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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7 08:57:07
Name 리콜한방
Subject [일반] 배우 하나만으로 기대되는 영화
- 닥터 -






올가미, 실종 등을 만들어온 김성홍 감독의 신작 '닥터'입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서 공개되는데 주인공 싸이코패스 살인마 의사 역으로 김창완 씨가 출연합니다.
하얀거탑에서의 절제된 악역이 워낙 괜찮았었기에,
이번엔 제대로 악역 중의 악역을 맡아 기대가 큽니다.
개인적으론 첫번째 사진만 보고도 소름이 끼쳤습니다. 선한 마스크에서 악의 웃음이..
피로물질을 무찌르던 정의의 사도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요.

부디 좋은 작품이길 바랍니다.



아래는 PIFF 공식 시놉입니다.

- 그간 주로 한국형 스릴러 만들기에 주력해온 중견 김성홍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또 한 편의 공포성 스릴러물이다.
겉보기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이나 사실은 중증 싸이코패스인 한 중년남의 젊은 부인을 향한 집착적 애욕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엽기적 살인행각이 사건의 축을 이룬다. 싸이코 행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극적 재미가 작진 않으나,
그 행각의 주인공을 선량한 이웃집 아저씨 이미지의 김창완이 연기하는 데서 오는 의외의 맛이 여간 강렬하지 않다.
그의 야누스적 인물 해석 및 연기가 일품이다.
그 존재감이 워낙 절대적이라, ‘김창완의, 김창완에 의한, 김창완을 위한’ 영화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성형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통렬한 조롱도 주목할 만할 듯.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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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카토
12/09/17 08:59
수정 아이콘
와.....이런 표현해도 될까요?
정말 쩌네요..........

최근 기아자동차 광고의 변신의 신선한 충격보다...더욱 큰 문화컬쳐네요!!!!
Wizard_Slayer
12/09/17 09:02
수정 아이콘
우와 마지막 피범벅 대박
새로운삶
12/09/17 09:13
수정 아이콘
흠...정말 좋아하는 배우여서 기대가 많이 됬다가 감독님 필모를 보니 팍 꺽이네요.

연출작들 검색해보니 올가미, 신장개업, 세이에스, 실종 이렇게 나오는데 네 영화 모두 나쁜기억이 많은 영화들이어서
배우와 시놉이 잘 살아날지가 걱정입니다.
12/09/17 09:43
수정 아이콘
김본좌님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09/17 09:51
수정 아이콘
'선량한 이웃집 아저씨 이미지의 김창완이 연기하는 데서 오는 의외의 맛'

전 일지매에서 처음 느꼈죠. 김창완씨 그 사람좋은 미소 덕분에 악역인지 선역인지 너무 헷갈리는..정말 인상깊은 악역이였습니다.

이번 영화도 기대되네요.
JavaBean
12/09/17 10:30
수정 아이콘
와, 송윤아인가요?? 섹시하네요 덜덜...
르웰린견습생
12/09/17 11:58
수정 아이콘
송윤아 씨가 아니라 신예 배소은(김성화) 씨라고 하네요.

[이버즈] (동영상) 김창완 '살인마' 변신 영화 닥터, 촬영 현장
(링크: http://www.ebuzz.co.kr/news/shoop/2617988_3025.html )


뱀다리) 오잉??? 적파 동지도 나오네요?? 흐흐~
sad_tears
12/09/17 10:39
수정 아이콘
장과장님이랑 같이 하면 흥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장과장은 왜 이렇게 영화 운이 없나요?
진중권
12/09/17 11:07
수정 아이콘
배우보고 기대하고 감독 필모보고 실망하고
12/09/17 13:1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짤은 혐짤로 받아들이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 다음 부터는 제목 앞에 [혐짤?] 정도만이라도 표시해주세요.
감성소년
12/09/17 17:5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김창완씨한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연기생활을 꽤나 오래하셨으면서 왜 TV 보는 것은 극도로 싫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어느 TV인터뷰에서 봤는데 TV보는 것을 굉장히 악취미인 것처럼 말씀하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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