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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4 18:25
저번대회 1라운드 각 조 3위까지 자동진출입니다. 예선팀 명단에 대만이 있는것은 저번대회에서 중국한테 지면서 자동진출권을 중국에 뺏겼습니다. 대만 입장에서는 대굴욕이죠;;
12/08/14 18:25
이번에도 그 블록에서 결승진출까지 가리는 거지같은 룰 그대로인가요?
그리고 미국 반대편으로 강한팀 몰아넣기식 조편성도 혹시 그대로..??
12/08/14 18:44
일본은 말이 많아서 안 나갈 것 같은데
솔직히 우리가 왜 재주는 한, 일이 넘고 돈은 미국이 챙기는 대회에 나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12/08/14 21:46
야구가 왜 월드컵이 되지 못하는지 보여주는 현실...
+ 국가대항전 발전시킬 의지가 전혀 없는 미국도 한몫하죠. 실제 현실이 메이저리그 하나가 전세계 모든 야구리그 합친거보다 넘사벽이긴 하지만. 싱글,더블,트리플A까지 합치면 후덜덜한 미국 야구 인프라..
12/08/14 22:04
사실 국가대항전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예선정도는 시즌 중에 해야합니다.
아니면 1년전 비시즌에 예선 -> 이듬해 비시즌에 본선의 형태라도 가져가야죠. 그런데 메이저리그는 절대 메이저리그 일정을 양보할 생각이 없을 테고, 그건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할 것이구요. 이런 식으로는 국가대항전은 힘들죠. 만약 제대로 국가대항전이 되려면, 수준차이가 얼마가 나든간에 대륙별로 예선을 가져가야 합니다. 월드컵처럼 수준차이는 티켓의 차이로 어느정도 수준차를 두고요. 아시아나 북아메리카는 좀 손해를 보겠지만, 그런식으로 유럽팀, 남미팀, 아프리카팀등이 본선에 초청되지 않으면 발전하지 않죠. 대충 북아메리카 3장 아시아 2.5장 유럽 1장 남아메리카 0.5장 오세아니아 0.5장 아프리카 0.5장 대충 이렇게 해서 8팀만 뽑히는 걸로. 하지만 그렇게 될 리가 없겠죠.
12/08/15 10:29
가장 핵심은 메이저리그 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서 뛰게끔 일정조정과 상금혜택이 필요한데...
현재 WBCI가 하는걸 보면 그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돈벌기 일환에 지나지 않죠. 그래서 일본은 선수협이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구요. 사실 100% 전력으로 나온다고 가정했을때 수준급 팀으로 나올만한 팀이 적지는 않거든요. 문제는 자국리그가 한국, 일본, 쿠바처럼 어느정도 잡혀있지 않는 나라를 제외하면 거의 다 메이저리그에 가 있다는거죠. 결국 대회의 질을 높이려면 메이저리그가 적극 협조하고 그 무대를 마련해줘야하는데, 이게 안되다 보니 뭔가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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