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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6 00:00:2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동물농장] 돌아가신 할머니를 2년째 찾아다니는 개,,진돌이




[동물농장] 돌아가신 할머니를 2년째 찾아다니는 개,,진돌이..

아 슬프네요..ㅡ.ㅜ

진돌이가 남은생이라도 다른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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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6 00:30
수정 아이콘
개는 참 충직하지요. 개는 '배신' 이라는 개념 자체가 머릿속에 없다고 하던데, 과연 그런가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7/16 00:50
수정 아이콘
저보다 훨씬 낫네요.
진돌이에게 많이 배우고 갑니다..
톼르키
12/07/16 01:00
수정 아이콘
ㅠㅠ..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요
12/07/16 01:11
수정 아이콘
이거 방송보면서도 막 엉엉울었었는데 또 눈물이 .. ㅠ.ㅠ
12/07/16 01:23
수정 아이콘
아...눈물 나네요...
12/07/16 03:01
수정 아이콘
개는 다른건 몰라도 진짜 솔직해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얼마전부터 개 두 마리랑 같이 살고 있는데, 잠깐만 외출했다가 들어와도 그렇게 현관문까지 달려나와서 꼬리를 치며 반깁니다.
그게 아침이 됐건, 점심이 됐건, 저녁이 됐건, 늦은 새벽이 됐건 차이가 없어요. 그냥 무작정 좋다고 꼬리치고 핥고 난리를 칩니다.
저는 주인도 아니거든요. 그냥 어쩌다가 같이 살게된, 어떻게 보면 객식구인데도 상관없이 좋아합니다.
그저 조금 놀아주고, 가끔 먹이 챙겨주고, 때때로 같이 자기만 했을 뿐인, 얼굴 본지도 얼마 안된 사람인데 말입니다.
몇 개월, 혹은 몇 년 알던 사이라도 돈 때문에 배신하고 다른 이유들 때문에 등 돌리는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그 놈들이 더 사람 같습니다. 솔직하거든요.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않거든요...
공안9과
12/07/16 11:15
수정 아이콘
리처드 기어의 '하치-약속의 개' 한국판이네요.
사티레브
12/07/16 11:44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으휴 쩜쩜
나는할수있다
12/07/16 11:46
수정 아이콘
진심이 통하면 언어와 종의 차이는 아무것도 아닌것을 새삼스레 느끼게됩니다..
영웅과몽상가
12/07/20 09:36
수정 아이콘
우리 개가 참 감동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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