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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30 05:45:54
Name 러브포보아
Subject [일반] 러브포보아의 KOEI 삼국지 시리즈의 숨겨진 엔딩과 꼼수들...
안녕하세요 러브포보아입니다.
삼국지2의 초선이벤트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방금알았네요...

삼국지3에도 초선이벤트가 존재합니다.
삼국지2처럼 수위가 높게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등용이 됩니다.
조건은 물론 동탁을 군주로 해야하고 동탁이 낙양을 버리고 장안성 하나만을 가진채로 192년까지던가 그냥 그 성에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매력 100의 초선이 등용됩니다.(매력이 99일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헷갈;;)
그 이외에도 삼국지3에는 다섯가지 이벤트가 더 있습니다.
손책의 옥쇄이벤트나 유비의 삼고초려이벤트 원술의 황제이벤트 등이 존재합니다.
요즘엔 메뉴에 특수정보라는 신메뉴가 추가되어 삼국지3이 웹상에 떠돌고 있습니다.
특수정보는 KOEI사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정보를 러브포보아라는 분이 그걸 깨고 삼국지3에 강제로 메뉴를 추가시켜서
게이머에게 색다른 묘미를 가져다 주었지요.
조금만 더 건드리면 농민의 반란이나 메뚜기떼나 흉작과 풍작 태풍등의 자연재해나 BGM등도 강제로 조정할수있을거 같긴합니다만
러브포보아의 실력이 딸리는 지라 그거까지는 실패했습니다.(사실은 귀찮기도 해서....)

그리고 삼국지 영걸전은 엔딩이 두개가 있지요.
하나는 그냥 막판인 업성전투에서 조비 사마의 조조 순으로 나오는 보스를 차례로 물리치면서 나오는 진짜엔딩...
그리고 또하나는 종장으로 넘어가기 바로전 관우와 장비가 죽고(물론 안죽을 수 도 있지만 죽여야만 할 겁니다.)
오나라에서 화친을 요구합니다. 화친하지 말고 싸워서 이깁니다. 이게 아마 서릉전투일겁니다.
그러면 또다시 화친을 요구합니다. 당연히 화친하지 말아야죠. 그리고 싸우러갑니다.
촉나라 역사상 가장 대패였던 이릉전투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육손의 화공에 걸려 피가 1/3정도만 남습니다.
그리고 유비를 죽이면......역사대로의 사실엔딩이 나옵니다.
엔딩내용은 이릉전투에서 패한 유비는 백제성으로 들어가고 그 후 숨을 거두게 된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한왕조부흥은
실패했다. 하면서 KOEI로고가 뜨면서 끝납니다.

또하나더는 삼국지 공명전도 엔딩이 두개가 있습니다.
당연히 하나는 그냥 끝까지 가서 사마의를 물리쳐서 나오는 엔딩하나와 하나는 정말 노가다작업을 해야하는 엔딩입니다.
총퇴각 메뉴를 105번인가 106번인가 해줘야 합니다. 즉 안전빵으로 한 120번 정도 해주면됩니다.
그걸 한전투에 다 할필요없이 3장이 끝나기전까지만 120번정도 총퇴각 해주면 됩니다. 한판에 10번정도 하면 12번전투만에 끝나겠네요.
그러면 4장과 최종장으로 들어가면서 위연님이 배신을 하는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궁금하신분은 직접 해보시길...

삼국지 조조전에도 숨겨진 엔딩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없습니다.
엔딩은 없지만, 삼국지 조조전에는 숨겨진 전투가 있습니다.
삼국지 조조전에는 전투 도중 셀렉이 뜨는데 그 셀렉에 따라서 숨겨진 전투가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모르는 전투가 화용도전투입니다.
우선 적벽대전이 시작되면 조조는 화공을 입게 됩니다.
그러면 게임을 조금 진행하다보면 계속 싸운다와 도망간다가 나오는데 도망간다를 선택합니다.
이 때 곽가가 살아있어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제가 곽가를 죽이고 게임을 진행한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는 곽가가 살아있어도 될듯합니다.
도망에 성공하면 적벽대전2가 진행됩니다. 여기서도 조금 버티다보면 도망간다와 계속 싸운다가 있는데 역시 도망간다로 선택하고 도망가면 적벽대전3으로 넘어갈겁니다.
이게 바로 화용도 전투입니다.
처음에 언뜻보면 별거 아닙니다. 그러나 조금가면 조운이 매복해있고 도망치다보면 장비가 매복해있습니다.
우리편을 미끼삼고 조조혼자 퇴각지점까지 열심히 도망가다보면 관우가 엄청난 무리를 이끌고 매복해있다가 나타나면서
삼국지연의대로 조조가 목숨을 구걸하여 도망가게 됩니다.
조조전 엔딩을 쉽게보는 방법은 마지막판에 우리편 7명 만렙 50짜리 출전시키고 8명은 10렙이하로 출전시킵니다.
적의 레벨은 우리의 평균레벨로 정해지기 때문에 무난히 엔딩이 가능합니다.

삼국지 3은 다른 수치보다 육지가 높은 장수(관우가 육지100입니다)가 병사도 많이 보유 할 수 있고 전투시에 효율이 좋고, 지력100인 군사가 있다면(제갈량은 지력 100 나머지 군사들은 아이템을 줘야지만 100이상이됩니다) 삼국지3은 그 군사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즉, 외교시에 원조해서 조조에게 금 1000을 달라고 요청하면 제갈량이(지력 100이상인 군사모두 다 됩니다) 긍정의 의미로 반드시 원조해주겠지요. 이러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안된다면 절대로 안됩니다. 이게 웃긴게 똑같은 조건이라도 안된다고 하면 취소하고 다시 시도해보고 또 안된다고 하면 취소하고 다시 시도하고 하다보면 된다고 뜹니다. 그럼 이때 보내면 반드시 금을 끌어옵니다.
이건 적장수를 등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이템 필요없이 지력100인 제갈량이 최고란 소리를 듣는거지요. 물론 곽가나 가후 사마의 등 조조의 군사들은 조조가 맹덕신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걸 받으면 100이상이 됩니다.
전 삼국지3 사실모드이든 가상모드이든 난이도 상으로 맞춰놓고 맹획으로 해도 천하통일 하루면 끝냅니다.
사실 맹획으로 천하통일 하기는 쉽습니다. 처음 전투때 성도침공해서 제갈량만 사로 잡고 나머지는 저위에 방법과 나름대로의 노하루를 섞으면 금방이지요~

삼국지 4의 경우에는 역시 또 제갈량이 사기소리가 나오는게 제갈량의 스킬중에 천변과 낙뢰가 있을 겁니다. 제갈혼자 처들어 갑니다. 병사는 한 500정도만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천변스킬로 날씨를 호우로 만든다음 낙뢰를 칩니다.
낙뢰가 랜덤하게 떨어지는데 낙뢰를 맞은 쪽은 장수가 부상을 입고 병사는 거의 다 죽어나갑니다.
이 기술을 몇번쓰고 퇴각합니다. 그다음에 전군을 이끌고 침공하면 간단히 성하나 먹습니다.
만약 제갈량이 낙뢰에 맞으면 그래도 도망치면서 낙뢰계속 쓰다가 볼장 다보고 도망가면 됩니다.
제갈량이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병사를 적게 데리고 가는거지요.

삼국지 5부터는 윈도우 모드로 바뀌고 사실적인 요소가 많이 추가되어서 이러한 꼼수는 없고 좋은 팁들은 많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많은 매니아분들이 더 잘 아실거라 믿고
전 이만 알바하러 갑니다;;



P.S 지금 부산에도 눈이 오네요~
      CPU에 관한 글은 거의 완성 되어 가니 조만간 업뎃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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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biAlonso
07/12/30 05:54
수정 아이콘
전 6 부터 해서 잘 모르겠네요.
6 중학교때 정말 재밌게했었는데.
러브포보아
07/12/30 06:01
수정 아이콘
삼국지 6은 특정 라인만 끝으면 수도에서부터 군량공급이 안되서 라인이 끊긴 나머지 성들은 그냥 거저 먹기죠.
특히, 오나라의 여강성만 먹으면 건업으로부터 공급이 안되 형주는 그냥 거저먹기라는...그래서 재미가 조금 반감되긴 하죠.
Special One
07/12/30 06:0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삼국지5의 경우엔 단 1명의 병사로 한달만에 적군의 모든 군량을 축내는 꼼수가 있었지요...
쓸모없는 장수에게 병사1을 주고 쳐들어가면 원군을 포함 수만~수십만 대군이 방어하러 오죠. 이때 계속해서 턴을 넘기면 적들이 1명뿐인 아군을 공격하러 오지 않고 30일간 열심히 쌀을 축냅니다(드물게 공격하는경우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귀찮지 않다면 슬쩍슬쩍 도망쳐도 됩니다). 그리고 30일이 지나 공략에 실패한 후 평정화면으로 돌아온 뒤 다시 다른 장수에게 병사1을 주고 공격시키면 또 1일부터 같은 전투가 시작되죠... 많아야 너다섯번만 해 주면 수십만 대군이 쫄쫄 굶어죽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arq.Gstar
07/12/30 06:30
수정 아이콘
저는 삼국지 3부터 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ㅠ.ㅠ
개인적으로 3부터 11까지 해본것중에 3,5 를 제일 재밌게 했습니다.

특히 삼국지 5에서의 그래픽과 사운드트랙! <--이것이 대박이죠!!
진짜 멋졌습니다 ㅠ.ㅠ
그리고 메뉴얼도 멋있었구요 ^^;
아.. 옛날 겨울에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참.. 삼국지5가 윈도우xp 에서는 돌릴 방법이 없나요? ㅠ.ㅠ
XabiAlonso
07/12/30 06:34
수정 아이콘
러브포보아님// 그래서 전 일부러 라인을 안 끊고 했었죠. 크크
07/12/30 09:06
수정 아이콘
간만에 삼국지 3이 매우 땡기네요. 시리즈 중 그 어떤 것도 삼국지 3만큼의 몰입도를 보여주지 못했던.
arq.Gstar님//저도 3과 5편이 제일 재밌었네요.
애플보요
07/12/30 09:12
수정 아이콘
전 요새 삼국지를 DS로 즐기는 중입니다. 이번에 나온게 삼국지 3를 기반으로 해서 옛날 느낌이 새록새록 나더군요..제갈량이 "그사람이라면 반드시 힘을 빌려주겠지요" 라는 말 나올때까지 등용 눌르면 충성도80넘어도 다 배반하고 넘어오더군요 밀정보낸다음 그렇게 타국 태수 다 뺏어옵니다
우라님
07/12/30 10:09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세력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안하게 됨..
그러니깐 땅 5-6개에 전체 정보에서 세력으로 1-2위가 되는 순간...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엔딩은 한번도 못봣네요...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도 최종화 다 되가면 안하고...결국 엔딩은 못보는..
생각해보니 스타도 시나리오 엔딩은 못봣네요....이제보니 저 심각한데요..
arq.Gstar님// 고전게임은 도스박스 받아서 하시면 될거에요.
예전에 도스에서 하던게임 지금까진 다 되던데요.
하지만 실망한다는 ㅠ.ㅠ
07/12/30 10:44
수정 아이콘
조조전은 아예 스토리가 2개 아닌가요? 천하통일/마왕각성으로 나뉠텐데.
바스데바
07/12/30 11:21
수정 아이콘
삼국지 5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유명한 꼼수 하나 있죠 속공-일기토
조운하나로 전부대잡기;
07/12/30 11:28
수정 아이콘
삼국지 4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다른 삼국지에 비해 내정이 재미있지 전투는 그닥입니다 -_-;

전투에 관한 팁을 하나 드리자면 화계와 날씨 그리고 바람방향을 바꾸는스킬을 가지고 있는 3명의 장수만 있어도 전투는 쉽게 끝낼수 있습니다 -_-;

소수의 병력으로 상대를 친다면 당연히 농성을 안하기 때문에 더욱더 쉽지요 - _ -;;
태엽시계불태
07/12/30 11:44
수정 아이콘
삼국지7이 전 정말 재밌더군요.
게임이 너무 쉬워서 문제지만 여러가지 잔재미들이 많았습니다.
낙뢰+황룡조합이면 만명의 군사로 20만대군을 전멸시키는것도 가능했죠 -_-;;
프리스타일
07/12/30 11:59
수정 아이콘
전 공명전에서 중간엔딩을 봤는데;

유비가 이릉전투에서 죽으면서 자막올라가면서 끝나는...

조조전도 적벽대전말고도 정군산전투도 퇴각하면 다른전투가 벌어지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몇년된 기억이라;;)
나야돌돌이
07/12/30 12:04
수정 아이콘
삼국지 3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세력을 키울 때가 재미있고 되려 천하통일을 하니까 별로더군요...^^
모짜르트
07/12/30 12:10
수정 아이콘
삼국지4는 화계와 풍변을 가지고 있는 제갈량만 있어도 한부대 병력으로 10만 대군도 전멸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삼국지 11은 제갈량-방통-마속을 조합시켜서 내보내면 최강이죠. 제갈량의 특기 신산으로 모든 부대에 크리티컬 계략 먹이고 방통의 특기 연환이 발동되어 인접부대까지 계략 다 걸리고 마속의 특기 백출로 인해 기력이 1만 소모되어 이런 계략을 무한 반복이 가능하다는점...
marchrabbit
07/12/30 12:16
수정 아이콘
삼국지2에 초선이벤트가 있었나요? 허허, 저는 2라면 낙양에서 보물찾기하는 것 말곤 이벤트 없는줄 알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설마 낙양 보물찾기하다보면 나오는 그 초선은 아니겠죠?? ;)
재수니
07/12/30 12:26
수정 아이콘
제갈건담, 호로관 메뚜기, 절영마초 기타등등 진사골무쌍도 엄연한 고에이 삼국지.
Xenocide
07/12/30 12:29
수정 아이콘
삼국지5~11까지 했던 저는 초등학생시절 5만원을 넘게 주고 샀던 삼국지5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삼국지5의 음악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만드신분이 꽤나 유명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덧붙여......영걸전 너무 어려워요 ㅜㅜㅜ
07/12/30 12:40
수정 아이콘
삼국지4.. 꼼수 안써도 너무 쉽습니다. 충차같은걸로 성공략 하면 일기토나 병력으로 승부보는 메뉴가 떠서 일기토로 승리하면 상대 병력 다 얻을 수 있었던가 그렇죠. 그리고 무력 높은 장수로 내정 시켜놓으면 군량이 부족할 정도로 병력을 끌어모아 놓습니다.

... 병력만 600만까지 모아 봤던거 같습니다(군량제한 때문에 전 지역으로 분산해야만 하는 수준). 일본어도 모르는 시절에 한자로 장수 이름 외워가며, 메세지 뜻 억지로 외워가며 했지만, 4는 그래픽적으로는 멋졌지만 3에서 높아진 눈때문인지 뭔가 실망스러웠죠.


... 그래도 내 마음속의 최고는 삼국지2
마린의꿈
07/12/30 12:42
수정 아이콘
아.. 삼국지 3... 통일만 15번 이상은 한거 같은데요.. 추억의 게임 ㅠㅠ

근데 제갈공명도 틀릴 때 있습니다.
전 보통 제갈량한테 손자병법서 아이템을 주는데요 그럼 지력 100 + 10 = 110.. 캐-_-사기 캐릭 탄생

지력 110 되면 포보아 님 말씀대로 외교시 금 원조나 적 장수 등용 명령시 99.9 % 는 성공합니다.

근데 이게 포보아님 말씀대로 계속 안된다고 하다가도 가끔씩 된다고 할 때도 있어서
적 장수 충성 좀 낮다 싶으면 3,40번 정도 노가다 짓 하다보면 등용 가능할 때도 있죠
그런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다른 커맨드 실행시 제갈량도 가끔씩 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열에 두세번 정도는요
이를테면 인재탐색이나.. 뭐 그런거요
근데 뭐 금 원조랑 적 장수 등용.. 이 두개만 해도 충분하니;;
07/12/30 12:42
수정 아이콘
제가 삼국지3할때 최고의 꼼수(?)는 원조로 금과 쌀 벌기였죠 -_-
원술과 마량 같은 약간 어리한 군주랑 동맹을 맺어서 봄엔 금을 가을엔 쌀을 원조해달라고 하면
진짜 잘 줍니다. -_- 정치력 별로 안 높은 장수를 보내도 알아서 챙겨주는 인자한 군주들...
그돈으로 내정을 올리고 군사력을 키워서 주변을 정복하는거죠. 흐흐
성야무인
07/12/30 12:48
수정 아이콘
삼국지 1 해보신분은 제갈량이나 관우로 화공으로 적 가둔담에 (6헥사였죠. 아마 글고 불에있을때 탈출못하면 무장이 죽어버리는) 하면 천하통일 엄청 쉬웠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마 리어렌지 버전이 이렇게 안되더라구요..
점쟁이
07/12/30 12:53
수정 아이콘
영걸전 이릉 전투는 관우, 장비 안 죽여도 나오고요
영걸전 최악의 난이도;;(장판파 도망치지 않고 클리어와 함께)..이지만 클리어 가능합니다
성공하면 배드엔딩이 아니라 스토리상 오와 강제 화친하면서 위를 치는 분기로 전개되고요

삼국지4는 숟가락(발석차)이랑 젓가락(파쇄차) 2개씩 들고 성문 부숴서
일기토 팀플만 이기면 되니까 전쟁에 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삼국지5에서 조운을 얻으면 바로 무사수행을 보냅니다
조운 지략이 88이었던가? 아무튼 운 좋으면 1년, 운 나빠도 3년 이내에 지략 90이 되면서 참모가 되기 때문에
용명을 쌓지 않고도 병사 2만을 바로 가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국지2랑 5, 영걸전 정말 명작이고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보너스로 대항해2까지 ㅠㅠ
마음의손잡이
07/12/30 13:06
수정 아이콘
공명전 엔딩 100번 넘게 퇴각할것 없이 처음에 난이도 설정에서 어렵게 해주시면 5번정도만 하면 됩니다.
러브포보아
07/12/30 13:07
수정 아이콘
점쟁이님//
이릉전투에서 지면은 베드엔딩이 나옵니다//
당연히 이기면 스토리가 진행되지요
연아짱
07/12/30 13:10
수정 아이콘
제가 종종 쓰던 삼국지 3 꼼수로는 아템장사가 있네요.
시나리오 1에서 조조로 아템 장사해먹으면 주변 땅 세개는 순식간에 먹습니다.
아템 장사할 조건인 애들은 인접국가 중 땅이 하나이고, 사방이 막힌 애들이어야 하네요.
시작하자마자 정보를 파악한 뒤 아템을 주고 그 땅이 가진 쌀을 모두 내놓으라고하면 그냥 줍니다 -_-
그럼 바로 진격~~~~~하면 손에 피하나 안 뭍이고 땅을 접수할 수 있지요.
그런식으로 주변의 3국가를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彌親男
07/12/30 13:26
수정 아이콘
조조전은 엔딩이 3개입니다.

사실, 가상, 그리고 중도

사실은 조조가 황제가 되는 스토리이구요.

가상은 마왕각성입니다.

그리고 중도는 연의대로 조비가 황제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차례대로 빨간색, 파란색, 황금색 새가 추가됩니다.
07/12/30 13:39
수정 아이콘
삼국지4... 낙뢰는 제갈량은 미습득 상태입니다.
고로 위의 팁은 .. 응? ...
낙뢰 없이도 장수 하나 불러서 화계부르고 천변 풍변 연타하면 무적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상대가 야전을 안할때는 낭패가 된다는 거죠.
07/12/30 13:42
수정 아이콘
삼국지5의 경우는 얍삽이라기 보다는.. 그냥 팁인데 속공을 가진 무장중에 무력이 높은 장수를 고릅니다
(ex 조운, 관우 등.. 개인적으로는 조운이 추행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운을 선호합니다 무력도 여포 다음이죠.)
속공 할때마다 체력이 20인가 30씩 떨어지는데 그다음에 일기토 걸어주면 무력 낮은녀석이 얼씨구나 하고 낚입니다. -_-
그리고 나서는 일기토 하면 그냥 잡히죠 ... 조운 하나로 총사령관빼고(총대장은 일기토를 안하죠) 가뿐하게 다 낚습니다.

삼국지6는 화계만 잘써도 쉽고.. 최고의 얍삽이 도발 후 군량고 점령, 성문따기 등의 기술이 있죠.
삼국지시리즈는 어느 시리즈를 막론하고 컴퓨터의 어리숙함으로 꼼수가 너무 많죠.
OnlyJustForYou
07/12/30 14:57
수정 아이콘
조조전 엔딩 3개 보려고 정말 열심히 하던 기억이 나네요..
몇일동안 죽어라 했는데.. 하고보니 사실과 중간거는 전투는 똑같고 엔딩만 달랐던거 같은 기억이..
가상은 관우 먹는다고해서 했는데.. 관우 써보니까 별로 안 좋던 기억뿐.. ^^;
요즘 찾아보니까 조조전 유저들이 만든게 있던데.. 그거 하고싶어도 카페에서 가입을 안 받아주더군요..;;
태엽시계불태
07/12/30 15:18
수정 아이콘
삼10은 전투가 어렵더라구요.
야전은 쉬운데 보수 풀로 차있는 성에서 10만대군이 짱박혀서 화살만 쏴대거나 정란으로 짜쟌 변신해서 쏴대면....
정말 짜증나던데요.
그래서 공격은 주로 자동전투 시키고 수비는 직접전투하게 되더라구요.
07/12/30 15:34
수정 아이콘
조조전에서 곽가가 살아있는 경우에는 화용도 전투가 없을겁니다.
곽가가 살아있는 경우에는 후퇴하는 선택문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별이될래
07/12/30 15:41
수정 아이콘
위에 몇분이 삼국지5 조운, 관우로 속공-일기토로 다 때려잡는다고 하셨는데,
그 방식대로라면 네번째 적벽대전 시나리오에서 신야에 있는 유비 3만 병사로 다음달에 쳐들어오는 조조군 20만을 격퇴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에 한번은 성공합니다.(조운은 항상 이기는데 관우가 일기토를 잘 못해서-_-)

(원래대로라면 바로 그 달에 손권과 동맹을 맺어야 살 수 있죠..)
별이될래
07/12/30 15:44
수정 아이콘
Jul_ka님// 총사령관이 아니라, 상대가 자기보다 병사가 많으면 일기토를 잘 거절합니다.
보통 총사령관(군주나 군사)들은 병사가 20000이기 때문에 조운도 대장군(20000) 병력이 아닌 이상 일기토를 잘 안 받아주지요..
07/12/30 16:18
수정 아이콘
지금 말하시는거 시리즈하면서부터 쭉 다 알고 있었으면...
막장인가요 =_=?
냥냥이
07/12/30 17:26
수정 아이콘
영걸전은 (군악대+법사)조합과 우리편끼리 책략 혹은 적에게 혼란 을 잘 쓰시면 정말 쉽습니다. 군악대 옆에 세워두면 ('군악대 레벨/10' 만큼) mp를 채워주기때문에 초창기 전투에서 거의 제한턴끝까지 적을 하나다 둘 남겨두고 적에게 도망치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혼란 걸어주고, 가끔가다 맞아주면서 우리편끼리 응원해주고 치료해주고 하면서 약간의 노가다를 채워주시면 군악대와 법사의 레벨이 파팍오릅니다. 특히 군악대. 적과의 레벨차이로 계산해서 주는 일반공격 경험치와 달리 혼란/응원등등 책략계열은 상관없이 일정점수가 오르기 때문에 노가다 뛴만큼 레벨업이 되게 됩니다.

이정도 되면 백성을 데리고 퇴각하는 2연속 전투인 장판파 전투는 경험치 생유~ 레벨이 됩니다. 일명 조조만 살려 놓고 '레벨업의 시간'
심지어는 영걸전사상 가장 어렵다는 이릉 전투도 심심풀이로 깨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이릉전투는 꼭해야 하는 전투는 아니고 일부러 선택해야 나오는 전투입니다. 이기면 오와 화친후 위를 치는 거구... 지면 역사(?)엔딩 - 유비가 죽으면서 끝납니다.
영걸전은 군악대를 얼마만큼 잘 쓰느냐로 뉴비냐 아니면 엑스퍼트인가로 구분하는 것이죠.
바스데바
07/12/30 18:29
수정 아이콘
삼국지 다른시리즈는 안그런것 같은데 5에서는 조운이 일기토가 가장 쎄던거 같아요;
무술대회하면 여포랑도 5:5 혹은 6:4로 이기던데;;
나머지는 뭐;;
Eternity
07/12/30 20:46
수정 아이콘
영걸전 이릉 전투는 장판파 전투와 더불어 렙업 노가다의 극을 달릴 수 있는 전투지요. 냥냥이님 말씀처럼 처음부터 쭉 군악대를 키워왔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는 전투입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오에게서 병법서 받고 넘깁니다만;;) 다만 전부대 경험치 +50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퇴각을 하는 전투들이나.. (공안 전투 등) 쉽게 클리어하자는 목적으로 박망파 전투를 제갈량 이야기를 듣고 야전을 하거나.. 하면 렙업이 힘들죠.

또한, 검술지침서, 고취구 등등의 변환아이템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고수와 하수의 실력차이가 나기도 하지요.

사족. 조조전에서 정군산 퇴각 후에 나오는 전투는 아마 사곡이던가 야곡전투던가 그렇습니다. (전투 두 개가 이어지지요) 다만 정군산전투 적 전멸시 나오는 '옥새'가 워낙 사기급 아이템이라 저는 주로 전멸시킵니다. 가상 시나리오 정군산 전투는 10턴이 되면 적들이 다 퇴각해버리는 터라 적 전멸이 힘들긴 합니다만, 전멸시켜본 결과 역시 옥새가 나오더군요.
07/12/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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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팁 중에 훈련버그도 있지요. 장수에 병력을 1명 할당해놓고 훈련을 시킵니다. 그리고 다른 장수로 장수들의 병력 재편성을 하면서 그 병력 1명 할당한 장수의 병력을 최대치로 하면, 그 병력 전체의 훈련도가 올라가지요. (이게 뭔 소리냐면... 원래는 병력 1명을 대상으로 훈련 시행하는 경우가 10000명을 대상으로 훈련 시행하는 경우보다 훨씬 훈련도가 많이 올라가는데, 그걸 이용하는 겁니다;;; 아마 한번에 훈련도 무조건 100이 되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약세력으로 할 때 써볼만한 꼼수라면... 가을에 쌀 사뒀다가 여름에 팔기(...) 그렇게 큰돈이 들어온다기 보다는... 뭐랄까, 힘든 상황에서는 이런 짓도 한다...에 가깝습니다만... 이것도 나름 삼국지를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ㅅ-;;

그나저나 삼국지 시리즈 중에 전투는 7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네요... 11도 전투가 나름 재밌긴 하지만, 삼국지 하는 느낌이 안들어서-_-;;; 10 같은 경우는, 사설부대 데리고 다니면서 참전 해가며 업그레이드 시키는게 재밌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개인적으로는 2가 최고였습니다만.
_ωφη_
07/12/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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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4는 제갈량으로 기후 변화시키고 낙뢰 뿌리고..
그런식으로 전투했었던 기억이.. 시리즈중에는 4가..제일 재미없었던것 같아요..
잃어버린기억
07/12/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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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6천통 시작한번 해봐야겠습니다.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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