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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2 13:43:05
Name aMiCuS
Subject [일반] 두산도 안 될 겁니다...
모태 두산팬입니다... 밑에 롯데 글을 보고 부리나케 글을 쓰네요...

1차전부터... 3번의 에러를 상대팀에서 해주고도 지고... 심지어 팀의 1선발 외국인 에이스선수인데...
2차전 또한 투수들은 잘해주었지만... 가을에서의 현수란... 현수야 안타깝다..ㅠ_ㅠ
3차전은 제가 보질 않았습니다.. 또 질거 같아서... 부산에서 롯데 팬들에게 압박을 받은 나머지 모두가 똥을 싸고 그걸 치우지 못하는 그런 경기가 나오겠지 했는데... 이기더라구요...

그렇다고 4차전을 이기겠습니까?!!
투수들이 잘해주는건 참 좋은데..(요 10년동안 두산에서 투수가 강하다고 생각된 적은 별로 없고... 타선이 핵이다는 생각만 했지만..)
타자들이 그만큼 싸네요... 롤을 하면서 빨리뽑기, 비전죽기 하듯이 기회에서 병살에... 뭘 하는거 같지도 않아보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1,2차전 구경후기입니다... 3차전을 혈압때매 보지도 못했어요...)
그런 팀인데 4차전을 이기다니요.... 말도 안되지요...
심지어 2차전 롯데를 승리로 이끈건... 두산출신의 용덕한 선수지요...ㅠ_ㅠ 미워하고 싶지만.. 미워할수가 없는...
4차전에서 두산이 이기려면 옛날 용덕한 선수가 본헤드 플레이하듯이 공을 안줍고 안던지는거 아니면 진짜 답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두산 선발진에서 부상선수가 너무 많고 타선의 핵을 지켜줄 선수도 없습니다... 또한 투수진의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투수들이 지켜줘야 이기는 팀이 이런 식으로 피로도가 상당하면 이기기가 힘들지요... 거기다가 현재 나오는 라인업은 컨디션이 안좋은 선수들 투성이와 경험이 적은 선수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감독도 신입입니다... 거기다가 신입들을 너무 사랑하는 감독이지요...ㅠ_ㅠ 이런 팀이 무슨수로 4차전을 이기겠나요....


P.S: 여태까지 두산경기 직관해서 진적은 김성근 감독의 SK와의 한국시리즈 잠실에서의 경기였습니다... 그것을 제외하면 절대 진적 없는 직관전적이 있는데 이번 시리즈는 티비로 보니까 1,2차전 그냥 지더라구요... 밥상을 차버리고... 3차전 안보았더니 이겼더라구요... 그러니 4차전도 안보겠습니다...-_-;; 무슨 샤빠의 저주처럼 티비로 보면 지는 저주가 걸렸나..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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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12/10/12 13:44
수정 아이콘
오늘 우리 써노인이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올해 야구는 안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하하하하...

제발.... ㅠㅠ
12/10/12 13:46
수정 아이콘
써노인 컨디션 좋아야 하는데... 롯데는 정대현이라는 산이 버티고 있어서 비슷한 점수차면 진짜 골로가는데...
잠실로 와서 경기할거 같지도 않아요...ㅠ_ㅠ
연아동생
12/10/12 13:48
수정 아이콘
한화팬은 이런 투정도 부럽네요 ㅜㅜ 내년엔 좀 가을야구좀 ㅜㅜ
매콤한맛
12/10/12 13:53
수정 아이콘
미리 성지순례합니다.
4월이야기
12/10/12 13:55
수정 아이콘
우리 아마 안 될꺼에요..
두목도 없고, 수빈이도 없고, 손션도 없는데...그리고 종욱이도 어케될지 모르는데..무슨 승리를 바라겠어요...
다만, 올 시즌 가을야구 볼 수 있게 해줘서 선수들한테 고마워요...
오늘이 마지막 경기겠네요...안녕 베어스~! ㅜ.ㅜ


P.S) 두산이 선발야구를 한것이 이것이 몇년만이냐..두산이 선발이 강하다니..크크
우린 그냥 꾸역꾸역 챙겨먹는 스타일이었는데...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현수야, 이 형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
동네소녀
12/10/12 13:55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야구보러 유니폼 들고 사직갑니다.. 저도 1,2차전 보니 지고 3차전 안보이니 이기던데 오늘 그냥 가려구요..하하 이기든 지든 상관은 없는데 제발 재미있는 야구 두산다운 야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2/10/12 13:56
수정 아이콘
아랫글이 더 설득력 있는 것 같네요. 뭐 제가 꼭 신문지 찢고 봉다리 뒤집어 쓸 줄 안다고 이러는 건 아닙니다.
구경만1년
12/10/12 13:58
수정 아이콘
에이 왜 이러세요 롯데가 질거에요 ㅠㅠ
바보소년
12/10/12 14:03
수정 아이콘
이거 설레발 대결이 치열하네요...
smallsteps
12/10/12 14:06
수정 아이콘
이거 메인 페이지에 이렇게 둘 두개가 엮이니 왠지 좀 멋있는(?)
저희 부장님때문이라도 두산이 이기긴해야하는데, 저는 뭐 편은 없습니다.
12/10/12 14:06
수정 아이콘
둘다안되면 플옵은 기아가 올라가는걸로 합의합시다.
누렁쓰
12/10/12 14:06
수정 아이콘
이런 티나는 설레발글 쓰지 말라고 가을에 야구 안하는 배려를 해준 기아 구단에 감사를 드립니다.
눈송이
12/10/12 14:12
수정 아이콘
김선우? 올시즌 거의 배팅볼 투수 아닌가요?
김동주가 없는 두산은 이미 두산이 아닙니다.
최준석 어제 홈런은 그야말로 뜬금이죠. 올해 땅볼양산을 생각하면 또 나오기 어렵구요.
석민이는 포시 첫시즌입니다. 어떤 실수를 할지 몰라요. 종박은 나올수나 있으려나? 변진수는 신인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요.
결국... 안될겁니다. 아마.
12/10/12 14:20
수정 아이콘
눈송이 님// 또 있습니다. 민뱅도 이제 갖 군대 제대한 준비 안된 선수일 뿐이죠. 양의지 거의 초구 플라이 혹은 땅볼로 투구수 줄여주는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결국... 안될겁니다. 아마.
12/10/12 14:22
수정 아이콘
오늘 오후 6시 설레발 대결은 어떻게 될건지 궁금하네요.
역설레발 vs 역설레발 과연 승자는?

이상 지나가는 삼성팬 크크크
빨간당근
12/10/12 14:27
수정 아이콘
양팀 팬분들 모두 노리고 이런 게시물 올리시는거죠?
-_-; 크...
Practice
12/10/12 14:30
수정 아이콘
삼성 팬이 보기에 두산 롯데 양 팀 팬이 서로 자팀은 안 될 팀이라 하는 걸 보니 웃고 있을 사람은 SK 팬 밖에 없어 보이네요 크크 [m]
OvertheTop
12/10/12 14:32
수정 아이콘
비기는거 아닙니까?
KalStyner
12/10/12 14:33
수정 아이콘
두팀 중 더 선호하는 팀은 없지만 오늘은 두산을 응원 합니다. 일요일에도 야구보고 싶어요.
버디홀리
12/10/12 14:36
수정 아이콘
오늘 집구석에서 유니폼 입고! 모자 쓰고! 응원하려고 합니다. 이겨야죠!
12/10/12 14:41
수정 아이콘
삼팬입니다. 세컨드는 아무래도 서울 토박이라 그래서인지 두산입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어떤 팀의 역레발이 더 강할지 두고 보겠습니다.
12/10/12 14:51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엘팬입니다..두팀다 다음엔 엘지랑 순위좀 교환해서 이런 글좀 안봤으면 좋겠네요!!쳇!!! 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10/12 14:5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위아래 글 종합해서 결론지으면 결국 되는 건 SK.....?
슈퍼아비터
12/10/12 14:55
수정 아이콘
삼성 이 양심없는 놈들. 준플부터 올라가면 팬들이 얼마나 이렇게 즐겁냐? 너네 내년엔 3위해라. 응?
삼팬입니다만 오늘은 두산이 이기길 빌겠습니다. 그냥 야구 한 경기라도 더 보고 싶어요.
홍유경
12/10/12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두산팬이라 크크크크크 역레발 글 쓰고 싶었는데 써주셨네요
진짜 안될거예요 ㅠㅠ
12/10/12 15:28
수정 아이콘
직장 후임이랑 내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모태 갸 팬이고 후임은 모태 엘지팬입니다만...
완전 제3자로서 포스트시즌을 보기에는 재미가 덜 한 탓에 내기를 하였더랬죠.

네, 저는 두산에 걸었습니다...
안될겁니다..
그리고 후임도 롯데의 포스트시즌 전적을 보더니 그러더군요.
롯데는 안 될거예요..

아, 내기는 곱창내기인데...
오발탄을 간다고 했던가...ㅠㅠㅠ
도라귀염
12/10/12 16:11
수정 아이콘
역레발의 법칙은 선수 친쪽이 들어맞는건데 공은 둥그니까 5차전까지 가서 쫄깃쫄깃하게 겜하는거 봤음 좋겠네요
12/10/12 16:3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안계시지만 김경문 감독님을 좋아해서 두산팬이 된 1인으로
플옵에 지더라도 뭐..음음...진출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다시한번말해봐
12/10/12 16:36
수정 아이콘
한화야..........나도 내년에 이런글 쓰고프다....
Darwin4078
12/10/12 16:48
수정 아이콘
이런 걱정 안하고 마음 편안하게 해주신 기아 선수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말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F1이나 보러 가렵니다.

기아팬이라 행복해요~
..-_-
ㅠㅠ
XellOsisM
12/10/12 16:49
수정 아이콘
가차 없죠. 올해는 플옵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싶습니다. 투수진이 성장한것도 좋구요. 하지만 내년에도 같을지는 모르지요..
타자들의 부진은 할말이 없네요. 특히 이종욱-김현수-김동주 서서히 내려가는 분위기라 내년도 장담하기 힘드네요.
가나다라마법사
12/10/12 16:52
수정 아이콘
빨리죽기, 앞케인쉬프트입니다.
힘내세요 5년동안 거의 안빼놓고 롯데포시 직관갔는데 한번도 못이겼어요!!(안본두번중에 한번 이김 ..)
어제도 갔고 오늘도 갈 예정입니다. 안심하시죠?
스웨트
12/10/12 17:07
수정 아이콘
... 한화는.. 이런글 언제쯤 쓸수 있을까..
한만두번머겅
12/10/12 17:08
수정 아이콘
하위 4개구단 : "이것들이?"
9th_Avenue
12/10/12 17:16
수정 아이콘
이 자리를 빌어 기아구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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