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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0 13:27:14
Name 은하수군단
Subject [일반] 류현진이 거액의 포스팅을 받은 이유가 머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전에 류현진 1000만불 가능하다.란 글을 피지알에 쓰기도 했었는데..(결과론 적으로 저도 틀렸군요.T;;)
그때 근거로 들은 게 4가지 였습니다.

첫째는 한국 야구를 보는 메이저리그의 눈이 달라졌다- 입니다. WBC와 올림픽이 별거 아닌 대회인거 같아도, 여기서의 호성적은 대한민국 야구를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과거에는 MLB관계자들이 한국 야구에 대해 알 수 있는 객관적 방법이 없었지만 이런 국제 대회에서의 경기력은 한국 선수들을 그들에게 알리고 한국 야구 수준이 어느 정도 된다는 점을 인식 시켰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정대현의 MLB진출 입니다.(본인 말론 건강 검진, 구단 말론 가족들 반대땜시 좌절됐지만요.)  2년 연봉에 320만불. 나이는 78년생 2012년 우리 나이로 35살 입니다. 35살 된 한국 선수를 2년간 320만불을 주는 계약을 한다는 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었죠. 과거 한국 선수들이 MLB에 진출하려고 할 때 받은 굴욕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입니다.

둘째는 에이전트 스캇보라스의 존재 입니다. 보라스는 MLB구단 관계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에이전트죠. 선수 몸값을 미친듯이 뛰게 만드는 괴물로 유명합니다. 과거 박찬호도 보라스와 함께 거액의 연봉 계약을 만든 전례가 있죠. 스캇 보라스와 함께 하는 류현진은 연봉 협상이나 여러 구단에 PR하는 데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겁니다. 일단 보라스 자체가 메이저리그 상당수 구단들과 연결돼 있고, 류현진의 자료를 많은 MLB구단에 알릴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셋째는 천웨인과 트레비스의 선전. 한국 야구에서 뛰었던 트레비스가 MLB에 가서 괜찮은 활약 (93⅔이닝을 던지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36), 천웨인(12승 9패, 평균자책점 3.98(리그21위)). 이 둘의 활약상과 더불어 스캇 보라스의 협상력이 더해지면 류현진에겐 좋은 조건이 조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외려 천웨인이 처음 진출할 때보다 류현진이 훨씬 좋은 환경에서 협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넷째는 수 많은 스카우터들이 운집한 점. 과거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았다는 말은 많이 했지만 최근 류현진 경기에서 처럼 MLB스카우터들이 포진한 예는 없었습니다. 그냥 카더라~ 거나, 혹은 립서비스를 뻥튀기 한다던가, 였죠. 류현진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류현진이 강판 당하면 스카우터들이 바로 짐싸서 경기장 밖으로 나갑니다. 이 말은 류현진 하나를 보려고 왔다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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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일전에 제가 올렸던 09wbc 직후 나온 MLB 스카우트 보고서 입니다.
당시 기준으로 메이저-마이너 선수들 제외하고 나왔습니다.
WBC활약만 보고 적은게 아니라.. 리그에서 활약 구질등을 고려.
류현진은 5위에 랭크 됐군요.

1위 다르빗슈 - 現 MLB 포스팅 5170만불 6년 6000만불
2위 채프먼 - 現 MLB FA5년 6000만불
3위 이와쿠마 現 MLB - 1년 150만불+@ (보고서 내용대에 나온 부상. WBC이후 부상땜시 계약이 형편없음.)
4위 다나카 現 NPB
5위 류현진 現 KBO
6위 세스페데스 現 MLB - 4년3600만불
7위 아오키 現 MLB - 포스팅 250만불 1년 150만불+@
8위 구리엘 現 Cuba
9위 김광현 現 KBO
10위 나카지마 現 NPB
11. Hector Olivera, ss, Cuba
12. Vladimir Garcia, rhp, Cuba
13. Frederich Cepeda, of, Cuba
14. Takahiro Mahara, rhp, Japan
15. Kyuji Fujikawa, rhp, Japan
16. Shuichi Murata, 3b, Japan
17. Alfredo Despaigne, of, Cuba
18. Suk Min-Yoon, rhp Korea
19. Hyun-Soo Kim, of, Korea
20. Toshiya Sugiuchi, lhp, Japan

류현진 위쪽 두 선수 달빛 채프먼은 거액의 연봉을 받고 MLB진출 했습니다. 반면 이와쿠마는 연봉이 허접했는데요.
09wbc이후 부터 부진했고, 부상과 사생활이 겹치면서 MLB계약할 때는 많이 불리하게 작용했던거 같습니다.
다나카는 현재 일본리그 최고 에이스 투수로 성장했고, 88년생으로 아직 포스팅에 나오진 않습니다.
6위가 세스페데스인데 이 선수는 타자이며 순수 쿠바리그에서의 활약으로 2011년에 오클랜드와 4년 3600만불의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무리 메이저리그에서 쿠바리그를 높이 평가해줘도 대단한 일 입니다. 2010-2011 쿠바리그에서는 타율 0.333, 홈런 33개, 99타점을 기록. 7위 아오키는 생각보다 못받았구요.
류현진이 생각보다 괜찮게 평가 받는게.. 일본에서 알아주는 좌완 스기우치 20위, 일본 최고 마무리-강속구투수 후지카와15위
일본 수준급 투수 다카히로 마하라 14위 보다 순위가 높다는 점이네요. 모두 일본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인데 말이죠. 사실
일본 최고의 타자 중에 하나인 아오키보다 평가가 높은 것도 놀라운 일 입니다.

최근 kbsn에 찍혔던 mlb스카우트 리포팅 자료도 관심의 대상 입니다.



이 자료만 보면 직구는 메이저 평균~평균 이하, 잘해야 5선발 정도로 보는 자료로 나옵니다.
그런데 변수는 불과 5일전인 롯데전에 130구의 공을 던졌고, 이 경기때는 클래스로 꾸역꾸역 막는 모습을 보여줬죠.


이건 스카웃 보고서가 찍힐 당시의 기록

-자료는 디씨 한화갤 항가항가님이 쓴 자료-

사실 저 자료만 갖고 류현진 MLB진출 좋은 조건 힘들다며 많이 까이기도 했는데, 롯데전에 무려 130구를 던졌고, 5일후 경기인데 롯데전과 비교할 때 구속이나 힘이 많이 빠진 상황이었단 점을 주목해야겠네요. 넥센전 연장 10회에 150km가 넘는 공을 던졌던 경기 같은 경우는 훨씬 평가가 올라갈듯 합니다.
롯데전 경기 이후의 스카웃 평가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90701032333150005 립서비스인진 몰겠지만 스카우트들이 감탄했군요. 특히 130구 이후에도 150km가 나왔단 점을 높이 평가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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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쟐에 올렸던 내용이기도 하고, 제 생각은 대체적으로 이러한데..
여러분은 포스팅 금액이 높았던 이유가 머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튼 한국 야구가 과거와는 달리 높은 평가를 받게 되서 개인적으론 뿌듯 합니다. 류현진 선수가 내년 MLB에서 맹활약 해주길 개인적으로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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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2/11/10 13:32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이유가 합쳐져서겠죠..
좌완이라는 장점도 있고, 이미 국제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고, 100구 이상에서도 150 찍어주는 체력, 달빛이나 첸 같은 동양 선수들의 활약 등등
12/11/10 13:39
수정 아이콘
1. 국제대회서의 호투
2. 동양투수들의 활약
3. 구장 + 야수 + 불펜을 감안 (비슷한 사례인 구로다)
4. FA에서 좌완멸종
5. MLB 전체적인 수입 증가 (중계권료)

등 의 이유인거 같아요
타테시
12/11/10 13:40
수정 아이콘
1. 좌완 : 이번 MLB에서 FA 좌완은 거의 멸종위기니까요.
2. 체력 :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데다 7년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있죠.
3. 삼진 : 삼진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이 점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4. 구종 : 구종이 무척 다양합니다. 올해 체인지업이 안통했지만 다른 구종은 여전하고, 체인지업이 살아난다면 뭐...
5. 동양 : 요즘 MLB에서 동양선수의 활약이 다시 늘어나는 편이고, 그런 점이 크게 작용했겠죠.
6. MLB : MLB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다 스토브리그 직전에는 조금이라도 빨리 선수를 잡는게 유리하죠.

이런게 겹쳐지다보니 무지막지한 금액이 나왔다고 봅니다.
이미 우리는 패배했다는 기사들도 쏟아져 나오는 것을 봤을 땐
아무래도 물밑경쟁이 엄청 치열했다고 봅니다. 적어도 3팀 정도는 20m은 제시했다고 보여지네요.
다리기
12/11/10 13: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류현진 오승환 같은 경우는 어디 가지말고 한국에서 완전한 전설로 남았으면 했는데..

오늘 류현진의 2500만 포스팅을 보니.. 미국에서의 활약도 보고 싶어졌네요. 기대됩니다. 잘해줬으면..
왕은아발론섬에..
12/11/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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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종종 구속이 들쭉날쭉 하지만 평균적으로 MLB에서 구속 측정하는 방법이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비해 2~3km 정도 더 나오지 않나 싶어요.
다레니안
12/11/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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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한국인들이 KBO와 류현진을 과소평가했던게 아닐까 합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_-;
12/11/10 14:03
수정 아이콘
의외로 류뚱의 로케이션&제구에 대한얘기가 없네요
포심 로케이션은 구위도 구위지만 쿠바나 캐나다 씹어먹을때 보면 기가막혔는데..
지금도 그 점은 좌완+로케이션으로 굉장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류뚱 불안요소가 맘먹고 삼진잡으러 갈때 전체적으로 제구가 높다는점..
횡으로 움직이는 무브먼트 볼들이 위력이 별로 라는점(올해 슬라이더는 조금 괜찮았습니다)
두가지만 보완이 된다면 12승+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2/11/10 14:04
수정 아이콘
이가와 때 보다 훨씬 좋은 시장 상황에 비슷한 스카우팅 리포트 이가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멘탈 부분이 오히려 강점인 2살 빨리 시장에 나온 선발투수. 대충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타무라 코우
12/11/10 14:04
수정 아이콘
싸이효과...
농담입니다...^^;;;;;
젊은아빠
12/11/10 14:06
수정 아이콘
멘탈이죠 멘탈....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면 내가 더 잘 던졌어야 한다. 내가 얻어맞았기 때문에 지는 게 아닌가. 불펜도 마찬가지다. 가끔 (장)성호 형이 이런 농담을 하신다. 타선이 2점을 터트렸는데 내가 2점을 내주면 ‘현진아, 네가 잘 막았어야지’라고. 그럴 땐 나도 ‘선배님이 좀 더 때려주셨으면 되잖아요’라고 대응한다(웃음). 선후배들 사이에는 성적과 관련해서 ‘이상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서로 잘했으면 된다. 남의 탓 하는 게 못난 짓이다. '
12/11/10 14:07
수정 아이콘
가장큰이유는 가격이 낮으면 안팔게 분명하니까요. 싸게 파는물건을 비싸게 사는건 멍청한거지만...사고싶은데 비싼걸 지르는건 그럴수있는거죠
OnlyJustForYou
12/11/10 14: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류현진에게 2573만을 비딩한 것에 대해서는 의아스럽긴 합니다.
mlb의 fa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류현진을 잡으려는 몇개 구단이 확실히 잡기 위한 비딩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포스팅 2위 금액이 얼만지가 궁금한데 공개가 안 되니..
어쩌면 포스팅이라는 점에서 큰 금액이 나온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에 나온 내용 중에 꼽자면 천웨인과 또 다르빗슈의 성공이 가장 크지 않나 보이구요. 트레비스는 큰 영향을 줬을까 싶구요.

류현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여러모로 길게 쓰고 싶은데 괜한 설레발 혹은 재뿌리기가 될 거 같아서 또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까 무서워 못쓰겠네요 크크
다만 피홈런이 가장 걱정되네요. 국내에서도 뜬금 홈런 허용이 많았고 사도스키가 그랬듯이 플라이 비율이 좀 높다는 점에서..
12/11/10 14:12
수정 아이콘
멘탈이 일단 먹어준다는거...

그리고 뭐랄까 일단 FA좌완 멸종한것도 큰거같고

이렇게까지 된데에 우리 차노행님 팩사장님의 업적을 얘기안할 수 가없는거 같네요

류뚱땡 선수가 워낙 잘하기도 하지만.. 차노형의 아시아투수 최다승 기록 수립은 참 대단하고 고맙고 마 여러가지로 ㅠㅠ
성식이형
12/11/10 14:14
수정 아이콘
야구는 단체 경기다 보니까 개인기록에도 보정이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엘지 팬으로써 봉중근을 높이 평가하고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는게,
엉망인 수비와 믿을수 없는 불펜은 정말 많은 악영향을 주고 이걸 감안해 봐야 한다는 겁니다.
팬심 담아서 봉선수 윗급 투수는 크보 통틀어 류헨진, 윤석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봉선수가 sk급 불펜과 수비 그리고 관리를 받았더라면 방어율이나 피안타율 같은 전반적 기록이 상승했을거라고 보기때문입니다.

그런 엘팬의 입장에서도 올해 한화는 많이 심했습니다, 진짜로...ㅡ.ㅡ;;
아마 삼성,sk라던가 아니 엘지만 되도 그정도는 아니었을겁니다.
승수가 올라가는건 둘째치고 방어율이나 심지어 이닝, 탈삼진도 더 좋은 기록을 남겨줬을겁니다.
(올해 한화경기를 자주 봤는데, 가끔 내가 고등학교팀이나 대학팀 경기를 보는건가 싶더군요.
한화수비는 욕먹어야 됩니다)

빅리그 스카우터나 구단 관계자들도 이런면을 상당히 본거 아닌가 싶습니다.
12/11/10 14:14
수정 아이콘
사실 논리적으로 설명하긴 힘든 오버페이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오버페이라는건 메이저 구단측 사정이고 류현진이 잘 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저런 거액의 포스팅비면 이후 다소 적응에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바로 팽당하거나 하지 않고 세심하게 케어를 해줄테니 기쁘네요.
12/11/10 14:16
수정 아이콘
저도 상상이상의 금액이 나와서 놀랐지만
이정도의 금액이 나온것은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 했다고 밖에 해석 할수 없수없죠
지금까지 해왔던거에 대한 평가면 우세 했던 5밀 정도 밖에 안돼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투구의 스킬 제구 이런것에 평가보다는 강력한 맨탈이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이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물론 국제 대회의 대한민국에이스 였던거도 강력한 멘탈을 증명한 예가 되겠죠
OneRepublic
12/11/10 14: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비싼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몇년째 독보적 삼진왕에 이닝도 먹어주니까
므르스에서 맞춰 잡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중요할땐 승부하는 선수로 보면 포텐이 더 터질수도 있다봐야죠.
무튼 그의 도전이 기대되네요. 최고 선수신분으로 인정받고 간 사례는 없으니까, 잘해주길 바랍니다.
류선수만 잘하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도 열릴테구요.
12/11/10 14:17
수정 아이콘
상품성에 대한 얘기는 없어서 제가 답니다.

저는 상품성 & 약간의 복권(포텐) & 좌완 으로 보이네요...
12/11/10 14:29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포스팅 시스템 하에서 비교대상이 대부분 일본 선수들이니 상품성은 오히려 일본 선수들에 비하면 저평가 요소라고 봅니다.
25m이란 금액 자체엔 상품성이란 요소도 포함된 건 맞겠지만 일본 시장에 비해 한국 시장은 훨씬 협소하니..
성식이형
12/11/10 14:17
수정 아이콘
덧붙여 저도 전에 1000만불 이상을 조심스레 봐라봤는데, 다른게 아니고 정말 류현진을보러 스카우터들이 많이 왔거든요.
그냥 아시아 상주 스카우터들이 경기를 보는게 아니라 류현진을 보러 파견된 스카우터들이 많았는데,
아무리 메이져구단들이 돈이 많아도 시간, 돈 버리면서 파견까지 한다는건 정말 진지하게 본다는 거였죠.
특히 3-4번씩 파견한 구단들이 있었는데 그건 영입의사가 있었다는 거죠.
경쟁이 붙으면-어차피 가치라는게 명확하지 않은 이상- 예상외의 금액이 나올수 있는거죠.
그래도 2500는 놀랐습니다.
김티모
12/11/10 14:18
수정 아이콘
중계권료가 못해도 100억. 더할 수도 있죠. 천만달러는 킵해놓고 시작하는 싸움이니 안심하고 지른 거 같습니다.
Made in Winter
12/11/10 14:18
수정 아이콘
올시즌 한화 경기력이요
사상최악
12/11/10 14:26
수정 아이콘
왜 대한민국 최고투수가 거액의 포스팅을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었는지를 고민해야 될 듯.
12/11/10 14:26
수정 아이콘
5m이면대박이라고 의견을 냈었는데 넘과소평가했네요
25m은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욕은 먹을지라도 기분은 되게좋네요 크크

아무래도 어리고 좌완에다가 멘탈 체력이 받쳐주니깐 이런금액이 나오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느구단일지 궁금하네요 [m]
루크레티아
12/11/10 14:30
수정 아이콘
일단 이닝이팅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봅니다. 이닝 잘 먹어주니 부상 위험도 높지 않고, 이미 수술 경력은 있지만 그 수술 이후로 감기나 약간의 담 증상을 제외하면 몸에 이상은 거의 없었죠. 게다가 나이도 많지 않은 편에 멘탈도 훌륭합니다. 국제대회에서 이미 메이저리그 투수들도 장담을 못한다는 쿠바를 상대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인 적도 있죠.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급은 아니지만, 제구력은 괜찮습니다. 구종도 다양하고 흡수도 빠른 편이죠.

물론 이래놓고 MLB가서 육수자카 꼴 날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게다가 맞다이 뜨는 상대들 중에서 푸잉여-트럼보-트라웃 이라는 개사기 라이벌팀 라인업도 있는데...힘내라 루헨진!
12/11/10 14:32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예상한 5m은 과소평가가 맞는 것 같고 25m 역시 현재로선 오버페이에 가깝다고 봅니다.
실질 가치는 그 사이가 아닐까 보여지는데 내년 류현진의 성적을 보면 알겠죠. 크크..
레몬커피
12/11/10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25m를 지른 팀이 손해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런 말 하면 뭐 야구 사대주의니 별별이야기 나오겠지만 그냥 일반 FA선수들 어디 팀에 얼마 받고 가면 오버페이다 하는것처럼
개인적인 팬으로서의 예상입니다 작년에 FA로 롯데가 이승호, 한화가 송신영, 넥센이 이택근 잡았을때 세명다 자기가 했던만큼
보여주지 못할것이고 한두명은 대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야구사이트에서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었는데 그냥 그런 류의 의견개진으로
받아들여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대치의 대입을 해봐도 류현진이 메이저에서 40M+급 몸값을 하는 선수는 못되리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가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서 대박이 날지야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기량으로서는 40M+급 선수에게 바라는 풀타임 2선발급~3선발급
투수가 될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저는 잘풀렸을때 선발 한자리정도 풀 로테이션으로 지켜도 상당히 대단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류현진
에게 지른 메이저 팀이 그만큼의 돈값을 뽑아낼지는 모르겠네요. 언론에 알려진 스카우팅 리포트들을 신뢰한다고 보더라도 2선발
급 투수라고 보기도 어렵고 불과 2,3년전에 니퍼트, 로페즈같은 메이저 중-하 불펜 투수들이 국내에서 선발투수로 탑급 활약을 펼쳤
을 정도의 격차가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이 바로 건너가서 곧바로 뛰어난 기량을 펼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의 류현진 경기는 상당히 관심가는군요 흥미롭고.
독수리의습격
12/11/10 14:38
수정 아이콘
1. FA시장에 좌완투수 전멸. 류현진이 사실상 FA좌완중에 두 번째정도 됩니다
2. 빅마켓팀 중 투수자원이 거덜난 팀이 꽤 됨(컵스, 보스턴 등등)
3. 일본인 투수들의 쏠쏠한 활약(조금만 써먹으면 잘 쓸 수 있겠다......)
4. 위의 이유로 인해 떡밥을 물은 구단이 이와쿠마때보다 최소 두 배는 됨 ->원래 포스팅은 그 선수의 가치보다 참가하는 구단의 수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죠. 경매니까.....

류현진의 순수 실력을 인정해서 값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시장 상황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은 상황이었죠
12/11/10 14:44
수정 아이콘
포스팅전 시장상황 예상은 어둡다는 의견이 더 많지 않았나 싶은데 결과만 놓고 시장상황이 좋았다는
좋은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요인은 류현진 자신 한테 있다고 봅니다
12/11/10 14:39
수정 아이콘
mlb라고 항상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건 아니에요.
FA도 그렇고 망한 경우 엄청 많거든요.
다만 류현진 정도의 투수가 반드시 필요한 구단의 경우
확실히 잡기 위해 금액을 높여서 포스팅하는 경우는 있겠죠.
독수리의습격
12/11/10 14:40
수정 아이콘
더불어 올해 류현진의 퍼포먼스는 10년 다음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평속을 봐도 그렇고, 이닝당 탈삼진 수나 기타 여러 수치가 10년을 상회하거나 그 다음정돈 되죠.
Gary Becker
12/11/10 14:48
수정 아이콘
특히 체인지업이 좋은게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메이저에 즐비한 파워형 우타자 상대로 쏠쏠하게 써먹을수 있다고 봤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FA 선발 시장 상태가....아니벨 산체스가 6년 90M 요구중이라 하네요;;

트위터에 미국 기자들 얘기가 거의 다저스라고 하는군요.
기냥 하는 얘기는 아닌것 같고 GM들끼리 소문도 다저스로 나있다고 하네요.
다저스가 구단주 바뀌고 페이롤이 양키스를 초월하는 넘사벽으로 가고 있는데
팜시스템이 탄탄하지 않아서 유망주/드래프트픽 내주는데 소극적인 팀이라
유망주 트레이드 하거나 FA지르고 지명권 잃느니 현찰로 해결가능한 포스팅에 투자했을 가능성이 있죠.
12/11/10 14:55
수정 아이콘
시카고컵스의 마크..

개인적으로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류현진이 컵스에 가면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위원장
12/11/10 15:04
수정 아이콘
가격이 높게 나오니까 이제 오버페이 이야기 나오네요.
노련한곰탱이
12/11/10 15:19
수정 아이콘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한 몫하겠죠. 7년을 뛰었지만 이제 25세.. 적게 잡아도 7~8년은 더 던질 수 있을테니까요.
가난한쉐리
12/11/10 15:35
수정 아이콘
본인들 기준인 5M~10M넘어가니깐 오버페이라는 말도 나오네요. 그 페이란건 므르브구단이 내는거아닌가요 ???
거기서 페이치른 사람들이 므르브경기 티비로보면서 전문가인척하는분들보다 비전문가일까요?? 진짜웃기네요
허저비
12/11/10 21:54
수정 아이콘
오버페이 얘기 당연히 할 수 있죠
이렇게 삐딱하게 받으시는건 그 말 하는 사람들이 삐딱하게 생각한다고 받아들이시는거 같은데
그냥 현상에 대한 감상을 얘기할 뿐입니다.
예를들어 이택근 FA 가치에 비해 너무 많이 주는거 아냐? 하고 다들 놀라고 오버페이라고 말 할 수 있는겁니다.
그 대상이 류현진이고 MLB 진출한 상태니까 뭐 특별히 보호라도 받아야 하는건가요?

꼭 전문가여야만 오버페이 얘기 꺼낼 수 있는건 아닙니다
12/11/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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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포스팅비가 지출된건
일단, 피칭자체가 MLB에서도 선발로 먹힌다는 판단이 들어서겠고
그다음은 현재의 피칭을 장기간 유지하기에 충분한 어린나이라는거겠죠
2500만을 넘는 금액을 썼다는건, 최소 4년이상의 장기계약 플랜을 구단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11/10 15:50
수정 아이콘
므르브는 Kbo보다 파워도 세고 세밀함도 더하고 분석력도 뛰어난 위대한 리그인데 선수보는 눈은 야구팬의 수준에서 보기에 오버페이하는 걸 보니 비합리적인거 같네요.

물론 팬의 입장에서 의견표명이야 당연히 개인의 자유이고 존중하지만 예측이 빗나가니 아 이게 빗나간건 그들이 비합리적이어서 오버페이한거야라고 말하는건... 조금만 지켜봅시다.
너에게힐링을
12/1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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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류현진이 첫 시즌부터 각 잡고 잘 던져서
오버페이니 합리적인 가격이니 실패가능성 운운하는 거 다 불식시켜줬으면 좋겠네요.
그리메
12/1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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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효과는 전혀없나요 어쨋튼 동양인 메이저 최다승 투수고 다저스에선 전설인데
저는 WBC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전부 뭉친 효과로 보는데
축구도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이 뜨지만 그 시초는 박지성 이영표니까요
12/1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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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가격으로만 따지면 류현진이 MLB 2선발로 정착하지 않는 이상 오버페이가 될겁니다. 2선발 정착이면 합리적인 가격일거고, 1선발에 사이영 포스 보여주면 대박이 되겠죠. 그 말은 최소 올해 다르빗슈 이상의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이 되는 거고...
친절한 메딕씨
12/11/10 16:48
수정 아이콘
한가지 정말 다들 관가한게 있으신거 같은데...

국제대회에서 통했다, 어리다, 멘탈이 좋다, 좌완이다, 변화구가 좋다, 운영이 좋다.. 등등등
이런거 다 떠나서 일단 필요하다.. 전력에 보탬이 된다.. 선발 로테이션에 한 축을 이룰 것이다.. 라는 결론이 섰다면..
그 다음 부턴 필요 구단간의 '경쟁' 입니다.

이 '포스팅 입찰' 이라는 시스템이 적어도 10m 이상의 오버페이가 나오게 한 이유 일겁니다.
철저한 자유경제시장인 미국.. 그것도 가장 상업적인 스포츠인 야구..

아마도 보라스가 소문을 흘리고 다녔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 구단이 입찰한다 더라.. 어느구단은 얼마 지른다더라.. 등등..
어차피 사치세에도 포함이 안되고 류현진을 필요로 하는 구단이라면 1m~2m 혹은 그 언저리 차이 때문에 타구단에 뺏기기 싫은거죠.
그러다 보니 전혀 상상하지 못한 금액이 나온거구요.

사실 전 15m 정도 예상했었는데 정말 큰 금액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담합이 있을 수 없는 철저한 "경쟁 입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SnowHoLic
12/11/10 17:32
수정 아이콘
언론플레이(?)라고 하면 너무 부정적인 늬앙스인것 같은데, 류현진 측의 판촉전략(?)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것도 어느정도는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메이쟈에 대해서는 게임으로 얻은 지식이 전부인지라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래도 전과는 다르게 스카우터들도 꽤나 적극적으로 왔었고, 국제무대에서의 모습등을 정리하신 분들의 글을 읽고 5-10m 사이로 받고 가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류현진과 한화 구단간에 포스팅비 하한선을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로는.. 진짜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10m넘게 받고 가겠다 싶었구요. 하한선이 10m이라는 소문이 키보드만 두들기던 제 귀에도 들려오는데 당사자인 구단, 스카우터들이 모를수는 없었을테고, 완전히 믿을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노리던 구단입장에서는 고려해야할 제한선이 생겨버렸으니까요.

여기에 연봉은 개의치않고 무조건 메이쟈 간다는 류현진 선수의 공언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을것 같구요. 그간 올라온 글을 보면 대부분 포스팅비:연봉 비율이 5:5에 가깝게 책정된것 같은데.. 선수측에서 이런식의 발언을 해주면 포스팅 입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포스팅비에 배팅하는 비율을 확 올릴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대박나면 포스팅비 15m이상에 총액 20-25m정도 받을수도 있겠다..
했던게 제 얄팍한 예상이었는데..;;

25.7m이라는 대박이..;;;; 아무튼 지금도 위와 같은 예상은 변함이 없습니다.(절대 류현진 선수를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이런 상황에 내가 입찰자라면 이런 판단을 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선수는 연봉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고, 포스팅은 비공개 입찰인데.. 40m의 예산이 주어진다면? 저는 포스팅 25-30m던져서 일단 협상권 따내는데 주력하고, 연봉은 선수의 발언을 토대로 적당히 자존심만 세워주는 선으로 합의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해서 장기계약은 하되, 연봉은 상대적으로 좀 박하게 협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최고입찰 구단과 협상시 연평균 2~3m수준, 총액 35m 전후정도로 진출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이것도 에이전트가 보라스니 연봉도 잘 받지 않을까 한다는 다른 분들의 생각에도 충분히 일리는 있어 보입니다.;;

아무튼 내년에 석민어린이도 가야하니, 헨지니가 좋은 활약으로 메이쟈로 가는 문을 활짝 열어줬으면 좋겠네요. 그전에 석민이는 일단 KBO한번더 씹어먹어보자!!
12/11/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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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페이란 말은.. 썩 좋게 들리진 않네요.
입찰 붙어서 경쟁 끝에 그런 금액이 붙었으면, 그게 그 선수의 가치라 평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경쟁 사회에서는 본래가치에 프리미엄 같은게 붙죠. 명품백은 그러면 제작 원가 따지면 몇백만원이 완전 말도 안되는 가격인데, 현실이 그렇습니까?
그 가치가 붙게 하는 요소가 무엇이든 실제 달려든 구단이 이리 많고 그 최종가가 2500만인 건 최소한 포스팅 상황에서는 그 가치가 맞는 거라 봐요.
류현진의 절대가치가 여전히 10m이하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신데, 어차피 그 금액으로 못산거잖아요. 근데 어떻게 오버페이가 됩니까.

오늘을 통해 느낀게 있는데, 팬들의 예상은 예상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물론 심지어 전문가들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머니볼 같은 영화를 봐도 잘 나오긴 하는데,
야구의 경우는 일반인과의 괴리가 크기 때문에(훈련받고 그거만 평생해온 선수의 야구능력과 일반인과의 차이 말이죠)
일반인의 예상도 나름 타당한 논리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오늘 나타났듯이 완전 현실과 차이가 많이 날수도 있는 한계가 있네요.

그리고 예상이 깨어진걸 기분좋게 인정하는게 마땅하다 생각하는데,(저 포함 대부분 피지알러가 그리하고 있죠)
여전히 류현진은 원래 이 정도 금액이 나올만한 선수가 전혀 아닌데, 몇몇 이유를 들어가면서 오버페이라 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완전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지 못하시는 태도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판단이 메이저리그팀보다 더 뛰어나다고 해버리시는 태도이기도 하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원래 경매라는 곳에서는 오버페이란게 없습니다. 아주 냉정하게 지를만큼만 지른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에 돈잔치로 2500을 터무니없이 지른거라면, 또 누군가가 3천이란 액수도 지를법도 한데 왜 2천~2500만까지만 나왔을까요. 딱 그이상 지를 가치는 없다고 봤으니 그 액수가 나온거겠죠.
헤나투
12/11/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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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이상이 4팀이란건 싼값에라도 한번 써보자(로또성)가 아니라 실력을 인정하고 영입하려 했다는 거죠.

다만... 오버페이인지 적정가격인지는 결과를 보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팀이 포스팅에 고액을 썼다고 류현진선수가 mlb에 통한다는건 아니니깐요. mlb 스카우터가 신도 아니고 당연히 틀릴수도 있죠.

결과적으로 류현진 선수는 꼭 성공해야할 이유가 하나 늘었죠.
제발 성공해서 프로를 통한 메이져 진출이 생활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교 유망주도 지킬수 있고 다른선수의 mlb진출도 쉬워질거고...
_ωφη_
12/11/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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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시즌전에하고 미국만 돈챙긴다 머 이렇다 저렇다 말도 많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런데서 알리는게 큰거같거든요..
굳이 MLB진출한 선수들은 자기선택에따라 출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아닌 선수들은 WBC같은 국제대회가 기회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도라귀염
12/11/11 00:10
수정 아이콘
천만 이상 오퍼한 팀이 4팀에 2500만 쓴 팀도 있는데 아직까지 오버페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뭔지 모르겠네요
류현진 정도 이닝 잘 먹어주고(내구성이 뛰어남) 위기관리 능력 있고(멘탈이 뛰어남) 수준급 타자(쿠바타선)를 봉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메이저 주전타자 중에 중상이상 수준급 타자(추신수)가 성공가능성을 공언했고 첸웨인 호투에 좌완이고 한국 중계권외 마케팅효과도 있고 하니 이만큼 쓴듯 합니다
이제 류현진선수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곧 진출할 윤석민선수도 3m,5m드립은 벗어날 수 있으려면요 윤석민선수는 우완에 멘탈부분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역시 wbc에서 메이저리거 강타자들이 즐비한 베네수엘라인가 도미니카인가를 농락한 피칭이 있으니 보라스가 계약한거겠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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