸리나
12/11/15 12:15
수정 아이콘
안후보 생각보다 보는 안목이 좁고 큰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당의 힘을 빌리지 않고 출마한 이상 조직의 힘에서 밀리는 것은 일단 본인이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 언론플레이나 잡설에 휘둘리기보다 오히려 대범하게 찻잔 속의 일렁임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더라면 아마 오히려 지지율이 상승했을 겁니다

헌데 본인이 그것을 걷어차는군요, 안후보의 지지율은 안철수 개인에 대한 기대치가 아님을 본인도 잘 알고 있다 하면서 왜 막판에 와서 좌충수를 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의 지지층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박근혜로 갈라져서 넘어가는 분들도 많고요, 이걸 모르네요

태어나서 오세훈시장선거만 빼고 다 투표한 저부터도 피로감이 몰려오는데 안후보지지층인 중도층들은 어떨까요? 권력의 앞에서 안후보가 판단착오를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진심 안타깝습니다, 대선후보를 떠나서 그래도 꽤 좋은 사람인데말입니다
12/11/15 12:3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언제 룰 정하고 정책들의 차이점 조정하는 토론하고 하나요... tv토론회도 열고 해서 분위기도 띄우고해야 하는데... [m]
개망이
12/11/15 12:36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단일화는 슬슬 물 건너가는 것 같네요.
이런 저런 과정 후에 드라마틱한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이러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단일화 과정만 놓고 보면 굉장히 피곤하네요.
누가 되든 잡음없이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바라
12/11/15 12:40
수정 아이콘
시간을 끌면 끌수록 단일화 방식이
문재인이 유리한 경선은 배제되고 안철수가 유리한 여론조사로 결론이 나겠죠.

근데 그걸 노린거라면.. 이번 파토가 여론조사에서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네요.
몽키매직
12/11/15 12:5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박근혜 후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안철수 후보가 보수표를 일부 빼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면 승산이 없다고 보는데...(금번 여론 조사에서도 안철수 후보에서 빠진 % 가 박근혜 후보로 들어가는 양상이...) 단일화가 점점 문재인 후보로 기우는 느낌이 있네요.

저만해도 안철수 후보 없어지면 문재인 후보 찍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의료계 종사자들 대부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의료 쪽 공약이...)
12/11/15 13:55
수정 아이콘
뭐 의료계 종사자라고 다 의사도 아니고 다른 보건직들은 문후보 지지 많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문후보가 대통령 된다면 월급 20%이상 날라갈걸 각오하고는 있습니다만. dornfender님 말씀대로 안후보도 100만원 항목만 없지 거기서 거기고요.
12/11/15 13:04
수정 아이콘
아 단일화엔 회의적이었고 -0- 그냥 가만히 구경하다 선거나 해야지 하는 입장이었는데...
5년 더 봐야 할 기분이...
단빵~♡
12/11/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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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여기서 더 나가면 단일화고 뭐고 안철수 안티가 될거같습니다. 진심 빡치네요. 뭐하자는 건지
12/11/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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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단일화는 이런 파행이 좀 있어야 극적타결이라는 말이 어울이죠..
타테시님 말처럼 조금 넉넉히 마음을 가지고 기다려 봅시다..

타결이 되고 단일 후보만 선출이 되면 야권의 모든 힘이 한 곳으로 집중될거라 봅니다.
모두들 "이명박 시즌2를 보고 싶은 마음은 없다" 는 것이 여론 조사로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추이는 크게 걱정할 거 없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움직이는 거니까요..

야권이 언론의 중심축에 있어서 박근혜가 하는 무엇도 이슈가 되지 않는 군요..
대선후보는 어찌되었든 언론의 중심축에 있어야 합니다. 그게 답이라 봅니다.
Dornfelder
12/11/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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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든 안철수 후보 쪽으로 단일화 되면 안철수 후보를 찍을 것 같기는 하지만, 지금 보여주는 모습을 봐서는 그냥 군소 후보 중 한 명 찍고 싶은 것이 제 심정입니다. 그리고 송호창 의원은 제발 그 입 좀 다물길 간절히 바랍니다.
12/11/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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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해도 안철수 후보 없어지면 문재인 후보 찍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
GoodSpeed
12/1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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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는 결국 할것이라보기때문에 개인적으로 협상중단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
다 안후보의 지지율이 박후보쪽으로 대부분이 갔
다는게 더 의미가 커보이네요 [m]
12/1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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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만 초보인지, 정치력도 초보인지 조만간 결판 나겠군요.
그리메
12/1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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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가 문제는 아니고 두 후보 중 한 후보로 단일화되고 대통령이 되었다고 할때 단일화에서 캠프 조정도 안되는데 저 거대한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과연 어떻게 설득할지가 국정 운영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비단 저만 그런건가요? 노무현 시즌2 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볼 것 같은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박근혜 찍어서 박정희 시즌2를 보고 싶진 않긴 합니다.
르웰린견습생
12/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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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철수 후보가 있든 없든 문재인 후보 지지합니다.
안드로메다
12/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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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정치와 관련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출마선언을 했었을 때만 해도 국민들이 갈망하는 정치혁신의 메신저나
아이콘임을 자처하더니
정치판에 들어오고 나서는 권력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거지 지는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 같습니다.
불리한 상황국면에 따라 떼를 쓰고 하는 모습, 이전투구 하는 모습 등이
안철수 후보가 비판하던 기존 정치인의 구태와 별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2/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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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몽준 단일화가 아름다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결국 승부를 가른건 단일화였죠.
4월총선 야권단일화가 아름다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결국은 실패였습니다. 즉, 선거 모르는 거죠.

전 아무리 봐도 새누리당 선거전략은 역대 최악에 가깝지 않을까 할 정도로 엉망이라고 봅니다.
방향성은 둘째치더라도 그 방법이나 워딩을 보면 기가 찰 정도로 한심한 사례가 한둘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요지부동인게 문제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07 정동영, 02 파트너 정몽준, 97 파트너 김종필보다는 현재의 야권 인물, 조직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솔직히 이번껀 저도 안캠에 상당히 불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불만이나 맨붕, 누굴 안 찍는다를 얘기할 때는 아니에요.
jagddoga
12/11/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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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엔 새누리당도 총선과 비교될 정도로 삽을 푸고 있는데
옆에서 포크레인으로 파고 있으니 비교 될 수 밖에요.

새누리쪽에서 "대선이 한달 남짓 남았는데 후보도 결정 안되지 않았냐고" 비꼬며
공격 들어오고 있는데 이 공세를 야권은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핵심포인트인듯 보여집니다.
아직까지는 후보 등록일까지 열흘정도 남아 있네요.
12/1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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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치 잘 모르긴 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절대 대통령 못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후보가 내세운 자신의 컨셉, 매력 포인트라는게 "나는 절대 당신들이 보아온 정치꾼 대통령이 되지 않겠다." 였으니까요.
매력적인 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말입니다. "나는 절대 . 대통령이 되지 않겠다." 라는 말과 같은 말이죠.

이런 걸 내세운 분께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진심으로 맘을 먹으면 자신이 내세운 장점을 완전 부정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안후보의 진짜 목적은 자신이 직접 대통령이 되는게 아닐거라고, 좀 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노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루크레티아
12/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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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저 반등한 지지율은 단일화 나오면 다시 다 빠지게 되어있죠.
후루꾸
12/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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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말.. 구태 정치 그 자체를 온 몸으로 보여주네요. 실망을 넘어 당황스럽네요.
누나 좀 누워봐
12/1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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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단일화 좀 지겹네요.. 하기로 했으면 탁 해야지 뭐 애들처럼 싸우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지겨워요 정말..
12/11/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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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세력들은 후보가 무슨 삽질을 하건 꿋꿋한데
이쪽은 정치에 대해 관심이 넘쳐서인지 건건에 너무 일희일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누리무리의 재집권에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보다 훨씬 더 많으니 어찌됐든 단일화는 되고 야권이 승리하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Liberalist
12/1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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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안 후보 측에서는 전략적인 한 수라고 들고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야권지지자에게는 피로감만 느끼게 하네요.
너에게힐링을
12/11/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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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단일화는 이뤄지겠죠. 그런데 너무 박근혜를 무슨 악당으로 몰아가는;
인간실격
12/1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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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아가는 꼬라지 봐서는 단일화 한다고 해도 박근혜에게 어느 정도 기울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물 역량 차이를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야권의 전반적인 단일화/선거전략은 대실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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