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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30 08:27:28
Name 은하수군단
Subject [일반] 류현진 포스팅 금액의 시금석 자료들.
https://pgr21.co.kr/?b=8&n=39916

일전에 제가 올렸던 09wbc 직후 나온 MLB 스카우트 보고서 입니다.
당시 기준으로 메이저-마이너 선수들 제외하고 나왔습니다.
WBC활약만 보고 적은게 아니라.. 리그에서 활약 구질등을 고려.
류현진은 5위에 랭크 됐군요.

1위 다르빗슈 - 現 MLB 포스팅 5170만불 6년 6000만불
2위 채프먼 - 現 MLB FA5년 6000만불
3위 이와쿠마 現 MLB - 1년 150만불+@ (보고서 내용대에 나온 부상. WBC이후 부상땜시 계약이 형편없음.)
4위 다나카 現 NPB
5위 류현진 現 KBO
6위 세스페데스 現 MLB - 4년3600만불
7위 아오키 現 MLB - 포스팅 250만불 1년 150만불+@
8위 구리엘 現 Cuba
9위 김광현 現 KBO
10위 나카지마 現 NPB

류현진 위쪽 두 선수 달빛 채프먼은 거액의 연봉을 받고 MLB진출 했습니다. 반면 이와쿠마는 연봉이 허접했는데요.
09wbc이후 부터 부진했고, 부상과 사생활이 겹치면서 MLB계약할 때는 많이 불리하게 작용했던거 같습니다.
다나카는 현재 일본리그 최고 에이스 투수로 성장했고, 88년생으로 아직 포스팅에 나오진 않습니다.
6위가 세스페데스인데 이 선수는 타자이며 순수 쿠바리그에서의 활약으로 2011년에 오클랜드와 4년 3600만불의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무리 메이저리그에서 쿠바리그를 높이 평가해줘도 대단한 일 입니다. 2010-2011 쿠바리그에서는 타율 0.333, 홈런 33개, 99타점을 기록. 7위 아오키는 생각보다 못받았구요.
류현진이 생각보다 괜찮게 평가 받는게.. 일본에서 알아주는 좌완 스기우치 20위, 일본 최고 마무리-강속구투수 후지카와15위
일본 수준급 투수 다카히로 마하라 14위 보다 순위가 높다는 점이네요. 모두 일본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인데 말이죠. 사실
일본 최고의 타자 중에 하나인 아오키보다 평가가 높은 것도 놀라운 일 입니다.

최근 kbsn에 찍혔던 mlb스카우트 리포팅 자료도 관심의 대상 입니다.



이 자료만 보면 직구는 메이저 평균~평균 이하, 잘해야 5선발 정도로 보는 자료로 나옵니다.
그런데 변수는 불과 5일전인 롯데전에 130구의 공을 던졌고, 이 경기때는 클래스로 꾸역꾸역 막는 모습을 보여줬죠.


이건 스카웃 보고서가 찍힐 당시의 기록

-자료는 디씨 한화갤 항가항가님이 쓴 자료-

사실 저 자료만 갖고 류현진 MLB진출 좋은 조건 힘들다며 많이 까이기도 했는데, 롯데전에 무려 130구를 던졌고, 5일후 경기인데 롯데전과 비교할 때 구속이나 힘이 많이 빠진 상황이었단 점을 주목해야겠네요. 넥센전 연장 10회에 150km가 넘는 공을 던졌던 경기 같은 경우는 훨씬 평가가 올라갈듯 합니다.
롯데전 경기 이후의 스카웃 평가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90701032333150005 립서비스인진 몰겠지만 스카우트들이 감탄했군요. 특히 130구 이후에도 150km가 나왔단 점을 높이 평가 해줬습니다.

이젠 MLB구단이 어떤 관심을 류현진에게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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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ne sais quoi
12/10/30 08:34
수정 아이콘
스카우트 자료 말고도 뭘로 봐도 사실 성공 가능성보단 실패 가능성이 훨씬 높은게 현실이니까요 ^^; 아무튼 포스팅 하게 되었으니 실제로 얼마나 제시할지 기다려봐야죠.
12/10/30 09:03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대호 선수는 2년간 7억엔(약 100억) 계약을 했으니 류현진 선수도 최소 이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거에요.
mlb는 풀타임 6년을 뛰어야 fa가 되는것이니 이적 성공하면 6년 계약하는것이라 보고 그렇다면 포스팅 +연봉해서 300억은 나와야 한다는것인데 달러로 계산한다면 3000천만 달러입니다.
저는 운동 선수가 도전정신 이런것으로 해외 진출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최향남 같은 선수는 예외로 하구요.
문제는 결국 돈이죠.fa가 된다면 일년에 최소 50억은 받을수 있으니 일단 생각하는 연봉은 500만달러.
그러면 한화와 류현진 선수가 합의만 포스팅 금액은 최소 1000만달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0만달러는 mlb에서도 특급 선수와 그렇지 않는 선수를 구별하는 상징적인 금액으로 검증된 풀타임 3선발급 이상 투수에게 가능한 일입니다.과연 류현진 선수에게 1000만달러는 배팅할수 있는 팀이 나올지...개인적으론 어렵지 않나 싶네요.
12/10/30 09: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06년 이종범 선수가 주니치로 이적할때 받은 4억엔인듯 합니다.
한화로 55억 달러로는 550만달러네요.6년전 일본에서 제시한 금액인걸 감아 한다면 개인적으로 류현진 선수와 한화가 생각하고 있는 최소 금액은 역시 1000천만달러라고 생각이 듭니다.
궁상양
12/10/30 09:38
수정 아이콘
5M 제시하는 팀이 있을까 말까할건데 10M이면 안 나가겠다는 얘기지요.(개인적으로는 3M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포스팅 하한선을 5M로 잡았다면 그나마 현실인식이 있는거고 10M이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OnlyJustForYou
12/10/30 09:51
수정 아이콘
어떤 구단이 관심을 갖느냐도 큰 문제고 류현진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아마도 하위권 팀이 아닐까 싶은데 이 팀들은 대부분 돈이 많은 팀이 아니라는 게 또 문제기도 하죠.
그래도 현지 반응은 생각보다 좋게 느껴지기도 하고 10m은 솔직히 무리 같지만 5m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고..
정말 포스팅이 끝나봐야 알겠습니다. 진짜 어떤 한 팀이 미쳐서 10m 지를지도 -_-;
달리자달리자
12/10/30 09:52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한화와 잡은 포스팅금액이 5m을 넘는다면, 자신의 시장가치를 잘 모르고, 과대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겠죠. 류현진을 10m주고 포스팅할바엔, 메이저리그에 있는 다른선수를 데려쓸테니까요. 국제대회경험 이런건 그들에게 다 헛소리죠. 우리나라에서 야구월드컵(wbc말고 야구월드컵이라는 대회가있었죠.)이 안유명했듯이. [m]
달리자달리자
12/10/30 09:55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야구 잘 모르는 우리나라사람들 나쁘게 물들이는건 기자들입니다. 각종 메이저리그 스카우터의 립서비스를 사실화시켜서 류현진의 몸값을 지나치게 높게 잡고있죠. 정작 류현진에대한 기사는 미국에 뜨지도않고있는데, 15개팀이 관심을 갖네 마네하는 헛소리나 하고있고요. 그런 헛바람이 류현진의 진출을 막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한화가 다르비슈에 뒤지지 않는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죠 [m]
12/10/30 10:02
수정 아이콘
어떤 기사에 현지에서 최소 10밀에 최대 15밀 얘기가 돈다는 이야기가 써있던데, 기가 막혔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KBO 비행기 태우기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제발 좀.
방과후티타임
12/10/30 10:14
수정 아이콘
만약에 10m급 포스팅으로 미국갔는데 그냥저냥한 성적 나오면 구단주가 그 팀 팬들에게 죽도록 까일듯...크
베르시스
12/10/30 10:15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이렇게 거품낀 장밋빛 전망만 보여주면 류현진 선수 진출 못합니다.. 저는 류현진 선수가 진출해서 후배들의 길을 터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KBO 투수이기에 그렇게 큰 금액을 투자할 금액은 없을 거 같은데(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띄워주면 결국 안보내겠다는 소리 같아요. 첸웨인이 3년 12M 정도로 알려져 있고 12M이면 연평균 6M에 2년 계약정도로 괜찮은 3선발급
투수도 구할 수 있는데 연봉비 미포함 포스팅비로만 10M투자할 팀이 있을지..당장 컨텐더 팀이라면 차라리 구로다 같은 선수를
1년 15M으로 영입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적게 나와도 진출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줘서 한국야구에 위상이 올라가길 바래요
차원관문
12/10/30 10:21
수정 아이콘
10m이면 엄청 잘 받은거죠....
OnlyJustForYou
12/10/30 10: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올림픽, WBC에서 백날 잘하면 뭐합니까. 메이저 구단들은 MLB에서 검증된 선수를 원할텐데요.
NL <-> AL 에 따라서 투수는 성적이 왔다갔다하고 구당에 따라서도 큰 폭으로 변하는데 하물며 KBO -> MLB라..
Pavlyuchenko
12/10/30 10:37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진게 이번에 MLB에서 FA로 풀리는 선발투수가 누구누구 있으려나요? 그거에 따라 포스팅 금액이나 관심도가 달라질거 같기도 한데... [m]
12/10/30 10:38
수정 아이콘
관련 뉴스들 볼 때마다 기자들이 미쳤거나, 팀과 짜고서 언론플레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선수의 자존심이나 실력이 절대적으로 포스팅비용으로 평가받는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서, 그 돈 가지고 미국 진출시키는 것은 선수에게도 안좋은 일인 것처럼 떠벌리는 게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포스팅 비용에 관계없이 일단 도전의 기회, 큰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선수에게 제공되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닐까요. 물론 에이스를 잃는 팀의 심정이 그닥 좋을 리 없겠지만, 그런 심정은 슬쩍 뒤로 감추고 선수에 대한 합당한 대우니 한국 최고 투수의 자존심이니 허울만 그럴 듯한 말들로 기회를 뺏으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언론이나 팬이 좀 냉정한 평가를 받아들이고 제대로 알아야 한국 출신 선수들이 메이저에서 활약할 기회가 더 늘어납니다. 당장 한국 선수가 메이저에 간다고 하면 넘어야 할 장벽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일단 상대해야 할 선수들, 경쟁해야 할 선수들의 차원이 다릅니다. 한국에선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된다고 하면 메이저에선 제구 잘 된 99마일짜리도 펜스 너머로 언제든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한 팀에 95마일 잘 노려서 던지는 투수 몇 명씩 꼬박꼬박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빠질 타구 날아가서 잡고, 깊은 타구 총알같이 쏴서 잡는 수비수들 널렸습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습니다. 음식이나 덕아웃, 클럽하우스 문화 다 완전 다릅니다. 영어뿐 아니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히스패닉 계열의 선수들과의 의사소통도 힘들 겁니다. 이동거리 장난 아닙니다. 팀별 연간 평균 이동거리 54000 킬로미터가 넘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9만 킬로미터 이동합니다. 연간 경기수 훨씬 많습니다. 162게임 해야 합니다. 언제고 마이너 강등될 수 있는 위험 도사리고 있습니다. 여기선 토종스타지만 가면 이방인입니다. 공격적인 홈 관중은 어웨이 관중보다 힘겨운 상대랍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이런 악조건들 다 이겨내고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한국에서 날고 기는 수준이라는 것이 거기 기준으론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올림픽과 WBC는 잘 봐줘야 이벤트전, 마이너 리그 기록보다 그 신빙성이나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기록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경기나 보는 팬들도 이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직접 구단을 운영하는 매니저들은 이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고려해야 할 겁니다. 중계권료며 하다못해 구즈 판매고까지 계산한다고 해도 류현진 선수와 같은 선수에게 10밀은 베팅 못해야 정상이라 봅니다. 그런데 기사엔 미니멈 10밀 맥시멈 15밀이라니... 립서비스에 낚여주는 건지 정말 믿는 건지... 한심하긴 마찬가지지만요...
12/10/30 11:00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선수들도 돈 받고 일하는 회사원 입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에 중소기업에서 높은 자리에 있고 연봉도 괜찮은 사람이 더 큰 물에서 놀겠다며 삼성에 간다는것인데 현실적인 문제도 정말 잘 생각해야겠죠.
세계 최고에 무대에 대한 도전 이런것도 좋지만 이대호 선수 fa몸값으로 롯데가 100억을 부른 시대 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시장도 많이 커졌고 점점 커지는 추세 입니다.류현진 선수라면 그 이상의 돈도 받을수 있구요.
도미니카 멕시코등 자국 리그가 발달하지 않는 나라는 mlb진출이 목표겠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 일본 다음 한국이니깐요.축구도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가 있듯 국내 야구도 발전시켜 일본과 대등한 리그 미국과 대등한 리그를 만들면 됩니다.꼭 메이저 진출하는것을 목표일 필요가 없습니다.
클레멘티아
12/10/30 10:4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5m 정도면 대박이겠지만, 한화가 5m 정도 보고 보내 줄까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기준은 위에 글 그대로의 기준이겠지만,
문제는 한화의 기준은 최소한 이대호와는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봅니다.
이대호가 일본 진출시 2년 100억이었던가요? 그 이상은 받아야 된다고 할껍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은 미국 못 갈꺼 같습니다.. 흑흑
달리자달리자
12/10/30 10:58
수정 아이콘
포스팅시스템이라고 하는것은 선수의 연봉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대호의 진출금액을 기준으로 10m을 포스팅금액이라 생각합시다. 류현진에게 지불해야 하는 연봉까지 고려하면 10m 보다 더 높이 올라가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0m은 택도없고 5m만 받아도 준수하다 라고 하는겁니다. 진짜 만약에 류현진이 10m을 자신의 몸값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입니다. 전 근데 10m도 양반이고 15m 막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 걱정입니다. 스캇보라스가 뒤에 있으니 그러진 않겠지만..
12/10/30 11:13
수정 아이콘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걸 상기해야 합니다.
MLB역사상 최고의 사기꾼, 고객을 만족 시키는 슈페 에이전트 라는 두가지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이유가
협상 능력은 최고 수준임을 부인하기 힘든데 류현진과 계약한 이상 일반적인 수준 이상을 받아 내리라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05년 박찬호 텍사스 6500만 그 이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이 때 스캇 보라스 였습니다)
Siriuslee
12/10/30 11:36
수정 아이콘
보라스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데..
올해 보라스 고객들이 엄청나게 풀려서.. 푼돈밖에 안될거 같은 류현진 계약에 능력을 발휘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보라스가 거액계약을 성사 시켜서 주목을 많이 받지만,
그 이면에 싼값에 넘겨지는 선수들도 많다는것은 안 알려져있죠.

일단 포스팅은 에이전트가 할게 아무것도 없기도 하고요.
빛의레이
12/10/30 11:20
수정 아이콘
류현진의 메이져 진출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포스팅으로 3M 정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뭐 어찌보면 메이져입장에서야 그정도가 합리적인 금액일지 모르지만
한화입장에서 택도 없는 금액이죠.
30M이면 우리나라돈으로 30억정도. KBO 기준에서도 류현진의 가치는 30억을 아득히 넘어섭니다.
류현진보다 한두급 떨어지는 KBO 주전급들도 현금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그정도 가치는 인정받죠.
FA가 2년남은 현 시점에서도 류현진이 현금트레이드에 나온다면 50억 이상 지를 팀들이 국내에도 있습니다.
근데 한화입장에서 겨우 5M 이하를 받고 류현진을 내놓을까요?
거기서 부터 일단 메이져와 크보와의 갭이 발생합니다.
아마 한화에선 10M 이하로 풀어줄일이 없을겁니다. 최소한 국내에서 인정받는 가치정도는 받을려고 할거고
메이져 입장에선 검증도 안된 3류리그 에이스에서 그정도 지름은 도박수준이죠.

대승적인 차원에서 거의 꽁짜로 류현진을 내놓아라?
그건 삼성이나 SK같은 팀에게나 가능한 논리죠. 8868을 찍고 다음시즌도 최하전력으로 꼽히는 팀에게
대승적인 차원으로 무료로 에이스를 풀라는건 말도 안되죠.
한화는 절대 손해보면서 에이스를 풀지 않을거고 그건 한화팬들을 위해서라도 당연한겁니다.
크보에 관심도 없는 메이져팬들을 위해서 한화가 섭스를 할 이유따위는 없죠

최소한 크보에서 인정받는 가치 이상을 받을려고 할거고
결국은 무산될거라 생각됩니다.
Siriuslee
12/10/30 11:33
수정 아이콘
위 분들이 다 설명해주셨는데,
그래서 전 포스팅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80%확률로 포스팅금액때문에 선수가 상처 받을겁니다..(이것도 제 기준으로는 엄청나게 낮게 잡은것이지만..)

장미빛예상이야 누구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야구는 시즌 끝나면 100% 비지니스입니다.

단순하게 지금 생각하시는 포스팅비용*2배 금액으로 MLB FA를 잡는다고 했을때 누구를 잡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네버스탑
12/10/30 12:22
수정 아이콘
포스팅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연봉과 계약 연도가 문제되야하지않을까 하네요..
포스팅은 5m~10m 사이면 일단 협상을 하게하지 않을까 싶네요
연봉을 얼마 받냐가 중요합니다
12/10/30 13:15
수정 아이콘
5~10m못주는건 mlb입장이고 한화에서는 그정도가치있는선발을 왜 제대로 평가도 못받고 보내나요. . . .에이스인데 ㅡ.ㅡ
한화가 모기업이넘어가려는것도 아니고. . .
부스터온
12/10/30 13:27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포스팅 결과는 회의적이네요
인터넷은 지금 최하 1000만불이 아니라면 한화구단이 미친거마냥 여론이 형성되고 있고
믈브구단도 미치지않은 이상 일반 크보팬들이나 한화구단이 원할것으로 보이는 1000만불 그 이상을 포스팅으로 써낼것 같지 않고.
둘 중 하나가 미치지 않는 이상 류현진의 해외진출은 2년 뒤엔 노려봐야할 듯 싶습니다
12/10/30 13:34
수정 아이콘
갑자기든 생각인데. . .한화도 용병한자리비어있으니. . . .트레이드가능한가요? 메이져좀 안되는 선수+작은포스팅금액으로
어찌어찌하면 한화양보가능하지않을까하느 생각이. . .
12/10/30 14:55
수정 아이콘
많은 리플을 달았지만, 제 생각엔 이번 포스팅 보다는 FA 이후에 진출하는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적당한 포스팅금액을 받고 풀어주는건 한화 구단 입장에서 좋지 않을 것이고, 류현진 선수도 구단을 신경쓰느라 힘들 수도 있지요. 메이저에서 10밀이 엄청난 금액은 아니지만, 허투루 쓸 금액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류현진이 100억의 선수라도 메이저에선 그만한 가치가 없는 선수일 수 있습니다. 그건 아직 그가 메이저에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당연한 일입니다. 당장 계약할 때의 연봉이나 계약금에 자신의 가치를 걸고 자존심상하기보단 당당하게 메이저에 가서 자신이 가진걸 보여주고 가치를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wish buRn
12/10/30 15:39
수정 아이콘
류현진선수가 연봉손해를 감수하고 이적료를 올리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2+1 (ex 120+120+400 )계약으로 해서 연봉총액을 줄이고 이적료액수를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내년나이가 만으로 26세인 선수입니다.
처음2년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이후 좋은 계약을 충분히 얻어낼수 있죠.
120만불정도 연봉이라면 세금을 감안해도 국내에서 받는 연봉보다 큰돈인데요
Siriuslee
12/10/30 15:58
수정 아이콘
일단 연봉협상 하려면 포스팅을 통해서 협상 구단이 정해져야 하는데..
(결선에 진출 하려면 지역예선 통과 해야죠)

그런데 그러려면 포스팅금액이 한화이글스 구단을 만족시킬정도여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역예선이 양국 국대선발전 급)
Je ne sais quoi
12/10/30 23:12
수정 아이콘
http://www.hitting.kr/1422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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