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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0 23:28:51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일반] 군인을 호구로 생각하는 양구 상인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2081600032
양구지역 택시업계에서 군인들 복귀버스 중단해달라고 요청.

주말만 되면 피시방 요금과 모텔 요금이 두배로 뛰고 택시비는 군인한텐 왕복으로 받는다는 동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952364
작년 양구에서 군인 폭행 기사.

작년에 10대 애들이 군인들 폭행해서 한바탕 난리났던게 양구였는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군요
작년 폭행 사건으로 위수지역 춘천으로 확대한다더니 안했나보네요
그냥 해버려서 상권 망해봐야 군인들 소중한걸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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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는버럭
12/08/20 23:31
수정 아이콘
막상보면 군인 챙기는 건 예비역들임.
정말 군인들 대접 좀 잘해줬음 좋겠어요.
FreeDom....
12/08/20 23:31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도 아닌 군인들한테는 제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대 가장 빛나는 청춘 나라를 위해서 바치는 사람들에게 이게 뭡니까!
12/08/20 23:32
수정 아이콘
군인신분으로 호구짓 안당하게 할라고 노력하는 군대에 박수를 보냅니다.
상인들이나 택시기사들도 양심이 있어야죠. 본글에 말한대로 주말에 PC방, 모텔 요금 2배와 왕복택시비는 정말 군인을 봉으로 알고 있다는거죠.
지포스2
12/08/20 23:32
수정 아이콘
여기 사단장이 위수지역 확대하려니까 국회의원까지 출동했다는 말도 들리던데요
내일은
12/08/20 23:36
수정 아이콘
복귀버스 중단해달라는 개념은...
블루팅
12/08/20 23:37
수정 아이콘
복귀버스 중단...기도 안차네요-_-;;;
클로로 루실루플
12/08/20 23:39
수정 아이콘
전 철원 와수리에 있었는데 전 거의 느껴본적 없습니다. 전역한지 3년째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게임방비도 적당했던것 같습니다. 모텔이나 여관도 4만원에 5,6명은 잘 정도로 큰방 얻을 수 있었구요. 음식 물가도 정상이었어요. 특히 할머니가 하시는 시장 국밥집가면 너무 많이 주셔서 놀랄정도였구요. 군생활하면서 와수리 바가지다 라는 말 들은적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외쳐 하!흥!허!
12/08/21 01:30
수정 아이콘
와수리요? 와수베가스의 극악한 피시방 요금제, 전 외박과 휴가때마다 느꼈습니다.

모텔이나 여관도 4만원에 5, 6명? 3명자는데 8만원 썼습니다.

피시방비도 시간당 2천원인가 2천오백원인가 받았고 그 흔한 정액요금이나 선불도 없었습니다.

와수리 바가지, 항상 투덜대며 복귀하곤 했지요.

전 04~06년 군생활 했습니다.
클로로 루실루플
12/08/21 02:00
수정 아이콘
그런 여관이 많죠. 하지만 정보를 많이 얻는다면 싼 여관 얻으실수 있습니다. 정확히 어딘지가 기억이 안나는데 확실히 저 가격에 저정도 크기였습니다. 당시에도 그곳 알려준 동기나 고참들이 여기 은근히 잘 안알려진곳이라고 말했던건 기억나네요. 그리고 위치도 게임방 건물 바로옆인가 이어져있어서 밤에 간부한테 걸릴일도 없었죠. 정말 최고의 여관이었습니다. 게임방비는 그정도였던가요. 와수리에도 은근히 게임방 많은데 제가 간곳은 2천원 아니었나보네요. 아무튼 전 바가지 당한 기억이 없네요. 전 07~09 군생활 했습니다.
발로텔리
12/08/20 23:40
수정 아이콘
비단 양구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죠.. 제가 복무했던 철원도 똑같습니다;;;
모든 게 평일 요금과 주말 요금이 다르더라는 크크
뭘해야지
12/08/20 23:47
수정 아이콘
양구 진짜 군인호구 ㅠㅠ
12/08/20 23:50
수정 아이콘
물가가 압구정이랑 비슷하죠. 웃긴 건 평일에도 일반인들한테는 천원 받으면서 군복 입고 있으면 이천원 받아요.
방과후티타임
12/08/20 23:50
수정 아이콘
제가 06년 입대해서 양구에서(2사단사령부) 복무했는데, 제가 일병때즈음에
아침에 휴가나 외박 나올때 군차량 운영하지 말라고 택시업체가 항의해서 양구읍내 터미널까지 못 데려다주고 멀찌감치에서 내려줬었던 기억이 나네요.......복귀는 당연히 택시로 했고요. 그나마 저는 양구읍내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복무해서 택시비에 아주 큰 부담은 없었는데 좀 먼 곳에서 복무하는 군인들은 정말 호구잡혔었죠.
사실 양구 택시업체는 군인을 제외하면 아무런 승객이 없는건 아는데, 그러면 상생을 해야지 그냥 군인을 봉으로 알고있어요
12/08/20 23:51
수정 아이콘
문산에서는 덜당했던것 같군요. 하기사 여기는 서울까지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니 점프뛰는 애들도 많고...
바람의 빛
12/08/20 23: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양구 인구 사단장 3분이 빡치셔셔;;; 외출, 외박, 휴가 2달인가 통제하니까 군수님 출동~
천산검로
12/08/20 23:57
수정 아이콘
외박만 나가면 개인당 10만원씩은 깨졌던거 같네요.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군부대 주변 물가는 너무 비싸요. 진짜..
12/08/21 00:13
수정 아이콘
저지역 상인들이 진짜 쓰레기죠. 주말에 모든 요금 일괄 2배, 군복입으면 돈 노골적으로 더받고 택시도 일부러 미터기 안키고 고정값받죠...
군인한테 기생하는 기생충들인데 이런게 고위 장성들이 꼭 해결해줘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놈들때문에 병사들이 집에 손을 벌릴수밖에 없어요... 월급으로 절대로 외박비 충당이 불가능해요.
ミルク
12/08/21 00:20
수정 아이콘
제가 양구 2사단 출신인데...길게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군인을 개호구로 보는 동네입니다. (일부 인심좋은 이모님들 운영하시는 식당 제외하고)
12/08/21 00:27
수정 아이콘
뜯어도 적당히 뜯어먹었어야지
뜯을애들이 없어서 군인을 뜯어먹으니 참...
결국 업보죠뭐..
12/08/21 00:30
수정 아이콘
미친.. 군인이면 공공요금은 할인인것도 있는데 나라 지켜주는데 고마운줄 알아야지
FReeNskY
12/08/21 00:32
수정 아이콘
군인 폭행..제가 군생활할때 바로 옆 중대 일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쩝..

양구는 대대별로 아예 정해져있죠 택시비가..모텔이나 피시방이야 말할 것도 없고...
1박2일동안 그냥 방잡고 피시방 몇시간 하고 비싼 고기나 술이 아닌 그냥 밥만 먹고 하는데도 돈 10만원 그냥 깨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당장 택시비만 해도 양구시내로 나가는데만 2만원씩 들고 했으니까요..
네오크로우
12/08/21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철원에서 장사하고 있고 상인 연합회 등에서 주말 군인들에 대한 바가지 요금 주의를 많이 주지만 어디에나 미꾸라지들은 있더군요.
예전에는 꽤 심했는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사실 암암리에 위수지역이 풀려서 다른 지역으로 많이 나갑니다.
그런데 주말에 특정 업소들의 요금 인상은 꼭 군인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적용이 되는 것이니 혹시 철원서 근무하시는 분들 계시면 크게 오해는 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다른 지역도 특히 숙박업소는 주말에 요금이 상승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집이 좁아서 다른 지역 친구들이 놀러오면 근처 가까운 숙박업소에 재우는데 주말에는 요금 때문에 피눈물 나긴 하죠..
나름쟁이
12/08/21 00:45
수정 아이콘
욕나오네요...
12/08/21 00:46
수정 아이콘
2사단 전역한지 2년정도됬는데 택시비를 왕복으로 받는다구요 -_-?? 제가 있을땐 그런일 없었는데
모텔도 2명이라고하고 5~6명 들어가서 자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평일이랑 주말이랑 피시방가격이 달랐던게 충격이었네요 ;;
영웅과몽상가
12/08/21 01:02
수정 아이콘
정말전역한지얼마안됐지만군인을호구로아는분들이 있군요.
이럼처우개선할수있도록군당국과정부에서 신경좀쓰셔야겠네요.
좋은20대를군에서힘들게보내는데이런건외면하지맙시다.
12/08/21 01:20
수정 아이콘
개 쌍욕이 나올지경이네요..

양구 군부대 이전해버리죠 확 웃기는 종자들이네요 진심...
온니테란
12/08/21 01:24
수정 아이콘
화천도 장난아닌데.. 모든 음식이 다 비싸고..

제발 춘천까지만 외박,외출좀 보내줬으면 했었네요 ㅜㅜ
슬러거
12/08/21 01:25
수정 아이콘
21사단 출신 07년 군번입니다. 뭐 이건 예전부터 워낙에 잘 알려진거라..

양구는 한마디로 군인이 먹여살리는 도시죠 -_- 휴일에 물가가 두배씩 뛰는거는 예사죠 뭐... 위수지역은 온리 양구군내...
저희가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얘기로 당시 행보관님한테 들었던건 양구 네네치킨이 전국 네네치킨 중에 판매액 1위라는 말도 들었었는데..

안그래도 강원도 산구석에 처박혀서 덥고 춥고 쌩고생을 했는데 외박 나가도 돈이 깨져 휴가 한번 나갈라 그러면 멀기도 멀어...
참 인고의 2년이였던 기억이.. 흑흑 ㅠㅠ
ComeAgain
12/08/21 01:2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제살 깎아먹기라는 걸 왜 모를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걸까요.
군인들 돈 뜯어먹어봐야 얼마나 된다고.

군인들이 전역하고 난 다음에 혼자서든, 친구들이든, 가족들이든 양구 다시 찾아오겠습니까?
양구 이미지는 평생 군인 등쳐먹는 고장밖에 안 됩니다.

문제는, 이미지가 어떻든간에 군인이라는 수요는 계속 늘어나니...
오히려 병영선진화 때문에 외박, 휴가를 늘이는 추세이니 수요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지요!

사단에서도 매일 군인들 불만 듣느니 춘천까지 위수지역 확대하고 싶은데,
또 높으신 분들의 사정이 그리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어휴.

현 양구 주민으로서 갑갑합니다...
12/08/21 01:31
수정 아이콘
여기서 함정은 과연 저 지역상권이 군 지휘관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겠느냐, 라는 거죠.
군 지휘관들이 사병들을 생각해서 조치를 취해준다...? 글쎄요.
12/08/21 01:31
수정 아이콘
개쓰레기들..
12/08/21 01:37
수정 아이콘
에휴...........
12/08/21 01:37
수정 아이콘
춘천은 그나마 나은편인데
그래도 덤탱이는 씌울려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씌울려고 그러더군요

춘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인데
위수지역 제한을 끝까지 안 풀어주던데
지금은 좀 풀어줬을려나...

국방부에 있을땐 지하철 닿는데 까지 위수지역이라
집까지 잘만 왔다갔다 했는데
파견다니면서
춘천에서 외박이나 외출나갈때는 정작 시간은 오히려 조금 덜 걸리는데도
위수지역 제한....
아레치
12/08/21 01:48
수정 아이콘
21사단(양구) 출신입니다. 부모님 오시거나 하면 양구에서 외박을 했는데 진짜 장급 여관시설인데 모텔이라고 하는 것들
서울 신촌에 이쁜 모텔보다 더 받아먹습니다. 분대 단체외박을 나가서도 식당이나 피시방 등등 바가지 물가 심합니다.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가보네요.. 특히나 피시방같은 경우 2000원까지 합니다. -_-
저같은 경우 GOP는 아니고 민통선 내 훼바에서 복무했는데, 여기는 더합니다. 양구읍내로도 외박이 안됩니다(부모님 면회제외)
양구군 '방산면' 내에서만 외박이 가능합니다. 조그마한 '면'에 뭐가 있겠습니까? 양구읍만 봐도 초라한데요.
태어나서 XX시 XX구 XX동만 살아본 저로선 읍이나 면 시설... 참... -_-
달랑 피시방 하나, 제대로 된 여가시설이나 유흥시설도 없고, 숙박시설도 개판입니다. 펜션은 그나마 괜찮습니다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니 택시타고 가야되구요.(어떻게든 돈을 더 쓰는 인프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외박 2년에 10번나갈수 있었나요?
한달에 5만원도 안되는 월급받으면서 외박나가면 개인당 최소 10만원 이상은 기본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외박 10번 모두 다 못 나간 애들 많았습니다. 사실 못 나갔다기 보단 안 나간거죠. 돈이 엄청나게 나가니까요.
외박 일수도 병사의 권리인데, 군에서 막은 것도 아니고 주변 상인들의 바가지때문에 모두 다 나가지 못한게 씁쓸하군요
2년동안 복무하면서 외박하면 방산면을 벗어나지 못해 짜증나던 기억이 정말 다시 살아나네요.
양구읍과 방산면 차이 중에 무슨 시설이 없었는지는 전역한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바가지물가는 확실히 기억나구요. 어느정도냐면, 야상은 한벌 밖에 지급하지 않는데
알보병이라 훈련을 많이 뛰어서 산에서 들에서 뒹굴다 보니 야상도 많이 낡고 해서 부모님께
그런 야상을 입고 휴가를 가는게 걱정끼쳐드릴거 같아 야상을 하나 산적이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인줄 아십니까? 14만원이었습니다.....
방산면 주민들이 자기네들 먹여살리는 민통선 내 군인들에게 베푸는 건 딱 하나 있습니다.
훈련 뛰다 보면 전신주에 플래카드 걸어놓습니다 "XX연대 RCT 훈련 고생많으셨습니다" 이 플래카드 하나 걸어놓더군요.
이거말고 딱히 주민들이 군인들을 위해 뭘 한다거나 하는걸 못봤습니다. 벗겨먹을려고만 하죠.
불쌍한오빠
12/08/21 02:17
수정 아이콘
외박을 서울까지 뛰게 허용해 버렸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최소 근처 대도시라도
이런 사람들때문에 군인들이 묶여있어야 하는게 어이가 없어요
밀가리
12/08/21 02:31
수정 아이콘
속초에서 군생활했는데 천국이었군요 관광지라 물가는 싼동네는 아니였지만 저런바가지는없었는데요 [m]
OneRepublic
12/08/21 02:34
수정 아이콘
이런 건 군부대원들이 합심해서, 좋은 가게 알리고 좋은 피씨방 알리고 좋은 모텔 알려서 바가지 씌우는 곳들은 망하게 만들어야죠.
솔직히, 군대만 바라보고 애초에 바가지 씌울려고 가게 시작한 사람들이 비싸게 받아먹는 것으로 뭐라할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게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결국 돈안되면 알아서 망하겠죠. 가격을 낮추던가. 근데, 버스건은 어이가 없네요-_-;
넷째손가락
12/08/21 02:59
수정 아이콘
포천 일동에서 군복무하다 전역한지 3개월 됐는데,
저희는 매우 양호한 편이었군요.
숙박값(6~8만원), 피시방값(1200원),
그 외 음식들은 이동갈비를 제외하면(-_-) 서울보다 싼 물가였으니까요.
그치만 본문의 경우는 정말 화가 나네요 헐.....
저딴것들 때문에라도 전국 군부대의 위수지역을 근처 시단위 도시까지는 확대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낭만토스
12/08/21 03:11
수정 아이콘
전 외출 외박을 의정부에서 해서.....

다행이네요
핫초코
12/08/21 04:43
수정 아이콘
전에도 양구 바가지 올라왔던기억이 있는데 PGR하다보면 바가지상권 지역도 알게되는군요.
12/08/21 05:44
수정 아이콘
군부대 주변 상권이야 어제오늘일도 아니긴한데 양구는 정말...

철원 와수리에 갖다 바친 내돈은 얼마일지..(04-06)
노래방 1시간에 2만원 받을때 컬쳐쇼크였습니다...
숙박도 왠만한 저렴한곳 혹은 인기있던곳은 풀부킹에 울며겨자먹기로
웃돈 언져서 그저그런곳에서 자고...

광개토pc방... 꿈의궁전.. 쇠둘레... 간만에 떠오르네요
Marionette
12/08/21 08:33
수정 아이콘
pc방 시간당 1500원 받던 홍천은 양반이었군요
3명이서 치킨 2마리 먹고 있는데, 덤으로 한 마리 주시던 주인아주머니는 거의 천사였고... (물론 몇 시간전에 주문취소된거 데워준거지만..)
국산꿀
12/08/21 08:54
수정 아이콘
물가 비싼거야 그렇다치지만 군복입었다고 돈 더받는건 진짜 쓰레기짓. [m]
DrakeDog
12/08/21 10:58
수정 아이콘
어디서 봤던가...군부대 근처 상권이 바가지요금 씌우니까 사단장이 외출/외박을 전부 휴가에 붙여쓰게 해서 다시 요금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

강원도 화천에 있는 15사단 본부대에 있었는데 외박나가던 사창리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창리가 27사도 외박나오는 곳이라 장사가 잘되서 그랬나...?
12/08/21 11:13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건 이런(?) 바가지요금을 시군구나 군부대에서 암묵적으로 허용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군부대 설치자체를 반대하지 않나요?
시위하고 현수막 걸고 장난아닐것 같은데...
물론 바가지 요금이 좋은 현상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밝은눈
12/08/21 11:35
수정 아이콘
군부대가 위치해서 생기는 사유재산 침해에 대한 보상은 '국가'에서 지불해야지요.
왜 그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해당지역으로 배치받은 군인들이 돈을 더 쓰는걸로 퉁치는 논리가 되나요.
아케르나르
12/08/21 12:32
수정 아이콘
10대들 군인 폭행... 이유가 있었군요. 어른들이 하는 말/행동 보고 즈그들도 군인 우습게 안듯.
12/08/21 13:03
수정 아이콘
지역업체야말로 지자체의 가장 큰 세금원이고 정치인들의 가장 큰 돈줄이니 압박주는 게 장난이 아니죠.
양구 폭행사건 때 외박 통제 열흘이나 갔나요. -_-
Go_TheMarine
12/08/21 14:48
수정 아이콘
와수베가스라...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크크
04군번인데 비싸긴 진짜 비쌌습니다.
여인숙값만 빼고요. 말이 여관이지 여인숙시설이었습니다.
또다른나
12/08/21 15:39
수정 아이콘
전 우리나라에 양구라는곳이있는걸 친구한테 들어서알았네요. 그놈이 양구욕을 휴가나올때마다 해서;;
전역한후에도 군대이야기나올때마다 양구욕은 매번합니다.
윗분들이써주신 피시방비,치킨값등등 불만이 엄청나더군요. 군생활힘든것도 최고라고하면서....
아우구스투스
12/08/21 15:51
수정 아이콘
진짜 쓰레기 같은 짓이죠.
저는 김포쪽이었는데요, 어느날 동기랑 같이 일찍 복귀해서 밥 같이 먹고 7시 30분 쯤에 복귀하려는데 편하게 택시타고 가려고 했는데요.
송정역 부근에서 부대까지 2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미친거죠. 진짜 욕나왔죠.
참고로 버스타고 10분정도 걸릴까 말까한 거리고 심지어 좀 시간이 걸려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거든요.
밤 12시에 상암에서 건대까지 2만원 좀 더 나옵니다. 기사분께서 2만원으로 해주셨지만요.
그런데 버스타고 가도 10분 걸릴까 말까한 거리, 버스 3~4정거장 거리를 2만원 달라니 정말 양심도 없죠.
KalStyner
12/08/21 21:21
수정 아이콘
포천 일동 부근에서는 숙박업소 요금 때문에 일이 생겼는데 사단장인가 군단장이 출타 통제하고 한달정도 지나니 숙박업체들이 알아서 요금표 짜 오더군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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