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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 15:31
반갑습니다. 저도 몇 년 전까지 오두막 들고 열심히 사진찍고 동호회 다니고 출사 따라다니고 했었는데 오두막+2470 절도 당하고 나서 카메라는 별로 쳐다도 안보다가 오번에 RX100이라는 깜찍한 녀석을 입양해서 쏠쏠하게 사진을 좀 찍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장 플래시는 노출에 대해서 좀 알겠다 싶을 때 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정작 저는 스트로보 사고 몇 번 써보지도 못했다는 것이 함정.. 아직도 580ex2는 집에서 혼자 놀고 있습니다.
12/11/06 15:48
메모리&하드에는 돈아끼지마세요 싼거 샀다가 나중에 피눈물납니다..ㅠㅠ(2)
굳이 처음 시작하면서 모든 악세사리에 욕심내지마세요. 사진찍으러 출사를 몇번 나가보신 후에 아 이건 필요하겠다. 싶으면 그때 구매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절대 방 구석에 잠들어있는 몇몇개의 악세사리를 보며 쓴 댓글이 아닙니다ㅠㅠ
12/11/06 15:51
외장 플래쉬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입니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으면 꼭 사야할게 스트로보입니다. 심지어 주광하에서도 필요합니다. 대개 외장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쓸모가 없어서가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 입니다. ...라고 하지만 플래시를 터뜨리면 안되는 환경에서 사진의 99%를 찍고있다는게 함정.
12/11/06 15:52
사견을 보태자면,
1. 메모리는 좋은 거 사는 게 맞습니다. 경험상 CF는 몰라도 SD는 뻑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SD의 경우 좀 더 신경써서 삽니다. 복구도 안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메모리 만큼은 정말 좋은 걸 쓰는 게 좋습니다. 2. 가방은 방수가 되면 좋고, 아니면 방수팩이 있는 게 좋습니다. 카메라 가방이 다른 가방보다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인데 말씀하신 대로 파티션을 넣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어쨌거나 가방은 카메라를 잘 보호해야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가끔 카메라 전용 가방인데 안에 쿠션이 얇거나 가방의 전체적인 틀이 잘 움직이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특수한 목적이 없다면 이런 제품들은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카메라나 렌즈 등에 흠집, 고장을 유발합니다. 5. 삼각대는 뭔가 제대로 찍을 게 아니라면 싼 걸 사도 상관은 없고 플레이트, 볼헤드는 추가구매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저렴한 가격대에 있을 것이니 그런 것을 구입해도 좋겠지요. 6. 필터와 같은 소모품은 중고 구입은 좋지 않습니다. BW사의 필터가 너무 비싸다면 인터넷 상에 어느 정도 검증된 회사의 제품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렌즈 하나 더 사는 것 보다 플래쉬를 잘 쓰는 게 좋긴 한데 어차피 이건 사진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뒤에 일이긴 하죠. 다만 렌즈 더 사는 것 보다 외장 플래쉬를 사는 걸 추천하긴 합니다. 8. 요즘 같은 시대에 최소한 다음 클라우드, 엔클라우드에라도 백업은 합시다!!
12/11/06 15:54
플래쉬는 작고 가벼운거 쓰세요. ex)ex270등등..
하지만 전 크고 아름다운 메츠76+파워팩씁니다 크하하하 근데 너무 무거워요... ㅠ
12/11/06 16:04
왜 저랑 같은 바디를 쓰시면서 사진은 다른겁니까 ㅠ_ㅜ
저에게 사진을 가르켜 주세요 ㅠ_ㅜ 개인적으로 사진 초보 입장에서 사견을 보태자면... 1. 메모리는 샌디스크 쪽이 조금 더 좋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인데, 트레샌드 쪽은 뻑난 경험이 좀 있네요. 2. 삼각대는 무조건 싼것만 찾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잘못했다가는 비싼 카메라와 렌즈가 바닥과 키스하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장비의 무게를 인지하고, 이를 받쳐줄 삼각대를 사셨으면 합니다. 볼헤드 + 삼각대 해서 6만원 정도면 초급용 정도는 구매할 수 있으니까 너무 돈을 아끼려고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글쓴 분 말씀대로 처음부터 스트로보에 욕심을 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일단 밝은 렌즈 위주로 찍어 보시고, 그 후에 스트로보에 눈을 돌리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스트로보를 구매하시면 무겁고, 번거롭고 사용할 줄도 잘 몰라서 안쓰게 됩니다.
12/11/06 17:09
혹시 쓰시는 카메라가 어떤녀석인지 여쭤볼수 있을까요?
위에 언급된 제품들 중에선.. 개인적으로 메모리에는 돈을 투자할 필요가 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바디 렌즈 그다음엔 메모리 라고 생각하네요 .. 요즘같은 고화소 시대에 처리속도는 저장속도라고 봐도되고.. 의외로 여행중에 메모리가 문제일으켜서 사진 날려먹거나 메모리 사러 돌아다니는분 많이봤습니다.
12/11/06 17:44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장비가 무겁다고 여겨지는 경우 기능성 스트랩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행이나 기타 야외로 나가 카메라 오래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말이죠. 저는 오래전에 옵텍 스트랩 사서 잘 쓰고 있는데 요즘 더 좋은게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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