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7/31 17:42:43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정치]리서치뷰, 양자대결 안철수 57.1% VS 박근혜 40.1%(그런데 함정이...)
http://nanumnews.com/sub_read.html?uid=44972§ion=sc201

이네요. 그러나 문제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7월 24~2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012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유권자수 비례에 따라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수는 1,500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다

라는게 문제긴 하네요. 휴대전화 100%라는데 함정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17%차이는 상당히 크네요.

1주일전 안철수 교수가 46.5% VS 박근혜 의원이 48.7%에서 안철수 교수는 10.6% 급상승, 박근혜 의원은 8.6% 급하락이네요. 힐링캠프와 출간 버프일까요?


http://nanumnews.com/sub_read.html?uid=44971§ion=sc201

이건 문재인 VS 박근혜인데요.

문재인 44.7% VS 박근혜 46.2%로 1.5%차이 오차범위내 접전이네요.

http://nanumnews.com/sub_read.html?uid=44970§ion=sc201

심지어 다자대결에서도 안철수 교수가 앞서네요.

안철수 19.6->36.7%(17.1% 상승) VS 박근혜 40.4%->35%(5.4% 하락) VS 문재인 19.4%->13.9%(5.5% 하락)가 되네요.


물론 100% 휴대전화에 리얼미터에 비해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리서치뷰라는게 함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17%차이라... 여러가지 감안해도 이제 슬슬 양자대결을 하면 안철수 교수는 박근혜 의원보다 조금 앞서나가고, 문재인 의원도 단일화시에는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고 봐도 될까 싶습니다.

더불어서 안교수의 나름 적극적인 행보로 다자 대결시에 문재인 의원에서 안교수로 가는 표가 상당히 많을 거라고 봅니다.

http://nanumnews.com/sub_read.html?uid=44969§ion=sc201

이외에 집권정당 선호도

http://nanumnews.com/sub_read.html?uid=44973§ion=sc201

각당의 대선 적합도가 나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테시
12/07/31 17:46
수정 아이콘
이거 조사결과가 완전히 뒤집힌 것이죠.
불과 1주전에 휴대전화 했을 때는 이것과는 반대였으니까요.
유인나
12/07/31 17:57
수정 아이콘
이거 저한테도 왔었는데 저도 안철수씨를...
앉은뱅이 늑대
12/07/31 18:04
수정 아이콘
휴대전화라 하더라도 인구비례에 따라 실시한 거라 크게 신뢰도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100% 집전화보다는 100% 휴대전화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
4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대단히 긴 시간이죠. 이번 대선은 선거 전 일주일까지도 결과를 알 수 없는 박빙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지향을 분명히 하고 원칙을 세우면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12/07/31 18:08
수정 아이콘
집전화가 더신뢰도있지않을까요? 집에서 전화를 받을수있다는건 그만큼 투표할수있는 여건이 좋다는거니깐요..
Spiritual Message
12/07/31 18:20
수정 아이콘
예전 여론조사의 예를 보면 휴대전화쪽이 실제 결과에 더 근접합니다..
DivineStarlight
12/07/31 18: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리서치뷰라는 곳은 뉴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시기의 한국갤럽이나 리얼미터에 비해) 항상 야당 쪽에 훨씬 유리한 결과를 많이 내놓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곳입니다.
몽키.D.루피
12/07/31 18:37
수정 아이콘
정확하기로 따지면 휴대전화가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투표율로 이어지지는 않으니깐 투표율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전화 방식이 어느정도 맞기도 하는 거죠. 그런데 안철수는 중도층에게 투표하게 만드는 '의지'를 줍니다. 지지율이 높은 데다가 투표율마저 끌어올리는 크랙인 셈이죠.
No21.오승환
12/07/31 19:01
수정 아이콘
통계의 함정에 빠져서 자만해서는 절대 안되죠

가장 큰 문제점이

설문조사에 잘 응답안하고, 대상에도 제외되는 어르신들은 투표 열심히 하는 반면에

온라인상에서는 정치9단 댓글러들이 현실은 투표 안하고 놀기 바쁘고..

대체적으로 고연령층으로 갈 수록 보수층이 높다는걸 감안하면

저건 그냥 젊은층들의 호감도 밖에 안된다는거죠

투표를 해야 실제 영향력이 있지...
블루드래곤
12/07/31 19:05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을 감안했을때 여론조사에 설레발 치는건 절대 금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잘 몰라서 그러는데 리서치뷰랑 뷰앤폴이란 곳은 신뢰할만한 곳인가요?
12/07/31 19:41
수정 아이콘
전 안철수에 대해선 평가 유보고 박근혜는 절대 대통령이 않됬으면 하는 사람이지만
안철수는 아직 출마선언도 않한상태라 뭐라고 말하기가.. 제눈엔 박근혜 지지율40%는 콘크리트로 보이고 안철수 57%는 좀 뜬구름 같아보여요. 일단 안철수는 출마하는 순간부터 온갖곳에서 검증하고 물어뜯을텐데 그때부터 봐야 할거 같습니다.
12/07/31 19:44
수정 아이콘
저도 뚜껑 열면 다르다 생각해서 그냥 여론이 괜찮구나 정도의 긍정적 확인 정도의 의미만 둡니다.
오히려 이거보고 총선때처럼 민주당 다 이긴거처럼 논공행상하는 양 싸움할까 우려가 드네요.
그리고 사실상 선거도 문제지만 선거 이후가 진짜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다시는 우리나라에 스스로의 몸을 던지는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지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과 숫자
12/07/31 20:07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는 여론조사를 믿었어요
사티레브
12/07/31 20:51
수정 아이콘
총선은 몰라도 한방인 대통령선거는 결과적으로는 신뢰도가 높지않나 생각해요
아야여오요우유으
12/08/01 01:44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다 떠나서 다자 대결을 가정한 여론 조사를 야당 후보로서 이긴다는 건 안철수 말고는 아무도 못합니다.
12/08/01 07:26
수정 아이콘
휴대전화 여론조사가 가진 결정적인 약점은 실제 휴대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젊은 층의 투표율은 확연히 떨어진다는 거죠.
지난 총선을 봐도 휴대전화 여론조사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보여집니다. 그나마 대선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니 좀 나을수도 있겠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124 [일반] 인혁당 역풍,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 다자구도 30%대로 추락 [61] 어강됴리9028 12/09/14 9028 0
39107 [일반] 박근혜 후보는 민주주의자인가? [319] kurt9075 12/09/13 9075 1
39091 [일반]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관련 인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106] 타테시6712 12/09/12 6712 0
39080 [일반] 박근혜의 前 공보위원 정준길의 멘붕? [71] Calvinus6165 12/09/11 6165 0
39073 [일반] 박근혜 후보, 2012년 9월10일 손석희 시선집중 인터뷰 원문 [84] 곰주8778 12/09/11 8778 1
39024 [일반] [속보] 안철수 측 "박근혜 대선기획단 불출마 종용" [311] 구경만1년14166 12/09/06 14166 1
38982 [일반] 이명박 - 박근혜 청와대 독대, 100일간 범국민특별안전확립기간 공감? [66] 타테시5396 12/09/02 5396 0
38758 [일반] 박근혜 후보 관련 - '퍼스트 젠틀맨'의 부재는 아무런 걸림돌이 안되는 것일까? [41] 친절한 메딕씨4164 12/08/22 4164 0
38756 [일반] 박근혜 지지의 이유(중 하나)? [65] 다음세기5027 12/08/22 5027 0
38746 [일반] 박근혜에 대한 과소평가 [62] 순두부5693 12/08/21 5693 2
38731 [일반] 박근혜 후보, 오늘 오후 봉하마을 방문 [107] 삭제됨8064 12/08/21 8064 0
38718 [일반]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53] 어강됴리7265 12/08/20 7265 0
38545 [일반] 박근혜와 문국현 [9] 날두4809 12/08/10 4809 0
38516 [일반] 박근혜 "최저임금? 5천원 좀 넘나요" [372] 어강됴리14512 12/08/07 14512 1
38421 [일반] [정치]리서치뷰, 양자대결 안철수 57.1% VS 박근혜 40.1%(그런데 함정이...) [18] 아우구스투스5903 12/07/31 5903 0
38191 [일반] 박근혜 의원, 토론회에서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발언 [144] 타테시7866 12/07/16 7866 0
38127 [일반] 박근혜에 5.16 묻는 건 세종에 이성계 묻는 것 [101] 타테시7453 12/07/11 7453 2
37443 [일반] 벌써부터 부각되는 박근혜의 7인회 [36] 타테시6028 12/05/28 6028 0
37052 [일반] 박근혜 지지단체 행사 갔다가 역대최대 과태료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6] 타테시8326 12/05/01 8326 0
36692 [일반]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선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까요? [95] 김익호6182 12/04/13 6182 0
36678 [일반] 박근혜의 위엄+비례대표 투표수로 이야기 해보는 역대 선거 및 대선 이야기 [34] 아우구스투스4297 12/04/12 4297 2
36665 [일반] 박근혜의 과소평가 자질이 선거에서는 최고의 무기가 된다. [26] 아르바는버럭3962 12/04/12 3962 0
36659 [일반] 대선에서의 박근혜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 [189] 그리메5795 12/04/12 57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